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으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삼으려고 세겜에 모였기 때문이었다.
10:1 <북쪽 지파의 반란;왕상12:1-20> 온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을 왕으로 세우려고 세겜에 모였으므로,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다.
10:1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을 반대하다] 르호보암은 다윗의 왕권을 계승하여 유다와 이스라엘의 통치권을 다 얻게 되었다. 그는 옛 지파 동맹의 중심지였던 이스라엘의 세겜으로 갔다. 북쪽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이 거기서 그를 왕으로 추대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10:2 느밧의아들여로보암이전에솔로몬 왕의 얼굴을 피해 이집트에 도망하여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듣고 이집트에서 돌아왔으므로,
10:2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 소식을 들었다. 그는 솔로몬 왕을 피하여 이집트에 가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듣고 이집트에서 돌아왔다.
10:2 이때에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그 소문을 듣고 애굽에서 이스라엘로 돌아왔다. 그는 일찍이 애굽으로 도피해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 그가 나중에 열 지파를 통치하게 될 것이라는 아히야의 예언을 솔로몬이 알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10:3 사람들이 여로보암을 불러내었다.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에게 와서 말하기를
10:3 사람들이 여로보암을 불러내니, 그와 온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10:3 이스라엘의 열 지파들이 여로보암을 앞세우고 세겜으로 르호보암을 찾아가서 말하였다.
10:4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셨으나, 이제 왕께서는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시킨 노동과 우리에게 지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습니다." 하자,
10:4 "임금님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우셨습니다. 이제 임금님께서는, 임금님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메우신 중노동과 그가 우리에게 지우신 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임금님을 섬기겠습니다."
10:4 '우리는 임금님의 선왕께서 지워준 무거운 세금과 고된 부역으로 시달려 왔습니다. 그러니 임금께서는 이제 이러한 짐을 덜어 가볍게 해주십시오. 그러면 우리도 임금님을 섬기겠습니다.'
10:5 르호보암이 대답하기를 "삼일 후에 다시 내게로 와라." 하였으므로, 백성들이 돌아갔다.
10:5 르호보암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사흘 뒤에 나에게 다시 오너라" 이 말을 듣고 백성들은 돌아갔다.
10:5 르호보암이 '모두 돌아갔다가 사흘 뒤에 다시들 오시오 !' 하고 대답하여 그들을 돌려보낸 뒤
10:6 르호보암 왕은 그의 아버지 솔로몬이 살아 있는 동안 그 앞에서 섬겼던 원로들과 상의하여 "당신들은 이 백성들에게 어떻게 대답하라고 조언하겠소?" 하니,
10:6 르호보암 왕은 그의 아버지 솔로몬이 살아 있을 때에, 그의 아버지를 섬긴 원로들과 상의하였다. "이 백성에게 내가 어떤 대답을 하여야 할지, 경들의 충고를 듣고 싶소"
10:6 아버지 솔로몬 생전에 그를 섬기던 경륜이 높은 참모들을 불러 물었다. '여러분에게 좋은 의견이 있거든 말해 주시오. 이 백성에게 뭐라고 대답을 해야 옳겠습니까 ?'
10:7 그들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만일 왕께서 이 백성들에게 너그럽게 대하시고 그들을 기쁘게 하시며 선한 말을 하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될 것입니다." 라고 하였다.
10:7 그들은 르호보암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임금님께서 이 백성에게 너그럽게 대해 주시고, 백성을 반기셔서 그들에게 좋은 말로 대답해 주시면, 이 백성은 평생 임금님의 종이 될 것입니다."
10:7 그들이 르호보암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은 이 백성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친절한 말로 대하십시오 ! 임금님이 그들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그들은 언제까지나 임금님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10:8 왕은 원로들이 하는 조언을 버리고 자기와 함께 자라나 자기 앞에서 섬기고 있는 젊은이들과 상의하여,
10:8 원로들이 이렇게 충고하였지만, 그는 원로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자기와 함께 자라 자기를 받드는 젊은 신하들과 의논하며,
10:8 그러나 르호보암은 이 노인들의 충고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자기와 함께 자라나서 이제는 자기를 섬기고 있는 젊은 참모들에게 물었다.
