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여호와의 말이다. 그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족속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31:1 <북왕국 포로민의 귀환> "나 주의 말이다. 그 때가 오면, 나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31:1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온전하게 회복시켜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바로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31:2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칼에서 살아남은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으니, 곧 내가 가서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려 할 때이다."
31:2 나 주가 말한다. 전쟁에서 죽지 않고 살아 남은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다. 이스라엘이 자기의 안식처를 찾아 나섰을 때에,
31:2 [포로민들이 돌아온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내 백성을 무섭게 처벌하여 온 세상에 흩어 놓았으나 이제는 내가 그들을 불쌍하게 여긴다. 전쟁을 피하여 사막을 헤매는 자들이라도 내가 모두 모아서 데려오겠다. 이스라엘은 이제 다시 포로생활에서 벗어나 고향 땅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들도 이제는 고향땅에서 평안하게 살 것이다.'
31: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내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나는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였고, 인애로 너를 인도하였다.
31:3 나 주가 a) 먼 곳으로부터 와서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주었다. 나는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였고, 한결같은 사랑을 너에게 베푼다. (a. 또는 과거에)
31:3 여호와께서 시온산에서 떠나 멀리 자기 백성을 찾아 나오셨다. 주께서 다시 자기의 백성에게 사랑을 나타내셨다. '나는 늘 너를 사랑하였다. 나는 맨 첫날이나 오늘이나 똑같이 네게 변함없는 사랑을 지니고 있다.
31: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울 것이니, 네가 설 것이며, 네가 다시 작은북을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이 춤추는 곳으로 나올 것이다.
31: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일으켜 세우겠으니, 네가 다시 일어날 것이다. 너는 다시 너의 소구를 들고, 흥에 겨워 춤을 추며 나오게 될 것이다.
31:4 내 사랑하는 처녀 이스라엘아, 나는 너와 다시 한 번 사랑의 역사를 시작하겠다. 내가 네 성읍들을 다시 세우고 네게 다시 한 번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주겠다. 너는 이제 포로생활의 슬픔을 잊어버리고 다시 네 소고를 들고 나와서 춤을 추며 빙글빙글 돌아가거라.
31: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나무를 심을 것이니, 심는 자들이 심어 그 과실을 먹을 것이다.
31:5 내가 너로 다시 사마리아 산마다 포도원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 포도를 심은 사람이 그 열매를 따 먹게 하겠다.
31:5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는 다시 사마리아에서 산마다 포도원을 만들고 포도나무를 심어라. 다시는 이방인들이 그 열매를 따먹을까봐 겁내지 말아라. 너희가 심고 너희가 그 열매를 따먹을 것이다.
31:6 파수꾼들이 에브라임 산에서 외치는 날이 올 것이니,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으로 올라가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가자.' 할 것이다."
31:6 에브라임 산에서 파수꾼들이 어서 시온으로 올라가 주 우리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자 ! 하고 외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31:6 에브라임산에서 파수꾼들이 '우리가 이제 시온산으로 올라가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 앞으로 나아가자 !'라고 외칠 날이 멀지 않았다.'
31:7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너희는 야곱에게 즐거이 환호하며, 민족들의 머리 된 자에게 환호하고 선포하며 찬양하여라. '여호와시여,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여라.
31:7 "참으로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기쁨으로 야곱에게 환호하고 세계 만민의 머리가 된 이스라엘에게 환성을 올려라. 주님, 주의 백성을 구원해 주십시오.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해 주십시오. 이렇게 선포하고 찬양하여라.
31:7 여호와께서 분명히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의 성전에 모여 잔치를 벌이는 거룩한 공동체여, 너희는 환호성을 지르며 야곱의 후손이 된 것을 기뻐하여라. 야곱은 세계 만민 가운데서 첫째 가는 백성을 낳았으니 너희는 이제 야곱을 위하여 노래하며 환호성을 외쳐라.' 주께서 우리를 살려 주셨다'고 외치며 이 소식을 온 세계에 퍼뜨려라. '주께서 살아 남은 자기 백성을 모두 해방시켜 주셨다.'고 온 세상에 알려라.
31:8 보아라, 내가 그들을 북쪽 땅에서 데려오겠으며, 땅 끝에서 모아 오겠다. 그들 중에는 눈먼 자와 다리를 저는 자와 임신한 여자와 해산하는 여자도 함께 있을 것이니, 그들이 큰 무리를 이루어 이곳으로 돌아올 것이다.
31:8 내가 그들을 북녘 땅에서 데리고 오겠으며, 땅의 맨 끝에서 모아 오겠다. 그들 가운데는 눈 먼 사람과 다리를 저는 사람도 있고, 임신한 여인과 해산한 여인도 있을 것이다. 그들이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올 것이다.
31:8 그렇다. 온 세상의 주인인 내가 직접 그들을 북녘의 모든 나라에서 데리고 나오며, 땅끝까지 찾아 다니며 그들을 모아 놓겠다. 나는 맹인과 절뚝발이, 임신부와 산모도 남겨 두지 않고 데려오겠다. 네가 이렇게 모든 사람을 데려오면 그들도 엄청난 무리를 이루어 모두 고향 땅으로 돌아 올 것이다.
31:9 그들이 울면서 돌아올 것이니, 그들의 간구에 따라 내가 그들을 인도하겠으며, 내가 그들을 물 있는 시냇가의 평탄한 길로 인도할 것이니, 그들이 거기서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는 내가 이스라엘의 아버지이고, 에브라임은 나의 맏아들이기 때문이다.
31:9 그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돌아올 것이며, 그들이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인도하겠다. 그들이 넘어지지 않게 평탄한 길로 인도하여, 물이 많은 시냇가로 가게 하겠다.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이고, 에브라임은 나의 맏아들이기 때문이다."
31:9 그들이 고향 산천을 떠날 때에는 슬프게 울면서 끌려갔으나 이제는 그들이 내 위로를 받으며 기쁘게 웃고 환호성을 외치며 돌아 올 것이다. 나는 그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여 한 사람도 넘어지지 않게 하고, 고국산천 중에서도 물이 좋은 시냇가에 데려다 놓겠다. 나는 언제나 이스라엘의 아버지가 되고 에브라임은 나의 맏아들이 되기 때문이다.'
31:10 민족들아, 여호와의 말을 들어라. 너희는 멀리 있는 섬들에 전파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분께서 그들을 모으시고, 목자가 자기 양 떼를 치듯이 그들을 지키실 것이다.' 하여라.
31:10 "뭇민족들아, 너희는 나 주의 말을 듣고, 먼 해안지역 사람들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이스라엘을 흩으신 분께서 그들을 다시 모으시고, 목자가 자기 양 떼를 지키듯이 그들을 지켜 주신다.
31:10 세계 만민아, 너희는 이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이 소식을 아득히 먼 섬에까지 알려라. '나는 이스라엘을 세계 만방으로 흩어 놓았던 자다. 바로 내가 이제는 그들을 다시 모아 놓겠다. 목자가 자기 양 떼를 지켜 주듯이 나도 내 백성 이스라엘을 양 떼처럼 지켜 주겠다.
31:11 이는 여호와가 야곱의 몸값을 지불하고,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구원하였기 때문이다.
