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갈대아인의 땅 바빌로니아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다.
50:1 <바빌론 심판의 예언> 이것은 b) 바빌로니아 사람의 땅 곧 바빌론 도성을 두고, 주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서 선포하신 말씀이다. (b. 또는 갈대아 사람)
50:1 [갈대아에 대한 심판의 예언]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갈대아 족속의 땅 바벨론에 대하여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이 알려 주시며 수도 바벨론을 향하여 외치게 하셨다.
50:2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선포하여 듣게 하여라. 깃발을 세워라. 그들이 들을 수 있도록 숨기지 말고 말하여라. 바빌로니아가 함락되었으며 벨이 수치를 당하고 므로닥이 파괴되며, 그의 신상들이 수치를 당하고 우상들이 파괴되었다.
50:2 "너희는 세계 만민에게 이 소식을 선포하고 이 소식을 전하여라. 봉화불을 올려서 이 소식을 전하여라. 숨기지 말고 전하여라. 바빌론이 함락되었다. c) 벨 신이 수치를 당하였다. 마르독 신이 공포에 떤다. 바빌론의 신상들이 수치를 당하고, 우상들이 공포에 떤다. (c. 바빌론의 수호신인 마르둑의 다른 이름)
50:2 [바벨론의 종말과 이스라엘의 귀환] 주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소식을 세계 만민에게 널리 공포하여 모든 사람이 듣도록 하여라. 이 소식을 적어서 모든 지역에 붙여 놓고 누구나 읽고 알게 하여라. 누구라도 이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숨기지 말고 전해 주어 모든 사람이 듣도록 하여라. '바벨론 제국이 함락되었다. 바벨론의 수호신이 실수를 하였다. 바벨론의 바알신이 쓰러져서 땅바닥에 뒹굴어 다닌다. 바벨론의 최고의 신 ㄱ) 마르둑이 거꾸로 쓰러져 있다. 더럽고 징그러운 신상들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고 온갖 수모를 당한다. (ㄱ. 므로닥)
50:3 북쪽에서 한 민족이 그에게 올라와 그의 땅을 폐허로 만들어 거기에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지고 사람이나 짐승이 도망하여 떠나갈 것이다.
50:3 북녘에서 한 민족이 침략하여 왔으니, 바빌로니아를 쳐서 그 땅을 황무지로 만들 것이니, 거기에는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사람과 짐승이 사라질 것이다."
50:3 북녘에서 어떤 민족이 밀고 내려와 바벨론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이제는 아무도 더 이상 거기서 살 수가 없게 되었다. 사람과 짐승이 다 같이 도주해서 그 땅에서는 모든 것이 사라져 버렸다.'
50:4 여호와의 말이다. 그날 그때에 그들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유다 자손도 함께 돌아올 것이니, 그들이 울며 걸어오면서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을 찾을 것이다.
50:4 <이스라엘 백성의 귀환> "그 날이 오고, 그 때가 되면,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이 다 함께 돌아올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그들은 울면서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이신 주님을 찾을 것이다.
50:4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해방을 알려 주셨다. '그날이 오고 그때가 되면 이스라엘과 유다의 내 백성이 다같이 바벨론 땅을 떠나 고국 산천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들은 뉘우치면서 울고 감격해서 울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계속 울면서 고국으로 돌아와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을 것이다. 내가 항상 그들 곁에 있기를 호소할 것이다.
50:5 그들이 시온으로 향하는 길을 묻고, 그들의 얼굴을 그곳으로 돌리며 말하기를 '오너라, 우리가 잊혀지지 않을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자.' 할 것이다.
50:5 그들은 시온으로 가는 길을 물어 보며, 이 곳을 바라보며 찾아올 것이다. 돌아온 그들은 나 주와 언약을 맺을 것이다. 절대로 파기하지 않을 영원한 언약을 맺고, 나와 연합할 것이다.
50:5 그때에는 세계 만방에 흩어진 내 백성이 어디서나 시온으로 가는 길을 물어 볼 것이다. 그들의 목적지는 한결같이 시온이 될 것이다. 북녘의 이스라엘과 남녘의 유다도 그때에는 '우리가 다시 고국 산천으로 돌아가 주님만 섬기며 그분과 새로운 계약을 맺고 영원히 잊지 맙시다' 하며 서로 정답게 의논할 것이다.'
50:6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이다. 목자들이 그들을 잘못 인도하여 그들이 산속을 헤매며, 그들이 산에서 언덕으로 돌아다니다가 자기들의 쉴 곳을 잊었다.
50:6 나의 백성은 길 잃은 양 떼였다. 목자들이 그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여, 그들이 산 속에서 헤맸다. 양 떼가 산과 언덕에서 방황하며, 쉬던 곳을 잊어버렸다.
50:6 [이스라엘 백성의 죄] 예레미야가 자기 백성의 죄가 어디에 있었던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와 같았다. 이 백성을 책임진 위정자나 지도자들이 양 떼를 죽음의 길로 몰아넣은 흉악한 목자들이었다. 그들이 항상 양 떼를 그릇된 길로 인도하였다. 그들이 양 떼를 초원으로 인도한 것이 아니라 험악한 산속으로 몰고 가서 헛길로 들어서게 하였다. 그래서 양 떼들이 산과 언덕으로 헤매다가 본래 쉬고 자던 곳으로 돌아 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 백성이 주님을 잊게 되었다.
50:7 그들을 만나는 모든 자들이 그들을 삼키며, 그들의 대적들이 말하기를 '그들이 여호와, 곧 의의 처소이며 자기 조상들의 소망인 여호와께 죄를 지었으나 우리에게는 죄가 없다.' 할 것이다.
50:7 그들을 보는 자마다 그들을 잡아 먹었다. 양 떼를 잡아먹은 원수들은 이르기를 그들이 그들의 주, 곧 의로운 처소이시며 조상의 희망이신 그들의 주께 범죄하였으니, 우리에게는 죄가 없다 하고 말하였다."
50:7 이렇게 주인도 없고 목자도 없이 험악한 산속을 헤매는 양 떼였으니, 그런 양 떼를 만나는 짐승이나 사람들이 모두 마음대로 잡아먹고 끌어 가며 오히려 이렇게 큰소리 치는 원수들이 되고 말았다. '이런 백성은 우리가 죽여도 죄가 되지 않는다. 이 백성이 살아가려면 자기들의 초원이나 마찬가지인 여호와를 섬겼어야 하는데, 그런 주인을 거역하고 초원에서 탈출하였으니 죽어 마땅하다. 그들의 조상들도 그 초원에만 희망을 두고 여호와께 순종하며 살았는데 그 후손들이 어떻게 그런 희망도 버리고 여호와께 반역하면서 살 수가 있겠는가'
50:8 너희는 바빌로니아에서 도망하여라. 갈대아인들의 땅에서 나와 양 떼 앞에 가는 숫염소같이 되어라.
50:8 "너희는 바빌로니아에서 탈출하여라.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에서 떠나라. 양 떼 앞에서 걸어가는 숫염소처럼 앞장서서 나오너라.
50:8 [원수의 보복과 선민의 용서]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바벨론 제국에 억류된 이방인들에게 탈출 명령을 내리셨다. '모든 이방인들아, 바벨론에서 도주하여 되도록 빨리 그곳을 떠나거라. 너희가 제때에 도피하려고 한다면 마치 숫염소들이 양 떼들보다 먼저 문을 젖히고 뛰어나오는 것과 같이 여기저기서 밀어붙여라.
50:9 보아라, 내가 북쪽 땅에서 큰 민족들의 연합군을 일으켜 바빌로니아를 치러 올라오게 하겠다. 그들이 진을 치고 있다가 바빌로니아를 함락시킬 것이니, 그들의 화살은 능숙한 용사와 같아서 헛되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50:9 보아라, 내가 북녘 땅에서 강대국들의 연합군을 일으켜서, 바빌로니아를 쳐들어가게 하겠다. 그들이 바빌로니아 쪽으로 진을 치고 있다가, 바빌로니아를 정복할 것이다. 그들의 화살은 절대로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는 노련한 용사와 같을 것이다.
50:9 나는 이미 북녘 땅에서 강대국들의 연합군을 일으켜 바벨론을 치게 하였다. 그들은 이제 북녘 땅에서 밀고 내려와 바벨론의 수도부터 정복할 것이다. 그들은 모두 역전의 용사들이라 그들이 쏘는 화살은 하나도 빗나가지 않을 것이다.
50:10 갈대아가 약탈을 당하고, 그를 약탈하는 자들은 모두 만족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50:10 바빌로니아가 약탈당할 것이니, 약탈하는 자들이 모두 흡족하게 털어 갈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50:10 그들은 바벨론 천지를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약탈해 갈 것이다.'
50:11 내 산업을 약탈하는 자들아, 너희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탈곡하는 송아지같이 뛰고 힘센 말같이 운다.
