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그때에 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예리한 돌로 칼들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에게 다시 두 번째로 할례를 행하라." 하시니
5:3 여호수아가 예리한 돌로 칼들을 만들어 포피의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5:4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한 연유는 이것이니 이집트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즉 모든 전사들은 이집트에서 나온 후 도중에 광야에서 죽었으므로
5:5 나온 모든 백성은 할례를 받았으나 그들이 이집트에서 나온 후 도중에 광야에서 태어난 모든 백성은 할례받지 못하였음이라.
5:6 이집트에서 나온 군인들이 모두 진멸되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 행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주의 음성에 복종하지 아니하였음이라. 주께서는 그들에게 맹세하시기를,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기로 그들 조상에게 맹세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에게는 보여 주지 아니하시겠다고 하셨느니라.
5:7 그들 대신으로 일으킨 그들의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도중에 할례를 행하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이 할례받지 아니하였음이라.
5:8 그들이 모든 백성에게 할례를 행하였더니 그들이 다 나을 때까지 진영에 있는 그들의 처소에 머물렀더라.
5:9 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오늘 내가 이집트의 치욕을 너희에게서 굴려 보냈다." 하시더라. 그러므로 그곳의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부르니라.
5:10 이스라엘 자손이 길갈에서 진을 치고 여리코 평원에서 그 달 십사일 저녁에 유월절을 지켰으며
5:11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옛 곡식을 먹었으니 바로 그 날 누룩 없는 과자와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5:12 그들이 그 땅의 옛 곡식을 먹은 이튿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더이상 만나를 얻지 못하였으나 그들이 그 해 카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더라.
5:13 여호수아가 여리코 근방에 있었을 때 눈을 들어 보니, 보라, 어떤 사람이 손에 칼을 빼어 들고 그를 향해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그 사람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는 우리 편이냐? 우리의 대적 편이냐?" 하니
5:14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나는 주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여기에 왔노라." 하더라. 여호수아가 땅에 엎드려 경배하고 그에게 말씀드리기를 "나의 주여 종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이까?" 하니
5:15 주의 군대의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함이라." 하시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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