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 제십이년 십이월 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셨다.
32:1 <악어와 같았던 이집트> 제 십이년 열두째 달 초하루에 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32:1 [나일강의 괴물 바로의 죽음] 우리가 포로로 끌려간 지 ㄱ) 11년째 되는 해 12월 1일에 여호와께서 내게 또 말씀하셨다. (ㄱ. BC 586년 2-3월)

32:2 "인자야, 너는 이집트 왕 바로에 대해 애가를 부르며 그에게 말하여라. 너는 여러 민족들 중 젊은 사자와 견주지만, 너는 바다 가운데 있는 괴물과 같다. 너의 강들에서 물기둥을 일으키고, 너의 발들로 물을 휘저으며, 그 강들을 더럽혔다.
32:2 "사람아, 너는 이집트 왕 바로를 두고 애가를 불러라. 너는 그에게 알려 주어라. 너는 스스로 네가 만방의 사자라고 생각하지만, 너는 나일 강 속에 있는 악어이다. 뾰족한 코로 강물을 흩뿌리고 발로 강물을 휘저으면서 강물을 더럽혔다.
32:2 '너 사람아, 애굽 왕 바로에게 이렇게 조가를 지어서 불러 주어라. '너를 두고 세계의 왕들 가운데에서 가장 강한 자라 일렀더니 이제는 망하였구나. ! 너는 다만 온 바다를 휘젓고 다니는 괴물일 뿐이었다 ! 너는 콧구멍으로 물을 뿜어 올리고 발로는 진흙을 이기고 다니며 요동을 칠 때마다 강물을 흐려 놓았다.

32:3 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내가 많은 백성들과 함께 내 그물을 네 위에 펼칠 것이니, 그들이 내 그물로 너를 끌어올릴 것이며,
32:3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많은 백성을 불러와서,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물을 던져 너를 잡고, 예인망으로 너를 끌어올려서,
32:3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넓은 그물을 던져서 너를 사로잡겠다. 내가 여러 민족의 군인들을 데려다가 너를 내 그물로 사로잡아 바다에서 육지로 끌어 올리게 하겠다.

32:4 너를 땅에 내버리고, 너를 들판에 내던져서, 공중의 모든 새들로 네 위에 깃들게 하고, 온 땅의 짐승이 너를 먹어 배부르게 할 것이다.
32:4 땅바닥에 내던지고 들판에 내동댕이치겠다. 공중의 새를 데려다가 네 몸 위에 내려앉게 하며, 온 땅의 들짐승들이 너를 뜯어먹고 배부르게 하겠다.
32:4 그런 다음 내가 넓은 들판에 너를 내던져 공중의 사나운 새들과 온갖 들짐승들이 뜯어먹게 하겠다.

32:5 내가 네 고기를 여러 산들에 널어 두어 네 시체로 골짜기들을 채울 것이며,
32:5 너의 살점을 이산 저산에 흩어 놓으면 골짜기마다 b) 네 시체로 가득 찰 것이다. (b. 심마쿠스역과 시리아어역과 불가타를 따름. 히) 네 높은 키)
32:5 네 살이 온 산을 뒤덮고 네 시체가 골짜기들을 메워 놓을 것이다.

32:6 네 흘러 나온 피를 산들에 이르기까지 땅에 적시게 할 것이니, 계곡들이 네 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32:6 내가 네 피로 땅을 적시고, 산꼭대기까지 적실 것이니, 시내마다 네 피가 철철 넘쳐 흐를 것이다.
32:6 네 피가 대지를 물들이며 모든 산에서 시냇물처럼 흘러 내려 모든 개울에 가득찰 것이다.

