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 한다는 생각이 남 해칠 궁리뿐이로구나. 한다는 소리가 남의 속이나 찢어 놓는 면도날이요, 거짓뿐이로구나.
52:3 남 도와주고 잘되게 하는 것보다는 남 안되고 고꾸라뜨리는 일을 더 좋아하고 바른말보다는 거짓말을 더 사랑하는구나. (셀라)
52:4 하는 말마다 남 잡아먹을 말만 좋아라고 지껄이는구나. 이 사기꾼아 !
52:5 하여 하나님께서 너를 영영 없애 버리시리라. 주께서 너를 움켜 잡고는 살고 있는 집에서 끌어내어 세상 사람 살아 숨쉬는 이 땅에서 뿌리째 뽑아내시리라. (셀라)
52:6 바르게 살려 애쓰는 이들이 그것을 보고 두려워하며 또 비웃어 말하기를
52:7 '저 사람은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지 않고 재산이 많다고 뻐기며 세도를 부리며 떵떵거리던 자가 아니냐 ?' 하리라.
52:8 하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서 푸르게 자라나는 올리브나무처럼 언제나 언제까지나 한결같이 따스하게 잘해 주시는 하나님, 주께 기대며 살리라.
52:9 주께서 하신 일 놀라워 고마워라, 주께 끊임없이 감사하리라. 주께 믿음 굳게 지니고 있는 이들 모여 있는 데서 어지셔라, 우리 주님 ! 이렇게 주님의 이름 드높이 부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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