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형제들아, 내가 율법을 아는 자들에게 말한다. 너희는 율법이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그를 지배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7:1 <혼인 관계로 비유한 율법> b)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율법을 아는 사람에게 말을 합니다. 율법은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그 사람을 지배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 (b. 그) 형제들)
7:1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율법을 잘 알고 있으니 말씀드립니다만, 율법은 죽은 사람에게는 구속력이 없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십니까?
7:2 결혼한 여자는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여 있으나,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자유롭게 된다.
7:2 결혼한 여인은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법에 따라 남편에게 매여 있으나, 남편이 죽으면, 남편에게 매여 있던 그 법에서 해방됩니다.
7:2 예를 하나 들어 봅시다. 결혼한 여자는 남편이 살아 있는 한 법에 따라서 남편에게 매여 지내야 합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더 이상 법적인 이유로 남편에게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7:3 그러므로 그 여자가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간음한 여자라고 불릴 것이지만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해방되는 것이므로 다른 남자에게 가더라도 간음한 여자가 되지 않는다.
7:3 그러므로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그 여인이 다른 남자에게로 가면, 그 여인은 간음한 여자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해방되는 것이므로, 다른 남자에게로 갈지라도, 간음한 여자가 되지 않습니다.
7:3 만일 그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싶으면 할 수도 있습니다.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안 되지만 남편이 죽은 후에는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7:4 나의 형제들아, 이처럼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분,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을 받은 분께 속하여,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이다.
7:4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여러분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는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다른 분, 곧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그분에게 속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입니다.
7:4 지난날에는 유대교의 율법이 여러분의 남편이요, 주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 위에서 죽었으므로 여러분이 율법과 한 결혼은 무효가 된 셈입니다. 이제 율법은 더 이상 여러분을 지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여러분도 새로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말하자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분과 결혼한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선한 열매를 맺게 하려고,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위해 선한 일을 하게 하려고 이 결혼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7: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은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속에서 작용하여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으나
7:5 이전에 우리가 육신을 따라 살때에는 율법에 따른 죄의 정욕이 우리 몸의 지체 안에서 작용해서, 죽음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습니다.
7:5 우리가 육신에 매여 살 때는 죄 많은 욕망이 아직 우리 안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명령하는것은 무엇이나 거역하고 죄에 물든 행실, 즉 죽음에 이르는 썩은 열매만을 맺었습니다.
7:6 지금 우리는 우리를 얽어매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고 의식법 문자의 낡은 것으로 섬기지 않는다.
7:6 그러나 지금은 우리가 얽어 매던 것에서 죽어서, 율법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문자를 따르는 낡은 정신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성령이 주시는 새 정신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7:6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율법이나 관습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것에 사로잡혀 있던 우리는 이미 죽고 지금은 하나님을 섬기는 참다운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예전처럼 정해진 규칙에 무조건 복종하며 살기보다는 새로운 방식으로 여러분의 마음과 뜻을 다해서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7:7 그러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 율법이 죄냐? 결코 그럴 수 없다.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았다면 나는 죄를 알지 못하였을 것이니, 율법이 "탐내지 마라." 하지 않았다면, 나는 탐심을 알지 못하였을 것이다.
7:7 <율법과 죄의 관계> 그러면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을 할 것입니까 ? 율법이 죄입니까 ?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율법에 비추어 보지 않고서는 나는 죄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율법에 c) "탐내지 말아라"하지 않았으면 나는 탐심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c. 출20:7,신5:21)
7:7 그렇다고 하나님의 율법이 악하다는 뜻으로 이런 말을 하는 줄 아십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율법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내게 죄를 알게 한 것이 율법입니다. 만일 율법이 '탐욕을 품지 말라'고 하지 않았던들 나는 내 마음속에 있는 죄, 그 잠복해 있는 악한 욕망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7:8 그러나 죄가 계명으로 말미암아 기회를 타서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일으켰으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는 죽은 것이다.
7:8 그러나 죄는 이 계명을 통하여 틈을 타서 내 속에서 온갖 탐욕을 일으켰습니다. 율법이 없으면 죄는 죽은 것입니다.
