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 제삼일에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시글락에 이르렀을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네게브와 시글락을 침략하여,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30:1 <다윗이 아말렉과 싸우다> 다윗이 부하들과 함께 사흘 만에 시글락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아말렉 사람이 이미 남부 자역과 시글락을 습격하고 떠난 뒤였다.
30:1 [아말렉 족속에게 유린당한 시글락] 다윗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아벡에서 시글락까지의 100킬로미터를 사흘 동안 걸어서 돌아와보니, 시글락의 온 성읍은 잿더미로 변해 있었다. 아말렉 족속이 유다의 남부 지역으로 쳐들어와 약탈하다가 시글락에도 손을 뻗친 것이다.
30:2 여자들과 그 성에 있던 자들을 어린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 사로잡아 갔으며, 한 사람도 죽이지 않고 자기들의 길로 끌고 갔었다.
30:2 여자를 비롯하여, 그 성읍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어린 아이나 노인 할 것 없이 사로잡아, 한 사람도 죽이지 않고 끌고 갔다.
30:2 그들이 비록 시글락에서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지만, 여자와 어린아이까지 남김없이 포로로 사로잡아 끌고 갔다.
30:3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그 성에 이르러보니, 성은 불타고 그들의 아내와 아들과 딸들이 사로잡혀 갔으므로,
30:3 다윗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그 성읍으로 들어와 보니, 성은 불타 버렸고, 아내들과 아이들이 모두 사로잡혀 갔다.
30:3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돌아와서 그런 광경을 보고 너무 놀란 나머지 소리 지르며 울었는데, 지쳐서 기진맥진할 때까지 울고 또 울었다.
30:4 다윗과 그와 함께한 병사들이 울 힘이 없을 때까지 소리 높여 울었다.
30:4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목놓아 울었다. 모두들 더 이상 울 힘이 없어 지칠 때까지 울었다.
30:4 (3절과 같음)
30:5 다윗의 두 아내인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혀 갔다.
30:5 다윗의 두 아내인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인 아비가일도 사로잡혀 갔다.
30:5 다윗의 두 아내, 곧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미망인 아비가일도 포로로 잡혀갔다.
30:6 모든 백성이 자신들의 아들과 딸로 인하여 마음이 고통스러워, 다윗을 돌로 치자고 말하니, 다윗이 큰 곤경에 빠졌으나 여호와 자기 하나님을 힘입어 용기를 얻었다.
30:6 군인들이 저마다 아들딸들을 잃고 마음이 아파서, 다윗을 돌로 치자고 말할 정도였으니, 다윗은 큰 곤경에 빠졌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가 믿는 주 하나님을 더욱 굳게 의지하였다.
30:6 그런데 이러한 사태는 미묘하게도 다윗에게 아주 불리하게 발전되었다. 왜냐하면 처자식을 잃고 흥분한 군중들이 다윗을 돌로 쳐죽이자고 덤벼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다윗은 자기의 하나님 여호와를 더욱 의지하였다.
30: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인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말하기를 "에봇을 내게로 가져 오너라." 하니,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 가져왔다.
30: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말하였다. "어서 나에게 에봇을 가져다 주시오 !"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 가져오니,
30:7 [아말렉 군대에게 보복하는 다윗] 하나님께로부터 백 배 용기를 얻은 다윗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는 에봇을 가져오도록 명령하였다. 아비아달이 제비가 든 에봇을 가져오자
30:8 다윗이 여호와께 묻기를 "제가 이 무리들을 뒤쫓으면 그들을 붙잡을 수 있겠습니까?" 하니, 여호와께서 대답하시기를 "쫓아가거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정녕 도로 찾을 것이다." 라고 하셨다.
30:8 다윗이 주께 문의 하였다. "제가 이 강도들을 추격하면 따라잡을 수 있겠습니까 ?" 주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틀림없이 따라잡고, 또 틀림없이 되찾을 것이니, 추격하여라 !"
30:8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었다. '제가 앞서 떠난 저 약탈자들을 추격해야 되겠습니까 ? 제가 그들을 쫓아가면 따라잡을 수 있겠습니까 ?' 그가 이런 응답을 받았다. '네가 그들을 쫓으면 틀림없이 따라잡을 수 있거니와 잡혀간 사람들도 구할 수 있다.'
30:9 다윗과 그와 함께한 부하 육백 명이 가서 브솔 시내까지 이르러서는 뒤처진 자들을 그곳에 머물게 했으니,
30:9 다윗은 데리고 있는 부하 육백 명을 거느리고 출동하였다. 그들이 브솔 시내에 이르렀을 때에, 낙오자들이 생겨서 그 자리에 머물렀다.
