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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네가 산 염소들이 새끼 낳는 때를 아느냐? 네가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지켜 본 일이 있느냐?
39:1 너는 산에 사는 염소가 언제 새끼를 치는지 아느냐 ? 들사슴이 새끼를 낳는 것을 지켜 본 일이 있느냐 ?
39:1 산 염소가 언제 새끼 치는지 아느냐 ? 들사슴이 새끼 낳는 것 본 적 있느냐 ?
39:2 그것이 만삭 되는 달수를 헤아릴 수 있느냐? 그것이 새끼 낳을 때를 아느냐?
39:2 들사슴이 몇 달 만에 만삭이 되는지 아느냐 ? 언제 새끼를 낳는지 아느냐 ?
39:2 저 들짐승들 얼마만에 새끼 낳는지 그 낳는 때를 알고 있느냐 ?
39:3 그것들이 몸을 구푸려서 새끼를 낳으면 그 고통은 떠나가 버리고
39:3 언제 구푸려서 새끼를 낳는지를 아느냐 ? 낳은 새끼를 언제 광야에다가 풀어 놓는지를 아느냐 ?
39:3 언제 그 어미가 몸을 구푸리고 새끼 낳는지, 그 어린 것을 저 거친 들에 내놓는지 아느냐 ?
39:4 그 새끼들은 들판에서 강하게 자라서 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39:4 그 새끼들은 튼튼하게 자라나면, 어미 곁을 떠나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39:4 그 어린 새끼들은 점점 힘이 세져 집 나가고는 다시 안 돌아오지 않더냐 ?
39:5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누가 야생 나귀의 매인 것을 풀어 주었느냐?
39:5 누가 들나귀를 놓아 주어서 자유롭게 해주었느냐 ? 누가 날쌘 나귀에게 매인 줄을 풀어 주어서, 마음대로 뛰놀게 하였느냐 ?
39:5 누가 들나귀를 마구 뛰놀게 하였느냐 ? 누가 저것들을 풀어 놓아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하였느냐 ?
39:6 내가 들을 그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의 살 곳으로 삼았다.
39:6 들판을 집으로 삼게 하고 소금기 있는 땅을 살 곳으로 삼게 한 것은 바로 나다.
39:6 바로 내가 들녘을 저들 살 집으로 정하고 소금기 있는 초원에서 살게 하지 않더냐 ?
39:7 들나귀는 성읍의 북적대는 것을 비웃으며, 모는 사람의 외치는 소리도 듣지 아니하고,
39:7 들나귀가 시끄러운 성읍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아무도 들나귀를 길들이지 못하고, 일을 시키지도 못한다.
39:7 저 들짐승은 시끌벅적한 마을을 비웃고 자기들을 몰고 가려고 소리 지르는 사람의 그 외치는 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39:8 산들을 자기 초장으로 삼아 돌아다니며, 모든 푸른 것을 찾아다닌다.
39:8 산은 들나귀가 마음껏 풀을 뜯는 초장이다. 푸른 풀은 들나귀가 찾는 먹이다.
39:8 이 산 저 산을 마치 푸른 풀밭 뛰어다니듯 푸른 푸성귀를 뜯어 먹으러 돌아다닌다.
39:9 들소가 너를 즐겁게 섬기겠느냐? 그것이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39:9 들소가 네 일을 거들어 주겠느냐 ? 들소가 네 외양간에서 잠을 자겠느냐 ?
39:9 들소를 부려 먹으려 생각하느냐 ? 밤새도록 외양간에 묶어 두려 하느냐 ?
39:10 네가 들소를 줄로 매어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그것이 네 뒤를 따라 골짜기를 갈겠느냐?
39:10 네가 들소에게 쟁기를 메어 주어서, 밭을 갈게 할 수 있느냐 ? 들소들이 네 말을 따라서 밭을 갈겠느냐 ?
39:10 들소를 줄에 매어 밭을 갈 수 있다 여기느냐 ? 밭이랑을 갈려고 생각하느냐 ?
