32:1 유다 왕 시드기야 통치 십 년, 곧 느부갓네살 통치 십팔 년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이다.
32:1 <회복의 상징으로 아나돗의 밭을 사다> 유다 왕 시드기야 제 십년에 주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그 해는 느부갓네살 제 십팔년이었다.
32:1 [밭을 사는 예레미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BC 588년에 예루살렘을 포위하기 시작하였다. 예레미야가 주님의 말씀을 받은 때는 BC 587년 예루살렘의 함락 직전이었다. 이때는 유다 왕 시드기야의 통치 10년이며 느부갓네살의 통치 18년이었다.
32:2 그때에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었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 왕궁에 있는 경비대 뜰에 갇혀 있었다.
32:2 그 때에 예루살렘은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에게 포위되어 있었고, 예언자 예레미야는 유다 왕궁의 근위대 뜰 안에 갇혀 있었다.
32:2 느부갓네살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던 그때에 예언자 예레미야는 죄수로 붙잡혀 왕궁의 경비대 뜰 안에 갇혀 있었다.
32:3 유다 왕 시드기야가 그를 가두어 놓고 말하기를 "어찌하여 너는 이렇게 예언하였느냐?" 하니 ",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보아라, 내가 이 성을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줄 것이니, 그가 성을 점령할 것이다.
32:3 유다 왕 시드기야가 예레미야를 그 곳에 가둘 때에, 이와 같이 책망하였다. "그대가 어찌하여 이런 예언을 하였소 ?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아라, 내가 이 도성을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 주어서, 그가 이 도성을 점령하게 하겠다.
32:3 시드기야왕이 예레미야를 그곳에 가두어 둔 이유는 예레미야의 예언 때문이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 도성 예루살렘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 주어 그가 이곳을 정복하도록 하겠다.
32:4 유다 왕 시드기야는 갈대아 사람들의 손에서 도망하지 못하고, 반드시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질 것이니, 입과 입을 마주하여 말하고 눈과 눈을 마주하여 볼 것이다.
32:4 유다 왕 시드기야도 바빌로니아 군대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없이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져서, 그 앞에 끌려 나가, 그가 보는 앞에서 직접 항복할 것이다.
32:4 유다 왕 시드기야도 그 포위망을 뚫고 탈출하지 못하고 꼼짝없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그러면 그가 바벨론 왕 앞으로 직접 끌려가서 입과 입을 맞대고 눈과 눈을 맞대며 답변해야 될 것이다.
32:5 그가 시드기야를 바빌로니아로 끌고 갈 것이니, 내가 시드기야를 돌아볼 때까지 그가 거기서 머물게 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너희가 갈대아 사람들과 싸우더라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
32:5 그러면 그가 시드기야를 바빌로니아로 끌고 갈 것이며, 시드기야는 내가 그를 찾아올 때까지 그 곳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너희는 바빌로니아 군대와 싸워도 절대로 이기지 못할 것이다. 주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이렇게 예언하였다면서요 ?"
32:5 시드기야가 대답도 못 하고 변명도 못하면, 느부갓네살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어 갈 것이다. 그러면 그가 남의 땅에 갇혀 있다가 죽을 것이다. 그런데도 너희는 지금 갈대아 족속과 감히 싸우려고 한다. 그것은 전혀 성공할 수 없는 무모한 짓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32:6 예레미야가 말하였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셨다.
32:6 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32:6 예레미야가 경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또 이런 말씀을 하셨다.
32:7 보아라, 네 삼촌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말하기를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 유업을 무를 권리가 네게 있다.' 할 것이다."
32:7 너의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너에게 와서, 아나돗에 있는 그의 밭을 너더러 사라고 하면서, 그 밭을 유산으로 살 우선권이 너에게 있기 때문에, 네가 그것을 사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32:7 '예레미야야, 이제 곧 있을 일이니 잘 들어라. 네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이렇게 부탁할 것이다. '우리의 고향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촌이 사시오. 나는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빠져서 그 밭을 팔 수밖에 없는데, 지금 그 밭을 사야될 나의 가장 가까운 친척은 바로 사촌이오'
32:8 여호와의 말씀대로 내 삼촌의 아들 하나멜이 경비대 뜰로 와서 내게 말하기를 "너는 베냐민 땅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 그것을 상속하고 무를 권리가 네게 있고, 네가 사라." 하였다. 내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인 것을 깨달았다.
32:8 과연 주의 말씀대로, 숙부의 아들 하나멜이 근위대 뜰 안으로 나를 찾아와서, 내게 부탁하였다. 베냐민 지방의 아나돗에 있는 그의 밭을 나더러 사라고 하였다. 그 밭을 소유할 권리도 나에게 있고, 그 밭을 유산으로 사들일 권리도 나에게 있으니, 그 밭을 사서 내 밭으로 삼으라고 하였다. 그 때에 나는 이것이 바로 주님의 명임을 깨달았다.
32:8 그런데 여호와께서 내게 알려 주신 대로 정말 내 사촌 하나멜이 경비대 뜰로 나를 찾아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베냐민 지파에 소속된 아나돗 마을의 내 밭을 사촌이 사시오. 사촌은 나의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서 그 밭을 사야 할 우선권과 의무가 있소. 만약 지금 다른 사람이 산다고 해도 사촌에게는 나중에라도 그 밭을 다시 매입해야 할 의무가 있소. 그러니 지금 그 밭을 사시오' 나는 이 사촌의 부탁이 바로 주님의 명령이라고 깨달았다.
32:9 내가 내 삼촌의 아들 하나멜에게서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고, 그에게 은 십칠 세겔을 지불하였다.
32:9 나는 숙부의 아들 하나멜에게서 아나돗에 있는 그 밭을 사고, 그 값으로 그에게 은 열일곱 세겔을 달아 주었다.
32:9 그래서 나는 즉시 그 밭을 사고, 그 값으로 은 17세겔을 달아 주었다. 이것은 일반인의 1년 급료에 해당되는 돈이었다.
32:10 그때 내가 증서를 써서 봉인하며 증인들을 세우고, 저울에 은을 달아 주며,
32:10 그 때에 나는 매매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그것을 봉인하고, 증인들을 세우고, 은을 저울에 달아 주었다.
32:10 우리는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보증인들이 보는 앞에서 그것을 봉인한 다음 은을 저울에 달아 주었다.
32:11 법과 규례에 따라 봉인된 매매 증서와 봉인되지 않은 매매 증서를 받았다.
32:11 그리고 나는 법과 규례에 따라서 봉인된 매매 계약서를 봉인하지 않은 계약서와 함께 받았다.
