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성경 / 표준 새번역 / 현대어 성경, 느헤미야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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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그 날에 모세의 책을 백성들의 귀에 읽어 주었는데, 그 책에서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하나님의 회중에 영원히 들어올 수 없다고 쓰여있는 것을 발견하였으니,
13:1 <느헤미야의 개혁> 그 날, 백성에게 모세의 책을 읽어 주었는데, 거기에서 그들은 다음과 같이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다.
13:1 [이방인들의 축출]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회로 모일 때마다 모세의 율법을 읽었는데, 이번에는 이런 규정을 발견하였다. .암몬 족속이나 모압 족속은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 모이는 대회에 들어올 수가 없다.

13:2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을 빵과 물로 맞아들이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들을 대적하고 발람을 매수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였으나, 우리 하나님께서 그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어주셨기 때문이다.
13:2 그들은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 자손을 맞아들이기는 커녕, 오히려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서, 우리가 저주를 받도록 빌게 하였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그 저주를 바꾸어 복이 되게 하셨다."
13:2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벗어나 피곤하게 여행할 때에,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을 것도 주지 않고 마실 물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모압 족속은 메소보다미아의 거짓 예언자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도록 시킨 일까지 있었다. 그러나 우리의 하나님께서 그가 선포한 저주를 축복으로 뒤엎어 주셨다.'

13:3 그들이 율법을 듣고, 섞인 모든 무리를 이스라엘로부터 분리하였다.
13:3 백성은 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섞여서 사는 이방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서 모두 분리시켰다.
13:3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책에서 이 말씀을 듣자, 모든 이방 민족들을 그들 가운데에서 분리시켰다.

13:4 이 일이 있기 전에, 우리 하나님의 성전 방들을 관리하고 도비야와 가까이 지내던 제사장 엘리아십이,
13:4 이 일이 있기 전이다. 우리 하나님 성전의 방들을 맡고 있는 있는 엘리아십 제사장은 도비야와 가까이 지내는 사이이다.
13:4 [도비야의 추방] 내가 12년 동안의 총독 임기를 마치고 다시 ㄷ) 바사 왕궁으로 잠시 돌아가 있던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 우리 하나님의 성전 곁방들을 관리하던 제사장 엘리아십이 민족의 원수인 도비야와 더욱 가까워져서 엉뚱한 일을 저질렀다. (ㄷ. BC 433년)

13:5 도비야를 위해 큰 방을 마련해주었으니, 그 방이 이전에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 부르는 자들과 문지기들을 위한 곡식제물과 향품과 기물들과 곡식의 십일조와 새 포도주와 기름과 제사장들을 위한 헌물을 넣어 두는 곳이었다.
13:5 그런데 그가 도비야에게 큰 방을 하나를 내주었다. 그 방은 처음부터 곡식제물과 유향과 그릇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과 성전 문지기들에게 주려고 십일조로 가두어들인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제사장들의 몫으로 바친 제물을 두는 곳이다.
13:5 엘리아십은 성전의 곁방들 중에서 넓은 방 하나를 비워 도비야에게 사용하도록 주었다. 그 방은 본래 성전의 창고로서 곡식예물과 분향 재료와 성전 기구들을 보관하고, 레위 사람들과 성가대원들과 성전 문지기들에게 주려고 십일조로 거두어 들인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보관하며, 레위 사람들이 십일조로 제사장들에게 바치는 헌물도 보관하는 곳이었다.

13:6 그 때에 내가 예루살렘에 없었는데 이는 내가 바빌로니아 왕 아닥사스다 삼십이 년에 왕에게로 갔다가 얼마 후에 왕으로부터 허락을 얻어,
13:6 이 모든 일은, 내가 예루살렘을 비웠을 때에 일어났다. 나는 바빌론 왕 아닥사스다 삼십이년에 왕을 뵈러 갔다가, 얼마가 지나서 왕에게 말미를 얻어,
13:6 내가 예루살렘에 없는 그 짧은 기간에 원수의 상징이요 대표자인 암몬 족속의 도비야가 성전의 깊은 곳에까지 들어와 앉은 것이다. 그 당시 나는 임기를 마치고 바사의 수도 바벨론으로 돌아가 아닥사스다 왕궁에 있었다. 이때가 아닥사스다왕 32년이었다. 나는 그곳에 얼마 동안 머무른 다음,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왕에게 요청하였다.