50:11 <바빌론의 멸망> "나의 소유, 나의 백성을 노략한 바빌로니아야, 너희는 그저 즐거워하고 기뻐서 뛰는구나. 너희는 그저 초원의 송아지처럼 뛰어다니고, 힘센 말처럼 소리를 지르는구나.
50:11 [바벨론의 멸망] 예언자가 바벨론의 멸망을 비꼬아 말하였다. '갈대아 족속아, 너희는 멋도 모르고 기뻐하며 환호성을 질러라. 내 조국 강산을 삼키고 내 백성을 멸망시킨 것들아, 너희는 그저 초원의 암송아지들처럼 뛰어다니고, 암내를 맡으며 멍청하게 웃는 종마들처럼 음탕한 소리나 질러라.
50:12 그러므로 너희 어미가 크게 수치를 당하고 너희를 낳은 여자가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보아라, 그가 열방 중에서 가장 뒤떨어진 나라이며 광야와 건조한 땅과 사막이 될 것이다.
50:12 그러므로 너희의 어머니 바빌론 도성이 크게 수치를 당할 것이며, 너희를 낳은 여인이 치욕을 당할 것이다. 보아라, 이제 바빌로니아는 온 세상에서 가장 뒤떨어진 나라, 메마르고 황량한 사막이 될 것이다.
50:12 그러나 너희는 곧 불쌍한 백성이 되어 세계 만민 중에서 가장 못난 족속이 되고 말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진노의 불을 쏟아 아무도 더 이상 살 수 없는 황폐한 땅으로 태워 버리실 것이다. 너희 나라의 수도 바벨론이 지금은 온 세상의 보화로 가득차 있지만 그곳도 곧 멸망하여 그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너희를 조롱하며 비웃을 것이다.'
50:13 여호와의 분노로 인하여 사람이 살지 못하는 완전한 폐허가 되고, 바빌로니아를 지나가는 모든 자들이 놀라며 그의 모든 재난 때문에 비웃을 것이다.
50:13 나 주의 분노 때문에, 바빌론 도성은 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 되고, 온 나라가 황무지로 뒤바뀔 것이다. 그러면 그 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그 곳에 내린 모든 재앙을 보고, 놀라며 조롱할 것이다."
50:13 (12절과 같음)
50:14 너희는 바빌로니아를 포위하여 진을 쳐라. 활을 잡은 모든 자들아, 그에게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아라. 그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50:14 "활을 당기는 모든 사람들아, 너희는 바빌론 도성을 에워싸고 진을 쳐라. 그 도성에 활을 쏘아라. 그 도성은 나에게 범죄하였다.
50:14 [공격 명령] 너희 활 쏘는 자들아, 너희는 수도 바벨론을 포위하여라 ! 도성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활을 쏘고 조금도 화살을 아끼지 말아라. 그 도성은 여호와께 대항하여 범죄하였다.
50:15 사면에서 그에게 함성을 질러라. 그가 항복하고 그 기초가 무너지며 성벽들이 파괴되었으니, 이는 여호와가 복수하였기 때문이다. 너희는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라.
50:15 너희는 그 도성을 에워싸고 함성을 올려라. 그 도성이 손들고 항복하였다. 성벽을 받친 기둥벽들이 무너지고, 성벽이 허물어졌다. 내가 원수를 갚는 것이니, 너희는 그 도성에 복수하여라. 그 도성이 남에게 한 것과 똑같이 너희도 그 도성에 갚아 주어라.
50:15 너희 특공대원들아, 너희는 이제 일제히 크게 함성을 지르며 사방에서 공격해 들어가거라. 바벨론 도성은 이미 항복하고 있다. 성안에서는 감시탑이 쓰러지고 성벽도 무너져 내린다. 이것은 주께서 직접 원수들을 갚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 도성을 완전히 부수어라. 갈대아 족속이 다른 백성의 성읍들을 멸망시켰던 것과 똑같이 너희도 그들을 멸망시켜 버려라.
50:16 너희는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빌로니아에서 끊어 버려라. 사람들이 그 압제의 칼 앞에서 각자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가며, 자기 땅으로 도망할 것이다.
50:16 너희는 바빌로니아에서 씨뿌리는 사람도 멸절시키고, 추수 때에 낫을 든 사람도 멸절시켜라. 바빌로니아에서 살고 있는 외국 사람들은, 공격하여 오는 저 무서운 군대를 피하여 저마다 자기 민족에게로 돌아가고 누구나 자기 나라로 도망할 것이다."
50:16 너희는 바벨론 땅에서 씨뿌리는 사람도 죽이고 추수하는 사람도 손에 낫을 든 채로 죽여라. 그러나 이방 사람으로서 그 나라에 끌려와 있는 자들은 하나도 죽이지 말고 그들이 모두 자기 나라로 동족을 찾아가도록 하여라.'
50:17 이스라엘은 뿔뿔이 흩어진 양이니, 사자들이 그를 쫓는다. 처음에는 아시리아 왕이 그를 먹었고 다음에는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뼈를 꺾었다.
50:17 <이스라엘의 회복> "이스라엘은 사자들에게 쫓겨서 흩어진 양과 같다. 처음에는 앗시리아 왕이 이스라엘을 양처럼 잡아먹었고, 그 다음에는 바빌로니아 왕이 마침내 그 뼈까지 먹어 치웠다.
50:17 [이스라엘 백성의 귀환] 이스라엘은 사자들에게 쫓겨 흩어진 양 떼와 같았다. 맨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그 양 떼를 덮쳐 그 살을 뜯어 먹었다. 그 다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남은 양 떼를 덮쳐 뼈까지 깨물어 먹었다.
50:18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한다. 보아라, 내가 아시리아 왕을 벌한 것같이 바빌로니아 왕과 그의 땅을 벌하고,
50:18 그러므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앗시리아 왕에게 벌을 내렸듯이, 바빌로니아 왕과 그의 나라에도 벌을 내리겠다.
50:18 그러므로 온 세계의 주인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전에 앗수르 왕을 정벌하였던 것과 똑같이 이제는 바벨론 왕을 징벌하겠다.
50:19 이스라엘을 자기의 초장으로 돌아오게 하겠으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풀을 뜯고 에브라임 산지와 길르앗에서 만족할 것이다.
50:19 그러나 이스라엘은, 내가 그의 초장으로 데려다 놓을 것이니, 그들이 갈멜과 바산에서 풀을 뜯고, 에브라임 산지와 길르앗에서 마음껏 먹을 것이다."
50:19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내가 그의 초원으로 다시 데려다 놓겠다. 그들은 다시 나의 양 떼가 되어 갈멜산과 바산의 고원지대에서 풀을 뜯고 에브라임 산지와 길르앗의 비옥한 초원에서 배불리 먹으며 부족한 것이 전혀 없을 것이다.
50:20 여호와의 말이다. 그 날 그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찾지 못할 것이며,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니, 이는 내가 남긴 자를 내가 용서할 것이기 때문이다.
50:20 "그 날이 오고 그 때가 되면, 내가 살아 남게 된 한 사람들을 용서할 터이니, 이스라엘의 허물을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하고, 유다의 죄를 아무리 찾아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50:20 그때에는 이스라엘의 허물과 유다의 죄를 찾아내어 괴롭히려고 하는 자가 있어도 헛수고가 될 것이다. 내가 그때까지 남겨 놓은 내 백성의 죄는 이미 다 용서해 주었기 때문에 그들의 죄는 더이상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다.'
50:21 너는 므라다임 땅으로 올라가 그 땅과 브곳의 주민들을 치고 그들을 황폐하게 하여 완전히 멸망시켜라.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모두 행하여라.
50:21 <하나님께서 바빌로니아를 심판하시다> "너는 a) 므라다임 땅으로 쳐올라가고, b) 브곳 주민이 사는 곳으로 쳐올라가거라. 내가 너에게 명한 모든 것을 그대로 하여라. 나 주의 말이다. (a. 갑절의 배역. b. 벌 받음)
50:21 [성전을 파괴한 죄의 대가]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치려고 불러모은 군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공격 명령을 내리셨다. '한편으로는 남쪽의 므라다임 지역으로 올라가고 다른 한편으로는 브곳 족속이 사는 동쪽으로 올라가거라. 사람은 모조리 쳐죽이고 짐승과 재산은 남김없이 약탈하고, 어느 것 하나도 남김없이 불지르고 파괴하여라. 내가 명령한 그대로 어김없이 행하여라.
50:22 그 땅에 전쟁의 소리와 큰 파멸이 있을 것이다.
50:22 바빌로니아 땅에서 이미 전쟁의 소리와 큰 파괴의 소리가 들려온다.
50:22 바벨론 천지에서는 이미 전쟁하는 소리가 들려 온다. 온 천지가 가라앉아 쓰레기더미로 바뀐다.
