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튜 헨리 주석, 시편 06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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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하나님을 바람(시편 62:1-7)

이 대목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을 아 수 있다.

Ⅰ. 다윗은 영원히 하나님을, 오직 그만을 의지하겠다고 고백하고 있다(1절).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풀이하고 있다), 또는 "아뭏든, 어떠한 난관이나 위험을 만나거든, 하나님께서 나에 대해 얼굴을 찌푸리시고, 내가 그를 섬기는 중에 낙심을 당할지라도, 내 영혼은 하나님을 바라리라(또는 단어 그대로 하나님 앞에 잠잠하리라)." "그가 행하시는 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가 행하실 것을 조용히 기대하리라."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바랄 때, 우리가 자신과 우리의 모든 일을 그의 뜻과 지혜에 의뢰할 때, 우리가 그의 섭리의 모든 통치에 순응하고 우리 자신을 적응시키면서, 확실치 않은 사건이 생겼을 때, "그것이 어찌되든, "그의 의로우심과 선하심에 대해 전적으로 만족하게 여기고 그것을 참을성 있게 기대할 때, 우리는 의무의 길과 또 위로의 길에 들어서 있는 것이다. "내 영혼의 하나님께 속하자 않았느냐?"(칠십인 역에는 이렇게 풀이되어 있다) 그렇다. 그것은 분명 그렇게 되어야 한다. 우리의 의사는 그의 뜻 속으로 녹아 들어가야 한다. "나의 구원이 하나님에게서 나오므로 나의 영혼이 하나님께 관심을 갖는다."

다윗은 비록 지금 그가 위협을 당하고 있고 어려움 속에 있을지라도, 그의 구원이 오리라는 것만큼은 의심하지 않고 있으며, 구원은 하나님에게서, 오직 그에게서 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의 떠드는 무리에게 바라는 것은 참으로 하사이기" 때문이다(렘 3:23; 시 121:1, 2). "그에게서 구원이 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그 구원이 올 때까지 나는 참을성 있게 그를 바라리라. 그가 뜻하신 때가 가장 좋은 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의 구원이라 불리우는(50:23) 우리의 영원한 구원에 적용시킬 수 있다. 그에게서 그 구원이 온다. 그는 우리를 위해 구원을 예비하시며 그것을 위해 우리를 예비하시고, 그것에 이르도록 우리를 보호하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으로 하여금 그를 바라게 하여, 그가 합당케 여기시는 그러한 방법으로 이 세상을 지나 저 영원한 구원으로 인도되게 하자.

Ⅱ. 이처럼 의지하는 근거와 이유(2절).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원이시오, 나의 반석이다."

1. 그는 여러 번 그러하셨다. 그 안에서 나는 피난처를 찾았고 힘과 도움을 발견했다. 그는 그의 은혜로써 나를 힘있게 하셨고, 환란 중에서도 견디게 하셨다. 그리고 그의 섭리로써 나의 대적들의 공격에서 방어해 주셨고, 내가 빠졌던 환란에서 나를 건지셨다. 그러므로 "이후에라도 건지시기를 그를 의지하여 바라노라"(고후 1:10).

2. "그만의 나의 반석, 그리고 나의 구원이 되실 수 있다. 피조물들은 부족하다. 그들은 그가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을 너머 그를 바라 본다."

3. "그는 언약에 의해 그렇게 되실 것을 약속하셨다. 만세 반석이신 그는 나의 반석이시다. 구원의 하나님이신 그는 나의 구원이시다. 지극히 높으신 자인 그는 나의 산성이시다. 그러므로 나는 그를 신뢰할 모든 이유를 이 세상에서 가지고 있다."

Ⅲ. 다윗은 하나님께 대한 그의 신뢰를 증진시키고 있다.

1.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므로, 그의 마음은 확고했다. "하나님이 나의 힘이요, 강한 구원자이시라면, 내가 크게 동요치 아니하리로다." 즉, "나는 멸망치 아니하리로다. 나는 충격을 받을지라도 모른다. 그러나 가라앉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약간 놀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어떤 놀라움에 내 영혼을 버리게 될 정도로 두려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리라"(고후 4:8). 하나님께 대한 이 소망은 확실하고 견고한 영혼의 닻줄이 될 것이다.