32:11 그리고 나는 매매 규정에 따라서 봉인된 매매 계약서의 원본과 봉인하지 않은 사본을 함께 받았다.
32:12 그 매매 증서를 내 삼촌의 아들인 하나멜과 경비대 뜰에 앉은 모든 유다 사람들과 매매 증서에 서명한 증인들 앞에서 마세야의 손자요 네리야의 아들인 바룩에게 주며,
32:12 그리고 나는,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그 매매 계약서에 서명한 증인들과 근위대 뜰 안에 앉아 있던 모든 유다 사람이 보는 앞에서, 그 매매 계약서를 마세야의 손자이며 네리야의 아들인 바룩에게 넘겨 주고,
32:12 여기서 나는 내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그 매매 계약서의 원본에 서명한 보증인들과 경비대의 뜰에 머물러 있던 모든 유다 사람이 보는 앞에서 그 두 가지 문서를 마세야의 손자이며 네리야의 아들인 바룩에게 넘겨 주었다.
32:13 그들 앞에서 바룩에게 명령했다.
32:13 또한 그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바룩에게 부탁하였다.
32:13 그러고나서 나는 그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바룩에게 다음과 같이 부탁하였다.
32:1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 너는 이 증서들, 곧 봉인된 매매 증서와 봉인되지 않은 매매 증서를 가져다가 질그릇에 넣어 오랫동안 보존하여라.'
32:14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 증서들, 곧 봉인된 매매 계약서와 봉인되지 않은 계약서를 받아서, 옹기그릇에 담아 여러 날 동안 보관하여라.
32:14 '온 세상의 주인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양피지를 위아래 두 부분으로 접어서 똑같이 작성하고, 윗 부분은 봉인하고 아랫부분은 말기만 한 이 두 계약서를 받아서 옹기 그릇에 담아 오랫동안 보관하여라.
32: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들이 다시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사게 될 것이다.' 하셨다."
32:15 참으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사람들이 이 나라에서 다시 집과 밭과 포도원을 살 것이다."
32:15 오랜 세월이 지난 어느 날에는 사람들이 이 땅에서 다시 집과 밭과 포도원을 살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32:16 내가 매매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준 후에 여호와께 기도하였다.
32:16 <예레미야의 기도> 나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그 매매 계약서를 넘겨 주고 나서, 주께 이와 같이 기도드렸다.
32:16 [예레미야의 탄식기도] 나는 바룩에게 그 매매 계약서를 넘겨 주고 주께 이런 기도를 드렸다.
32:17 "오, 나의 주 여호와시여, 보소서, 주께서는 주님의 크신 능력과 주님의 펴신 팔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으니, 주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32:17 "아, 주 하나님, 보십시오, 크신 권능과 펴신 팔로 하늘과 땅을 지으신 분이 바로 주님이시니, 주께서는 무슨 일이든지 못하시는 일이 없으십니다.
32:17 '오, 주 우리의 하나님이시여 ! 주님은 큰 힘과 권능으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으니 주께서 힘이 부족하여 못하실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32:18 주께서는 천만인에게 사랑을 베푸시나, 아비의 죄악을 반드시 후손의 품에 갚으시는 위대하고 강하신 하나님이시니,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이십니다.
32:18 주께서는, 은혜는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베풀어 주시지만, 조상의 죄는 반드시 자손이 치루게 하시는 분이시며,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32:18 주께서는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인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나 인간들이 죄를 짓는 경우에는 그 자식들에게까지 형벌을 내리십니다. 주께서는 진실로 크고 강하신 하나님이시요, 온 세상의 주인이십니다.
32:19 주께서는 그 계획이 위대하시고 이를 실행하시는 데도 능하시며, 주님의 눈으로 사람이 가는 모든 길을 살피시고, 각 사람에게 그의 길과 행위의 열매대로 갚으십니다.
32:19 주께서는 계획하는 일도 크시고, 실천하는 힘도 강하시며, 사람들의 모든 삶을 감찰하시고, 각자의 행동과 행실의 결실에 딸라서 갚아 주십니다.
32:19 주께서는 계획도 크게 세우고 실현하는 일들도 엄청난 권능으로 이룩해 놓으십니다. 주께서는 인간들의 행실을 모두 정확하게 내려다보셨다가 각 사람의 행실대로 상벌을 내려 주십니다.
32:20 주께서는 이집트 땅에서 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 이스라엘과 인간들에게 표적들과 기적들을 나타내셔서, 주님의 이름을 오늘날과 같이 알리셨습니다.
32:20 주께서는 이집트 땅에서 많은 징조와 기적들을 나타내 보이셨고,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안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그와 같이 하셔서, 주님의 이름을 오늘날과 같이 드높게 하셨습니다.
32:20 저희가 옛날 애굽 땅에서 종살이를 할 때부터 오늘날까지 주께서는 우리들이 보는 앞에서만이 아니라 세계 만민이 보는 앞에서 놀라운 일들을 수없이 행하셔서, 이제는 주님의 성호가 온 세상에 위대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32:21 주께서는 표적들과 기적들과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 땅으로부터 이끌어 내시고,
32:21 주께서는 강한 손과 편 팔로, 적들이 무서워 떨게 하는 많은 징조와 기적들을 나타내시면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32:21 주께서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사람들을 큰 두려움으로 압도해 버리는 온갖 이적으로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땅에서 데리고 나오셨습니다. 주께서는 그토록 강한 손과 드신 팔로 이적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32:22 그들에게 주시기로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니
32:22 주께서는, 그들에게 주겠다고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32:22 주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렇게 해방시켜 주시고, 그들의 조상들과 그들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셨던 그 땅을 과연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그 종살이나 하던 불쌍한 백성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답고 기름진 땅을 주어 살게 하셨습니다.
32:23 그들이 들어와서 그 땅을 차지하였으나, 그들이 주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주님의 율법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며, 주께서 그들에게 행하라고 명하신 모든 것을 실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습니다.
32:23 그래서 그들이 들어와 이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께 순종하지도 않고, 주의 율법에 따라서 살지도 않고, 주께서 그들에게 실천하라고 분부하신 모든 것을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께서는 그들에게 이 모든 재앙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32:23 그러나 그들이 정작 이 땅을 차지하고 잘살게 되었을 때에는 그들의 마음이 달라져 버렸습니다. 그들은 이제 더 이상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주께서 아무리 가르쳐 주셔도 언제나 모른체하였습니다. 주께서 아무리 그들에게 명령하셔도 그들은 전혀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께서도 마침내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습니다.
