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명예가 좋은 향유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7:1 <지혜> 명예가 값비싼 향유보다 더 낫고,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더 중요하다.
7:1 [무엇이 좋은 것이냐] 태어나는 날에 좋은 이름을 얻는 것이 죽는 날에 좋은 기름을 바르는 것보다 더 낫고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더 낫다.
7: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그것이 모든 사람의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사람은 이것을 명심하여라.
7: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더 낫다. 살아 있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7: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 결국은 누구나 죽을 것이니 아직 생각할 시간이 남아 있는 동안에 다른 사람의 죽음을 보고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유익한 일이기 때문이다.
7:3 슬픔이 웃음보다 나으니,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다.
7: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은 것은 얼굴을 어둡게 하는 근심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다.
7:3 슬픔이 웃음보다 낫다. 슬픔은 마음을 바로 잡아주는 힘을 지녔기 때문이다.
7:4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나 어리석은 자의 마음은 잔칫집에 있다.
7:4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초상집에 가 있고,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잔칫집에 가 있다.
7:4 슬기로운 사람은 죽음을 생각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한순간의 즐거움만을 생각한다.
7:5 지혜로운 자의 책망을 듣는 것이 어리석은 자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낫다.
7:5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더 낫다.
7:5 지혜로운 사람에게 책망을 받는 것이 미련한 사람에게 칭찬을 듣는 것보다 낫다.
7:6 어리석은 자의 웃음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가 타는 소리와 같으니, 이것도 역시 헛되다.
7:6 어리석은 사람의 웃음소리는 가마솥 밑에서 가시나무 타는 소리와 같다. 이 또한 헛되다.
7:6 미련한 사람의 찬사는 솥 밑에서 나는 가시나무 타는 소리 같아서 헛될 뿐이다.
7:7 탐욕은 지혜로운 사람을 어리석게 만들고 뇌물은 마음을 부패하게 한다.
7:7 탐욕은 지혜로운 사람을 어리석게 만들고, 뇌물은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한다.
7:7 탐욕은 지혜로운 사람을 어리석게 만들고 뇌물은 사람의 지각을 흐려 놓는다.
7: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나으며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낫다.
7:8 일은 시작할 때보다 끝낼 때가 더 좋다. 마음은 자만할 때보다 참을 때가 더 낫다.
7:8 [보상] 일의 끝이 그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낫다.
7:9 성급한 마음으로 분노하지 마라. 분노는 어리석은 자의 품속에 머무른다.
7:9 급하게 화내지 말아라. 분노는 어리석은 사람의 품에 머무는 것이다.
7:9 성급하게 성을 내지 말아라. 바보들이나 성깔을 부린다.
7:10 "옛날이 지금보다 더 좋은 이유가 무엇이냐?" 라고 묻지 마라. 네가 이렇게 묻는 것은 지혜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7:10 옛날이 지금보다 더 좋은 까닭이 무엇이냐고 묻지 말아라. 이런 질문은 지혜롭지 못하다.
7:10 옛날이 더 좋았다고 그리워하지 말아라. 그런 향수를 품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 아니다.
7:11 지혜는 유업처럼 좋은 것이니, 세상을 살아가는 자에게 유익을 준다.
7:11 지혜는 유산을 받는 것만큼이나 좋은 것이니, 이 세상에서 살면서 그 덕을 보기 때문이다.
7:11 슬기로운 사람이 되는 것은 부자가 되는 것같이 좋은 일이다. 지혜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유익하기 때문이다.
7:12 돈이 보호하는 것처럼 지혜도 보호한다. 그러나 지식이 더 유익한 것은, 지혜가 그것을 가진 자를 소생시키기 때문이다.
7:12 돈이 사람을 보호하듯 지혜도 사람을 보호한다. 그러나 지혜를 깨우쳐 아는 지식이 더 좋은 까닭은 지혜가 그 사람의 목숨을 살려 주기 때문이다.
7:12 지혜나 돈이 다 사람을 보호해 주지만 사람의 생명을 보존한다는 점에서 지혜가 더 유익하다.