10:9 묻기를 "너희는 이 백성들에게 어떻게 대답하라고 조언하겠느냐? 백성들이 내게 말하기를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지운 멍에를 가볍게 해 주십시오.' 라고 하였다." 하니,
10:9 그들에게 물었다. "백성이 나에게, 선친께서 메워 주신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소. 이 백성에게 내가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그대들의 충고를 듣고 싶소."
10:9 '여러분은 내게 어떤 조언을 하겠소 ? 자기들의 짐을 가볍게 해달라는 이 백성에게 내가 어떤 대답을 하여야 옳겠소 ?'
10:10 왕과 함께 자라난 젊은이들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이 백성들이 말하기를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했으므로 왕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해 주십시오.' 했으나 왕께서는 그들에게 '나의 새끼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므로,
10:10 왕과 함께 자라난 젊은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백성이 임금님의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메우신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고 임금님께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임금님께서는 이 백성에게 이렇게 말씀하십시오. 내 새끼 손가락 하나가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다.
10:10 그들이 대답하였다. '임금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시오. '내 새끼손 가락은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도 더 굵다 ! 내 아버지가 여러분에게 무거운 짐을 지웠다고 하지만 나는 더 무거운 짐을 지우겠다.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으로 여러분을 몰았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몰아대겠다.'
10:11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우셨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하고, 내 아버지께서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셨으나 나는 전갈로 징계하겠다.' 라고 대답하십시오."
10:11 내 아버지가 너희에게 무거운 메우셨으나, 나는 이제 너희에게 그것보다 더 무거운 멍에를 메우겠다. 내 아버지께서 너희를 가죽 채찍으로 매질하였으나, 나는 너희를 쇠 채찍으로 치겠다 하고 말씀하십시오."
10:11 (10절과 같음)
10:12 왕이 "삼일 만에 내게로 다시 와라." 하고 말했던 대로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들이 삼 일 만에 르호보암에게 나아오니,
10:12 왕이 백성에게 사흘 뒤에 다시 오라고 하였으므로, 여로보암과 온 백성이 사흘째 되는 날에 르호보암 앞에 나아왔다.
10:12 이미 약속한 대로 사흘 뒤에 여로보암이 온 백성을 거느리고 르호보암 앞에 나타났다.
10:13 르호보암 왕이 포학한 말로 대답하였는데, 원로들의 충고를 버리고,
10:13 왕은 원로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백성에게 가혹하게 대답하였다.
10:13 르호보암은 늙은 참모들의 조언을 버리고 포학한 말로
10:14 젊은이들의 조언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셨으나 나는 그 위에 더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서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셨으나 나는 전갈로 하겠다." 라고 하였다.
10:14 르호보암 왕은 젊은 신하들의 충고를 따라 백성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 아버지가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우셨으나, 나는 이제 너희에게 그것보다 더 무거운 멍에를 메우겠다. 내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가죽 채찍으로 매질하셨으나, 나는 너희를 쇠 채찍으로 치겠다."
10:14 자기 나이 또래의 젊은 참모들이 시킨 대로 대답하였다. '내 아버지가 여러분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였다고 하지만 나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겠소. 나의 아버지는 가죽채찍으로 여러분을 몰았으나, 나는 전갈채찍으로 여러분을 몰아대겠소'
10:15 왕이 이처럼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것이니, 곧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의 손을 통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서였다.
10:15 왕이 이처럼 백성의 요구를 들어 주지 않았으니, 하나님께서 일이 그렇게 뒤틀리도록 시키셨던 것이다. 주께서 이미 실로 사람 아히야를 시키셔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10:15 왕은 이스라엘 백성의 간청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그렇게 일을 꾸며 놓으셨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실로 사람 아히야를 보내어 여로보암에게 하셨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하신 것이다.
10:16 온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말을 왕이 들어주지 않는 것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기를 "우리가 다윗에게서 받을 몫이 무엇인가? 이새의 아들에게서 얻을 유업이 없다. 이스라엘아, 각각 자기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네 집이나 돌보아라." 하고 온 이스라엘이 자기 장막으로 돌아갔다.
