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성경 / 표준 새번역 / 현대어 성경, 학개 0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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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그 해 칠월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말씀하셨다.
2:1 그 해 일곱째 달, 그 달 이십일일에 학개 예언자가 주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였다.
2:1 [새 성전의 영광과 축복] ㄴ) 다리오왕 2년 7월 21일에 여호와께서 예언자 학개에게 다시 이런 말씀을 시키셨다. (ㄴ. 같은 해 10월 17일)

2: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인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인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아 있는 백성에게 말하여라.
2: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 유다 총독과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 대제사장과 남아 있는 백성에게 전하여라.
2:2 '너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살아 남은 백성 전체에게 이같이 전하여라.

2:3 '너희 남아 있는 사람 중에 누가 이전의 처음 영광을 보았느냐? 이제 이전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너희 눈에 이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 않느냐?
2:3 너희 남은 사람들 가운데, 그 옛날 찬란하던 그 성전을 본 사람이 있느냐 ? 이제 이 성전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 이것이 너희 눈에는 하찮게 보일 것이다.
2:3 '이 성전이 본래 얼마나 장엄하고 화려하였던가를 본 사람이 너희 중에 아직도 남아 있느냐 ? 그런데 너희가 지금 여기서 보는 성전은 얼마나 초라하냐 ? 이것은 너희가 보기에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니냐 ?

2:4 그러나 스룹바벨아, 이제 힘을 내어라. 여호와의 말이다. 여호사닥의 아들인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힘을 내어라. 이 땅의 모든 백성아, 힘을 내어라. 여호와의 말이다. 어서 일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한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2:4 그러나 스룹바벨아, 이제 힘을 내어라. 나 주의 말이다.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 대제사장아, 힘을 내어라. 이 땅의 모든 백성아. 힘을 내어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 너희는 일을 계속하여라.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2:4 그렇지만 스룹바벨아, 실망하지 말아라 ! 그리고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실망하지 말아라 ! 이 땅의 모든 백성들아, 실망하지 말아라 ! 힘을 내어라 ! 너희는 계속 일을 하여라 ! 내가 너희와 함께 하겠다.'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2:5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 내가 너희와 맺은 약속대로 나의 영이 너희 가운데 머물러 있으니 너희는 두려워하 지마라.
2:5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맺은 바로 그 언약은 아직도 변함이 없고, 나의 영이 너희 가운데 머물러 있으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2: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맺었던 계약과 같이, 나의 신이 너희 가운데 머물러 있으니 너희는 전혀 두려워하지 말아라'

2:6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한다. 잠시 후 다시 한번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뒤흔들어 놓을 것이며,
2:6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머지 않아서 내가 다시 하늘과 땅, 바다와 뭍을 뒤흔들어 놓겠다.
2:6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이제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내가 하늘과 땅, 바다와 육지를 뒤흔들고

2:7 또 내가 모든 민족을 뒤흔들 것이다. 그리하면 모든 민족의 보화가 모여들 것이니, 내가 이 전을 영광으로 채울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2:7 또 내가 모든 민족을 뒤흔들어 놓겠다. 그 때에, 모든 민족의 보화가 이리로 모일 것이다. 내가 이 성전을 보물로 가득 채우겠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2:7 또 내가 세계 만민들을 소름이 끼치도록 공포에 몰아넣어 그들이 자기들의 보물을 모두 이곳으로 가져오도록 하겠다. 나의 집이 화려하게 장식되도록 내가 그런 계획을 하고 있다.'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2:8 은도 내 것이고 금도 내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2:8 은도 나의 것이요, 금도 나의 것이다.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2:8 '나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은과 금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다.

2:9 처음 전의 영광보다 이 나중 전의 영광이 더 클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겠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
2:9 그 옛날 찬란한 그 성전보다는 지금 짓는 이 성전이 더욱 찬란하게 될 것이다. 내가 바로 이 곳에 평화가 깃들게 하겠다.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2:9 이 성전의 장래 영광이 본래의 영광보다 더 클 것이다.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또 네가 이곳에서 내 백성에게 평화를 주겠다.'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다.