7:8 그러나 죄는 이러한 욕망이 악한 것이라는 것을 내게 알게 해주면서 내 속에 숨어 있는 모든 금지된 욕망을 충동시킴으로써 이 율법을 어기게 만들었습니다. 어길 율법이 없었다면 죄를 범하는 일도 없었을게 아닙니까?
7:9 전에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내가 살아 있었으나 계명이 이르자 죄는 살아나고
7:9 전에는 율법이 없어서 내가 살아 있었는데, 계명이 들어오니까 죄는 살아나고,
7:9 나는 율법이 실제로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몰랐을 때는 마음 편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알았을 때 나 자신이 율법을 어긴자이며 죽음을 선고받은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7:10 나는 죽었다.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다.
7:10 나는 죽었습니다. 그래서 생명으로 인도해야 할 그 계명이, 도리어 나를 죽음으로 인도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7:10 그러므로 내 경우에는 생명의 길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했던 선한 율법이 그와 반대로 내게 죽음의 벌을 내려 준 결과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7:11 죄가 계명으로 말미암아 기회를 타서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다.
7:11 죄가 계명을 통하여 틈을 타서 나를 속이고, 또 그 계명으로 나를 죽였습니다.
7:11 죄가 하나님의 선한 율법을 가지고 나를 속여서 그것으로 나를 죽을 죄인이 되게 만든 것입니다.
7:12 이렇게 보면 율법도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다.
7:12 그러므로 율법은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것입니다.
7:12 그러나 율법 그 자체는 바르고 선한 것임을 여러분은 아실 것입니다.
7:13 그러면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냐? 결코 그럴 수 없다. 오히려 죄가 죄로 드러나게 하기 위하여, 죄가 그 선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게 사망을 가져왔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가 더욱 죄 되게 하려는 것이다.
7:13 그러니 선한 것이 나에게 죽음을 가져 왔습니까 ?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죄가 죄로 드러나게 하려고, 죄가, 선한 것을 방편으로 하여 죽음을 나에게 가져왔습니다. 그것은 죄가, 계명을 방편으로 하여 더욱더 죄 되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7:13 그러면 이상하지 않습니까? 나를 파멸시킨 원인이 된 율법이 어떻게 선한 것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나를 파멸시킨 것은 율법이 아니라 사실은 죄입니다. 죄가 율법을 사용하여 내게 죽을 죄를 가져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죄가 얼마나 교활하고 악착같고 가증스러운지 아셨을 것입니다. 악한 목적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선한 율법조차 서슴없이 이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7:14 우리는 율법이 영적인 줄 알지만 나는 죄 아래 팔려 육신에 속해 있다.
7:14 우리는 율법이 신령한 것인줄 압니다. 그러나 나는 욕정에 매인 존재로서, 죄 아래에 팔린 몸입니다.
7:14 율법은 선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율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있습니다. 나는 죄라는 주인에게 노예로 팔렸기 때문입니다.
7:15 나는 내가 행하는 것을 알지못하니, 이는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않고, 오히려 미워하는 것을 행하기 때문이다.
7:15 나는 내가 하는 일을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일은 하지 않고, 도리어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7:15 나는 나를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속으로는 올바른 일을 해야지 하면서도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그러고는 내가 원하지 않는 짓, 내가 미워하는 짓만 저지르고 있습니다.
7:16 만일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행하면, 율법이 선하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다.
7:16 그런 일을 하면서도 그것을 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곧 율법이 선하다는 사실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7:16 나는 내 행실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내가 어기고 있는 율법이 선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7:17 그러나 지금 그것을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라 내 속에 있는 죄이다.
7:17 그렇다면, 그와 같은 일을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죄입니다.
7:17 그러면서도 이러는 나를 어찌 해 볼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나는 이미 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게 이런 악한 일을 시키는 것은 내 속에 들어 있는 나보다 더 힘이 센 죄입니다.
7:18 나는 내 속, 곧 나의 육체 속에 선한 것이 있지 않다는 것을 안다.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다.
7:18 나는 내 속에, 곧 내 육신 속에 선한 것이 깃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선을 행하려는 의지는 나에게 있으나, 그것을 실행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7:18 나는 내 육신 안에 올바른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몸부림 쳐도 나는 나에게 올바른 일을 하게 할 수 없습니다. 나는 그렇게 하고 싶어도 되지가 않습니다.
7:19 나는 내가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오히려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한다.