13:7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엘리아십이 도비야에게 하나님 성전 뜰 안에 방을 마련하여 준 악한 일을 내가 알았으므로,
13:7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와서, 엘리아십이 하나님의 성전 뜰 안에 도비야가 살 방을 차려 준 이 악한 일을 알게 되었다.
13:7 나는 그 다음해에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제사장 엘리아십이 하나님의 성전 안뜰에 민족의 원수 도비야를 위하여 방을 하나 마련해 준 흉악한 일을 알게 되었다.

13:8 내가 그 일 때문에 매우 노하여 도비야의 모든 세간을 방 밖으로 던져 버리고,
13:8 나는 몹시 화가 나서, 도비야가 쓰는 방의 세간을 다 바깥으로 내던지고,
13:8 나는 너무나 화가 치밀어 올라 도비야의 세간살이를 모조리 방밖으로 내던졌다. 도비야는 식구들까지 데려와 정식으로 살림을 차리고 있었다.

13:9 또 내가 명하여 그 방들을 정결케 하였으며, 거기에 다시 하나님 성전의 기물들과 곡식 제물과 향품을 갖다 놓았다.
13:9 말하였다. "그 방을 깨끗하게 치운 다음에, 하나님의 성전 그릇들과 곡식제물과 유향을 다시 그리로 들여다 놓아라"
13:9 그런 다음에 나는 그 방을 정결케 하는 물로 청소하고, 성전 기구들과 소제에 쓸 밀가루와 분향할 재료 등을 다시 그 방에 보관하도록 지시하였다.

13:10 내가 또 알아보니, 레위 사람들이 몫을 받지 못하여, 그 직무를 행하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기 자기 밭으로 도망하였으므로,
13:10 내가 또 알아보니, 레위 사람들은 그 동안에 받을 몫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은 맡은 일을 버리고, 저마다 밭이 있는 곳으로 떠났다.
13:10 [레위 사람들의 부양비를 지급하다] 또 내가 알아보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내가 없는 사이에 레위 사람들에게 줄 세금도 바치지 않았다. 그러자 성전에서 봉직하던 성가대원들과 상당수의 레위 사람들이 성전에서 떠나 그들의 농토가 있는 고향 마을로 돌아갔다.

13:11 내가 관리들을 꾸짖으며 말하기를 "어찌하여 하나님의 성전이 버려졌느냐?" 하고, 레위 사람들을 모아서 각각 제자리로 되돌려 놓았다.
13:11 그래서 나는, 어쩌자고 하나님의 성전을 이렇게 내버려 두었느냐고 관리들을 꾸짖고, 곧 레위 사람들을 불러모아서, 다시 일을 맡아 보게 하였다.
13:11 그래서 나는 모든 지역의 관리들을 데려다가 이렇게 꾸짖었다. '어찌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내버려 두었소 ?' 그리고 나는 레위 사람들을 데려다가 다시 그들의 일을 맡겼다.

13:12 이에 온 유다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창고 방에 갖다 놓았다.
13:12 그랬더니, 온 유다 사람들이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지고 와서, 창고에 들여다 놓았다.
13:12 그러자 온 유다 백성들도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다가 성전의 창고에 쌓았다.

13:13 나는 제사장 셀레먀와 서기관 사독과 레위 사람들 중에서 브다야를 창고 관리자로 임명하고, 또 맛다냐의 손자이며 삭굴의 아들인 하난이 그들을 돕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형제들에게 나눠주는 일이 그들의 업무였고 또 그들의 진실함이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13:13 나는 셀레먀 제사장과 사독 서기관과 레위 사람 브다야를 창고 책임자로 삼고, 맛다냐의 손자이며 삭굴의 아들인 하난을 버금 책임자로 삼았다. 그들은 모두 정직하다고 인정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이 맡은 일은, 동료들에게 돌아갈 몫을 골고루 나누어 주는 일이었다.
13:13 나는 제사장 셀레먀와 서기관 사독과 레위 사람 브다야에게 성전 창고를 감독하게 하였다. 나는 또 삭굴의 아들이며 맛다냐의 손자인 하난을 세워 그들을 돕게 하였다. 이들 네 사람은 이미 믿을 만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들은 동역자인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는 임무를 맡았다.

