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그리고 십사 년 후에 나는 디도를 데리고 바나바와 함께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2:1 <예루살렘 회의> 그 뒤에 십사 년이 지나서 나는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2:1 그러고 나서 14년 뒤에야 나는 다시 예루살렘을 찾았습니다. 그때는 바나바와 디도도 함께 갔습니다.
2:2 내가 계시 때문에 올라가서 이방인들 가운데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였는데, 유명한 자들에게는 따로 하였으니, 이는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2 내가 그리로 올라간 것은 계시를 따른 것이었습니다. 나는 이방 사람들에게 복음을 그들에게 설명하고, 유명한 사람들에게는 따로 설명하였습니다. 그것은 내가 달리고 있는 일이나 지금까지 달린 일이 헛되지 않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2:2 하나님의 특별한 명령으로 그곳을 찾은 나는 이방인들에게 전하고 있는 복음의 내용에 관해 예루살렘의 형제들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내가 가르쳐 온 복음의 올바른 해석과 또 그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서 교회의 지도자들과 개인적인 토론을 벌인 것입니다.
2: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던 디도는 비록 헬라인이지만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않았다.
2:3 나와 함께 있던 디도는 그리스 사람이지만, 할례를 강요받지 않았습니다.
2:3 그 결과 그들은 내 말을 승인해 주었습니다. 또 내 동료인 디도가 비록 이방인이었지만 그에게 할례를 강요하지도 않았습니다.
2:4 이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유를 엿보다가 우리를 종으로 삼으려고 몰래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었다.
2:4 몰래 들어온 a) 거짓 신도들 때문에 할례를 강요받는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노예로 만들고자 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누리는 우리의 자유를 엿보려고 몰래 끼어 든 자들입니다. (a. 그) 거짓 형제들)
2:4 이런 문제는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써 누리는 자유를 의심하고, 또 유대교의 율법을 지키고 있는지 어떤지를 정탐하려는 거짓 그리스도인들이 몰래 스며들어오지 않았다면 생겨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마치 노예를 예를 쇠사슬에 묶듯이 자기들의 규칙을 가지고 우리 모두를 묶어 놓을 생각만 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2:5 우리가 잠시도 그들에게 굴복하지 않았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너희와 함께 머물게 하려는 것이었다.
2:5 우리는 그들에게 잠시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복음의 진리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있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2:5 그러나 우리는 단 한 순간도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할례를 받고 유대교의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하여 여러분을 혼란에 빠뜨리게 할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2:6 그 유명하다는 자들 중에서 어느 누구도 - 그러한 자들이 어떤 이든지 내게는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신다. - 그 유명하다는 자들은 내게 더해 준 것이 아무것도 없다.
2:6 그 유명하다는 사람들로부터 나는 아무런 제안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어떤 사람들이든지, 나에게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그 유명한 사람들은 나에게 아무런 제안을 하지 않았습니다.
2:6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선포하고 있는 내용에 어떤 새로운 것도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따지고 보면 교회의 주요한 지도자라는 위치가 무슨 대수이겠습니까?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 동등하지 않습니까?
2:7 오히려 그들은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맡은 것과 같이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맡은 것을 알게 되었다.
2:7 도리어 그들은 베드로가 b) 할례 받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맡은 것과 같이 내가 할례 받지 않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맡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b. 유대 사람을 가리킴)
2:7 사실 교회의 기둥으로 알려진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얼마나 나를 유용하게 쓰셨는지를 확인한 셈이었습니다. 마치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베드로에게 큰 복을 내리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사를 주셨던 것입니다. 그들은 바나바와 내게 악수를 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은 유대인들을 위해서 일을 계속할 테니 우리는 이방인들에게 계속 복음을 전해 달라고 격려하였습니다.
2:8 이는 베드로에게 역사하셔서 할례자의 사도가 되게 역사하신 분께서 나에게도 역사하셔서 이방인의 사도가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
2:8 그들은 베드로에게는 할례 받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사도직을 주신 분이 나에게는 할례 받지 않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사도직을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2:8 (7절에 포함되어 있음)
2:9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그 은혜를 알고서,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니, 이는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는 것이었다.