50:23 어찌하여 온 땅을 치던 망치가 쪼개져 부서졌는가? 어찌하여 바빌로니아가 열방 중에서 폐허가 되었는가?
50:23 세상을 쳐부수던 쇠망치가 어쩌다가 이렇게 깨지고 부서지게 되었는가 ? 바빌로니아가 어쩌다가 이렇게 세계 만민이 놀라도록 비참하게 되었는가 ?
50:23 바벨론아, 너는 온 세계를 산산조각으로 부수어 놓던 쇠망치였으나 이제는 바로 네가 박살이 나서 땅바닥에 뒹구는 신세가 되었다. 이제는 세계 만민이 포개지고 부서진 네 꼴을 보고 소름끼치게 놀라고 있다.
50:24 바빌로니아야, 내가 너를 잡으려고 덫을 놓았더니 네가 정말 잡혔으며, 네가 그것을 알지 못하여 걸리고 말았으니, 이는 네가 여호와를 대적하였기 때문이다.
50:24 바빌로니아야,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는데, 네가 그것도 모르고 거기에 걸리고 말았구나. 네가 나에게 대항하였기 때문에, 피하지 못하고 붙잡힌 것이다.
50:24 바벨론아, 너는 스스로 올무를 놓고 금방 네가 그 올무에 걸리고 말았다. 그런데도 너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죽게 되었다. 네가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 대항하였기 때문에 스스로 죄를 짓고 벌을 받게 된 것이다.'
50:25 여호와가 무기고를 열어 진노의 병기를 꺼낸 것은 주 만군의 여호와가 갈대아인의 땅에서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50:25 나는 내 무기 창고를 열고, 분노의 무기들을 꺼내 놓았다. 이제 나 주 만군의 하나님이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에서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50:25 군인이 병기고에서 무기를 내놓듯이 여호와께서도 분노의 무기들을 꺼내셨다. 여호와께서 세계 만민을 무기처럼 데려다가 바벨론 땅에서 일을 시키셨다.
50:26 너희는 먼 데서부터 바빌로니아로와서 그의 창고를 열어 그것을 무더기처럼 쌓고, 그것을 완전히 파멸시켜 아무것도 남기지 마라.
50:26 너희는 바빌로니아로 오너라. 멀리서부터 몰려오너라. 그 나라의 곡식 창고들을 열어 젖혀라. 전리품을 낟가리처럼 쌓아 놓고, 완전히 진멸시켜라. 그 나라에 아무것도 남겨 놓지 말아라.
50:26 주께서 그 일꾼들에게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희는 사방에서 바벨론으로 기습해 들어가서 그 나라의 곡식 창고들부터 열어 놓아라. 그 나라 전체를 몇 무더기의 낟가리처럼 쌓아 놓고 불을 질러 버려라. 어느 것 하나도 남겨 놓지 말아라.
50:27 그의 황소들을 다 죽여라. 도살장으로 내려 보내라. 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니, 이는 그들의 날, 곧 형벌의 때가 임했기 때문이다.
50:27 황소 같은 자들을 모조리 쳐 죽여라. 그들을 도살장으로 데려가거라. 그들에게 화가 미쳤다. 그들의 날, 그들이 벌 받을 때가 닥쳐왔기 때문이다."
50:27 그 나라의 황소같이 살찌고 힘센 남자들을 모조리 잡아죽여라. 그들을 모조리 붙잡아 도살장으로 끌고 내려가거라. 그들에게는 이미 상엿소리가 들려 온다. 그들이 벌받아 죽을 날이 드디어 왔다.
50:28 바빌로니아 땅에서 도망하여 피난하는 자들이 소리치며, 시온에서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복수, 곧 그 분의 성전을 위한 복수가 선포되었다고 전한다.
50:28 (저 소리를 들어 보아라, 바빌로니아 땅에서 도망하여 빠져 나온 사람들이,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복수하셨다고, 그분의 성전을 부순 자들에게 복수하셨다고, 시온에 소식을 전하고 있다."
50:28 바벨론 땅에서 탈출한 유다 사람들이 시온산 위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들어라. 바벨론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에 불을 지르고 파괴하였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보복하신 것이다.'
50:29 활 쏘는 자들을 바빌로니아로 불러라. 활을 당기는 모든 자들아, 너희는 그 사방을 둘러 진 치고 아무도 피하지 못하게 하여라.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갚아 주고, 그가 행한 대로 모두 그에게 행하여라. 이는 그가 여호와,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앞에서 거만하였기 때문이다.
50:29 "너희는 활 쏘는 사람들을 불러다가 바빌론을 쳐라. 그들이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 주 앞에서 오만하게 행동하였으니, 너희는 바빌론 도성을 포위하고 쳐라. 아무도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여라. 너희는 그들의 소행대로 보복하여 주어라. 그들이 하였던 것과 똑같이 너희도 그들에게 갚아 주어라.
50:29 [교만때문에 벌받는 바벨론] '너희는 온 세상의 활 쏘는 자들을 모조리 불러다가 바벨론을 치게 하여라. 온 세계의 용사들은 모두 바벨론을 포위하고 쳐라. 수도 바벨론의 성안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여라. 그들이 온 세계에서 저지른 범죄를 그대로 갚아주어라. 그들이 다른 족속들을 포학하게 멸망시켰던 것과 같이 조금도 아끼지 말고 그들을 멸절시켜라. 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여호와께 덤벼들었던 뻔뻔스러운 족속들이다.
50:30 그러므로 그 날에 바빌로니아의 청년들이 광장에서 쓰러지며, 모든 병사들이 전멸당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50:30 그러므로 그 날에는 바빌로니아의 젊은이들이 광장에서 쓰러져 죽고, 모든 군인이 전멸을 당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50:30 나 여호와가 이미 그들을 멸절시켜 버리겠다고 말하였다. 과연 그렇다. 내가 그들에게 보복하는 그날이 오면 바벨론의 젊은이들이 모두 도성의 광장에서 쓰러져 죽고, 바벨론을 지키던 군인들 가운데서는 살아 남을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50:31 보아라, 내가 거만한 너를 대적하겠으니, 이는 너의 날, 곧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기 때문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50:31 나 만군의 주, 주의 말이다. 너 오만한 자야, 내가 너를 치겠다. 너의 날, 곧 네가 벌을 받을 때가 왔다.
50:31 뻔뻔스러운 바벨론아, 똑똑히 들어라. 내가 이제 온 세계의 주인으로서 네 행동을 통제하고 네가 행한 대로 갚아 주겠다. 이제는 네가 멸망할 날이 왔고 네가 천벌을 받아 죽을 시각이 되었다.
50:32 거만한 자가 걸려 넘어져도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다. 내가 그의 성들에 불을 놓을 것이니, 불이 그의 주변을 모두 삼킬 것이다.
50:32 오만한 자가 비틀거리다가 쓰러져도, 일으켜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 때에 내가 바빌로니아의 성읍에 불을 질러, 바빌로니아의 주변까지 다 태워 버리겠다."
50:32 이제 네가 곧 거꾸러져 죽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너를 다시 일으켜 줄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나는 네가 세워 놓은 모든 성읍에도 불을 질러 버리겠다. 그러면 그 불이 번져서 온 나라를 태워 버릴 것이다.'
50:33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함께 학대를 받고 있다. 그들을 포로로 잡은 자들이 모두 그들을 붙잡고 놓아 주기를 거부하나
50:33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다 함께 억압을 받고 있다. 그들을 포로로 잡아간 자들이 모두 그들을 단단히 붙잡아 두고, 보내주기를 거절하였다.
50:33 [백성을 해방시키는 여호와]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이스라엘과 유다 땅에서 끌려온 내 백성이 억압을 당하고 있다. 갈대아 족속은 내 백성을 포로로 끌어다 놓고서 다시 그들을 해방시켜 보내려 하지 않는다'
50:34 그들의 구속자는 강하니,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다. 그가 반드시 그들의 탄원을 듣고 싸워서 그 땅을 평안하게 하겠으나, 바빌로니아 주민들은 불안하게 할 것이다.
50:34 그러나 그들의 구원자는 강하니, 그 이름은 만군의 주다. 내가 반드시 그들의 탄원을 들어주어서 이 땅에 평화를 주고, 바빌로니아 주민에게는 소란이 일게 하겠다."
50:34 아무리 그렇게 하더라도 이스라엘 백성의 해방자는 강하시다. 그분은 온 세계의 주인이시다. 그분이 틀림없이 그들의 원한을 풀어 주어 그들을 고향 산천으로 돌려보내실 것이다. 그러면 온 세상은 다시 평화롭게 될 것이지만 갈대아 족속은 무서워서 떨게 될 것이다.
50:35 여호와의 말이다. 칼이 갈대아인과 바빌로니아 주민과 그 고관과 지혜자들과
50:35 "나 주의 말이다. 칼이 바빌로니아 사람을 친다. 바빌로니아 주민을 친다. 그 땅의 고관들과 지혜 있는 자들을 친다.
