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성경 / 표준 새번역 / 현대어 성경, 사무엘하 0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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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 계속되니,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해졌다.
3:1 사울 집안과 다윗 집안 사이에 전쟁이 오래 계속되었다. 그러나 다윗 집안은 점점 더 강해지고, 사울 집안은 점점 더 약해졌다.
3:1 그런데 사울의 추종자들과 다윗의 추종자들 사이에 오랜 전쟁이 계속되었다. 그럴수록 다윗은 점점 더 우세해지고, 사울 집안은 점점 더 권세와 위엄을 잃어 갔다.

3:2 다윗의 아들들이 헤브론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맏아들은 암논으로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에게서 났고,
3:2 <다윗의 아들들;대상3:1-4>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은 다음과 같다. 맏아들은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에게서 태어난 암논이고,
3:2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은 차례대로 다음과 같았다. 맏아들 암논은 이스르엘 여인 아비노암이 낳았고,

3:3 둘째는 길르압으로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에게서 났으며, 셋째는 압살롬으로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었고,
3:3 둘째 아들은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에게서 태어난 길르압이고, 셋째 아들은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에게서 태어난 압살롬이고,
3:3 둘째 아들 길르압은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인 아비가일이 낳았고, 셋째 아들 압살롬은 길르앗 북쪽에 있던 아람 족속의 작은 나라 그술의 왕 달매의 딸 마아가가 낳았고,

3:4 넷째는 아도니야로 학깃의 아들이며, 다섯째는 스바댜로 아비달의 아들이었고,
3:4 넷째 아들은 학깃에게서 태어난 아도니야이고, 다섯째 아들은 아비달에게서 태어난 스바댜이고,
3:4 넷째 아들 아도니야는 학깃이 낳았고, 다섯째 아들 스바댜는 아비달이 낳았고,

3:5 여섯째는 이드르암으로 다윗의 아내 에글라에게서 났으니, 이들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들이었다.
3:5 여섯 째 아들은 다윗의 아내 에글라에게서 태어난 이드르암이다. 이들이 다윗이 헤브론에서 살 때에 낳은 아들이다.
3:5 여섯째 아들 이드르암은 다윗이 가장 사랑하던 아내 에글라가 낳았다. 다윗은 이렇게 여섯 아내에게서 아들을 하나씩 낳은 뒤 헤브론에서 자녀들을 더 낳았다.

3:6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세력을 잡게 되었다.
3:6 <아브넬이 이스보셋을 배반하다> 사울 집안과 다윗 집안 사이에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에, 사울 집안에서는 아브넬이 점점 더 세력을 잡았다.
3:6 [왕과 군사령관의 충돌] 사울의 추종자들과 다윗의 추종자들 사이에 전쟁이 계속된 동안에 사울 왕기에서 실권을 행사한 사람은 아브넬이었다.

3:7 사울에게 첩이 있었으니, 이름은 리스바이며, 아야의 딸이었다.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네가 내 아버지의 첩과 동침하였느냐?" 라고 하니,
3:7 사울의 후궁 가운데 리스바라는 여인이 있는데, 아야의 딸이었다.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장군은 어찌하여 나의 아버지의 후궁을 범하였소 ?" 하고 꾸짖었다.
3:7 그런데 군사령관 아브넬이 사울의 첩이었던 아야의 딸 리스바와 정을 통하는 데에까지 이르자 이스보셋은 이것이 바로 왕권을 노리는 아브넬의 야욕이라고 판단하였다. 이스보셋이 이러한 일을 아브넬에게 따지자