39:11 들소의 힘이 세다고 해서 네가 그것을 신뢰하여, 그것에게 너의 할 일을 맡기겠느냐?
39:11 들소가 힘이 센 것은 사실이지만, 네가 하기 힘든 일을 들소에게 떠맡길 수 있겠느냐 ?
39:11 힘이 엄청나게 세다고 해서 그 힘을 쓸 수 있다 생각하느냐 ? 네가 할 힘든 일을 저 들소가 해줄 성 싶으냐 ?
39:12 들소가 네 곡식을 가져와서 네 타작마당에 쌓을 것이라고 너는 믿느냐?
39:12 들소가, 심은 것을 거두어들여서, 타작마당에 쌓아 줄 것 같으냐 ?
39:12 추수때 거두어 들일 곡식을 그 들소가 실어다 줄 것 같으냐 ? 타작마당에다 곡식을 쌓아 줄 성 싶으냐 ?
39:13 타조들이 즐거이 날갯 짓을 하더라도 그것이 황새의 깃과 털이겠느냐?
39:13 타조가 날개를 재빠르게 치기는 하지만, 황새처럼 날지는 못한다.
39:13 타조는 좋아라 그 날개를 마구 쳐대지만 그 깃털이 황새 같더냐, 독수리 같더냐 ? 그들처럼 날아갈 수 있더냐 ?
39:14 그것들은 자기 알들을 땅에 두어 흙으로 더워지게 하지만,
39:14 타조가 땅바닥에다가 알을 낳는 것은, 흙이 그 알을 따스하게 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39:14 타조는 그 알을 땅바닥에 낳는다. 단지 흙의 온기로 그 알은 따뜻해질 뿐.
39:15 발로 그것을 깨뜨릴 수 있다는 것과 들짐승이 그것을 짓밟을 수 있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39:15 그러나 그 알이 발에 밟혀서 깨어질 수 있음을 알지 못한다. 들짐승이 그 알을 짓밟을 수도 있음을 알지 못한다.
39:15 누군가 그 알을 짓밟을지 어떤 들짐승이 그 알을 깨버릴지 거기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39:16 타조는 새끼를 자기 것이 아닌 듯 모질게 다루고, 자기의 수고가 헛되다 하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39:16 타조는 알을 거칠게 다루기를 마치 제가 낳은 알이 아닌 것 같이 하고, 알을 낳는 일이 헛수고가 되지나 않을까 하고 걱정도 하지 못하니,
39:16 그 알을 자기가 낳지 않은 것인 양, 알을 낳느라 무진 애를 썼건만 그런 것에는 아랑곳하지도 않는다.
39:17 이는 나 하나님이 타조에게 지혜를 잊어버리게 하고, 그것들에게 총명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39:17 이것은 나 하나님이 타조를 어리석은 짐승으로 만들고, 지혜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39:17 그 타조를 그리도 어리석게 지은 이는 그 타조에게 슬기를 허락지 않은 이는 바로 나 아니더냐 ?
39:18 그러나 타조가 날개를 높이 퍼덕이며 뛰어갈 때면, 말이나 말 탄 자를 비웃을 것이다.
39:18 그러나 타조가 한 번 날개를 치면서 달리기만 하면, 말이나 말 탄 사람쯤은 우습게 여긴다.
39:18 그럴지라도 그 타조가 한번 뛰기만 하면 도대체 말이 쫓아갈 수 있느냐 ? 말 위에 탄 이가 뒤쫓을 수 있더냐 ?
39:19 네가 말에게 힘을 주었느냐? 네가 그것의 목에 갈기를 입혔느냐?
39:19 욥은 대답해 보아라. 말에게 강한 힘을 준 것이 너냐 ?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달아 준 것이 너냐 ?
39:19 네가 말을 그리도 힘세게 하였느냐 ? 휘날리는 갈기를 그 말에 준 이 바로 너였더냐 ?
39:20 네가 그것으로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그 위풍당당한 콧소리가 겁나게 한다.