7:19 나는 내가 원하는 선한 일은 하지 않고, 도리어 원하지 않는 악한 일을 합니다.
7:19 선한 일을 하고 싶어도 되지 않고 악한 일을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도 되지 않습니다.
7:20 만일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행한다면, 그것을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라, 내 속에 있는 죄이다.
7:20 내가 해서는 안되는 것을 하면, 그것을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죄입니다.
7:20 이제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 문제는 분명해집니다. 죄가 아직도 나를 사로잡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7: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으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함께 있다는 것이다.
7:21 여기에서 나는 법칙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곧 나는 선을 행하려고 하는데, 그러한 나에게 악이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7:21 나 스스로는 늘 올바른 일을 원하나 어쩔 수 없이 잘못된 일을 해버리는 이것이 인생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7:22 내가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7:22 나는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7:22 속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고 싶어하면서도
7:23 내 지체 속에서 다른 법이 나의 마음의 법과 싸워, 나를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의 포로로 삼는 것을 본다.
7:23 내 지체 속에는 다른 법이 있어서 내 마음의 법과 맞서서 싸우고,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에다 나를 사로잡는 것을 봅니다.
7:23 내 속 깊은 곳에 어떤 다른 것이 있어서 그것이 내 마음에 분란을 일으켜 나를 누르고 아직도 내 속에 도사리고 있는 죄의 노예로 만들어 버립니다. 나는 마음으로는 늘 기쁨으로 하나님 섬기는 종이 되기를 원하면서도 실제로는 여전히 죄의 노예가 되어 있는 자신을 봅니다. 이제 여러분은 내 형편이 어떻다는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아, 나는 얼마나 비참한 처지에 놓인 인간입니까! 누가 이 죽을 수밖에 없는 노예 상태에서 나를 해방시켜 줄 것입니까?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해방시키셨습니다. 그분이 나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7:24 아, 나는 비참한 사람이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주겠느냐?
7:24 아,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 주겠습니까 ?
7:24 (23절에 포함되어 있음)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러므로 나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있다.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건져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내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에 복종하고, 육신으로는 죄의 법에 복종하고 있습니다.
7:25 (23절에 포함되어 있음)
7:1 <혼인 관계로 비유한 율법> b)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율법을 아는 사람에게 말을 합니다. 율법은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그 사람을 지배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 (b. 그) 형제들)
7:1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율법을 잘 알고 있으니 말씀드립니다만, 율법은 죽은 사람에게는 구속력이 없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십니까?
7:2 결혼한 여자는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여 있으나,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자유롭게 된다.
7:2 결혼한 여인은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법에 따라 남편에게 매여 있으나, 남편이 죽으면, 남편에게 매여 있던 그 법에서 해방됩니다.
7:2 예를 하나 들어 봅시다. 결혼한 여자는 남편이 살아 있는 한 법에 따라서 남편에게 매여 지내야 합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더 이상 법적인 이유로 남편에게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7:3 그러므로 그 여자가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간음한 여자라고 불릴 것이지만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해방되는 것이므로 다른 남자에게 가더라도 간음한 여자가 되지 않는다.
7:3 그러므로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그 여인이 다른 남자에게로 가면, 그 여인은 간음한 여자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해방되는 것이므로, 다른 남자에게로 갈지라도, 간음한 여자가 되지 않습니다.
7:3 만일 그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싶으면 할 수도 있습니다.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안 되지만 남편이 죽은 후에는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7:4 나의 형제들아, 이처럼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분,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을 받은 분께 속하여,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이다.
7:4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여러분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는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다른 분, 곧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그분에게 속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입니다.
7:4 지난날에는 유대교의 율법이 여러분의 남편이요, 주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 위에서 죽었으므로 여러분이 율법과 한 결혼은 무효가 된 셈입니다. 이제 율법은 더 이상 여러분을 지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여러분도 새로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말하자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분과 결혼한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선한 열매를 맺게 하려고,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위해 선한 일을 하게 하려고 이 결혼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7: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은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속에서 작용하여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으나
7:5 이전에 우리가 육신을 따라 살때에는 율법에 따른 죄의 정욕이 우리 몸의 지체 안에서 작용해서, 죽음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습니다.
