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말했다.
22:1 <엘리바스의 세 번째 발언>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였다.
22:1 [하나님은 자네 죄 때문에 벌주시네] 그러자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말하였다.
22:2 "사람이 하나님께 무슨 유익이 되겠느냐? 지혜로운 자도 자신에게만 유익이 될 뿐이다.
22:2 사람이 하나님께 무슨 유익을 끼쳐드릴 수 있느냐 ? 아무리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해도, 그분께 아무런 유익을 끼쳐드릴 수가 없다.
22:2 사람이 하나님께 덕을 입힐 수 있을까 ? 제 아무리 슬기로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유익하게 할 수 있느냔 말일세. 단지 자신만 좋을 뿐이지 않는가 ?
22:3 네가 의롭다 해도 전능하신 분에게 무슨 기쁨이 되겠으며, 너의 길이 온전하다 해도 그분에게 무슨 이득이 되겠느냐?
22:3 네가 올바르다고 하여 그것이 전능하신 분께 무슨 기쁨이 되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하다고 하여 그것이 그분께 무슨 유익이 되겠느냐 ?
22:3 자네에게 아무런 흠이 없다해도 전능하신 분께 무슨 기쁨을 드리겠는가 ? 자네가 구설수에 오르지 않고 비난 한마디 듣지 않고 살아간다 해서 하나님께 무슨 도움이 되겠느냔 말일세.
22:4 그분이 너를 책망하시고 너와 함께 재판정으로 가시는 것이 너의 경외함 때문이냐?
22:4 네가 하나님을 경외한 것 때문에,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판하시겠느냐 ?
22:4 하나님께서 자네를 나무라시고 또 그렇게 시련에 빠뜨리신 것이 자네가 하나님을 올바로 모신 까닭인가 ? 그렇다고 생각하나, 자네는 ?
22:5 네가 행한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너의 잘못이 끝이 없다.
22:5 오히려, 네 죄가 많고, 네 죄악이 끝이 없으니, 그러한 것이 아니냐 ?
22:5 난 그렇게 생각지 않네. 자네 죄가 너무나 크기 때문 아닌가 ? 자네가 나쁜 짓을 했기 때문 아니겠는가 ?
22:6 너는 까닭 없이 형제들의 저당물을 압류하고 그들의 옷을 벗겨 벌거숭이로 만들었으며
22:6 네가 까닭 없이 친족의 재산을 압류하고, 옷을 빼앗아 헐벗게 하고,
22:6 아무런 까닭도 없이 한피 나눈 형제의 재산을 빼앗질 않나, 옷을 마구 벗겨 벌거숭이로 만들질 않나,
22:7 목마른 자에게 물을 마시게 하지 않았고 굶주린 자에게 음식을 주지 않았다.
22:7 목마른 사람에게 마실 물 한 모금도 주지 않고,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도 주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겠느냐 ?
22:7 또 그렇게 목말라 하는데도 마실 물 한 모금 줄줄 모르고, 먹지 못해 굶주린 사람에게서 먹을 것을 오히려 빼앗질 않나,
22:8 권세 있는 사람은 땅을 소유하고 존경받는 자는 거기에서 산다.
22:8 너는 권세를 이용하여 땅을 차지하고, 지위를 이용하여 이 땅에서 거들먹거리면서 살았다.
22:8 또한 자네 힘과 지위를 이용하여 땅을 마구 차지하질 않나 차지한 땅이 자기 땅인 양 거기서 거들먹거리며 산 까닭 아닌가 ?
22:9 너는 과부들을 빈손으로 돌려보냈으며, 고아들의 팔을 부러뜨렸다.
22:9 너는 과부들을 빈 손으로 돌려보내고, 고아들을 혹사하고 학대하였다.
22:9 좀 도와달라고 손내미는 과부를 빈손으로 돌려보내고, 고아를 좀처럼 도와주지 않았지.
22:10 그러므로 올무들이 네 사방을 둘러싸고, 공포가 갑자기 너를 두렵게 하며,
22:10 그러기에 이제 네가 온갖 올무에 걸려 들고, 공포에 사로잡힌 것이다.
