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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그 달 이십사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옷을 입고 흙먼지를 뒤집어썼으며,
9:1 <백성들이 죄를 뉘우치다> 그 달 이십사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서 금식하면서, 굵은 베 옷을 입고, 먼지를 뒤집어썼다.
9:1 [금식과 참회의 성회]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을 지킨 다음 23일은 쉬고, 24일에는 하루 동안 금식하고 회개하는 특별 성회를 열었다. 그들은 모두 베옷을 입고 머리에는 흙을 끼얹었다.

9:2 모든 이방 자손과 관계를 끊고, 서서 자기들의 죄와 자기 조상들의 허물을 자백하였다.
9:2 이스라엘 자손은 모든 이방 사람과 관계를 끊었다. 그들은 제자리에 선 채로 자신들의 허물과 조상의 죄를 자백하였다.
9:2 그들은 이방인들과의 관계를 모두 끊고 모여 자기들의 죄를 고백하고, 자기 조상들의 죄도 고백하였다.

9:3 그 날의 사분의 일 동안 그들은 제자리에 서서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율법책을 읽고, 또 사분의 일 동안 그들은 죄를 자백하며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9:3 모두들 제자리에서 일어나서, 낮의 사분의 일은 주 하나님의 율법책을 읽고, 또 낮의 사분의 일은 자기들의 죄를 자백하고, 주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9:3 그들은 모두 제자리에 서서 세 시간 동안 그들에게 낭독되는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을 들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여호와 앞에 엎드려 또 세 시간 동안 자기들의 허물을 고백하였다.

9:4 그때 예수아와 바니와 갓미엘과 스바냐와 분니와 세레뱌와 바니와 그나니가 레위 사람이 서는 단 위에 올라서서,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께 큰 소리로 부르짖었다.
9:4 단 위에는 레위 사람인 예수아와 바니와 갓미엘과 스바냐와 분니와 세레뱌와 바니와 그나니가 올라가서, 주 하나님께 큰소리로 부르짖었다.
9:4 [민족적인 참회의 기도] 온 백성이 통성으로 기도를 드릴 때에 레위 사람 예수아와 바니와 갓미엘과 스바냐와 분니와 세레뱌와 또 다른 바니와 그나니는 연단으로 올라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큰소리로 기도를 드렸다.

9:5 또 레위 사람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다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가 외쳤다. "너희는 일어나서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하여라. 주님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할 것이니, 주께서는 모든 송축과 찬양 가운데 높임을 받으소서.
9:5 레위 사람인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디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가 외쳤다. "모두 일어나서, 주 너희의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죄를 자백하는 기도>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주의 영화로운 이름은 찬양을 받아 마땅합니다, 어떠한 찬양이나 송축으로도, 주의 이름을 다 기릴 수가 없습니다.
9:5 그러고 나서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디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와 같은 레위 사람들이 연단으로 올라가 온 백성에게 이렇게 외쳤다. '여러분, 모두 일어나 영원 전부터 계시고 앞으로도 영원히 계시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시다 !' 그리고 이렇게 대표 기도를 드렸다. '주님의 영화로우신 이름을 저희가 모두 찬양합니다 ! 주님의 성호는 아무리 찬양하고 노래해도 여전히 부족할 따름입니다 !

9:6 오직 주님은 여호와시며,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하늘의 모든 천체들과 땅과 땅 위에 있는 모든 것과 바다와 바다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시고, 또 주께서 그 모든 것을 보존하시니, 하늘의 천체가 주께 경배합니다.
9:6 주님만이 홀로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주께서는 하늘과 하늘 위의 하늘과, 거기에 딸린 별들을 지으셨습니다. 땅과 그 위에 있는 온갖 것, 바다와 그 안에 있는 온갖 것들을 지으셨습니다. 주께서는 이 모든 것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하늘의 별들이 주께 경배합니다.
9:6 여호와여, 주님만이 만유의 주님이십니다 ! 주께서 하늘을 지으시고 그 한없이 먼 하늘의 모든 별들을 지으셨습니다 ! 주께서 땅과 바다를 지으시고 그곳에 사는 모든 생물을 지으셨습니다 ! 주께서 그들을 살리시오니 천군 천사들이 주께 경배합니다 !

9:7 주님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 아브람을 택하시고 그를 갈대아 우르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이라 하셨고,
9:7 주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택하시어 바빌로니아의 우르에서 이끌어 내시고,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이라고 고쳐서 부르셨습니다.
9:7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아브람을 선택하여 갈대아 우르에서 인도해 내시고, 그에게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

9:8 주께서 그의 마음이 주님 앞에서 충성됨을 보시고,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의 땅을 그 자손에게 주시겠다는 언약을 그와 맺으시고, 주님의 말씀을 이루셨으니, 주님은 의로우십니다.
9:8 아브라함의 마음이 주 앞에서 진실함을 아시고,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의 땅을 그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그와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주께서는 의로우셔서, 말씀하신 것을 지키셨습니다.
9:8 주께 향한 그의 진실한 마음을 보시고 그와 계약을 맺으시면서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이 사는 땅을 그의 후손들에게 주시겠다고 그에게 약속을 하시고 그 말씀을 그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참으로 주님의 말씀은 변함없으십니다 !