2:9 그래서 기둥으로 인정받는 야고보와 d) 게바와 요한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를 인정하고 나와 바나바에게 오른손을 내밀어서 친교의 악수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는 이방 사람에게로 가고, 그들은 할례 받은 사람에게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d. 베드로)
2:9 (7절에 포함되어 있음)
2:10 다만 그들이 우리에게 가난한 자를 생각하도록 부탁하였는데, 이것은 나 역시 힘써 하던 일이었다.
2:10 다만, 그들이 우리에게 요구한 것은 가난한 사람을 기억해 달라고 한 것인데 그것은 바로 내가 마음을 다하여 해 오던 일입니다.
2:10 그들이 따로 내게 부탁한 일이 있다면 가난한 사람들을 언제나 잊지 말고 도와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이라면 이미 내가 열심히 해온 일이었습니다.
2:11 그런데 게바가 안디옥에 왔을 때, 그가 책망 받을 만한 일을 해서 내가 그를 면전에서 책망하였다.
2:11 <안디옥에서 바울이 게바를 나무라다> 그런데 게바가 안디옥에 왔을 때에 잘못한 일이 있어서, 나는 얼굴을 마주 보고 그를 나무랐습니다.
2:11 그런데 베드로가 안디옥에 왔을 때 매우 잘못된 행동을 했기 때문에 나는 사람들 앞에서 그에게 면박을 주었습니다.
2:12 야고보에게서 몇몇 사람들이 오기 전에, 그가 이방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고 있다가 그들이 오자,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그 자리를 떠나 물러가니,
2:12 그것은 게바가 야고보가 보낸 사람들이 오기 전에는 이방 사람들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자, 할례 받은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그 자리를 떠나 물러난 일입니다.
2:12 처음 왔을 때만 해도 그는 이방인 신자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야고보의 친구인 유대인 몇 사람이 찾아오자 그는 그들에게 무슨 말을 들을까봐 무서워서 이방인들과 식사를 하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그 유대인들은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율법주의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2:13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함께 위선을 행하였고, 바나바까지도 그들의 위선에 끌려갔다.
2:13 나머지 유대 사람들도 그와 함께 위선을 하였고. 마침내는 바나바까지도 그들의 위선에 끌려갔습니다.
2:13 그러자 다른 유대인 신자들도 마음은 그렇지 않으면서도 그를 따라 위선적인 행동을 하였습니다. 심지어 바나바까지도 그 행동에 휘말려 들어갔습니다.
2:14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이 앞에서 게바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유대인인데도 유대인처럼 살지 않고 이방인처럼 살면서, 어떻게 이방인에게 유대인처럼 살라고 강요합니까?" 라고 하였다.
2:14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똑바로 걷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 앞에서 게바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당신이 유대 사람인데도 유대 사람처럼 살지 않고 이방 사람처럼 살면서 어찌하여 이방 사람더러 유대 사람이 되라고 강요합니까 ?"e) (e. 해석자들에 따라, 인용을 21절까지 확대하기도 함)
2:14 나는 그 광경을 보자 그들의 믿음이 진실하지 못하고 복음의 진리 위에 있지도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 사람들 앞에서 베드로에게 "당신은 원래 유대인이면서도 이미 오랫동안 유대교의 율법에 구애를 받지 않고 지내오지 않았소? 그런데 왜 이제 와서 갑자기 이 이방인들에게 율법만을 지키게 하려는 겁니까?"하고 나무랐습니다.
2:15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지만
2:15 <믿음으로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다> 우리는 본디 유대 사람이요, 죄인인 이방 사람이 아닙니다.
2:15 "우리는 유대인으로 태어났으니 이방 죄인이 아닙니다.
