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보아라, 내 눈으로 이 모든 것을 보았고, 내 귀로 들어 잘알고 있다.
13:1 <계속되는 욥의 대답> 내가 이 모든 것을 내 눈으로 똑똑히 보고, 내 귀로 다 들어서 안다.
13:1 [그래도 자네들이 말하지 않는다면] 이것 보게나 ! 나는 자네들이 말하는 것을 이미 다 들었네. 또한 그것이 무슨 소리인지도 다 알고 있지.
13:2 나도 또한 너희가 아는 만큼 알고 있으니, 내가 너희보다 못하지 않다.
13:2 너희가 아는 것만큼은 나도 알고 있으니, 내가 너희보다 못할 것이 없다.
13:2 자네들이 아는 만큼은 나도 알고 있지. 내가 자네들보다는 못하지 않단 말일세.
13:3 그러나 나는 전능하신 분께 말씀드리고, 하나님과 변론하기를 원한다.
13:3 그러나 나는 전능하신 분께 말씀드리고 싶고, 하나님께 내 마음을 다 털어놓고 싶다.
13:3 논쟁하고 싶은 상대는 자네들이 아닐세. 하나님일세. 그분과 함께 내 사정을 이야기하고 싶을 뿐.
13:4 그러나 너희는 거짓을 지어내는 사람들이며, 모두가 쓸모없는 의사들이다.
13:4 너희는 무식을 거짓말로 때우는 사람들이다. 너희는 모두가 돌팔이 의사나 다름없다.
13:4 자네들은 거짓말을 해대며 무식한 것을 감추려 하고 있군. 아무 병도 고쳐 주지 못하는 돌팔이 의사와 똑같군.
13:5 누가 참으로 너희들을 침묵하게 해 준다면, 그것이 너희에게 지혜가 될 것이다.
13:5 입이라도 다물고 있으면, 너희의 무식이 탄로 나지는 않을 것이다.
13:5 아무소리 하지 말게. 입이나 다물고 있게. 그러면 지혜롭다는 말이나 들을 수 있지.
13:6 참으로 내가 변론하는 것을 듣고, 내 입술이 변명하는 것에 귀를 기울여라.
13:6 너희는 내 항변도 좀 들어 보아라. 내가 내 사정을 호소하는 동안, 귀를 좀 기울여 주어라.
13:6 그저 내가 주장하는 것을 듣기나 하게. 내 억울한 사정을 들어 보기나 하란 말일세.
13:7 너희가 하나님을 위해 불의를 말하며, 그분을 위해 거짓을 말하겠느냐?
13:7 너희는 왜 허튼 소리를 하느냐 ? 너희는 하나님을 위한다는 것을 빌미삼아 알맹이도 없는 말을 하느냐 ?
13:7 자네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가 ? 자네들이 하나님 편든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가 ?
13:8 너희가 하나님의 체면을 세우려 하느냐? 하나님을 변호하려 하느냐?
13:8 법정에서, 하나님을 변호할 셈이냐 ? 하나님을 변호하려고 논쟁을 할 셈이냐 ?
13:8 자네들이 정말 하나님 편에 서겠단 말인가 ? 정말 하나님을 위해 변호하겠단 말인가 ?
13:9 그분이 너희를 세밀히 조사하셔도 좋겠느냐? 너희가 사람을 속이듯이 그분을 속이려고 하느냐?
13:9 하나님이 너희를 자세히 조사하셔도 좋겠느냐 ? 너희가 사람을 속이듯, 그렇게 그분을 속일 수 있을 것 같으냐 ?
13:9 하나님이 자네들을 속속들이 들추신다면 어찌하겠는가 ? 정말 온전하리라고 생각하는가 ? 사람 속이듯 하나님까지 속일 작정인가 ?
13:10 만일 너희가 하나님의 체면을 은밀하게 세우려 한다면, 주께서 너희를 심하게 책망하실 것이다.
13:10 거짓말로 나를 고발하면, 그분께서 너희의 속마음을 여지없이 폭로하실 것이다.
