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메대 후손이며, 아하수에로의 아들인 다리우스가 바빌로니아 왕국의 왕이 된 첫해,
9:1 <다니엘의 기도>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우스가 b) 바빌로니아 나라의 왕이 된 첫 해, (b. 또는 갈대아)
9:1 [백성을 위해 비는 다니엘] 아하수에로의 아들 메대 사람 다리오가 바벨론 제국의 임금으로 등극하였다.
9:2 곧 그의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은 책들을 통하여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던 햇수를 깨달았으니, 곧 예루살렘이 칠십 년 동안 황폐할 것이라는 것이다.
9:2 곧 그가 통치한 첫 해에 나 다니엘은 거룩한 책들을 공부하면서 주께서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하신 c) 말씀, 곧 예루살렘이 칠십 년 동안 황폐한 상태로 있을 것을 생각하여 보았다. (c. 렘25:11-12,29:10 참조)
9:2 그가 바벨론을 다스리기 시작하던 해에 나 다니엘은 성경을 공부하다가 예루살렘이 70년 동안 폐허더미로 남아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었다. 이 이야기는 여호와께서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하셨던 말씀 가운데 적혀 있는 것이었다.
9:3 이에 나는 내 얼굴을 주 하나님께 향하고,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 가운데서 기도와 간구로 그분을 찾았다.
9:3 응답을 들으려고, 나는 금식을 하면서 베옷을 걸치고, 재를 깔고 앉아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간구하였다.
9:3 나는 굵은 베옷을 걸치고 잿더미 위에 앉아 금식을 하면서 주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를 드렸다. 자비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9:4 나는 여호와 내 하나님께 기도하고 고백하며 말하였다. "오, 주님 크고 두려운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인애를 베푸십니다.
9:4 나는 주 나의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백성의 죄를 고백하고 아뢰었다. "위대하시고 두려우신 주 하나님,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언약과 인자를 베푸시는 하나님 !
9:4 그때 나는 내가 섬겨 왔던 하나님 여호와께 우리 겨레가 지은 죄를 고백하면서 이렇게 기도드렸다. '여호와 하나님 ! 주께서는 한없이 위대하십니다. 우리는 오로지 주님만을 우러러봅니다. 주께서는 진실하시지요. 주께서 맺으신 계약에 충실하시지요. 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을 언제나 한결같이 사랑하시지요. 또 주께서 명하신 것을 그대로 실천하는 이들을 아껴 주시지요.
9:5 우리가 죄를 짓고 잘못하며 악을 행하고 반역하여 주님의 계명과 법도에서 떠났으며,
9:5 우리가 죄를 짓고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악한 일을 저지르며, 잔역하며, 주의 계명과 명령을 떠나서 살았습니다.
9:5 우리는 주께 잘못하였습니다. 주님 앞에서 못되게 굴었습니다. 그릇된 일만 하였습니다. 주께서 명하신 것을 거절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른길 아니냐고 보여주신 것. 그것을 우리는 멀리 떠나버렸습니다.
9:6 주님의 종들, 곧 선지자들이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과 우리 조상들과 이 땅의 모든 백성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말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습니다.
9:6 우리는 주의 종 예언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과 지도자와 조상과 모든 백성에게 말하는 것을 듣지 않았습니다.
9:6 주님의 종인 예언자들이 하는 말씀을 우리는 듣지 않았습니다.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임금에게, 통치자에게, 조상에게, 온 나라 사람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만 우리는 그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9:7 주님, 주님은 의로우시나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과 원근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주께 행한 신실치 못함 때문에, 주께서 우리를 쫓아 버리신 모든 나라에서 우리가 오늘처럼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의 수치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9:7 주님, 주께서는 언제나 의로우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처럼 낯뜨거운 수치를 당합니다. 유다에 사는 사람이나 예루살렘에 사는 주민이나, 가까운 데나 먼 데, 곧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흩어져 사는 사람이, 주께서 쫓아내신 그 모든 땅에서 수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주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9:7 여호와여, 주께서는 언제나 바르십니다. 늘 올바른 일을 하십니다. 하여 우리는 이렇듯 부끄러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은 우리가 주께 진심으로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우리나 주께서 흩으셔서 멀든 가깝든 여러 나라에서 살고 있는 이들이나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9:8 여호와시여, 우리와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과 우리 조상들이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의 수치를 당하니, 우리가 주께 죄를 범하였기 때문입니다.
9:8 주님, 우리와 우리의 왕과 지도자와 조상이 낯뜨거운 수치를 당한 것은 우리가 주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9:8 여호와여, 우리의 왕들과 통치자들과 조상들은 모두 다 부끄럽게 살아왔습니다. 주께 등돌리고 살아왔을 뿐입니다.
