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 예루살렘아, 일어나 빛을 비추라! 마침내 구원의 빛이 네게 비추었고, 주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
60:2 보라, 어둠이 온 땅을 덮고 있고, 캄캄한 어둠이 온 세상 만민을 덮고 있다. 그럴지라도 오직 네 위로는 주의 빛이 찬란히 떠오르고, 주의 영광이 너를 환히 비추고 있으니,
60:3 세상의 뭇 나라들이 환히 비추는 네 빛을 보고 네게로 몰려오겠고, 세상의 뭇 왕들이 찬란히 떠오르는 네 광채를 보고 네게로 몰려올 것이다.
60:4 예루살렘아, 이제 눈을 들어 사방을 둘러보아라. 모두 모여서, 네게로 몰려오고 있다. 네 아들들이 멀리서 오고 있고, 네 딸들이 팔에 안겨 네게로 오고 있다.
60:5 ○ 그날에 그 광경을 바라보는 네 얼굴은 기쁨에 겨워 환히 빛나겠고, 네 가슴은 환희에 벅차 터질 듯 고동칠 것이다. 또 그날에는 뭇 민족들의 풍부한 재물이 바다 건너 네게로 밀려들겠고, 뭇 나라들의 많은 재물 또한 네게로 흘러 들어올 것이다.
60:6 낙타마다 재물을 가득 실은 낙타 떼가 네 땅을 뒤덮을 것이고, 미디안과 에바의 젊은 낙타들도 네게로 몰려와 네 온 땅을 가득 채울 것이다. 저 멀리 스바 사람들은 금과 향료를 가득 싣고 네게로 몰려와 주를 찬양할 것이다.
60:7 게달의 모든 양 떼들도 네게로 모여들고, 느바욧의 숫양들은 너의 제물로 사용될 것이다. 그것들이 내 번제단 위에서 내게 바쳐지면, 나는 그 제물들을 기쁘게 받으리니, 이로써 나의 성전은 더욱 영화롭게 될 것이다.
60:8 보라, 저기 하늘에 둥실 떠가는 구름처럼 네게로 몰려오고 있는 저것들은 무엇이냐? 자기 둥지로 훨훨 날아 돌아오는 비둘기 떼처럼 네게로 신속히 날아오고 있는 저것들은 무엇이냐?
60:9 뭇 섬들도 기대에 차서 나를 바라본다. 오호라, 저것들은 하얀 돛을 달고 시온을 향해 재빠르게 항해하고 있는 다시스의 배들이로다. 다시스의 배들이 네 자녀들을 멀리서 싣고 앞다투어 네게로 데려오는구나. 저들이 주 너의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너 시온을 영화롭게 하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 바치려고, 은과 금도 가득 싣고 오는구나.
60:10 ○ 주께서 말씀하신다. “예루살렘아, 그날에는 이방 사람들이 네 성벽을 다시 쌓고, 그들의 왕들이 너를 섬길 것이다. 이전에는 내가 비록 진노하여 너를 쳤더라도, 이제는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너를 불쌍히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60:11 이제는 네 성문들이 항상 열려 있어서 낮이나 밤이나 닫히는 일이 없을 것이니, 사람들이 네 성문을 통해 뭇 나라들의 많은 재물을 네게로 가져오겠고, 사로잡힌 여러 나라의 왕들이 네 앞에 포로로 끌려올 것이다.
60:12 그날에는 너를 섬기지 않는 민족들이나 나라들은 다 멸망할 것이니, 그런 나라들의 백성들은 모조리 진멸될 것이다.
60:13 또 레바논의 자랑거리인 잣나무와 소나무와 회양목이 모두 네게로 실려 와서, 나의 거룩한 성전 터를 아름답게 꾸미는 데 사용될 것이니, 그리하여 나는 나의 발 둘 곳을 영화롭게 하겠다.
60:14 그날에는 너를 억누르고 괴롭히던 뭇 민족의 자손들이 모두 네게로 나와 네 앞에 엎드려 절하겠고, 너를 비웃고 경멸하던 뭇 나라의 백성들도 모두 네게로 나와 네 발 앞에 엎드려 절하면서 너를 향해 ‘주님의 도성’ 또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시온’이라 부를 것이다.