50:35 [바벨론 백성을 치는 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갈대아 족속을 모조리 쳐죽여라. 온 세상을 뒤흔들던 그 족속의 지도자들을 쳐죽이고 수도 바벨론의 똑똑하고 슬기로운 주민들을 모조리 쳐죽여라.
50:36 거짓 선지자들 위에 임하므로 그들이 어리석게 될 것이다. 칼이 그의 용사들 위에 임하므로 그들이 두려워할 것이며,
50:36 칼이 점쟁이들을 치니, 그들이 어리석은 자들이 된다. 칼이 그 땅의 용사들을 치니, 그들이 공포에 떤다.
50:36 바벨론의 성직자들과 예언자들을 처형하여라. 그 바보 천치들을 모조리 살해하여라 ! 바벨론의 정예 부대와 특공대원들을 몰살시켜라. 그들마저도 무서워서 정신이 나가 버렸다.
50:37 칼이 그의 말들과 병거들, 그 안에 있는 여러 민족들을 치므로 그들이 여자같이 되고, 칼이 그의 보물 창고들을 치므로 그것들이 약탈당하며,
50:37 칼이 그들의 말과 병거와 그들 가운데 있는 모든 외국 군대를 치니, 그들이 모두 무기력해진다. 칼이 그 땅의 보물 창고를 치니, 보물이 모두 약탈을 당한다.
50:37 바벨론의 모든 군마들을 찔러 죽이고 모든 전차를 불질러 버려라. 외국에서 데려온 용병들도 모조리 찔러 죽여라. 아무리 강하고 용맹스러운 용병들도 여인들처럼 겁에 질려 죽어 간다. 그 땅에 쌓여 있는 보물과 곡식들은 모조리 약탈하여 먼 곳으로 실어 가거라.
50:38 가뭄이 그 물들 위에 내리므로 그 물이 마를 것이다. 이는 그곳이 우상의 땅이요, 그들이 조각한 우상에 미쳤기 때문이다.
50:38 b) 가뭄이 땅의 물을 치니, 물이 말라 버린다. 바빌로니아는 온갖 우상을 섬기는 나라이니,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이 그 끔찍스러운 우상들 때문에, 미쳐 버릴 것이다. (b. 또는 칼이. 같은 자음 본문을 어떻게 발음하느냐에 따라 가뭄도 되고 칼도 됨)
50:38 농경지와 성읍으로 통하는 모든 수로도 끊어 버려라. 온 나라를 메마른 황무지로 바꾸어 놓아라. 그 땅은 온갖 우상이 득실거리는 더러운 곳이다. 그 징그러운 우상들이 갈대아 족속을 포학하고 멍청한 백성으로 만들어 놓았다.
50:39 그러므로 들짐승이 여우와 함께 바빌로니아에 살며 그 안에 타조가 살 것이니, 영원히 사람이 살지 않고 머무는 자가 대대로 없을 것이다.
50:39 그러므로 바빌론 도성에서는 사막의 짐승들과 이리들이 함께 살고, 타조들도 그 안에서 살 것이다. 그 곳에는 다시는 사람이 살지 않을 것이며, 그 곳에는 영영 정착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50:39 갈대아 족속이 더러운 우상들에 미쳐서 포학한 짐승들 같이 되었으므로 앞으로는 그 땅에서 살쾡이와 여우 떼와 타조 떼만 우글거리고 사람은 더 이상 살지 못할 것이다.
50:40 여호와의 말이다.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와 그의 이웃들을 멸망시킨 것같이, 아무도 거기 살지 않고 사람이 그 안에 거주하지 못할 것이다.
50:40 소돔과 고모라가 그 이웃 성읍들과 함께 멸망하였을 때와 같이, 바빌론 도성에도 다시는 정착하여 사는 사람이 없을 것이며, 그 곳에 머무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50:40 소돔과 고모라가 그 주변의 성읍들과 함께 멸망하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바벨론도 멸망한 다음에는 그 땅에 더 이상 정착하여 사는 사람도 없고 잠시 머물러 지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바벨론은 그토록 황폐하게 멸망할 것이다.'
50:41 보아라, 북쪽에서 한 백성이 오고 큰 민족과 많은 왕들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니,
50:41 "보아라, 한 백성이 북녘에서 오고 있다. 큰 나라가 온다. 수많은 왕들이 저 먼 땅에서 떨치고 일어났다.
50:41 [북녘에서 밀려오는 적] 북녘에서 큰 민족이 밀고 내려온다. 강한 왕들이 세계의 구석구석에서 들고 일어섰다.
50:42 그들은 활과 창을 잡았고, 잔인하여 자비가 없으며, 그들의 목소리는 바다처럼 요란하다. 바빌로니아의 딸아, 그들이 말을 타고 너를 치려고 전사처럼 전열을 갖추었다.
50:42 그들은 활과 창으로 무장하였다.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그들은 바다처럼 요란한 소리를 내며, 군마를 타고 달려온다. 딸 바빌로니아야, 그들은 전열을 갖춘 전사와 같이 너를 치러 온다.
50:42 그들이 몰고 오는 군인들은 활과 창으로 무장하였고 모두가 포학하게 찔러 죽이는 자들이요 전혀 불쌍하게 여길 줄을 모른다. 함성을 지르며 공격해 들어오는 그들의 모습은 무서운 파도를 일으키며 밀려오는 바닷물과 같다. 그들은 모두 말을 타고 공격해 들어온다. 바벨론아, 너는 이 전쟁터에서 처녀처럼 당하고 말 것이다.
50:43 바빌로니아 왕이 그들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의 손에서 맥이 빠졌으며, 고통이 그를 사로잡아, 그가 해산하는 여자처럼 괴로워한다.
50:43 바빌로니아 왕이 그 소식을 듣고, 두 팔에 맥이 풀린다. 해산의 진통을 하는 여인처럼 불안으로 괴로워한다."
50:43 바벨론 왕도 이 소식을 듣고 두 팔이 맥없이 축 늘어지고 말았다. 그가 갑자기 겁에 질려서 해산하는 여인처럼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되었다.
50:44 보아라, 사자가 요단의 숲에서 늘 푸른 초장으로 올라가듯 내가 갑자기 그들을 거기서 도망하게 하고 내가 선택한 자를 그곳에 세울 것이니, 나와 같은 이가 누구이며 나를 소환할 자가 누구이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50:44 "사자가 요단 강 가의 숲 속에서 뛰쳐 나와서 푸른 목장으로 달려 들듯이, 나도 갑자기 바빌로니아로 달려들어서, 그 주민을 몰아내고, 내가 택한 지도자를 그 곳에 세우겠다. 나와 같은 자가 누구며, 나로 더불어 다툴 자가 누구며, 나에게 맞설 목자가 누구냐 ?
50:44 주께서 말씀하셨다. '요단 강가의 숲 속에서 갑자기 사자가 튀어나와 초원으로 먹이를 찾아 쫓아가듯이 나도 갑자기 바벨론 땅으로 뛰어나가 그 땅의 주민들을 모조리 쫓아내겠다. 그후에는 내가 바벨론의 왕으로 지정해 두었던 사람을 세워 그 땅을 다스리도록 하겠다. 내가 이렇게 해도 누가 감히 내 앞에 나서서 항의할 수가 있겠느냐 ? 이 세상 어느 곳에 나와 맞설 만큼 강한 자가 있어서 내게 대결하려고 나서겠느냐 ?'
50:45 그러므로 바빌로니아에 대한 여호와의 계획과 갈대아 땅에 대한 여호와의 뜻을 들어라. 그들이 반드시 양 떼의 새끼조차 끌어갈 것이며, 여호와가 반드시 초장을 황폐하게 하겠으니,
50:45 그러므로 너희는 나 주가 바빌론 도성을 두고 세운 계획을 듣고,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을 두고 생각한 나의 구성을 들어 보아라." "양 떼 가운데서 아주 어린 것들까지 끌려갈 것이니, 온 목장이 황무지가 될 것이다.
50:4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갈대아 족속에 대하여 세우신 계획을 들어 보아라. 이제 바벨론 땅에서 일어날 일들을 내다보아라. 이제는 원수들이 몰려와서 그 땅의 주민들을 짐승들처럼 몰아붙인다. 어린아이와 늙은이들까지 사정없이 몰아붙인다. 그 땅의 주민들이 얼마나 비참하게 쫓기는가를 바벨론의 대지도 바라보며 놀라서 뒤흔들리고 있다.
50:46 바빌로니아가 함락되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가 열방 중에서 들릴 것이다."
50:46 바빌론 도성이 함락되는 소리가 땅을 흔들고, 그들의 소리가 세계 만민에게 들릴 것이다."
50:46 과연 '바벨론이 멸망하였다 !'는 소식이 퍼지자 대지가 뒤흔들리며, 갈대아 족속의 아우성 소리가 세계 만민에게 울려 퍼진다.