9:9 주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가 있으나 우리는 주님을 거역하였으며,
9:9 주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용서하여 주셨으나, 우리는 하나님께 반역하였습니다.
9:9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안쓰러운 것 보시면 마음 아파 견디지 못하는 분이지요. 어지간한 것은 용서하시는 분이지요. 비록 우리가 주께 거역하며 살았더라도 말입니다.
9:10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아니하고 주께서 주님의 종들, 곧 선지자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였습니다.
9:10 우리가 우리 주 하나님께 순종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종 예언자들을 시키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신 율법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9:10 여호와 우리 주 하나님, 예언자들을 시켜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율법대로 살아가라고 그토록 말씀하셨는데도 우리는 그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9:11 온 이스라엘이 주님의 율법을 어기고 거기에서 떠나 주님의 음성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하나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하여 맹세하신 저주가 우리에게 쏟아졌으니 이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9:11 참으로 온 이스라엘이 주께 순종하지 않고, 주의 율법을 어기고 벗어났으므로, 하나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벌과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주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9:11 온 이스라엘이 주께서 지키라고 하신 율법을 저버렸고 주께서 하신 말씀에 따라 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거슬러 죄지었습니다. 주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그 저주가 우리에게 들어맞았습니다.
9:12 주께서 우리에게 큰 재앙을 내리셔서 우리와 우리를 다스리는 재판관들에게 하신 그 말씀을 이루셨으니, 예루살렘에서 내리신 것과 같은 재앙은 온 하늘 아래에 내리신 적이 없었습니다.
9:12 주님은 우리에게 큰 재앙을 내리셔서, 우리와 우리를 다스리는 통치자들에게 하신 말씀들을 이루셨습니다. 예루살렘에 내린 것과 같은 재앙은 하늘 아래 그 어느 곳에서도 없던 것입니다.
9:12 주께서는 우리를 다스리던 자들에게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시던 그대로 우리에게 형벌을 내리셨습니다. 주께서는 이 지상에 있는 그 어떤 도성보다도 더 처절하게 예루살렘을 허물어 버리셨습니다.
9:13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우리에게 닥쳤으나, 우리가 우리의 죄악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주님의 진리를 깨달으려 하지도 아니하였으며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지도 아니하였으므로,
9:13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우리에게 미쳤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죄의 길에서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주 우리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려 하지 않습니다.
9:13 모세의 율법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그 모든 재앙을 주께서 우리에게 내리셨습니다. 우리는 그릇된 길에서 돌아서서 주님의 마음을 풀어 드리지 못하였고 주님의 진실한 가르침에 따라 살지 못하였습니다.
9:14 여호와께서 재앙을 간직해 두셨다가 우리에게 그것을 보내셨으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는 하시는 모든 일이 의로우시나 우리가 그분의 음성을 듣지 않았을 뿐입니다.
9:14 주께서 재앙을 간직해 두셨다가 우리에게 미치게 하신 것은, 주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의로우신데,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9:14 그러므로 우리에게 경고하신 대로 주께서 형벌을 내리셨습니다. 우리가 순종하지 않다가 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일은 다 옳습니다.
9:15 주님의 백성을 강한 손으로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셔서, 오늘과 같이 명성을 얻으신 주 우리 하나님이시여, 우리가 범죄하고 악을 행하였습니다.
9:15 강한 손으로 주의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오늘과 같은 명성을 얻으신 주 우리 하나님, 우리가 죄를 짓고,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9:15 여호와 우리 하나님, 우리는 길이길이 기리렵니다. 주님의 그 엄청난 힘을 기리렵니다. 주께서는 주님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지요. 그 엄청난 힘 드러내셔서 이끌어 내셨지요. 우리가 죄지었습니다. 우리에게 허물이 많습니다.
9:16 주님, 주님의 모든 의로우심을 따라 주님의 성읍 예루살렘, 곧 주님의 거룩한 산에서 주님의 진노와 분노를 돌이켜 주소서. 우리 죄와 우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예루살렘과 주님의 백성이 온 주변에 조롱거리가 되었으니,
9:16 주님, 주께서 지난 날에 우리를 구하여 주셨으니, 이제 주의 성 예루살렘 곧 주의 거룩한 산으로부터 주의 분노를 떠나게 해주십시오.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의 죄악 때문에, 예루살렘과 주의 백성이 우리 주위에 있는 민족들에게 멸시를 받습니다.
9:16 하나님, 주께서는 지난날 우리를 늘 지키셨지요. 하오니 예루살렘을 돌아보시어 더 이상 화내지 마소서. 예루살렘은 주님의 도성이 아닌지요. 주님의 거룩한 산이 아닌지요. 우리 이웃에 사는 백성들이 예루살렘을 깔봅니다. 주님의 백성을 우습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허물 때문이지요. 우리 조상들이 저지른 잘못 때문이지요.