13:14 "내 하나님이시여, 이 일을 인하여 나를 기억하소서. 내가 하나님의 전과 그 직무들을 위하여 행한 나의 선한 행위들을 지워 버리지 마소서."
13:14 "하나님, 내가 한 일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성전을 보살핀 일과,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정성껏 한 이 일을 잊지 마십시오."
13:14 그 일을 마치고 나는 이렇게 기도를 드렸다. '나의 하나님, 이 모든 일들을 기억해 주소서 !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정성을 다한 일들과 나의 하나님의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를 위하여 한결같이 한 일들을 잊지 마소서 !'

13:15 그 당시에 내가 보니, 유다에서 사람들이 안식일에 술틀을 밟고 곡식 단을 나귀에 지워 나르고, 심지어 안식일에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온갖 짐을 예루살렘으로 들여오고 식물을 팔기에 내가 그들에게 경고하였다.
13:15 그 무렵에 유다에서는, 안식일에도 사람들이 술틀을 밟고, 곡식을 가져다가 나귀에 지워서 실어 나르며, 포도주와 포도송이와 무화과 같은 것을 날라들였다. 안식일인데도 사람들이 이런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오는 것이 나의 눈에 띄었다. 나는 안식일에는 사고 파는 일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13:15 [안식일 규정] 또 나는 그때에 유다 백성들이 안식일에도 일하는 것을 직접 보았다. 안식일에 포도주 틀에 올라가 포도를 밟아 술을 짜는 이들도 있고, 나귀에 곡식단이나 포도주 부대나 포도송이나 무화과 광주리나 다른 짐들을 지워 예루살렘으로 날라다가 파는 이들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유다 사람들에게 다시는 안식일에 그런 물건들을 팔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13:16 예루살렘에 두로 사람들도 살고 있었는데, 그들이 안식일에 생선과 온갖 물건을 가져다가 그 성 안에서 유다 자손에게 팔고 있었으므로,
13:16 예루살렘에는 두로 사람도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안식일에 물고기와 갖가지 물건을 예루살렘으로 들여다가, 유다 백성에게 팔았다.
13:16 또 예루살렘에는 두로 사람들도 몇명 살고 있었는데, 이들은 물고기와 다른 상품들도 가져다가 안식일에도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팔았다.

13:17 내가 유다 귀족들을 꾸짖으며 그들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너희가 이 악한 일을 행하여 안식일을 어기느냐?
13:17 그래서 나는 유다의 귀족들을 꾸짖었다. "안식일을 이렇게 더럽히다니, 어쩌자구 이런 나쁜 일을 저지르는 거요 ?
13:17 그래서 나는 유다 백성의 지도자들을 불러 놓고 이렇게 책망하였다. '안식일이 시작되는 저녁의 어둠 속에서 여러분이 저지르는 그 악한 일들은 차마 눈뜨고는 볼 수가 없소 ! 여러분은 안식일을 더럽히고 있소 !

13:18 너희 조상들이 이와 같이 행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께서 이 모든 재앙을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지 않으셨느냐? 그런데도 너희가 안식일을 어기어 이스라엘에 임할 큰 진노를 더 심하게 만들고 있다." 하였다.
13:18 당신들의 조상도 똑같은 일을 하다가, 우리와 우리 도성이 모두 하나님의 재앙을 받지 않았소 ? 당신들이야말로 안식일을 더럽혀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위에 진노를 내리시도록 하는 장본인들이오."
13:18 여러분의 선조들이 바로 이런 죄를 지었기 때문에, 우리의 하나님께서 그토록 엄청난 재앙을 우리와 이 도성에 내리셨던 것이오 ! 그런데도 여러분은 이렇게 안식일을 더럽힘으로써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내리도록 할 작정입니까 ?'

13:19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 예루살렘 성문에 어둠이 깃들 때, 내가 명령하기를 "성문들을 닫고 안식일이 지나기 전에는 결코 문들을 열지 마라." 하고, 내 부하들 중에서 몇을 성문들에 세워, 안식일에는 아무 짐도 들여오지 못하게 하였다.
13:19 나는, 안식일이 되기 전날은, 해거름에 예루살렘 성문에 그림자가 드리우면 성문들을 닫도록 하고, 안식일이 지나기까지 문을 열지 못하게 하였다. 나는 또, 나를 돕는 젊은이들을 성문마다 세워서, 안식일에도 아무것도 들이지 못하게 하였다.
13:19 그러므로 나는 금요일 저녁때 해가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예루살렘의 모든 성문을 닫고, 안식일이 지나간 다음에야 비로소 성문을 다시 열도록 명령하였다. 그러고나서 나는 나의 직속부하 몇 사람을 성문마다 배치하여 안식일에는 어떤 짐도 성안으로 실어 나르지 못하게 하였다.