31:11 그렇다. 나 주가 야곱을 속량하여 주고, 야곱보다 더 강한 자의 손에서 그를 구원해 냈다.
31:11 온 세상의 주인인 내가 야곱의 후손들을 해방시키며 이 세계에서 가장 힘센 사람의 손아귀에서 그들을 빼내 주겠다.
31: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노래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들과 소 떼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할 것이며, 그들의 심령이 물댄 동산같을 것이니, 다시는 근심이 없을 것이다.
31:12 그들은 돌아와서 시온 산 꼭대기에서 찬송을 부르고, 주의 좋은 선물,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양 새끼와 송아지들을 받고 기뻐할 것이며, 그들의 마음은 물 댄 동산과 같아서, 다시는 기력을 잃지 않을 것이다.
31:12 그러면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시온산 꼭대기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찬양할 것이다.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온갖 선물을 풍성하게 내려 주면 그들은 밀곡식과 올리브 기름과 햇포도주와 양 새끼와 송아지를 받고 기뻐할 것이다. 또 그들은 그 모든 선물을 향하여 온 세상에서 강물처럼 몰려갈 것이다. 그들은 거기서 물 댄 동산처럼 아름답게 번창하고, 다시는 시들거나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31:13 그때에 처녀가 춤추며 즐거워하고 청년과 노인이 함께 즐거워할 것이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그들을 위로하여 근심에서 벗어나 즐겁게 하며,
31:13 그 때에는 처녀가 춤을 추며 기뻐하고, 젊은이와 노인들이 함께 즐거워할 것이다. 내가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놓고, 그들을 위로하여 주겠다. 그들이 근심에서 벗어나서 기뻐할 것이다.
31:13 그때에는 처녀들이 기뻐하며 춤을 추고, 젊은이와 노인들이 다 함께 즐거워할 것이다. 산들이 이렇게 즐거워하도록 내가 직접 그들을 위로해 주겠다. 내가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놓고 그들의 근심도 환호성으로 변화시켜 주겠다.
31:14 제사장들의 심령을 기름진 것으로 흡족하게 하고, 내 백성들을 내 복으로 만족하게 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14 그 때에는 내가 기름진 것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할 것이며, 내 좋은 선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31:14 그때에는 내가 제사장들에게도 제물 중에서 가장 좋은 부분을 떼어 주고, 내 백성에게도 온갖 선물을 풍성하게 주어 모두가 만족한 인생을 살도록 하겠다.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그것을 보장해 주겠다.'
31:15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라마에서 소리가 들리니, 통곡하며 애절하게 우는 소리이다. 라헬이 자기 자식들 때문에 울며, 자식들을 잃었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한다."
31:15 <라헬의 탄식과 하나님의 위로>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라마에서 슬픈 소리가 들린다. 비통하게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라헬이 자식을 잃고 울고 있다. 자식들이 없어졌으니, 위로를 받기조차 거절하는구나.
31:15 [라헬의 자녀들이 돌아온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 고향 아나돗 근처의 라마에서 울부짖는 소리를 내가 들었다. 요셉과 베냐민의 어머니 라헬, 북왕국을 낳은 어머니 라헬의 무덤에서 비통하게 울부짖는 소리를 내가 들었다. 라헬이 자식들이 불쌍해서 무덤 속에서도 울고 있다. 자식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라헬은 어떤 위로의 말도 듣지 않고 울기만 한다.'
31: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너는 소리 내어 울지 말고, 네 눈에서 눈물을 흘리지 마라. 네 일에 보상이 있을 것이니, 그들이 원수의 땅에서 돌아올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16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이제는 울음소리도 그치고, 네 눈에서 눈물도 거두어라. 네가 수고한 보람이 있어서, 네 아들딸들이 적국에서 돌아온다. 나 주의 말이다.
31:16 그러나 라헬도 여호와께서 위로해 주셨다. '라헬아, 이제 너는 탄식을 그치고 울음도 그쳐라. 네가 자식들을 헛되게 키운 것은 결코 아니다. 그들이 이제 원수의 나라에서 고국 산천으로 돌아 올 것이다.
31:17 네 장래에 희망이 있으니, 네 자녀들이 자기들의 영토로 돌아올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17 너의 앞날에는 희망이 있다. 네 아들딸들이 고향 땅으로 돌아온다. 나 주의 말이다."
31:17 네게는 희망과 미래가 있다. 네 자식들이 이제 고향 땅으로 돌아온다. 이것은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네게 주는 약속이다.'
31:18 에브라임의 탄식하는 소리를 내가 분명히 들었으니, '주께서 나를 징계하시므로, 길들지 않은 송아지 같은 내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주님은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돌아서게 해 주소서. 그러면 내가 돌아가겠습니다.
31:18 "에브라임이 탄식하는 소리를 내가 분명히 들었다. 주님, 우리는 길들지 않은 짐승같았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우리를 가르쳐 주셨고,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돌아갈 수 있게 이끌어 주십시오. 이제 우리가 주 우리의 하나님께 돌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31:18 [탕자의 귀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에브라임 백성이 슬프게 탄식하며 애원하는 소리를 내가 잘 들었다. '여호와여, 주께서 저희를 치셨습니다. 저희는 길들지 않은 송아지처럼 고집을 부리다가 무서운 채찍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저희가 주께로 돌아가게 용납해 주소서. 저희에게는 주님밖에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31:19 참으로 내가 돌이킨 후에 회개하고, 깨달은 후 볼기를 쳤습니다. 이는 내가 젊었을 때의 허물을 지니고 있으므로 부끄럽고도 수치스럽기 때문입니다.'
31:19 주님을 떠난 다음에 곧 뉘우쳤습니다. 잘못을 깨달은 다음에 가슴을 치며 뉘우쳤습니다. 그리고 저의 젊은 시절의 허물 때문에 지는 수치와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31:19 저희는 매를 맞고 뉘우쳤습니다. 포로로 끌려간 다음에야 저희가 깨달았습니다. 주님의 심판을 체험하고 나서야 저희는 가슴을 치며 뉘우치고 뼛속까지 부끄러워하였습니다. 저희가 저지른 모든 죄악 때문에, 젊은 시절에 경솔하게 저지른 온갖 부끄러운 행실 때문에 주님의 형벌을 달게 받으며 뉘우쳤습니다.'
31:20 에브라임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며,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할 때마다 그를 깊이 생각한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그를 그리워하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길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20 에브라임은 나의 귀한 아들이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자식이다. 그를 책망할 때마다 더욱 생각나서, 측은한 마음이 들어 불쌍히 여기지 않을 수 없었다. 나 주의 말이다."
31:20 [탕자를 환영하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에브라임 백성의 호소를 듣고 응답해 주셨다. '내가 에브라임을 그토록 사랑하는 줄은 나 자신도 몰랐다. 어째서 나는 에브라임을 그토록 사랑하며 잊을 수가 없는가. 나는 그를 책망하고 징계할수록 더욱더 그를 사랑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에브라임이 내게 무서운 채찍을 맞고 포로생활을 하는 것을 생각할 때마다 내 마음은 핏속 뼛속까지 아프고 내 오장육부가 그를 향하여 끓어오른다. 나는 에브라임을 불쌍히 여기지 않을 수가 없다.'