9:17 이제 우리 하나님이시여, 주님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님을 위해 주님의 얼굴을 폐허가 된 주님의 성소 위에 비추어 주소서.
9:17 우리의 하나님, 이제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어 주십시오. 무너진 주의 성전을 복구하여 주십시오. 성전을 복구하셔서 주님만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모두가 알게 해주십시오.
9:17 하나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이렇게 비오니 들어주소서. 이렇듯 파괴되어 있는 예루살렘을 다시 회복하소서. 어여삐 굽어보소서. 주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사람마다 분명히 알게 하소서. 그리하도록 예루살렘을 다시 세워 주소서.
9:18 나의 하나님,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여셔서 주님의 이름으로 부르던 저 폐허된 성읍을 보소서. 우리가 우리의 의로움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풍성하신 긍휼에 의지하여 주님 앞에 간구합니다.
9:18 나의 하나님, 귀를 기울이시고 들어 주십시오, 눈을 크게 뜨시고 우리가 황폐해진 것과 주의 이름을 빛내던 이 도성의 고통을 굽어보아 주십시오. 우리가 이렇게 주께 간구하는 것은,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고, 주께서 자비하시기 때문입니다.
9:18 나의 하나님, 나의 호소를 들으시고 내게서 떠나지 마소서. 우리를 굽어보소서. 우리가 당하고 있는 이 고통을 한번만 돌아보소서. 주님의 도성인 예루살렘이 얼마나 처량한가를 굽어보소서. 우리에게는 이제 아무 공로도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크신 긍휼을 의지합니다.
9:19 주님, 들어 주소서. 주님, 용서하여 주소서. 주님, 귀 기울여 주시고 이루어 주소서. 나의 하나님, 주님을 위해서라도 지체하지 마소서. 이는 주님의 성읍과 주님의 백성이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9:19 주님, 들어 주십시오. 주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께서 들어 주시고 이루어 주십시오. 나의 하나님, 만민이 주께서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하니, 지체하지 마십시오. 이 도성과 이 백성이 주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9:19 여호와여, 우리가 비는 것을 들어주소서. 우리를 용서하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지금 들어주소서. 하여 사람마다 주님이야말로 하나님이시다라는 사실을 모두 다 알게 하소서. 깨닫게 하소서. 지체치 마소서. 이 도성 예루살렘이, 이 백성이 모두 다 주님의 것이 아닙니까 ?'
9:20 내가 아직 말하여 기도하고 내 죄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고백하며, 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하여 여호와 내 하나님께 간구하는 동안,
9:20 <가브리엘이 예언을 설명하다> 내가 아직 아뢰어 기도하면서 나의 죄와 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백하고 나의 하나님의 거룩한 산 성전을 다시 회복시켜 주시기를 주 나의 하나님께 간구할 때에,
9:20 [70년의 비밀에 대한 설명] 내가 이렇게 내가 지은 죄와 내 겨레 이스라엘의 죄를 고백하며 기도하였다. 내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다시 회복해 달라고 간구하였다.
9:21 곧 내가 아직 기도를 아뢰는 동안, 내가 처음 환상 중에 보았던 그 사람, 가브리엘이 재빠르게 날아와, 저녁 제사 때 내게 이르러
9:21 내가 이렇게 기도드리면서 아뢸 때에, 지난번에 환상에서 본 가브리엘이 내가 있는 것으로 급히 날아왔다. 저녁 제사를 드릴 때였다.
9:21 내가 이렇게 기도드리는 동안 먼젓번 환상에서 보았던 가브리엘이 저녁 제사를 올릴 때쯤 내가 있는 곳으로 날아와서
9:22 나를 가르치며 나에게 말하였다. "다니엘아, 이제 내가 네게 지혜와 명철을 주려고 나왔다.
9:22 그가 나에게 a) 와서 설명해 주었다.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너에게 지헤와 통찰력을 주려고 한다. (a. 70인역과 시리아어역을 따름)
9:22 나를 흔들며 말하였다. '다니엘아, 네가 알고 싶어하는 것을 깨닫게 하려고 왔다. 네가 성경을 읽다가 궁금해하였던 '칠십 년 동안'이라는 예언 말이다.
9:23 네가 간구를 시작할 때에 응답이 있었으므로 내가 네게 알려 주려고 왔다. 너는 사랑을 받은 자니, 그 말씀에 주목하여 그 환상을 깨달아라.
9:23 네가 간구하자 마자, 곧 응답이 있었다. 그 응답을 이제 내가 너에게 알려 주려고 왔다. 네가 크게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말씀을 잘 생각하고, 그 환상의 뜻을 깨닫도록 하여라.