7:13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아라. 그분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곧게 할 수 있겠느냐?
7:13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생각하여 보아라. 하나님이 구부려 놓으신 것을 누가 펼 수 있겠는가 ?
7:13 그러나 결국은 모든 일이 하나님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하나님이 굽혀 놓으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펼 수 있겠는가 ?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해 보아라. 하나님께서 이것과 저것을 병행하게 하셔서, 사람이 그의 장래에 일어날 일들을 알 수 없게 하셨기 때문이다.
7:14 좋은 때에는 기뻐하고, 어려운 때에는 생각하여라. 하나님은 좋은 때도 있게 하시고 나쁜 때도 있게 하신다. 그러기에 사람은 제 앞일을 알지 못한다.
7:14 성공할 때는 언제나 즐거워하여라. 역경이 올 때는 그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아라. 이 세상에 확실할 것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깨닫도록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7:15 내가 내 허무한 날 동안에 이 모든 일들을 보니, 의롭게 살면서 망하는 의인도 있고 악하게 살면서 오래 사는 악인도 있다.
7:15 헛된 세월을 사는 동안에 나는 두 가지를 다 보았다. 의롭게 살다가 망하는 의인이 있는가 하면, 악한 채로 오래 사는 악인도 있더라.
7:15 [중용의 황금길] 나는 이 어처구니없는 인생살이에서 온갖 것을 다 보았다. 의롭게 살던 사람이 젊어서 죽거나 비운에 죽는가 하면 또 어떤 악인들은 장수를 누리며 살기도 한다.
7:16 너는 지나치게 의롭게 되지 말고, 지나치게 지혜롭게 되지도 마라. 네가 스스로 망할 이유가 무엇이냐?
7:16 그러니 너무 의롭게 살지도 말고, 너무 슬기롭게 살지도 말아라. 왜 스스로를 망치려 하는가 ?
7:16 그러므로 지나치게 의로운 사람도 되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도 되지 말아라. 왜 너는 스스로 망하려 하느냐 ?
7:17 너는 지나치게 악하게 되지 말고, 어리석은 자가 되지도 마라. 너의 때가 되기도 전에 죽을 이유가 무엇이냐?
7:17 너무 악하게 살지도 말고, 너무 어리석게도 살지도 말아라. 왜 제 명도 다 못 채우고 죽으려고 하는가 ?
7:17 또 지나치게 악한 사람도 되지 말고 미련한 사람도 되지 말아라. 왜 너는 명대로 살기 전에 죽으려 하느냐 ?
7:18 네가 하나를 붙잡되, 다른 것도 놓지 않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극단을 피해야 한다.
7:18 하나를 붙잡되, 다른 것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극단을 피한다.
7:18 한쪽을 붙잡았다 하여 다른 쪽을 놓지 말아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어떤 경우에든지 살길을 찾아 나갈 수 있다.
7:19 지혜는 지혜로운 한 사람을 그 성읍 안에 있는 열 명의 통치자들보다 더 능력있게 만든다.
7:19 지혜는 슬기로운 한 사람을 성읍을 다스리는 통치자 열 명보다 더 강하게 만든다.
7:19 슬기로운 사람은 열 명의 통치자들보다 더 강하다.
7:20 선을 행하고 죄를 짓지 않는 의인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7:20 좋은 일만 하고, 잘못을 전혀 저지르지 않는 의인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
7:20 그러나 사람에 대해서 말한다면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
7:21 너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모두 마음에 새기려고 하지 마라.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까지 듣게 될 것이다.
7:21 남들이 하는 말에 마음을 쓰지 말아라. 자칫하다가는 네 종이 너를 욕하는 것까지 듣게 된다.
7:21 남들이 하는 소리에 신경을 쓰지 말아라. 네 종이 너를 헐뜯는 말을 듣게 되더라도 모른 척하여라. 너 자신도 남을 많이 헐뜯지 않았느냐 ?
7:22 너도 역시 여러 번 다른 사람을 저주한 것을 네 마음이 알고 있다.
