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내 아들아, 내 말들을 지키고 내 명령들을 간직하여라.
7:1 a) 아이들아, 내 말을 지키고, 내 명령을 너의 마음 속 깊이 간직하여라. (a. 1:8절의 주를 볼 것)
7:1 [부정한 여인] 얘야,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꼭 따라야 한다. 내가 가르치는 말을 가슴속에 새겨 두어야 하느니라.
7:2 내 명령들을 지키면 너는 살 것이니, 내 법을 눈동자같이 지켜라.
7:2 내 명령을 지켜서 잘 살고 내 교훈을 너의 눈동자를 보호하듯 지켜라.
7:2 너를 아껴서 하는 말이다. 내가 하는 말을 꼭 그대로 따라야 한다. 내가 네게 이리저리 하라고 일일이 일러주는 말을 지켜야 한다. 사람이 두 눈의 눈동자로 지켜 보듯, 지켜 보아야 한다.
7:3 그것들을 네 손가락에 매고 그것들을 네 마음 판에 새겨라.
7:3 그것을 너의 손가락에 매고, 네 마음 속 깊이 새겨 두어라.
7:3 사람이 어떤 언약의 징표로 손가락에 반지를 끼듯이 너도 내가 이르는 말을 언제나 꼭 간직하거라. 장인이 온 힘을 다 기울여 조각을 하듯이 내가 하는 말을 네 마음속에 새겨 넣어라.
7:4 지혜에게 "너는 나의 누이다." 라고 말하며, 명철에게 "내 친족이다." 불러라.
7:4 지혜에게는 "너는 내 누이"라고 말하고, 명철에게는 1너는 내 친구"라고 불러라.
7:4 너는 지혜를 네 누이라고 불러라. 깨달음을 네 가장 가까운 여인이라고 서슴없이 불러야 한다.
7:5 이것들이 너를 창녀에게서, 말로 유혹하는 외간 여자에게서 지켜 줄 것이다.
7:5 그러면 그것이 너를 음행하는 여자로부터 지켜 주고, 달콤한 말로 호리는 외간 여자로부터 지켜 줄 것이다.
7:5 그래야 다른 집 여인에게 빠져 들지 않을 게 아니냐 ? 지혜와 깨달음을 내 사랑, 내 연인이라고 자신 있게 불러야 눈웃음 치며 나긋나긋하게 말을 붙이는 남의 집 여인을 멀리하지 않겠느냐 ?
7:6 내가 내 집 창가에 서서, 창살 문으로 내다보다가,
7:6 <부도덕한 여인> 나는, 나의 집 창가에서 창살문으로 내다보다가,
7:6 어느 날 나는 창가에 서성이다가 창 밖을 내다보았지. 무엇을 찾아보려고 내다본 것도 아니었어. 그런데,
7:7 미련한 자들 중에서 젊은이들 가운데서 지각 없는 자를 보았다.
7:7 b) 어수룩한 젊은이들 가운데, 지혜 없는 젊은이가 있는 것을 보았다. (b. 1:4절의 주를 볼 것)
7:7 참 멍청한 녀석을 다 보겠더구나. 나이도 많이 먹은 것같이 보이지 않더구나. 그래, 너만한 젊은이였단다.
7:8 그가 창녀의 골목 모퉁이를 지나서 그 여자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7:8 그는 거리를 지나 골목 모퉁이로 가까이 가서, 그 여자의 집으로 가는 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7:8 아, 글쎄 그 친구가 길을 가다가 골목길로 접어드는 게 아니겠니, 바로 그 몸을 파는 여인들이 살고 있는 골목 말이다. 그러더니 그 가운데 어떤 집으로 쑥 들어가더구나.
7:9 황혼녘, 날이 저물고 깊은 밤의 어둠이 깃들었을 때이다.
7:9 저녁이 되어 떵거미가 지고, 밤이 되어 어두워진 때였다.
7:9 환한 대낮에 그 골목길로 들어가기는 머쓱했던지, 때는 캄캄한 밤중으로 치달리기 시작하는 해거름이었단다. 땅거미가 깔리기 시작할 때 말이다.