9:23 네가 간청하기 시작하였을 때 그분께서 이미 대답해 주셨다. 그분이 너를 사랑하시는 까닭이다. 그래서 내가 그 대답을 전하러 이렇게 왔다. 내가 이제부터 그것을 설명할테니 주의 깊게 잘 듣거라.
9:24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읍에 칠십 이레가 정해졌으니, 허물이 그치고,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받고, 영원한 의가 나타나며, 환상과 예언이 확증되고, 지극히 거룩한 분이 기름 부음을 받을 것이다.
9:24 하나님께서 너의 백성과 거룩한 도성에 일흔 b) 이레의 기한을 정하셨다. 이 기간이 지나가야 반역이 그치고, 죄가 끝나고, 속죄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영원한 의를 세우시고, 환상에서 보이신 것과 예언의 말씀을 이루시고, c) 가장 거룩한 곳에 기름을 부으며 거룩하게 구별하실 것이다. (b. 또는 주간. c. 또는 가장 거룩한 것. 또는 가장 거룩한 분)
9:24 '이제 하나님께서는 칠십 년이 일곱 번이나 더 지나서야 네 백성과 네 거룩한 도성을 죄와 허물때문에 고생하는 그 길에서 돌아오도록 하실 것이다. 그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죄를 용서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영원히 정의를 펼치실 것이다. 그때가 되면 그 환상이 그리고 그 예언이 참되다는 사실이 드러나리라. 또한 그때가 되어서야 성전이 다시 세워지게 될 것이다.
9:25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아라. 예루살렘을 복원하여 세우라는 말씀이 나온 때로부터 기름 부음받은 자, 곧 통치자가 올 때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걸릴 것이며 환난의 때에 광장과 거리가 재건될 것이다.
9:25 그러므로 너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아 알아야 한다. 예루살렘을 보수하고 재건하라는 d) 말씀이 내린 때로부터 e) 기름을 부어서 세운 왕이 오기까지는 일곱 이레가 지나갈 것이다. 그리고 예순두 이레 동안 예루살렘이 재건되어서 거리와 성곽이 완성될 것이다. 이 기간은 괴로운 기간일 것이다. (d. 또는 명령. e. 또는 메시야.)
9:25 이 사실에 주목하여라, 깨달아 알아라. 예루살렘을 재건하라는 영이 내릴 때부터 하나님이 가려 뽑으신 새로운 지도자, 곧 기름부음받은 이가 나타날 때까지는 칠십 년이 일곱번 지나야 하리라. 그때가 되면 예루살렘이 다시 건설되리라. 예루살렘에 거리가 생겨나고 튼튼한 성벽이 세워지리라. 이때가 고난의 때이기는 하겠지만 육십이 년이 일곱번 지날 때까지 그렇게 예루살렘은 든든히 서 있으리라.
9:26 육십이 이레 후에 기름 부음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앞으로 올 통치자의 군대가 성읍과 성소를 파괴할 것이니, 그 마지막은 홍수에 덮일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하게 될 일이 작정되었다.
9:26 예순 두 이레가 지난 다음에 기름을 부어서 세운 왕이 부당하게 살해되고, 아무도 그의 임무를 이어받지 못할 것이다. 한 통치자의 군대가 침략해 들어와서, 성읍과 성전을 파괴할 것이다. 홍수에 침몰되듯 성읍이 종말을 맞이할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전쟁이 끝까지 계속되어, 성읍이 황폐하게 될 것이다.
9:26 그때가 다 지나가게 되면 주께서 가려 뽑아 세우신 그 지도자는 억울하게도 살해를 당하리라. 그러면 타국의 통치자가 대군을 거느리고 쳐들어와 도성 예루살렘과 성전을 파괴해 버리리라. 그 군대는 마치 홍수처럼 밀려오리라. 그래서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전쟁이 일어나 모든 것을 끝장낼 것이다.
9:27 그가 많은 사람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 언약을 굳게 정하며, 그 이레의 절반에 희생 제물과 곡식 제물을 중지시킬 것이다. 작정된 것이 황폐케 하는 자 위에 쏟아지는 마지막까지, 성전 모퉁이에 황폐케 하는 혐오스러운 것이 서 있을 것이다."
9:27 침략하여 들어온 그 통치자는 뭇 백성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굳은 언약을 맺을 것이다. 그리고 한 이레 반이 지날 때에 그 통치자는 희생제사와 예물드리는 일을 금할 것이다. 그 대신에 성전의 가장 높은 곳에 흉측한 우상을 세울 것인데, 그것을 거기에 새운 사람이 하나님이 정하신 끝 날을 맞이할 때까지 그것이 거기에 서 있을 것이다."
9:27 그 타국의 통치자가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맺은 계약에 충성하지 못하도록 박해할 것이다. 삼년 반이 되면 그가 성전에서 제물도 바치지 못하게 하고 그곳에 우상의 제단을 세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삼년 반이 지나면 그 통치자 자신도 멸망할 것이다.'