22:10 그러니 자네 주위에 함정이 도사릴밖에. 갑작스런 공포가 자네를 사로잡을 수밖에.
22:11 흑암이 너로 볼수 없게하고 넘치는 물이 너를 덮는다.
22:11 어둠이 덮쳐서 네가 앞을 볼 수 없고, 홍수가 너를 뒤덮는 것이다.
22:11 이제 너무나도 어두워 아무 것도 볼 수 없을걸세. 홍수가 밀어닥쳐 자네를 덮어 버릴걸세.
22:12 하나님께서는 저 높은 하늘에 계시지 않느냐? 별들이 얼마나 높은지 가장 높은 별들을 보아라.
22:12 하나님이 하늘 높은 곳에 계시지 않느냐 ? 저 공중에 높이 떠 있는 별들까지도, 하나님이 내려다보고 계시지 않느냐 ?
22:12 자네는 생각하기를 '하나님은 저 높디높은 하늘에 계신다. 저 별들을 보아라. 얼마나 아득히 높은 곳에 있는가 ?' 하면서
22:13 너는 말하기를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며, 캄캄한 구름 속에서 어찌 심판하실 수 있겠느냐?
22:13 그런데도 너는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겠으며, 검은 구름 속에 숨어 계시면서 어떻게 우리를 심판하실 수 있겠느냐 ?
22:13 이렇게 말하지.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랴 ? 두터운 구름에 가려져 계시니 어떻게 우리를 심판하시랴.
22:14 빽빽한 구름이 그분의 은신처이니, 그분은 보지 못하고 하늘의 궤도를 따라 이리저리 거니실 뿐이다.' 하는구나.
22:14 짙은 구름에 그가 둘러싸여 어떻게 보실 수 있겠느냐 ? 다만 하늘에서만, 왔다갔다 하실 뿐이겠지 ! 하는구나.
22:14 빽빽한 구름이 가려 아무 것도 보지 못하실 테지. 궁창 위에 걸어 다니실 때에도 무엇 하나 보지 못하실거야' 하면서
22:15 너는 악한 사람들이 다니던 옛 길을 굳게 지키려 하느냐?
22:15 너는 아직도 옛 길을 고집할 셈이냐 ? 악한 자들이 걷던 그 길을 고집할 셈이냐 ?
22:15 못된 짓 하던 것들이 가던 그 길을 자네도 그대로 따라가려는가 ?
22:16 그들은 때가 되기 전에 끊어졌고 그들의 기초가 강물에 떠내려갔다.
22:16 그들은 때가 되기도 전에 사로잡혀 갔고, 그 기초가 무너져서 강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22:16 그들은 때가 되기도 전에 사라졌다네. 그리도 굳게 믿었던 그 터전이 홍수에 쓸려 갔다네.
22:17 그들은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에게서 떠나소서. 전능하신 분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 주시겠습니까?' 하였으나,
22:17 그런데도 그들은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좀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전능하신 분이라고 하여 우리에게 무슨 일을 더 하실 수 있겠습니까 ? 하였다.
22:17 '우리에게서 떠나시오. 도대체 전능하시다는 이가 우리 위해 뭘 한단 말이오 ?' 이렇게 잘도 말한다마는
22:18 하나님께서는 좋은 것으로 그들의 집을 채워 주셨다. 악인들의 계획이 나와는 거리가 멀다.
22:18 그들의 집에 좋은 것을 가득 채워 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신데도 악한 자들이 그런 생각을 하다니, 나는 이해할 수 없다.
22:18 하는 일마다 쭉쭉 뻗어 나가게 하신 분 바로 하나님 아니시던가 ? 못된 짓만 일삼는 것들이 하는 생각을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네.
22:19 의인이 보고 즐거워하며 무죄한 자가 그들을 향해 조롱하기를
22:19 그런 악한 자가 형벌을 받을 때에, 의로운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기뻐하며, 죄 없는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비웃기를
22:19 못된 것들 망하는 꼴 보고 착한 사람 즐거워하며 흠 없이 사는 사람 웃을걸세.
22:20 '참으로 우리의 대적이 멸망하였고 불이 그들의 남은 재산을 삼켰다.' 할 것이다.