32:7 내가 너를 불끄듯 할 때 하늘을 가려서 그 별들을 어둡게 하며, 내가 구름으로 해를 가리고 달로 그 빛을 비추지 못하게 할 것이다.
32:7 내가 네 빛을 꺼지게 할 때에, 하늘을 가려 별들을 어둡게 하고, 구름으로 태양을 가리고, 달도 빛을 내지 못하게 하겠다.
32:7 네 피가 너를 심판하고 내가 네게 내린 형벌을 집행할 때에 하늘은 구름으로 캄캄해지고 해와 달과 별들이 사라져 네 나라는 온통 어둠에 휩싸일 것이다. 내가 세계의 주인으로서 말한 대로 실천하겠다.

32:8 하늘의 모든 빛나는 광채들을 내가 네 위에서 어둡게 하며 흑암을 네 땅에 베풀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32:8 하늘에서 빛나는 광채들을 모두 어둡게 하고, 네 땅을 어둠으로 뒤덮어 놓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32:8 (7절과 같음)

32:9 내가 열국, 곧 네가 알지 못했던 나라들에게 네 멸망의 소식을 전하여, 내가 많은 백성들의 마음을 요동케할 것이다.
32:9 c) 네가 망했다는 소식을 내가 뭇 민족에게 알리면, 뭇 민족이 네가 알지도 못하던 그 나라들이 네가 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에 떨 것이다. (c. 70인역에는 내가 너를 뭇 민족 가운데 포로로 잡혀가게 하면)
32:9 그리하여 네가 멸망하였다는 소문이 온 세상에 퍼지고 네 백성이 쫓겨 낯선 여러 나라로 흩어져 가면 수많은 민족들이 불안에 빠질 것이다.

32:10 내가 너로 말미암아 많은 민족들을 경악케 하며, 내가 그들 앞에서 내 칼을 휘두를 때, 그들의 왕들이 너 때문에 심히 두려워할 것이다. 네가 쓰러지는 날에 그들 각자는 자기 목숨을 위해 계속 떨 것이다.
32:10 많은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칼을 휘둘러 너를 치면, 그들은 소스라쳐 놀라고, 또 내가 그들의 왕 앞에서 나의 칼을 휘둘러 너를 치면, 네가 받은 형벌을 보고 모두 벌벌 떨 것이며, 네가 쓰러지는 그 날에는 왕들마다 목숨을 잃을까봐 떨 것이다.
32:10 내가 너를 심판하고 형벌을 집행하면 그것을 보는 백성들마다 공포에 사로잡힐 것이다. 또 내가 바로를 쳐죽이려고 칼을 휘두르면 그것을 보고 세계의 모든 왕들이 놀라서 두려움에 질릴 것이다. 그러다가 네가 칼에 맞아 쓰러지는 그날에는 세계의 왕들이 모두 자기 목숨이 달아날까봐 끊임없이 후들거리며 떨 것이다.

32:11 참으로 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바빌로니아 왕의 칼이 네게 닥칠 것이다.
32:11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바빌로니아 왕의 칼이 네게 미칠 것이다.
32:11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너 애굽에게 선포한다. 바벨론 왕이 군대를 거느리고 너를 치러 올 것이다.

32:12 내가 네 무리를 용사들의 칼로 쓰러뜨릴 것이니, 그들 모두는 민족들 중 가장 잔인한 자들이다. 그들이 이집트의 교만을 멸할 것이니 그 모든 무리를 멸할 것이다.
32:12 내가 용사들의 칼로 너의 무리를 쓰러뜨리겠다. 그들은 뭇 민족 가운데서 가장 잔인한 사람들이다. 이집트가 자랑하던 것을 그들이 박살내며, 이집트의 온 무리를 그들이 멸망시킬 것이다.
32:12 그가 세계 만민 중에서도 가장 잔인한 군인들만을 뽑아서 너를 치러 올 것이다. 네가 그토록 자랑하던 애굽의 군대를 바로 내가 그들을 시켜서 망쳐 놓겠다. 그러면 애굽의 영화가 영영 사라질 것이다.