9:1 <다니엘의 기도>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우스가 b) 바빌로니아 나라의 왕이 된 첫 해, (b. 또는 갈대아)
9:1 [백성을 위해 비는 다니엘] 아하수에로의 아들 메대 사람 다리오가 바벨론 제국의 임금으로 등극하였다.
9:2 곧 그의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은 책들을 통하여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던 햇수를 깨달았으니, 곧 예루살렘이 칠십 년 동안 황폐할 것이라는 것이다.
9:2 곧 그가 통치한 첫 해에 나 다니엘은 거룩한 책들을 공부하면서 주께서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하신 c) 말씀, 곧 예루살렘이 칠십 년 동안 황폐한 상태로 있을 것을 생각하여 보았다. (c. 렘25:11-12,29:10 참조)
9:2 그가 바벨론을 다스리기 시작하던 해에 나 다니엘은 성경을 공부하다가 예루살렘이 70년 동안 폐허더미로 남아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었다. 이 이야기는 여호와께서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하셨던 말씀 가운데 적혀 있는 것이었다.
9:3 이에 나는 내 얼굴을 주 하나님께 향하고,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 가운데서 기도와 간구로 그분을 찾았다.
9:3 응답을 들으려고, 나는 금식을 하면서 베옷을 걸치고, 재를 깔고 앉아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간구하였다.
9:3 나는 굵은 베옷을 걸치고 잿더미 위에 앉아 금식을 하면서 주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를 드렸다. 자비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9:4 나는 여호와 내 하나님께 기도하고 고백하며 말하였다. "오, 주님 크고 두려운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인애를 베푸십니다.
9:4 나는 주 나의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백성의 죄를 고백하고 아뢰었다. "위대하시고 두려우신 주 하나님,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언약과 인자를 베푸시는 하나님 !
9:4 그때 나는 내가 섬겨 왔던 하나님 여호와께 우리 겨레가 지은 죄를 고백하면서 이렇게 기도드렸다. '여호와 하나님 ! 주께서는 한없이 위대하십니다. 우리는 오로지 주님만을 우러러봅니다. 주께서는 진실하시지요. 주께서 맺으신 계약에 충실하시지요. 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을 언제나 한결같이 사랑하시지요. 또 주께서 명하신 것을 그대로 실천하는 이들을 아껴 주시지요.
9:5 우리가 죄를 짓고 잘못하며 악을 행하고 반역하여 주님의 계명과 법도에서 떠났으며,
9:5 우리가 죄를 짓고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악한 일을 저지르며, 잔역하며, 주의 계명과 명령을 떠나서 살았습니다.
9:5 우리는 주께 잘못하였습니다. 주님 앞에서 못되게 굴었습니다. 그릇된 일만 하였습니다. 주께서 명하신 것을 거절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른길 아니냐고 보여주신 것. 그것을 우리는 멀리 떠나버렸습니다.
9:6 주님의 종들, 곧 선지자들이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과 우리 조상들과 이 땅의 모든 백성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말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습니다.
9:6 우리는 주의 종 예언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과 지도자와 조상과 모든 백성에게 말하는 것을 듣지 않았습니다.
9:6 주님의 종인 예언자들이 하는 말씀을 우리는 듣지 않았습니다.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임금에게, 통치자에게, 조상에게, 온 나라 사람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만 우리는 그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9:7 주님, 주님은 의로우시나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과 원근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주께 행한 신실치 못함 때문에, 주께서 우리를 쫓아 버리신 모든 나라에서 우리가 오늘처럼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의 수치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9:7 주님, 주께서는 언제나 의로우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처럼 낯뜨거운 수치를 당합니다. 유다에 사는 사람이나 예루살렘에 사는 주민이나, 가까운 데나 먼 데, 곧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흩어져 사는 사람이, 주께서 쫓아내신 그 모든 땅에서 수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주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9:7 여호와여, 주께서는 언제나 바르십니다. 늘 올바른 일을 하십니다. 하여 우리는 이렇듯 부끄러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은 우리가 주께 진심으로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우리나 주께서 흩으셔서 멀든 가깝든 여러 나라에서 살고 있는 이들이나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9:8 여호와시여, 우리와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과 우리 조상들이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의 수치를 당하니, 우리가 주께 죄를 범하였기 때문입니다.
9:8 주님, 우리와 우리의 왕과 지도자와 조상이 낯뜨거운 수치를 당한 것은 우리가 주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9:8 여호와여, 우리의 왕들과 통치자들과 조상들은 모두 다 부끄럽게 살아왔습니다. 주께 등돌리고 살아왔을 뿐입니다.
9:9 주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가 있으나 우리는 주님을 거역하였으며,
9:9 주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용서하여 주셨으나, 우리는 하나님께 반역하였습니다.