50:1 <바빌론 심판의 예언> 이것은 b) 바빌로니아 사람의 땅 곧 바빌론 도성을 두고, 주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서 선포하신 말씀이다. (b. 또는 갈대아 사람)
50:1 [갈대아에 대한 심판의 예언]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갈대아 족속의 땅 바벨론에 대하여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이 알려 주시며 수도 바벨론을 향하여 외치게 하셨다.
50:2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선포하여 듣게 하여라. 깃발을 세워라. 그들이 들을 수 있도록 숨기지 말고 말하여라. 바빌로니아가 함락되었으며 벨이 수치를 당하고 므로닥이 파괴되며, 그의 신상들이 수치를 당하고 우상들이 파괴되었다.
50:2 "너희는 세계 만민에게 이 소식을 선포하고 이 소식을 전하여라. 봉화불을 올려서 이 소식을 전하여라. 숨기지 말고 전하여라. 바빌론이 함락되었다. c) 벨 신이 수치를 당하였다. 마르독 신이 공포에 떤다. 바빌론의 신상들이 수치를 당하고, 우상들이 공포에 떤다. (c. 바빌론의 수호신인 마르둑의 다른 이름)
50:2 [바벨론의 종말과 이스라엘의 귀환] 주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소식을 세계 만민에게 널리 공포하여 모든 사람이 듣도록 하여라. 이 소식을 적어서 모든 지역에 붙여 놓고 누구나 읽고 알게 하여라. 누구라도 이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숨기지 말고 전해 주어 모든 사람이 듣도록 하여라. '바벨론 제국이 함락되었다. 바벨론의 수호신이 실수를 하였다. 바벨론의 바알신이 쓰러져서 땅바닥에 뒹굴어 다닌다. 바벨론의 최고의 신 ㄱ) 마르둑이 거꾸로 쓰러져 있다. 더럽고 징그러운 신상들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고 온갖 수모를 당한다. (ㄱ. 므로닥)
50:3 북쪽에서 한 민족이 그에게 올라와 그의 땅을 폐허로 만들어 거기에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지고 사람이나 짐승이 도망하여 떠나갈 것이다.
50:3 북녘에서 한 민족이 침략하여 왔으니, 바빌로니아를 쳐서 그 땅을 황무지로 만들 것이니, 거기에는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사람과 짐승이 사라질 것이다."
50:3 북녘에서 어떤 민족이 밀고 내려와 바벨론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이제는 아무도 더 이상 거기서 살 수가 없게 되었다. 사람과 짐승이 다 같이 도주해서 그 땅에서는 모든 것이 사라져 버렸다.'
50:4 여호와의 말이다. 그날 그때에 그들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유다 자손도 함께 돌아올 것이니, 그들이 울며 걸어오면서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을 찾을 것이다.
50:4 <이스라엘 백성의 귀환> "그 날이 오고, 그 때가 되면,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이 다 함께 돌아올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그들은 울면서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이신 주님을 찾을 것이다.
50:4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해방을 알려 주셨다. '그날이 오고 그때가 되면 이스라엘과 유다의 내 백성이 다같이 바벨론 땅을 떠나 고국 산천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들은 뉘우치면서 울고 감격해서 울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계속 울면서 고국으로 돌아와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을 것이다. 내가 항상 그들 곁에 있기를 호소할 것이다.
50:5 그들이 시온으로 향하는 길을 묻고, 그들의 얼굴을 그곳으로 돌리며 말하기를 '오너라, 우리가 잊혀지지 않을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자.' 할 것이다.
50:5 그들은 시온으로 가는 길을 물어 보며, 이 곳을 바라보며 찾아올 것이다. 돌아온 그들은 나 주와 언약을 맺을 것이다. 절대로 파기하지 않을 영원한 언약을 맺고, 나와 연합할 것이다.
50:5 그때에는 세계 만방에 흩어진 내 백성이 어디서나 시온으로 가는 길을 물어 볼 것이다. 그들의 목적지는 한결같이 시온이 될 것이다. 북녘의 이스라엘과 남녘의 유다도 그때에는 '우리가 다시 고국 산천으로 돌아가 주님만 섬기며 그분과 새로운 계약을 맺고 영원히 잊지 맙시다' 하며 서로 정답게 의논할 것이다.'
50:6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이다. 목자들이 그들을 잘못 인도하여 그들이 산속을 헤매며, 그들이 산에서 언덕으로 돌아다니다가 자기들의 쉴 곳을 잊었다.
50:6 나의 백성은 길 잃은 양 떼였다. 목자들이 그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여, 그들이 산 속에서 헤맸다. 양 떼가 산과 언덕에서 방황하며, 쉬던 곳을 잊어버렸다.
50:6 [이스라엘 백성의 죄] 예레미야가 자기 백성의 죄가 어디에 있었던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와 같았다. 이 백성을 책임진 위정자나 지도자들이 양 떼를 죽음의 길로 몰아넣은 흉악한 목자들이었다. 그들이 항상 양 떼를 그릇된 길로 인도하였다. 그들이 양 떼를 초원으로 인도한 것이 아니라 험악한 산속으로 몰고 가서 헛길로 들어서게 하였다. 그래서 양 떼들이 산과 언덕으로 헤매다가 본래 쉬고 자던 곳으로 돌아 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 백성이 주님을 잊게 되었다.
50:7 그들을 만나는 모든 자들이 그들을 삼키며, 그들의 대적들이 말하기를 '그들이 여호와, 곧 의의 처소이며 자기 조상들의 소망인 여호와께 죄를 지었으나 우리에게는 죄가 없다.' 할 것이다.
50:7 그들을 보는 자마다 그들을 잡아 먹었다. 양 떼를 잡아먹은 원수들은 이르기를 그들이 그들의 주, 곧 의로운 처소이시며 조상의 희망이신 그들의 주께 범죄하였으니, 우리에게는 죄가 없다 하고 말하였다."
50:7 이렇게 주인도 없고 목자도 없이 험악한 산속을 헤매는 양 떼였으니, 그런 양 떼를 만나는 짐승이나 사람들이 모두 마음대로 잡아먹고 끌어 가며 오히려 이렇게 큰소리 치는 원수들이 되고 말았다. '이런 백성은 우리가 죽여도 죄가 되지 않는다. 이 백성이 살아가려면 자기들의 초원이나 마찬가지인 여호와를 섬겼어야 하는데, 그런 주인을 거역하고 초원에서 탈출하였으니 죽어 마땅하다. 그들의 조상들도 그 초원에만 희망을 두고 여호와께 순종하며 살았는데 그 후손들이 어떻게 그런 희망도 버리고 여호와께 반역하면서 살 수가 있겠는가'
50:8 너희는 바빌로니아에서 도망하여라. 갈대아인들의 땅에서 나와 양 떼 앞에 가는 숫염소같이 되어라.
50:8 "너희는 바빌로니아에서 탈출하여라.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에서 떠나라. 양 떼 앞에서 걸어가는 숫염소처럼 앞장서서 나오너라.
50:8 [원수의 보복과 선민의 용서]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바벨론 제국에 억류된 이방인들에게 탈출 명령을 내리셨다. '모든 이방인들아, 바벨론에서 도주하여 되도록 빨리 그곳을 떠나거라. 너희가 제때에 도피하려고 한다면 마치 숫염소들이 양 떼들보다 먼저 문을 젖히고 뛰어나오는 것과 같이 여기저기서 밀어붙여라.
50:9 보아라, 내가 북쪽 땅에서 큰 민족들의 연합군을 일으켜 바빌로니아를 치러 올라오게 하겠다. 그들이 진을 치고 있다가 바빌로니아를 함락시킬 것이니, 그들의 화살은 능숙한 용사와 같아서 헛되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50:9 보아라, 내가 북녘 땅에서 강대국들의 연합군을 일으켜서, 바빌로니아를 쳐들어가게 하겠다. 그들이 바빌로니아 쪽으로 진을 치고 있다가, 바빌로니아를 정복할 것이다. 그들의 화살은 절대로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는 노련한 용사와 같을 것이다.
50:9 나는 이미 북녘 땅에서 강대국들의 연합군을 일으켜 바벨론을 치게 하였다. 그들은 이제 북녘 땅에서 밀고 내려와 바벨론의 수도부터 정복할 것이다. 그들은 모두 역전의 용사들이라 그들이 쏘는 화살은 하나도 빗나가지 않을 것이다.
50:10 갈대아가 약탈을 당하고, 그를 약탈하는 자들은 모두 만족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50:10 바빌로니아가 약탈당할 것이니, 약탈하는 자들이 모두 흡족하게 털어 갈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50:10 그들은 바벨론 천지를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약탈해 갈 것이다.'
50:11 내 산업을 약탈하는 자들아, 너희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탈곡하는 송아지같이 뛰고 힘센 말같이 운다.