7:10 보아라, 그때에 창녀의 옷을 입은 간교한 여자가 그를 맞으러 왔다.
7:10 한 여자가 창녀 옷을 입고서, 교활한 마음을 품고 그에게 다가갔다.
7:10 궁금하기도 하여 살펴보았더니 몸파는 젊은 여자가 그 친구를 맞이하더구나. 정말 야하게도 옷을 걸쳐 입었더구나.
7:11 그 여자는 말이 많고 예절이 없으며 발이 집에 머물지 아니하여,
7:11 그 여자는 마구 떠들며, 예의 없이 굴며, 발이 집에 머물러 있지를 못한다.
7:11 이 여자는 집에 가만히 붙어 있으면 몸살이 나는 모양이더구나. 마구 지껄여 대며 아무렇게나 행동하더구나. 하여튼 제멋대로 살아가는 여자인 것 같더구나.
7:12 때로는 거리에서, 때로는 광장에서, 길목마다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7:12 때로는 이 거리에서, 때로는 저 광장에서, 길목마다 몸을 숨기고 있다가,
7:12 어떤 때는 사람들이 북적대는 저잣거리에서 맞아들일 사람을 찾기도 하고, 어떤 때는 넓은 네거리에서 사람을 찾기도 하고, 어떤 때는 골목 모퉁이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손짓하고 소리 지르면서 쉬고 가라고 애걸하더구나.
7:13 그 여자는 그를 붙잡고 입맞추며 부끄럼을 모르는 얼굴로 말한다.
7:13 그 젊은이를 와락 붙잡고 입을 맞추며, 뻔뻔스러운 얼굴로 그에게 말하였다.
7:13 지나가는 사람마다 붙들고는 마구 입맞추며 이렇게 속삭이는거야. 남이 보건 말건 창피스럽다는 생각은 아예 없는 모양이더구나.
7:14 "내가 화목제를 드려서 오늘 내 서원을 갚았습니다.
7:14 "오늘 나는 c) 화목제를 드려서 당신을 애타게 찾다가,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c. 또는 친교제)
7:14 '오늘 나는 하나님께 서원한 화목제를 드렸답니다. 아시는 대로 우리 집에는 차려놓은 것도 많아요. 아무 걱정 마세요. 드실 것도 많을테니까요.
7:15 그래서 난 당신을 만나러 나왔고 난 당신 얼굴을 뵈려고 애태우다가 이렇게 만났습니다.
7:15 그래서 나는 당신을 맞으러 나왔고, 당신을 애타게 찾다가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7:15 당신을 이렇게 모시러 나온 것도 그 때문이 아니겠어요 ? 밖으로 나왔다가 당신을 만난 것도 참 행운이 아니겠어요 ?
7:16 내 침상에는 요와 이집트산 화려한 이불을 펴 놓았고,
7:16 내 침대에는 요도 깔아 놓았고, 이집트에서 만든 무늬 있는 이불도 펴놓았습니다.
7:16 내 침대에는 아주 값비싼 요를 깔아놓았어요. 애굽에서만 나는 화려한 무늬를 수놓은 이불을 펴놓았답니다. 그렇게 포근할 수가 없지요.
7:17 내 침대에는 몰약과 침향과 계피향을 뿌려 놓았습니다.
7:17 누울 자리에는 몰약과 침향과 육계향을 뿌려 두었습니다.
7:17 또 은은하게 향기가 퍼지라고 몰약뿐 아니라 침향과 육계향도 뿌려 놓았어요.
7:18 자, 가서 우리가 아침까지 사랑에 흠뻑 젖어 그 사랑에 취해 봅시다.
7:18 자, 어서 가서 아침이 되도록 한껏 사랑에 빠지고, 서로 사랑하면서 즐깁시다.
7:18 자, 어때요. 우리 밤이 새도록 한번 놀아 보지 않으실래요 ? 우리 사랑에 흠뻑 젖어 보지 않으실래요 ? 시간이 없어요. 어서요.