39:20 네가 말을 메뚜기처럼 뛰게 만들었느냐 ? 사람을 두렵게 하는 그 위세 당당한 콧소리를 네가 만들어 주었느냐 ?
39:20 네가 말을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 히히힝하는 말의 콧소리에 사람들이 놀라게 한 것이 너란 말이냐 ?
39:21 그것은 골짜기에서 발굽으로 차며 크게 흥분하다가 무장한 군인들을 맞으러 나가는데
39:21 앞 발굽으로 땅을 마구 파대면서 힘껏 앞으로 나가서 싸운다.
39:21 계곡 바닥을 있는 힘 다하여 긁어 대다가 온 힘 다하여 전쟁터로 내달리지 않더냐 ?
39:22 두려움을 비웃고 놀라지 않으며, 칼 앞에서도 뒤돌아서지 않는다.
39:22 그것들은 두려움이라는 것을 모른다. 칼 앞에서도 돌아서지 않는다.
39:22 저 말은 두려움이란걸 모르지. 그 어떤 칼에도 뒤로 물러서는 법 없지.
39:23 그 위에 화살통이 덜거덕거리며 창과 단창이 번쩍거리고
39:23 말을 탄 용사의 화살통이 덜커덕 소리를 내며, 긴 창과 짧은 창이 햇빛에 번쩍인다.
39:23 그 위에 탄 자가 지니고 있는 무기가 화살통과 작은 칼, 큰 칼이 햇빛에 번쩍거린다.
39:24 맹렬함과 사나움으로 땅을 집어 삼키며 나팔 소리가 울려도 머물러 서지 않고
39:24 나팔 소리만 들으면 머물러 서 잇지 않고, 흥분하여, 성난 모습으로 땅을 박차면서 내달린다.
39:24 나팔소리 듣자마자 땅을 집어삼킬 듯 혼신의 힘을 다해 격렬하게 앞으로 앞으로 내달린다.
39:25 나팔이 울릴 때마다 '힝힝' 소리를 내며 멀리서도 전쟁의 냄새를 맡고 지휘관들의 호령과 함성을 듣는다.
39:25 나팔을 불 때마다, 힝힝 하고 콧김을 뿜으며, 멀리서 벌어지는 전쟁 냄새를 맡고, 멀리서도 지휘관들의 호령과 고함 소리를 듣는다.
39:25 공격 명령 나팔소리 울릴 때마다 히히힝 콧소리 내뿜으며 가까이에서 벌어지는 전쟁 냄새 맡으며 공격하라는 지휘관 호령에 귀기울인다.
39:26 매가 날아올라 남방을 향해 날개를 펴는 것이 네 명철 때문이냐?
39:26 매가 높이 솟아올라서 남쪽으로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것이 네게서 배운 것이냐 ?
39:26 매가 날아올라 날개를 펼치고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네 지혜 때문이더냐 ?
39:27 독수리가 높이 떠올라 높은 곳에 자기 둥지를 만드는 것이 네 명령을 따른 것이냐?
39:27 독수리가 하늘 높이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네 명령을 따른 것이냐 ?
39:27 독수리가 네 명령을 받아 산중 높은 곳에 둥지를 틀더냐 ?
39:28 그것은 절벽에 거하며 그 틈이나 험준한 곳에 머물고,
39:28 독수리가 바위에 집을 짓고 거기에서 자고, 험한 바위와 요새 위에 살면서,
39:28 독수리는 보금자리를 높디높은 바위에, 험악한 봉우리 위에다 꾸미기도 한다
39:29 거기에서 먹이를 찾으니 그 눈은 먼 곳까지 살핀다.
39:29 거기에서 먹이를 살핀다. 그의 눈은 멀리서도 먹이를 알아본다.
39:29 그 둥지에서 그 보금자리에서 멀리 또 가까이 내려다보면서 잡아 먹을 먹이가 있나 살피지 않더냐 ?
39:30 그 새끼들도 피를 빠니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도 있다."
39:30 독수리 새끼는 피를 빨아먹고 산다.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있다.