31:21 너는 너를 위해 이정표를 세우며 너를 위해 표지판을 세워라. 큰 길, 곧 네가 전에 걸어갔던 그 길을 네 마음에 두어라. 돌아오너라, 처녀 이스라엘아. 너의 이 성읍들로 돌아오너라.
31:21 "너는 길에 푯말을 세우고, 길표를 만들어 세워라. 네가 전에 지나갔던 길과 대로를 잘 생각하여 보아라. 처녀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 너희가 살던 이 성읍들로 돌아오너라.
31:21 [미래를 향하여 일어나거라] 포로생활을 하는 동족들아, 전에 포로로 끌려갈 때에 지나갔던 길을 잘 기억해 보아라. 고향 산천으로 돌아오는 길목마다 표지판을 세우고 고국으로 돌아오는 거리마다 안내판을 세워라. 너희는 이제 포로로 끌려가던 옛길을 거슬러 고향 땅으로 돌아 올 것이다. 이스라엘아, 너희는 이제 처녀와 같이 새로운 마음으로 고향에 돌아와 옛날과 같이 새로운 성읍들을 세워라.
31:22 신실하지 못한 딸아, 네가 언제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세상에 새 일을 창조하였으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쌀 것이다."
31:22 너 방종한 딸아, 네가 언제까지 방황하겠느냐 ? 주께서 이 땅에 새 것을 창조하셨으니, 그것은 곧 여자가 남자를 a) 안는 것이다." (a. 또는 보호하는)
31:22 고집 센 딸과 같이 반항하던 이스라엘아, 너희가 언제까지 더 방황하며 반항할 작정이냐 ? 옛 생각을 버리고 돌아오너라. 나 여호와는 이미 세상에서 완전히 새로운 일을 창조해 놓았다. 품행이 더럽던 여인도 훌륭한 여주인이 되도록 내가 새로운 일을 시작해 놓았다.'
31:2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 내가 그 잡혀갔던 자들을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이런 말을 다시 할 것이니 '의의 처소, 거룩한 산아, ``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내리실 것이다.' 라고 할 것이다.
31:23 <유다의 회복에 대한 약속>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b) 내가 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을 돌아오게 할 때에, 사람들은 유다 땅과 유다의 성읍에서 이런 말을 다시 하게 될 것이다. 너 정의의 보금자리, 거룩한 산이여, 주의 복을 받아라. (b. 또는 내가 그들의 운명을 회복시켜 줄 때에)
31:23 [유다의 새로운 미래] 온 세상의 주인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내가 포로로 잡혀갔던 자들을 고향 땅으로 데려올 때에는 유다의 운명도 새롭게 바꾸어 온 세상에서 복된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 그러면 유다의 모든 성읍과 지역에서 사람들마다 이렇게 환호성을 외칠 것이다. '하늘의 평화와 복을 받은 나라여, 네 산지도 거룩하고 네 벌판도 복되도다.'
31:24 유다와 그 모든 성읍들의 농부와 양떼를 인도하는 자들이 거기서 다 함께 살 것이니,
31:24 그 때에는 유다와 그 모든 성읍에 사람들이 이주하여 살고, 농부들도 농촌에 모여 살고, 유랑하는 목자들도 가축 떼를 몰고 다닐 것이다.
31:24 그때에는 유다 땅에서 시골 사람이나 도시 사람들이 다 같이 잘살고, 양 떼를 몰고 온 나라를 두루 다니며 유랑하는 목자들이나 한 곳에 정착하는 농부들이나 다 같이 잘살게 될 것이다.
31:25 이는 내가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고, 모든 쇠약해진 심령을 만족하게 할 것이다."
31:25 나는 지친 사람들에게 새 힘을 주고, 굶주려서 허약해진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겠다.
31:25 유다 땅에서 목말라 지친 사람이 있으면 내가 언제나 물을 주어 힘이 소생하게 하며, 굶주림으로 지치고 여윈 사람이 있으면 내가 언제나 풍성하게 먹을 것을 주겠다.
31:26 내가 깨어 보니, 내 잠이 달았다.
31:26 그 때에 백성은 잠에서 깨어나 눈을 떠 보니, 나에게 아주 단잠이었다 하고 말할 것이다."
31:26 그렇기 때문에 그때에는 목마르고 배고픈 사람들이 모두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가 목이 말라 지쳐서 잠이 들었는데 깨어 보니 원기가 왕성해졌고, 내가 허기져서 그냥 잠이 들었는데 잠자는 동안에 피로가 완전히 회복되었다.'
31:27 "여호와의 말이다. 보아라, 그 날이 오면,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뿌릴 것이다.
31:27 "그 때가 오면,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뿌리겠다. 나 주의 말이다.
31:27 [이스라엘과 유다의 재건]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그때가 오면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에서 다시 사람과 짐승들이 살도록 하겠다.
31:28 내가 그들을 지켜 보면서 그들을 뽑고 무너뜨리며 파괴하고 멸망시키며 재앙을 내렸던 것처럼, 내가 그들을 지켜 보면서 그들을 세우고 심을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28 내가 전에 그들을 뽑아내고 부수고 무너뜨리고 멸망시키고 재앙에 빠뜨리려고, 감시를 늦추지 않았으나, 이제는 내가 그들을 세우고 심으려고, 감시를 늦추지 않겠다. 나 주의 말이다.
31:28 내가 전에 그 두 나라의 뿌리를 뽑아내고 그 땅에서 모든 성읍을 멸망시키며 모든 것을 부수고 무너뜨리면서 사람과 짐승을 무서운 재앙에 빠뜨리기 위하여 자지 않고 깨어 있었던 것과 같이 이제는 내가 그 두 나라를 세우고 심기 위하여 깨어 있겠다.
31:29 그때에 그들이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 자식들의 이가 실 것이다.' 라고 말하지 아니할 것이다.
31:29 그 때가 오면, 사람들이 더 이상 아버지가 신포도를 먹었기 때문에, 자식들의 이가 시게 되었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31:29 그때가 오면 옛말을 하거나 조상을 탓하는 사람도 없어질 것이다. '조상들이 신 포도를 먹어서 자식들의 이가 시다'는 속담을 말하는 사람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다.
31:30 신 포도를 먹은 그 사람의 이가 시린 것 같이, 모든 사람이 자기의 죄로 죽을 것이다.
31:30 오직 각자가 자기의 죄악 때문에 죽을 것이다. 신포도를 먹는 그 사람의 이만 실 것이다."
31:30 그때에는 누구나 개인적인 책임을 자각할 것이다. 아비가 죄를 지었다고 해서 자식도 그 벌을 받지 않을 것이다. 죄는 지은 사람만이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아버지나 아들 중에서 누구든지 신 포도를 먹은 사람만 이가 시게 될 것이고 다른 사람은 누구도 저절로 이가 시지는 않을 것이다.'
31:31 여호와의 말이다. 보아라, 그 날이 오면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새 언약을 맺을 것이니,
31:31 "그 때가 오면, 내가 이스라엘 가문과 유다 가문과 새 언약을 세우겠다. 나 주의 말이다.