7:19 남편은 먼 여행을 떠나서 집에 없습니다.
7:19 남편도 먼 여행길을 떠나서 집에 없습니다.
7:19 무얼 그리 걱정하세요. 남편은 먼 길을 떠났답니다. 사업상 외출중이랍니다.
7:20 그는 돈 가방을 가졌으니, 보름 즈음에나 집에 돌아올 것입니다."
7:20 돈주머니를 가지고 갔으니, 보름달이 뜰 때라야 집에 돌아올 겁니다."
7:20 돈주머니를 들고 나갔으니 아무 걱정 마세요. 아마도 한 보름 안으로는 돌아오기 어려울 거예요'
7:21 그 여자가 여러 가지 말로 그를 유혹하고 달콤한 말로 그를 꾀므로,
7:21 이렇게 여러 가지 달콤한 말로 유혹하고 호리는 말로 꾀니,
7:21 이렇게 달콤한 말로 속삭이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꾀니, 그 누가 끌려가지 않을 수 있겠느냐 ?
7:22 그 젊은이가 그 여자를 선뜻 따라나서니, 마치 황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 같고, 어리석은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묶이러 가는 것과 같다.
7:22 그는 선뜻 이 여자의 뒤를 따라 나섰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와도 같고, 올가미에 채이러 가는 d) 어리석은 사람과도 같다. (d. 70인역과 시리아어역에는 사슴)
7:22 그러자 그 젊은이가 따라가더구나.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말이지. 차라리 끌려간다고 하는 편이 더 나을거야. 그렇게 따라 들어가는 모습이 꼭 도살장에 끌려가는 황소 같더구나. 사냥꾼이 쳐놓은 덫에 걸려 들어 마구 발버둥치는 사슴처럼 애처롭게 보이더구나.
7:23 결국 화살이 그의 간을 꿰뚫을 것이니, 자기 목숨을 잃는 줄을 모르고 급히 그물로 날아드는 새와 같다.
7:23 마치 자기 목숨을 잃는 줄도 모르고 그물 속으로 쏜살같이 날아드는 새와 같으니, 마침내 화살이 그의 간을 꿰뚫을 것이다.
7:23 자기 목숨이 어찌 될지 알지 못하고 끌려가는 꼴 아니겠느냐 ? 마침내 화살이 가슴속 간까지 꿰뚫을 게 아니겠느냐 ? 참새가 사냥꾼이 쳐놓은 그물에 제발로 날아드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느냐 ?
7:24 아들들아, 이제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7:24 a) 아이들아, 이제 너희는 나의 말을 잘 들어라. 내가 하는 말을 명심하여라. (a, 4:1절의 주를 볼 것)
7:24 얘들아, 내 말을 잘들었겠지. 내가 이런 저런 얘기 한 것을 잊지는 않았겠지.
7:25 네 마음이 음녀의 길들로 향하지 말고, 그 여자가 가는 길들에 빠지지도 마라.
7:25 네 마음이 그 여자가 가는 길로 기울지 않게 하고, 그 여자가 가는 길로 빠져 들지 않게 하여라.
7:25 얘들아, 다시 한 번 당부하고 싶구나. 그러한 여인들에게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그런데에 정신을 빼앗겨 쓸데없이 이리저리 헤매지 말아라.
7:26 이는 그 여자가 쓰러뜨려 상하게 한 자가 많으니, 그 여자가 죽인 자들은 셀 수도 없다.
7:26 그 여자에게 상처를 입고 쓰러진 사람이 많고, 그 여자 때문에 죽은 남자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7:26 그러한 여인에게 정신을 빼앗겼다가 얼마나 많은 남정네들이 쓰러진 줄 아느냐 ? 그 수를 다 헤아릴 수가 없단다.
7:27 그 여자의 집은 스올의 길이고, 죽음의 방들로 내려가는 길이다.
7:27 그런 여자의 집은 스올로 트인 길이며, 죽음의 안방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7:27 그런 여인을 찾아가는 길은 곧 황천길이니라. 그런 집으로 들어가는 길은 저승길인 줄 알아라.