7:22 너 또한 남을 욕한 일이 많다는 것을, 너 스스로 잘 알고 있다.
7:22 (21절과 같음)
7:23 내가 지혜를 사용하여 이 모든 것을 시험하면서 "내가 지혜롭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 떠나 있었다.
7:23 나는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해 보았다. 내가 "지혜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하고 결심해 보았지만, 지혜가 나를 멀리하더라.
7:23 [도달할 수 없는 지혜] 나는 지혜로워지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였다. 지혜로워지리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였다. 그러나 지혜는 내게서 항상 먼 곳에 있었다.
7:24 지혜는 너무나 멀며 깊고 깊으니, 누가 그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
7:24 지혜라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도 멀고 깊으니, 누가 그것을 알 수 있겠는가 ?
7:24 세상만사 이치가 인간의 지혜로 닿을 수 없는 먼 곳에 있고 깊고 깊은 곳에 숨어 있으니 누가 가까이 이르러 찾을 수 있겠는가 ?
7:25 내가 돌이켜 지혜와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탐구하고 조사하기 위해, 또 악한 것이 어리석은 것이며 어리석은 것이 미친 것임을 깨닫기 위해 내 마음을 쏟았다.
7:25 그래도 나는 한 곳으로만 정신을 쏟아 보았다. 지혜가 무엇인지 사물의 이치가 어떤 것인지를 연구하고 조사하고 이해하려고 하였다. 사악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며, 우매가 얼마나 미친 일인지를 깨닫는 데에 정신을 쏟아 보았다.
7:25 [죽음보다 더 지독한 것] 나는 또 사람의 성격을 연구하고 관찰하여 인간의 악행은 지혜가 부족한 데서 생기고 미련한 행동은 반성하여 고칠 줄 모르는데서 유발되는 것이 아닌가를 밝히려고 하였다.
7:26 마음이 올가미나 그물 같고 손이 포승줄 같은 여자는 죽음보다도 더 무섭다는 것을 내가 깨달았다.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사람은 그런 여자를 피하지만, 죄를 짓는 사람은 그 여자에게 걸려들 것이다.
7:26 나는 또 울가미와 같은 여자 마음이 덫과 같고, 손이 쇠사슬과 같은 여자는 죽음보다 더 쓰다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남자는 그런 여자를 피할 수 있지만, 죄인은 그런 여자에게 걸려들고 말 것이다.
7:26 그리하여 나는 마음이 올가미와 그물 같으며 두 팔이 포승 같은 여인이야말로 죽음보다 더 지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은 그런 여인의 함정에서 벗어나지만 죄인은 올무에 잡히고 만다.
7:27 전도자가 말한다. "보아라, 이것을 깨달았다. 내가 사물의 이치를 찾으려고 낱낱이 살펴보면서,
7:27 보아라, 전도자가 말한다. 내가 깨달은 것은 이것이다. 사물의 이치를 하나하나씩 찾아가는데,
7:27 나 전도자는 모든 이치를 하나하나 살펴본 결과다음과 같은 것을 깨달았다.
7:28 아직도 노력하고 있으나 찾지 못하였다. 내가 천 명 중에서 한 남자를 찾았으나, 이 모든 사람들중에서 한 여자를 찾지 못하였다."
7:28 아직도 얻지 못하였지만, 다만 찾으면서 깨달은 것은 오로지 천 명 가운데서 남자 하나는 찾을 수 있어도 천 명 가운데서 여자 하는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7:28 곧 내가 만나본 남자들 가운데 슬기롭다고 할 수 있는 남자가 천 명 중에 한 명은 되지만 여인들 중에는 한 명도 없다는 것이다.
7:29 보아라, 이것이 내가 깨달은 유일한 것이니, 하나님께서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인간들이 많은 꾀를 생각해 냈다는 것이다.
7:29 그렇다. 다만 내가 깨달은 것은 이것이다. 하나님은 단순하게 만드셨지만,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복잡하게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7:29 내 모든 연구를 종합하건대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단순하고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인간은 온갖 수단과 음모를 꾸며내고 있다.