39:30 시체 주위에 독수리 떼는 몰려들고 그 새끼들은 그 피를 들이마신다.
39:1 너는 산에 사는 염소가 언제 새끼를 치는지 아느냐 ? 들사슴이 새끼를 낳는 것을 지켜 본 일이 있느냐 ?
39:1 산 염소가 언제 새끼 치는지 아느냐 ? 들사슴이 새끼 낳는 것 본 적 있느냐 ?
39:2 그것이 만삭 되는 달수를 헤아릴 수 있느냐? 그것이 새끼 낳을 때를 아느냐?
39:2 들사슴이 몇 달 만에 만삭이 되는지 아느냐 ? 언제 새끼를 낳는지 아느냐 ?
39:2 저 들짐승들 얼마만에 새끼 낳는지 그 낳는 때를 알고 있느냐 ?
39:3 그것들이 몸을 구푸려서 새끼를 낳으면 그 고통은 떠나가 버리고
39:3 언제 구푸려서 새끼를 낳는지를 아느냐 ? 낳은 새끼를 언제 광야에다가 풀어 놓는지를 아느냐 ?
39:3 언제 그 어미가 몸을 구푸리고 새끼 낳는지, 그 어린 것을 저 거친 들에 내놓는지 아느냐 ?
39:4 그 새끼들은 들판에서 강하게 자라서 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39:4 그 새끼들은 튼튼하게 자라나면, 어미 곁을 떠나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39:4 그 어린 새끼들은 점점 힘이 세져 집 나가고는 다시 안 돌아오지 않더냐 ?
39:5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누가 야생 나귀의 매인 것을 풀어 주었느냐?
39:5 누가 들나귀를 놓아 주어서 자유롭게 해주었느냐 ? 누가 날쌘 나귀에게 매인 줄을 풀어 주어서, 마음대로 뛰놀게 하였느냐 ?
39:5 누가 들나귀를 마구 뛰놀게 하였느냐 ? 누가 저것들을 풀어 놓아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하였느냐 ?
39:6 내가 들을 그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의 살 곳으로 삼았다.
39:6 들판을 집으로 삼게 하고 소금기 있는 땅을 살 곳으로 삼게 한 것은 바로 나다.
39:6 바로 내가 들녘을 저들 살 집으로 정하고 소금기 있는 초원에서 살게 하지 않더냐 ?
39:7 들나귀는 성읍의 북적대는 것을 비웃으며, 모는 사람의 외치는 소리도 듣지 아니하고,
39:7 들나귀가 시끄러운 성읍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아무도 들나귀를 길들이지 못하고, 일을 시키지도 못한다.
39:7 저 들짐승은 시끌벅적한 마을을 비웃고 자기들을 몰고 가려고 소리 지르는 사람의 그 외치는 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39:8 산들을 자기 초장으로 삼아 돌아다니며, 모든 푸른 것을 찾아다닌다.
39:8 산은 들나귀가 마음껏 풀을 뜯는 초장이다. 푸른 풀은 들나귀가 찾는 먹이다.
39:8 이 산 저 산을 마치 푸른 풀밭 뛰어다니듯 푸른 푸성귀를 뜯어 먹으러 돌아다닌다.
39:9 들소가 너를 즐겁게 섬기겠느냐? 그것이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39:9 들소가 네 일을 거들어 주겠느냐 ? 들소가 네 외양간에서 잠을 자겠느냐 ?
39:9 들소를 부려 먹으려 생각하느냐 ? 밤새도록 외양간에 묶어 두려 하느냐 ?
39:10 네가 들소를 줄로 매어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그것이 네 뒤를 따라 골짜기를 갈겠느냐?
39:10 네가 들소에게 쟁기를 메어 주어서, 밭을 갈게 할 수 있느냐 ? 들소들이 네 말을 따라서 밭을 갈겠느냐 ?
39:10 들소를 줄에 매어 밭을 갈 수 있다 여기느냐 ? 밭이랑을 갈려고 생각하느냐 ?
39:11 들소의 힘이 세다고 해서 네가 그것을 신뢰하여, 그것에게 너의 할 일을 맡기겠느냐?