2:10 다리우스 왕 이 년 구월 이십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말씀하셨다.
2:10 다리우스 왕 이년 아홉째 달 이십사일에 주께서 학개 예언자에게 말씀하셨다.
2:10 [부정하게 되는 것들] ㄷ) 다리오왕 2년 9월 24일에 여호와께서 예언자 학개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ㄷ. 같은 해 12월 18일)

2:11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한다. 너는 제사장들에게 법을 물어보아라.
2:11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는 제사장들에게 율법의 가르침이 어떠한지 물어 보아라.
2:11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제사장들에게 가서 다음과 같은 문제를 물어 보아라 !

2:12 어떤 사람이 거룩한 고기를 자기 옷자락에 싸서 가지고 갔는데, 그 옷자락이 빵이나 국이나 포도주나 기름이나 다른 음식에 닿는다면 그것들이 거룩해지겠느냐?" 학개가 물어보니 제사장들이 "아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2:12 어떤 사람이 거룩하게 바쳐진 고기를 자기 옷자락에다가 쌌는데 그 옷자락이 빵이나 국이나 포도주나 기름이나 다른 음식에 닿았다고 하여 이러한 것들이 거룩하여지느냐고 물어 보아라. 학개가 물어 보니, 제사장들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였다.
2:12 '어떤 사람이 거룩한 고기를 자기의 옷자락에 싸서 들고 돌아다니다 떡이나 국, 포도주나 올리브 기름, 또는 어떤 종류의 음식이든지 먹는 것에 그 옷자락을 스친다면, 그 닿은 음식도 거룩해지느냐 ?' 학개가 그대로 묻자 제사장들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거룩해지지 않는다 !'

2:13 또 학개가 말하기를 "시체와 접촉하여 부정해진 사람이 이들 중 어느 것에라도 닿으면 그것이 부정해지겠느냐?" 하니, 제사장들이 말하기를 "부정해진다." 라고 대답하였다.
2:13 학개가 또 다시 "시체에 닿아서 더러워진 사람이 이 모든 것 가운데서 어느 것에라도 닿으면, 그것이 더러워지느냐 ?"하고 물어 보니, 제사장들이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2:13 학개가 주님에게서 받은 대로 또 질문하였다. '어떤 사람이 시체와 접촉하여 부정하게 되고서 어떤 음식을 만졌을 때, 그 닿은 음식이 부정하게 되느냐 ?' 그 제사장들이 대답하였다. '부정하게 된다 !'

2:14 이에 학개가 대답하여 말하였다. "여호와의 말이다. 내 앞에서 이 백성이 그러하고, 이 민족이 그러하며, 그들의 손으로 하는 일마다 다 그러하고, 그들이 거기에 바치는 것도 부정하다.
2:14 이에 학개가 외쳤다. "이 백성은 정말 더러워졌다. 이 민족은 내 앞에서 정말 그렇다. 나 주의 말이다. 그들이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이 그렇고,
2:14 그러자 학개가 말하였다. '내가 보기에 이 백성이 그렇고, 이 민족이 그렇다' 주님의 말씀이시다. '또 그들이 손으로 한 모든 일들이 그렇고, 그들이 제단에 바치는 모든 제물들이 부정하게 된다 !'

2:15 자, 이제 너희는 오늘부터 여호와의 성전에서 돌 위에 돌이 놓이기 이전에 있었던 일을 돌이켜 보아라.
2:15 그들이 제단에 바치는 것도 모두 더러워졌다.
2:15 [풍년의 약속] 주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제 오늘부터 지난날을 되돌아보아라 ! 너희가 여호와의 성전을 재건하기 위하여 돌을 쌓기 전에

2:16 그때에는 곡식 스무 더미를 기대하였으나 열 더미뿐이었고, 포도즙 틀에서는 쉰 그릇을 기대하였으나 스무 그릇뿐이었다.
2:16 그러므로 이제 a) 너희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최근에 일어난 일들을 돌이켜 보아라. 주의 성전을 아직 짓지 않았을 때에, (a. 또는 너희는 오늘부터 무슨 일이 생길지 잘 생각해 보아라)
2:16 너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 너희는 스무 말이 나던 밭에서 곡식을 거두어 보아야 겨우 열 말밖에 거두지 못하였고, 쉰 말이 나던 포도원에서 포도주를 짜 보아야 스무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2:17 내가 폭풍과 곰팡이와 우박으로 너희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을 쳤으나 너희 중 아무도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였다. 여호와의 말이다.
2:17 내가 너희를 깜부기병과 녹병으로 쳤다. 너희 손으로 가꾼 모든 농작물을 우박으로 쳤다. 그런데도 너희 가운데서 나에게로 돌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 주의 말이다.
2:17 내가 깜부기병과 흰가루병과 우박으로 너희를 치고 너희가 하는 일마다 꼬이게 하였으나, 너희는 여전히 내게로 돌아오는 것을 싫어하였다 !' 주님의 말씀이시다.