7:1 <지혜> 명예가 값비싼 향유보다 더 낫고,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더 중요하다.
7:1 [무엇이 좋은 것이냐] 태어나는 날에 좋은 이름을 얻는 것이 죽는 날에 좋은 기름을 바르는 것보다 더 낫고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더 낫다.
7: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그것이 모든 사람의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사람은 이것을 명심하여라.
7: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더 낫다. 살아 있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7: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 결국은 누구나 죽을 것이니 아직 생각할 시간이 남아 있는 동안에 다른 사람의 죽음을 보고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유익한 일이기 때문이다.
7:3 슬픔이 웃음보다 나으니,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다.
7: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은 것은 얼굴을 어둡게 하는 근심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다.
7:3 슬픔이 웃음보다 낫다. 슬픔은 마음을 바로 잡아주는 힘을 지녔기 때문이다.
7:4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나 어리석은 자의 마음은 잔칫집에 있다.
7:4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초상집에 가 있고,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잔칫집에 가 있다.
7:4 슬기로운 사람은 죽음을 생각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한순간의 즐거움만을 생각한다.
7:5 지혜로운 자의 책망을 듣는 것이 어리석은 자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낫다.
7:5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더 낫다.
7:5 지혜로운 사람에게 책망을 받는 것이 미련한 사람에게 칭찬을 듣는 것보다 낫다.
7:6 어리석은 자의 웃음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가 타는 소리와 같으니, 이것도 역시 헛되다.
7:6 어리석은 사람의 웃음소리는 가마솥 밑에서 가시나무 타는 소리와 같다. 이 또한 헛되다.
7:6 미련한 사람의 찬사는 솥 밑에서 나는 가시나무 타는 소리 같아서 헛될 뿐이다.
7:7 탐욕은 지혜로운 사람을 어리석게 만들고 뇌물은 마음을 부패하게 한다.
7:7 탐욕은 지혜로운 사람을 어리석게 만들고, 뇌물은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한다.
7:7 탐욕은 지혜로운 사람을 어리석게 만들고 뇌물은 사람의 지각을 흐려 놓는다.
7: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나으며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낫다.
7:8 일은 시작할 때보다 끝낼 때가 더 좋다. 마음은 자만할 때보다 참을 때가 더 낫다.
7:8 [보상] 일의 끝이 그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낫다.
7:9 성급한 마음으로 분노하지 마라. 분노는 어리석은 자의 품속에 머무른다.
7:9 급하게 화내지 말아라. 분노는 어리석은 사람의 품에 머무는 것이다.
7:9 성급하게 성을 내지 말아라. 바보들이나 성깔을 부린다.
7:10 "옛날이 지금보다 더 좋은 이유가 무엇이냐?" 라고 묻지 마라. 네가 이렇게 묻는 것은 지혜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7:10 옛날이 지금보다 더 좋은 까닭이 무엇이냐고 묻지 말아라. 이런 질문은 지혜롭지 못하다.
7:10 옛날이 더 좋았다고 그리워하지 말아라. 그런 향수를 품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 아니다.
7:11 지혜는 유업처럼 좋은 것이니, 세상을 살아가는 자에게 유익을 준다.
7:11 지혜는 유산을 받는 것만큼이나 좋은 것이니, 이 세상에서 살면서 그 덕을 보기 때문이다.
7:11 슬기로운 사람이 되는 것은 부자가 되는 것같이 좋은 일이다. 지혜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유익하기 때문이다.
7:12 돈이 보호하는 것처럼 지혜도 보호한다. 그러나 지식이 더 유익한 것은, 지혜가 그것을 가진 자를 소생시키기 때문이다.
7:12 돈이 사람을 보호하듯 지혜도 사람을 보호한다. 그러나 지혜를 깨우쳐 아는 지식이 더 좋은 까닭은 지혜가 그 사람의 목숨을 살려 주기 때문이다.
7:12 지혜나 돈이 다 사람을 보호해 주지만 사람의 생명을 보존한다는 점에서 지혜가 더 유익하다.