3:8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말에 매우 분노하여 말했다. "내가 유다의 개 머리로 보입니까? 내가 오늘 당신의 아버지 사울의 집과 그의 형제들과 친구들에게 호의를 베풀어 당신을 다윗의 손에 넘겨주지 않았는데, 오늘 이 여자로 인한 허물을 내게 돌리려하십니까?
3:8 그러자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말에 몹시 화를 내면서 대답하였다. "임금께서는 내가, 유다에 빌붙어 살아가는 개로밖에 보이지 않습니까 ? 나는 오늘날까지 임금님의 아버지 사울 집안과 그의 형제들과 친구들에게 충성을 다하였고, 임금님을 다윗의 손에 넘겨 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임금님께서 오늘 이 여자의 그릇된 행실을 두고, 나에게 누명을 씌우시려는 것입니까 ?
3:8 아브넬이 즉석에서 노발대발하면서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 '나를 유다 나라에서 기어 들어온 한 마리 개로 여기시오 ? 나는 오늘날까지 당신의 아버지 사울의 집안을 위하여 충성을 바쳐 왔고 그의 온 집안과 그의 친구들을 위해서 나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살아왔소. 또한 이제까지 당신을 보호하여 당신이 다윗의 손에 잡히지 않도록 하였는데, 이제 와서 당신이 하찮은 여자 문제로 나를 꾸짖겠다는 말이오 ?

3:9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내가 그에게 행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이 아브넬에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실 것이며,
3:9 주께서는 이미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다. 이제 저는 다윗 편을 들어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이 아브넬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셔도 좋습니다.
3:9 나는 이제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게 맹세하면서 약속해 주신 일이나 실현되도록 노력해야겠소. 만일 내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 무슨 벌을 받아도 좋소 !

3:10 이 나라를 사울의 집에서 옮기고,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과 유다 위에 다윗의 보좌를 세우실 것입니다."
3:10 하나님은 이 나라를 사울과 그의 자손에게서 빼앗아, 다윗에게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으로 삼으셔서, 북쪽 단에서부터 남쪽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다스리게 하실 것입니다."
3:10 여호와께서 이미 '사울의 집안에서 왕권을 빼앗아 다윗을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으로 삼아 북단의 단에서부터 남단의 브엘세바에 이르는 온 나라를 다스리도록 하겠다 !' 라고 약속하신 줄이나 똑똑히 아시오 !'

3:11 이스보셋이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그에게 더 이상 한마디도 대답할 수 없었다.
3:11 이 말을 듣고,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두려워서, 그에게 다시는 말 한 마디도 하지 못하였다.
3:11 이스보셋은 이 말을 듣고 한마디도 대꾸하지 못하였다. 그는 펄펄 뛰는 아브넬 앞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다.

3:12 아브넬이 다윗에게 자기 대신 전령들을 보내며 말하기를 "이 땅이 누구 것입니까? 나와 언약을 맺읍시다. 보십시오, 내가 당신과 손을 잡고 온 이스라엘이 당신에게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니,
3:12 아브넬은 다윗에게 사람을 보내어서, 이렇게 전하였다. "이 나라가 누구의 것입니까 ? 그러니 임금님이 저와 언약만 세우시면, 내가 임금님의 편이 되어서, 온 이스라엘이 임금님에게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3:12 [다윗과 협상하는 아브넬] 아브넬은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심복들을 보내어 이렇게 전하였다. '여기 이스라엘에서 지금 실권을 쥔 사람이 누구인지는 이미 임금님께서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저를 용납해 주신다면, 제가 임금님께로 넘어가서 온 이스라엘이 임금님의 통치를 받도록 힘쓰겠습니다.'

3:13 다윗이 말하기를 "좋다. 내가 너와 언약을 맺겠으나 내가 네게 한 가지를 요구할 것이니, 네가 나를 보러 올 때에 먼저 사울의 딸 미갈을 내 앞에 데려와라. 그렇지 않으면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3:13 다윗이 대답하였다. "좋소 ! 내가 그대와 언약을 세우겠소. 그런데 나는 그대에게 한 가지만 요구하겠소. 그대는 나를 만나러 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시오. 그렇지 않으면, 내 얼굴을 볼 생각을 하지 마시오."
3:13 그러자 다윗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그대의 제안에 찬성하오. 그러나 한가지 조건이 있소. 그대가 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시오.'

3:14 다윗이 전령들을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보내며 말하기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일백을 주고 정혼했던 내 아내 미갈을 내게 넘겨주시오." 라고 하므로,
3:14 그런 다음에, 다윗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사람을 보내어서, 이렇게 전하였다. "나의 아내 미갈을 돌려 주시오. 미갈은, 내가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개를 바치고 맞은 아내요."
3:14 이와 동시에 다윗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심부름꾼들을 보내어 이렇게 전하였다. '내 아내 미갈을 나에게 내주시오. 미갈은 내가 블레셋 족속의 포경 100개를 신부값으로 바치고 얻은 아내요'

3:15 이스보셋이 사람을 보내어, 라이스의 아들인 남편 발디엘에게서 그 여자를 데려올 때에,
3:15 그러자 이스보셋이 사람을 보내어, 미갈을 그의 남편인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빼앗아 오도록 하였다.
3:15 이스보셋은 사람을 보내어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미갈을 빼앗아 오도록 하였다.