22:20 과연 우리 원수는 전멸되고, 남은 재산은 불에 타서 없어졌다 할 것이다.
22:20 이렇게 말하면서 말일세. '원수들이 정말 고꾸라졌구나. 저것들의 재산이 모조리 불타버렸구나'
22: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여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할 것이다.
22:21 그러므로 너는 하나님과 화해하고, 하나님을 원수로 여기지 말아라. 그러면 하나님이 너에게 은총을 베푸실 것이다.
22:21 이보게, 욥 ! 하나님과 한번 잘 지내 보게. 그분과 다시 친하게 지내 보란 말일세. 그분을 원수 대하듯 대하진 말게. 그분과 잘 지낸다면야 어찌 자네에게 복을 내리시지 않겠나 ?
22:22 너는 그분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분의 말씀을 네 마음에 두어라.
22:22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여 주시는 교훈을 받아들이고, 그의 말씀을 네 마음에 깊이 간직하여라.
22:22 그분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살아보게. 그분의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기게나.
22:23 네가 만일 전능하신 분에게로 돌아가면 다시 회복될 것이니,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하여라.
22:23 전능하신 분에게로 겸손하게 돌아가면, 너는 다시 회복될 것이다. 온갖 불의한 것을 네 집 안에서 내버려라.
22:23 겸손히 하나님께로 돌아서게. 자네 집안에서 악을 모조리 몰아내게나.
22:24 금덩어리도 흙 위에 던져 버리고 오빌의 금도 시냇가의 돌 사이에 버려라.
22:24 황금도 티끌 위에다가 내버리고, 오빌의 정금도 계곡의 돌바닥 위에 내던져라.
22:24 자네가 소중히 여기는 금을 먼지 구덩이에 던져 버리게. 오빌의 황금까지도 강가의 돌 틈에 내던지게.
22:25 그리하면 전능하신 분이 너에게 금이 되며 귀한 은이 되실 것이니,
22:25 그러면 전능하신 분이 네 보물이 되시고, 산더미처럼 쌓이는 은이 되실 것이다.
22:25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리도 소중히 여기는 황금이 되실걸세. 자네 앞길에 그리도 값진 은이 되실걸세.
22:26 그때 네가 전능하신 분으로 기뻐하고 하나님을 향해 너의 얼굴을 들게 될 것이다.
22:26 그 때가 되어야 비로서 너는, 전능하신 분을 진정으로 의지하게 되고, 그분만이 네 기쁨의 근원이심을 알게 될 것이다.
22:26 그때 자네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겠지. 그분이 자네에게 한없는 기쁨을 주시는 분임을 알게 될걸세.
22:27 너는 그분에게 기도하겠고 그분은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한 것을 네가 갚게 될 것이다.
22:27 네가 그분에게 기도를 드리면 들어주실 것이며, 너는 서원한 것을 다 이룰 것이다.
22:27 자네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들어주시고 자네가 서원한 것도 갚을 수 있을걸세.
22:28 네가 무엇을 경영하면 이루어질 것이며, 빛이 너의 길 위에 비칠 것이다.
22:28 하는 일마다 다 잘 되고, 빛이 네가 걷는 길을 비추어 줄 것이다.
22:28 하는 일마다 어찌 잘되지 않겠나 ? 자네 앞길에 환한 빛 비출걸세.
22:29 사람들이 낮아지게 되면 '교만 때문이다.' 라고 하여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신다.
22:29 사람들이 쓰러지거든, 너는 그것이 교만 때문이라고 일러주어라.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구원하신다.
22:29 하나님은 젠체하며 잘난체하는 것들은 꺾으시고 겸손히 사는 이들은 구해 주신다네.
22:30 그분은 무죄한 자가 아니라도 건지실 것이니, 네 손의 깨끗함을 통해 그가 건짐을 받을 것이다."
22:30 그분은 죄 없는 사람을 구원하신다. 너도 깨끗하게 되면 그분께서 구해 주실 것이다.
22:30 자네가 깨끗이 산다면 죄 있는 사람이라도 그분은 건져 주실걸세. 그런 사람이라도 그분은 구해 주신다네.