31:31 [새 계약을 맺으신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 백성아, 너희는 똑똑히 듣고 알아라.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 전체를 상대로 새 계약을 체결하겠다.
31:32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굳게 잡고 이집트 땅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던 때에 그들과 맺은 언약과는 같지 않을 것이다. 그때에 내가 그들의 남편이었으나 그들은 내 언약을 깨뜨려 버렸다. 여호와의 말이다.
31:32 이것은 내가 그들의 조상의 손을 붙잡고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던 때에 세운 언약과는 다른 것이다. 내가 그들의 c)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은 나의 언약을 깨뜨려 버렸다. 나 주의 말이다. (c. 히브리어 바알은 주 또는 남편)
31:32 물론 내가 그들의 조상들과도 계약을 체결한 일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그것과 아주 다른 새 계약이다. 그들의 조상들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을 때에 나는 그들을 데리고 나왔다. 내가 이렇게 그들을 해방시키던 날에 그들과 계약을 체결하였다. 나는 그 계약을 충실하게 지켜 주었으나 그들이 일방적으로 그 계약을 깨뜨려 버렸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미워하고 징계하였다.
31:33 그러나 훗날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내가 내 율법을 그들 속에 두며 그것을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33 그러나 그 시절이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가문과 언약을 세울 것이니, 나는 나의 율법을 그들의 가슴 속에 넣어 주며, 그들의 마음 판에 새겨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31:33 그러나 이제 내가 이스라엘 백성과 체결하려는 새 계약은 계약 자체가 완전히 옛 것과 다를 것이다. 이 계약은 내가 각 사람과 개인적으로 체결하겠다. 나는 이제 나의 새 계약을 돌판에 써서 그들에게 주지 않고 그들 각자의 마음과 양심에 새겨 놓겠다. 나는 이렇게 내 법을 그들의 가슴속에 새겨 놓고 그들의 부드러운 살과 핏속에 넣어 주어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도록 하겠다.
31:34 그들이 다시는 자기 이웃이나 형제에게 말하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아라.' 하지 않을 것이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모두가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의 악함을 용서하여 다시는 그들의 죄를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34 그 때에는 이웃이나 동포끼리 서로 너는 주를 알아라 하지 않을 것이니, 이것은 작은 사람으로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모두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 그들의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 나 주의 말이다."
31:34 그러면 아무도 다른 사람을 훈계할 필요가 없고 아무도 자기 형제에게 '주님을 알고 두려워하여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에는 가장 친한 사람에서 가장 존귀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내가 누구인가를 알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모든 사람이 나를 알 때가 오면 나도 모든 인간의 불순종과 반역을 용서하고 더 이상 인간의 악행과 허물을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하는 말이다.'
31:35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해를 낮의 빛으로 주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으며, 바다를 뒤흔들어 그 파도가 소리치게 하는,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다.
31:35 낮에는 해를 주셔서 빛을 밝혀 주시고, 밤에는 달과 별들이 빛을 밝히도록 정하여 놓으시고, 바다를 뒤흔들어 파도가 소리 치게 하시는 분, 그 이름은 만군의 주이시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31:35 [하나님의 영원한 백성] 여호와께서 낮에는 해를 주셔서 빛을 내게 하고 밤에는 달과 별들을 주셔서 빛을 내도록 정해 놓으셨다. 주께서는 바다도 뒤흔들어 물결이 춤을 추게 하셨다. 이러한 온 세상의 주인께서 말씀하셨다.
31:36 여호와의 말이다. 만일 이 규정들이 내 앞에서 폐기된다면, 이스라엘의 후손도 끊어져 내 앞에서 영원히 나라를 이루지 못할 것이다."
31:36 "이 정해진 질서가 내 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언제까지나 한 민족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31:36 '하늘과 땅의 이러한 질서가 모두 뒤바뀌지 않도록 내가 언제나 책임을 지고 보장해 주는 것과 같이 이스라엘도 앞으로 언제까지나 내 백성으로 살아가며 절대로 멸망하거나 소멸해 가지 않도록 내가 책임 져 주겠다.'
31:37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만일 위로 하늘을 재고, 밑으로 땅의 기초를 조사할 수 있다면 나 또한 이스라엘의 후손이 행한 모든 일 때문에 그들 모두를 버릴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37 나 주가 말한다. 누가 위로 하늘을 다 재고, 아래로 땅의 기초를 다 측정할 수 있다면, 나도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한 온갖 일들 때문에 그들을 버릴 수 있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31:37 여호와께서 또 한가지 보장해 주는 말씀을 하셨다. '인간이 하늘의 넓이를 다 측량할 수 없고 땅의 기초를 다 알아낼 수 없는 것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는 내 마음도 그들이 다 헤아리지 못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무리 많은 죄를 지었더라도 나는 그들을 버릴 수가 없다.'
31:38 여호와가 말한다. 보아라, 그 날이 오면, 이 성이 하나넬 망대로부터 모퉁이 성문에 이르기까지 여호와를 위해 건축될 것이다.
31:38 그 때가 오면, 이 도성이 나 주의 것으로 재건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모퉁이 성문에 이르기까지 이어지고,
31:38 [예루살렘의 재건]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의 재건에 대하여 특별히 말씀하셨다. '그때가 오면 예루살렘도 재건되어 나의 영광을 드러낼 것이다. 그 도성이 내 소유로 재건될 때에는 그 성벽이 우선 옛날과 같이 북동쪽의 하나넬 망대에서 시작하여 북서쪽의 모퉁이 성문에까지 이를 것이다.
31:39 측량줄이 가렙 언덕까지 똑바로 뻗어 나가서 고아 방향으로 꺾일 것이며,
31:39 거기서 측량줄과 가렙 언덕에 이르기까지 곧게 앞으로 나갔다가 고아 쪽으로 돌아가고,
31:39 그러나 거기서부터는 성벽이 가렙 언덕에 이르기까지 곧게 앞으로 뻗어 나간다. 그 다음에 가서야 비로소 성벽이 남쪽으로 향하면서 고아 쪽으로 돌아간다.
31:40 시체들과 잿더미의 모든 골짜기와 기드론 골짜기에서 동쪽 '말 문'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밭이 다 여호와의 것으로 거룩하게 되어, 영원히 다시는 뽑히거나 허물어지지 아니할 것이다."
31:40 그 다음에 시체와 잿더미로 가득 찬 골짜기 전역과, 기드론 시냇가에서 동쪽의 밭들의 모퉁이에 이르는 모든 평지가 나 주의 거룩한 땅이 되고, 절대로 다시는 뽑히거나 허물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31:40 남쪽에서는 이제까지 시체나 파묻고 번제물의 재나 쏟아 버리던 힌놈 골짜기 전역도 새 예루살렘의 구역 안으로 편입된다. 이제까지 죽은 자들에게 속하였던 그 부정한 묘역도 그때에는 나의 거룩한 도성의 일부가 되며, 그 다음 기드론 시내 이편의 언덕 전체와 말들이 드나드는 동쪽의 성문에 이르는 전역이 나의 거룩한 땅으로 성별되어 내 소유지가 된다. 이렇게 재건되고 확장될 새 예루살렘은 다시 무너지거나 멸망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31:1 <북왕국 포로민의 귀환> "나 주의 말이다. 그 때가 오면, 나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31:1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온전하게 회복시켜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바로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31:2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칼에서 살아남은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으니, 곧 내가 가서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려 할 때이다."