9:9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안쓰러운 것 보시면 마음 아파 견디지 못하는 분이지요. 어지간한 것은 용서하시는 분이지요. 비록 우리가 주께 거역하며 살았더라도 말입니다.
9:10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아니하고 주께서 주님의 종들, 곧 선지자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였습니다.
9:10 우리가 우리 주 하나님께 순종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종 예언자들을 시키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신 율법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9:10 여호와 우리 주 하나님, 예언자들을 시켜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율법대로 살아가라고 그토록 말씀하셨는데도 우리는 그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9:11 온 이스라엘이 주님의 율법을 어기고 거기에서 떠나 주님의 음성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하나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하여 맹세하신 저주가 우리에게 쏟아졌으니 이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9:11 참으로 온 이스라엘이 주께 순종하지 않고, 주의 율법을 어기고 벗어났으므로, 하나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벌과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주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9:11 온 이스라엘이 주께서 지키라고 하신 율법을 저버렸고 주께서 하신 말씀에 따라 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거슬러 죄지었습니다. 주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그 저주가 우리에게 들어맞았습니다.
9:12 주께서 우리에게 큰 재앙을 내리셔서 우리와 우리를 다스리는 재판관들에게 하신 그 말씀을 이루셨으니, 예루살렘에서 내리신 것과 같은 재앙은 온 하늘 아래에 내리신 적이 없었습니다.
9:12 주님은 우리에게 큰 재앙을 내리셔서, 우리와 우리를 다스리는 통치자들에게 하신 말씀들을 이루셨습니다. 예루살렘에 내린 것과 같은 재앙은 하늘 아래 그 어느 곳에서도 없던 것입니다.
9:12 주께서는 우리를 다스리던 자들에게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시던 그대로 우리에게 형벌을 내리셨습니다. 주께서는 이 지상에 있는 그 어떤 도성보다도 더 처절하게 예루살렘을 허물어 버리셨습니다.
9:13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우리에게 닥쳤으나, 우리가 우리의 죄악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주님의 진리를 깨달으려 하지도 아니하였으며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지도 아니하였으므로,
9:13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우리에게 미쳤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죄의 길에서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주 우리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려 하지 않습니다.
9:13 모세의 율법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그 모든 재앙을 주께서 우리에게 내리셨습니다. 우리는 그릇된 길에서 돌아서서 주님의 마음을 풀어 드리지 못하였고 주님의 진실한 가르침에 따라 살지 못하였습니다.
9:14 여호와께서 재앙을 간직해 두셨다가 우리에게 그것을 보내셨으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는 하시는 모든 일이 의로우시나 우리가 그분의 음성을 듣지 않았을 뿐입니다.
9:14 주께서 재앙을 간직해 두셨다가 우리에게 미치게 하신 것은, 주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의로우신데,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9:14 그러므로 우리에게 경고하신 대로 주께서 형벌을 내리셨습니다. 우리가 순종하지 않다가 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일은 다 옳습니다.
9:15 주님의 백성을 강한 손으로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셔서, 오늘과 같이 명성을 얻으신 주 우리 하나님이시여, 우리가 범죄하고 악을 행하였습니다.
9:15 강한 손으로 주의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오늘과 같은 명성을 얻으신 주 우리 하나님, 우리가 죄를 짓고,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9:15 여호와 우리 하나님, 우리는 길이길이 기리렵니다. 주님의 그 엄청난 힘을 기리렵니다. 주께서는 주님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지요. 그 엄청난 힘 드러내셔서 이끌어 내셨지요. 우리가 죄지었습니다. 우리에게 허물이 많습니다.
9:16 주님, 주님의 모든 의로우심을 따라 주님의 성읍 예루살렘, 곧 주님의 거룩한 산에서 주님의 진노와 분노를 돌이켜 주소서. 우리 죄와 우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예루살렘과 주님의 백성이 온 주변에 조롱거리가 되었으니,
9:16 주님, 주께서 지난 날에 우리를 구하여 주셨으니, 이제 주의 성 예루살렘 곧 주의 거룩한 산으로부터 주의 분노를 떠나게 해주십시오.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의 죄악 때문에, 예루살렘과 주의 백성이 우리 주위에 있는 민족들에게 멸시를 받습니다.
9:16 하나님, 주께서는 지난날 우리를 늘 지키셨지요. 하오니 예루살렘을 돌아보시어 더 이상 화내지 마소서. 예루살렘은 주님의 도성이 아닌지요. 주님의 거룩한 산이 아닌지요. 우리 이웃에 사는 백성들이 예루살렘을 깔봅니다. 주님의 백성을 우습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허물 때문이지요. 우리 조상들이 저지른 잘못 때문이지요.
