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마온 사람들과 함께 여호사밧을 대항하여 싸우러 왔다.
20:1 <에돔과의 전쟁> 얼마 뒤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마온 사람들과 결탁하여, 여호사밧에게 맞서서 싸움을 걸어왔다.
20:1 [여호사밧이 크게 승전하다] 그런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이 큰 군대를 이끌고 여호사밧을 치러 왔다. 유다 남쪽의 마온 족속들까지 그들과 합세해 있었다.
20:2 사람들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보고하기를 "큰 무리가 바다 건너편 아람에서 왕을 치러 왔습니다. 보십시오, 그들이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습니다." 하니,
20:2 전령들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보고하였다. "큰 부대가 사해 건너편 b) 에돔에서 임금님을 치러 왔습니다. 그들은 이미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쳐들어 왔습니다." (b. 한 히브리어 사본에서만 에돔. 대다수의 히브리어 사본과 70인역과 불가타에는 아람)
20:2 전령들이 달려와서 여호사밧에게 다급한 사정을 알렸다. '엄청난 군대가 에돔에서부터 서쪽의 해안선을 타고 몰려옵니다. 그들은 이미 하사손 다말에 이르렀습니다.'
20:3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그의 얼굴을 돌이켜 여호와를 찾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을 선포하였다.
20:3 이에 놀란 여호사밧은 주께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비는 기도를 드리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령을 내렸다.
20:3 여호사밧이 몹시 놀라 모든 것을 여호와께 맡기기로 결심하고, 유다 온 나라에 금식을 선포하였다.
20:4 유다 사람들이 모여 여호와께 간구하되 유다 모든 성읍에서 와서 여호와께 간구하였다.
20:4 백성이 유다 각 성읍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여, 주의 뜻을 찾았다.
20:4 유다 온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모여와서 여호와께 도움을 간구하였다.
20:5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 모인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20:5 여호사밧이 주의 성전 새 뜰 앞에 모인 유다와 예루살렘 회중 가운데 서서,
20:5 여호사밧이 새로 만든 성전 앞 광장에 모인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 앞에 나아가
20:6 말하였다. "여호와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시여, 주께서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주께서 이방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않으십니까? 권세와 능력이 주님의 손에 있으니 주께 맞설 자가 없습니다.
20:6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우리 조상의 하나님, 주는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 세계 만민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는 분이 아니십니까 ? 권세와 능력이 주께 있으니, 아무도 주께 맞설 사람이 없습니다.
20:6 이렇게 기도하였다.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님은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주님과 겨룰 수 있을 만큼 모든 권세와 힘을 가진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20:7 우리 하나님이시여, 이 땅 주민을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을 주께서 사랑하시는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원히 주지 아니하셨습니까?
20:7 우리 하나님, 주께서는 전에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을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길이 주신 분이 아니십니까 ?
20:7 일찍이 이 땅의 원주민들을 주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주님을 사랑하는 아브라함의 후손인 우리들에게 이 땅을 영원히 주신 분도 바로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20:8 그들이 이 땅에 살면서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이곳에 성소를 건축하고 말하기를
20:8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주의 이름을 빛내려고, 한 성소를 지어 바치고, 이렇게 다짐한 바 있습니다.
20:8 우리의 조상들은 이곳에 정착하여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20:9 '만일 칼이나 심판이나 전염병이나 기근과 같은 재난이 우리에게 닥치게 될 때, 주님의 이름이 이 전에 있으므로 우리가 이 전 앞과 주님 앞에 서서 우리의 고통에 대해 주께 부르짖으면, 주께서 들으시고 구원하실 것이다.' 하였습니다.
20:9 전쟁이나 전염병이나 기근과 같은 재난이 닥쳐 온다면, 하나님 앞, 곧 주의 이름을 빛내는 이 성전 앞에 모여 서서, 재난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겠고, 그러면 주께서 들으시고 구원하여 주실 것이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20:9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만일 전쟁이나 전염병이나 기근과 같이 무서운 재앙이 닥쳐오면 여기 성전으로 주께 찾아와서 이 환난 속에서 우리를 살려 달라고 주께 호소할 것이다. 여기는 우리가 주께 호소할 수 있는 곳이다. 주님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다.'
20:10 이제, 보소서, 이스라엘이 이집트 땅에서 나올 때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을 침공하는 것이 이스라엘에게 허락되지 않았으므로 이스라엘이 멀리 돌아가고 그들을 멸하지 않았습니다.
20:10 이제 보십시오,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를 저렇게 공격하여 왔습니다. 옛적에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주께서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조상은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고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20:10 그런데 지금 암몬 족속과 모압 족속과 세밀 산지의 백성이 우리를 치려고 몰려온 것을 보십시오 ! 일찍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주님은 우리의 조상들에게 저 백성들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조차도 금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그들의 땅을 멀리 돌아서 통과하고, 그 백성들을 해친 일이 없습니다.