50:11 <바빌론의 멸망> "나의 소유, 나의 백성을 노략한 바빌로니아야, 너희는 그저 즐거워하고 기뻐서 뛰는구나. 너희는 그저 초원의 송아지처럼 뛰어다니고, 힘센 말처럼 소리를 지르는구나.
50:11 [바벨론의 멸망] 예언자가 바벨론의 멸망을 비꼬아 말하였다. '갈대아 족속아, 너희는 멋도 모르고 기뻐하며 환호성을 질러라. 내 조국 강산을 삼키고 내 백성을 멸망시킨 것들아, 너희는 그저 초원의 암송아지들처럼 뛰어다니고, 암내를 맡으며 멍청하게 웃는 종마들처럼 음탕한 소리나 질러라.
50:12 그러므로 너희 어미가 크게 수치를 당하고 너희를 낳은 여자가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보아라, 그가 열방 중에서 가장 뒤떨어진 나라이며 광야와 건조한 땅과 사막이 될 것이다.
50:12 그러므로 너희의 어머니 바빌론 도성이 크게 수치를 당할 것이며, 너희를 낳은 여인이 치욕을 당할 것이다. 보아라, 이제 바빌로니아는 온 세상에서 가장 뒤떨어진 나라, 메마르고 황량한 사막이 될 것이다.
50:12 그러나 너희는 곧 불쌍한 백성이 되어 세계 만민 중에서 가장 못난 족속이 되고 말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진노의 불을 쏟아 아무도 더 이상 살 수 없는 황폐한 땅으로 태워 버리실 것이다. 너희 나라의 수도 바벨론이 지금은 온 세상의 보화로 가득차 있지만 그곳도 곧 멸망하여 그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너희를 조롱하며 비웃을 것이다.'
50:13 여호와의 분노로 인하여 사람이 살지 못하는 완전한 폐허가 되고, 바빌로니아를 지나가는 모든 자들이 놀라며 그의 모든 재난 때문에 비웃을 것이다.
50:13 나 주의 분노 때문에, 바빌론 도성은 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 되고, 온 나라가 황무지로 뒤바뀔 것이다. 그러면 그 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그 곳에 내린 모든 재앙을 보고, 놀라며 조롱할 것이다."
50:13 (12절과 같음)
50:14 너희는 바빌로니아를 포위하여 진을 쳐라. 활을 잡은 모든 자들아, 그에게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아라. 그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50:14 "활을 당기는 모든 사람들아, 너희는 바빌론 도성을 에워싸고 진을 쳐라. 그 도성에 활을 쏘아라. 그 도성은 나에게 범죄하였다.
50:14 [공격 명령] 너희 활 쏘는 자들아, 너희는 수도 바벨론을 포위하여라 ! 도성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활을 쏘고 조금도 화살을 아끼지 말아라. 그 도성은 여호와께 대항하여 범죄하였다.
50:15 사면에서 그에게 함성을 질러라. 그가 항복하고 그 기초가 무너지며 성벽들이 파괴되었으니, 이는 여호와가 복수하였기 때문이다. 너희는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라.
50:15 너희는 그 도성을 에워싸고 함성을 올려라. 그 도성이 손들고 항복하였다. 성벽을 받친 기둥벽들이 무너지고, 성벽이 허물어졌다. 내가 원수를 갚는 것이니, 너희는 그 도성에 복수하여라. 그 도성이 남에게 한 것과 똑같이 너희도 그 도성에 갚아 주어라.
50:15 너희 특공대원들아, 너희는 이제 일제히 크게 함성을 지르며 사방에서 공격해 들어가거라. 바벨론 도성은 이미 항복하고 있다. 성안에서는 감시탑이 쓰러지고 성벽도 무너져 내린다. 이것은 주께서 직접 원수들을 갚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 도성을 완전히 부수어라. 갈대아 족속이 다른 백성의 성읍들을 멸망시켰던 것과 똑같이 너희도 그들을 멸망시켜 버려라.
50:16 너희는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빌로니아에서 끊어 버려라. 사람들이 그 압제의 칼 앞에서 각자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가며, 자기 땅으로 도망할 것이다.
50:16 너희는 바빌로니아에서 씨뿌리는 사람도 멸절시키고, 추수 때에 낫을 든 사람도 멸절시켜라. 바빌로니아에서 살고 있는 외국 사람들은, 공격하여 오는 저 무서운 군대를 피하여 저마다 자기 민족에게로 돌아가고 누구나 자기 나라로 도망할 것이다."
50:16 너희는 바벨론 땅에서 씨뿌리는 사람도 죽이고 추수하는 사람도 손에 낫을 든 채로 죽여라. 그러나 이방 사람으로서 그 나라에 끌려와 있는 자들은 하나도 죽이지 말고 그들이 모두 자기 나라로 동족을 찾아가도록 하여라.'
50:17 이스라엘은 뿔뿔이 흩어진 양이니, 사자들이 그를 쫓는다. 처음에는 아시리아 왕이 그를 먹었고 다음에는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뼈를 꺾었다.
50:17 <이스라엘의 회복> "이스라엘은 사자들에게 쫓겨서 흩어진 양과 같다. 처음에는 앗시리아 왕이 이스라엘을 양처럼 잡아먹었고, 그 다음에는 바빌로니아 왕이 마침내 그 뼈까지 먹어 치웠다.
50:17 [이스라엘 백성의 귀환] 이스라엘은 사자들에게 쫓겨 흩어진 양 떼와 같았다. 맨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그 양 떼를 덮쳐 그 살을 뜯어 먹었다. 그 다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남은 양 떼를 덮쳐 뼈까지 깨물어 먹었다.
50:18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한다. 보아라, 내가 아시리아 왕을 벌한 것같이 바빌로니아 왕과 그의 땅을 벌하고,
50:18 그러므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앗시리아 왕에게 벌을 내렸듯이, 바빌로니아 왕과 그의 나라에도 벌을 내리겠다.
50:18 그러므로 온 세계의 주인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전에 앗수르 왕을 정벌하였던 것과 똑같이 이제는 바벨론 왕을 징벌하겠다.
50:19 이스라엘을 자기의 초장으로 돌아오게 하겠으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풀을 뜯고 에브라임 산지와 길르앗에서 만족할 것이다.
50:19 그러나 이스라엘은, 내가 그의 초장으로 데려다 놓을 것이니, 그들이 갈멜과 바산에서 풀을 뜯고, 에브라임 산지와 길르앗에서 마음껏 먹을 것이다."
50:19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내가 그의 초원으로 다시 데려다 놓겠다. 그들은 다시 나의 양 떼가 되어 갈멜산과 바산의 고원지대에서 풀을 뜯고 에브라임 산지와 길르앗의 비옥한 초원에서 배불리 먹으며 부족한 것이 전혀 없을 것이다.
50:20 여호와의 말이다. 그 날 그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찾지 못할 것이며,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니, 이는 내가 남긴 자를 내가 용서할 것이기 때문이다.
50:20 "그 날이 오고 그 때가 되면, 내가 살아 남게 된 한 사람들을 용서할 터이니, 이스라엘의 허물을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하고, 유다의 죄를 아무리 찾아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50:20 그때에는 이스라엘의 허물과 유다의 죄를 찾아내어 괴롭히려고 하는 자가 있어도 헛수고가 될 것이다. 내가 그때까지 남겨 놓은 내 백성의 죄는 이미 다 용서해 주었기 때문에 그들의 죄는 더이상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다.'
50:21 너는 므라다임 땅으로 올라가 그 땅과 브곳의 주민들을 치고 그들을 황폐하게 하여 완전히 멸망시켜라.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모두 행하여라.
50:21 <하나님께서 바빌로니아를 심판하시다> "너는 a) 므라다임 땅으로 쳐올라가고, b) 브곳 주민이 사는 곳으로 쳐올라가거라. 내가 너에게 명한 모든 것을 그대로 하여라. 나 주의 말이다. (a. 갑절의 배역. b. 벌 받음)
50:21 [성전을 파괴한 죄의 대가]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치려고 불러모은 군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공격 명령을 내리셨다. '한편으로는 남쪽의 므라다임 지역으로 올라가고 다른 한편으로는 브곳 족속이 사는 동쪽으로 올라가거라. 사람은 모조리 쳐죽이고 짐승과 재산은 남김없이 약탈하고, 어느 것 하나도 남김없이 불지르고 파괴하여라. 내가 명령한 그대로 어김없이 행하여라.
50:22 그 땅에 전쟁의 소리와 큰 파멸이 있을 것이다.
50:22 바빌로니아 땅에서 이미 전쟁의 소리와 큰 파괴의 소리가 들려온다.
50:22 바벨론 천지에서는 이미 전쟁하는 소리가 들려 온다. 온 천지가 가라앉아 쓰레기더미로 바뀐다.
50:23 어찌하여 온 땅을 치던 망치가 쪼개져 부서졌는가? 어찌하여 바빌로니아가 열방 중에서 폐허가 되었는가?