3:16 그 여자의 남편이 울면서 바후림까지 따라오니 아브넬이 그에게 "돌아가거라." 하므로 그가 돌아갔다.
3:16 그 때에, 그 여인의 남편은 계속 울면서 바후림까지 자기 아내를 따라왔는데, 아브넬이 그에게 "당신은 그만 돌아가시오." 하고 말하니, 그가 돌아갔다.
3:16 그러나 그녀의 남편 발디엘은 차마 아내와 헤어지지 못하여 계속 울면서 바후림 시냇가까지 따라오다가 아브넬이 '그만 돌아가거라 !' 하고 명령하자 홀로 돌아갔다.

3:17 아브넬이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상의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이전부터 여러 번 다윗을 너희 왕으로 요구해 왔으니,
3:17 아브넬이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상의하였다. "여러분은 이미 전부터 다윗을 여러분의 왕으로 모시려고 애를 썼습니다.
3:17 아브넬은 이제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상의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이미 오래전부터 다윗왕을 여러분의 왕으로도 모시려고 하였습니다.

3:18 이제 그렇게 하여라. 이는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블레셋 사람의 손과 그들의 모든 대적의 손에서 구원할 것이다.' 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하였으며,
3:18 이제 기회가 왔습니다. 주께서 이미 다윗을 두고 내가 나의 종 다윗을 시켜서, 나의 백성 이스라엘을 블레셋 사람의 지배와 모든 원수의 지배에서 구하여 내겠다. 하고 약속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3:18 지금이 바로 그 소원을 이룰 때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내가 내 종 다윗을 들어 써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블레셋 족속을 비롯한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해방시켜 놓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3:19 아브넬이 또 베냐민 사람들의 귀에 말하고, 이스라엘과 베냐민의 온 집이 좋게 여기는 모든 것을 다윗의 귀에 전하기 위해 헤브론으로 갔다.
3:19 아브넬은 베냐민 사람들과도 상의한 뒤에, 이스라엘과 베냐민 사람 전체가 한데 모은 뜻을 다윗에게 전하려고, 헤브론으로 떠났다.
3:19 아브넬은 베냐민 지파의 대표자들과 그렇게 상의한 다음, 헤브론으로 다윗을 찾아가서 베냐민 지파와 온 이스라엘이 소원하는 것을 그대로 전하였다. 아브넬은 사울이 베냐민 지파 출신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따로 동의를 구한 것이다.

3:20 아브넬이 부하 이십 명과 함께 헤브론의 다윗에게 이르렀으므로 다윗이 아브넬과 그의 부하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다.
3:20 아브넬이 부하 스무 명을 거느리고 헤브론에 이르러서, 다윗을 찾아가니, 다윗이 아브넬과 그를 따라온 사람들에게 잔치를 베풀었다.
3:20 아브넬이 부하 20명을 데리고 헤브론으로 다윗을 찾아가자 다윗은 그들을 맞아 잔치를 베풀어 주었다.

3:21 아브넬이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제 내가 가서 온 이스라엘을 내 주 왕께 모으고 그들로 왕과 언약을 맺게 할 것이니, 왕께서 원하시는 대로 모두 다스리십시오." 라고 하였고, 다윗이 아브넬을 보내어 평안히 떠나가게 했다.
3:21 잔치가 끝나자 아브넬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이제 그만 일어나 가서, 온 이스라엘을 높으신 임금님 앞에 모아 놓고서, 임금님과 언약을 세우게 하겠습니다. 그러면 임금님이 원하시는 어느 곳에서나, 원하시는 대로, 왕이 되셔서 다스리실 수 있습니다." 다윗이 아브넬을 떠나 보내니, 그가 평안히 떠나갔다.
3:21 잔치가 끝나자 아브넬은 다윗에게 이와같이 약속하였다. '저는 이제 가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내 주 임금님께로 데리고 와서 그들이 내 주를 임금님으로 섬기겠다는 계약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내 주께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모든 소원을 다 이루게 되실 것입니다.' 다윗은 아브넬을 무사히 돌려보냈다.