39:11 들소가 힘이 센 것은 사실이지만, 네가 하기 힘든 일을 들소에게 떠맡길 수 있겠느냐 ?
39:11 힘이 엄청나게 세다고 해서 그 힘을 쓸 수 있다 생각하느냐 ? 네가 할 힘든 일을 저 들소가 해줄 성 싶으냐 ?
39:12 들소가 네 곡식을 가져와서 네 타작마당에 쌓을 것이라고 너는 믿느냐?
39:12 들소가, 심은 것을 거두어들여서, 타작마당에 쌓아 줄 것 같으냐 ?
39:12 추수때 거두어 들일 곡식을 그 들소가 실어다 줄 것 같으냐 ? 타작마당에다 곡식을 쌓아 줄 성 싶으냐 ?
39:13 타조들이 즐거이 날갯 짓을 하더라도 그것이 황새의 깃과 털이겠느냐?
39:13 타조가 날개를 재빠르게 치기는 하지만, 황새처럼 날지는 못한다.
39:13 타조는 좋아라 그 날개를 마구 쳐대지만 그 깃털이 황새 같더냐, 독수리 같더냐 ? 그들처럼 날아갈 수 있더냐 ?
39:14 그것들은 자기 알들을 땅에 두어 흙으로 더워지게 하지만,
39:14 타조가 땅바닥에다가 알을 낳는 것은, 흙이 그 알을 따스하게 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39:14 타조는 그 알을 땅바닥에 낳는다. 단지 흙의 온기로 그 알은 따뜻해질 뿐.
39:15 발로 그것을 깨뜨릴 수 있다는 것과 들짐승이 그것을 짓밟을 수 있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39:15 그러나 그 알이 발에 밟혀서 깨어질 수 있음을 알지 못한다. 들짐승이 그 알을 짓밟을 수도 있음을 알지 못한다.
39:15 누군가 그 알을 짓밟을지 어떤 들짐승이 그 알을 깨버릴지 거기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39:16 타조는 새끼를 자기 것이 아닌 듯 모질게 다루고, 자기의 수고가 헛되다 하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39:16 타조는 알을 거칠게 다루기를 마치 제가 낳은 알이 아닌 것 같이 하고, 알을 낳는 일이 헛수고가 되지나 않을까 하고 걱정도 하지 못하니,
39:16 그 알을 자기가 낳지 않은 것인 양, 알을 낳느라 무진 애를 썼건만 그런 것에는 아랑곳하지도 않는다.
39:17 이는 나 하나님이 타조에게 지혜를 잊어버리게 하고, 그것들에게 총명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39:17 이것은 나 하나님이 타조를 어리석은 짐승으로 만들고, 지혜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39:17 그 타조를 그리도 어리석게 지은 이는 그 타조에게 슬기를 허락지 않은 이는 바로 나 아니더냐 ?
39:18 그러나 타조가 날개를 높이 퍼덕이며 뛰어갈 때면, 말이나 말 탄 자를 비웃을 것이다.
39:18 그러나 타조가 한 번 날개를 치면서 달리기만 하면, 말이나 말 탄 사람쯤은 우습게 여긴다.
39:18 그럴지라도 그 타조가 한번 뛰기만 하면 도대체 말이 쫓아갈 수 있느냐 ? 말 위에 탄 이가 뒤쫓을 수 있더냐 ?
39:19 네가 말에게 힘을 주었느냐? 네가 그것의 목에 갈기를 입혔느냐?
39:19 욥은 대답해 보아라. 말에게 강한 힘을 준 것이 너냐 ?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달아 준 것이 너냐 ?
39:19 네가 말을 그리도 힘세게 하였느냐 ? 휘날리는 갈기를 그 말에 준 이 바로 너였더냐 ?
39:20 네가 그것으로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그 위풍당당한 콧소리가 겁나게 한다.
39:20 네가 말을 메뚜기처럼 뛰게 만들었느냐 ? 사람을 두렵게 하는 그 위세 당당한 콧소리를 네가 만들어 주었느냐 ?