50:23 세상을 쳐부수던 쇠망치가 어쩌다가 이렇게 깨지고 부서지게 되었는가 ? 바빌로니아가 어쩌다가 이렇게 세계 만민이 놀라도록 비참하게 되었는가 ?
50:23 바벨론아, 너는 온 세계를 산산조각으로 부수어 놓던 쇠망치였으나 이제는 바로 네가 박살이 나서 땅바닥에 뒹구는 신세가 되었다. 이제는 세계 만민이 포개지고 부서진 네 꼴을 보고 소름끼치게 놀라고 있다.
50:24 바빌로니아야, 내가 너를 잡으려고 덫을 놓았더니 네가 정말 잡혔으며, 네가 그것을 알지 못하여 걸리고 말았으니, 이는 네가 여호와를 대적하였기 때문이다.
50:24 바빌로니아야,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는데, 네가 그것도 모르고 거기에 걸리고 말았구나. 네가 나에게 대항하였기 때문에, 피하지 못하고 붙잡힌 것이다.
50:24 바벨론아, 너는 스스로 올무를 놓고 금방 네가 그 올무에 걸리고 말았다. 그런데도 너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죽게 되었다. 네가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 대항하였기 때문에 스스로 죄를 짓고 벌을 받게 된 것이다.'
50:25 여호와가 무기고를 열어 진노의 병기를 꺼낸 것은 주 만군의 여호와가 갈대아인의 땅에서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50:25 나는 내 무기 창고를 열고, 분노의 무기들을 꺼내 놓았다. 이제 나 주 만군의 하나님이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에서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50:25 군인이 병기고에서 무기를 내놓듯이 여호와께서도 분노의 무기들을 꺼내셨다. 여호와께서 세계 만민을 무기처럼 데려다가 바벨론 땅에서 일을 시키셨다.
50:26 너희는 먼 데서부터 바빌로니아로와서 그의 창고를 열어 그것을 무더기처럼 쌓고, 그것을 완전히 파멸시켜 아무것도 남기지 마라.
50:26 너희는 바빌로니아로 오너라. 멀리서부터 몰려오너라. 그 나라의 곡식 창고들을 열어 젖혀라. 전리품을 낟가리처럼 쌓아 놓고, 완전히 진멸시켜라. 그 나라에 아무것도 남겨 놓지 말아라.
50:26 주께서 그 일꾼들에게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희는 사방에서 바벨론으로 기습해 들어가서 그 나라의 곡식 창고들부터 열어 놓아라. 그 나라 전체를 몇 무더기의 낟가리처럼 쌓아 놓고 불을 질러 버려라. 어느 것 하나도 남겨 놓지 말아라.
50:27 그의 황소들을 다 죽여라. 도살장으로 내려 보내라. 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니, 이는 그들의 날, 곧 형벌의 때가 임했기 때문이다.
50:27 황소 같은 자들을 모조리 쳐 죽여라. 그들을 도살장으로 데려가거라. 그들에게 화가 미쳤다. 그들의 날, 그들이 벌 받을 때가 닥쳐왔기 때문이다."
50:27 그 나라의 황소같이 살찌고 힘센 남자들을 모조리 잡아죽여라. 그들을 모조리 붙잡아 도살장으로 끌고 내려가거라. 그들에게는 이미 상엿소리가 들려 온다. 그들이 벌받아 죽을 날이 드디어 왔다.
50:28 바빌로니아 땅에서 도망하여 피난하는 자들이 소리치며, 시온에서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복수, 곧 그 분의 성전을 위한 복수가 선포되었다고 전한다.
50:28 (저 소리를 들어 보아라, 바빌로니아 땅에서 도망하여 빠져 나온 사람들이,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복수하셨다고, 그분의 성전을 부순 자들에게 복수하셨다고, 시온에 소식을 전하고 있다."
50:28 바벨론 땅에서 탈출한 유다 사람들이 시온산 위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들어라. 바벨론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에 불을 지르고 파괴하였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보복하신 것이다.'
50:29 활 쏘는 자들을 바빌로니아로 불러라. 활을 당기는 모든 자들아, 너희는 그 사방을 둘러 진 치고 아무도 피하지 못하게 하여라.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갚아 주고, 그가 행한 대로 모두 그에게 행하여라. 이는 그가 여호와,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앞에서 거만하였기 때문이다.
50:29 "너희는 활 쏘는 사람들을 불러다가 바빌론을 쳐라. 그들이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 주 앞에서 오만하게 행동하였으니, 너희는 바빌론 도성을 포위하고 쳐라. 아무도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여라. 너희는 그들의 소행대로 보복하여 주어라. 그들이 하였던 것과 똑같이 너희도 그들에게 갚아 주어라.
50:29 [교만때문에 벌받는 바벨론] '너희는 온 세상의 활 쏘는 자들을 모조리 불러다가 바벨론을 치게 하여라. 온 세계의 용사들은 모두 바벨론을 포위하고 쳐라. 수도 바벨론의 성안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여라. 그들이 온 세계에서 저지른 범죄를 그대로 갚아주어라. 그들이 다른 족속들을 포학하게 멸망시켰던 것과 같이 조금도 아끼지 말고 그들을 멸절시켜라. 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여호와께 덤벼들었던 뻔뻔스러운 족속들이다.
50:30 그러므로 그 날에 바빌로니아의 청년들이 광장에서 쓰러지며, 모든 병사들이 전멸당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50:30 그러므로 그 날에는 바빌로니아의 젊은이들이 광장에서 쓰러져 죽고, 모든 군인이 전멸을 당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50:30 나 여호와가 이미 그들을 멸절시켜 버리겠다고 말하였다. 과연 그렇다. 내가 그들에게 보복하는 그날이 오면 바벨론의 젊은이들이 모두 도성의 광장에서 쓰러져 죽고, 바벨론을 지키던 군인들 가운데서는 살아 남을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50:31 보아라, 내가 거만한 너를 대적하겠으니, 이는 너의 날, 곧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기 때문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50:31 나 만군의 주, 주의 말이다. 너 오만한 자야, 내가 너를 치겠다. 너의 날, 곧 네가 벌을 받을 때가 왔다.
50:31 뻔뻔스러운 바벨론아, 똑똑히 들어라. 내가 이제 온 세계의 주인으로서 네 행동을 통제하고 네가 행한 대로 갚아 주겠다. 이제는 네가 멸망할 날이 왔고 네가 천벌을 받아 죽을 시각이 되었다.
50:32 거만한 자가 걸려 넘어져도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다. 내가 그의 성들에 불을 놓을 것이니, 불이 그의 주변을 모두 삼킬 것이다.
50:32 오만한 자가 비틀거리다가 쓰러져도, 일으켜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 때에 내가 바빌로니아의 성읍에 불을 질러, 바빌로니아의 주변까지 다 태워 버리겠다."
50:32 이제 네가 곧 거꾸러져 죽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너를 다시 일으켜 줄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나는 네가 세워 놓은 모든 성읍에도 불을 질러 버리겠다. 그러면 그 불이 번져서 온 나라를 태워 버릴 것이다.'
50:33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함께 학대를 받고 있다. 그들을 포로로 잡은 자들이 모두 그들을 붙잡고 놓아 주기를 거부하나
50:33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다 함께 억압을 받고 있다. 그들을 포로로 잡아간 자들이 모두 그들을 단단히 붙잡아 두고, 보내주기를 거절하였다.
50:33 [백성을 해방시키는 여호와]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이스라엘과 유다 땅에서 끌려온 내 백성이 억압을 당하고 있다. 갈대아 족속은 내 백성을 포로로 끌어다 놓고서 다시 그들을 해방시켜 보내려 하지 않는다'
50:34 그들의 구속자는 강하니,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다. 그가 반드시 그들의 탄원을 듣고 싸워서 그 땅을 평안하게 하겠으나, 바빌로니아 주민들은 불안하게 할 것이다.
50:34 그러나 그들의 구원자는 강하니, 그 이름은 만군의 주다. 내가 반드시 그들의 탄원을 들어주어서 이 땅에 평화를 주고, 바빌로니아 주민에게는 소란이 일게 하겠다."
50:34 아무리 그렇게 하더라도 이스라엘 백성의 해방자는 강하시다. 그분은 온 세계의 주인이시다. 그분이 틀림없이 그들의 원한을 풀어 주어 그들을 고향 산천으로 돌려보내실 것이다. 그러면 온 세상은 다시 평화롭게 될 것이지만 갈대아 족속은 무서워서 떨게 될 것이다.
50:35 여호와의 말이다. 칼이 갈대아인과 바빌로니아 주민과 그 고관과 지혜자들과
50:35 "나 주의 말이다. 칼이 바빌로니아 사람을 친다. 바빌로니아 주민을 친다. 그 땅의 고관들과 지혜 있는 자들을 친다.