2. 그의 대적들은 경시당하며 그를 치려는 그들의 모든 시도는 그에 의해 경멸당할 것이다(3,4절).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신다면 우리는 아무리 강하고 심술궂은 어떤 사람이 우리를 치더라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그는 여기에서

(1) 그의 대적들의 특성을 말하고 있다. "저희가 일제히 반격한다." 많은 뱀의 독을 갖고 그것을 계획하며 많은 뱀의 교묘함을 갖고 그것을 고안해 낸다. 그리고 그들과 같은 인간인, "한 사람을 죽이려고"한다. 즉 그들의 수가 많으므로 적수가 되지도 않는 단 한사람을 죽이려고 그렇게 한다. 흔히 하나님의 섭리가 그들의 악한 계획을 좌절시킬지라도 그들은 그 사악한 핍박을 계속한다. "너희가 그것을 언제까지 하려느냐? 너희 악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느냐? 그들은 뛰어난 자를 "그 높은 위에서 떨어뜨리기"를 꾀하는 데에 의견을 일치한다. 정직한 자를 그 순전함에서 끌어내리고, 그를 죄 속에 얽히게 하며(이것은 우리를 그 높은 위에서 효과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하나님께서 들어올리신 자를 그 위험에서 넘어뜨리어 결국 하나님과 대적하여 싸우게 만들려는 의견에 일치한다. 시기가 그들의 악의 밑바탕에 있었다. 그들은 다윗의 승진에 상심했으므로 그의 특성을 위축시키고 그것에 누명을 씌움으로써(그것은 그를 그 높은 위에서 떨어뜨리는 것이었다), 그의 진로를 방해하기로 모의하였다. 이것을 위해 그들은 그를 중상했으며, 그들의 잘못된 것으로 알고 있었던 그에 대한 악평과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귀를 기울이기를 사랑했다. "저희가 거짓을 즐겨하도다." 그리고 그들은 그에게 해를 끼치기 위해 그에 관해 거짓말하고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들이 계획한 죄악을 감추고 그것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그에게 거짓말 하고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입으로는 축복이요(그들은 다윗의 면전에서 그를 칭찬했다) 속으로는 저주로다." 그들의 마음으로 그들은 그에게 온갖 재앙이 임하기를 바라며 은밀히 그를 칠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그들의 음모 속에서 그가 멸망하기를 바라는 악한 계획을 수행한다. 이처럼 거짓된 사람들을 신뢰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미쁘시다.

(2) 그는 그들의 멸망을 읽고 있으며, 왕으로서가 아니라 선지자로써, 그들에게 임할 사형 선고를 선포하고 있다. "너희는"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에 의해 "모두 죽임을 당하리라." 사울과 그들의 종들은 이 예언대로 갈보아 산에서 블레셋 사람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굳건히 서있을 반석 위에 세워져 있으나, 그것을 대적하는 자들과 그들의 후원자나 보호자들은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을" 것이다. 그것은 토대가 썩었으므로 그 무게로 인해 내려 앉고 갑자기 쓰러지며, 그 그늘과 피난처 아래 있었던 자들은 그것이 파괴될 때 매장된다.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하였으므로 이처럼 그의 대적들의 몰락을 예견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그들에게 도전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그들의 악한 힘을 다 기울일 것이다.