7:1 a) 아이들아, 내 말을 지키고, 내 명령을 너의 마음 속 깊이 간직하여라. (a. 1:8절의 주를 볼 것)
7:1 [부정한 여인] 얘야,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꼭 따라야 한다. 내가 가르치는 말을 가슴속에 새겨 두어야 하느니라.
7:2 내 명령들을 지키면 너는 살 것이니, 내 법을 눈동자같이 지켜라.
7:2 내 명령을 지켜서 잘 살고 내 교훈을 너의 눈동자를 보호하듯 지켜라.
7:2 너를 아껴서 하는 말이다. 내가 하는 말을 꼭 그대로 따라야 한다. 내가 네게 이리저리 하라고 일일이 일러주는 말을 지켜야 한다. 사람이 두 눈의 눈동자로 지켜 보듯, 지켜 보아야 한다.
7:3 그것들을 네 손가락에 매고 그것들을 네 마음 판에 새겨라.
7:3 그것을 너의 손가락에 매고, 네 마음 속 깊이 새겨 두어라.
7:3 사람이 어떤 언약의 징표로 손가락에 반지를 끼듯이 너도 내가 이르는 말을 언제나 꼭 간직하거라. 장인이 온 힘을 다 기울여 조각을 하듯이 내가 하는 말을 네 마음속에 새겨 넣어라.
7:4 지혜에게 "너는 나의 누이다." 라고 말하며, 명철에게 "내 친족이다." 불러라.
7:4 지혜에게는 "너는 내 누이"라고 말하고, 명철에게는 1너는 내 친구"라고 불러라.
7:4 너는 지혜를 네 누이라고 불러라. 깨달음을 네 가장 가까운 여인이라고 서슴없이 불러야 한다.
7:5 이것들이 너를 창녀에게서, 말로 유혹하는 외간 여자에게서 지켜 줄 것이다.
7:5 그러면 그것이 너를 음행하는 여자로부터 지켜 주고, 달콤한 말로 호리는 외간 여자로부터 지켜 줄 것이다.
7:5 그래야 다른 집 여인에게 빠져 들지 않을 게 아니냐 ? 지혜와 깨달음을 내 사랑, 내 연인이라고 자신 있게 불러야 눈웃음 치며 나긋나긋하게 말을 붙이는 남의 집 여인을 멀리하지 않겠느냐 ?
7:6 내가 내 집 창가에 서서, 창살 문으로 내다보다가,
7:6 <부도덕한 여인> 나는, 나의 집 창가에서 창살문으로 내다보다가,
7:6 어느 날 나는 창가에 서성이다가 창 밖을 내다보았지. 무엇을 찾아보려고 내다본 것도 아니었어. 그런데,
7:7 미련한 자들 중에서 젊은이들 가운데서 지각 없는 자를 보았다.
7:7 b) 어수룩한 젊은이들 가운데, 지혜 없는 젊은이가 있는 것을 보았다. (b. 1:4절의 주를 볼 것)
7:7 참 멍청한 녀석을 다 보겠더구나. 나이도 많이 먹은 것같이 보이지 않더구나. 그래, 너만한 젊은이였단다.
7:8 그가 창녀의 골목 모퉁이를 지나서 그 여자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7:8 그는 거리를 지나 골목 모퉁이로 가까이 가서, 그 여자의 집으로 가는 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7:8 아, 글쎄 그 친구가 길을 가다가 골목길로 접어드는 게 아니겠니, 바로 그 몸을 파는 여인들이 살고 있는 골목 말이다. 그러더니 그 가운데 어떤 집으로 쑥 들어가더구나.
7:9 황혼녘, 날이 저물고 깊은 밤의 어둠이 깃들었을 때이다.
7:9 저녁이 되어 떵거미가 지고, 밤이 되어 어두워진 때였다.
7:9 환한 대낮에 그 골목길로 들어가기는 머쓱했던지, 때는 캄캄한 밤중으로 치달리기 시작하는 해거름이었단다. 땅거미가 깔리기 시작할 때 말이다.