60:15 ○ 전에는 네가 미움을 받고 버림을 받아서 네 곁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지만, 이제는 내가 다시금 너를 영원한 자랑거리로 만들어서, 앞으로 오고 올 모든 세대의 사람들에게 언제까지나 기쁨이 되게 하겠다.
60:16 그리하여 세상 뭇 나라들이 너를 젖 먹는 아이처럼 곱게 키우고, 온 땅의 뭇 왕들이 젖을 먹이는 어머니처럼 너를 잘 돌보아 줄 것이다. 그러면 그때에 너는 나 주가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이며, 야곱의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줄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60:17 그날에 나는 새롭게 회복된 예루살렘에 놋 대신 금을, 철 대신 은을, 나무 대신 놋을, 돌 대신 철을 가져다주겠다. 또 그때에 나는 평화를 너의 통치자로, 정의를 너의 감독자로 세울 것이다.
60:18 그러면 네 땅에서는 더 이상 그 어떤 폭행 소문도 들리지 않을 것이고, 네 영토 안에서는 더 이상 황폐와 파멸이 없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는 네 성벽을 ‘구원’이라 부르겠고, 네 성문을 ‘찬양’이라 부를 것이다.
60:19 ○ 그날에는 태양이 더 이상 낮을 밝히는 빛이 되지 못하고, 달도 더 이상 밤을 밝히는 빛이 되지 못할 것이다. 네 주께서 너의 영원한 빛이 되고, 네 하나님께서 너의 빛나는 영광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60:20 그날에 네 태양은 다시 지는 일이 없을 것이고, 네 달도 더 이상 기우는 일이 없을 것이다. 네 주께서 너의 영원한 빛이 될 것이므로, 네 모든 슬픔의 날이 영영 끝날 것이다.
60:21 그때에 너 시온의 백성들은 모두가 의롭게 될 것이므로, 그 땅을 영원히 차지하게 될 것이다. 보라, 그들은 내가 손수 심은 나의 새싹들이요, 내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내 작품들이다.
60:22 그때에 시온의 백성들 가운데 가장 작은 자일지라도 천 명의 대가족을 이룰 것이고, 가장 약한 자일지라도 강한 민족이 될 것이다. 나는 주다. 때가 되면, 내가 지체하지 않고 이 모든 일들을 신속하게 이루겠다.”
60:2 보라, 어둠이 온 땅을 덮고 있고, 캄캄한 어둠이 온 세상 만민을 덮고 있다. 그럴지라도 오직 네 위로는 주의 빛이 찬란히 떠오르고, 주의 영광이 너를 환히 비추고 있으니,
60:3 세상의 뭇 나라들이 환히 비추는 네 빛을 보고 네게로 몰려오겠고, 세상의 뭇 왕들이 찬란히 떠오르는 네 광채를 보고 네게로 몰려올 것이다.
60:4 예루살렘아, 이제 눈을 들어 사방을 둘러보아라. 모두 모여서, 네게로 몰려오고 있다. 네 아들들이 멀리서 오고 있고, 네 딸들이 팔에 안겨 네게로 오고 있다.
60:5 ○ 그날에 그 광경을 바라보는 네 얼굴은 기쁨에 겨워 환히 빛나겠고, 네 가슴은 환희에 벅차 터질 듯 고동칠 것이다. 또 그날에는 뭇 민족들의 풍부한 재물이 바다 건너 네게로 밀려들겠고, 뭇 나라들의 많은 재물 또한 네게로 흘러 들어올 것이다.
60:6 낙타마다 재물을 가득 실은 낙타 떼가 네 땅을 뒤덮을 것이고, 미디안과 에바의 젊은 낙타들도 네게로 몰려와 네 온 땅을 가득 채울 것이다. 저 멀리 스바 사람들은 금과 향료를 가득 싣고 네게로 몰려와 주를 찬양할 것이다.
60:7 게달의 모든 양 떼들도 네게로 모여들고, 느바욧의 숫양들은 너의 제물로 사용될 것이다. 그것들이 내 번제단 위에서 내게 바쳐지면, 나는 그 제물들을 기쁘게 받으리니, 이로써 나의 성전은 더욱 영화롭게 될 것이다.
60:8 보라, 저기 하늘에 둥실 떠가는 구름처럼 네게로 몰려오고 있는 저것들은 무엇이냐? 자기 둥지로 훨훨 날아 돌아오는 비둘기 떼처럼 네게로 신속히 날아오고 있는 저것들은 무엇이냐?