2:16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되는 줄 알고,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었다.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으려는 것이니, 율법의 행위로는 어떤 육체도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2:16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 f)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되는 것임을 알고,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은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는 아무도 의롭게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f. 또는 의롭다는 인정을 받는 것. 또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지는 것(다른 곳에서도))
2:16 그러나 우리가 유대인 그리스도인이요, 유대교의 율법을 잘 지킨다고 해서 모두 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아닙니다. 우리의 죄를 없애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만 비로소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율법을 지켜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께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율법만을 지켜서 구원을 받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2:17 그런데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으려 하다가 우리 자신이 죄인으로 드러난다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시는 분이시냐? 결코 그럴 수 없다.
2: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하여 주심을 구하다가 우리가 죄인으로 드러난다면, 그리스도는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시는 분이라는 말입니까 ? 그럴 수 없습니다.
2:17 그러나 만일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던 일이 나중에 가서 잘못된 것으로 밝혀져 우리가 할례를 받고 유대교의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을 얻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었기 때문에 망했다고 말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주님을 믿는 사람들을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2:18 내가 헐어 버린 것을 다시 세운다면, 스스로 범법자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2:18 내가 헐어 버린 것을 다시 세우면 나는 나 스스로를 범법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2:18 만일 내가 전에 파괴해 버린 그 낡은 제도를 다시 세운다면 우리는 언제까지나 죄인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2: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으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 대하여 살려는 것이다.
2:19 나는 율법 앞에서는 이미 율법으로 말미암아 죽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 앞에서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2:19 그 많은 율법을 다 지켜 구원을 얻으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나는 성경을 읽고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그것으로는 하나님의 은총을 결코 입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나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만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다는 사실을 안 것입니다.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사시는 것이다. 내가 지금 육체안에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자신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2: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사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대신하여 자기 몸을 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2: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고 계시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여 나를 위해 그 몸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은 덕분에 지금 내가 참생명을 얻었습니다.
2:21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않는다. 의가 율법으로 말미암는다면, 그리스도께서는 헛되이 죽으신 것이 된다.
2:21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의롭게 하여 주심이 율법으로 되는 것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헛되이 죽으신 것이 됩니다.
2:21 나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가 유대교의 율법을 지켜서 다 구원을 얻는다면 그리스도의 죽음은 헛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2:1 <예루살렘 회의> 그 뒤에 십사 년이 지나서 나는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2:1 그러고 나서 14년 뒤에야 나는 다시 예루살렘을 찾았습니다. 그때는 바나바와 디도도 함께 갔습니다.
2:2 내가 계시 때문에 올라가서 이방인들 가운데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였는데, 유명한 자들에게는 따로 하였으니, 이는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2 내가 그리로 올라간 것은 계시를 따른 것이었습니다. 나는 이방 사람들에게 복음을 그들에게 설명하고, 유명한 사람들에게는 따로 설명하였습니다. 그것은 내가 달리고 있는 일이나 지금까지 달린 일이 헛되지 않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2:2 하나님의 특별한 명령으로 그곳을 찾은 나는 이방인들에게 전하고 있는 복음의 내용에 관해 예루살렘의 형제들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내가 가르쳐 온 복음의 올바른 해석과 또 그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서 교회의 지도자들과 개인적인 토론을 벌인 것입니다.
2: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던 디도는 비록 헬라인이지만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않았다.
2:3 나와 함께 있던 디도는 그리스 사람이지만, 할례를 강요받지 않았습니다.
2:3 그 결과 그들은 내 말을 승인해 주었습니다. 또 내 동료인 디도가 비록 이방인이었지만 그에게 할례를 강요하지도 않았습니다.
2:4 이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유를 엿보다가 우리를 종으로 삼으려고 몰래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었다.
2:4 몰래 들어온 a) 거짓 신도들 때문에 할례를 강요받는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노예로 만들고자 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누리는 우리의 자유를 엿보려고 몰래 끼어 든 자들입니다. (a. 그) 거짓 형제들)
2:4 이런 문제는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써 누리는 자유를 의심하고, 또 유대교의 율법을 지키고 있는지 어떤지를 정탐하려는 거짓 그리스도인들이 몰래 스며들어오지 않았다면 생겨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마치 노예를 예를 쇠사슬에 묶듯이 자기들의 규칙을 가지고 우리 모두를 묶어 놓을 생각만 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2:5 우리가 잠시도 그들에게 굴복하지 않았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너희와 함께 머물게 하려는 것이었다.
