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1 <다윗의 시,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이스라엘아, 대답해 보아라,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우리가 어떠하였겠느냐 ?

124:2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원수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났을 때에,

124:3 원수들이 우리에게 큰 분노를 터뜨려서, 우리를 산 채로 집어삼켰을 것이며,

124:4 물이 우리를 덮어, 홍수가 우리를 휩쓸어 갔을 것이며,

124:5 넘치는 물결이 우리의 영혼을 삼키고 말았을 것이다."

124:6 우리를 원수의 이에 찢길 먹이가 되지 않게 하셨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124:7 새가 사냥꾼의 그물에서 벗어남같이 우리의 목숨을 건져내셨다. 그물은 찢어지고, 우리는 풀려 났다.

124:8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주의 이름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