20:11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앙갚음하는 것을 보소서. 그들이 들어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차지하라고 주신 주님의 유업에서 우리를 쫓아내려고 합니다.
20:11 그런데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앙갚음을 하는 것을 보십시오. 주께서 우리에게 유산으로 주신 주의 땅에서, 우리를 쫓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20:11 그런데 그들은 이제 도리어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땅에서 우리들을 쫓아내려고 왔습니다.
20:12 우리 하나님이시여, 그들을 심판하지 아니하시렵니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대적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으며, 또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20:12 우리 편을 드시는 하나님,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 않으시렵니까 ? 우리를 치러 온 저 큰 대군을 대적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고, 어찌할 바도 알지 못하고, 이렇게 주님만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20:12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대신 그들에게 벌을 내려 주시지 않겠습니까 ? 저 엄청난 군대에 대항하기에는 우리의 힘이 너무도 약합니다. 도대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직 우리는 지금 주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
20:13 어린아이들과 아내들과 자녀들까지 포함하여 온 유다 백성들이 여호와 앞에 섰다.
20:13 유다 모든 백성은 아녀자들까지도 모두 주 앞에 나와 서 있었다.
20:13 유다 온 백성이 부녀자와 젖먹이들까지 모여 여호와 앞에 금식하며 간구하고 있었다.
20:14 여호와의 영이 회중 가운데 있던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그는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고 여이엘의 증손이며 브나야의 손자이고 스가랴의 아들이었다.
20:14 그 때에 마침 회중 가운데는, 야하시엘이라는 레위 사람이 있었는데, 그에게 주의 영이 내리셨다. 그의 아버지는 스가랴이고 할아버지는 브나야이고 증조는 여이엘이고 고조는 맛다냐이다.
20:14 이때에 여호와의 영이 군중 속에 섞여 있던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였다. 그는 아삽 지파에 속한 스가랴의 아들로서 그 윗대는 브나야, 여이엘, 맛다냐 순으로 이어져 올라갔다.
20:15 야하시엘이 말했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은 들으십시오.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큰 무리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마라. 이 전쟁은 너희의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이다.
20:15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과 여호사밧 임금님은 들으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적군이 아무리 많다 하여도, 너희들은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말아라. 이 전쟁은 너희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맡아 하는 것이다.
20:15 야하시엘이 여호와의 영에 사로 잡혀서 이렇게 외쳤다.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 여러분, 그리고 특별히 여호사밧왕이시여, 똑똑히 들으시오 !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라 ! 저 대군을 보고 겁을 먹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싸우는 것이다.
20:16 내일 너희가 그들을 대항하여 내려가라. 보아라, 그들이 시스 고개로 올라올 것이니, 너희가 골짜기 입구 여루엘들 앞에서 그들을 만날 것이다.
20:16 너희는 내일 그들을 마주하여 내려가라. 적군은 시스 고개로 올라올 것이다. 여루엘 들 맞은편에서 너희가 그들을 만날 것이다.
20:16 너희는 내일 골짜기로 내려가 정면으로 그들을 향하여 출전하라 ! 그들은 시스 고개를 타고 올라오리니 너희가 골짜기에서 빠져 나가 여루엘 광야가 시작되는 곳에 이르면 그들과 마주칠 것이다.
20:17 너희는 이 전쟁에서 싸울 일이 없다. 전열을 가다듬고 서서 너희와 함께하시는 여호와의 구원을 보아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대항하여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하실 것이다."
20:17 이 전쟁에서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다. 너희는 대열만 정비하고 굳게 서서, 나 주가 너희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는 것을 보아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겁내지 말아라. 내일 적들을 맞아 싸우러 나가거라. 나 주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
20:17 그러나 너희가 직접 싸울 필요는 없다. 너희는 그저 가만히 서서 나 여호와가 너희를 위하여 대신 싸우고 승리하는 것을 똑똑히 보기만 하라. 그러므로 유다와 예루살렘아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고 겁내지 말라. 내일 너희는 그들을 향하여 출전하기만 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며 대신 싸우리라'
20:18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였으며,
20:18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도 주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20:18 여호사밧이 땅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자, 온 백성도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였다.
20:19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 큰 소리로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20:19 고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목소리를 높여,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20:19 그러자 그핫의 후손들 가운데 고라 족속에 속하는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 큰소리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였다.