3. 그는 하나님을 계속 바라도록 스스로를 격려하고 있다(5-7절).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우리는 우리가 행하는 선을 계속 행하도록, 그리고 은혜로 말미암아, 그 위로와 혜택을 체험한 자로서 앞으로도 더욱 더 행하도록 스스로 분발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좋은 것임을 알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영혼이 그를 꾸준히 의지하도록 그 영혼을 맡기고 심지어는 그것을 매혹시켜 우리를 항상 편안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는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라고 말했었다(1절). 그리고 "그는 나의 소망이 저로 쫓아나는도다"라고 말하고 있다(5절). 그의 구원은, 그의 기대에 주된 내용이었다. 그로 하여금 하나님으로부터 그것을 얻게 하라. 그러면 그는 다른 것에서는 기대하지 않는다. 그의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쫓아 나온다. "하나님께서 다른 것들에 대한 것과 마찬가지로 내 영혼을 구원하시려 한다면, 그로 그가 원하는 대로 내게 행하시게 하라. 그러면 나는 그의 처사가 모두 내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빌 1:19) 그것에 순응하리라." 그는 하나님께 관해 그가 말했던 것을(2절) 그것을 확신하는 자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것을 크게 기뻐하는 자로서 그리고 그것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자로서 반복하고 있다(6절).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원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니,"내가 그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서는 "내가 크게 동요치 아니하리로다"하고 부언하고 있으나, 여기에서는 "내가 동요치 아니하리로다"하고 부언하고 있다. 믿음에 행함이 따르면 따를수록, 그 믿음보다 더 활동적으로 된다. 믿음은 훈련됨으로써 성장한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속성과 약속, 그리고 우리의 경험에 대해 더 많이 묵상할수록 우리는 두려움을 물리칠 더욱 든든한 기초를 갖게 될 것이다. 하마처럼 두려움이 우리 앞에서 무너지기 시작할 때, 우리는 "완벽한 평강으로 지켜질"것이다(사 26:3).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다윗의 믿음이 요동치 않는 견고함으로 발전한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대한 그의 기쁨은 그 자체가 거룩한 승리로 발전되고 있다(7절).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로다." 우리의 구원이 있는 곳에 우리 영광이 있다. 계시된 영광, 영광의 영원한 세력 이외에 우리의 구원이 무엇이겠는가? " 그리고 거기에 우리의 자랑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하루 종일 하나님 안에서 자랑하도록 하자. "내 힘의 반석(즉 내 소망을 세우고 나 자신을 세워둔 나의 강한 반석)과 내가 쫓김을 당할 때 숨기 위해 도망갈 피난처도 하나님께, 오직 그에게만 있도다. 내가 그것에 대해 생각할수록 나는 내가 선택한 것에 더욱 만족을 느낀다. "이처럼 다윗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고 땅의 높은 곳에 오른다"(사 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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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권유(시편 62:8-12)

여기에서 우리는 다윗의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가 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도록 권유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길에서 위로를 발견한 자들은 자진해서 다른 사람들을 그 길로 초대할 것이다. 하나님 안에는 모든 성도들이 끌어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눈다고 해서 우리의 몫이 결코 더 작아지지 않을 것이다.

Ⅰ. 그는 모두에게 그가 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바라도록 조언하고 있다(8절). 다음을 살펴 보라.

1. 누구에게 그 훌륭한 조언을 주고 있는가 ? "백성들아"(즉 만백성들아)라고 했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일에 초대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땅의 모든 끝에 있는 자의 의지"이기 때문이다(65:5). "이스라엘 집의 백성들아"(갈대아판에는 이렇게 되어있다)라고 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약속되었고 초대되었다. 왜냐하면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성들이 그들의 하나님께 구하지 않겠는가 ?

2. 그가 주고 있는 훌륭한 조언은 무엇인가 ?

(1)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저를 의지하라. 그와 교제하라. 그리고 그를 의지하기를 즐거워하라. 너희를 위한 모든 일들을 이행함에 있어서 그를, 즉 그의 지혜와 선하심, 그의 능력과 약속, 그의 섭리와 은혜를 의뢰하라. 시시로 이렇게 하라. "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며, 그에게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어떤 일순간에 우리 자신이나 다른 피조물들을 의지하는 것과는 달리 항상 그를 의지해야 하며, 이것이 오직 그만을 의지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경우에 있어서 실제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며, 위급할 때마다 그를 의지해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가 의혹 가운데 있을 때 그가 우리를 안내하시고, 우리가 환란 가운데 있을 때 우리를 보호하시며, 우리가 궁핍 가운데 있을 때, 우리에게 주시고 모든 선한 말씀과 사업을 위해 우리를 강하게 하시도록 해야 한다.

(2)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다.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이 어법은 여호와 앞에 전제를 쏟아 붓는 것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회개하면서 죄를 자백할 때, 우리의 마음은 그 속에서 "여호와 앞에 부어진"다(삼상 7:6). 그러나 여기에서는 기도를 의미하고 있다. 합당하게 올려지는 기도는 하나님 앞에 마음을 쏟아 놓는 것이다. 우리는 그 앞에 우리의 슬픔을 내놓고, 매우 겸손하고 허심탄회하게 우리의 소망을 그에게 울려야 한다. 그리고 나서 우리의 뜻을 그의 뜻에 참을성 있게 복종시키면서 우리 자신을 그의 처사에 완전히 맡겨야 한다. 이것이 우리 마음을 쏟아 놓는 것이다.