13:10 자네들이 가만히 선입견을 갖고 그분 편을 든다고 해서 자네들을 꾸짖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가 ?
13:11 그분의 존엄이 너희를 놀라게 하지 않으며, 그분의 두려움이 너희에게 임하지 않겠느냐?
13:11 그분의 존엄하심이 너희에게 두려움이 될 것이며, 그분에 대한 두려움이 너희를 사로잡을 것이다.
13:11 그분의 위엄 앞에서 깜짝 놀랄 것이네. 그분 생각이 두려워 부들부들 떨릴 것이네.
13:12 너희가 기억하는 것이라고는 재 같은 격언들 뿐이며, 너희를 방어하는 것은 토성에 불과하다.
13:12 너희의 격언은 한낱 쓸모 없는 잡담일 뿐이고, 너희의 논쟁은 흙벽에 써 놓은 답변에 불과하다.
13:12 자네들이 슬기롭다고 말하는 격언은 마치 바람에 날리는 재처럼 쓸모 없을 뿐, 자네들의 변론은 진흙덩이와 같이 곧 허물어져 내릴 뿐일세.
13:13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내버려 두어라. 내가 말할 것이니, 무슨 일이든지 내가 당할 것이다.
13:13 이제는 좀 입을 다물고 내가 말할 기회를 좀 주어라. 결과가 어찌 되든지, 그것은 내가 책임 지겠다.
13:13 이제는 좀 조용히 하게. 나한테도 말할 기회를 주게나. 일이 어떻게 되든지간에 내가 다 당하면 될 것 아닌가.
13:14 어찌하여 내 이로 내 살을 물어뜯으며, 내 손에 내 목숨을 맡기겠느냐?
13:14 나라고 해서 어찌 이를 악물고서라도 내 생명을 스스로 지키려 하지 않겠느냐 ?
13:14 자네들이 어찌 그렇게 살을 이로 물어 뜯느냐고 묻는군. 어찌 그렇게 목숨을 손바닥 안에 놓고 장난치듯 하느냐고 힐난하는군. 그래, 그렇게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느냐고 비아냥거리는군그려.
13:15 주께서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분을 소망하니, 그 분 앞에 내 행위를 변호할 것이다.
13:15 하나님이 나를 죽이려고 하셔도, 나로서는 잃을 것이 없다. 그러나 내 사정만은 그분께 아뢰겠다.
13:15 아무렴, 곧 나를 저승으로 끌고 가실 텐데 내게 남은 소망이 무엇이겠는가 ? 그러나 한가지, 내게 아무런 잘못이 없었다는 사실만은 그분께 분명히 밝혀야겠네.
13:16 이것이 나에게 구원이 될 것이니, 이는 사악한 자가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13:16 적어도 이렇게 하는 것이, 내게는 구원을 얻는 길이 될 것이다. 사악한 자는 그분 앞에 감히 나서지도 못할 것이다.
13:16 그래도 내가 그분 앞에 나서면 무슨 좋은 일이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 혹시 내가 구원 받을지 모르는 일 아닌가 ? 겉과 속이 다른 자가 감히 그분 앞에 나아가 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가 ?
13:17 너희는 내 말을 새겨듣고, 내가 진술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13:17 너희는 이제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내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라.
13:17 자, 내가 일일이 설명하는 말을 들어 보게. 내 말에 귀를 기울여 보게.
13:18 보아라, 내가 판결을 받을 준비가 되었으니, 나는 내가 옳다는 것을 알고 있다.
13:18 나를 좀 보아라, 나는 이제 말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내게는, 내가 죄가 없다는 확신이 있다.
13:18 내 사정을 일일이 아뢸 준비가 다 되었네. 나는 아무런 잘못이 없으니 마음 속에 걸리는게 하나도 없다네. 이것 하나만은 분명한 사실일세.
13:19 나를 고발할 자가 누구냐? 그렇다면 이제 내가 입을 다물고 죽음을 맞이하겠다.
13:19 하나님, 나를 고발하시겠습니까 ? 그러면 나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죽을 각오를 하고 있겠습니다.