9:17 이제 우리 하나님이시여, 주님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님을 위해 주님의 얼굴을 폐허가 된 주님의 성소 위에 비추어 주소서.
9:17 우리의 하나님, 이제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어 주십시오. 무너진 주의 성전을 복구하여 주십시오. 성전을 복구하셔서 주님만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모두가 알게 해주십시오.
9:17 하나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이렇게 비오니 들어주소서. 이렇듯 파괴되어 있는 예루살렘을 다시 회복하소서. 어여삐 굽어보소서. 주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사람마다 분명히 알게 하소서. 그리하도록 예루살렘을 다시 세워 주소서.
9:18 나의 하나님,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여셔서 주님의 이름으로 부르던 저 폐허된 성읍을 보소서. 우리가 우리의 의로움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풍성하신 긍휼에 의지하여 주님 앞에 간구합니다.
9:18 나의 하나님, 귀를 기울이시고 들어 주십시오, 눈을 크게 뜨시고 우리가 황폐해진 것과 주의 이름을 빛내던 이 도성의 고통을 굽어보아 주십시오. 우리가 이렇게 주께 간구하는 것은,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고, 주께서 자비하시기 때문입니다.
9:18 나의 하나님, 나의 호소를 들으시고 내게서 떠나지 마소서. 우리를 굽어보소서. 우리가 당하고 있는 이 고통을 한번만 돌아보소서. 주님의 도성인 예루살렘이 얼마나 처량한가를 굽어보소서. 우리에게는 이제 아무 공로도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크신 긍휼을 의지합니다.
9:19 주님, 들어 주소서. 주님, 용서하여 주소서. 주님, 귀 기울여 주시고 이루어 주소서. 나의 하나님, 주님을 위해서라도 지체하지 마소서. 이는 주님의 성읍과 주님의 백성이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9:19 주님, 들어 주십시오. 주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께서 들어 주시고 이루어 주십시오. 나의 하나님, 만민이 주께서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하니, 지체하지 마십시오. 이 도성과 이 백성이 주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9:19 여호와여, 우리가 비는 것을 들어주소서. 우리를 용서하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지금 들어주소서. 하여 사람마다 주님이야말로 하나님이시다라는 사실을 모두 다 알게 하소서. 깨닫게 하소서. 지체치 마소서. 이 도성 예루살렘이, 이 백성이 모두 다 주님의 것이 아닙니까 ?'
9:20 내가 아직 말하여 기도하고 내 죄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고백하며, 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하여 여호와 내 하나님께 간구하는 동안,
9:20 <가브리엘이 예언을 설명하다> 내가 아직 아뢰어 기도하면서 나의 죄와 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백하고 나의 하나님의 거룩한 산 성전을 다시 회복시켜 주시기를 주 나의 하나님께 간구할 때에,
9:20 [70년의 비밀에 대한 설명] 내가 이렇게 내가 지은 죄와 내 겨레 이스라엘의 죄를 고백하며 기도하였다. 내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다시 회복해 달라고 간구하였다.
9:21 곧 내가 아직 기도를 아뢰는 동안, 내가 처음 환상 중에 보았던 그 사람, 가브리엘이 재빠르게 날아와, 저녁 제사 때 내게 이르러
9:21 내가 이렇게 기도드리면서 아뢸 때에, 지난번에 환상에서 본 가브리엘이 내가 있는 것으로 급히 날아왔다. 저녁 제사를 드릴 때였다.
9:21 내가 이렇게 기도드리는 동안 먼젓번 환상에서 보았던 가브리엘이 저녁 제사를 올릴 때쯤 내가 있는 곳으로 날아와서
9:22 나를 가르치며 나에게 말하였다. "다니엘아, 이제 내가 네게 지혜와 명철을 주려고 나왔다.
9:22 그가 나에게 a) 와서 설명해 주었다.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너에게 지헤와 통찰력을 주려고 한다. (a. 70인역과 시리아어역을 따름)
9:22 나를 흔들며 말하였다. '다니엘아, 네가 알고 싶어하는 것을 깨닫게 하려고 왔다. 네가 성경을 읽다가 궁금해하였던 '칠십 년 동안'이라는 예언 말이다.
9:23 네가 간구를 시작할 때에 응답이 있었으므로 내가 네게 알려 주려고 왔다. 너는 사랑을 받은 자니, 그 말씀에 주목하여 그 환상을 깨달아라.
9:23 네가 간구하자 마자, 곧 응답이 있었다. 그 응답을 이제 내가 너에게 알려 주려고 왔다. 네가 크게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말씀을 잘 생각하고, 그 환상의 뜻을 깨닫도록 하여라.
9:23 네가 간청하기 시작하였을 때 그분께서 이미 대답해 주셨다. 그분이 너를 사랑하시는 까닭이다. 그래서 내가 그 대답을 전하러 이렇게 왔다. 내가 이제부터 그것을 설명할테니 주의 깊게 잘 듣거라.