32:13 내가 그 모든 짐승을 많은 물가에서 죽일 것이니, 사람의 발이 다시는 물을 흐리게 하지 못하며, 들짐승의 굽들이 다시는 더럽히지 못하게 할 것이다.
32:13 내가 그 큰 물 가에서 모든 짐승을 없애 버리면, 다시는 사람의 발이 그 물을 흐리게 하지 못하고, 짐승의 발굽도 그 물을 흐리게 하지 못할 것이다.
32:13 나는 애굽 땅에 사는 모든 짐승들도 잡아다가 없애 버리겠다. 그러면 사람의 발도 나일 강물을 더럽히지 못하고 짐승의 발굽도 다시는 그 물을 흐리게 하지 못할 것이다.

32:14 그때 내가 그들의 물을 맑게 하고, 그들의 강들이 기름같이 흐르게 할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32:14 그리고 나서 내가 그 강물을 맑게 하여, 모든 강물이 기름처럼 흐르게 하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32:14 어느 것 하나도 물을 마시러 오지 않을 때에 나일 강물이 잔잔하고 거침없이 흐를 것이다. 마치 기름이 흐르듯 맑고 미끄럽게 흐를 것이다.

32:15 '내가 이집트 땅을 황폐하게 만들며 그 땅에 가득하던 것들이 사라지게 하고, 내가 그 땅의 모든 주민을 칠 때 그들이 내가 여호와인것을 알 것이다.
32:15 내가 이집트 땅을 황무지로 만들면, 그래서 그 땅에 가득 찬 풍요가 사라지면, 내가 그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을 치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32:15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애굽 사람들이 모두 깨닫게 하기 위하여 내가 애굽을 허허벌판으로 뒤집어 놓고 그 땅의 주민들을 모조리 쳐죽이겠다.

32:16 이것은 슬피 부를 애가이니, 여러 민족들의 딸들이 그 노래를 슬피 부를 것이다. 그들이 이집트와 그 모든 무리를 위하여 애가를 부를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
32:16 이것이 그들이 부를 애가다. 여러 민족의 딸들이 이것을 애가로 부를 것이다. 그들은 이것을 이집트와 그 나라의 온 무리를 애도하는 조가로 부를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32:16 이 조가를 온 세상 여인들이 부르게 될 것이다. 그들이 애굽과 그 나라의 군인들을 위하여 초상집에서처럼 슬피 부를 것이다. 나 주 여호와가 하는 말이다.'

32:17 제 십이 년 그 달 십오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셨다.
32:17 <죽은 자들의 세계> 제 십이년 a) 첫째 달 십오일에 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a. 70인역을 따름. 히브리어 본문에는 첫째 달이 없음)
32:17 [바로의 군대가 지하로 내려감] 우리가 포로로 끌려간 지 ㄱ) 12년째 되는 해 1월 15일에 여호와께서 내게 또 말씀하셨다. (ㄱ. BC 586년 3-4월)

32:18 "인자야, 이집트의 무리에 대해 슬피 울며, 이집트와 영화로운 민족들의 딸들을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지하로 내려가게 하며,
32:18 "사람아, 너는 이집트의 무리를 애도하여 슬피 울고, 이집트와 열강의 딸들을, 깊은 구덩이로 내려가는 사람들과 함께, 지하로 보내면서 일러라.
32:18 '너 사람아, 위용을 자랑하며 떵떵거리는 애굽의 군대에게 이렇게 조가를 불러 주어 그들의 멸망을 알려라. 이미 수많은 강대국들의 군대가 내려가 잠들고 있는 지하의 깊은 곳으로 그들을 내려 보내라.

32:19 네가 누구보다 아름다우나, 내려가 할례받지 못한 자들과 함께 누워라.
32:19 도대체 네가 누구보다 더 아름답다는 거냐 ? 너는 아래로 내려가서 할례받지 못한 자들과 함께 누워라 하여라.
32:19 '애굽아, 네가 과거의 강대국들보다 무엇이 더 강하고 우월하다는 것이냐 ? 죽음의 세계도 특별히 네게만은 관대할 줄 알았더냐 ? 착각이고 망상이다. 지하로 내려가서 망령들 곁에 누워라 ! 그곳에는 네가 차지할 특별석이나 영예로운 자리도 없다. 어서 내려가 더러운 죄를 짓고 처형된 사형수들과 존귀한 장례식조차 치르지 못하고 망신스런 죽음을 당한 자들의 곁에 누워라 !