31:2 나 주가 말한다. 전쟁에서 죽지 않고 살아 남은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다. 이스라엘이 자기의 안식처를 찾아 나섰을 때에,
31:2 [포로민들이 돌아온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내 백성을 무섭게 처벌하여 온 세상에 흩어 놓았으나 이제는 내가 그들을 불쌍하게 여긴다. 전쟁을 피하여 사막을 헤매는 자들이라도 내가 모두 모아서 데려오겠다. 이스라엘은 이제 다시 포로생활에서 벗어나 고향 땅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들도 이제는 고향땅에서 평안하게 살 것이다.'
31: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내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나는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였고, 인애로 너를 인도하였다.
31:3 나 주가 a) 먼 곳으로부터 와서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주었다. 나는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였고, 한결같은 사랑을 너에게 베푼다. (a. 또는 과거에)
31:3 여호와께서 시온산에서 떠나 멀리 자기 백성을 찾아 나오셨다. 주께서 다시 자기의 백성에게 사랑을 나타내셨다. '나는 늘 너를 사랑하였다. 나는 맨 첫날이나 오늘이나 똑같이 네게 변함없는 사랑을 지니고 있다.
31: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울 것이니, 네가 설 것이며, 네가 다시 작은북을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이 춤추는 곳으로 나올 것이다.
31: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일으켜 세우겠으니, 네가 다시 일어날 것이다. 너는 다시 너의 소구를 들고, 흥에 겨워 춤을 추며 나오게 될 것이다.
31:4 내 사랑하는 처녀 이스라엘아, 나는 너와 다시 한 번 사랑의 역사를 시작하겠다. 내가 네 성읍들을 다시 세우고 네게 다시 한 번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주겠다. 너는 이제 포로생활의 슬픔을 잊어버리고 다시 네 소고를 들고 나와서 춤을 추며 빙글빙글 돌아가거라.
31: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나무를 심을 것이니, 심는 자들이 심어 그 과실을 먹을 것이다.
31:5 내가 너로 다시 사마리아 산마다 포도원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 포도를 심은 사람이 그 열매를 따 먹게 하겠다.
31:5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는 다시 사마리아에서 산마다 포도원을 만들고 포도나무를 심어라. 다시는 이방인들이 그 열매를 따먹을까봐 겁내지 말아라. 너희가 심고 너희가 그 열매를 따먹을 것이다.
31:6 파수꾼들이 에브라임 산에서 외치는 날이 올 것이니,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으로 올라가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가자.' 할 것이다."
31:6 에브라임 산에서 파수꾼들이 어서 시온으로 올라가 주 우리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자 ! 하고 외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31:6 에브라임산에서 파수꾼들이 '우리가 이제 시온산으로 올라가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 앞으로 나아가자 !'라고 외칠 날이 멀지 않았다.'
31:7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너희는 야곱에게 즐거이 환호하며, 민족들의 머리 된 자에게 환호하고 선포하며 찬양하여라. '여호와시여,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여라.
31:7 "참으로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기쁨으로 야곱에게 환호하고 세계 만민의 머리가 된 이스라엘에게 환성을 올려라. 주님, 주의 백성을 구원해 주십시오.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해 주십시오. 이렇게 선포하고 찬양하여라.
31:7 여호와께서 분명히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의 성전에 모여 잔치를 벌이는 거룩한 공동체여, 너희는 환호성을 지르며 야곱의 후손이 된 것을 기뻐하여라. 야곱은 세계 만민 가운데서 첫째 가는 백성을 낳았으니 너희는 이제 야곱을 위하여 노래하며 환호성을 외쳐라.' 주께서 우리를 살려 주셨다'고 외치며 이 소식을 온 세계에 퍼뜨려라. '주께서 살아 남은 자기 백성을 모두 해방시켜 주셨다.'고 온 세상에 알려라.
31:8 보아라, 내가 그들을 북쪽 땅에서 데려오겠으며, 땅 끝에서 모아 오겠다. 그들 중에는 눈먼 자와 다리를 저는 자와 임신한 여자와 해산하는 여자도 함께 있을 것이니, 그들이 큰 무리를 이루어 이곳으로 돌아올 것이다.
31:8 내가 그들을 북녘 땅에서 데리고 오겠으며, 땅의 맨 끝에서 모아 오겠다. 그들 가운데는 눈 먼 사람과 다리를 저는 사람도 있고, 임신한 여인과 해산한 여인도 있을 것이다. 그들이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올 것이다.
31:8 그렇다. 온 세상의 주인인 내가 직접 그들을 북녘의 모든 나라에서 데리고 나오며, 땅끝까지 찾아 다니며 그들을 모아 놓겠다. 나는 맹인과 절뚝발이, 임신부와 산모도 남겨 두지 않고 데려오겠다. 네가 이렇게 모든 사람을 데려오면 그들도 엄청난 무리를 이루어 모두 고향 땅으로 돌아 올 것이다.
31:9 그들이 울면서 돌아올 것이니, 그들의 간구에 따라 내가 그들을 인도하겠으며, 내가 그들을 물 있는 시냇가의 평탄한 길로 인도할 것이니, 그들이 거기서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는 내가 이스라엘의 아버지이고, 에브라임은 나의 맏아들이기 때문이다.
31:9 그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돌아올 것이며, 그들이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인도하겠다. 그들이 넘어지지 않게 평탄한 길로 인도하여, 물이 많은 시냇가로 가게 하겠다.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이고, 에브라임은 나의 맏아들이기 때문이다."
31:9 그들이 고향 산천을 떠날 때에는 슬프게 울면서 끌려갔으나 이제는 그들이 내 위로를 받으며 기쁘게 웃고 환호성을 외치며 돌아 올 것이다. 나는 그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여 한 사람도 넘어지지 않게 하고, 고국산천 중에서도 물이 좋은 시냇가에 데려다 놓겠다. 나는 언제나 이스라엘의 아버지가 되고 에브라임은 나의 맏아들이 되기 때문이다.'
31:10 민족들아, 여호와의 말을 들어라. 너희는 멀리 있는 섬들에 전파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분께서 그들을 모으시고, 목자가 자기 양 떼를 치듯이 그들을 지키실 것이다.' 하여라.
31:10 "뭇민족들아, 너희는 나 주의 말을 듣고, 먼 해안지역 사람들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이스라엘을 흩으신 분께서 그들을 다시 모으시고, 목자가 자기 양 떼를 지키듯이 그들을 지켜 주신다.
31:10 세계 만민아, 너희는 이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이 소식을 아득히 먼 섬에까지 알려라. '나는 이스라엘을 세계 만방으로 흩어 놓았던 자다. 바로 내가 이제는 그들을 다시 모아 놓겠다. 목자가 자기 양 떼를 지켜 주듯이 나도 내 백성 이스라엘을 양 떼처럼 지켜 주겠다.
31:11 이는 여호와가 야곱의 몸값을 지불하고,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구원하였기 때문이다.