20:20 백성들이 일찍 일어나 드고아 들로 나가니, 그들이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말하기를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어라.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신뢰하여라. 그러면 견디어 낼 것이다. 그 선지자를 신뢰하여라. 그러면 승리할 것이다." 하고,
20:20 백성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갔다.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나서서 격려하였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은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주 우리의 하나님을 믿어야만 흔들리지 않는다. 그가 보내신 예언자들을 신뢰하여라.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20:20 다음날 이른 아침 백성들이 드고아 광야로 출발할 때에 여호사밧이 그들 앞에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 여러분,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이 강해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우신 예언자를 믿으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이 승리할 것입니다 !'
20:21 여호사밧이 백성과 의논하여 여호와께 노래하는 자를 세워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라. 그분의 인애가 영원하시기 때문이다." 하고 여호와를 찬양하게 하였다.
20:21 여호사밧은 백성들과 의논한 다음에, 노래하는 사람들을 뽑아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게 하였다. 그는 또 노래하는 사람들이 "주께 감사하여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면서, 주를 찬양하게 하였다.
20:21 여호사밧은 온 백성의 지휘관들과 의논한 다음, 성전 가수들에게 성가대원의 예복을 입혀 모든 군대의 선두에 세워 놓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노래를 계속 불러 여호와를 찬양하게 하였다. '여호와의 사랑은 언제까지나 변함이 없으니, 너희가 모두 주님을 찬양하여라'
20:22 노래와 찬양이 시작될 때 여호와께서 복병들로 하여금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사람들을 치게하시니 그들이 패하였다.
20:22 노래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노래를 부르니, 주께서 복병을 시켜서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에서 온 사람들을 치게 하셔서, 그들을 대파하셨다.
20:22 성가대원들이 노래를 시작하자, 여호와께서 유다 백성을 향하여 밀려들어오는 원수들을 혼란에 빠뜨려 서로 쳐죽이게 하셨다. 처음에는 암몬 족속과 모압 족속이 세일 산지에서 온 지원군들에게 달려들어 모조리 쳐죽이더니 다음에는 암몬 군대와 모압 군대가 서로 달려들어 저희들끼리 쳐죽였다.
20:23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을 쳐서 진멸하였고, 세일 주민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를 죽였다.
20:23 오히려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이 짝이 되어서, 세일 산에서 온 사람들을 모조리 쳐죽이는 것이 아닌가 ! 세일 산에서 온 사람들을 쳐죽인 다음에는,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이 서로 쳐죽였다.
20:23 (22절과 같음)
20:24 유다 사람이 들의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보니, 보아라, 땅에 엎드러진 시체뿐이며 살아남은 자는 아무도 없었다.
20:24 유다 사람들이 들판이 내려다 보이는 망대에 이르러서 보니, 적군이 하나도 살아 남지 못하고, 모두 주검이 되어 땅에 엎어져 있었다.
20:24 유다 사람들이 광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마루에 이르러 적진을 내려다보니 땅바닥에 누워 있는 시체들만이 즐비할뿐 살아 남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20:25 여호사밧과 그의 백성들이 그들의 전리품을 취하려고 가서 보니, 그 중에 물건과 의복과 보물이 많았으므로, 그들이 각각 더 이상 가져갈 수 없을 만큼 탈취하였고, 그 전리품이 너무 많아 모으는 데 사흘이나 걸렸다.
20:25 여호사밧이 백성을 데리고 가서, 전리품을 거두어 들였다. 전리품 가운데는 상당히 많은 물건과 a) 옷과 귀중품이 있었다. 그래서 각자가 마음껏 탈취하였는데, 전리품이 너무 많아서 운반할 수가 없었다. 전리품이 이처럼 많아서, 그것을 다 거두어들이는 데에 사흘이나 걸렸다. (a. 불가타와 몇몇 히브리어 사본을 따름. 대다수의 히브리어 사본에는 시체.)
20:25 여호사밧이 유다군을 거느리고 내려가서 적군의 군수품을 운반하는 가축들과 전사자들이 지니고 다니던 귀중품들과 의류와 귀중한 기구들을 전리품으로 거두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시체들을 뒤져서 더 이상 가지고 갈 수 없을 정도로 전리품들을 모아들이는 데에만 사흘이 걸렸다. 그토록 전리품들이 많았다.
20:26 나흘째 되는 날에 그들이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하였으므로 그곳을 오늘날까지 브라가 골짜기라고 부른다.