9:24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읍에 칠십 이레가 정해졌으니, 허물이 그치고,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받고, 영원한 의가 나타나며, 환상과 예언이 확증되고, 지극히 거룩한 분이 기름 부음을 받을 것이다.
9:24 하나님께서 너의 백성과 거룩한 도성에 일흔 b) 이레의 기한을 정하셨다. 이 기간이 지나가야 반역이 그치고, 죄가 끝나고, 속죄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영원한 의를 세우시고, 환상에서 보이신 것과 예언의 말씀을 이루시고, c) 가장 거룩한 곳에 기름을 부으며 거룩하게 구별하실 것이다. (b. 또는 주간. c. 또는 가장 거룩한 것. 또는 가장 거룩한 분)
9:24 '이제 하나님께서는 칠십 년이 일곱 번이나 더 지나서야 네 백성과 네 거룩한 도성을 죄와 허물때문에 고생하는 그 길에서 돌아오도록 하실 것이다. 그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죄를 용서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영원히 정의를 펼치실 것이다. 그때가 되면 그 환상이 그리고 그 예언이 참되다는 사실이 드러나리라. 또한 그때가 되어서야 성전이 다시 세워지게 될 것이다.
9:25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아라. 예루살렘을 복원하여 세우라는 말씀이 나온 때로부터 기름 부음받은 자, 곧 통치자가 올 때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걸릴 것이며 환난의 때에 광장과 거리가 재건될 것이다.
9:25 그러므로 너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아 알아야 한다. 예루살렘을 보수하고 재건하라는 d) 말씀이 내린 때로부터 e) 기름을 부어서 세운 왕이 오기까지는 일곱 이레가 지나갈 것이다. 그리고 예순두 이레 동안 예루살렘이 재건되어서 거리와 성곽이 완성될 것이다. 이 기간은 괴로운 기간일 것이다. (d. 또는 명령. e. 또는 메시야.)
9:25 이 사실에 주목하여라, 깨달아 알아라. 예루살렘을 재건하라는 영이 내릴 때부터 하나님이 가려 뽑으신 새로운 지도자, 곧 기름부음받은 이가 나타날 때까지는 칠십 년이 일곱번 지나야 하리라. 그때가 되면 예루살렘이 다시 건설되리라. 예루살렘에 거리가 생겨나고 튼튼한 성벽이 세워지리라. 이때가 고난의 때이기는 하겠지만 육십이 년이 일곱번 지날 때까지 그렇게 예루살렘은 든든히 서 있으리라.
9:26 육십이 이레 후에 기름 부음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앞으로 올 통치자의 군대가 성읍과 성소를 파괴할 것이니, 그 마지막은 홍수에 덮일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하게 될 일이 작정되었다.
9:26 예순 두 이레가 지난 다음에 기름을 부어서 세운 왕이 부당하게 살해되고, 아무도 그의 임무를 이어받지 못할 것이다. 한 통치자의 군대가 침략해 들어와서, 성읍과 성전을 파괴할 것이다. 홍수에 침몰되듯 성읍이 종말을 맞이할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전쟁이 끝까지 계속되어, 성읍이 황폐하게 될 것이다.
9:26 그때가 다 지나가게 되면 주께서 가려 뽑아 세우신 그 지도자는 억울하게도 살해를 당하리라. 그러면 타국의 통치자가 대군을 거느리고 쳐들어와 도성 예루살렘과 성전을 파괴해 버리리라. 그 군대는 마치 홍수처럼 밀려오리라. 그래서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전쟁이 일어나 모든 것을 끝장낼 것이다.
9:27 그가 많은 사람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 언약을 굳게 정하며, 그 이레의 절반에 희생 제물과 곡식 제물을 중지시킬 것이다. 작정된 것이 황폐케 하는 자 위에 쏟아지는 마지막까지, 성전 모퉁이에 황폐케 하는 혐오스러운 것이 서 있을 것이다."
9:27 침략하여 들어온 그 통치자는 뭇 백성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굳은 언약을 맺을 것이다. 그리고 한 이레 반이 지날 때에 그 통치자는 희생제사와 예물드리는 일을 금할 것이다. 그 대신에 성전의 가장 높은 곳에 흉측한 우상을 세울 것인데, 그것을 거기에 새운 사람이 하나님이 정하신 끝 날을 맞이할 때까지 그것이 거기에 서 있을 것이다."
9:27 그 타국의 통치자가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맺은 계약에 충성하지 못하도록 박해할 것이다. 삼년 반이 되면 그가 성전에서 제물도 바치지 못하게 하고 그곳에 우상의 제단을 세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삼년 반이 지나면 그 통치자 자신도 멸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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