32:20 그들은 칼에 살육당한 자들 가운데 쓰러질 것이다. 이집트가 칼에 넘겨졌으니, 이집트와 그 모든 무리를 끌어가거라.
32:20 그들은 칼에 찔려 죽은 사람들 한가운데로 떨어질 것이다. 칼이 이미 이집트의 목을 겨누고 있으니, 이집트와 그의 온 군대를 지하로 내려보내라.
32:20 망령의 사자들아, 어서 애굽의 시체를 지하의 세계로 집어 던져라 ! 어서 떼죽음을 시키고 집단 매장을 하여라 !

32:21 가장 강한 용사들이 스올 가운데서 그와 그를 돕는 자들에게 말하기를 '할례 받지 못한 자들, 곧 칼에 살육당한 자들이 내려와 누웠다.' 할 것이다.
32:21 그러면 스올에 있는 강한 용사들과 부하들과 함께 바로의 무리에게 이르기를 저 할례받지 못한 자들이, 저 칼에 찔려 죽은 자들이, 이 곳 아래로 떨어져 눕는다 할 것이다.
32:21 한때 세계를 휩쓸던 강대국의 용사들이 이미 그곳에서 너를 맞이하려고 기다린다. 그들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서서 이렇게 너희를 비웃을 것이다. '저것들도 개죽음을 당하였구나 ! 저것들도 사형수처럼 처형되었구나. ! 별 수없이 지하세계의 망령들이 되었구나 !'

32:22 아시리아와 그의 모든 무리가 거기 있고, 그 사방에 그의 무덤들이 있다. 그들 모두 살육당하고, 칼에 쓰러진 자들이다.
32:22 그 곳에는 앗시리아가 묻혀 있고, 그의 군대와 함께 묻혀 있다. 사방에 그들의 무덤이 있다. 그들은 모두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이요, 칼에 쓰러진 자들이다.
32:22 '저 밑의 지하 세계를 내려다 보아라. 그곳에서는 앗수르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 한때 세계를 휩쓸던 앗수르의 용사들이 모두 너를 기다리고 있다. 하나같이 살육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진 자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살아서는 세계 만민을 공포에 빠뜨려 벌벌 떨게 하던 자들이 지금은 저렇게 지하의 세계에 깊이 누워 있다. 저 한가운데에 누워 있는 앗수르 왕을 둘러싸고 그 사방에 그의 군인들이 묻혀 있다.

32:23 그의 무덤들은 가장 깊숙한 구덩이에 마련되었고, 그의 무리는 그의 무덤들 주변에 있으니, 그들 모두 살육을 당하고, 칼에 쓰러진 자들이고, 산 자의 땅에서 공포의 대상이었던 자들이다.
32:23 앗시리아의 무덤은 구덩이의 가장 깊은 밑바닥에 마련되었고, 그 무덤의 둘레에는 앗시리아의 군대가 묻혀 있는데, 그들은 모두가 칼에 맞고 쓰러진 자들,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겁을 주던 자들이다.
32:23 (22절과 같음)