13:20 이에 상인들과 각양 물건을 파는 자들이 한두 번 예루살렘 밖에서 잠을 자므로,
13:20 그 뒤로는, 장사하는 이들과 갖가지 물건을 파는 상인들이 예루살렘 성 밖에서 자는 일이 한두 번 있었다.
13:20 그러나 안식일에 팔 수 있는 온갖 물품을 가지고 다니는 장수와 팔 물건이 있는 사람들이 한두 번 예루살렘 성밖에서 천막을 치고 잤다.

13:21 내가 그들에게 경고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너희가 성벽 앞에서 밤을 새우고 있느냐? 만일 너희가 다시 이같이 하면 내가 너희를 잡아들이겠다." 하니, 그 이후로 그들이 다시는 안식일에 오지 않았다.
13:21 나는 그들도 꾸짖었다. "어찌하여 당신들은 성 밑에서 잠을 자고 있소 ? 다시 한 번만 더 그렇게 하면, 잡아들이겠소 ?" 그랬더니, 그 다음부터 안식일에는, 그들이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13:21 그래서 내가 그들에게 경고하였다. '왜 안식일에 성벽 밖에서 잠을 가느냐 ? 만일 또 한 번 그런 일이 있으면 내가 모조리 붙잡아 들이겠다 !' 그러자 그 다음부터는 안식일 저녁에 오는 이들이 없었다.

13:22 나는 레위 사람들에게 스스로 정결케하고 와서 성문을 지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고 엄히 일렀다. " 내 하나님이시여, 이 일을 인하여 나를 기억하소서. 주의 크신 인애를 따라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13:22 나는 또 레위 사람들에게, 몸을 깨끗하게 하고 와서 성문마다 지켜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라고 하였다. "나의 하나님, 내가 한 이 일도 기억하여 주십시오. 그지없이 크신 주님의 사랑으로 나를 너그러이 보아주십시오."
13:22 그래서 나는 내 부하들 대신에 레위 사람들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다. 나는 그들에게 몸을 정결하게 씻고 와서 안식일을 거룩한 날로 지킬 수 있도록 성문을 모두 잘 지키라고 명령하였다. 이때에 나는 이렇게 기도하였다. '나의 하나님, 이 일에서도 나를 기억하시고, 언제나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으로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

13:23 내가 그 당시에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자들과 결혼한 유다 사람들을 보니,
13:23 그 때에 내가 또 보니, 유다 남자들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의 여자들을 데려와서 아내로 삼았는데,
13:23 [혼혈 결혼 문제] 또 나는 그때에 블레셋 족속의 아스돗 여인과 암몬 족속의 여인과 모압 족속의 여인과 결혼한 유다 사람도 몇 명 발견하였다. 잡혼 문제는 이미 에스라가 개혁한 일이 있었으나 그것은 생존문제와 직결되어 있어서 여전히 이방여인과 결혼하는 이들이 잔존해 있었다.

13:24 그들의 자식들이 절반쯤은 아스돗 말을 하면서도 유다 말은 할 줄 모르니, 그 하는 말이 각 족속의 방언이었다.
13:24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절반이 아스돗 말이나 다른 나라 말은 하면서도, 유다 말은 못하였다.
13:24 그런데 블레셋 족속의 대표적인 성읍 아스돗이나 다른 족속의 성읍에서 아내를 취하여 낳은 아이들은 반 이상이 그들 어머니 나라의 말을 하고 유다 나라의 말을 하지 못하였다. 어머니들이 자녀들에게 자기들의 모국어만 가르친 것은 지극히 당연하였다. 그들은 모국어밖에 몰랐기 때문이다.