32:24 보소서, 성을 점령하기 위한 공격 경사로가 이 성까지 이르렀습니다. 이 성이 칼과 기근과 전염병 때문에 갈대아인의 손에 공격을 당했으니, 주께서 말씀하신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보소서, 주께서는 보고 계십니다.
32:24 이 도성을 점령하려고 쌓은 토둔들을 보십시오. 이 도성은 전쟁과 기근과 염병을 보았습니다. 바빌로니아 군대가 이 도성으로 쳐들어와서 이 도성을 점령하였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일이 그대로 들이닥쳤으며, 주께서는 이루어진 이 일을 친히 보고 계십니다.
32:24 갈대아 군인들이 바로 지금 이 도성의 성벽을 타고 넘어올 사다리들을 대놓았습니다. 예루살렘이 당장 함락되고 말겠습니다. 밖으로는 원수의 온갖 무기가 성벽을 타고 넘어오며 안으로는 굶주림과 전염병이 가득 차서 이 도성의 멸망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이 도성을 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모든 일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예루살렘이 이 꼴인 것은 주께서도 지금 친히 보아서 아십니다.
32:25 주 여호와시여, 주께서 내게 '너는 돈을 주고 밭을 사고, 증인을 세워라.' 말씀하셨으나, 이 성이 갈대아인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32:25 주 하나님, 어찌하여 주께서는 이 도성이 이미 바빌로니아 군대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저더러 돈을 주고 밭을 사며, 증인들을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까 ?"
32:25 나의 주 하나님, 예루살렘은 이미 바벨론 군인들의 손아귀에 들어간 것이나 다름 없는데 주께서는 제게 '돈을 주고 밭을 사며 증인들까지 세워서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32:26 이때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셨다.
32:26 주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32:26 [주님의 응답] 내가 이렇게 간절히 호소하자 여호와께서 곧 응답해 주셨다.
32:27 "보아라,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다. 내게 불가능한 일이 있겠느냐?
32:27 "나는 주다. 모든 사람을 지은 하나님이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어디 있겠느냐 ?
32:27 '나는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모든 사람을 다스리고 움직이는 하나님이다. 그런 내게 무슨 일이든지 불가능한 일이 있을 수 있겠느냐 ?
32:28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보아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줄 것이니, 그가 그것을 점령할 것이다.
32:28 나 주가 말한다. 그러므로 보아라, 내가 이 도성을 바빌로니아 사람의 손에 넘겨 준다.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 줄 터이니, 그가 이 도성을 점령할 것이다.
32:28 나는 지금 이 도성 예루살렘을 갈대아 군인들의 손에 넘겨 주어, 그들의 왕 느부갓네살에게 다스리도록 하겠다.
32:29 이 성을 치는 갈대아 사람들이 와서 이 성에 불을 놓아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붓는 제사를 드려 나를 격노하게 하였던 그 집들도 함께 태울 것이다.
32:29 그러므로 지금 이 도성을 치고 있는 저 바빌로니아 군대가 들어와서, 이 도성을 불태워 버릴 것이다. 이 도성 사람들이 지붕으로 올라가서, 바알에게 제물을 바쳐서, 나를 노하게 하였으니, 내가 그 집들을 태워 버리겠다.
32:29 이제 그들의 군대가 이 도성으로 진입하여 모조리 불질러 버릴 것이다. 이제 예루살렘의 모든 집은 잿더미로 주저앉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에서 누구나 자기 집의 지붕으로 올라가 바알신의 영광을 위하여 온갖 제물을 살라 바치고 다른 백성의 신들에게 술까지 따라 바쳐 내 이름을 더럽혔기 때문이다.
32:30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어릴 때부터 내 앞에서 악한 일만 행할 뿐이며, 이스라엘 자손이 그 손으로 만든 것으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2:30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은 젊은 시절부터 내가 보기에 악한 일만을 하였다. 참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우상으로 나를 화나게만 하였다. 나 주의 말이다.
32:30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은 처음부터 내 마음을 상하게 하고 내 이름을 더럽히는 짓들만 저질러 왔었다.
32:31 참으로 이 성이 세워진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의 진노와 분노만 일으키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없애버릴 것이니,
32:31 진정 이 도성은 사람들이 세울 때부터 오늘날까지 나의 분노와 노여움만을 일으켜 놓았기 때문에, 이제는 내가 그것을 내 눈 앞에서 치워 버리겠다.
32:31 이 도성 예루살렘도 맨 처음 그 기초가 놓이던 날로부터 오늘까지 나의 분노만을 폭발시켰으므로 나는 이제 그것도 내 눈앞에서 더 이상 보이지 않도록 싹 쓸어 버리겠다.
32:32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그들이 행한 모든 악으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고관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이 모두 그러하였다.
32:32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이 왕들이나 고관들이나 제사장들이나 예언자들이나 유다 사람이나 예루살렘 주민이나 가릴 것 없이, 모두 온갖 죄악을 저질러서 나를 노하게 하였다.
32:32 내가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원인은 바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의 모든 죄악에 있다. 그들 중에서도 왕들과 고위층의 관리들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예루살렘의 부유한 주민들이 저질렀던 모든 악행 때문이다.
32:33 그들이 내게 등을 돌리고 얼굴을 향하지 않았으며, 내가 그들을 부지런히 가르쳤으나, 그들은 훈계를 받아들이려 하지 아니하였고,
32:33 그들은 나에게 등을 돌려 나를 외면하였다. 내가 그들을 쉬지 않고 가르쳐 주고 또 가르쳐 주었으니, 그들은 나의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32:33 그들은 시골의 농부들이나 가난한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철저하게 나를 떠나서 자기들 멋대로 살아왔다. 그래도 나는 그들에게 끊임없이 권고하며 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었는데도 그들은 언제나 내 말을 듣지 않고 예언자들이 전한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32:34 그들은 내 이름으로 일컫는 집에 자기들의 혐오스러운 것들을 두어 그 집을 더럽혔으며,
32:34 오히려 그들은, 내 이름을 찬양하려고 세운 성전 안에, 자기들이 섬기는 역겨운 것들을 세워 놓아서 성전을 더럽혔다.
32:34 그들은 심지어 내 집으로 세워 놓은 성전 안에까지 자기들의 더러운 신상들을 세워 놓았다.
32:35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짓고 자기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몰렉에게 바쳤다. 그들이 이 역겨운 것을 행하여 유다가 범죄하게 한 것은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며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는 일이다.