7:10 보아라, 그때에 창녀의 옷을 입은 간교한 여자가 그를 맞으러 왔다.
7:10 한 여자가 창녀 옷을 입고서, 교활한 마음을 품고 그에게 다가갔다.
7:10 궁금하기도 하여 살펴보았더니 몸파는 젊은 여자가 그 친구를 맞이하더구나. 정말 야하게도 옷을 걸쳐 입었더구나.
7:11 그 여자는 말이 많고 예절이 없으며 발이 집에 머물지 아니하여,
7:11 그 여자는 마구 떠들며, 예의 없이 굴며, 발이 집에 머물러 있지를 못한다.
7:11 이 여자는 집에 가만히 붙어 있으면 몸살이 나는 모양이더구나. 마구 지껄여 대며 아무렇게나 행동하더구나. 하여튼 제멋대로 살아가는 여자인 것 같더구나.
7:12 때로는 거리에서, 때로는 광장에서, 길목마다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7:12 때로는 이 거리에서, 때로는 저 광장에서, 길목마다 몸을 숨기고 있다가,
7:12 어떤 때는 사람들이 북적대는 저잣거리에서 맞아들일 사람을 찾기도 하고, 어떤 때는 넓은 네거리에서 사람을 찾기도 하고, 어떤 때는 골목 모퉁이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손짓하고 소리 지르면서 쉬고 가라고 애걸하더구나.
7:13 그 여자는 그를 붙잡고 입맞추며 부끄럼을 모르는 얼굴로 말한다.
7:13 그 젊은이를 와락 붙잡고 입을 맞추며, 뻔뻔스러운 얼굴로 그에게 말하였다.
7:13 지나가는 사람마다 붙들고는 마구 입맞추며 이렇게 속삭이는거야. 남이 보건 말건 창피스럽다는 생각은 아예 없는 모양이더구나.
7:14 "내가 화목제를 드려서 오늘 내 서원을 갚았습니다.
7:14 "오늘 나는 c) 화목제를 드려서 당신을 애타게 찾다가,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c. 또는 친교제)
7:14 '오늘 나는 하나님께 서원한 화목제를 드렸답니다. 아시는 대로 우리 집에는 차려놓은 것도 많아요. 아무 걱정 마세요. 드실 것도 많을테니까요.
7:15 그래서 난 당신을 만나러 나왔고 난 당신 얼굴을 뵈려고 애태우다가 이렇게 만났습니다.
7:15 그래서 나는 당신을 맞으러 나왔고, 당신을 애타게 찾다가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7:15 당신을 이렇게 모시러 나온 것도 그 때문이 아니겠어요 ? 밖으로 나왔다가 당신을 만난 것도 참 행운이 아니겠어요 ?
7:16 내 침상에는 요와 이집트산 화려한 이불을 펴 놓았고,
7:16 내 침대에는 요도 깔아 놓았고, 이집트에서 만든 무늬 있는 이불도 펴놓았습니다.
7:16 내 침대에는 아주 값비싼 요를 깔아놓았어요. 애굽에서만 나는 화려한 무늬를 수놓은 이불을 펴놓았답니다. 그렇게 포근할 수가 없지요.
7:17 내 침대에는 몰약과 침향과 계피향을 뿌려 놓았습니다.
7:17 누울 자리에는 몰약과 침향과 육계향을 뿌려 두었습니다.
7:17 또 은은하게 향기가 퍼지라고 몰약뿐 아니라 침향과 육계향도 뿌려 놓았어요.
7:18 자, 가서 우리가 아침까지 사랑에 흠뻑 젖어 그 사랑에 취해 봅시다.
7:18 자, 어서 가서 아침이 되도록 한껏 사랑에 빠지고, 서로 사랑하면서 즐깁시다.
7:18 자, 어때요. 우리 밤이 새도록 한번 놀아 보지 않으실래요 ? 우리 사랑에 흠뻑 젖어 보지 않으실래요 ? 시간이 없어요. 어서요.