3. 그는 우리에게 이 훌륭한 조언을 받도록 하기 위해 어떤 격려를 주고 있는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도다. "나의 피난처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피난처이시다. 심지어 그에게로 도망가 그 안에 피신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의 피난처이시다.

Ⅱ. 그는 우리에게 우리의 확신을 잘못 두는 거에 주의하도록 경고하고 있다. 그러한 데에 확신을 두는 "마음은"다른 것에 확신을 두는 마음과 마찬가지로 "거짓된"것이다(렘 17:5-9). 진실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은(1절) 그만을 의지할 것이다(5절).

1. 이 세상 사람들을 의지하지 말자. 그들은 상한 갈대들이다(9절). "진실로, 천한 자도 헛되고," 즉 우리를 도울 능력이 아주 없고, "높은 자도 거짓되니," 우리가 그들을 의지한다면 그들은 우리를 속일 것이다. 천한 자들은 그들의 많은 수효와 육체적인 힘과 노동을 신뢰할 수도 있다고 혹자는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l 양자의 어느 누구도 신뢰해서는 안 된다. 두 종류의 사람들 중 높은 자는 더욱 기만적인 자로서 언급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거짓"되기 때문인데, 이 말은 허탄함뿐만 아니라 불의 함도 의미하고 있다. 우리는 왕이나 군대 대장들을 의지하는 것처럼 그렇게 쉽게 천한 자들을 의지하지는 않는다. 왕이나 대장들은 외형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그들을 의지하도록 유혹한다. 그러므로 그들이 우리를 버릴 때 그것이 거짓되었다는 사실이 증명된다. 그러나 그들을 "저울에" 달아보라. 성경의 저울에 달아보라. 아니 오히려 그들을 시험해 보라. 그들이 어떻게 되는가를! 그들이 너희의 기대에 응답하는가 안하는가를! 너희는 그들에게 "데겔"(단 5:25)이라고 쓸 것인가를 보라. 그들은 모두 "입김보다 가볍다. "우리에게 충고해 줄 만한 지혜, 우리를 위해 행할 만한 능력이 그들에게는 없으며, 그들에게 대한 뜻이 그들에게는 없다. 또한 하나님과 비교해 볼 때, 그들에게는 약속에 대한 선한 의도가 없고 그들의 약속은 모두 하나님께 종속되어 있는 것에 불과하다.

2. 이 세상 재물을 의지하지 말자. 그것을 우리는 견고한 성으로 삼지 말자(10절). "포악을 의지하지 말라. "즉 속임과 강포함으로 취한 재물을 의지하지 말라. 왜냐하면 많은 것이 있는 곳에는 흔히 좋지 못한 방법으로 긁어내거나 저축함으로써(우리 구세주는 그것을 "불의에 재물"이라 부른다. 눅 16:9), 또는 탈취함으로써 얻게된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너희가 풍부히 갖고 있다거나 얻을 수 있는 길에 있다고 해서 너희가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지는 말라. 왜냐하면 그것은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는 자는 "제 악으로 스스로 든든케 한다"(52:7). 그러나 필경은 어리석은 자가 될 것이다.(렘 17:11). 그 누구도 자기의 죄 속에서 스스로를 견고케 할 수 있다고 생각지 말자. 아니, 재물을 갖고자 그것을 의지하지 않기는 어려우므로, 비록 정당하고 정직한 수단으로 재물이 늘어났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것에 대해 지나친 애착을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거기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그것에 열중하지 말라. 내 영혼의 휴식처로 삼아 거기서 평정을 얻지 말라. 또한 네 소득으로 그것을 의뢰하지 말라. 그것에 대해 염려하지 말라. 그것으로써 네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지 말라. 세상 재물을 네 주된 선으로 그라고 최고의 목적으로 여기지 말라. 간단히 말해서 그것을 우상으로 만들지 말라. "재물이 늘어날 때 우리에게는 이러한 위험이 매우 많다. 부자의 밭에 소출이 풍성했을 때 그는 그의 영혼에게, 이 속에서 "평안히 쉬자"하고 말했다(눅 12:19). 매우 그럴듯하게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을 끌어가는 것은 미소하는 세상이니, 마음은 오직 하나님께만 두어져야 하는 것이다.