20:26 나흘째 되던 날에, 그들은 b)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주를 찬양하였다. 오늘날도 사람들은 그 곳을 찬양(브라가) 골짜기라고 부른다. (b. 찬양)
20:26 나흘째 되는 날 그들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 여호와께 감사하였다. 그래서 베들레헴에서 남서쪽으로 9.6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그 골짜기의 이름이 감사의 골짜기가 되었고, 그 이름이 오늘날까지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20:27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적을 무찌르는 기쁨을 주셨으므로,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들이 여호사밧을 앞세워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고,
20:27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이 여호사밧을 앞세우고, 기쁨에 넘쳐 예루살렘으로 개선하였다. 이것은 주께서 원수들을 쳐서 이겨서, 유다 백성을 기쁘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20:27 그들은 모두 여호사밧을 선두에 세우고 예루살렘으로 다시 기쁘게 돌아왔다. 여호와께서 원수들을 물리치는 큰 기쁨을 그들에게 안겨 주셨기 때문이다.
20:28 그들이 비파와 수금과 나팔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갔다.
20:28 사람들은 거문고와 수금과 나팔을 합주하며, 예루살렘에 이르러, 주의 성전으로 나아갔다.
20:28 그들은 비파와 수금을 뜯고 나팔을 불며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여호와의 성전으로 향하였다.
20:29 세상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치셨다는 소문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였다.
20:29 이방 모든 나라가 주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치셨다는 소문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였다.
20:29 여호와께서 유다 백성의 원수들을 쳐서 멸망시키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방의 모든 나라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20:30 여호사밧의 하나님께서 사방에서 그에게 안식을 주셨으므로, 그의 왕국이 평온하였다.
20:30 여호사밧이 다스리는 동안 나라가 태평하였다. 하나님께서 사방으로 그에게 평안함을 주셨기 때문이다.
20:30 그래서 그 이후로는 여호사밧이 태평성대를 누리게 되었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든 국경선을 지켜 주셨기 때문이다.
20:31 여호사밧이 삼십오 세에 유다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실히의 딸로서 이름은 아수바였다.
20:31 <여호사밧의 통치가 끝나다;왕상22:41-50> 여호사밧은 유다의 왕이 되었을 때에 서른 다섯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스물다섯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아수바는 실히의 딸이다.
20:31 [여호사밧의 행적] 여호사밧은 35세에 유다 왕이 되어 25년 동안 수도 예루살렘에서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실히의 딸 아수바였다.
20:32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길로 행하여,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
20:32 여호사밧은 자기의 아버지 아사가 걸어 간 길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고, 그 길을 그대로 걸어, 주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20:32 여호사밧은 아버지 아사를 본받아 살았고, 여호와께서 옳게 보시는 일들만 하였다.
20:33 다만 그가 산당들을 헐어 버리지 않았으므로 백성들이 자기 조상의 하나님께 마음을 두지 못하였다.
20:33 산당만은 헐어 버리지 않아서, 백성이 조상의 하나님만을 섬기게 하지는 못하였다.
20:33 그러나 유다 백성 중에도 그 조상의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않는 사람이 있었으므로 가나안 원주민의 신들을 섬기는 제사처들이 전국에 그대로 있었다.
20:34 보아라, 여호사밧의 나머지 행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글에 기록되었으며, 이스라엘 왕조실록에도 수록되었다.
20:34 여호사밧의 나머지 역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역사책에 다 기록되었고, 그것은 이스라엘 열왕기에 올랐다.
20:34 여호사밧의 행적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니의 아들 예후가 쓴 책에서 자세히 읽을 수 있다. 그 책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열왕기에 들어 있다.
20:35 그 후에 유다 왕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동맹을 맺었는데, 아하시야는 사악하게 행동하는 자였다.
20:35 한번은 유다의 여호사밧 왕과 이스라엘의 아하시야 왕 사이에 동맹을 맺은 일이 있었는데, 아하시야는 악행을 많이 저지른 왕이었다.
20:35 [실패로 끝난 해운 모험] 한번은 유다 왕 여호사밧이 온갖 악한 일들만 골라서 하는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사업을 같이 하였다.
20:36 두 왕이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여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만들었다.
20:36 아하시야의 권유로 여호사밧이 다시스를 왕래할 상선을 만들었다. 배를 만든 것은 에시온게벨이었다.
20:36 그들은 함께 다시스로 운항하는 함대를 건조하기로 약속하고 아카바만 북단의 에시온게벨에 조선소를 차렸다.
20:37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해 예언하기를 "왕께서 아하시야와 동맹을 맺었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을 부수실 것입니다." 라고 하였는데, 그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다.
20:37 그 때에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에게 와서 "임금님께서 아하시야와 동맹을 맺으셨으므로, 주께서 임금님이 만드신 상선을 부수실 것입니다." 하고 예언하였다. 그의 말대로, 그 배는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다.
20:37 이때 마레사 출신인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 예언자가 여호사밧을 책망하였다. '왕께서 온갖 악행을 골라서 하는 아하시야와 손을 잡으셨으니, 여호와께서 그 무역 선단을 모조리 파손시키실 것입니다.' 과연 그 선단은 출항하자마자 파선을 당하여 다시스에 한번 가보지도 못하였다.