50:35 [바벨론 백성을 치는 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갈대아 족속을 모조리 쳐죽여라. 온 세상을 뒤흔들던 그 족속의 지도자들을 쳐죽이고 수도 바벨론의 똑똑하고 슬기로운 주민들을 모조리 쳐죽여라.
50:36 거짓 선지자들 위에 임하므로 그들이 어리석게 될 것이다. 칼이 그의 용사들 위에 임하므로 그들이 두려워할 것이며,
50:36 칼이 점쟁이들을 치니, 그들이 어리석은 자들이 된다. 칼이 그 땅의 용사들을 치니, 그들이 공포에 떤다.
50:36 바벨론의 성직자들과 예언자들을 처형하여라. 그 바보 천치들을 모조리 살해하여라 ! 바벨론의 정예 부대와 특공대원들을 몰살시켜라. 그들마저도 무서워서 정신이 나가 버렸다.
50:37 칼이 그의 말들과 병거들, 그 안에 있는 여러 민족들을 치므로 그들이 여자같이 되고, 칼이 그의 보물 창고들을 치므로 그것들이 약탈당하며,
50:37 칼이 그들의 말과 병거와 그들 가운데 있는 모든 외국 군대를 치니, 그들이 모두 무기력해진다. 칼이 그 땅의 보물 창고를 치니, 보물이 모두 약탈을 당한다.
50:37 바벨론의 모든 군마들을 찔러 죽이고 모든 전차를 불질러 버려라. 외국에서 데려온 용병들도 모조리 찔러 죽여라. 아무리 강하고 용맹스러운 용병들도 여인들처럼 겁에 질려 죽어 간다. 그 땅에 쌓여 있는 보물과 곡식들은 모조리 약탈하여 먼 곳으로 실어 가거라.
50:38 가뭄이 그 물들 위에 내리므로 그 물이 마를 것이다. 이는 그곳이 우상의 땅이요, 그들이 조각한 우상에 미쳤기 때문이다.
50:38 b) 가뭄이 땅의 물을 치니, 물이 말라 버린다. 바빌로니아는 온갖 우상을 섬기는 나라이니,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이 그 끔찍스러운 우상들 때문에, 미쳐 버릴 것이다. (b. 또는 칼이. 같은 자음 본문을 어떻게 발음하느냐에 따라 가뭄도 되고 칼도 됨)
50:38 농경지와 성읍으로 통하는 모든 수로도 끊어 버려라. 온 나라를 메마른 황무지로 바꾸어 놓아라. 그 땅은 온갖 우상이 득실거리는 더러운 곳이다. 그 징그러운 우상들이 갈대아 족속을 포학하고 멍청한 백성으로 만들어 놓았다.
50:39 그러므로 들짐승이 여우와 함께 바빌로니아에 살며 그 안에 타조가 살 것이니, 영원히 사람이 살지 않고 머무는 자가 대대로 없을 것이다.
50:39 그러므로 바빌론 도성에서는 사막의 짐승들과 이리들이 함께 살고, 타조들도 그 안에서 살 것이다. 그 곳에는 다시는 사람이 살지 않을 것이며, 그 곳에는 영영 정착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50:39 갈대아 족속이 더러운 우상들에 미쳐서 포학한 짐승들 같이 되었으므로 앞으로는 그 땅에서 살쾡이와 여우 떼와 타조 떼만 우글거리고 사람은 더 이상 살지 못할 것이다.
50:40 여호와의 말이다.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와 그의 이웃들을 멸망시킨 것같이, 아무도 거기 살지 않고 사람이 그 안에 거주하지 못할 것이다.
50:40 소돔과 고모라가 그 이웃 성읍들과 함께 멸망하였을 때와 같이, 바빌론 도성에도 다시는 정착하여 사는 사람이 없을 것이며, 그 곳에 머무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50:40 소돔과 고모라가 그 주변의 성읍들과 함께 멸망하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바벨론도 멸망한 다음에는 그 땅에 더 이상 정착하여 사는 사람도 없고 잠시 머물러 지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바벨론은 그토록 황폐하게 멸망할 것이다.'
50:41 보아라, 북쪽에서 한 백성이 오고 큰 민족과 많은 왕들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니,
50:41 "보아라, 한 백성이 북녘에서 오고 있다. 큰 나라가 온다. 수많은 왕들이 저 먼 땅에서 떨치고 일어났다.
50:41 [북녘에서 밀려오는 적] 북녘에서 큰 민족이 밀고 내려온다. 강한 왕들이 세계의 구석구석에서 들고 일어섰다.
50:42 그들은 활과 창을 잡았고, 잔인하여 자비가 없으며, 그들의 목소리는 바다처럼 요란하다. 바빌로니아의 딸아, 그들이 말을 타고 너를 치려고 전사처럼 전열을 갖추었다.
50:42 그들은 활과 창으로 무장하였다.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그들은 바다처럼 요란한 소리를 내며, 군마를 타고 달려온다. 딸 바빌로니아야, 그들은 전열을 갖춘 전사와 같이 너를 치러 온다.
50:42 그들이 몰고 오는 군인들은 활과 창으로 무장하였고 모두가 포학하게 찔러 죽이는 자들이요 전혀 불쌍하게 여길 줄을 모른다. 함성을 지르며 공격해 들어오는 그들의 모습은 무서운 파도를 일으키며 밀려오는 바닷물과 같다. 그들은 모두 말을 타고 공격해 들어온다. 바벨론아, 너는 이 전쟁터에서 처녀처럼 당하고 말 것이다.
50:43 바빌로니아 왕이 그들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의 손에서 맥이 빠졌으며, 고통이 그를 사로잡아, 그가 해산하는 여자처럼 괴로워한다.
50:43 바빌로니아 왕이 그 소식을 듣고, 두 팔에 맥이 풀린다. 해산의 진통을 하는 여인처럼 불안으로 괴로워한다."
50:43 바벨론 왕도 이 소식을 듣고 두 팔이 맥없이 축 늘어지고 말았다. 그가 갑자기 겁에 질려서 해산하는 여인처럼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되었다.
50:44 보아라, 사자가 요단의 숲에서 늘 푸른 초장으로 올라가듯 내가 갑자기 그들을 거기서 도망하게 하고 내가 선택한 자를 그곳에 세울 것이니, 나와 같은 이가 누구이며 나를 소환할 자가 누구이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50:44 "사자가 요단 강 가의 숲 속에서 뛰쳐 나와서 푸른 목장으로 달려 들듯이, 나도 갑자기 바빌로니아로 달려들어서, 그 주민을 몰아내고, 내가 택한 지도자를 그 곳에 세우겠다. 나와 같은 자가 누구며, 나로 더불어 다툴 자가 누구며, 나에게 맞설 목자가 누구냐 ?
50:44 주께서 말씀하셨다. '요단 강가의 숲 속에서 갑자기 사자가 튀어나와 초원으로 먹이를 찾아 쫓아가듯이 나도 갑자기 바벨론 땅으로 뛰어나가 그 땅의 주민들을 모조리 쫓아내겠다. 그후에는 내가 바벨론의 왕으로 지정해 두었던 사람을 세워 그 땅을 다스리도록 하겠다. 내가 이렇게 해도 누가 감히 내 앞에 나서서 항의할 수가 있겠느냐 ? 이 세상 어느 곳에 나와 맞설 만큼 강한 자가 있어서 내게 대결하려고 나서겠느냐 ?'
50:45 그러므로 바빌로니아에 대한 여호와의 계획과 갈대아 땅에 대한 여호와의 뜻을 들어라. 그들이 반드시 양 떼의 새끼조차 끌어갈 것이며, 여호와가 반드시 초장을 황폐하게 하겠으니,
50:45 그러므로 너희는 나 주가 바빌론 도성을 두고 세운 계획을 듣고,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을 두고 생각한 나의 구성을 들어 보아라." "양 떼 가운데서 아주 어린 것들까지 끌려갈 것이니, 온 목장이 황무지가 될 것이다.
50:4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갈대아 족속에 대하여 세우신 계획을 들어 보아라. 이제 바벨론 땅에서 일어날 일들을 내다보아라. 이제는 원수들이 몰려와서 그 땅의 주민들을 짐승들처럼 몰아붙인다. 어린아이와 늙은이들까지 사정없이 몰아붙인다. 그 땅의 주민들이 얼마나 비참하게 쫓기는가를 바벨론의 대지도 바라보며 놀라서 뒤흔들리고 있다.
50:46 바빌로니아가 함락되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가 열방 중에서 들릴 것이다."
50:46 바빌론 도성이 함락되는 소리가 땅을 흔들고, 그들의 소리가 세계 만민에게 들릴 것이다."
50:46 과연 '바벨론이 멸망하였다 !'는 소식이 퍼지자 대지가 뒤흔들리며, 갈대아 족속의 아우성 소리가 세계 만민에게 울려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