7:19 남편은 먼 여행을 떠나서 집에 없습니다.
7:19 남편도 먼 여행길을 떠나서 집에 없습니다.
7:19 무얼 그리 걱정하세요. 남편은 먼 길을 떠났답니다. 사업상 외출중이랍니다.
7:20 그는 돈 가방을 가졌으니, 보름 즈음에나 집에 돌아올 것입니다."
7:20 돈주머니를 가지고 갔으니, 보름달이 뜰 때라야 집에 돌아올 겁니다."
7:20 돈주머니를 들고 나갔으니 아무 걱정 마세요. 아마도 한 보름 안으로는 돌아오기 어려울 거예요'
7:21 그 여자가 여러 가지 말로 그를 유혹하고 달콤한 말로 그를 꾀므로,
7:21 이렇게 여러 가지 달콤한 말로 유혹하고 호리는 말로 꾀니,
7:21 이렇게 달콤한 말로 속삭이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꾀니, 그 누가 끌려가지 않을 수 있겠느냐 ?
7:22 그 젊은이가 그 여자를 선뜻 따라나서니, 마치 황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 같고, 어리석은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묶이러 가는 것과 같다.
7:22 그는 선뜻 이 여자의 뒤를 따라 나섰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와도 같고, 올가미에 채이러 가는 d) 어리석은 사람과도 같다. (d. 70인역과 시리아어역에는 사슴)
7:22 그러자 그 젊은이가 따라가더구나.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말이지. 차라리 끌려간다고 하는 편이 더 나을거야. 그렇게 따라 들어가는 모습이 꼭 도살장에 끌려가는 황소 같더구나. 사냥꾼이 쳐놓은 덫에 걸려 들어 마구 발버둥치는 사슴처럼 애처롭게 보이더구나.
7:23 결국 화살이 그의 간을 꿰뚫을 것이니, 자기 목숨을 잃는 줄을 모르고 급히 그물로 날아드는 새와 같다.
7:23 마치 자기 목숨을 잃는 줄도 모르고 그물 속으로 쏜살같이 날아드는 새와 같으니, 마침내 화살이 그의 간을 꿰뚫을 것이다.
7:23 자기 목숨이 어찌 될지 알지 못하고 끌려가는 꼴 아니겠느냐 ? 마침내 화살이 가슴속 간까지 꿰뚫을 게 아니겠느냐 ? 참새가 사냥꾼이 쳐놓은 그물에 제발로 날아드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느냐 ?
7:24 아들들아, 이제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7:24 a) 아이들아, 이제 너희는 나의 말을 잘 들어라. 내가 하는 말을 명심하여라. (a, 4:1절의 주를 볼 것)
7:24 얘들아, 내 말을 잘들었겠지. 내가 이런 저런 얘기 한 것을 잊지는 않았겠지.
7:25 네 마음이 음녀의 길들로 향하지 말고, 그 여자가 가는 길들에 빠지지도 마라.
7:25 네 마음이 그 여자가 가는 길로 기울지 않게 하고, 그 여자가 가는 길로 빠져 들지 않게 하여라.
7:25 얘들아, 다시 한 번 당부하고 싶구나. 그러한 여인들에게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그런데에 정신을 빼앗겨 쓸데없이 이리저리 헤매지 말아라.
7:26 이는 그 여자가 쓰러뜨려 상하게 한 자가 많으니, 그 여자가 죽인 자들은 셀 수도 없다.
7:26 그 여자에게 상처를 입고 쓰러진 사람이 많고, 그 여자 때문에 죽은 남자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7:26 그러한 여인에게 정신을 빼앗겼다가 얼마나 많은 남정네들이 쓰러진 줄 아느냐 ? 그 수를 다 헤아릴 수가 없단다.
7:27 그 여자의 집은 스올의 길이고, 죽음의 방들로 내려가는 길이다.
7:27 그런 여자의 집은 스올로 트인 길이며, 죽음의 안방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7:27 그런 여인을 찾아가는 길은 곧 황천길이니라. 그런 집으로 들어가는 길은 저승길인 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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