7:13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아라. 그분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곧게 할 수 있겠느냐?
7:13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생각하여 보아라. 하나님이 구부려 놓으신 것을 누가 펼 수 있겠는가 ?
7:13 그러나 결국은 모든 일이 하나님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하나님이 굽혀 놓으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펼 수 있겠는가 ?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해 보아라. 하나님께서 이것과 저것을 병행하게 하셔서, 사람이 그의 장래에 일어날 일들을 알 수 없게 하셨기 때문이다.
7:14 좋은 때에는 기뻐하고, 어려운 때에는 생각하여라. 하나님은 좋은 때도 있게 하시고 나쁜 때도 있게 하신다. 그러기에 사람은 제 앞일을 알지 못한다.
7:14 성공할 때는 언제나 즐거워하여라. 역경이 올 때는 그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아라. 이 세상에 확실할 것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깨닫도록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7:15 내가 내 허무한 날 동안에 이 모든 일들을 보니, 의롭게 살면서 망하는 의인도 있고 악하게 살면서 오래 사는 악인도 있다.
7:15 헛된 세월을 사는 동안에 나는 두 가지를 다 보았다. 의롭게 살다가 망하는 의인이 있는가 하면, 악한 채로 오래 사는 악인도 있더라.
7:15 [중용의 황금길] 나는 이 어처구니없는 인생살이에서 온갖 것을 다 보았다. 의롭게 살던 사람이 젊어서 죽거나 비운에 죽는가 하면 또 어떤 악인들은 장수를 누리며 살기도 한다.
7:16 너는 지나치게 의롭게 되지 말고, 지나치게 지혜롭게 되지도 마라. 네가 스스로 망할 이유가 무엇이냐?
7:16 그러니 너무 의롭게 살지도 말고, 너무 슬기롭게 살지도 말아라. 왜 스스로를 망치려 하는가 ?
7:16 그러므로 지나치게 의로운 사람도 되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도 되지 말아라. 왜 너는 스스로 망하려 하느냐 ?
7:17 너는 지나치게 악하게 되지 말고, 어리석은 자가 되지도 마라. 너의 때가 되기도 전에 죽을 이유가 무엇이냐?
7:17 너무 악하게 살지도 말고, 너무 어리석게도 살지도 말아라. 왜 제 명도 다 못 채우고 죽으려고 하는가 ?
7:17 또 지나치게 악한 사람도 되지 말고 미련한 사람도 되지 말아라. 왜 너는 명대로 살기 전에 죽으려 하느냐 ?
7:18 네가 하나를 붙잡되, 다른 것도 놓지 않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극단을 피해야 한다.
7:18 하나를 붙잡되, 다른 것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극단을 피한다.
7:18 한쪽을 붙잡았다 하여 다른 쪽을 놓지 말아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어떤 경우에든지 살길을 찾아 나갈 수 있다.
7:19 지혜는 지혜로운 한 사람을 그 성읍 안에 있는 열 명의 통치자들보다 더 능력있게 만든다.
7:19 지혜는 슬기로운 한 사람을 성읍을 다스리는 통치자 열 명보다 더 강하게 만든다.
7:19 슬기로운 사람은 열 명의 통치자들보다 더 강하다.
7:20 선을 행하고 죄를 짓지 않는 의인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7:20 좋은 일만 하고, 잘못을 전혀 저지르지 않는 의인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
7:20 그러나 사람에 대해서 말한다면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
7:21 너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모두 마음에 새기려고 하지 마라.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까지 듣게 될 것이다.
7:21 남들이 하는 말에 마음을 쓰지 말아라. 자칫하다가는 네 종이 너를 욕하는 것까지 듣게 된다.
7:21 남들이 하는 소리에 신경을 쓰지 말아라. 네 종이 너를 헐뜯는 말을 듣게 되더라도 모른 척하여라. 너 자신도 남을 많이 헐뜯지 않았느냐 ?
7:22 너도 역시 여러 번 다른 사람을 저주한 것을 네 마음이 알고 있다.