7:5 우리가 육신에 매여 살 때는 죄 많은 욕망이 아직 우리 안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명령하는것은 무엇이나 거역하고 죄에 물든 행실, 즉 죽음에 이르는 썩은 열매만을 맺었습니다.
7:6 지금 우리는 우리를 얽어매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고 의식법 문자의 낡은 것으로 섬기지 않는다.
7:6 그러나 지금은 우리가 얽어 매던 것에서 죽어서, 율법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문자를 따르는 낡은 정신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성령이 주시는 새 정신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7:6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율법이나 관습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것에 사로잡혀 있던 우리는 이미 죽고 지금은 하나님을 섬기는 참다운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예전처럼 정해진 규칙에 무조건 복종하며 살기보다는 새로운 방식으로 여러분의 마음과 뜻을 다해서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7:7 그러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 율법이 죄냐? 결코 그럴 수 없다.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았다면 나는 죄를 알지 못하였을 것이니, 율법이 "탐내지 마라." 하지 않았다면, 나는 탐심을 알지 못하였을 것이다.
7:7 <율법과 죄의 관계> 그러면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을 할 것입니까 ? 율법이 죄입니까 ?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율법에 비추어 보지 않고서는 나는 죄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율법에 c) "탐내지 말아라"하지 않았으면 나는 탐심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c. 출20:7,신5:21)
7:7 그렇다고 하나님의 율법이 악하다는 뜻으로 이런 말을 하는 줄 아십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율법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내게 죄를 알게 한 것이 율법입니다. 만일 율법이 '탐욕을 품지 말라'고 하지 않았던들 나는 내 마음속에 있는 죄, 그 잠복해 있는 악한 욕망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7:8 그러나 죄가 계명으로 말미암아 기회를 타서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일으켰으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는 죽은 것이다.
7:8 그러나 죄는 이 계명을 통하여 틈을 타서 내 속에서 온갖 탐욕을 일으켰습니다. 율법이 없으면 죄는 죽은 것입니다.
7:8 그러나 죄는 이러한 욕망이 악한 것이라는 것을 내게 알게 해주면서 내 속에 숨어 있는 모든 금지된 욕망을 충동시킴으로써 이 율법을 어기게 만들었습니다. 어길 율법이 없었다면 죄를 범하는 일도 없었을게 아닙니까?
7:9 전에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내가 살아 있었으나 계명이 이르자 죄는 살아나고
7:9 전에는 율법이 없어서 내가 살아 있었는데, 계명이 들어오니까 죄는 살아나고,
7:9 나는 율법이 실제로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몰랐을 때는 마음 편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알았을 때 나 자신이 율법을 어긴자이며 죽음을 선고받은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7:10 나는 죽었다.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다.
7:10 나는 죽었습니다. 그래서 생명으로 인도해야 할 그 계명이, 도리어 나를 죽음으로 인도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7:10 그러므로 내 경우에는 생명의 길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했던 선한 율법이 그와 반대로 내게 죽음의 벌을 내려 준 결과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7:11 죄가 계명으로 말미암아 기회를 타서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다.
7:11 죄가 계명을 통하여 틈을 타서 나를 속이고, 또 그 계명으로 나를 죽였습니다.
7:11 죄가 하나님의 선한 율법을 가지고 나를 속여서 그것으로 나를 죽을 죄인이 되게 만든 것입니다.
7:12 이렇게 보면 율법도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다.
7:12 그러므로 율법은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것입니다.
7:12 그러나 율법 그 자체는 바르고 선한 것임을 여러분은 아실 것입니다.
7:13 그러면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냐? 결코 그럴 수 없다. 오히려 죄가 죄로 드러나게 하기 위하여, 죄가 그 선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게 사망을 가져왔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가 더욱 죄 되게 하려는 것이다.
7:13 그러니 선한 것이 나에게 죽음을 가져 왔습니까 ?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죄가 죄로 드러나게 하려고, 죄가, 선한 것을 방편으로 하여 죽음을 나에게 가져왔습니다. 그것은 죄가, 계명을 방편으로 하여 더욱더 죄 되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7:13 그러면 이상하지 않습니까? 나를 파멸시킨 원인이 된 율법이 어떻게 선한 것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나를 파멸시킨 것은 율법이 아니라 사실은 죄입니다. 죄가 율법을 사용하여 내게 죽을 죄를 가져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죄가 얼마나 교활하고 악착같고 가증스러운지 아셨을 것입니다. 악한 목적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선한 율법조차 서슴없이 이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7:14 우리는 율법이 영적인 줄 알지만 나는 죄 아래 팔려 육신에 속해 있다.