30:9 다윗은 즉시 부하 600명을 거느리고 출동하였다. 군대가 브솔 시내쯤에 이르렀을 때 그중 200명은 이미 지쳐서 더 이상 험악한 브솔 골짜기를 건널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200명은 그곳에 남아 있고, 400명만이 다윗을 따라 그 시내를 건너 계속 추격하였다.
30:10 곧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할 만큼 지친 이백 명은 그곳에 머물게 했고 다윗과 사백 명은 계속 추격하였다.
30:10 그래서 브솔 시내를 건너가지 못할 만큼 지친 사람 이백 명은 그 자리에 남겨 두고, 다윗은 사백 명만을 거느리고 계속 추격하였다.
30:10 (9절과 같음)
30:11 부하들이 들에서 한 이집트 사람을 만나 그를 다윗에게 데려와서 그에게 음식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하고,
30:11 군인들이 들녘에서 한 이집트 사람을 발견하여 다윗에게로 데리고 왔다. 그들은 그에게 빵을 주어 먹게 하고, 물도 주어 마시게 하였다.
30:11 그들은 도중에서 어떤 젊은이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어찌나 많이 굶었는지 거의 다 죽어 가고 있었다. 군인들은 그를 업고 다윗에게로 와서 떡과 물을 주고,
30:12 그에게 무화과 한 덩이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므로 그가 먹고 제정신이 돌아왔으니, 그가 사흘 낮 사흘 밤 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고 물도 마시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30:12 그들은 또 그에게 무화과 뭉치 한 개와 건포도 뭉치 두 개를 주었다. 그는 밤낮 사흘 동안 빵도 먹지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으므로, 이렇게 먹고서야 제 정신을 차렸다.
30:12 또 맛있는 무화과 떡과 건포도 두사람 분을 내주었다. 그가 그것을 다 먹고 마시자 조금씩 기력을 되찾았다.
30:13 다윗이 그에게 말하기를 "너는 누구에게 속하였으며 어디에서 왔느냐?" 라고 하니, 젊은이가 말하기를 "저는 이집트 사람으로서 아말렉 사람의 종입니다. 제가 병들자 삼일 전에 제 주인이 저를 버렸습니다.
30:13 다윗이 그에게 물어 부았다. "너의 주인은 누구이며, 네가 사는 곳은 어디냐 ?" 그가 대답하였다. "저는 이집트 소년으로서, 아말렉 사람의 노예로 있었습니다. 사흘 전에 제가 병이 들자, 저의 주인이 저를 버리고 갔습니다.
30:13 그러자 다윗이 그에게 물었다. '네 주인이 누구냐 ? 너는 어디서 살다가 이렇게 혼자 들녘에서 죽어 가게 되었느냐 ?' 그가 대답하였다. '저는 본래 애굽 사람인데, 아말렉 사람의 노예로 살았습니다. 이번에 주인을 따라 나섰다가 제가 병이 들어 더 이상 걷지 못하자, 주인이 저를 사흘 전에 이 들녘에 버리고 갔습니다.
30:14 우리가 글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영토와 갈렙의 남방을 침략하고 시글락을 불살랐습니다." 하였다.
30:14 우리가 습격한 지역은 그렛 사람의 남부 지역과 유다 지역과 갈렙 사람의 남부 지역이며, 시글락도 우리가 불질렀습니다."
30:14 우리는 남쪽에서 블레셋 족속의 땅을 약탈하고, 유다의 갈멜 족속이 사는 지역을 털었으며, 시글락에도 불을 놓았습니다.'
30:15 다윗이 그에게 말하기를 "네가 나를 그 무리들에게 데리고 내려갈 수 있겠느냐?" 라고 하자, 그가 대답하기를 "당신이 저를 죽이지도 않고 저를 제 주인의 손에 넘기지도 않겠다고 하나님으로 제게 맹세하시면 제가 당신을 그 무리들에게 모시고 내려가겠습니다." 하였다.
30:15 다윗이 그에게 또 물었다. "네가 나를 그 습격자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겠느냐 ?" 그가 대답하였다. "저를 죽이지도 아니하시고, 저를 주인의 손에 넘기지도 아니하시겠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저에게 맹세하시면, 그 습격자들이 있는 곳으로 모시고 가겠습니다 !"
30:15 다윗이 또 물었다. '네가 나의 길잡이가 되어 그 약탈자들이 있는 곳을 가르쳐 주겠느냐 ?' 그가 대답하였다. '저를 죽이지도 않고, 제 주인에게 넘겨 주지도 않겠다고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해 주시면 그 약탈자들이 있는 곳으로 모시고 가겠습니다.'
30:16 그가 다윗을 인도하여 내려갔는데, 보라, 그들은 블레셋 땅과 유다 땅에서 탈취한 그 엄청난 노략물을 가지고 온 땅에 흩어져 먹고 마시며 춤추고 있었다.