20:1 <에돔과의 전쟁> 얼마 뒤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마온 사람들과 결탁하여, 여호사밧에게 맞서서 싸움을 걸어왔다.
20:1 [여호사밧이 크게 승전하다] 그런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이 큰 군대를 이끌고 여호사밧을 치러 왔다. 유다 남쪽의 마온 족속들까지 그들과 합세해 있었다.
20:2 사람들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보고하기를 "큰 무리가 바다 건너편 아람에서 왕을 치러 왔습니다. 보십시오, 그들이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습니다." 하니,
20:2 전령들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보고하였다. "큰 부대가 사해 건너편 b) 에돔에서 임금님을 치러 왔습니다. 그들은 이미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쳐들어 왔습니다." (b. 한 히브리어 사본에서만 에돔. 대다수의 히브리어 사본과 70인역과 불가타에는 아람)
20:2 전령들이 달려와서 여호사밧에게 다급한 사정을 알렸다. '엄청난 군대가 에돔에서부터 서쪽의 해안선을 타고 몰려옵니다. 그들은 이미 하사손 다말에 이르렀습니다.'
20:3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그의 얼굴을 돌이켜 여호와를 찾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을 선포하였다.
20:3 이에 놀란 여호사밧은 주께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비는 기도를 드리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령을 내렸다.
20:3 여호사밧이 몹시 놀라 모든 것을 여호와께 맡기기로 결심하고, 유다 온 나라에 금식을 선포하였다.
20:4 유다 사람들이 모여 여호와께 간구하되 유다 모든 성읍에서 와서 여호와께 간구하였다.
20:4 백성이 유다 각 성읍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여, 주의 뜻을 찾았다.
20:4 유다 온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모여와서 여호와께 도움을 간구하였다.
20:5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 모인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20:5 여호사밧이 주의 성전 새 뜰 앞에 모인 유다와 예루살렘 회중 가운데 서서,
20:5 여호사밧이 새로 만든 성전 앞 광장에 모인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 앞에 나아가
20:6 말하였다. "여호와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시여, 주께서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주께서 이방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않으십니까? 권세와 능력이 주님의 손에 있으니 주께 맞설 자가 없습니다.
20:6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우리 조상의 하나님, 주는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 세계 만민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는 분이 아니십니까 ? 권세와 능력이 주께 있으니, 아무도 주께 맞설 사람이 없습니다.
20:6 이렇게 기도하였다.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님은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주님과 겨룰 수 있을 만큼 모든 권세와 힘을 가진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20:7 우리 하나님이시여, 이 땅 주민을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을 주께서 사랑하시는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원히 주지 아니하셨습니까?
20:7 우리 하나님, 주께서는 전에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을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길이 주신 분이 아니십니까 ?
20:7 일찍이 이 땅의 원주민들을 주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주님을 사랑하는 아브라함의 후손인 우리들에게 이 땅을 영원히 주신 분도 바로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20:8 그들이 이 땅에 살면서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이곳에 성소를 건축하고 말하기를
20:8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주의 이름을 빛내려고, 한 성소를 지어 바치고, 이렇게 다짐한 바 있습니다.
20:8 우리의 조상들은 이곳에 정착하여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20:9 '만일 칼이나 심판이나 전염병이나 기근과 같은 재난이 우리에게 닥치게 될 때, 주님의 이름이 이 전에 있으므로 우리가 이 전 앞과 주님 앞에 서서 우리의 고통에 대해 주께 부르짖으면, 주께서 들으시고 구원하실 것이다.' 하였습니다.
20:9 전쟁이나 전염병이나 기근과 같은 재난이 닥쳐 온다면, 하나님 앞, 곧 주의 이름을 빛내는 이 성전 앞에 모여 서서, 재난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겠고, 그러면 주께서 들으시고 구원하여 주실 것이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20:9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만일 전쟁이나 전염병이나 기근과 같이 무서운 재앙이 닥쳐오면 여기 성전으로 주께 찾아와서 이 환난 속에서 우리를 살려 달라고 주께 호소할 것이다. 여기는 우리가 주께 호소할 수 있는 곳이다. 주님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다.'
20:10 이제, 보소서, 이스라엘이 이집트 땅에서 나올 때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을 침공하는 것이 이스라엘에게 허락되지 않았으므로 이스라엘이 멀리 돌아가고 그들을 멸하지 않았습니다.
20:10 이제 보십시오,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를 저렇게 공격하여 왔습니다. 옛적에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주께서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조상은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고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20:10 그런데 지금 암몬 족속과 모압 족속과 세밀 산지의 백성이 우리를 치려고 몰려온 것을 보십시오 ! 일찍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주님은 우리의 조상들에게 저 백성들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조차도 금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그들의 땅을 멀리 돌아서 통과하고, 그 백성들을 해친 일이 없습니다.