Ⅲ. 다윗은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는 매우 좋은 이유로서 그가 무한한 권능과 인자함과 의로움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들고 있다(11,12). 이것을 그는 매우 확신하고 있었고 우리에게 그것을 확신시키려 했다.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다." 즉

1. "하나님이 그것을 한 번, 두 번 말씀하셨고 내가 이성의 빛에 의해 그것을 들었다. 그런데 이성의 빛은 무한히 완전하신 자의 본성으로부터 그리고 창조의 섭리에 대한 그의 행적으로부터 그것을 쉽게 추론해 내고 있다. 그가 그것을 말씀하셨고 나는 특별히 나에게 관련된 사건들에 의해 한 번, 두 번(즉 여러 번) 들었다. 그가 그것을 말씀하셨고 나는 계시의 빛에 의해, 꿈과 이상에 의해(욥 4:15), 시내 산에서 그 자신을 영광스럽게 명하신 것(그것이 특별히 이러한 사실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에 의해, 그리고 기록한 말씀에 의해 그것을 들었다. "하나님은 자신이 얼마나 위대하고 선하신 하나님인가를 자주 우리에게 말씀에 주셨다. 그리고 위는 그가 말씀하신 것을 자주 주목해야 한다. 또는

2. "비록 하나님께서 그것을 단 한 번 말씀하셨을지라도 나는 두 번 들었다. 나의 외적인 귀로써 뿐만 아니라, 내 영혼과 마음으로써 열심히 들었다." 어떤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두 번 말씀하시나 그들은 한 번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단 한 번만 말씀하시나 그들은 두 번 듣는다(욥 33;14와 비교). 이처럼 말씀되고 이처럼 들은 것은 무엇인가 ?

(1) 우리가 관계를 맺고 있는 하나님은 권능이 무한하시다.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그는 전능하시며 모든 일을 하실 수 있다. 그에게는 불가능이 없다. 모든 피조물들이 모든 능력은 그에게서 나오며 그에게 의존하고 있고 그가 원하시는 대로 그에 의해 사용된다. 그는 능력이시다. 그리고 우리는 그에게 그것을 돌려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시시로 그를 믿어야 하고 그를 꾸준히 의지하면서 살아야 하는 좋은 이유이다. 그는 우리가 의뢰하는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해 행하실 수 있는 것이다.

(2) 그는 무한히 인자하신 하나님이시다. 여기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그의 영광인 그의 인자하심에 대한 영광을 드리기 원했기 때문에 그의 이야기를 하나님께로 돌리고 있다. "주여 인자함도 주께 속하였나이다." 하나님은 존재들 가운데 가장 위대하실 뿐만 아니라 가장 선하시다. 인자하심이 그에게 있다(130:4, 7). 그는 그 자신의 독특한 방법으로 인자하시다. 그는 "자비의 아버지이시다"(고후 1:3). 이것은 우리가 그를 의지해야 하는 더 상세한 이유이며, 우리의 죄악성과 무가치함에 상치되고 있다. 비록 우리에게는 그의 진노 이외의 것은 받을 만한 공로가 없을지라도 우리는 그의 자비로부터 모든 유익을 바랄 수 있으며 그의 자비는 그의 행적위에 있다.

(3) 그는 그의 어떤 피조물에게도 결코 잘못을 행하지 아니하셨고 또한 행하지 아니하실 것이다.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다." 비록 그가 이 세상에서 언제나 눈에 띄게 행하지 않으실지라도 그에게 행해진 어떤 봉사도 보답받지 않고 지나가지 않을 것이며 그에게 행해진 모욕이 또한 처형되지 않고 지나가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으로써, 전능과 인자하심이 그에게 속하였음이 나타나고 있다. 만일 그가 권능의 하나님이 아니라면 너무 커서 처벌받을 수 없는 죄인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인자하심의 하나님이 아니라면 너무 무가치해서 보답받지 못하는 봉사들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억울함을 당한 무죄한 자가 하나님께 한 호소를 판단하시는 일 속에서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의를 특별히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그는 해를 당한 자들을 회복시키고 그들에게 해를 끼친 자들에게 그것을 갚으심으로써 분명히 진리대로 판단하실 것이다(왕상 8:32). 그러므로 해를 당한 자들은 그에게 그들의 송사를 의탁하고 변호해 주시도록 그를 의지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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