30:16 그는 다윗을 인도하여 내려갔다. 그 습격자들은 블레셋 족속의 땅과 유다 땅을 약탈하여 온 그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사방으로 흩어져서 먹고 마시며, 큰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30:16 이리하여 다윗이 그의 안내를 받아 내려가보니, 아말렉 족속은 넓은 들에 흩어져서 약탈해 온 물건들을 벌여 놓고 정신없이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고 있었다.
30:17 다윗이 동틀 때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그들을 죽였으니, 낙타를 타고 도망한 사백 명의 젊은 사람들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다.
30:17 다윗이 새벽부터 그 이튿날 저녁때까지 그들을 치니, 그들 가운데서 낙타를 탄 젊은이 사백 명이 도망한 것 말고는, 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하였다.
30:17 다윗은 그들을 다음날 새벽 동틀 때에 기습하여 이튿날 해질 때까지 모두 쳐죽였는데, 오직 낙타를 타고 도주한 젊은이 400명만을 죽이지 못하였다.
30:18 다윗이 아말렉이 탈취했던 모든 것을 도로 빼앗았으며, 또 자기 두 아내도 구출했고,
30:18 이리하여 다윗은 아말렉 사람에게 약탈당하였던 모든 것을 되찾았다. 두 아내도 되찾았다.
30:18 [다윗의 위대한 전리품 처리] 다윗은 이렇게 아말렉 족속에게 약탈당하였던 물건과 짐승과 사람을 모두 되찾았고, 그의 두 아내도 되찾았다.
30:19 어린아이나 어른이나 아들이나 딸이나 노략물이나 그들이 탈취한 어떤 것도 잃은 것 없이 모든 것을 되찾았으며,
30:19 다윗의 부하들도 잃어버린 것을 모두 찾았다. 다윗은 어린 아이로부터 나이 많은 노인에 이르기까지, 아들과 딸, 그리고 전리품에서부터 아말렉 사람이 약탈하여 간 모든 것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을 되찾았다.
30:19 다윗의 부하들도 잃어버린 것 하나없이 모두 되찾았다. 여자와 어린아이들도 모두 건강하게 되돌아오고, 약탈당하였던 물건도 모두 되찾았다.
30:20 또 다윗이 모든 양 떼와 소 떼를 되찾았으니, 그들이 가축 떼를 몰고 가면서 "이는 다윗의 노략물이다." 라고 말했다.
30:20 다윗은 또 양 떼와 소 떼도 모두 되찾았다. 부하들은 가축을 몰고 다윗보다 앞서서 가면서 "다윗의 전리품이다 !" 하고 외쳤다.
30:20 다윗의 부하들은 아말렉 군대의 양 떼와 소 떼까지도 빼앗아 몰고 오면서 '이것이 다윗의 전리품이다.' 하고 외쳤다.
30:21 다윗이 전에 너무 피곤하여 자신의 뒤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했던 이백 명의 부하들에게 이르니, 그들이 다윗을 영접하고 또 그와 함께한 백성을 영접하기 위해 나아오므로, 다윗이 그 병사들에게 가까이 가서 문안하였다.
30:21 다윗이 브솔 개울 가까이에 이르니, 전에 다윗을 따라갈 수 없을 만큼 지쳐서 그 곳에 남아 있던 낙오자 이백 명이 나와서, 다윗을 환영하고, 다윗과 함께 오는 군인들도 환영하였다. 다윗도 그 군인들에게 가까이 나아가, 따뜻하게 문안하였다.
30:21 그들이 이렇게 개가를 부르며 브솔 시내 가까이에 이르자, 전에 지쳐서 그곳에 처져 있던 사람들 200명이 나와서 즐거이 맞아주었다. 다윗은 그러한 그들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30:22 다윗과 함께 갔던 부하들 중 악한 자들과 성품이 못된 자들이 모두 말하기를, "그들은 우리와 함께 가지 않았으니, 우리는 우리가 되찾은 노략물을 그들에게 줄 수 없다. 다만 그들 각자는 자기 아내와 자식들만 데리고 떠나라." 하므로,
30:22 그러나 다윗과 함께 출전하였던 군인들 가운데서 악하고 야비한 사람들은, 거기에 남아 있던 이들이 못마땅하여, 자기들과 함께 출전하지 않았던 군인들에게는 되찾은 물건을 하나도 돌려 주지 말고, 다만, 각자의 아내와 자식들만 데리고 가게 하자고 우겼다.