13:19 하나님, 주께서 이것을 나무라시렵니까 ? 그러신다면 나는 입을 다물겠습니다. 차라리 죽어 없어지겠습니다.
13:20 주님이시여, 오직 이 두 가지만 제게 행하지 마소서. 그러면 제가 주님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않겠습니다.
13:20 <욥의 기도> 내가 하나님께 바라는 것은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들어주시면, 내가 주님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13:20 다만 두 가지만 들어주소서, 제발 들어주소서. 그리하시면 주님 앞에서 이 몸 숨기지 않겠습니다.
13:21 주님의 손을 제게서 옮기시며, 주님의 위엄으로 저를 두렵게 하지 마소서.
13:21 나를 치시는 그 손을 거두어 주시고, 제발, 내가 이렇게 두려워 떨지 않게 해 주십시오.
13:21 제발 이제는 나를 그만 내리치소서. 그 무시무시한 공포로 그만 짓누르소서.
13:22 주님이시여, 부르소서. 제가 대답하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말씀드리겠으니 제게 응답하소서.
13:22 하나님, 하나님께서 먼저 말씀하시면, 내가 대답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시면 내가 먼저 말씀드리게 해 주시고, 주께서 내게 대답해 주십시오.
13:22 먼저 말씀하소서 ! 내가 대답하겠습니다. 아니면 내가 먼저 말씀드릴까요 ? 그러면 주께서 대답하시렵니까 ?
13:23 저의 죄악들과 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저의 허물과 죄를 제게 알리소서.
13:23 내가 지은 죄가 무엇입니까 ?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습니까 ? 내가 어떤 범죄에 연루되어 있습니까 ?
13:23 내 죄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 내가 지은 잘못이 무엇입니까 ? 나에게 무슨 허물이 있다고 그러십니까 ?
13:24 어찌하여 주님의 얼굴을 감추시며, 저를 주님의 원수로 생각하십니까?
13:24 어찌하여 주께서 나를 피하십니까 ? 어찌하여 주께서 나를 원수로 여기십니까 ?
13:24 왜 주께서는 나를 피하십니까 ? 어찌하여 나를 원수 대하듯 하시는지요.
13:25 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라게 하시며 마른 지푸라기를 쫓아다니십니까?
13:25 주께서는 줄곧 나를 위협하시렵니까 ? 나는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 같을 뿐입니다. 주께서는 지금 마른 지푸라기 같은 나를 공격하고 계십니다.
13:25 왜 주께서는 나를 그렇게도 놀리십니까 ? 이 몸은 단지 나무 잎사귀에 불과합니다. 주께서는 마른 짚 같은 나를 못살게 괴롭히실 뿐입니다.
13:26 이는 주께서 제게 괴로움이 될 일들을 기록하시며, 제 어릴 때에 지은 죄악들까지 되돌려 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13:26 주께서는 지금, a) 내가 어릴 때에 한 일까지도 다 들추어 내시면서, 나를 고발하십니다. (a. 또는 나를 고발하시는 글을 쓰시고 내가 어릴 때 지은 죄를 상속 받게 하십니다)
13:26 주께서는 내가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혹독하게도 나무라시는군요. 심지어는 어렸을 때 저지른 잘못까지도 들추어내어 나를 그토록 꾸짖으시는군요.
13:27 주께서 제 발을 차꼬에 채우시며, 저의 모든 길을 살피시고 제 발바닥에 표시해 놓으셨습니다.
13:27 내 발에 차꼬를 채우시고, 내가 가는 모든 길을 낱낱이 지켜 보시며, 발바닥 닿는 자국까지 다 조사하고 계십니다.
13:27 내 발에 사슬을 묶어 놓으시고 내가 발자국 떼어 놓을 때마다 바라보시는군요. 떼어놓은 발자국까지 자세히 보시는군요.
13:28 그러므로 저는 썩은 물건과도 같으며, 좀먹은 옷과도 같습니다.
13:28 그래서 저는 썩은 물건과도 같고, 좀먹은 의복과도 같습니다.
13:28 그리하여 나는 썩어 버린 나무와도 같이 무너졌습니다. 좀먹은 옷과도 같이 못쓰게 되었습니다.