2:18 너희는 오늘부터 이전을 돌이켜 보아라. 구월 이십사일, 곧 여호와의 성전의 기초가 놓이던 날로부터 돌이켜 보아라.
2:18 너희는 부디 오늘 아홉째 달 이십사일로부터 주의 성전 기초를 놓던 날까지 지나온 날들을, 마음 속으로 곰곰히 돌이켜 보아라.
2:18 '그러나 너희는 이제 오늘부터 모든 일을 잘 살펴보아라 ! 여호와의 성전 기초공사가 완료된 ㄱ) 9월 24일부터 눈여겨 보아라 ! (ㄱ. BC 520년 12월 18일)

2:19 곳간에 아직도 씨앗이 남아 있느냐? 이제까지는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올리브 나무에 열매가 없었으나 오늘부터는 내가 복을 줄 것이다."
2:19 곳간에 씨앗이 아직도 남아 있느냐 ? 이제까지는 포도나무나 무화과나무나 석류나무나 올리브 나무에 열매가 맺지 않았으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내리겠다."
2:19 이제까지는 광에도 양식이 떨어졌고,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석류나무와 올리브나무에도 열매가 맺히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의 땅에 복을 내려서, 모든 곡식과 과일에 풍작이 들도록 하겠다 !'

2:20 여호와의 말씀이 그 달 이십사일에 두 번째로 학개에게 임하여 말씀하셨다.
2:20 그 달 이십사일에 주께서 다시 학개에게 말씀하셨다.
2:20 [스룹바벨이 구원의 왕이 된다] 여호와께서 9월 24일에 또 한 번 학개에게 말씀하셨다.

2:21 "너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말하여라. '내가 하늘과 땅을 뒤흔들고,
2:21 "너는 스룹바벨 유다 총독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내가 하늘과 땅을 뒤흔들겠다.
2:21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다음과 같이 전하여라. 내가 하늘과 땅을 뒤흔들 작정이다.

2:22 내가 왕국들의 보좌를 뒤집어엎으며, 내가 각 민족들이 세운 왕국의 권력을 멸망시키고, 내가 병거들과 병거에 탄 사람들을 뒤집어엎을 것이니, 말들과 말을 탄 사람들이 각각 동료의 칼에 쓰러질 것이다.
2:22 왕국들의 왕좌를 뒤집어엎겠다. 각 민족이 세운 왕국들의 권세를 내가 깨뜨리겠다. 병거들과 거기에 탄 자들을 내가 뒤집어엎겠다. 말들과 말을 탄 자들은 저희끼리 칼부림하다가 쓰러질 것이다.
2:22 그때에는 내가 뭇 나라의 왕위들을 뒤집어 놓고, 또 내가 뭇 민족의 군사력을 파괴해 버리겠다. 그때에는 내가 무정한 그들의 병력들을 뒤엎어서, 기마병들이 서로 자기들의 칼에 찔려서 군마와 함께 쓰러지도록 하겠다.'

2:23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스알디엘의 아들, 나의 종 스룹바벨아, 여호와의 말이다. 그 날에 내가 너를 뽑아 인장으로 삼겠다.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기 때문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
2:23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스알디엘의 아들, 나의 종 스룹바벨아, 그 날이 오면, 내가 너를 높이 세우겠다. 나 주의 말이다. 너를 이미 뽑아 세웠으니, 내가 너를 내 옥새로 삼겠다.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2:23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다.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아, 그날이 오면 내가 너를 나의 종으로 들어올리겠다.' 주님의 말씀이시다. '그때에는 내가 너를 옥새와 같이 쓰겠다. 너는 내가 선택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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