32:24 엘람과 그 모든 무리가 거기, 곧 그의 무덤들 주변에 있으니, 그들 모두 살육을 당하고, 칼에 쓰러져, 할례 받지 못하고 지하로 내려갔다. 그들은 산 자의 땅에서 공포를 주었으나, 구덩이에 내려간 자들과 함께 수치를 당했다.
32:24 그 곳에는 엘람이 묻혀 있고, 그 무덤 둘레에는 엘람의 온 군대가 묻혀 있다. 그들은 모두가 칼에 맞고 쓰러진 자들,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이다. 그들은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로서, 지하에 내려갔다. 그들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겁을 주던 자들이었으나, 이제는 깊은 구덩이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자신들의 수치를 뒤집어 쓰고 있다.
32:24 저 밑의 지하 세계를 내려다 보아라. 그곳에서는 엘람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한때 세계를 휩쓸던 엘람의 군인들이 모두 너를 기다리고 있다. 모조리 전장에서 쓰러진 용사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살아서는 세계 만민을 공포에 빠뜨려 벌벌 떨게 하던 자들이 지금은 저렇게 지하의 세계에 깊이 누워 있다. 저 한가운데에 누워 있는 엘람 왕을 둘러싸고 그 사방에 그의 군인들이 묻혀 있다. 사형수들이나 개죽음을 당한 자들과 똑같이 수치스러운 죽음을 맛보고 있다. 더 강한 다른 군대에게 멸망하여 모조리 칼에 찔려 죽어 있다. 그들 가운데에서 살아 남아 산 사람들의 세계에 남아 있는 자는 한 명도 없다.

32:25 그들은 그와 그 모든 무리를 위해 살육당한 자들 가운데 침상을 놓았고, 그 무덤들이 주변에 있으니, 그들 모두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이요, 칼에 살육당한 자들이다. 그들이 산자의 땅에서는 공포의 대상이었으나, 구덩이에 내려간 자들과 함께 수치를 당했고, 침상은 살육당한 자들 가운데 놓였다.
32:25 엘람의 침상은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 한가운데 놓여 있고, 그 무덤의 둘레에는 엘람의 군대가 모두 묻혀 있다. 그들은 모두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이요,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이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겁을 주던 자들이었으나, 이제는 깊은 구덩이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자신들의 수치를 뒤집어 쓰고 있다. 이제는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누워 있다.
32:25 (24절과 같음)

32:26 메섹과 두발과 그 모든 무리가 거기 곧 그 무덤들 주변에 있으니, 그들 모두 할례받지 못한 자들이요, 칼에 살육당한 자들이다. 그들이 산 자의 땅에서는 공포의 대상이었으나,
32:26 그 곳에는 메섹과 두발이 묻혀 있고, 그 무덤의 둘레에는 그들의 군대가 모두 묻혀 있다. 그들은 모두 하례를 받지 못한 자들이요,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이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겁을 주던 자들이다.
32:26 저 밑의 지하 세계를 내려다보아라. 한때 세계를 휩쓸던 ㄴ) 메섹과 두발의 군인들이 모두 너를 기다리고 있다. 살아서는 세계 만민을 공포에 빠뜨려 벌벌 떨게 하던 자들이 더 강한 군대의 칼에 모조리 찔려 죽어서 지금 저 무덤에 누워 있다. 저 한가운데 누워 있는 메섹과 두발의 왕을 둘러싸고 그 사방에 그의 군인들이 묻혀 있다. (ㄴ. 고대 소아시아의 민족들로서 한 나라를 이루고 있었다)

32:27 그들은 할례 받지 못한 자들 가운데 쓰러진 용사들과 함께 눕지 않고, 자기들의 전쟁 무기를 가지고 스올에 내려가, 자기들의 칼들을 자기들의 머리 아래 두었으나, 그들의 죄가 그들의 뼈 위에 있었으니, 그 용사들의 공포가 산 자의 땅에 있었기 때문이다.
32:27 그러나 그들은 죽어서, 무기를 가지고, 스올로 내려간 용사들이다. 칼을 베개로 삼아 베고, a) 방패를 이불로 삼아 덮고, 할례받지 못한 자들 가운데 누워 있는 용사들과 함께 눕는, 영예를 얻지 못하였다. 그들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겁을 주던 용사들이다.
32:27 그들은 모두 다 아득한 옛날에 죽은 ㄷ) 네피림과 함께 누워 있지 못한다. 자기들의 무기를 지닌 채 지하로 내려가 칼을 베개 삼고 백골을 방패로 덮어 가려 놓은 용사들, 한때는 세계 만민을 공포와 전율에 빠뜨렸던 네피림과 함께 있지 못한다. (ㄷ. 참조, 창6:1-4)

32:28 너는 할례 받지 못한 자들 가운데서 부서질 것이며, 칼에 살육당한 자들과 함께 누울 것이다.
32:28 이제 너 이집트는 패망하여, 칼에 찔려 죽은 자들과 함께 할례를 받지 못하고, 죽은 자들과 함께 누울 것이다.
32:28 이제 애굽도 다만 사형수처럼 처형되어 부끄럽게 죽은 자들의 세계로 내려가게 되었다.

