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1 한 레위 집안 남자가 한 레위 집안 여자를 아내로 맞이했다.
2: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을 보니 무척 잘생긴 아이였다. 여자는 아들을 석 달 동안 숨겨 키웠다.
2:3 하지만 여자는 아들을 더는 숨겨 키울 수 없었기에, 갈대로 엮은 상자를 구해 거기에 역청과 송진을 칠했다. 여자는 아들을 그 상자에 담아 나일 강가의 갈대 숲 사이에 놓아두었다.
2:4 그 아이의 누이는 자기 동생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걱정이 되어 멀리서 그 아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2:5 ○ 파라오의 딸이 목욕하러 강으로 내려왔고, 시녀들은 강가를 거닐었다. 파라오의 딸은 갈대 사이에 놓인 웬 상자를 발견하고, 시녀들을 시켜 그 상자를 가져오게 했다.
2:6 파라오의 딸이 상자를 열자, 그 상자 속에서 웬 사내아이가 울고 있었다. 그녀는 그 아기를 불쌍히 여겨 중얼거렸다. “히브리 사람의 아이로구나.”
2:7 바로 그때 아기의 누이가 파라오의 딸에게 다가가 말했다. “제가 가서 이 아이에게 젖을 먹여 줄 히브리 유모를 구해 올까요?”
2:8 파라오의 딸이 그 아기의 누이에게 대답했다. “그렇게 하라.” 그 소녀는 달려가 그 아기의 엄마를 데려왔다.
2:9 파라오의 딸이 그 아기의 엄마에게 말했다. “나 대신 이 아이에게 젖을 먹여 주시오. 내가 그 수고한 삯을 드리지요.” 그 여인은 아기를 데려가 자기 젖을 먹여 키웠다.
2:10 아이가 자랐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를 파라오의 딸에게 데려왔다. 파라오의 딸은 그 아이를 자기 아들로 삼고 이름을 ‘모세’라 지으면서 말했다. “이 아이를 내가 물에서 건져냈기 때문이다.”
2:11 ○ 세월이 흘렀다. 모세는 어엿한 어른이 되었다. 어느 날 그는 자기 동족들이 있는 곳으로 나갔다가 그들이 고된 노동을 하는 모습을 보았다. 때마침 한 이집트 사람이 자기 동족인 히브리 사람을 마구 때리는 광경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2:12 모세는 주위를 둘러보고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그 이집트 사람을 쳐 죽이고 그 시체를 모래 속에 감추었다.
2:13 이튿날 모세는 다시 그곳으로 나갔다. 모세는 히브리 사람 둘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따져 물었다. “당신은 왜 동족을 때리시오?”
2:14 잘못을 저지른 그 히브리 사람이 말했다. “당신이 우리의 지도자요 재판관이오? 당신은 지난번엔 이집트 사람을 때려죽이더니 이제는 나도 그렇게 죽일 참이오?” 모세는 겁이 나서 중얼거렸다. “그 일이 다 알려지게 되었구나. 큰일이다.”
2:15 파라오는 그 소식을 전해 듣고 모세를 죽이려들었다. 모세는 파라오를 피해 미디안 땅으로 도망갔다. 어느 날 모세가 우물가에 앉아 쉬고 있을 때였다.
2:16 ○ 미디안 땅의 제사장에게는 일곱 딸들이 있었다. 그 딸들이 자기 아버지의 양 떼에게 물을 먹이러 모세가 앉아 있는 우물가로 와서 구유통에 물을 채웠다.
2:17 그때 다른 양치기 몇이 그 우물가로 왔다. 그들은 그 일곱 딸들을 쫓아내려 했다. 그러자 모세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 딸들을 편들어 양 떼에게 물을 먹였다.
2:18 그 딸들이 아버지 르우엘에게로 돌아갔다. 르우엘이 물었다. “너희가 오늘은 왜 이렇게들 일찍 돌아왔느냐?”
2:19 딸들이 대답했다. “웬 양치기들이 나타나 우리가 양 떼에게 물을 먹이지 못하도록 방해했어요. 그때 우물가에 있던 어떤 이집트 사람이 우리를 구해 주었어요. 그 사람은 우리를 위해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여 주기까지 했어요.”
2:20 아버지가 딸들에게 물었다. “그 사람은 지금 어디 있느냐? 너희는 그분을 왜 이리로 모셔오지 않았느냐? 그분에게 음식이라도 대접해야 하지 않겠느냐?”
2:21 모세는 그들과 함께 지내는 데 기꺼이 동의했다. 르우엘은 자기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어 둘을 결혼시켰다.
2:22 십보라가 아들을 낳았다. 모세는 그 아들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지으면서 말했다. “내가 낯선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구나.”
2:23 ○ 세월이 흘렀다. 모세를 죽이려들었던 이집트 왕이 세상을 떠났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강제 노동의 고통에 시달리며 울부짖었다. 그들의 울부짖음이 하나님께 사무쳤다.
2:2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셨다.
2:2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굽어 살피셨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40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01장
»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02장
38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03장
37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04장
36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05장
35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06장
34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07장
33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08장
32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09장
31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10장
30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11장
29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12장
28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13장
27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14장
26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15장
25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16장
24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17장
23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18장
22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19장
21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20장
20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21장
19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22장
18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23장
17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24장
16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25장
15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26장
14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27장
13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28장
12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29장
11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30장
10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31장
9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32장
8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33장
7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34장
6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35장
5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36장
4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37장
3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38장
2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39장
1 출애굽기 쉬운말성경 출애굽기 40장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All the Bibles, Commentaries and Dictionaries here have their own rights.
All rights are reserved for them, not for us. Thanks! Praise our great God, Christ Jesus!

HANGL Lingua Franca 한글 링구아 프랑카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