20:11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앙갚음하는 것을 보소서. 그들이 들어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차지하라고 주신 주님의 유업에서 우리를 쫓아내려고 합니다.
20:11 그런데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앙갚음을 하는 것을 보십시오. 주께서 우리에게 유산으로 주신 주의 땅에서, 우리를 쫓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20:11 그런데 그들은 이제 도리어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땅에서 우리들을 쫓아내려고 왔습니다.
20:12 우리 하나님이시여, 그들을 심판하지 아니하시렵니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대적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으며, 또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20:12 우리 편을 드시는 하나님,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 않으시렵니까 ? 우리를 치러 온 저 큰 대군을 대적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고, 어찌할 바도 알지 못하고, 이렇게 주님만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20:12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대신 그들에게 벌을 내려 주시지 않겠습니까 ? 저 엄청난 군대에 대항하기에는 우리의 힘이 너무도 약합니다. 도대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직 우리는 지금 주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
20:13 어린아이들과 아내들과 자녀들까지 포함하여 온 유다 백성들이 여호와 앞에 섰다.
20:13 유다 모든 백성은 아녀자들까지도 모두 주 앞에 나와 서 있었다.
20:13 유다 온 백성이 부녀자와 젖먹이들까지 모여 여호와 앞에 금식하며 간구하고 있었다.
20:14 여호와의 영이 회중 가운데 있던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그는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고 여이엘의 증손이며 브나야의 손자이고 스가랴의 아들이었다.
20:14 그 때에 마침 회중 가운데는, 야하시엘이라는 레위 사람이 있었는데, 그에게 주의 영이 내리셨다. 그의 아버지는 스가랴이고 할아버지는 브나야이고 증조는 여이엘이고 고조는 맛다냐이다.
20:14 이때에 여호와의 영이 군중 속에 섞여 있던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였다. 그는 아삽 지파에 속한 스가랴의 아들로서 그 윗대는 브나야, 여이엘, 맛다냐 순으로 이어져 올라갔다.
20:15 야하시엘이 말했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은 들으십시오.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큰 무리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마라. 이 전쟁은 너희의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이다.
20:15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과 여호사밧 임금님은 들으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적군이 아무리 많다 하여도, 너희들은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말아라. 이 전쟁은 너희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맡아 하는 것이다.
20:15 야하시엘이 여호와의 영에 사로 잡혀서 이렇게 외쳤다.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 여러분, 그리고 특별히 여호사밧왕이시여, 똑똑히 들으시오 !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라 ! 저 대군을 보고 겁을 먹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싸우는 것이다.
20:16 내일 너희가 그들을 대항하여 내려가라. 보아라, 그들이 시스 고개로 올라올 것이니, 너희가 골짜기 입구 여루엘들 앞에서 그들을 만날 것이다.
20:16 너희는 내일 그들을 마주하여 내려가라. 적군은 시스 고개로 올라올 것이다. 여루엘 들 맞은편에서 너희가 그들을 만날 것이다.
20:16 너희는 내일 골짜기로 내려가 정면으로 그들을 향하여 출전하라 ! 그들은 시스 고개를 타고 올라오리니 너희가 골짜기에서 빠져 나가 여루엘 광야가 시작되는 곳에 이르면 그들과 마주칠 것이다.
20:17 너희는 이 전쟁에서 싸울 일이 없다. 전열을 가다듬고 서서 너희와 함께하시는 여호와의 구원을 보아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대항하여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하실 것이다."
20:17 이 전쟁에서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다. 너희는 대열만 정비하고 굳게 서서, 나 주가 너희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는 것을 보아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겁내지 말아라. 내일 적들을 맞아 싸우러 나가거라. 나 주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
20:17 그러나 너희가 직접 싸울 필요는 없다. 너희는 그저 가만히 서서 나 여호와가 너희를 위하여 대신 싸우고 승리하는 것을 똑똑히 보기만 하라. 그러므로 유다와 예루살렘아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고 겁내지 말라. 내일 너희는 그들을 향하여 출전하기만 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며 대신 싸우리라'
20:18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였으며,
20:18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도 주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20:18 여호사밧이 땅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자, 온 백성도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였다.
20:19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 큰 소리로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20:19 고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목소리를 높여,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20:19 그러자 그핫의 후손들 가운데 고라 족속에 속하는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 큰소리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였다.