13:25 내가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또 그들 중에 몇 사람을 때리고 머리털을 뽑으며, 그들이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였다. "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 아들들이나 너희를 위하여 그들의 딸들을 데려오지마라.
13:25 나는 그 아버지들을 나무라고, 저주받을 것이라고 하면서 야단을 치고, 그들 가운데 몇몇을 때리기도 하였으며, 머리털을 뽑기까지 하였다. 그런 다음에, 하나님을 두고서 맹세하게 하였다. "너희는 너희 딸들을 이방 사람의 아들에게 주지 말아라. 너희와 너희 아들들도 이방 사람의 딸을 아내로 데려와서는 안 된다.
13:25 그래서 나는 그들의 남편인 유다인들을 몹시 꾸짖고 욕하였다. 또 몇 사람은 때리고 머리털까지 잡아당겼다. 그러고 나서 나는 그들을 모두 하나님 앞에 세워 놓고 이런 맹세를 시켰다. '우리는 이방인들에게 우리의 딸들을 시집 보내지도 않고, 우리와 우리의 아들들을 위하여 이방인의 딸들을 아내로 데려오지도 않겠습니다 !'

13:26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이러한 일들로 죄를 짓지 않았느냐? 수많은 나라들 가운데 그와 같은 왕이 없었으니, 그가 자기 하나님께 사랑받았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삼아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으나 이방 여자들이 그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였다.
13:26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죄를 지은 것도, 바로 이방 여자와 결혼한 일이 아니냐 ? 어느 민족에도 그만한 왕이 없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으며, 하나님은 그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다. 그러나 그마저 죄를 짓게 된 것은 이방 아내들 때문이다.
13:26 그리고 나는 다시 가르쳐 주었다. '이스라엘의 뛰어난 왕 솔로몬이 바로 이 여자 문제 때문에 실수하였다는 것은 여러분이 잘 압니다. 그는 얼마나 똑똑하고 위대하였습니까 ? 온 세상의 수많은 왕들 중에서 그와 비교할 만한 왕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그를 사랑하셔서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토록 위대한 왕도 이방 여인들이 망쳐놓았습니다.

13:27 그런데 너희가 이방 여자를 아내로 데려와서 큰 악을 행하고, 우리 하나님께 거역하는 것을 우리가 듣고만 있겠느냐?"
13:27 이제 너희가 이방 여자들을 아내로 데려와서, 이렇게 큰 잘못을 저지르며 하나님을 거역하고 있는데, 우리가 어찌 보고만 있을 수 있느냐 ?"
13:27 그런데 여러분이 바로 이방여인들과 결혼하여 그토록 무서운 죄를 지으며 우리의 하나님께 반역하고 있는데, 어찌 내가 그냥 둘 수 있겠습니까 ?'

13:28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들 중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기에 그를 내게서 쫓아 버렸다.
13:28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인 요야다의 아들 가운데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기에, 나는 그자를, 내 앞에서 얼씬도 못하도록 쫓아냈다.
13:28 그런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중에 유다 민족의 원수인 호론 사람 산발랏의 딸과 결혼한 이가 있었다. 그래서 내가 엘리아십의 가문 전체를 추방시켰다.

13:29 "내 하나님이시여,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의 언약을 더럽힌 저들을 기억하소서."
13:29 "나의 하나님, 그들을 잊지 마십시오. 그들은 제사장직을 더럽히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언약을 저버린 자들입니다."
13:29 이때에 나는 이렇게 기도하였다. '나의 하나님,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주께서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과 맺으신 언약도 짓밟아 버린 이런 고위층 종교인들의 죄악을 잊지 마소서 !'

13:30 내가 이같이 모든 이방 사람들로부터 그들을 깨끗하게 하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직분을 맡겨 각각 자기 일을 수행하게 하였으며,
13:30 나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묻은 이방 사람의 부정을 모두 씻게 한 뒤에, 임무를 맡겨 저마다 맡은 일을 하게 하였다.
13:30 [결론] 나는 이렇게 이방의 모든 더러운 풍습에서 우리 민족을 깨끗이 씻어 놓았다. 나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다시 세워 성전의 임무를 수행하게 하고, 각자에게 임무를 정해 주었다.

13:31 또 정한 시기에 나무와 첫 열매를 드리게 하였다. "내 하나님이시여, 나를 기억하시고 복을 주소서."
13:31 또 사람들에게 때를 정하여 주어서, 제단에서 쓸 장작과 처음 거둔 소산을 바치게 하였다. "나의 하나님, 나를 기억하여 주시고, 복을 내려 주십시오."
13:31 나는 또 백성에게 때를 정해 주어 제물을 바칠 때에 쓸 장작도 바치게 하고 모든 과일의 첫 열매도 바치게 하였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기도하였다. '나의 하나님, 내가 한 모든 일을 기억해 주시고 나에게 좋은 것으로 갚아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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