32:35 또 그들은 자기들의 아들딸들을 a) 불태워 몰렉에게 제물로 바치려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쌓아 놓았는데, 나는 절대로 유다 백성을 죄악에 빠뜨리는 이 역겨운 일은 명하지도 않았고, 상상조차도 해본 적이 없다." (a. 또는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려고)
32:35 그들은 자기들의 딸이나 아들까지도 몰렉이라는 이방신에게 불살라 바치기 위하여 힌놈 골짜기에 제단들을 쌓아 놓았다. 그런 일은 내가 시킨 적이 없다. 나는 그들에게 그런 것을 요구할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 그들은 이렇게 더럽고 끔찍한 짓들을 저질러 놓음으로써 온 유다를 우상숭배에 빠뜨려 놓았다.
32:36 그러나 이제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 때문에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졌다고 말하는 이 성에 대해 이같이 말한다.
32:36 <희망의 약속> "이제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이 도성을 두고, 전쟁과 기근과 염병을 만나서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들어간 도성이라고 말하지만,
32:36 그러므로 지금은 너희가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다. '이 도성이 함락되어 느부갓네살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도성은 바벨론의 군대에게 멸망할 뿐아니라 천재지변까지 겹쳐서 흉년과 전염병 때문에도 멸망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멸망하는 도성에 대해서도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서 더 좋은 미래를 내다보며 말한다.
32:37 보아라, 내가 나의 진노와 분노와 큰 노여움 속에 쫓아내었던 그들을 모두 다시 모을 것이며 내가 그들을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하게 살게 할 것이다.
32:37 똑똑히 들어라. 내가 분노와 노여움과 울화 때문에 그들을 여러 나라로 내쫓아 바렸다. 그러나 이제 내가 그들을 이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이 곳으로 데려와서 안전하게 살게 하겠다.
32:37 내가 지금은 무서운 분노를 내뿜으면서 그 도성의 주민들을 내쫓아 세계 만방으로 흩어 놓지만 나는 그들을 다시 그 모든 나라에서 불러다가 모아 놓겠다. 나는 그들을 다시 이곳으로 인도하여 그들이 이 땅에서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도록 하겠다.
32:38 그들은 내 백성이 되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32:38 그러면 그들이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32:38 그래서 그들이 다시 내 백성이 되도록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겠다.
32: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줄 것이니 그들과 그 후손들의 복을 위하여 그들이 항상 나를 경외할 것이다.
32:39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한결같은 마음과 삶을 주어, 그들이 언제나 나를 경외하여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손들까지도 길이 복을 받게 하겠다.
32:39 그때에는 내가 그들의 생각과 행실을 변화시켜 한 가지 목표 곧 '그들이 언제 어디서나 나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겨 그들과 그들 자손이 언제까지나 복을 받아 잘사는 인생'을 향하여 일생을 살게 하겠다.
32:40 내가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고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할 것이며, 나를 경외하는 마음을 그들 속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할 것이다.
32:40 그 때에는 내가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고, 내가 그들에게서 영영 떠나지 않고, 그들을 잘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마음 속에 나를 경외하는 마음을 넣어 주어서, 그들이 나에게서 떠나가지 않게 하겠다.
32:40 그뿐만이 아니라 그때에는 내가 그들과 영원히 폐지되지 않을 계약을 체결하고 그 계약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여 내가 그들에게서 떠나지도 않고 그들을 내가 내쫓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언제나 그들에게 복되고 아름다운 일들을 베풀어 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직접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언제나 나를 두려워하는 생활 태도로 살게 하여 그들이 다시는 내게서 멀리 떠나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32:41 나는 그들에게 복 주기를 기뻐하니, 내가 진실로 내 온 마음과 온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을 것이다.
32:41 나는 그들을 잘되게 함으로 기뻐할 것이며, 나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이 이 땅에 뿌리를 굳게 내리고 살게 하겠다."
32:41 그때에는 그들에게 복을 많이 주는 것이 나의 기쁨이 될 것이다. 나는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그들을 영영 이 땅에 살도록 심어 놓겠다.
32:42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가져온 것처럼, 내가 그들에게 말하는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릴 것이다.
32:42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이 백성에게 이토록 큰 모든 재앙이 미치게 하였으나, 이제 내가 이에 못지않게 그들에게 약속한 모든 복을 베풀어 주겠다.
32:42 내가 유다 백성에게 이토록 무서운 재앙을 내리지만 앞으로 정반대의 방향에서 내가 이미 약속한 복도 그들에게 모두 줄 것이다. 이것은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하는 말이다.
32:43 너희가 말하기를 '여기는 황폐하여 사람과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졌다.' 하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게 될 것이니,
32:43 너희는 지금 이 땅을 두고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는 황무지이며, 바빌로니아 군대의 손에 들어간 땅이라고 말하지만, 바로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살 것이다.
32:43 이 나라와 이 도성에 대하여 너만이 아니라 모든 유다 사람이 망하였다고 말한다. 이 도성은 이제 완전히 바벨론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 버렸으며, 이 나라는 사람과 짐승이 더 이상 살 수 없는 황막한 땅으로 변하였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바로 이 땅에서 사람들이 다시 밭을 사고 평화롭게 사는 날이 올 것이다.
32:44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주변과 유다의 성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쉐펠라의 성읍들과 네게브의 성읍들에서 돈을 주고 밭을 사서,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고, 증인을 세울 것이다. 이는 내가 그들의 사로잡힌 자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2:44 앞으로는 베냐민 땅에서만 아니라, 예루살렘의 사방과 유다의 성읍들과 산간지역의 성읍들과 c) 평지의 성읍들과 남쪽의 성읍들에서도, 사람들이 돈을 주고 밭을 사서 매매 계약서를 쓰고, 봉인하고, 증인들을 세울 것이다. d) 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을 내가 돌아오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 (c. 히) 스펠라. 산과 해변 사이의 경사진 평지. d. 또는 내가 그들의 운명을 회복시켜 줄 것이기 때문이다)
32:44 이 절망적인 나라에서 사람들은 곧다시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증인들을 불러다가 서명을 시키며 풍속대로 봉인해 둘 것이다. 이 나라의 어디에서나 사람들이 모든 땅을 다시 살 것이다. 예루살렘과 그 주변이나 유다의 성읍들 안에서만이 아니라 아나돗과 같은 북방의 베냐민 지역에서도 토지 거래가 활발해지고 더 나아가 산지나 언덕이나 남녘의 초원지대를 가릴 것 없이 유다 어디에서든지 토지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바로 내가 유다 백성의 국운을 전환시켜 다시 평화로운 번영의 시대를 맞도록 할 작정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약속하는 말이다.'