3:22 보아라, 다윗의 신하들과 요압이 적군을 치고 많은 노략물을 가지고 돌아왔을 때, 아브넬은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않았으니, 다윗이 그를 보내어 평안히 갔기 때문이었다.
3:22 <아브넬이 살해되다> 그 때에, 다윗의 부하들이 요압을 따라 습격하러 나갔다가, 많은 노략물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러나 아브넬은 그 때에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않았다. 다윗이 이미 그를 보내어서 그가 무사하게 그 곳을 떠나갔기 때문이다.
3:22 [아브넬에게 원수 갚는 요압] 그때에 마침 다윗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약탈을 나갔던 요압이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는 아브넬이 왕을 찾아왔다가 무사히 돌아갔다는 사실을 알고,

3:23 요압과 그와 함께한 모든 군사들이 돌아오자 사람들이 요압에게 보고하기를 "넬의 아들 아브넬이 왕께 왔는데, 왕께서 그를 보내셔서 그가 평안히 갔습니다." 라고 하였다.
3:23 요압이, 함께 데리고 나갔던 군인을 모두 데리고 돌아오자, 누군가가 그에게 알려 주었다. "넬의 아들 아브넬이 임금님을 찾아왔는데, 임금님이 그를 그냥 보내셔서, 그가 무사하게 이 곳을 떠나갔습니다."
3:23 (22절과 같음)

3:24 요압이 왕께 나아가 말하기를 "어찌하여 그렇게 하셨습니까? 보십시오, 아브넬이 왕께 왔는데 왕께서는 어찌하여 그를 보내어 가게 하셨습니까?
3:24 이 말을 듣고, 요압이 곧바로 왕에게로 가서 항의하였다. "임금님이 어찌하여 이렇게 하실 수 있습니까 ? 아브넬이 임금님께 왔는데, 임금님은 어찌하여 그를 그냥 보내서 가게 하셨습니까 ?
3:24 즉각 왕을 찾아가서 항의하였다. '임금님께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 아십니까 ? 아브넬이 마침 제발로 임금님께 왔는데, 어째서 그를 그냥 그대로 돌려보내셨습니까 ?

3:25 왕께서 넬의 아들 아브넬을 아시는 대로 그는 왕을 속이고, 왕께서 출입하시는 것과 왕께서 하시는 모든 일을 알기 위해 온 것입니다." 라고 하였다.
3:25 넬의 아들 아브넬은, 임금님께서 잘 아시다시피, 임금님을 속이려고 온 것이며, 임금님이 드나드는 것을 살피고, 임금님이 하고 계시는 일도 모조리 알려고 온 것입니다."
3:25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임금님께서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 그는 임금님의 계획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찾아온 것입니다.'

3:26 요압이 다윗에게서 나와서 전령들을 보내어 아브넬을 뒤쫓게 하니, 그들이 시라 우물 근처에서 그를 데려왔으나, 다윗은 이 사실을 몰랐다.
3:26 요압은 다윗에게서 물러나오자마자 사람들을 보내어서 아브넬을 뒤쫓게 하였다. 그들은 시라 우물이 있는 곳에서 그를 붙잡아서 데리고 돌아왔다. 그러나 다윗은 그 일을 전혀 몰랐다.
3:26 요압은 왕 앞을 물러 나오자마자, 군인들을 보내어 아브넬을 뒤쫓게 하였다. 요압의 부하들은 헤브론에서 북쪽으로 4킬로미터를 달려 시라 우물가에서 아브넬을 붙잡아 헤브론으로 데려왔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

3: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왔을 때, 요압이 조용히 말하려는 듯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그의 배를 찔러 죽였으니 이는 자기 동생 아사헬의 피 때문이었다.
3: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니, 요압이 그와 조용히 이야기를 하려는 듯이 성문 안으로 그를 데리고 들어갔다. 요압은 거기에서, 동생 아사헬의 원수를 갚으려고, 아브넬의 배를 찔러서 죽였다.
3:27 아브넬이 이렇게 헤브론으로 붙들려 오자, 요압은 그와 무슨 비밀 이야기라도 하려는 듯이 그를 성문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배를 찔러 죽였다. 아브넬이 전에 요압의 동생 아사헬을 죽였기 때문에 이렇게 그 원수를 갚았던 것이다.