10:16 온 이스라엘은, 왕이 그들의 요구를 전혀 듣지 않는 것을 보고 왕에게 외쳤다. "우리가 다윗에게서 받을 몫이 무엇이냐 ? 이새의 아들에게서는 받을 유산이 없다. 이스라엘아, 각자 자기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너의 집안이나 돌보아라." 그런 다음에, 온 이스라엘은 각자 자기들의 장막으로 돌아갔다.
10:16 [이스라엘이 다윗 왕조를 떠나다] 이스라엘 열 지파 사람들은 왕이 자기들의 청을 무시해 버리자 이렇게 외쳤다. '이제 우리가 다윗의 집안에서 얻을 것이 무엇이냐 ? 우리가 이새의 아들과 나눌 유산은 하나도 없다 !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어서 집으로 돌아가라 ! 이제 다윗의 후손들은 자기 집안이나 잘 다스려라 !' 그리고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어나 저마다 집으로 돌아갔다.
10:17 그러나 유다 성읍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은 르호보암이 다스렸다.
10:17 그러나 유다의 여러 성읍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자손은 르호보암의 통치 아래에 남아 있었다.
10:17 그러나 유다 땅의 모든 성읍에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르호보암을 왕으로 모셨다. 다윗의 왕조에 충성하는 유다 땅의 이스라엘 사람들만이 이제 참된 이스라엘 백성으로 남게 된 것이다.
10:18 르호보암 왕이 부역을 감독하는 하도람을 보내자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돌로 쳐 죽였으므로, 르호보암 왕이 급히 마차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다.
10:18 르호보암 왕이 강제노동 감독관 a) 하도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보내었더니,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돌로 쳐서 죽였다. 그러자 르호보암 왕은 급히 수레에 올라서,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다. (a. 아도니람의 변형)
10:18 르호보암왕은 부역장의 감독관 하도람을 북쪽 열지파의 대표자들에게 보내 사태를 수습하려고 시도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를 돌로 쳐죽였다. 르호보암왕은 간신히 수레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도주하였다.
10:19 이렇게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에 반역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10:19 이렇게 이스라엘은 다윗 왕조에 반역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10:19 이스라엘의 열 지파는 이때부터 다윗 왕조에서 떠나 오늘날까지 따로 존속해 내려왔다.
10:1 <북쪽 지파의 반란;왕상12:1-20> 온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을 왕으로 세우려고 세겜에 모였으므로,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다.
10:1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을 반대하다] 르호보암은 다윗의 왕권을 계승하여 유다와 이스라엘의 통치권을 다 얻게 되었다. 그는 옛 지파 동맹의 중심지였던 이스라엘의 세겜으로 갔다. 북쪽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이 거기서 그를 왕으로 추대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10:2 느밧의아들여로보암이전에솔로몬 왕의 얼굴을 피해 이집트에 도망하여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듣고 이집트에서 돌아왔으므로,
10:2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 소식을 들었다. 그는 솔로몬 왕을 피하여 이집트에 가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듣고 이집트에서 돌아왔다.
10:2 이때에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그 소문을 듣고 애굽에서 이스라엘로 돌아왔다. 그는 일찍이 애굽으로 도피해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 그가 나중에 열 지파를 통치하게 될 것이라는 아히야의 예언을 솔로몬이 알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10:3 사람들이 여로보암을 불러내었다.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에게 와서 말하기를
10:3 사람들이 여로보암을 불러내니, 그와 온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10:3 이스라엘의 열 지파들이 여로보암을 앞세우고 세겜으로 르호보암을 찾아가서 말하였다.
10:4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셨으나, 이제 왕께서는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시킨 노동과 우리에게 지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습니다." 하자,
10:4 "임금님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우셨습니다. 이제 임금님께서는, 임금님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메우신 중노동과 그가 우리에게 지우신 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임금님을 섬기겠습니다."
10:4 '우리는 임금님의 선왕께서 지워준 무거운 세금과 고된 부역으로 시달려 왔습니다. 그러니 임금께서는 이제 이러한 짐을 덜어 가볍게 해주십시오. 그러면 우리도 임금님을 섬기겠습니다.'
10:5 르호보암이 대답하기를 "삼일 후에 다시 내게로 와라." 하였으므로, 백성들이 돌아갔다.
10:5 르호보암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사흘 뒤에 나에게 다시 오너라" 이 말을 듣고 백성들은 돌아갔다.