22:1 <엘리바스의 세 번째 발언>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였다.
22:1 [하나님은 자네 죄 때문에 벌주시네] 그러자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말하였다.
22:2 "사람이 하나님께 무슨 유익이 되겠느냐? 지혜로운 자도 자신에게만 유익이 될 뿐이다.
22:2 사람이 하나님께 무슨 유익을 끼쳐드릴 수 있느냐 ? 아무리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해도, 그분께 아무런 유익을 끼쳐드릴 수가 없다.
22:2 사람이 하나님께 덕을 입힐 수 있을까 ? 제 아무리 슬기로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유익하게 할 수 있느냔 말일세. 단지 자신만 좋을 뿐이지 않는가 ?
22:3 네가 의롭다 해도 전능하신 분에게 무슨 기쁨이 되겠으며, 너의 길이 온전하다 해도 그분에게 무슨 이득이 되겠느냐?
22:3 네가 올바르다고 하여 그것이 전능하신 분께 무슨 기쁨이 되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하다고 하여 그것이 그분께 무슨 유익이 되겠느냐 ?
22:3 자네에게 아무런 흠이 없다해도 전능하신 분께 무슨 기쁨을 드리겠는가 ? 자네가 구설수에 오르지 않고 비난 한마디 듣지 않고 살아간다 해서 하나님께 무슨 도움이 되겠느냔 말일세.
22:4 그분이 너를 책망하시고 너와 함께 재판정으로 가시는 것이 너의 경외함 때문이냐?
22:4 네가 하나님을 경외한 것 때문에,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판하시겠느냐 ?
22:4 하나님께서 자네를 나무라시고 또 그렇게 시련에 빠뜨리신 것이 자네가 하나님을 올바로 모신 까닭인가 ? 그렇다고 생각하나, 자네는 ?
22:5 네가 행한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너의 잘못이 끝이 없다.
22:5 오히려, 네 죄가 많고, 네 죄악이 끝이 없으니, 그러한 것이 아니냐 ?
22:5 난 그렇게 생각지 않네. 자네 죄가 너무나 크기 때문 아닌가 ? 자네가 나쁜 짓을 했기 때문 아니겠는가 ?
22:6 너는 까닭 없이 형제들의 저당물을 압류하고 그들의 옷을 벗겨 벌거숭이로 만들었으며
22:6 네가 까닭 없이 친족의 재산을 압류하고, 옷을 빼앗아 헐벗게 하고,
22:6 아무런 까닭도 없이 한피 나눈 형제의 재산을 빼앗질 않나, 옷을 마구 벗겨 벌거숭이로 만들질 않나,
22:7 목마른 자에게 물을 마시게 하지 않았고 굶주린 자에게 음식을 주지 않았다.
22:7 목마른 사람에게 마실 물 한 모금도 주지 않고,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도 주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겠느냐 ?
22:7 또 그렇게 목말라 하는데도 마실 물 한 모금 줄줄 모르고, 먹지 못해 굶주린 사람에게서 먹을 것을 오히려 빼앗질 않나,
22:8 권세 있는 사람은 땅을 소유하고 존경받는 자는 거기에서 산다.
22:8 너는 권세를 이용하여 땅을 차지하고, 지위를 이용하여 이 땅에서 거들먹거리면서 살았다.
22:8 또한 자네 힘과 지위를 이용하여 땅을 마구 차지하질 않나 차지한 땅이 자기 땅인 양 거기서 거들먹거리며 산 까닭 아닌가 ?
22:9 너는 과부들을 빈손으로 돌려보냈으며, 고아들의 팔을 부러뜨렸다.
22:9 너는 과부들을 빈 손으로 돌려보내고, 고아들을 혹사하고 학대하였다.
22:9 좀 도와달라고 손내미는 과부를 빈손으로 돌려보내고, 고아를 좀처럼 도와주지 않았지.
22:10 그러므로 올무들이 네 사방을 둘러싸고, 공포가 갑자기 너를 두렵게 하며,
22:10 그러기에 이제 네가 온갖 올무에 걸려 들고, 공포에 사로잡힌 것이다.