30:22 그런데 다윗과 함께 출전하였던 사람들 가운데는 더러 야비하고 악의적인 건달패들도 있어서 다윗에게 이같이 주장하고 나섰다. '그 사람들은 우리와 함께 나가서 싸우지 않았으니 전리품을 나누어 주지 맙시다. 우리가 그들에게 처자식만 되찾아 준 것도 과분하지 않습니까 ? 그러니 식구들을 데려가는 것만으로도 크게 기뻐하면서 돌아가게 합시다 !'
30:23 다윗이 말했다.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지키셨고 우리를 치러온 무리들을 우리 손에 넘겨주셨으니, 너희들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에 대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30:23 그러나 다윗은 그들을 달랬다. "동지들, 주께서 우리를 지켜 주시고, 우리에게 쳐들어온 습격자들을 우리의 손에 넘겨 주셨다. 주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을 가지고, 우리가 그렇게 처리해서는 안 된다.
30:23 그러나 다윗의 생각은 그들과 전혀 달랐다. '나의 형제들이여,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해주셨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여호와께서는 우리를 보호해 주셨을뿐만 아니라, 우리를 약탈한 강도 떼들을 오히려 우리의 손에 넘겨주시어 그들을 약탈하게 하셨습니다.
30:24 누가 이 일에 관해 너희 말을 듣겠느냐? 싸우러 내려갔던 자의 몫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몫을 똑같이 나눠야 할 것이다."
30:24 또 동지들이 제안한 이 말을 들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전쟁에 나갔던 사람의 몫이나, 남아서 물건을 지킨 사람의 몫이나, 똑같아야 한다. 모두 똑같은 몫으로 나누어야 한다."
30:24 그러므로 여러분의 주장에 좋다고 따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옛 어른들의 말씀대로 '나가서 싸우는 사람도 있고, 뒤에서 남아 지키는 사람도 있는 법이어서, 전리품은 누구에게나 공평히 분배되어야 한다'고 누구나 말할 것입니다.'
30:25 그 날 이후로 다윗이 이것을 이스라엘의 규례와 법도로 삼았더니,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30:25 다윗이 이 때에 이스라엘에서 정한 것이 율례와 규례가 되어, 그 때부터 오늘날까지 지켜지고 있다.
30:25 그리하여 그때부터 이런 규정이 이스라엘에서 법칙으로 통용되었다. 다윗이 처음으로 적용하였던 이 법칙은 오늘날까지 그대로 통용되고 있다.
30:26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자기 친구인 유다 장로들에게 노략물 중에서 일부를 보내며 말하기를 "보아라, 이것은 여호와의 원수들에게서 노략한 것 중에서 너희를 위해 주는 선물이다." 라고 하고,
30:26 시글락으로 돌아온 다윗은 전리품 가운데서 얼마를 떼어, 그의 친구들 곧 유다의 장로들에게 보내면서, 그것이 주의 원수들에게서 약탈한 전리품 가운데서 떼어내어 선물로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30:26 [유다 남부의 친구들을 얻는 다윗] 시글락으로 돌아온 다윗은 전리품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골라 유다 지파의 장로들에게 선물로 보내면서 이렇게 인사말을 전하였다. '다윗은 조국의 어른들께 문안드리면서 여호와의 원수들에게서 빼앗은 전리품을 여러 어른들께 선물로 드립니다.'
30:27 베델에 있는 자들과 라못 남방에 있는 자들과 얏딜에 있는 자들과,
30:27 베델과 라못네겝과 얏딜과
30:27 다윗이 선물을 보낸 성읍은 모두 헤브론 남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ㄱ) 브두엘, 남방의 라못, 얏딜, (ㄱ. 원문에는 '벧엘'로 되어 있다. 그러나 벧엘은 유다에 있지 않기 때문에 '브두엘'로 판독한다)
30:28 아로엘 사람들과 십못 사람들과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들과,
30:28 아로엘과 십못과 에스드모아와
30:28 아로엘, 십못, 에스드모아,
30:29 라갈 사람들과 여라므엘 성읍에 있는 자들과 겐 사람들의 성읍에 있는 자들과,
30:29 라갈과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과 겐 사람의 성읍들과
30:29 라갈, 여라므엘 족속과 겐 족속이 사는 성읍들,
30:30 홀마에 있는 자들과 고라산에 있는 자들과 아닥의 사람들과,
30:30 홀마와 고라산과 아닥과
30:30 홀마, 고라산, 아닥과 헤브론, 그리고 다윗이 전에 부하들과 함께 숨어 다니던 곳들이다.
30:31 헤브론에 있는 자들, 곧 다윗과 자기 부하들이 다녔던 모든 곳에 그 선물을 보냈다.
30:31 헤브론과, 다윗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드나들던 모든 지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는 그 선물을 보냈다.
30:31 [사울의 최후] 그 사이에 블레셋 군대는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길보아산으로 올라갔고, 이스라엘 군인들은 대부분 도망하다가 그 산에서 전사하였다.