32:1 <회복의 상징으로 아나돗의 밭을 사다> 유다 왕 시드기야 제 십년에 주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그 해는 느부갓네살 제 십팔년이었다.
32:1 [밭을 사는 예레미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BC 588년에 예루살렘을 포위하기 시작하였다. 예레미야가 주님의 말씀을 받은 때는 BC 587년 예루살렘의 함락 직전이었다. 이때는 유다 왕 시드기야의 통치 10년이며 느부갓네살의 통치 18년이었다.
32:2 그때에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었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 왕궁에 있는 경비대 뜰에 갇혀 있었다.
32:2 그 때에 예루살렘은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에게 포위되어 있었고, 예언자 예레미야는 유다 왕궁의 근위대 뜰 안에 갇혀 있었다.
32:2 느부갓네살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던 그때에 예언자 예레미야는 죄수로 붙잡혀 왕궁의 경비대 뜰 안에 갇혀 있었다.
32:3 유다 왕 시드기야가 그를 가두어 놓고 말하기를 "어찌하여 너는 이렇게 예언하였느냐?" 하니 ",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보아라, 내가 이 성을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줄 것이니, 그가 성을 점령할 것이다.
32:3 유다 왕 시드기야가 예레미야를 그 곳에 가둘 때에, 이와 같이 책망하였다. "그대가 어찌하여 이런 예언을 하였소 ?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아라, 내가 이 도성을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 주어서, 그가 이 도성을 점령하게 하겠다.
32:3 시드기야왕이 예레미야를 그곳에 가두어 둔 이유는 예레미야의 예언 때문이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 도성 예루살렘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 주어 그가 이곳을 정복하도록 하겠다.
32:4 유다 왕 시드기야는 갈대아 사람들의 손에서 도망하지 못하고, 반드시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질 것이니, 입과 입을 마주하여 말하고 눈과 눈을 마주하여 볼 것이다.
32:4 유다 왕 시드기야도 바빌로니아 군대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없이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져서, 그 앞에 끌려 나가, 그가 보는 앞에서 직접 항복할 것이다.
32:4 유다 왕 시드기야도 그 포위망을 뚫고 탈출하지 못하고 꼼짝없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그러면 그가 바벨론 왕 앞으로 직접 끌려가서 입과 입을 맞대고 눈과 눈을 맞대며 답변해야 될 것이다.
32:5 그가 시드기야를 바빌로니아로 끌고 갈 것이니, 내가 시드기야를 돌아볼 때까지 그가 거기서 머물게 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너희가 갈대아 사람들과 싸우더라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
32:5 그러면 그가 시드기야를 바빌로니아로 끌고 갈 것이며, 시드기야는 내가 그를 찾아올 때까지 그 곳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너희는 바빌로니아 군대와 싸워도 절대로 이기지 못할 것이다. 주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이렇게 예언하였다면서요 ?"
32:5 시드기야가 대답도 못 하고 변명도 못하면, 느부갓네살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어 갈 것이다. 그러면 그가 남의 땅에 갇혀 있다가 죽을 것이다. 그런데도 너희는 지금 갈대아 족속과 감히 싸우려고 한다. 그것은 전혀 성공할 수 없는 무모한 짓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32:6 예레미야가 말하였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셨다.
32:6 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32:6 예레미야가 경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또 이런 말씀을 하셨다.
32:7 보아라, 네 삼촌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말하기를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 유업을 무를 권리가 네게 있다.' 할 것이다."
32:7 너의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너에게 와서, 아나돗에 있는 그의 밭을 너더러 사라고 하면서, 그 밭을 유산으로 살 우선권이 너에게 있기 때문에, 네가 그것을 사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32:7 '예레미야야, 이제 곧 있을 일이니 잘 들어라. 네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이렇게 부탁할 것이다. '우리의 고향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촌이 사시오. 나는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빠져서 그 밭을 팔 수밖에 없는데, 지금 그 밭을 사야될 나의 가장 가까운 친척은 바로 사촌이오'
32:8 여호와의 말씀대로 내 삼촌의 아들 하나멜이 경비대 뜰로 와서 내게 말하기를 "너는 베냐민 땅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 그것을 상속하고 무를 권리가 네게 있고, 네가 사라." 하였다. 내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인 것을 깨달았다.
32:8 과연 주의 말씀대로, 숙부의 아들 하나멜이 근위대 뜰 안으로 나를 찾아와서, 내게 부탁하였다. 베냐민 지방의 아나돗에 있는 그의 밭을 나더러 사라고 하였다. 그 밭을 소유할 권리도 나에게 있고, 그 밭을 유산으로 사들일 권리도 나에게 있으니, 그 밭을 사서 내 밭으로 삼으라고 하였다. 그 때에 나는 이것이 바로 주님의 명임을 깨달았다.
32:8 그런데 여호와께서 내게 알려 주신 대로 정말 내 사촌 하나멜이 경비대 뜰로 나를 찾아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베냐민 지파에 소속된 아나돗 마을의 내 밭을 사촌이 사시오. 사촌은 나의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서 그 밭을 사야 할 우선권과 의무가 있소. 만약 지금 다른 사람이 산다고 해도 사촌에게는 나중에라도 그 밭을 다시 매입해야 할 의무가 있소. 그러니 지금 그 밭을 사시오' 나는 이 사촌의 부탁이 바로 주님의 명령이라고 깨달았다.
32:9 내가 내 삼촌의 아들 하나멜에게서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고, 그에게 은 십칠 세겔을 지불하였다.
32:9 나는 숙부의 아들 하나멜에게서 아나돗에 있는 그 밭을 사고, 그 값으로 그에게 은 열일곱 세겔을 달아 주었다.
32:9 그래서 나는 즉시 그 밭을 사고, 그 값으로 은 17세겔을 달아 주었다. 이것은 일반인의 1년 급료에 해당되는 돈이었다.
32:10 그때 내가 증서를 써서 봉인하며 증인들을 세우고, 저울에 은을 달아 주며,
32:10 그 때에 나는 매매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그것을 봉인하고, 증인들을 세우고, 은을 저울에 달아 주었다.
32:10 우리는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보증인들이 보는 앞에서 그것을 봉인한 다음 은을 저울에 달아 주었다.
32:11 법과 규례에 따라 봉인된 매매 증서와 봉인되지 않은 매매 증서를 받았다.
32:11 그리고 나는 법과 규례에 따라서 봉인된 매매 계약서를 봉인하지 않은 계약서와 함께 받았다.