39:20 네가 말을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 히히힝하는 말의 콧소리에 사람들이 놀라게 한 것이 너란 말이냐 ?
39:21 그것은 골짜기에서 발굽으로 차며 크게 흥분하다가 무장한 군인들을 맞으러 나가는데
39:21 앞 발굽으로 땅을 마구 파대면서 힘껏 앞으로 나가서 싸운다.
39:21 계곡 바닥을 있는 힘 다하여 긁어 대다가 온 힘 다하여 전쟁터로 내달리지 않더냐 ?
39:22 두려움을 비웃고 놀라지 않으며, 칼 앞에서도 뒤돌아서지 않는다.
39:22 그것들은 두려움이라는 것을 모른다. 칼 앞에서도 돌아서지 않는다.
39:22 저 말은 두려움이란걸 모르지. 그 어떤 칼에도 뒤로 물러서는 법 없지.
39:23 그 위에 화살통이 덜거덕거리며 창과 단창이 번쩍거리고
39:23 말을 탄 용사의 화살통이 덜커덕 소리를 내며, 긴 창과 짧은 창이 햇빛에 번쩍인다.
39:23 그 위에 탄 자가 지니고 있는 무기가 화살통과 작은 칼, 큰 칼이 햇빛에 번쩍거린다.
39:24 맹렬함과 사나움으로 땅을 집어 삼키며 나팔 소리가 울려도 머물러 서지 않고
39:24 나팔 소리만 들으면 머물러 서 잇지 않고, 흥분하여, 성난 모습으로 땅을 박차면서 내달린다.
39:24 나팔소리 듣자마자 땅을 집어삼킬 듯 혼신의 힘을 다해 격렬하게 앞으로 앞으로 내달린다.
39:25 나팔이 울릴 때마다 '힝힝' 소리를 내며 멀리서도 전쟁의 냄새를 맡고 지휘관들의 호령과 함성을 듣는다.
39:25 나팔을 불 때마다, 힝힝 하고 콧김을 뿜으며, 멀리서 벌어지는 전쟁 냄새를 맡고, 멀리서도 지휘관들의 호령과 고함 소리를 듣는다.
39:25 공격 명령 나팔소리 울릴 때마다 히히힝 콧소리 내뿜으며 가까이에서 벌어지는 전쟁 냄새 맡으며 공격하라는 지휘관 호령에 귀기울인다.
39:26 매가 날아올라 남방을 향해 날개를 펴는 것이 네 명철 때문이냐?
39:26 매가 높이 솟아올라서 남쪽으로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것이 네게서 배운 것이냐 ?
39:26 매가 날아올라 날개를 펼치고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네 지혜 때문이더냐 ?
39:27 독수리가 높이 떠올라 높은 곳에 자기 둥지를 만드는 것이 네 명령을 따른 것이냐?
39:27 독수리가 하늘 높이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네 명령을 따른 것이냐 ?
39:27 독수리가 네 명령을 받아 산중 높은 곳에 둥지를 틀더냐 ?
39:28 그것은 절벽에 거하며 그 틈이나 험준한 곳에 머물고,
39:28 독수리가 바위에 집을 짓고 거기에서 자고, 험한 바위와 요새 위에 살면서,
39:28 독수리는 보금자리를 높디높은 바위에, 험악한 봉우리 위에다 꾸미기도 한다
39:29 거기에서 먹이를 찾으니 그 눈은 먼 곳까지 살핀다.
39:29 거기에서 먹이를 살핀다. 그의 눈은 멀리서도 먹이를 알아본다.
39:29 그 둥지에서 그 보금자리에서 멀리 또 가까이 내려다보면서 잡아 먹을 먹이가 있나 살피지 않더냐 ?
39:30 그 새끼들도 피를 빠니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도 있다."
39:30 독수리 새끼는 피를 빨아먹고 산다.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있다.
39:30 시체 주위에 독수리 떼는 몰려들고 그 새끼들은 그 피를 들이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