13:1 <계속되는 욥의 대답> 내가 이 모든 것을 내 눈으로 똑똑히 보고, 내 귀로 다 들어서 안다.
13:1 [그래도 자네들이 말하지 않는다면] 이것 보게나 ! 나는 자네들이 말하는 것을 이미 다 들었네. 또한 그것이 무슨 소리인지도 다 알고 있지.
13:2 나도 또한 너희가 아는 만큼 알고 있으니, 내가 너희보다 못하지 않다.
13:2 너희가 아는 것만큼은 나도 알고 있으니, 내가 너희보다 못할 것이 없다.
13:2 자네들이 아는 만큼은 나도 알고 있지. 내가 자네들보다는 못하지 않단 말일세.
13:3 그러나 나는 전능하신 분께 말씀드리고, 하나님과 변론하기를 원한다.
13:3 그러나 나는 전능하신 분께 말씀드리고 싶고, 하나님께 내 마음을 다 털어놓고 싶다.
13:3 논쟁하고 싶은 상대는 자네들이 아닐세. 하나님일세. 그분과 함께 내 사정을 이야기하고 싶을 뿐.
13:4 그러나 너희는 거짓을 지어내는 사람들이며, 모두가 쓸모없는 의사들이다.
13:4 너희는 무식을 거짓말로 때우는 사람들이다. 너희는 모두가 돌팔이 의사나 다름없다.
13:4 자네들은 거짓말을 해대며 무식한 것을 감추려 하고 있군. 아무 병도 고쳐 주지 못하는 돌팔이 의사와 똑같군.
13:5 누가 참으로 너희들을 침묵하게 해 준다면, 그것이 너희에게 지혜가 될 것이다.
13:5 입이라도 다물고 있으면, 너희의 무식이 탄로 나지는 않을 것이다.
13:5 아무소리 하지 말게. 입이나 다물고 있게. 그러면 지혜롭다는 말이나 들을 수 있지.
13:6 참으로 내가 변론하는 것을 듣고, 내 입술이 변명하는 것에 귀를 기울여라.
13:6 너희는 내 항변도 좀 들어 보아라. 내가 내 사정을 호소하는 동안, 귀를 좀 기울여 주어라.
13:6 그저 내가 주장하는 것을 듣기나 하게. 내 억울한 사정을 들어 보기나 하란 말일세.
13:7 너희가 하나님을 위해 불의를 말하며, 그분을 위해 거짓을 말하겠느냐?
13:7 너희는 왜 허튼 소리를 하느냐 ? 너희는 하나님을 위한다는 것을 빌미삼아 알맹이도 없는 말을 하느냐 ?
13:7 자네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가 ? 자네들이 하나님 편든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가 ?
13:8 너희가 하나님의 체면을 세우려 하느냐? 하나님을 변호하려 하느냐?
13:8 법정에서, 하나님을 변호할 셈이냐 ? 하나님을 변호하려고 논쟁을 할 셈이냐 ?
13:8 자네들이 정말 하나님 편에 서겠단 말인가 ? 정말 하나님을 위해 변호하겠단 말인가 ?
13:9 그분이 너희를 세밀히 조사하셔도 좋겠느냐? 너희가 사람을 속이듯이 그분을 속이려고 하느냐?
13:9 하나님이 너희를 자세히 조사하셔도 좋겠느냐 ? 너희가 사람을 속이듯, 그렇게 그분을 속일 수 있을 것 같으냐 ?
13:9 하나님이 자네들을 속속들이 들추신다면 어찌하겠는가 ? 정말 온전하리라고 생각하는가 ? 사람 속이듯 하나님까지 속일 작정인가 ?
13:10 만일 너희가 하나님의 체면을 은밀하게 세우려 한다면, 주께서 너희를 심하게 책망하실 것이다.
13:10 거짓말로 나를 고발하면, 그분께서 너희의 속마음을 여지없이 폭로하실 것이다.
13:10 자네들이 가만히 선입견을 갖고 그분 편을 든다고 해서 자네들을 꾸짖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가 ?