7:22 너 또한 남을 욕한 일이 많다는 것을, 너 스스로 잘 알고 있다.
7:22 (21절과 같음)
7:23 내가 지혜를 사용하여 이 모든 것을 시험하면서 "내가 지혜롭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 떠나 있었다.
7:23 나는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해 보았다. 내가 "지혜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하고 결심해 보았지만, 지혜가 나를 멀리하더라.
7:23 [도달할 수 없는 지혜] 나는 지혜로워지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였다. 지혜로워지리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였다. 그러나 지혜는 내게서 항상 먼 곳에 있었다.
7:24 지혜는 너무나 멀며 깊고 깊으니, 누가 그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
7:24 지혜라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도 멀고 깊으니, 누가 그것을 알 수 있겠는가 ?
7:24 세상만사 이치가 인간의 지혜로 닿을 수 없는 먼 곳에 있고 깊고 깊은 곳에 숨어 있으니 누가 가까이 이르러 찾을 수 있겠는가 ?
7:25 내가 돌이켜 지혜와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탐구하고 조사하기 위해, 또 악한 것이 어리석은 것이며 어리석은 것이 미친 것임을 깨닫기 위해 내 마음을 쏟았다.
7:25 그래도 나는 한 곳으로만 정신을 쏟아 보았다. 지혜가 무엇인지 사물의 이치가 어떤 것인지를 연구하고 조사하고 이해하려고 하였다. 사악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며, 우매가 얼마나 미친 일인지를 깨닫는 데에 정신을 쏟아 보았다.
7:25 [죽음보다 더 지독한 것] 나는 또 사람의 성격을 연구하고 관찰하여 인간의 악행은 지혜가 부족한 데서 생기고 미련한 행동은 반성하여 고칠 줄 모르는데서 유발되는 것이 아닌가를 밝히려고 하였다.
7:26 마음이 올가미나 그물 같고 손이 포승줄 같은 여자는 죽음보다도 더 무섭다는 것을 내가 깨달았다.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사람은 그런 여자를 피하지만, 죄를 짓는 사람은 그 여자에게 걸려들 것이다.
7:26 나는 또 울가미와 같은 여자 마음이 덫과 같고, 손이 쇠사슬과 같은 여자는 죽음보다 더 쓰다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남자는 그런 여자를 피할 수 있지만, 죄인은 그런 여자에게 걸려들고 말 것이다.
7:26 그리하여 나는 마음이 올가미와 그물 같으며 두 팔이 포승 같은 여인이야말로 죽음보다 더 지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은 그런 여인의 함정에서 벗어나지만 죄인은 올무에 잡히고 만다.
7:27 전도자가 말한다. "보아라, 이것을 깨달았다. 내가 사물의 이치를 찾으려고 낱낱이 살펴보면서,
7:27 보아라, 전도자가 말한다. 내가 깨달은 것은 이것이다. 사물의 이치를 하나하나씩 찾아가는데,
7:27 나 전도자는 모든 이치를 하나하나 살펴본 결과다음과 같은 것을 깨달았다.
7:28 아직도 노력하고 있으나 찾지 못하였다. 내가 천 명 중에서 한 남자를 찾았으나, 이 모든 사람들중에서 한 여자를 찾지 못하였다."
7:28 아직도 얻지 못하였지만, 다만 찾으면서 깨달은 것은 오로지 천 명 가운데서 남자 하나는 찾을 수 있어도 천 명 가운데서 여자 하는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7:28 곧 내가 만나본 남자들 가운데 슬기롭다고 할 수 있는 남자가 천 명 중에 한 명은 되지만 여인들 중에는 한 명도 없다는 것이다.
7:29 보아라, 이것이 내가 깨달은 유일한 것이니, 하나님께서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인간들이 많은 꾀를 생각해 냈다는 것이다.
7:29 그렇다. 다만 내가 깨달은 것은 이것이다. 하나님은 단순하게 만드셨지만,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복잡하게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7:29 내 모든 연구를 종합하건대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단순하고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인간은 온갖 수단과 음모를 꾸며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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