3:28 그 후 다윗이 그 소식을 듣고 말했다. "나와 내 왕국은 넬의 아들 아브넬의 피에 대하여 여호와 앞에서 영원히 무죄하니,
3:28 다윗이 그 소식을 듣고서 외쳤다. "넬의 아들 아브넬이 암살당했으나, 나의 나라는 주 앞에 아무 죄가 없다.
3:28 다윗이 뒤늦게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자 놀라 펄쩍 뛰면서 이렇게 선언하였다. '나와 나의 후손들은 아브넬의 죽음에 대해 아무 책임도 없다 ! 여호와께서 나의 증인이시다 !

3:29 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 아버지의 온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또 요압의 집에서는 출혈병자와 나병 환자와 지팡이를 짚는 자와 칼에 맞아 죽는 자와 양식이 모자라는 자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
3:29 오직 그 죄는 요압의 머리와 그 아버지의 온 집안으로 돌아갈 것이다. 앞으로 요압의 집안에서는, 고름을 흘리는 병자와, 나병환자와,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다리 저는 사람과, 칼에 맞아 죽는 자들과, 굶어 죽는 사람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3:29 아브넬을 죽인 죄는 요압과 그의 모든 가족에게 돌아갈 것이다. 이제부터 요압의 후손들 가운데는 언제나 성병이나 문둥병으로 고름을 흘리며 사는 자와 불구자가 되어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자와 싸움터에 나가 죽거나 굶어 죽는 자들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3:30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였으니, 이는 아브넬이 기브온 전쟁에서 자기들의 동생 아사헬을 죽였기 때문이다.
3:30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아브넬이 그들의 동생 아사헬을 기브온 전투에서 죽였기 때문이다.
3:30 요압과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아브넬이 그들의 동생 아사헬을 기브온 전투에서 죽였기 때문이다.

3:31 다윗이 요압과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아브넬 앞에서 애곡하여라." 하고, 다윗 왕이 상여 뒤를 따라갔다.
3:31 <아브넬의 장례식> 다윗은 요압을 비롯하여 자기와 함께 있는 온 백성에게 명령하였다. "너희는 옷을 찢고, 허리에 굵은 베 옷을 두른 뒤에, 아브넬의 상여 앞에서 걸어가면서 애도하여라." 그리고 다윗 왕도 몸소 상여를 뒤따라갔다.
3:31 [아브넬의 장례식] 다윗은 이제 요압을 비롯하여 자기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와같이 명령하였다. '그대들은 모두 옷을 찢고, 허리에 베옷을 걸친 다음 아브넬의 상여 앞에서 슬피 울면서 가시오 !' 그러고 나서 그는 몸소 상여를 뒤따라갔다.

3:32 아브넬을 헤브론에 장사하고 왕이 아브넬의 무덤에서 소리를 높여 울므로 모든 백성도 울었다.
3:32 백성이 아브넬을 헤브론에 장사지내니, 다윗 왕이 아브넬의 무덤 앞에서 목을 놓아 울었고, 온 백성도 울었다.
3:32 마침내 아브넬을 헤브론에 장사지내고 다윗이 그 무덤 앞에서 목놓아 울자, 온 백성도 그를 따라서 울었다.

3:33 왕이 아브넬을 애도하여 말하기를 "어리석은 자가 죽는 것같이 아브넬이 죽다니
3:33 다윗 왕은 아브넬을 두고, 이렇게 조가를 지어 불렀다. "어찌하여 어리석은 사람이 죽듯이, 그렇게 아브넬이 죽었는가 ?
3:33 이때에 다윗은 아브넬의 죽음을 슬퍼하며 이런 비가를 지어 읊었다. '그대가 무슨 몹쓸 죄를 저질렀다고 그토록 모진 죽음을 당하게 되는가 !