22:10 그러니 자네 주위에 함정이 도사릴밖에. 갑작스런 공포가 자네를 사로잡을 수밖에.
22:11 흑암이 너로 볼수 없게하고 넘치는 물이 너를 덮는다.
22:11 어둠이 덮쳐서 네가 앞을 볼 수 없고, 홍수가 너를 뒤덮는 것이다.
22:11 이제 너무나도 어두워 아무 것도 볼 수 없을걸세. 홍수가 밀어닥쳐 자네를 덮어 버릴걸세.
22:12 하나님께서는 저 높은 하늘에 계시지 않느냐? 별들이 얼마나 높은지 가장 높은 별들을 보아라.
22:12 하나님이 하늘 높은 곳에 계시지 않느냐 ? 저 공중에 높이 떠 있는 별들까지도, 하나님이 내려다보고 계시지 않느냐 ?
22:12 자네는 생각하기를 '하나님은 저 높디높은 하늘에 계신다. 저 별들을 보아라. 얼마나 아득히 높은 곳에 있는가 ?' 하면서
22:13 너는 말하기를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며, 캄캄한 구름 속에서 어찌 심판하실 수 있겠느냐?
22:13 그런데도 너는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겠으며, 검은 구름 속에 숨어 계시면서 어떻게 우리를 심판하실 수 있겠느냐 ?
22:13 이렇게 말하지.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랴 ? 두터운 구름에 가려져 계시니 어떻게 우리를 심판하시랴.
22:14 빽빽한 구름이 그분의 은신처이니, 그분은 보지 못하고 하늘의 궤도를 따라 이리저리 거니실 뿐이다.' 하는구나.
22:14 짙은 구름에 그가 둘러싸여 어떻게 보실 수 있겠느냐 ? 다만 하늘에서만, 왔다갔다 하실 뿐이겠지 ! 하는구나.
22:14 빽빽한 구름이 가려 아무 것도 보지 못하실 테지. 궁창 위에 걸어 다니실 때에도 무엇 하나 보지 못하실거야' 하면서
22:15 너는 악한 사람들이 다니던 옛 길을 굳게 지키려 하느냐?
22:15 너는 아직도 옛 길을 고집할 셈이냐 ? 악한 자들이 걷던 그 길을 고집할 셈이냐 ?
22:15 못된 짓 하던 것들이 가던 그 길을 자네도 그대로 따라가려는가 ?
22:16 그들은 때가 되기 전에 끊어졌고 그들의 기초가 강물에 떠내려갔다.
22:16 그들은 때가 되기도 전에 사로잡혀 갔고, 그 기초가 무너져서 강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22:16 그들은 때가 되기도 전에 사라졌다네. 그리도 굳게 믿었던 그 터전이 홍수에 쓸려 갔다네.
22:17 그들은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에게서 떠나소서. 전능하신 분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 주시겠습니까?' 하였으나,
22:17 그런데도 그들은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좀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전능하신 분이라고 하여 우리에게 무슨 일을 더 하실 수 있겠습니까 ? 하였다.
22:17 '우리에게서 떠나시오. 도대체 전능하시다는 이가 우리 위해 뭘 한단 말이오 ?' 이렇게 잘도 말한다마는
22:18 하나님께서는 좋은 것으로 그들의 집을 채워 주셨다. 악인들의 계획이 나와는 거리가 멀다.
22:18 그들의 집에 좋은 것을 가득 채워 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신데도 악한 자들이 그런 생각을 하다니, 나는 이해할 수 없다.
22:18 하는 일마다 쭉쭉 뻗어 나가게 하신 분 바로 하나님 아니시던가 ? 못된 짓만 일삼는 것들이 하는 생각을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네.
22:19 의인이 보고 즐거워하며 무죄한 자가 그들을 향해 조롱하기를
22:19 그런 악한 자가 형벌을 받을 때에, 의로운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기뻐하며, 죄 없는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비웃기를
22:19 못된 것들 망하는 꼴 보고 착한 사람 즐거워하며 흠 없이 사는 사람 웃을걸세.
22:20 '참으로 우리의 대적이 멸망하였고 불이 그들의 남은 재산을 삼켰다.' 할 것이다.