32:11 그리고 나는 매매 규정에 따라서 봉인된 매매 계약서의 원본과 봉인하지 않은 사본을 함께 받았다.
32:12 그 매매 증서를 내 삼촌의 아들인 하나멜과 경비대 뜰에 앉은 모든 유다 사람들과 매매 증서에 서명한 증인들 앞에서 마세야의 손자요 네리야의 아들인 바룩에게 주며,
32:12 그리고 나는,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그 매매 계약서에 서명한 증인들과 근위대 뜰 안에 앉아 있던 모든 유다 사람이 보는 앞에서, 그 매매 계약서를 마세야의 손자이며 네리야의 아들인 바룩에게 넘겨 주고,
32:12 여기서 나는 내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그 매매 계약서의 원본에 서명한 보증인들과 경비대의 뜰에 머물러 있던 모든 유다 사람이 보는 앞에서 그 두 가지 문서를 마세야의 손자이며 네리야의 아들인 바룩에게 넘겨 주었다.
32:13 그들 앞에서 바룩에게 명령했다.
32:13 또한 그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바룩에게 부탁하였다.
32:13 그러고나서 나는 그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바룩에게 다음과 같이 부탁하였다.
32:1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 너는 이 증서들, 곧 봉인된 매매 증서와 봉인되지 않은 매매 증서를 가져다가 질그릇에 넣어 오랫동안 보존하여라.'
32:14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 증서들, 곧 봉인된 매매 계약서와 봉인되지 않은 계약서를 받아서, 옹기그릇에 담아 여러 날 동안 보관하여라.
32:14 '온 세상의 주인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양피지를 위아래 두 부분으로 접어서 똑같이 작성하고, 윗 부분은 봉인하고 아랫부분은 말기만 한 이 두 계약서를 받아서 옹기 그릇에 담아 오랫동안 보관하여라.
32: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들이 다시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사게 될 것이다.' 하셨다."
32:15 참으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사람들이 이 나라에서 다시 집과 밭과 포도원을 살 것이다."
32:15 오랜 세월이 지난 어느 날에는 사람들이 이 땅에서 다시 집과 밭과 포도원을 살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32:16 내가 매매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준 후에 여호와께 기도하였다.
32:16 <예레미야의 기도> 나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그 매매 계약서를 넘겨 주고 나서, 주께 이와 같이 기도드렸다.
32:16 [예레미야의 탄식기도] 나는 바룩에게 그 매매 계약서를 넘겨 주고 주께 이런 기도를 드렸다.
32:17 "오, 나의 주 여호와시여, 보소서, 주께서는 주님의 크신 능력과 주님의 펴신 팔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으니, 주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32:17 "아, 주 하나님, 보십시오, 크신 권능과 펴신 팔로 하늘과 땅을 지으신 분이 바로 주님이시니, 주께서는 무슨 일이든지 못하시는 일이 없으십니다.
32:17 '오, 주 우리의 하나님이시여 ! 주님은 큰 힘과 권능으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으니 주께서 힘이 부족하여 못하실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32:18 주께서는 천만인에게 사랑을 베푸시나, 아비의 죄악을 반드시 후손의 품에 갚으시는 위대하고 강하신 하나님이시니,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이십니다.
32:18 주께서는, 은혜는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베풀어 주시지만, 조상의 죄는 반드시 자손이 치루게 하시는 분이시며,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32:18 주께서는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인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나 인간들이 죄를 짓는 경우에는 그 자식들에게까지 형벌을 내리십니다. 주께서는 진실로 크고 강하신 하나님이시요, 온 세상의 주인이십니다.
32:19 주께서는 그 계획이 위대하시고 이를 실행하시는 데도 능하시며, 주님의 눈으로 사람이 가는 모든 길을 살피시고, 각 사람에게 그의 길과 행위의 열매대로 갚으십니다.
32:19 주께서는 계획하는 일도 크시고, 실천하는 힘도 강하시며, 사람들의 모든 삶을 감찰하시고, 각자의 행동과 행실의 결실에 딸라서 갚아 주십니다.
32:19 주께서는 계획도 크게 세우고 실현하는 일들도 엄청난 권능으로 이룩해 놓으십니다. 주께서는 인간들의 행실을 모두 정확하게 내려다보셨다가 각 사람의 행실대로 상벌을 내려 주십니다.
32:20 주께서는 이집트 땅에서 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 이스라엘과 인간들에게 표적들과 기적들을 나타내셔서, 주님의 이름을 오늘날과 같이 알리셨습니다.
32:20 주께서는 이집트 땅에서 많은 징조와 기적들을 나타내 보이셨고,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안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그와 같이 하셔서, 주님의 이름을 오늘날과 같이 드높게 하셨습니다.
32:20 저희가 옛날 애굽 땅에서 종살이를 할 때부터 오늘날까지 주께서는 우리들이 보는 앞에서만이 아니라 세계 만민이 보는 앞에서 놀라운 일들을 수없이 행하셔서, 이제는 주님의 성호가 온 세상에 위대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32:21 주께서는 표적들과 기적들과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 땅으로부터 이끌어 내시고,
32:21 주께서는 강한 손과 편 팔로, 적들이 무서워 떨게 하는 많은 징조와 기적들을 나타내시면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32:21 주께서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사람들을 큰 두려움으로 압도해 버리는 온갖 이적으로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땅에서 데리고 나오셨습니다. 주께서는 그토록 강한 손과 드신 팔로 이적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32:22 그들에게 주시기로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니
32:22 주께서는, 그들에게 주겠다고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32:22 주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렇게 해방시켜 주시고, 그들의 조상들과 그들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셨던 그 땅을 과연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그 종살이나 하던 불쌍한 백성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답고 기름진 땅을 주어 살게 하셨습니다.
32:23 그들이 들어와서 그 땅을 차지하였으나, 그들이 주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주님의 율법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며, 주께서 그들에게 행하라고 명하신 모든 것을 실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습니다.
32:23 그래서 그들이 들어와 이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께 순종하지도 않고, 주의 율법에 따라서 살지도 않고, 주께서 그들에게 실천하라고 분부하신 모든 것을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께서는 그들에게 이 모든 재앙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32:23 그러나 그들이 정작 이 땅을 차지하고 잘살게 되었을 때에는 그들의 마음이 달라져 버렸습니다. 그들은 이제 더 이상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주께서 아무리 가르쳐 주셔도 언제나 모른체하였습니다. 주께서 아무리 그들에게 명령하셔도 그들은 전혀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께서도 마침내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습니다.