20:20 백성들이 일찍 일어나 드고아 들로 나가니, 그들이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말하기를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어라.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신뢰하여라. 그러면 견디어 낼 것이다. 그 선지자를 신뢰하여라. 그러면 승리할 것이다." 하고,
20:20 백성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갔다.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나서서 격려하였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은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주 우리의 하나님을 믿어야만 흔들리지 않는다. 그가 보내신 예언자들을 신뢰하여라.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20:20 다음날 이른 아침 백성들이 드고아 광야로 출발할 때에 여호사밧이 그들 앞에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 여러분,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이 강해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우신 예언자를 믿으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이 승리할 것입니다 !'
20:21 여호사밧이 백성과 의논하여 여호와께 노래하는 자를 세워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라. 그분의 인애가 영원하시기 때문이다." 하고 여호와를 찬양하게 하였다.
20:21 여호사밧은 백성들과 의논한 다음에, 노래하는 사람들을 뽑아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게 하였다. 그는 또 노래하는 사람들이 "주께 감사하여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면서, 주를 찬양하게 하였다.
20:21 여호사밧은 온 백성의 지휘관들과 의논한 다음, 성전 가수들에게 성가대원의 예복을 입혀 모든 군대의 선두에 세워 놓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노래를 계속 불러 여호와를 찬양하게 하였다. '여호와의 사랑은 언제까지나 변함이 없으니, 너희가 모두 주님을 찬양하여라'
20:22 노래와 찬양이 시작될 때 여호와께서 복병들로 하여금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사람들을 치게하시니 그들이 패하였다.
20:22 노래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노래를 부르니, 주께서 복병을 시켜서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에서 온 사람들을 치게 하셔서, 그들을 대파하셨다.
20:22 성가대원들이 노래를 시작하자, 여호와께서 유다 백성을 향하여 밀려들어오는 원수들을 혼란에 빠뜨려 서로 쳐죽이게 하셨다. 처음에는 암몬 족속과 모압 족속이 세일 산지에서 온 지원군들에게 달려들어 모조리 쳐죽이더니 다음에는 암몬 군대와 모압 군대가 서로 달려들어 저희들끼리 쳐죽였다.
20:23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을 쳐서 진멸하였고, 세일 주민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를 죽였다.
20:23 오히려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이 짝이 되어서, 세일 산에서 온 사람들을 모조리 쳐죽이는 것이 아닌가 ! 세일 산에서 온 사람들을 쳐죽인 다음에는,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이 서로 쳐죽였다.
20:23 (22절과 같음)
20:24 유다 사람이 들의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보니, 보아라, 땅에 엎드러진 시체뿐이며 살아남은 자는 아무도 없었다.
20:24 유다 사람들이 들판이 내려다 보이는 망대에 이르러서 보니, 적군이 하나도 살아 남지 못하고, 모두 주검이 되어 땅에 엎어져 있었다.
20:24 유다 사람들이 광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마루에 이르러 적진을 내려다보니 땅바닥에 누워 있는 시체들만이 즐비할뿐 살아 남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20:25 여호사밧과 그의 백성들이 그들의 전리품을 취하려고 가서 보니, 그 중에 물건과 의복과 보물이 많았으므로, 그들이 각각 더 이상 가져갈 수 없을 만큼 탈취하였고, 그 전리품이 너무 많아 모으는 데 사흘이나 걸렸다.
20:25 여호사밧이 백성을 데리고 가서, 전리품을 거두어 들였다. 전리품 가운데는 상당히 많은 물건과 a) 옷과 귀중품이 있었다. 그래서 각자가 마음껏 탈취하였는데, 전리품이 너무 많아서 운반할 수가 없었다. 전리품이 이처럼 많아서, 그것을 다 거두어들이는 데에 사흘이나 걸렸다. (a. 불가타와 몇몇 히브리어 사본을 따름. 대다수의 히브리어 사본에는 시체.)
20:25 여호사밧이 유다군을 거느리고 내려가서 적군의 군수품을 운반하는 가축들과 전사자들이 지니고 다니던 귀중품들과 의류와 귀중한 기구들을 전리품으로 거두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시체들을 뒤져서 더 이상 가지고 갈 수 없을 정도로 전리품들을 모아들이는 데에만 사흘이 걸렸다. 그토록 전리품들이 많았다.
20:26 나흘째 되는 날에 그들이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하였으므로 그곳을 오늘날까지 브라가 골짜기라고 부른다.
20:26 나흘째 되던 날에, 그들은 b)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주를 찬양하였다. 오늘날도 사람들은 그 곳을 찬양(브라가) 골짜기라고 부른다. (b. 찬양)
20:26 나흘째 되는 날 그들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 여호와께 감사하였다. 그래서 베들레헴에서 남서쪽으로 9.6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그 골짜기의 이름이 감사의 골짜기가 되었고, 그 이름이 오늘날까지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20:27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적을 무찌르는 기쁨을 주셨으므로,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들이 여호사밧을 앞세워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고,
20:27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이 여호사밧을 앞세우고, 기쁨에 넘쳐 예루살렘으로 개선하였다. 이것은 주께서 원수들을 쳐서 이겨서, 유다 백성을 기쁘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20:27 그들은 모두 여호사밧을 선두에 세우고 예루살렘으로 다시 기쁘게 돌아왔다. 여호와께서 원수들을 물리치는 큰 기쁨을 그들에게 안겨 주셨기 때문이다.