30:1 <다윗이 아말렉과 싸우다> 다윗이 부하들과 함께 사흘 만에 시글락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아말렉 사람이 이미 남부 자역과 시글락을 습격하고 떠난 뒤였다.
30:1 [아말렉 족속에게 유린당한 시글락] 다윗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아벡에서 시글락까지의 100킬로미터를 사흘 동안 걸어서 돌아와보니, 시글락의 온 성읍은 잿더미로 변해 있었다. 아말렉 족속이 유다의 남부 지역으로 쳐들어와 약탈하다가 시글락에도 손을 뻗친 것이다.
30:2 여자들과 그 성에 있던 자들을 어린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 사로잡아 갔으며, 한 사람도 죽이지 않고 자기들의 길로 끌고 갔었다.
30:2 여자를 비롯하여, 그 성읍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어린 아이나 노인 할 것 없이 사로잡아, 한 사람도 죽이지 않고 끌고 갔다.
30:2 그들이 비록 시글락에서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지만, 여자와 어린아이까지 남김없이 포로로 사로잡아 끌고 갔다.
30:3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그 성에 이르러보니, 성은 불타고 그들의 아내와 아들과 딸들이 사로잡혀 갔으므로,
30:3 다윗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그 성읍으로 들어와 보니, 성은 불타 버렸고, 아내들과 아이들이 모두 사로잡혀 갔다.
30:3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돌아와서 그런 광경을 보고 너무 놀란 나머지 소리 지르며 울었는데, 지쳐서 기진맥진할 때까지 울고 또 울었다.
30:4 다윗과 그와 함께한 병사들이 울 힘이 없을 때까지 소리 높여 울었다.
30:4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목놓아 울었다. 모두들 더 이상 울 힘이 없어 지칠 때까지 울었다.
30:4 (3절과 같음)
30:5 다윗의 두 아내인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혀 갔다.
30:5 다윗의 두 아내인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인 아비가일도 사로잡혀 갔다.
30:5 다윗의 두 아내, 곧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미망인 아비가일도 포로로 잡혀갔다.
30:6 모든 백성이 자신들의 아들과 딸로 인하여 마음이 고통스러워, 다윗을 돌로 치자고 말하니, 다윗이 큰 곤경에 빠졌으나 여호와 자기 하나님을 힘입어 용기를 얻었다.
30:6 군인들이 저마다 아들딸들을 잃고 마음이 아파서, 다윗을 돌로 치자고 말할 정도였으니, 다윗은 큰 곤경에 빠졌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가 믿는 주 하나님을 더욱 굳게 의지하였다.
30:6 그런데 이러한 사태는 미묘하게도 다윗에게 아주 불리하게 발전되었다. 왜냐하면 처자식을 잃고 흥분한 군중들이 다윗을 돌로 쳐죽이자고 덤벼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다윗은 자기의 하나님 여호와를 더욱 의지하였다.
30: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인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말하기를 "에봇을 내게로 가져 오너라." 하니,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 가져왔다.
30: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말하였다. "어서 나에게 에봇을 가져다 주시오 !"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 가져오니,
30:7 [아말렉 군대에게 보복하는 다윗] 하나님께로부터 백 배 용기를 얻은 다윗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는 에봇을 가져오도록 명령하였다. 아비아달이 제비가 든 에봇을 가져오자
30:8 다윗이 여호와께 묻기를 "제가 이 무리들을 뒤쫓으면 그들을 붙잡을 수 있겠습니까?" 하니, 여호와께서 대답하시기를 "쫓아가거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정녕 도로 찾을 것이다." 라고 하셨다.
30:8 다윗이 주께 문의 하였다. "제가 이 강도들을 추격하면 따라잡을 수 있겠습니까 ?" 주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틀림없이 따라잡고, 또 틀림없이 되찾을 것이니, 추격하여라 !"
30:8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었다. '제가 앞서 떠난 저 약탈자들을 추격해야 되겠습니까 ? 제가 그들을 쫓아가면 따라잡을 수 있겠습니까 ?' 그가 이런 응답을 받았다. '네가 그들을 쫓으면 틀림없이 따라잡을 수 있거니와 잡혀간 사람들도 구할 수 있다.'
30:9 다윗과 그와 함께한 부하 육백 명이 가서 브솔 시내까지 이르러서는 뒤처진 자들을 그곳에 머물게 했으니,
30:9 다윗은 데리고 있는 부하 육백 명을 거느리고 출동하였다. 그들이 브솔 시내에 이르렀을 때에, 낙오자들이 생겨서 그 자리에 머물렀다.