31:11 그렇다. 나 주가 야곱을 속량하여 주고, 야곱보다 더 강한 자의 손에서 그를 구원해 냈다.
31:11 온 세상의 주인인 내가 야곱의 후손들을 해방시키며 이 세계에서 가장 힘센 사람의 손아귀에서 그들을 빼내 주겠다.
31: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노래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들과 소 떼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할 것이며, 그들의 심령이 물댄 동산같을 것이니, 다시는 근심이 없을 것이다.
31:12 그들은 돌아와서 시온 산 꼭대기에서 찬송을 부르고, 주의 좋은 선물,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양 새끼와 송아지들을 받고 기뻐할 것이며, 그들의 마음은 물 댄 동산과 같아서, 다시는 기력을 잃지 않을 것이다.
31:12 그러면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시온산 꼭대기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찬양할 것이다.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온갖 선물을 풍성하게 내려 주면 그들은 밀곡식과 올리브 기름과 햇포도주와 양 새끼와 송아지를 받고 기뻐할 것이다. 또 그들은 그 모든 선물을 향하여 온 세상에서 강물처럼 몰려갈 것이다. 그들은 거기서 물 댄 동산처럼 아름답게 번창하고, 다시는 시들거나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31:13 그때에 처녀가 춤추며 즐거워하고 청년과 노인이 함께 즐거워할 것이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그들을 위로하여 근심에서 벗어나 즐겁게 하며,
31:13 그 때에는 처녀가 춤을 추며 기뻐하고, 젊은이와 노인들이 함께 즐거워할 것이다. 내가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놓고, 그들을 위로하여 주겠다. 그들이 근심에서 벗어나서 기뻐할 것이다.
31:13 그때에는 처녀들이 기뻐하며 춤을 추고, 젊은이와 노인들이 다 함께 즐거워할 것이다. 산들이 이렇게 즐거워하도록 내가 직접 그들을 위로해 주겠다. 내가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놓고 그들의 근심도 환호성으로 변화시켜 주겠다.
31:14 제사장들의 심령을 기름진 것으로 흡족하게 하고, 내 백성들을 내 복으로 만족하게 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14 그 때에는 내가 기름진 것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할 것이며, 내 좋은 선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31:14 그때에는 내가 제사장들에게도 제물 중에서 가장 좋은 부분을 떼어 주고, 내 백성에게도 온갖 선물을 풍성하게 주어 모두가 만족한 인생을 살도록 하겠다.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그것을 보장해 주겠다.'
31:15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라마에서 소리가 들리니, 통곡하며 애절하게 우는 소리이다. 라헬이 자기 자식들 때문에 울며, 자식들을 잃었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한다."
31:15 <라헬의 탄식과 하나님의 위로>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라마에서 슬픈 소리가 들린다. 비통하게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라헬이 자식을 잃고 울고 있다. 자식들이 없어졌으니, 위로를 받기조차 거절하는구나.
31:15 [라헬의 자녀들이 돌아온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 고향 아나돗 근처의 라마에서 울부짖는 소리를 내가 들었다. 요셉과 베냐민의 어머니 라헬, 북왕국을 낳은 어머니 라헬의 무덤에서 비통하게 울부짖는 소리를 내가 들었다. 라헬이 자식들이 불쌍해서 무덤 속에서도 울고 있다. 자식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라헬은 어떤 위로의 말도 듣지 않고 울기만 한다.'
31: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너는 소리 내어 울지 말고, 네 눈에서 눈물을 흘리지 마라. 네 일에 보상이 있을 것이니, 그들이 원수의 땅에서 돌아올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16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이제는 울음소리도 그치고, 네 눈에서 눈물도 거두어라. 네가 수고한 보람이 있어서, 네 아들딸들이 적국에서 돌아온다. 나 주의 말이다.
31:16 그러나 라헬도 여호와께서 위로해 주셨다. '라헬아, 이제 너는 탄식을 그치고 울음도 그쳐라. 네가 자식들을 헛되게 키운 것은 결코 아니다. 그들이 이제 원수의 나라에서 고국 산천으로 돌아 올 것이다.
31:17 네 장래에 희망이 있으니, 네 자녀들이 자기들의 영토로 돌아올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17 너의 앞날에는 희망이 있다. 네 아들딸들이 고향 땅으로 돌아온다. 나 주의 말이다."
31:17 네게는 희망과 미래가 있다. 네 자식들이 이제 고향 땅으로 돌아온다. 이것은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네게 주는 약속이다.'
31:18 에브라임의 탄식하는 소리를 내가 분명히 들었으니, '주께서 나를 징계하시므로, 길들지 않은 송아지 같은 내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주님은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돌아서게 해 주소서. 그러면 내가 돌아가겠습니다.
31:18 "에브라임이 탄식하는 소리를 내가 분명히 들었다. 주님, 우리는 길들지 않은 짐승같았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우리를 가르쳐 주셨고,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돌아갈 수 있게 이끌어 주십시오. 이제 우리가 주 우리의 하나님께 돌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31:18 [탕자의 귀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에브라임 백성이 슬프게 탄식하며 애원하는 소리를 내가 잘 들었다. '여호와여, 주께서 저희를 치셨습니다. 저희는 길들지 않은 송아지처럼 고집을 부리다가 무서운 채찍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저희가 주께로 돌아가게 용납해 주소서. 저희에게는 주님밖에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31:19 참으로 내가 돌이킨 후에 회개하고, 깨달은 후 볼기를 쳤습니다. 이는 내가 젊었을 때의 허물을 지니고 있으므로 부끄럽고도 수치스럽기 때문입니다.'
31:19 주님을 떠난 다음에 곧 뉘우쳤습니다. 잘못을 깨달은 다음에 가슴을 치며 뉘우쳤습니다. 그리고 저의 젊은 시절의 허물 때문에 지는 수치와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31:19 저희는 매를 맞고 뉘우쳤습니다. 포로로 끌려간 다음에야 저희가 깨달았습니다. 주님의 심판을 체험하고 나서야 저희는 가슴을 치며 뉘우치고 뼛속까지 부끄러워하였습니다. 저희가 저지른 모든 죄악 때문에, 젊은 시절에 경솔하게 저지른 온갖 부끄러운 행실 때문에 주님의 형벌을 달게 받으며 뉘우쳤습니다.'
31:20 에브라임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며,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할 때마다 그를 깊이 생각한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그를 그리워하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길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20 에브라임은 나의 귀한 아들이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자식이다. 그를 책망할 때마다 더욱 생각나서, 측은한 마음이 들어 불쌍히 여기지 않을 수 없었다. 나 주의 말이다."
31:20 [탕자를 환영하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에브라임 백성의 호소를 듣고 응답해 주셨다. '내가 에브라임을 그토록 사랑하는 줄은 나 자신도 몰랐다. 어째서 나는 에브라임을 그토록 사랑하며 잊을 수가 없는가. 나는 그를 책망하고 징계할수록 더욱더 그를 사랑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에브라임이 내게 무서운 채찍을 맞고 포로생활을 하는 것을 생각할 때마다 내 마음은 핏속 뼛속까지 아프고 내 오장육부가 그를 향하여 끓어오른다. 나는 에브라임을 불쌍히 여기지 않을 수가 없다.'