2:5 우리는 그들에게 잠시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복음의 진리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있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2:5 그러나 우리는 단 한 순간도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할례를 받고 유대교의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하여 여러분을 혼란에 빠뜨리게 할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2:6 그 유명하다는 자들 중에서 어느 누구도 - 그러한 자들이 어떤 이든지 내게는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신다. - 그 유명하다는 자들은 내게 더해 준 것이 아무것도 없다.
2:6 그 유명하다는 사람들로부터 나는 아무런 제안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어떤 사람들이든지, 나에게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그 유명한 사람들은 나에게 아무런 제안을 하지 않았습니다.
2:6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선포하고 있는 내용에 어떤 새로운 것도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따지고 보면 교회의 주요한 지도자라는 위치가 무슨 대수이겠습니까?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 동등하지 않습니까?
2:7 오히려 그들은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맡은 것과 같이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맡은 것을 알게 되었다.
2:7 도리어 그들은 베드로가 b) 할례 받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맡은 것과 같이 내가 할례 받지 않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맡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b. 유대 사람을 가리킴)
2:7 사실 교회의 기둥으로 알려진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얼마나 나를 유용하게 쓰셨는지를 확인한 셈이었습니다. 마치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베드로에게 큰 복을 내리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사를 주셨던 것입니다. 그들은 바나바와 내게 악수를 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은 유대인들을 위해서 일을 계속할 테니 우리는 이방인들에게 계속 복음을 전해 달라고 격려하였습니다.
2:8 이는 베드로에게 역사하셔서 할례자의 사도가 되게 역사하신 분께서 나에게도 역사하셔서 이방인의 사도가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
2:8 그들은 베드로에게는 할례 받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사도직을 주신 분이 나에게는 할례 받지 않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사도직을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2:8 (7절에 포함되어 있음)
2:9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그 은혜를 알고서,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니, 이는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는 것이었다.
2:9 그래서 기둥으로 인정받는 야고보와 d) 게바와 요한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를 인정하고 나와 바나바에게 오른손을 내밀어서 친교의 악수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는 이방 사람에게로 가고, 그들은 할례 받은 사람에게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d. 베드로)
2:9 (7절에 포함되어 있음)
2:10 다만 그들이 우리에게 가난한 자를 생각하도록 부탁하였는데, 이것은 나 역시 힘써 하던 일이었다.
2:10 다만, 그들이 우리에게 요구한 것은 가난한 사람을 기억해 달라고 한 것인데 그것은 바로 내가 마음을 다하여 해 오던 일입니다.
2:10 그들이 따로 내게 부탁한 일이 있다면 가난한 사람들을 언제나 잊지 말고 도와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이라면 이미 내가 열심히 해온 일이었습니다.
2:11 그런데 게바가 안디옥에 왔을 때, 그가 책망 받을 만한 일을 해서 내가 그를 면전에서 책망하였다.
2:11 <안디옥에서 바울이 게바를 나무라다> 그런데 게바가 안디옥에 왔을 때에 잘못한 일이 있어서, 나는 얼굴을 마주 보고 그를 나무랐습니다.
2:11 그런데 베드로가 안디옥에 왔을 때 매우 잘못된 행동을 했기 때문에 나는 사람들 앞에서 그에게 면박을 주었습니다.
2:12 야고보에게서 몇몇 사람들이 오기 전에, 그가 이방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고 있다가 그들이 오자,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그 자리를 떠나 물러가니,
2:12 그것은 게바가 야고보가 보낸 사람들이 오기 전에는 이방 사람들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자, 할례 받은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그 자리를 떠나 물러난 일입니다.
2:12 처음 왔을 때만 해도 그는 이방인 신자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야고보의 친구인 유대인 몇 사람이 찾아오자 그는 그들에게 무슨 말을 들을까봐 무서워서 이방인들과 식사를 하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그 유대인들은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율법주의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2:13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함께 위선을 행하였고, 바나바까지도 그들의 위선에 끌려갔다.