30:9 다윗은 즉시 부하 600명을 거느리고 출동하였다. 군대가 브솔 시내쯤에 이르렀을 때 그중 200명은 이미 지쳐서 더 이상 험악한 브솔 골짜기를 건널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200명은 그곳에 남아 있고, 400명만이 다윗을 따라 그 시내를 건너 계속 추격하였다.
30:10 곧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할 만큼 지친 이백 명은 그곳에 머물게 했고 다윗과 사백 명은 계속 추격하였다.
30:10 그래서 브솔 시내를 건너가지 못할 만큼 지친 사람 이백 명은 그 자리에 남겨 두고, 다윗은 사백 명만을 거느리고 계속 추격하였다.
30:10 (9절과 같음)
30:11 부하들이 들에서 한 이집트 사람을 만나 그를 다윗에게 데려와서 그에게 음식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하고,
30:11 군인들이 들녘에서 한 이집트 사람을 발견하여 다윗에게로 데리고 왔다. 그들은 그에게 빵을 주어 먹게 하고, 물도 주어 마시게 하였다.
30:11 그들은 도중에서 어떤 젊은이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어찌나 많이 굶었는지 거의 다 죽어 가고 있었다. 군인들은 그를 업고 다윗에게로 와서 떡과 물을 주고,
30:12 그에게 무화과 한 덩이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므로 그가 먹고 제정신이 돌아왔으니, 그가 사흘 낮 사흘 밤 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고 물도 마시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30:12 그들은 또 그에게 무화과 뭉치 한 개와 건포도 뭉치 두 개를 주었다. 그는 밤낮 사흘 동안 빵도 먹지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으므로, 이렇게 먹고서야 제 정신을 차렸다.
30:12 또 맛있는 무화과 떡과 건포도 두사람 분을 내주었다. 그가 그것을 다 먹고 마시자 조금씩 기력을 되찾았다.
30:13 다윗이 그에게 말하기를 "너는 누구에게 속하였으며 어디에서 왔느냐?" 라고 하니, 젊은이가 말하기를 "저는 이집트 사람으로서 아말렉 사람의 종입니다. 제가 병들자 삼일 전에 제 주인이 저를 버렸습니다.
30:13 다윗이 그에게 물어 부았다. "너의 주인은 누구이며, 네가 사는 곳은 어디냐 ?" 그가 대답하였다. "저는 이집트 소년으로서, 아말렉 사람의 노예로 있었습니다. 사흘 전에 제가 병이 들자, 저의 주인이 저를 버리고 갔습니다.
30:13 그러자 다윗이 그에게 물었다. '네 주인이 누구냐 ? 너는 어디서 살다가 이렇게 혼자 들녘에서 죽어 가게 되었느냐 ?' 그가 대답하였다. '저는 본래 애굽 사람인데, 아말렉 사람의 노예로 살았습니다. 이번에 주인을 따라 나섰다가 제가 병이 들어 더 이상 걷지 못하자, 주인이 저를 사흘 전에 이 들녘에 버리고 갔습니다.
30:14 우리가 글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영토와 갈렙의 남방을 침략하고 시글락을 불살랐습니다." 하였다.
30:14 우리가 습격한 지역은 그렛 사람의 남부 지역과 유다 지역과 갈렙 사람의 남부 지역이며, 시글락도 우리가 불질렀습니다."
30:14 우리는 남쪽에서 블레셋 족속의 땅을 약탈하고, 유다의 갈멜 족속이 사는 지역을 털었으며, 시글락에도 불을 놓았습니다.'
30:15 다윗이 그에게 말하기를 "네가 나를 그 무리들에게 데리고 내려갈 수 있겠느냐?" 라고 하자, 그가 대답하기를 "당신이 저를 죽이지도 않고 저를 제 주인의 손에 넘기지도 않겠다고 하나님으로 제게 맹세하시면 제가 당신을 그 무리들에게 모시고 내려가겠습니다." 하였다.
30:15 다윗이 그에게 또 물었다. "네가 나를 그 습격자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겠느냐 ?" 그가 대답하였다. "저를 죽이지도 아니하시고, 저를 주인의 손에 넘기지도 아니하시겠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저에게 맹세하시면, 그 습격자들이 있는 곳으로 모시고 가겠습니다 !"
30:15 다윗이 또 물었다. '네가 나의 길잡이가 되어 그 약탈자들이 있는 곳을 가르쳐 주겠느냐 ?' 그가 대답하였다. '저를 죽이지도 않고, 제 주인에게 넘겨 주지도 않겠다고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해 주시면 그 약탈자들이 있는 곳으로 모시고 가겠습니다.'
30:16 그가 다윗을 인도하여 내려갔는데, 보라, 그들은 블레셋 땅과 유다 땅에서 탈취한 그 엄청난 노략물을 가지고 온 땅에 흩어져 먹고 마시며 춤추고 있었다.