31:21 너는 너를 위해 이정표를 세우며 너를 위해 표지판을 세워라. 큰 길, 곧 네가 전에 걸어갔던 그 길을 네 마음에 두어라. 돌아오너라, 처녀 이스라엘아. 너의 이 성읍들로 돌아오너라.
31:21 "너는 길에 푯말을 세우고, 길표를 만들어 세워라. 네가 전에 지나갔던 길과 대로를 잘 생각하여 보아라. 처녀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 너희가 살던 이 성읍들로 돌아오너라.
31:21 [미래를 향하여 일어나거라] 포로생활을 하는 동족들아, 전에 포로로 끌려갈 때에 지나갔던 길을 잘 기억해 보아라. 고향 산천으로 돌아오는 길목마다 표지판을 세우고 고국으로 돌아오는 거리마다 안내판을 세워라. 너희는 이제 포로로 끌려가던 옛길을 거슬러 고향 땅으로 돌아 올 것이다. 이스라엘아, 너희는 이제 처녀와 같이 새로운 마음으로 고향에 돌아와 옛날과 같이 새로운 성읍들을 세워라.
31:22 신실하지 못한 딸아, 네가 언제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세상에 새 일을 창조하였으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쌀 것이다."
31:22 너 방종한 딸아, 네가 언제까지 방황하겠느냐 ? 주께서 이 땅에 새 것을 창조하셨으니, 그것은 곧 여자가 남자를 a) 안는 것이다." (a. 또는 보호하는)
31:22 고집 센 딸과 같이 반항하던 이스라엘아, 너희가 언제까지 더 방황하며 반항할 작정이냐 ? 옛 생각을 버리고 돌아오너라. 나 여호와는 이미 세상에서 완전히 새로운 일을 창조해 놓았다. 품행이 더럽던 여인도 훌륭한 여주인이 되도록 내가 새로운 일을 시작해 놓았다.'
31:2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 내가 그 잡혀갔던 자들을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이런 말을 다시 할 것이니 '의의 처소, 거룩한 산아, ``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내리실 것이다.' 라고 할 것이다.
31:23 <유다의 회복에 대한 약속>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b) 내가 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을 돌아오게 할 때에, 사람들은 유다 땅과 유다의 성읍에서 이런 말을 다시 하게 될 것이다. 너 정의의 보금자리, 거룩한 산이여, 주의 복을 받아라. (b. 또는 내가 그들의 운명을 회복시켜 줄 때에)
31:23 [유다의 새로운 미래] 온 세상의 주인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내가 포로로 잡혀갔던 자들을 고향 땅으로 데려올 때에는 유다의 운명도 새롭게 바꾸어 온 세상에서 복된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 그러면 유다의 모든 성읍과 지역에서 사람들마다 이렇게 환호성을 외칠 것이다. '하늘의 평화와 복을 받은 나라여, 네 산지도 거룩하고 네 벌판도 복되도다.'
31:24 유다와 그 모든 성읍들의 농부와 양떼를 인도하는 자들이 거기서 다 함께 살 것이니,
31:24 그 때에는 유다와 그 모든 성읍에 사람들이 이주하여 살고, 농부들도 농촌에 모여 살고, 유랑하는 목자들도 가축 떼를 몰고 다닐 것이다.
31:24 그때에는 유다 땅에서 시골 사람이나 도시 사람들이 다 같이 잘살고, 양 떼를 몰고 온 나라를 두루 다니며 유랑하는 목자들이나 한 곳에 정착하는 농부들이나 다 같이 잘살게 될 것이다.
31:25 이는 내가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고, 모든 쇠약해진 심령을 만족하게 할 것이다."
31:25 나는 지친 사람들에게 새 힘을 주고, 굶주려서 허약해진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겠다.
31:25 유다 땅에서 목말라 지친 사람이 있으면 내가 언제나 물을 주어 힘이 소생하게 하며, 굶주림으로 지치고 여윈 사람이 있으면 내가 언제나 풍성하게 먹을 것을 주겠다.
31:26 내가 깨어 보니, 내 잠이 달았다.
31:26 그 때에 백성은 잠에서 깨어나 눈을 떠 보니, 나에게 아주 단잠이었다 하고 말할 것이다."
31:26 그렇기 때문에 그때에는 목마르고 배고픈 사람들이 모두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가 목이 말라 지쳐서 잠이 들었는데 깨어 보니 원기가 왕성해졌고, 내가 허기져서 그냥 잠이 들었는데 잠자는 동안에 피로가 완전히 회복되었다.'
31:27 "여호와의 말이다. 보아라, 그 날이 오면,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뿌릴 것이다.
31:27 "그 때가 오면,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뿌리겠다. 나 주의 말이다.
31:27 [이스라엘과 유다의 재건]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그때가 오면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에서 다시 사람과 짐승들이 살도록 하겠다.
31:28 내가 그들을 지켜 보면서 그들을 뽑고 무너뜨리며 파괴하고 멸망시키며 재앙을 내렸던 것처럼, 내가 그들을 지켜 보면서 그들을 세우고 심을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28 내가 전에 그들을 뽑아내고 부수고 무너뜨리고 멸망시키고 재앙에 빠뜨리려고, 감시를 늦추지 않았으나, 이제는 내가 그들을 세우고 심으려고, 감시를 늦추지 않겠다. 나 주의 말이다.
31:28 내가 전에 그 두 나라의 뿌리를 뽑아내고 그 땅에서 모든 성읍을 멸망시키며 모든 것을 부수고 무너뜨리면서 사람과 짐승을 무서운 재앙에 빠뜨리기 위하여 자지 않고 깨어 있었던 것과 같이 이제는 내가 그 두 나라를 세우고 심기 위하여 깨어 있겠다.
31:29 그때에 그들이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 자식들의 이가 실 것이다.' 라고 말하지 아니할 것이다.
31:29 그 때가 오면, 사람들이 더 이상 아버지가 신포도를 먹었기 때문에, 자식들의 이가 시게 되었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31:29 그때가 오면 옛말을 하거나 조상을 탓하는 사람도 없어질 것이다. '조상들이 신 포도를 먹어서 자식들의 이가 시다'는 속담을 말하는 사람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다.
31:30 신 포도를 먹은 그 사람의 이가 시린 것 같이, 모든 사람이 자기의 죄로 죽을 것이다.
31:30 오직 각자가 자기의 죄악 때문에 죽을 것이다. 신포도를 먹는 그 사람의 이만 실 것이다."
31:30 그때에는 누구나 개인적인 책임을 자각할 것이다. 아비가 죄를 지었다고 해서 자식도 그 벌을 받지 않을 것이다. 죄는 지은 사람만이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아버지나 아들 중에서 누구든지 신 포도를 먹은 사람만 이가 시게 될 것이고 다른 사람은 누구도 저절로 이가 시지는 않을 것이다.'
31:31 여호와의 말이다. 보아라, 그 날이 오면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새 언약을 맺을 것이니,
31:31 "그 때가 오면, 내가 이스라엘 가문과 유다 가문과 새 언약을 세우겠다. 나 주의 말이다.