13:11 그분의 존엄이 너희를 놀라게 하지 않으며, 그분의 두려움이 너희에게 임하지 않겠느냐?
13:11 그분의 존엄하심이 너희에게 두려움이 될 것이며, 그분에 대한 두려움이 너희를 사로잡을 것이다.
13:11 그분의 위엄 앞에서 깜짝 놀랄 것이네. 그분 생각이 두려워 부들부들 떨릴 것이네.
13:12 너희가 기억하는 것이라고는 재 같은 격언들 뿐이며, 너희를 방어하는 것은 토성에 불과하다.
13:12 너희의 격언은 한낱 쓸모 없는 잡담일 뿐이고, 너희의 논쟁은 흙벽에 써 놓은 답변에 불과하다.
13:12 자네들이 슬기롭다고 말하는 격언은 마치 바람에 날리는 재처럼 쓸모 없을 뿐, 자네들의 변론은 진흙덩이와 같이 곧 허물어져 내릴 뿐일세.
13:13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내버려 두어라. 내가 말할 것이니, 무슨 일이든지 내가 당할 것이다.
13:13 이제는 좀 입을 다물고 내가 말할 기회를 좀 주어라. 결과가 어찌 되든지, 그것은 내가 책임 지겠다.
13:13 이제는 좀 조용히 하게. 나한테도 말할 기회를 주게나. 일이 어떻게 되든지간에 내가 다 당하면 될 것 아닌가.
13:14 어찌하여 내 이로 내 살을 물어뜯으며, 내 손에 내 목숨을 맡기겠느냐?
13:14 나라고 해서 어찌 이를 악물고서라도 내 생명을 스스로 지키려 하지 않겠느냐 ?
13:14 자네들이 어찌 그렇게 살을 이로 물어 뜯느냐고 묻는군. 어찌 그렇게 목숨을 손바닥 안에 놓고 장난치듯 하느냐고 힐난하는군. 그래, 그렇게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느냐고 비아냥거리는군그려.
13:15 주께서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분을 소망하니, 그 분 앞에 내 행위를 변호할 것이다.
13:15 하나님이 나를 죽이려고 하셔도, 나로서는 잃을 것이 없다. 그러나 내 사정만은 그분께 아뢰겠다.
13:15 아무렴, 곧 나를 저승으로 끌고 가실 텐데 내게 남은 소망이 무엇이겠는가 ? 그러나 한가지, 내게 아무런 잘못이 없었다는 사실만은 그분께 분명히 밝혀야겠네.
13:16 이것이 나에게 구원이 될 것이니, 이는 사악한 자가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13:16 적어도 이렇게 하는 것이, 내게는 구원을 얻는 길이 될 것이다. 사악한 자는 그분 앞에 감히 나서지도 못할 것이다.
13:16 그래도 내가 그분 앞에 나서면 무슨 좋은 일이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 혹시 내가 구원 받을지 모르는 일 아닌가 ? 겉과 속이 다른 자가 감히 그분 앞에 나아가 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가 ?
13:17 너희는 내 말을 새겨듣고, 내가 진술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13:17 너희는 이제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내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라.
13:17 자, 내가 일일이 설명하는 말을 들어 보게. 내 말에 귀를 기울여 보게.
13:18 보아라, 내가 판결을 받을 준비가 되었으니, 나는 내가 옳다는 것을 알고 있다.
13:18 나를 좀 보아라, 나는 이제 말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내게는, 내가 죄가 없다는 확신이 있다.
13:18 내 사정을 일일이 아뢸 준비가 다 되었네. 나는 아무런 잘못이 없으니 마음 속에 걸리는게 하나도 없다네. 이것 하나만은 분명한 사실일세.
13:19 나를 고발할 자가 누구냐? 그렇다면 이제 내가 입을 다물고 죽음을 맞이하겠다.
13:19 하나님, 나를 고발하시겠습니까 ? 그러면 나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죽을 각오를 하고 있겠습니다.
13:19 하나님, 주께서 이것을 나무라시렵니까 ? 그러신다면 나는 입을 다물겠습니다. 차라리 죽어 없어지겠습니다.