30:16 그는 다윗을 인도하여 내려갔다. 그 습격자들은 블레셋 족속의 땅과 유다 땅을 약탈하여 온 그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사방으로 흩어져서 먹고 마시며, 큰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30:16 이리하여 다윗이 그의 안내를 받아 내려가보니, 아말렉 족속은 넓은 들에 흩어져서 약탈해 온 물건들을 벌여 놓고 정신없이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고 있었다.
30:17 다윗이 동틀 때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그들을 죽였으니, 낙타를 타고 도망한 사백 명의 젊은 사람들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다.
30:17 다윗이 새벽부터 그 이튿날 저녁때까지 그들을 치니, 그들 가운데서 낙타를 탄 젊은이 사백 명이 도망한 것 말고는, 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하였다.
30:17 다윗은 그들을 다음날 새벽 동틀 때에 기습하여 이튿날 해질 때까지 모두 쳐죽였는데, 오직 낙타를 타고 도주한 젊은이 400명만을 죽이지 못하였다.
30:18 다윗이 아말렉이 탈취했던 모든 것을 도로 빼앗았으며, 또 자기 두 아내도 구출했고,
30:18 이리하여 다윗은 아말렉 사람에게 약탈당하였던 모든 것을 되찾았다. 두 아내도 되찾았다.
30:18 [다윗의 위대한 전리품 처리] 다윗은 이렇게 아말렉 족속에게 약탈당하였던 물건과 짐승과 사람을 모두 되찾았고, 그의 두 아내도 되찾았다.
30:19 어린아이나 어른이나 아들이나 딸이나 노략물이나 그들이 탈취한 어떤 것도 잃은 것 없이 모든 것을 되찾았으며,
30:19 다윗의 부하들도 잃어버린 것을 모두 찾았다. 다윗은 어린 아이로부터 나이 많은 노인에 이르기까지, 아들과 딸, 그리고 전리품에서부터 아말렉 사람이 약탈하여 간 모든 것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을 되찾았다.
30:19 다윗의 부하들도 잃어버린 것 하나없이 모두 되찾았다. 여자와 어린아이들도 모두 건강하게 되돌아오고, 약탈당하였던 물건도 모두 되찾았다.
30:20 또 다윗이 모든 양 떼와 소 떼를 되찾았으니, 그들이 가축 떼를 몰고 가면서 "이는 다윗의 노략물이다." 라고 말했다.
30:20 다윗은 또 양 떼와 소 떼도 모두 되찾았다. 부하들은 가축을 몰고 다윗보다 앞서서 가면서 "다윗의 전리품이다 !" 하고 외쳤다.
30:20 다윗의 부하들은 아말렉 군대의 양 떼와 소 떼까지도 빼앗아 몰고 오면서 '이것이 다윗의 전리품이다.' 하고 외쳤다.
30:21 다윗이 전에 너무 피곤하여 자신의 뒤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했던 이백 명의 부하들에게 이르니, 그들이 다윗을 영접하고 또 그와 함께한 백성을 영접하기 위해 나아오므로, 다윗이 그 병사들에게 가까이 가서 문안하였다.
30:21 다윗이 브솔 개울 가까이에 이르니, 전에 다윗을 따라갈 수 없을 만큼 지쳐서 그 곳에 남아 있던 낙오자 이백 명이 나와서, 다윗을 환영하고, 다윗과 함께 오는 군인들도 환영하였다. 다윗도 그 군인들에게 가까이 나아가, 따뜻하게 문안하였다.
30:21 그들이 이렇게 개가를 부르며 브솔 시내 가까이에 이르자, 전에 지쳐서 그곳에 처져 있던 사람들 200명이 나와서 즐거이 맞아주었다. 다윗은 그러한 그들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30:22 다윗과 함께 갔던 부하들 중 악한 자들과 성품이 못된 자들이 모두 말하기를, "그들은 우리와 함께 가지 않았으니, 우리는 우리가 되찾은 노략물을 그들에게 줄 수 없다. 다만 그들 각자는 자기 아내와 자식들만 데리고 떠나라." 하므로,
30:22 그러나 다윗과 함께 출전하였던 군인들 가운데서 악하고 야비한 사람들은, 거기에 남아 있던 이들이 못마땅하여, 자기들과 함께 출전하지 않았던 군인들에게는 되찾은 물건을 하나도 돌려 주지 말고, 다만, 각자의 아내와 자식들만 데리고 가게 하자고 우겼다.