7:14 우리는 율법이 신령한 것인줄 압니다. 그러나 나는 욕정에 매인 존재로서, 죄 아래에 팔린 몸입니다.
7:14 율법은 선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율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있습니다. 나는 죄라는 주인에게 노예로 팔렸기 때문입니다.
7:15 나는 내가 행하는 것을 알지못하니, 이는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않고, 오히려 미워하는 것을 행하기 때문이다.
7:15 나는 내가 하는 일을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일은 하지 않고, 도리어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7:15 나는 나를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속으로는 올바른 일을 해야지 하면서도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그러고는 내가 원하지 않는 짓, 내가 미워하는 짓만 저지르고 있습니다.
7:16 만일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행하면, 율법이 선하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다.
7:16 그런 일을 하면서도 그것을 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곧 율법이 선하다는 사실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7:16 나는 내 행실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내가 어기고 있는 율법이 선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7:17 그러나 지금 그것을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라 내 속에 있는 죄이다.
7:17 그렇다면, 그와 같은 일을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죄입니다.
7:17 그러면서도 이러는 나를 어찌 해 볼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나는 이미 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게 이런 악한 일을 시키는 것은 내 속에 들어 있는 나보다 더 힘이 센 죄입니다.
7:18 나는 내 속, 곧 나의 육체 속에 선한 것이 있지 않다는 것을 안다.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다.
7:18 나는 내 속에, 곧 내 육신 속에 선한 것이 깃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선을 행하려는 의지는 나에게 있으나, 그것을 실행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7:18 나는 내 육신 안에 올바른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몸부림 쳐도 나는 나에게 올바른 일을 하게 할 수 없습니다. 나는 그렇게 하고 싶어도 되지가 않습니다.
7:19 나는 내가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오히려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한다.
7:19 나는 내가 원하는 선한 일은 하지 않고, 도리어 원하지 않는 악한 일을 합니다.
7:19 선한 일을 하고 싶어도 되지 않고 악한 일을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도 되지 않습니다.
7:20 만일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행한다면, 그것을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라, 내 속에 있는 죄이다.
7:20 내가 해서는 안되는 것을 하면, 그것을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죄입니다.
7:20 이제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 문제는 분명해집니다. 죄가 아직도 나를 사로잡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7: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으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함께 있다는 것이다.
7:21 여기에서 나는 법칙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곧 나는 선을 행하려고 하는데, 그러한 나에게 악이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7:21 나 스스로는 늘 올바른 일을 원하나 어쩔 수 없이 잘못된 일을 해버리는 이것이 인생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7:22 내가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7:22 나는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7:22 속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고 싶어하면서도
7:23 내 지체 속에서 다른 법이 나의 마음의 법과 싸워, 나를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의 포로로 삼는 것을 본다.
7:23 내 지체 속에는 다른 법이 있어서 내 마음의 법과 맞서서 싸우고,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에다 나를 사로잡는 것을 봅니다.
7:23 내 속 깊은 곳에 어떤 다른 것이 있어서 그것이 내 마음에 분란을 일으켜 나를 누르고 아직도 내 속에 도사리고 있는 죄의 노예로 만들어 버립니다. 나는 마음으로는 늘 기쁨으로 하나님 섬기는 종이 되기를 원하면서도 실제로는 여전히 죄의 노예가 되어 있는 자신을 봅니다. 이제 여러분은 내 형편이 어떻다는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아, 나는 얼마나 비참한 처지에 놓인 인간입니까! 누가 이 죽을 수밖에 없는 노예 상태에서 나를 해방시켜 줄 것입니까?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해방시키셨습니다. 그분이 나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7:24 아, 나는 비참한 사람이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주겠느냐?
7:24 아,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 주겠습니까 ?
7:24 (23절에 포함되어 있음)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러므로 나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있다.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건져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내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에 복종하고, 육신으로는 죄의 법에 복종하고 있습니다.
7:25 (23절에 포함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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