60:9 뭇 섬들도 기대에 차서 나를 바라본다. 오호라, 저것들은 하얀 돛을 달고 시온을 향해 재빠르게 항해하고 있는 다시스의 배들이로다. 다시스의 배들이 네 자녀들을 멀리서 싣고 앞다투어 네게로 데려오는구나. 저들이 주 너의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너 시온을 영화롭게 하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 바치려고, 은과 금도 가득 싣고 오는구나.
60:10 ○ 주께서 말씀하신다. “예루살렘아, 그날에는 이방 사람들이 네 성벽을 다시 쌓고, 그들의 왕들이 너를 섬길 것이다. 이전에는 내가 비록 진노하여 너를 쳤더라도, 이제는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너를 불쌍히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60:11 이제는 네 성문들이 항상 열려 있어서 낮이나 밤이나 닫히는 일이 없을 것이니, 사람들이 네 성문을 통해 뭇 나라들의 많은 재물을 네게로 가져오겠고, 사로잡힌 여러 나라의 왕들이 네 앞에 포로로 끌려올 것이다.
60:12 그날에는 너를 섬기지 않는 민족들이나 나라들은 다 멸망할 것이니, 그런 나라들의 백성들은 모조리 진멸될 것이다.
60:13 또 레바논의 자랑거리인 잣나무와 소나무와 회양목이 모두 네게로 실려 와서, 나의 거룩한 성전 터를 아름답게 꾸미는 데 사용될 것이니, 그리하여 나는 나의 발 둘 곳을 영화롭게 하겠다.
60:14 그날에는 너를 억누르고 괴롭히던 뭇 민족의 자손들이 모두 네게로 나와 네 앞에 엎드려 절하겠고, 너를 비웃고 경멸하던 뭇 나라의 백성들도 모두 네게로 나와 네 발 앞에 엎드려 절하면서 너를 향해 ‘주님의 도성’ 또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시온’이라 부를 것이다.
60:15 ○ 전에는 네가 미움을 받고 버림을 받아서 네 곁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지만, 이제는 내가 다시금 너를 영원한 자랑거리로 만들어서, 앞으로 오고 올 모든 세대의 사람들에게 언제까지나 기쁨이 되게 하겠다.
60:16 그리하여 세상 뭇 나라들이 너를 젖 먹는 아이처럼 곱게 키우고, 온 땅의 뭇 왕들이 젖을 먹이는 어머니처럼 너를 잘 돌보아 줄 것이다. 그러면 그때에 너는 나 주가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이며, 야곱의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줄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60:17 그날에 나는 새롭게 회복된 예루살렘에 놋 대신 금을, 철 대신 은을, 나무 대신 놋을, 돌 대신 철을 가져다주겠다. 또 그때에 나는 평화를 너의 통치자로, 정의를 너의 감독자로 세울 것이다.
60:18 그러면 네 땅에서는 더 이상 그 어떤 폭행 소문도 들리지 않을 것이고, 네 영토 안에서는 더 이상 황폐와 파멸이 없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는 네 성벽을 ‘구원’이라 부르겠고, 네 성문을 ‘찬양’이라 부를 것이다.
60:19 ○ 그날에는 태양이 더 이상 낮을 밝히는 빛이 되지 못하고, 달도 더 이상 밤을 밝히는 빛이 되지 못할 것이다. 네 주께서 너의 영원한 빛이 되고, 네 하나님께서 너의 빛나는 영광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60:20 그날에 네 태양은 다시 지는 일이 없을 것이고, 네 달도 더 이상 기우는 일이 없을 것이다. 네 주께서 너의 영원한 빛이 될 것이므로, 네 모든 슬픔의 날이 영영 끝날 것이다.
60:21 그때에 너 시온의 백성들은 모두가 의롭게 될 것이므로, 그 땅을 영원히 차지하게 될 것이다. 보라, 그들은 내가 손수 심은 나의 새싹들이요, 내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내 작품들이다.
60:22 그때에 시온의 백성들 가운데 가장 작은 자일지라도 천 명의 대가족을 이룰 것이고, 가장 약한 자일지라도 강한 민족이 될 것이다. 나는 주다. 때가 되면, 내가 지체하지 않고 이 모든 일들을 신속하게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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