31:31 [새 계약을 맺으신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 백성아, 너희는 똑똑히 듣고 알아라.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 전체를 상대로 새 계약을 체결하겠다.
31:32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굳게 잡고 이집트 땅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던 때에 그들과 맺은 언약과는 같지 않을 것이다. 그때에 내가 그들의 남편이었으나 그들은 내 언약을 깨뜨려 버렸다. 여호와의 말이다.
31:32 이것은 내가 그들의 조상의 손을 붙잡고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던 때에 세운 언약과는 다른 것이다. 내가 그들의 c)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은 나의 언약을 깨뜨려 버렸다. 나 주의 말이다. (c. 히브리어 바알은 주 또는 남편)
31:32 물론 내가 그들의 조상들과도 계약을 체결한 일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그것과 아주 다른 새 계약이다. 그들의 조상들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을 때에 나는 그들을 데리고 나왔다. 내가 이렇게 그들을 해방시키던 날에 그들과 계약을 체결하였다. 나는 그 계약을 충실하게 지켜 주었으나 그들이 일방적으로 그 계약을 깨뜨려 버렸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미워하고 징계하였다.
31:33 그러나 훗날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내가 내 율법을 그들 속에 두며 그것을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33 그러나 그 시절이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가문과 언약을 세울 것이니, 나는 나의 율법을 그들의 가슴 속에 넣어 주며, 그들의 마음 판에 새겨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31:33 그러나 이제 내가 이스라엘 백성과 체결하려는 새 계약은 계약 자체가 완전히 옛 것과 다를 것이다. 이 계약은 내가 각 사람과 개인적으로 체결하겠다. 나는 이제 나의 새 계약을 돌판에 써서 그들에게 주지 않고 그들 각자의 마음과 양심에 새겨 놓겠다. 나는 이렇게 내 법을 그들의 가슴속에 새겨 놓고 그들의 부드러운 살과 핏속에 넣어 주어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도록 하겠다.
31:34 그들이 다시는 자기 이웃이나 형제에게 말하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아라.' 하지 않을 것이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모두가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의 악함을 용서하여 다시는 그들의 죄를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34 그 때에는 이웃이나 동포끼리 서로 너는 주를 알아라 하지 않을 것이니, 이것은 작은 사람으로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모두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 그들의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 나 주의 말이다."
31:34 그러면 아무도 다른 사람을 훈계할 필요가 없고 아무도 자기 형제에게 '주님을 알고 두려워하여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에는 가장 친한 사람에서 가장 존귀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내가 누구인가를 알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모든 사람이 나를 알 때가 오면 나도 모든 인간의 불순종과 반역을 용서하고 더 이상 인간의 악행과 허물을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하는 말이다.'
31:35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해를 낮의 빛으로 주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으며, 바다를 뒤흔들어 그 파도가 소리치게 하는,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다.
31:35 낮에는 해를 주셔서 빛을 밝혀 주시고, 밤에는 달과 별들이 빛을 밝히도록 정하여 놓으시고, 바다를 뒤흔들어 파도가 소리 치게 하시는 분, 그 이름은 만군의 주이시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31:35 [하나님의 영원한 백성] 여호와께서 낮에는 해를 주셔서 빛을 내게 하고 밤에는 달과 별들을 주셔서 빛을 내도록 정해 놓으셨다. 주께서는 바다도 뒤흔들어 물결이 춤을 추게 하셨다. 이러한 온 세상의 주인께서 말씀하셨다.
31:36 여호와의 말이다. 만일 이 규정들이 내 앞에서 폐기된다면, 이스라엘의 후손도 끊어져 내 앞에서 영원히 나라를 이루지 못할 것이다."
31:36 "이 정해진 질서가 내 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언제까지나 한 민족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31:36 '하늘과 땅의 이러한 질서가 모두 뒤바뀌지 않도록 내가 언제나 책임을 지고 보장해 주는 것과 같이 이스라엘도 앞으로 언제까지나 내 백성으로 살아가며 절대로 멸망하거나 소멸해 가지 않도록 내가 책임 져 주겠다.'
31:37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만일 위로 하늘을 재고, 밑으로 땅의 기초를 조사할 수 있다면 나 또한 이스라엘의 후손이 행한 모든 일 때문에 그들 모두를 버릴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37 나 주가 말한다. 누가 위로 하늘을 다 재고, 아래로 땅의 기초를 다 측정할 수 있다면, 나도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한 온갖 일들 때문에 그들을 버릴 수 있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31:37 여호와께서 또 한가지 보장해 주는 말씀을 하셨다. '인간이 하늘의 넓이를 다 측량할 수 없고 땅의 기초를 다 알아낼 수 없는 것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는 내 마음도 그들이 다 헤아리지 못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무리 많은 죄를 지었더라도 나는 그들을 버릴 수가 없다.'
31:38 여호와가 말한다. 보아라, 그 날이 오면, 이 성이 하나넬 망대로부터 모퉁이 성문에 이르기까지 여호와를 위해 건축될 것이다.
31:38 그 때가 오면, 이 도성이 나 주의 것으로 재건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모퉁이 성문에 이르기까지 이어지고,
31:38 [예루살렘의 재건]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의 재건에 대하여 특별히 말씀하셨다. '그때가 오면 예루살렘도 재건되어 나의 영광을 드러낼 것이다. 그 도성이 내 소유로 재건될 때에는 그 성벽이 우선 옛날과 같이 북동쪽의 하나넬 망대에서 시작하여 북서쪽의 모퉁이 성문에까지 이를 것이다.
31:39 측량줄이 가렙 언덕까지 똑바로 뻗어 나가서 고아 방향으로 꺾일 것이며,
31:39 거기서 측량줄과 가렙 언덕에 이르기까지 곧게 앞으로 나갔다가 고아 쪽으로 돌아가고,
31:39 그러나 거기서부터는 성벽이 가렙 언덕에 이르기까지 곧게 앞으로 뻗어 나간다. 그 다음에 가서야 비로소 성벽이 남쪽으로 향하면서 고아 쪽으로 돌아간다.
31:40 시체들과 잿더미의 모든 골짜기와 기드론 골짜기에서 동쪽 '말 문'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밭이 다 여호와의 것으로 거룩하게 되어, 영원히 다시는 뽑히거나 허물어지지 아니할 것이다."
31:40 그 다음에 시체와 잿더미로 가득 찬 골짜기 전역과, 기드론 시냇가에서 동쪽의 밭들의 모퉁이에 이르는 모든 평지가 나 주의 거룩한 땅이 되고, 절대로 다시는 뽑히거나 허물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31:40 남쪽에서는 이제까지 시체나 파묻고 번제물의 재나 쏟아 버리던 힌놈 골짜기 전역도 새 예루살렘의 구역 안으로 편입된다. 이제까지 죽은 자들에게 속하였던 그 부정한 묘역도 그때에는 나의 거룩한 도성의 일부가 되며, 그 다음 기드론 시내 이편의 언덕 전체와 말들이 드나드는 동쪽의 성문에 이르는 전역이 나의 거룩한 땅으로 성별되어 내 소유지가 된다. 이렇게 재건되고 확장될 새 예루살렘은 다시 무너지거나 멸망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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