22:20 과연 우리 원수는 전멸되고, 남은 재산은 불에 타서 없어졌다 할 것이다.
22:20 이렇게 말하면서 말일세. '원수들이 정말 고꾸라졌구나. 저것들의 재산이 모조리 불타버렸구나'
22: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여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할 것이다.
22:21 그러므로 너는 하나님과 화해하고, 하나님을 원수로 여기지 말아라. 그러면 하나님이 너에게 은총을 베푸실 것이다.
22:21 이보게, 욥 ! 하나님과 한번 잘 지내 보게. 그분과 다시 친하게 지내 보란 말일세. 그분을 원수 대하듯 대하진 말게. 그분과 잘 지낸다면야 어찌 자네에게 복을 내리시지 않겠나 ?
22:22 너는 그분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분의 말씀을 네 마음에 두어라.
22:22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여 주시는 교훈을 받아들이고, 그의 말씀을 네 마음에 깊이 간직하여라.
22:22 그분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살아보게. 그분의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기게나.
22:23 네가 만일 전능하신 분에게로 돌아가면 다시 회복될 것이니,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하여라.
22:23 전능하신 분에게로 겸손하게 돌아가면, 너는 다시 회복될 것이다. 온갖 불의한 것을 네 집 안에서 내버려라.
22:23 겸손히 하나님께로 돌아서게. 자네 집안에서 악을 모조리 몰아내게나.
22:24 금덩어리도 흙 위에 던져 버리고 오빌의 금도 시냇가의 돌 사이에 버려라.
22:24 황금도 티끌 위에다가 내버리고, 오빌의 정금도 계곡의 돌바닥 위에 내던져라.
22:24 자네가 소중히 여기는 금을 먼지 구덩이에 던져 버리게. 오빌의 황금까지도 강가의 돌 틈에 내던지게.
22:25 그리하면 전능하신 분이 너에게 금이 되며 귀한 은이 되실 것이니,
22:25 그러면 전능하신 분이 네 보물이 되시고, 산더미처럼 쌓이는 은이 되실 것이다.
22:25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리도 소중히 여기는 황금이 되실걸세. 자네 앞길에 그리도 값진 은이 되실걸세.
22:26 그때 네가 전능하신 분으로 기뻐하고 하나님을 향해 너의 얼굴을 들게 될 것이다.
22:26 그 때가 되어야 비로서 너는, 전능하신 분을 진정으로 의지하게 되고, 그분만이 네 기쁨의 근원이심을 알게 될 것이다.
22:26 그때 자네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겠지. 그분이 자네에게 한없는 기쁨을 주시는 분임을 알게 될걸세.
22:27 너는 그분에게 기도하겠고 그분은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한 것을 네가 갚게 될 것이다.
22:27 네가 그분에게 기도를 드리면 들어주실 것이며, 너는 서원한 것을 다 이룰 것이다.
22:27 자네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들어주시고 자네가 서원한 것도 갚을 수 있을걸세.
22:28 네가 무엇을 경영하면 이루어질 것이며, 빛이 너의 길 위에 비칠 것이다.
22:28 하는 일마다 다 잘 되고, 빛이 네가 걷는 길을 비추어 줄 것이다.
22:28 하는 일마다 어찌 잘되지 않겠나 ? 자네 앞길에 환한 빛 비출걸세.
22:29 사람들이 낮아지게 되면 '교만 때문이다.' 라고 하여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신다.
22:29 사람들이 쓰러지거든, 너는 그것이 교만 때문이라고 일러주어라.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구원하신다.
22:29 하나님은 젠체하며 잘난체하는 것들은 꺾으시고 겸손히 사는 이들은 구해 주신다네.
22:30 그분은 무죄한 자가 아니라도 건지실 것이니, 네 손의 깨끗함을 통해 그가 건짐을 받을 것이다."
22:30 그분은 죄 없는 사람을 구원하신다. 너도 깨끗하게 되면 그분께서 구해 주실 것이다.
22:30 자네가 깨끗이 산다면 죄 있는 사람이라도 그분은 건져 주실걸세. 그런 사람이라도 그분은 구해 주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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