2:13 나머지 유대 사람들도 그와 함께 위선을 하였고. 마침내는 바나바까지도 그들의 위선에 끌려갔습니다.
2:13 그러자 다른 유대인 신자들도 마음은 그렇지 않으면서도 그를 따라 위선적인 행동을 하였습니다. 심지어 바나바까지도 그 행동에 휘말려 들어갔습니다.
2:14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이 앞에서 게바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유대인인데도 유대인처럼 살지 않고 이방인처럼 살면서, 어떻게 이방인에게 유대인처럼 살라고 강요합니까?" 라고 하였다.
2:14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똑바로 걷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 앞에서 게바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당신이 유대 사람인데도 유대 사람처럼 살지 않고 이방 사람처럼 살면서 어찌하여 이방 사람더러 유대 사람이 되라고 강요합니까 ?"e) (e. 해석자들에 따라, 인용을 21절까지 확대하기도 함)
2:14 나는 그 광경을 보자 그들의 믿음이 진실하지 못하고 복음의 진리 위에 있지도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 사람들 앞에서 베드로에게 "당신은 원래 유대인이면서도 이미 오랫동안 유대교의 율법에 구애를 받지 않고 지내오지 않았소? 그런데 왜 이제 와서 갑자기 이 이방인들에게 율법만을 지키게 하려는 겁니까?"하고 나무랐습니다.
2:15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지만
2:15 <믿음으로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다> 우리는 본디 유대 사람이요, 죄인인 이방 사람이 아닙니다.
2:15 "우리는 유대인으로 태어났으니 이방 죄인이 아닙니다.
2:16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되는 줄 알고,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었다.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으려는 것이니, 율법의 행위로는 어떤 육체도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2:16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 f)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되는 것임을 알고,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은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는 아무도 의롭게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f. 또는 의롭다는 인정을 받는 것. 또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지는 것(다른 곳에서도))
2:16 그러나 우리가 유대인 그리스도인이요, 유대교의 율법을 잘 지킨다고 해서 모두 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아닙니다. 우리의 죄를 없애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만 비로소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율법을 지켜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께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율법만을 지켜서 구원을 받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2:17 그런데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으려 하다가 우리 자신이 죄인으로 드러난다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시는 분이시냐? 결코 그럴 수 없다.
2: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하여 주심을 구하다가 우리가 죄인으로 드러난다면, 그리스도는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시는 분이라는 말입니까 ? 그럴 수 없습니다.
2:17 그러나 만일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던 일이 나중에 가서 잘못된 것으로 밝혀져 우리가 할례를 받고 유대교의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을 얻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었기 때문에 망했다고 말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주님을 믿는 사람들을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2:18 내가 헐어 버린 것을 다시 세운다면, 스스로 범법자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2:18 내가 헐어 버린 것을 다시 세우면 나는 나 스스로를 범법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2:18 만일 내가 전에 파괴해 버린 그 낡은 제도를 다시 세운다면 우리는 언제까지나 죄인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2: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으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 대하여 살려는 것이다.
2:19 나는 율법 앞에서는 이미 율법으로 말미암아 죽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 앞에서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2:19 그 많은 율법을 다 지켜 구원을 얻으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나는 성경을 읽고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그것으로는 하나님의 은총을 결코 입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나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만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다는 사실을 안 것입니다.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사시는 것이다. 내가 지금 육체안에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자신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2: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사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대신하여 자기 몸을 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2: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고 계시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여 나를 위해 그 몸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은 덕분에 지금 내가 참생명을 얻었습니다.
2:21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않는다. 의가 율법으로 말미암는다면, 그리스도께서는 헛되이 죽으신 것이 된다.
2:21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의롭게 하여 주심이 율법으로 되는 것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헛되이 죽으신 것이 됩니다.
2:21 나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가 유대교의 율법을 지켜서 다 구원을 얻는다면 그리스도의 죽음은 헛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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