32:24 보소서, 성을 점령하기 위한 공격 경사로가 이 성까지 이르렀습니다. 이 성이 칼과 기근과 전염병 때문에 갈대아인의 손에 공격을 당했으니, 주께서 말씀하신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보소서, 주께서는 보고 계십니다.
32:24 이 도성을 점령하려고 쌓은 토둔들을 보십시오. 이 도성은 전쟁과 기근과 염병을 보았습니다. 바빌로니아 군대가 이 도성으로 쳐들어와서 이 도성을 점령하였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일이 그대로 들이닥쳤으며, 주께서는 이루어진 이 일을 친히 보고 계십니다.
32:24 갈대아 군인들이 바로 지금 이 도성의 성벽을 타고 넘어올 사다리들을 대놓았습니다. 예루살렘이 당장 함락되고 말겠습니다. 밖으로는 원수의 온갖 무기가 성벽을 타고 넘어오며 안으로는 굶주림과 전염병이 가득 차서 이 도성의 멸망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이 도성을 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모든 일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예루살렘이 이 꼴인 것은 주께서도 지금 친히 보아서 아십니다.
32:25 주 여호와시여, 주께서 내게 '너는 돈을 주고 밭을 사고, 증인을 세워라.' 말씀하셨으나, 이 성이 갈대아인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32:25 주 하나님, 어찌하여 주께서는 이 도성이 이미 바빌로니아 군대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저더러 돈을 주고 밭을 사며, 증인들을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까 ?"
32:25 나의 주 하나님, 예루살렘은 이미 바벨론 군인들의 손아귀에 들어간 것이나 다름 없는데 주께서는 제게 '돈을 주고 밭을 사며 증인들까지 세워서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32:26 이때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셨다.
32:26 주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32:26 [주님의 응답] 내가 이렇게 간절히 호소하자 여호와께서 곧 응답해 주셨다.
32:27 "보아라,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다. 내게 불가능한 일이 있겠느냐?
32:27 "나는 주다. 모든 사람을 지은 하나님이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어디 있겠느냐 ?
32:27 '나는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모든 사람을 다스리고 움직이는 하나님이다. 그런 내게 무슨 일이든지 불가능한 일이 있을 수 있겠느냐 ?
32:28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보아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줄 것이니, 그가 그것을 점령할 것이다.
32:28 나 주가 말한다. 그러므로 보아라, 내가 이 도성을 바빌로니아 사람의 손에 넘겨 준다.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 줄 터이니, 그가 이 도성을 점령할 것이다.
32:28 나는 지금 이 도성 예루살렘을 갈대아 군인들의 손에 넘겨 주어, 그들의 왕 느부갓네살에게 다스리도록 하겠다.
32:29 이 성을 치는 갈대아 사람들이 와서 이 성에 불을 놓아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붓는 제사를 드려 나를 격노하게 하였던 그 집들도 함께 태울 것이다.
32:29 그러므로 지금 이 도성을 치고 있는 저 바빌로니아 군대가 들어와서, 이 도성을 불태워 버릴 것이다. 이 도성 사람들이 지붕으로 올라가서, 바알에게 제물을 바쳐서, 나를 노하게 하였으니, 내가 그 집들을 태워 버리겠다.
32:29 이제 그들의 군대가 이 도성으로 진입하여 모조리 불질러 버릴 것이다. 이제 예루살렘의 모든 집은 잿더미로 주저앉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에서 누구나 자기 집의 지붕으로 올라가 바알신의 영광을 위하여 온갖 제물을 살라 바치고 다른 백성의 신들에게 술까지 따라 바쳐 내 이름을 더럽혔기 때문이다.
32:30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어릴 때부터 내 앞에서 악한 일만 행할 뿐이며, 이스라엘 자손이 그 손으로 만든 것으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2:30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은 젊은 시절부터 내가 보기에 악한 일만을 하였다. 참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우상으로 나를 화나게만 하였다. 나 주의 말이다.
32:30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은 처음부터 내 마음을 상하게 하고 내 이름을 더럽히는 짓들만 저질러 왔었다.
32:31 참으로 이 성이 세워진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의 진노와 분노만 일으키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없애버릴 것이니,
32:31 진정 이 도성은 사람들이 세울 때부터 오늘날까지 나의 분노와 노여움만을 일으켜 놓았기 때문에, 이제는 내가 그것을 내 눈 앞에서 치워 버리겠다.
32:31 이 도성 예루살렘도 맨 처음 그 기초가 놓이던 날로부터 오늘까지 나의 분노만을 폭발시켰으므로 나는 이제 그것도 내 눈앞에서 더 이상 보이지 않도록 싹 쓸어 버리겠다.
32:32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그들이 행한 모든 악으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고관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이 모두 그러하였다.
32:32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이 왕들이나 고관들이나 제사장들이나 예언자들이나 유다 사람이나 예루살렘 주민이나 가릴 것 없이, 모두 온갖 죄악을 저질러서 나를 노하게 하였다.
32:32 내가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원인은 바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의 모든 죄악에 있다. 그들 중에서도 왕들과 고위층의 관리들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예루살렘의 부유한 주민들이 저질렀던 모든 악행 때문이다.
32:33 그들이 내게 등을 돌리고 얼굴을 향하지 않았으며, 내가 그들을 부지런히 가르쳤으나, 그들은 훈계를 받아들이려 하지 아니하였고,
32:33 그들은 나에게 등을 돌려 나를 외면하였다. 내가 그들을 쉬지 않고 가르쳐 주고 또 가르쳐 주었으니, 그들은 나의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32:33 그들은 시골의 농부들이나 가난한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철저하게 나를 떠나서 자기들 멋대로 살아왔다. 그래도 나는 그들에게 끊임없이 권고하며 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었는데도 그들은 언제나 내 말을 듣지 않고 예언자들이 전한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32:34 그들은 내 이름으로 일컫는 집에 자기들의 혐오스러운 것들을 두어 그 집을 더럽혔으며,
32:34 오히려 그들은, 내 이름을 찬양하려고 세운 성전 안에, 자기들이 섬기는 역겨운 것들을 세워 놓아서 성전을 더럽혔다.
32:34 그들은 심지어 내 집으로 세워 놓은 성전 안에까지 자기들의 더러운 신상들을 세워 놓았다.
32:35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짓고 자기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몰렉에게 바쳤다. 그들이 이 역겨운 것을 행하여 유다가 범죄하게 한 것은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며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는 일이다.