3:34 네 손이 묶이지 않았고, 네 발이 족쇄를 차지도 않았는데, 악인들 앞에 쓰러지듯이 네가 쓰러졌구나." 라고 하니, 온 백성이 그를 위하여 다시 울었다.
3:34 그의 손이 묶이지도 않았고, 발이 쇠고랑에 채이지도 않았는데, 악한들에게 잡혀 죽듯이, 그렇게 쓰러져서 죽었는가 ?" 그러자 온 백성이 아브넬의 죽음을 슬퍼하며, 다시 한번 울었다.
3:34 그대는 전쟁 포로가 되어 두 손과 두 발이 쇠사슬에 매인 사람도 아니건만 ! 어째서 그대가 불한당들에게 잡혀 죽듯이 그토록 모진 죽음을 당하게 되었소 !' 다윗의 비가를 들으며 백성들은 더 슬프게 울었다.

3:35 아직 낮일 때, 모든 백성이 나아와 다윗에게 음식을 권하니 다윗이 맹세하기를 "해 지기 전에 내가 빵이나 어떤 다른 것을 맛보면 하나님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한다." 라고 하였다.
3:35 날이 아직 채 저물지 않았을 때에, 온 백성이 다윗에게로 와서 음식을 들도록 권하니, 다윗이 맹세하였다. "오늘 해가 지기 전에, 내가 빵이나 그 어떤 것을 맛이라도 보면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벌을 내리셔도 마땅하다."
3:35 장례식이 끝날 무렵에 백성이 다윗에게 묘지에서 요기라도 할 것을 권하였다. 그러나 아직 해가 지지 않았기 때문에 다윗이 그날 하루는 단식을 하겠다고 맹세하였다. '오늘 해지기 전에 내가 어떤 음식이든 조금이라도 입에 댄다면 하나님께서 내게 무슨 벌을 내리셔도 좋습니다.' 당시에는 해가 져서 새날이 와야 하루의 단식 의무가 풀리게 되어 있었다.

3:36 온 백성이 이를 알고 좋게 여겼으니, 온 백성이 보기에 왕이 하는 모든 일이 좋았으므로,
3:36 온 백성이 그것을 보고서 그 일을 좋게 여겼다. 다윗 왕이 무엇을 하든지, 온 백성이 마음에 좋게 받아들였다.
3:36 이렇게 단식하면서 슬퍼하는 왕을 보자, 모든 사람이 다윗왕을 좋게 여겼다. 온 백성은 다윗이 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좋게 여겼던 것처럼, 이번 일도 기쁘게 여겼다.

3:37 그 날에 온 백성과 온 이스라엘이,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왕에 의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3:37 그 때에야, 비로서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왕에게서 비롯된 일이 아님을, 온 백성과 온 이스라엘이 깨달아 알았다.
3:37 이리하여 그날 장례식에 왔던 사람들은 모두 아브넬이 죽은 것은 왕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3:38 왕이 자기 신하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오늘 이스라엘에서 위대한 장군이 쓰러진 것을 알지 못하느냐?
3:38 그런 다음에, 왕은 신복들에게 말하였다. "그대들이 아는 대로, 오늘 이스라엘에서 훌륭한 장군이 죽었소.
3:38 다윗은 자기의 신복들에게 이와같이 말하였다. '오늘 이스라엘에서 아주 훌륭하고 유능한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그대들은 알고 있소 ?

3:39 내가 기름 부음을 받아 왕이 되었으나, 오늘날 약하여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께서는 악행하는 자에게 그의 악행대로 갚으시기를 원한다." 라고 하였다.
3:39 스루야의 아들들이 나보다 더 강하니, 비록 내가 기름부음을 받은 왕이라고 하지만, 보다시피이렇게 약하오. 그러므로 이런 악을 저지른 사람에게, 주께서 그 죄악에 따라 갚아 주시기만 바랄 뿐이오."
3:39 내가 비록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운 왕이지만 이러한 일을 막을만큼 강한 왕은 못 되오. 스루야의 아들들이 나보다 더 강해졌고, 나는 더 이상 그들의 힘을 누를 수가 없기 때문이오 ! 그러므로 그들이 저지른 악행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벌을 내려 주시기 바랄 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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