32:29 에돔과 그의 왕들과 그의 모든 통치자들이 거기 있으니, 그들이 용맹하였으나, 칼에 살육당한 자들과 함께 있을 것이며, 할례 받지 못하고 구덩이에 내려간 자들과 함께 누울 것이다.
32:29 그 곳에는 에돔, 곧 에돔의 왕들과 그 모든 지도자가 묻혀 있다. 그들은 용맹스러웠으나, 지금은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누워 있고, 할례를 받지 못하고 무덤으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누워 있다.
32:29 저 밑의 지하 세계를 내려다보아라. 그곳에서는 에돔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에돔의 왕들과 우두머리들이 모두 너를 기다리고 있다. 더없이 용맹스러워 온 세계를 휩쓸던 저들이 이제는 모두 저 지하 세계로 내려가 수치스런 죽음을 당한 자들과 처형된 자들과 함께 누워 있다.

32:30 북방의 모든 우두머리들과 모든 시돈 사람들이 거기 있으니, 그들이 본래 용맹하여 남들을 두렵게 하였으나 이제는 살육당한 자들과 함께 내려가 수치를 당하고, 할례 받지 못하고 칼에 살육당한 자들과 함께 누우며, 구덩이에 내려간 자들과 함께 치욕을 당할 것이다.
32:30 그 곳에는 북쪽의 모든 우두머리와 모든 시돈 사람이 묻혀 있다. 그들은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지하로 떨어졌다. 그들이 세상에서는 두려움을 떨치고, 할례를 받지 못하고 죽은 자들,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누워 있고, 깊은 구덩이로 내려간 사람들과 함께 수치를 뒤집어쓰고 있다.
32:30 북방의 왕들과 시돈의 모든 부자들도 저 지하 세계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다. 한때는 용감한 투사로 천하에 용맹을 떨치던 그들도 죽음을 피하지 못하고 수치스럽게 죽은 자들의 곁에 누워 더 이상 산 사람들의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수치를 짊어지게 되었다.

32:31 바로가 그들을 보고, 그의 모든 무리들, 곧 칼로 살육당한 바로의 사람들과 그의 모든 군대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을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32:31 바로와 그의 온 군대가 칼에 찔려 죽었지만, 지하에 내려가서, 이미 거기에 와 있는 군대를 모두 보고서는,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32:31 애굽 왕 바로와 그의 군대도 사형 선고를 받고 처형되어 지하 세계로 내려갈 것이다. 지하에서 바로는 이미 칼에 엎드러져 죽은 모든 강대국의 왕과 군인들을 만나 자기 혼자만 멸망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게 될 것이다. 나 주 여호와가 하는 말이다.

32:32 내가 산 자의 땅에 공포를 주리니, 바로와 그의 모든 무리들이 할례받지 못한 자들 가운데, 곧 칼에 살육당한 자들과 함께 눕게 될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32:32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바로가 사람들에게 겁을 준 것은, 사실은, 내가 그렇게 하도록 시킨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바로가 자기의 모든 군대와 함께 할례받지 못한 자들과 섞여,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무덤에 눕게 될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32:32 내가 바로를 시켜 온 세상을 공포와 전율에 빠뜨리게 하였으나 이제는 지하 세계에서 바로를 수치스런 죽음을 당한 자들과 처형된 사형수들의 곁에 눕게 만들겠다. 바로와 그의 오만한 군대 전체를 반드시 그렇게 만들 것이다. 나 주 여호와가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