30:22 그런데 다윗과 함께 출전하였던 사람들 가운데는 더러 야비하고 악의적인 건달패들도 있어서 다윗에게 이같이 주장하고 나섰다. '그 사람들은 우리와 함께 나가서 싸우지 않았으니 전리품을 나누어 주지 맙시다. 우리가 그들에게 처자식만 되찾아 준 것도 과분하지 않습니까 ? 그러니 식구들을 데려가는 것만으로도 크게 기뻐하면서 돌아가게 합시다 !'
30:23 다윗이 말했다.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지키셨고 우리를 치러온 무리들을 우리 손에 넘겨주셨으니, 너희들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에 대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30:23 그러나 다윗은 그들을 달랬다. "동지들, 주께서 우리를 지켜 주시고, 우리에게 쳐들어온 습격자들을 우리의 손에 넘겨 주셨다. 주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을 가지고, 우리가 그렇게 처리해서는 안 된다.
30:23 그러나 다윗의 생각은 그들과 전혀 달랐다. '나의 형제들이여,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해주셨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여호와께서는 우리를 보호해 주셨을뿐만 아니라, 우리를 약탈한 강도 떼들을 오히려 우리의 손에 넘겨주시어 그들을 약탈하게 하셨습니다.
30:24 누가 이 일에 관해 너희 말을 듣겠느냐? 싸우러 내려갔던 자의 몫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몫을 똑같이 나눠야 할 것이다."
30:24 또 동지들이 제안한 이 말을 들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전쟁에 나갔던 사람의 몫이나, 남아서 물건을 지킨 사람의 몫이나, 똑같아야 한다. 모두 똑같은 몫으로 나누어야 한다."
30:24 그러므로 여러분의 주장에 좋다고 따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옛 어른들의 말씀대로 '나가서 싸우는 사람도 있고, 뒤에서 남아 지키는 사람도 있는 법이어서, 전리품은 누구에게나 공평히 분배되어야 한다'고 누구나 말할 것입니다.'
30:25 그 날 이후로 다윗이 이것을 이스라엘의 규례와 법도로 삼았더니,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30:25 다윗이 이 때에 이스라엘에서 정한 것이 율례와 규례가 되어, 그 때부터 오늘날까지 지켜지고 있다.
30:25 그리하여 그때부터 이런 규정이 이스라엘에서 법칙으로 통용되었다. 다윗이 처음으로 적용하였던 이 법칙은 오늘날까지 그대로 통용되고 있다.
30:26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자기 친구인 유다 장로들에게 노략물 중에서 일부를 보내며 말하기를 "보아라, 이것은 여호와의 원수들에게서 노략한 것 중에서 너희를 위해 주는 선물이다." 라고 하고,
30:26 시글락으로 돌아온 다윗은 전리품 가운데서 얼마를 떼어, 그의 친구들 곧 유다의 장로들에게 보내면서, 그것이 주의 원수들에게서 약탈한 전리품 가운데서 떼어내어 선물로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30:26 [유다 남부의 친구들을 얻는 다윗] 시글락으로 돌아온 다윗은 전리품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골라 유다 지파의 장로들에게 선물로 보내면서 이렇게 인사말을 전하였다. '다윗은 조국의 어른들께 문안드리면서 여호와의 원수들에게서 빼앗은 전리품을 여러 어른들께 선물로 드립니다.'
30:27 베델에 있는 자들과 라못 남방에 있는 자들과 얏딜에 있는 자들과,
30:27 베델과 라못네겝과 얏딜과
30:27 다윗이 선물을 보낸 성읍은 모두 헤브론 남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ㄱ) 브두엘, 남방의 라못, 얏딜, (ㄱ. 원문에는 '벧엘'로 되어 있다. 그러나 벧엘은 유다에 있지 않기 때문에 '브두엘'로 판독한다)
30:28 아로엘 사람들과 십못 사람들과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들과,
30:28 아로엘과 십못과 에스드모아와
30:28 아로엘, 십못, 에스드모아,
30:29 라갈 사람들과 여라므엘 성읍에 있는 자들과 겐 사람들의 성읍에 있는 자들과,
30:29 라갈과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과 겐 사람의 성읍들과
30:29 라갈, 여라므엘 족속과 겐 족속이 사는 성읍들,
30:30 홀마에 있는 자들과 고라산에 있는 자들과 아닥의 사람들과,
30:30 홀마와 고라산과 아닥과
30:30 홀마, 고라산, 아닥과 헤브론, 그리고 다윗이 전에 부하들과 함께 숨어 다니던 곳들이다.
30:31 헤브론에 있는 자들, 곧 다윗과 자기 부하들이 다녔던 모든 곳에 그 선물을 보냈다.
30:31 헤브론과, 다윗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드나들던 모든 지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는 그 선물을 보냈다.
30:31 [사울의 최후] 그 사이에 블레셋 군대는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길보아산으로 올라갔고, 이스라엘 군인들은 대부분 도망하다가 그 산에서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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