20:28 그들이 비파와 수금과 나팔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갔다.
20:28 사람들은 거문고와 수금과 나팔을 합주하며, 예루살렘에 이르러, 주의 성전으로 나아갔다.
20:28 그들은 비파와 수금을 뜯고 나팔을 불며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여호와의 성전으로 향하였다.
20:29 세상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치셨다는 소문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였다.
20:29 이방 모든 나라가 주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치셨다는 소문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였다.
20:29 여호와께서 유다 백성의 원수들을 쳐서 멸망시키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방의 모든 나라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20:30 여호사밧의 하나님께서 사방에서 그에게 안식을 주셨으므로, 그의 왕국이 평온하였다.
20:30 여호사밧이 다스리는 동안 나라가 태평하였다. 하나님께서 사방으로 그에게 평안함을 주셨기 때문이다.
20:30 그래서 그 이후로는 여호사밧이 태평성대를 누리게 되었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든 국경선을 지켜 주셨기 때문이다.
20:31 여호사밧이 삼십오 세에 유다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실히의 딸로서 이름은 아수바였다.
20:31 <여호사밧의 통치가 끝나다;왕상22:41-50> 여호사밧은 유다의 왕이 되었을 때에 서른 다섯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스물다섯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아수바는 실히의 딸이다.
20:31 [여호사밧의 행적] 여호사밧은 35세에 유다 왕이 되어 25년 동안 수도 예루살렘에서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실히의 딸 아수바였다.
20:32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길로 행하여,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
20:32 여호사밧은 자기의 아버지 아사가 걸어 간 길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고, 그 길을 그대로 걸어, 주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20:32 여호사밧은 아버지 아사를 본받아 살았고, 여호와께서 옳게 보시는 일들만 하였다.
20:33 다만 그가 산당들을 헐어 버리지 않았으므로 백성들이 자기 조상의 하나님께 마음을 두지 못하였다.
20:33 산당만은 헐어 버리지 않아서, 백성이 조상의 하나님만을 섬기게 하지는 못하였다.
20:33 그러나 유다 백성 중에도 그 조상의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않는 사람이 있었으므로 가나안 원주민의 신들을 섬기는 제사처들이 전국에 그대로 있었다.
20:34 보아라, 여호사밧의 나머지 행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글에 기록되었으며, 이스라엘 왕조실록에도 수록되었다.
20:34 여호사밧의 나머지 역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역사책에 다 기록되었고, 그것은 이스라엘 열왕기에 올랐다.
20:34 여호사밧의 행적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니의 아들 예후가 쓴 책에서 자세히 읽을 수 있다. 그 책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열왕기에 들어 있다.
20:35 그 후에 유다 왕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동맹을 맺었는데, 아하시야는 사악하게 행동하는 자였다.
20:35 한번은 유다의 여호사밧 왕과 이스라엘의 아하시야 왕 사이에 동맹을 맺은 일이 있었는데, 아하시야는 악행을 많이 저지른 왕이었다.
20:35 [실패로 끝난 해운 모험] 한번은 유다 왕 여호사밧이 온갖 악한 일들만 골라서 하는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사업을 같이 하였다.
20:36 두 왕이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여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만들었다.
20:36 아하시야의 권유로 여호사밧이 다시스를 왕래할 상선을 만들었다. 배를 만든 것은 에시온게벨이었다.
20:36 그들은 함께 다시스로 운항하는 함대를 건조하기로 약속하고 아카바만 북단의 에시온게벨에 조선소를 차렸다.
20:37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해 예언하기를 "왕께서 아하시야와 동맹을 맺었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을 부수실 것입니다." 라고 하였는데, 그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다.
20:37 그 때에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에게 와서 "임금님께서 아하시야와 동맹을 맺으셨으므로, 주께서 임금님이 만드신 상선을 부수실 것입니다." 하고 예언하였다. 그의 말대로, 그 배는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다.
20:37 이때 마레사 출신인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 예언자가 여호사밧을 책망하였다. '왕께서 온갖 악행을 골라서 하는 아하시야와 손을 잡으셨으니, 여호와께서 그 무역 선단을 모조리 파손시키실 것입니다.' 과연 그 선단은 출항하자마자 파선을 당하여 다시스에 한번 가보지도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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