32:35 또 그들은 자기들의 아들딸들을 a) 불태워 몰렉에게 제물로 바치려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쌓아 놓았는데, 나는 절대로 유다 백성을 죄악에 빠뜨리는 이 역겨운 일은 명하지도 않았고, 상상조차도 해본 적이 없다." (a. 또는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려고)
32:35 그들은 자기들의 딸이나 아들까지도 몰렉이라는 이방신에게 불살라 바치기 위하여 힌놈 골짜기에 제단들을 쌓아 놓았다. 그런 일은 내가 시킨 적이 없다. 나는 그들에게 그런 것을 요구할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 그들은 이렇게 더럽고 끔찍한 짓들을 저질러 놓음으로써 온 유다를 우상숭배에 빠뜨려 놓았다.
32:36 그러나 이제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 때문에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졌다고 말하는 이 성에 대해 이같이 말한다.
32:36 <희망의 약속> "이제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이 도성을 두고, 전쟁과 기근과 염병을 만나서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들어간 도성이라고 말하지만,
32:36 그러므로 지금은 너희가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다. '이 도성이 함락되어 느부갓네살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도성은 바벨론의 군대에게 멸망할 뿐아니라 천재지변까지 겹쳐서 흉년과 전염병 때문에도 멸망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멸망하는 도성에 대해서도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서 더 좋은 미래를 내다보며 말한다.
32:37 보아라, 내가 나의 진노와 분노와 큰 노여움 속에 쫓아내었던 그들을 모두 다시 모을 것이며 내가 그들을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하게 살게 할 것이다.
32:37 똑똑히 들어라. 내가 분노와 노여움과 울화 때문에 그들을 여러 나라로 내쫓아 바렸다. 그러나 이제 내가 그들을 이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이 곳으로 데려와서 안전하게 살게 하겠다.
32:37 내가 지금은 무서운 분노를 내뿜으면서 그 도성의 주민들을 내쫓아 세계 만방으로 흩어 놓지만 나는 그들을 다시 그 모든 나라에서 불러다가 모아 놓겠다. 나는 그들을 다시 이곳으로 인도하여 그들이 이 땅에서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도록 하겠다.
32:38 그들은 내 백성이 되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32:38 그러면 그들이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32:38 그래서 그들이 다시 내 백성이 되도록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겠다.
32: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줄 것이니 그들과 그 후손들의 복을 위하여 그들이 항상 나를 경외할 것이다.
32:39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한결같은 마음과 삶을 주어, 그들이 언제나 나를 경외하여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손들까지도 길이 복을 받게 하겠다.
32:39 그때에는 내가 그들의 생각과 행실을 변화시켜 한 가지 목표 곧 '그들이 언제 어디서나 나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겨 그들과 그들 자손이 언제까지나 복을 받아 잘사는 인생'을 향하여 일생을 살게 하겠다.
32:40 내가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고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할 것이며, 나를 경외하는 마음을 그들 속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할 것이다.
32:40 그 때에는 내가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고, 내가 그들에게서 영영 떠나지 않고, 그들을 잘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마음 속에 나를 경외하는 마음을 넣어 주어서, 그들이 나에게서 떠나가지 않게 하겠다.
32:40 그뿐만이 아니라 그때에는 내가 그들과 영원히 폐지되지 않을 계약을 체결하고 그 계약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여 내가 그들에게서 떠나지도 않고 그들을 내가 내쫓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언제나 그들에게 복되고 아름다운 일들을 베풀어 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직접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언제나 나를 두려워하는 생활 태도로 살게 하여 그들이 다시는 내게서 멀리 떠나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32:41 나는 그들에게 복 주기를 기뻐하니, 내가 진실로 내 온 마음과 온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을 것이다.
32:41 나는 그들을 잘되게 함으로 기뻐할 것이며, 나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이 이 땅에 뿌리를 굳게 내리고 살게 하겠다."
32:41 그때에는 그들에게 복을 많이 주는 것이 나의 기쁨이 될 것이다. 나는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그들을 영영 이 땅에 살도록 심어 놓겠다.
32:42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가져온 것처럼, 내가 그들에게 말하는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릴 것이다.
32:42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이 백성에게 이토록 큰 모든 재앙이 미치게 하였으나, 이제 내가 이에 못지않게 그들에게 약속한 모든 복을 베풀어 주겠다.
32:42 내가 유다 백성에게 이토록 무서운 재앙을 내리지만 앞으로 정반대의 방향에서 내가 이미 약속한 복도 그들에게 모두 줄 것이다. 이것은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하는 말이다.
32:43 너희가 말하기를 '여기는 황폐하여 사람과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졌다.' 하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게 될 것이니,
32:43 너희는 지금 이 땅을 두고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는 황무지이며, 바빌로니아 군대의 손에 들어간 땅이라고 말하지만, 바로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살 것이다.
32:43 이 나라와 이 도성에 대하여 너만이 아니라 모든 유다 사람이 망하였다고 말한다. 이 도성은 이제 완전히 바벨론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 버렸으며, 이 나라는 사람과 짐승이 더 이상 살 수 없는 황막한 땅으로 변하였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바로 이 땅에서 사람들이 다시 밭을 사고 평화롭게 사는 날이 올 것이다.
32:44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주변과 유다의 성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쉐펠라의 성읍들과 네게브의 성읍들에서 돈을 주고 밭을 사서,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고, 증인을 세울 것이다. 이는 내가 그들의 사로잡힌 자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2:44 앞으로는 베냐민 땅에서만 아니라, 예루살렘의 사방과 유다의 성읍들과 산간지역의 성읍들과 c) 평지의 성읍들과 남쪽의 성읍들에서도, 사람들이 돈을 주고 밭을 사서 매매 계약서를 쓰고, 봉인하고, 증인들을 세울 것이다. d) 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을 내가 돌아오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 (c. 히) 스펠라. 산과 해변 사이의 경사진 평지. d. 또는 내가 그들의 운명을 회복시켜 줄 것이기 때문이다)
32:44 이 절망적인 나라에서 사람들은 곧다시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증인들을 불러다가 서명을 시키며 풍속대로 봉인해 둘 것이다. 이 나라의 어디에서나 사람들이 모든 땅을 다시 살 것이다. 예루살렘과 그 주변이나 유다의 성읍들 안에서만이 아니라 아나돗과 같은 북방의 베냐민 지역에서도 토지 거래가 활발해지고 더 나아가 산지나 언덕이나 남녘의 초원지대를 가릴 것 없이 유다 어디에서든지 토지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바로 내가 유다 백성의 국운을 전환시켜 다시 평화로운 번영의 시대를 맞도록 할 작정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약속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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