13:20 주님이시여, 오직 이 두 가지만 제게 행하지 마소서. 그러면 제가 주님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않겠습니다.
13:20 <욥의 기도> 내가 하나님께 바라는 것은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들어주시면, 내가 주님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13:20 다만 두 가지만 들어주소서, 제발 들어주소서. 그리하시면 주님 앞에서 이 몸 숨기지 않겠습니다.
13:21 주님의 손을 제게서 옮기시며, 주님의 위엄으로 저를 두렵게 하지 마소서.
13:21 나를 치시는 그 손을 거두어 주시고, 제발, 내가 이렇게 두려워 떨지 않게 해 주십시오.
13:21 제발 이제는 나를 그만 내리치소서. 그 무시무시한 공포로 그만 짓누르소서.
13:22 주님이시여, 부르소서. 제가 대답하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말씀드리겠으니 제게 응답하소서.
13:22 하나님, 하나님께서 먼저 말씀하시면, 내가 대답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시면 내가 먼저 말씀드리게 해 주시고, 주께서 내게 대답해 주십시오.
13:22 먼저 말씀하소서 ! 내가 대답하겠습니다. 아니면 내가 먼저 말씀드릴까요 ? 그러면 주께서 대답하시렵니까 ?
13:23 저의 죄악들과 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저의 허물과 죄를 제게 알리소서.
13:23 내가 지은 죄가 무엇입니까 ?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습니까 ? 내가 어떤 범죄에 연루되어 있습니까 ?
13:23 내 죄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 내가 지은 잘못이 무엇입니까 ? 나에게 무슨 허물이 있다고 그러십니까 ?
13:24 어찌하여 주님의 얼굴을 감추시며, 저를 주님의 원수로 생각하십니까?
13:24 어찌하여 주께서 나를 피하십니까 ? 어찌하여 주께서 나를 원수로 여기십니까 ?
13:24 왜 주께서는 나를 피하십니까 ? 어찌하여 나를 원수 대하듯 하시는지요.
13:25 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라게 하시며 마른 지푸라기를 쫓아다니십니까?
13:25 주께서는 줄곧 나를 위협하시렵니까 ? 나는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 같을 뿐입니다. 주께서는 지금 마른 지푸라기 같은 나를 공격하고 계십니다.
13:25 왜 주께서는 나를 그렇게도 놀리십니까 ? 이 몸은 단지 나무 잎사귀에 불과합니다. 주께서는 마른 짚 같은 나를 못살게 괴롭히실 뿐입니다.
13:26 이는 주께서 제게 괴로움이 될 일들을 기록하시며, 제 어릴 때에 지은 죄악들까지 되돌려 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13:26 주께서는 지금, a) 내가 어릴 때에 한 일까지도 다 들추어 내시면서, 나를 고발하십니다. (a. 또는 나를 고발하시는 글을 쓰시고 내가 어릴 때 지은 죄를 상속 받게 하십니다)
13:26 주께서는 내가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혹독하게도 나무라시는군요. 심지어는 어렸을 때 저지른 잘못까지도 들추어내어 나를 그토록 꾸짖으시는군요.
13:27 주께서 제 발을 차꼬에 채우시며, 저의 모든 길을 살피시고 제 발바닥에 표시해 놓으셨습니다.
13:27 내 발에 차꼬를 채우시고, 내가 가는 모든 길을 낱낱이 지켜 보시며, 발바닥 닿는 자국까지 다 조사하고 계십니다.
13:27 내 발에 사슬을 묶어 놓으시고 내가 발자국 떼어 놓을 때마다 바라보시는군요. 떼어놓은 발자국까지 자세히 보시는군요.
13:28 그러므로 저는 썩은 물건과도 같으며, 좀먹은 옷과도 같습니다.
13:28 그래서 저는 썩은 물건과도 같고, 좀먹은 의복과도 같습니다.
13:28 그리하여 나는 썩어 버린 나무와도 같이 무너졌습니다. 좀먹은 옷과도 같이 못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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