10:5 르호보암이 '모두 돌아갔다가 사흘 뒤에 다시들 오시오 !' 하고 대답하여 그들을 돌려보낸 뒤
10:6 르호보암 왕은 그의 아버지 솔로몬이 살아 있는 동안 그 앞에서 섬겼던 원로들과 상의하여 "당신들은 이 백성들에게 어떻게 대답하라고 조언하겠소?" 하니,
10:6 르호보암 왕은 그의 아버지 솔로몬이 살아 있을 때에, 그의 아버지를 섬긴 원로들과 상의하였다. "이 백성에게 내가 어떤 대답을 하여야 할지, 경들의 충고를 듣고 싶소"
10:6 아버지 솔로몬 생전에 그를 섬기던 경륜이 높은 참모들을 불러 물었다. '여러분에게 좋은 의견이 있거든 말해 주시오. 이 백성에게 뭐라고 대답을 해야 옳겠습니까 ?'
10:7 그들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만일 왕께서 이 백성들에게 너그럽게 대하시고 그들을 기쁘게 하시며 선한 말을 하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될 것입니다." 라고 하였다.
10:7 그들은 르호보암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임금님께서 이 백성에게 너그럽게 대해 주시고, 백성을 반기셔서 그들에게 좋은 말로 대답해 주시면, 이 백성은 평생 임금님의 종이 될 것입니다."
10:7 그들이 르호보암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은 이 백성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친절한 말로 대하십시오 ! 임금님이 그들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그들은 언제까지나 임금님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10:8 왕은 원로들이 하는 조언을 버리고 자기와 함께 자라나 자기 앞에서 섬기고 있는 젊은이들과 상의하여,
10:8 원로들이 이렇게 충고하였지만, 그는 원로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자기와 함께 자라 자기를 받드는 젊은 신하들과 의논하며,
10:8 그러나 르호보암은 이 노인들의 충고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자기와 함께 자라나서 이제는 자기를 섬기고 있는 젊은 참모들에게 물었다.
10:9 묻기를 "너희는 이 백성들에게 어떻게 대답하라고 조언하겠느냐? 백성들이 내게 말하기를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지운 멍에를 가볍게 해 주십시오.' 라고 하였다." 하니,
10:9 그들에게 물었다. "백성이 나에게, 선친께서 메워 주신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소. 이 백성에게 내가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그대들의 충고를 듣고 싶소."
10:9 '여러분은 내게 어떤 조언을 하겠소 ? 자기들의 짐을 가볍게 해달라는 이 백성에게 내가 어떤 대답을 하여야 옳겠소 ?'
10:10 왕과 함께 자라난 젊은이들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이 백성들이 말하기를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했으므로 왕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해 주십시오.' 했으나 왕께서는 그들에게 '나의 새끼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므로,
10:10 왕과 함께 자라난 젊은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백성이 임금님의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메우신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고 임금님께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임금님께서는 이 백성에게 이렇게 말씀하십시오. 내 새끼 손가락 하나가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다.
10:10 그들이 대답하였다. '임금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시오. '내 새끼손 가락은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도 더 굵다 ! 내 아버지가 여러분에게 무거운 짐을 지웠다고 하지만 나는 더 무거운 짐을 지우겠다.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으로 여러분을 몰았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몰아대겠다.'
10:11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우셨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하고, 내 아버지께서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셨으나 나는 전갈로 징계하겠다.' 라고 대답하십시오."
10:11 내 아버지가 너희에게 무거운 메우셨으나, 나는 이제 너희에게 그것보다 더 무거운 멍에를 메우겠다. 내 아버지께서 너희를 가죽 채찍으로 매질하였으나, 나는 너희를 쇠 채찍으로 치겠다 하고 말씀하십시오."
10:11 (10절과 같음)
10:12 왕이 "삼일 만에 내게로 다시 와라." 하고 말했던 대로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들이 삼 일 만에 르호보암에게 나아오니,
10:12 왕이 백성에게 사흘 뒤에 다시 오라고 하였으므로, 여로보암과 온 백성이 사흘째 되는 날에 르호보암 앞에 나아왔다.
10:12 이미 약속한 대로 사흘 뒤에 여로보암이 온 백성을 거느리고 르호보암 앞에 나타났다.
10:13 르호보암 왕이 포학한 말로 대답하였는데, 원로들의 충고를 버리고,
10:13 왕은 원로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백성에게 가혹하게 대답하였다.
10:13 르호보암은 늙은 참모들의 조언을 버리고 포학한 말로
10:14 젊은이들의 조언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셨으나 나는 그 위에 더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서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셨으나 나는 전갈로 하겠다." 라고 하였다.
10:14 르호보암 왕은 젊은 신하들의 충고를 따라 백성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 아버지가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우셨으나, 나는 이제 너희에게 그것보다 더 무거운 멍에를 메우겠다. 내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가죽 채찍으로 매질하셨으나, 나는 너희를 쇠 채찍으로 치겠다."
10:14 자기 나이 또래의 젊은 참모들이 시킨 대로 대답하였다. '내 아버지가 여러분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였다고 하지만 나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겠소. 나의 아버지는 가죽채찍으로 여러분을 몰았으나, 나는 전갈채찍으로 여러분을 몰아대겠소'
10:15 왕이 이처럼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것이니, 곧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의 손을 통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서였다.
10:15 왕이 이처럼 백성의 요구를 들어 주지 않았으니, 하나님께서 일이 그렇게 뒤틀리도록 시키셨던 것이다. 주께서 이미 실로 사람 아히야를 시키셔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10:15 왕은 이스라엘 백성의 간청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그렇게 일을 꾸며 놓으셨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실로 사람 아히야를 보내어 여로보암에게 하셨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하신 것이다.
10:16 온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말을 왕이 들어주지 않는 것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기를 "우리가 다윗에게서 받을 몫이 무엇인가? 이새의 아들에게서 얻을 유업이 없다. 이스라엘아, 각각 자기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네 집이나 돌보아라." 하고 온 이스라엘이 자기 장막으로 돌아갔다.
10:16 온 이스라엘은, 왕이 그들의 요구를 전혀 듣지 않는 것을 보고 왕에게 외쳤다. "우리가 다윗에게서 받을 몫이 무엇이냐 ? 이새의 아들에게서는 받을 유산이 없다. 이스라엘아, 각자 자기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너의 집안이나 돌보아라." 그런 다음에, 온 이스라엘은 각자 자기들의 장막으로 돌아갔다.
10:16 [이스라엘이 다윗 왕조를 떠나다] 이스라엘 열 지파 사람들은 왕이 자기들의 청을 무시해 버리자 이렇게 외쳤다. '이제 우리가 다윗의 집안에서 얻을 것이 무엇이냐 ? 우리가 이새의 아들과 나눌 유산은 하나도 없다 !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어서 집으로 돌아가라 ! 이제 다윗의 후손들은 자기 집안이나 잘 다스려라 !' 그리고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어나 저마다 집으로 돌아갔다.
10:17 그러나 유다 성읍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은 르호보암이 다스렸다.
10:17 그러나 유다의 여러 성읍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자손은 르호보암의 통치 아래에 남아 있었다.
10:17 그러나 유다 땅의 모든 성읍에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르호보암을 왕으로 모셨다. 다윗의 왕조에 충성하는 유다 땅의 이스라엘 사람들만이 이제 참된 이스라엘 백성으로 남게 된 것이다.
10:18 르호보암 왕이 부역을 감독하는 하도람을 보내자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돌로 쳐 죽였으므로, 르호보암 왕이 급히 마차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다.
10:18 르호보암 왕이 강제노동 감독관 a) 하도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보내었더니,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돌로 쳐서 죽였다. 그러자 르호보암 왕은 급히 수레에 올라서,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다. (a. 아도니람의 변형)
10:18 르호보암왕은 부역장의 감독관 하도람을 북쪽 열지파의 대표자들에게 보내 사태를 수습하려고 시도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를 돌로 쳐죽였다. 르호보암왕은 간신히 수레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도주하였다.
10:19 이렇게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에 반역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10:19 이렇게 이스라엘은 다윗 왕조에 반역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10:19 이스라엘의 열 지파는 이때부터 다윗 왕조에서 떠나 오늘날까지 따로 존속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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