9:9 주께서 이집트에서 우리 조상의 환난을 보시고, 홍해에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9:9 주께서는, 우리 조상이 이집트에서 고난받는 것을 보시고, 홍해에서 부르짖을 때에 들어주셨습니다.
9:9 우리 조상들이 애굽에서 억압을 받자 주께서 그들의 고난을 굽어보셨고 그들이 홍해의 해변에서 부르짖자 주께서 그 소리도 들어주셨습니다.

9:10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땅의 모든 백성에게 표적과 기사를 베푸셨으니, 이는 그들이 우리 조상들을 업신여긴 것을 주께서 아셨기 때문이며, 주께서 오늘날과 같이 주님의 이름을 높이셨습니다.
9:10 이집트 사람들이 우리 조상을 업신여기는 것을 아시고, 이적과 기사를 베푸셔서,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 나라 온 백성을 치셨으며, 그 때에 떨치신 명성이 오늘까지 이릅니다.
9:10 애굽의 바로와 관리들과 백성이 모두 우리 조상들을 업신여기며 탄압하자 주께서 크신 권능을 보여주시고 엄청난 일들을 행하여 그들을 제압하셨습니다 ! 그 일로 주께서 영원불멸의 명성을 얻으셨고 오늘날 주님의 성호가 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9:11 주께서 우리 조상들 앞에서 바다를 가르시고, 그들이 바다 가운데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셨으며, 돌을 거친 물 속에 던지는 것같이 뒤쫓는 자들을 깊은 곳에 던지셨고,
9:11 조상 앞에서 바다를 가르시고, 그들이 바다 한가운데를 마른 땅처럼 지나가게 하셨지만, 뒤쫓는 자들은, 깊은 바다에 돌이 잠기듯이, 거센 물결에 잠기게 하셨습니다.
9:11 우리 조상들이 원수들에게 쫓겨 바닷가에 이르렀으나 주께서 바다를 갈라놓아 바다 가운데를 모두 마른 땅같이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뒤쫓는 원수들은 주께서 깊은 물 속으로 집어 던져 마치 돌덩이들처럼 모두 거센 물결 속에 가라앉게 하셨습니다.

9:12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이 가야할 길을 그들에게 비춰주셨습니다.
9:12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이끌어 주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이 가는 길을 밝히 비추어 주셨습니다.
9:12 낮에는 주께서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이 걷는 길을 밝혀 주셨습니다 !

9:13 주께서 시내 산에 내려오시고 하늘에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며, 또 그들에게 올바른 법도와 참된 율법과 선한 규례와 계명을 주셨으며,
9:13 몸소, 시내 산에 내려오시며, 하늘에서 그들에게 말씀하셔서, 바른 규례와 참된 율법, 좋은 율례와 계명을 주셨습니다.
9:13 주께서는 우리의 조상들과 하늘에서 말씀하시면서 시내산에 강림하시고 깨닫기 쉬운 법도와 믿을 수 있는 율법과 유익한 규정과 계명들을 주셨습니다 !

9:14 주님의 거룩한 안식일을 그들에게 선포하시고, 주님의 종 모세를 통하여 계명과 규례와 율법을 명령하셨습니다.
9:14 주의 거룩한 안식일을 일려 주시고, 주의 종 모세를 시키셔서 계명과 규정과 율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9:14 안식일을 주님의 거룩한 날로 지키도록 주께서 가르쳐 주시고, 주님의 종 모세를 시켜 온갖 규정과 계명과 율법을 주셨습니다 !

9:15 주께서는 그들이 굶주릴 때 하늘에서 양식을 주셨고, 그들이 목마를 때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그들에게 주겠다고 손을 들어 맹세하신 그 땅에 들어가서 차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9:15 굶주릴까 보아 하늘에서 먹을거리를 내려 주시고, 목마를까 보아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게 하셨습니다. 주께서 손을 들어 맹세하며 주시겠다고 한 그 땅에 들어가서, 그 곳을 차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9:15 우리의 조상들이 배가 고프면 주께서 하늘에서 양식을 내려 주셨고 우리의 조상들이 목이 마르면 주께서 바위에서 물을 내셨습니다 ! 그러고나서 주님은 그들에게 손을 들고 맹세하시며 그들이 들어가 살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시고 과연 그들이 약속된 땅에 들어가 그것을 차지하고 살도록 일러주셨습니다 !

9:16 그들, 곧 우리 조상이 교만하게 행하고, 그들의 목을 곧게 하여 주님의 명령을 듣지 않았습니다.
9:16 그러나 우리 조상은 거만하여, 목이 뻣뻣하고 고집이 세어서, 주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9:16 그런데도 그들이 교만해졌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자만해졌습니다. 그래서 모두 고집을 부리며 주님의 명령을 듣지 않았습니다.

9:17 그들은 순종하기를 거절하고, 주께서 그들 가운데서 행하셨던 주님의 기적들을 기억조차 하지 않았으며, 그들의 목을 곧게 하고 한 우두머리를 세워 반역하여, 그들이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주님은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9:17 주께 복종하기를 거부하고, 주께서 보여 주신 그 놀라운 일들을 곧 잊었습니다. 뻣뻣한 목에 고집만 세어서, 종살이하던 이집트로 되돌아가려고, 반역자들은 우두머리를 세우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는 용서하시는 하나님, 은혜로우시며, 너그러우시며, 좀처럼 노여워하지 않으시며, 사랑이 많으셔서,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9:17 주께서 가르쳐 주셔도 그들이 거절하고 듣지 않으며 그들을 도와주실 때 행하신 온갖 기적도 모두 잊어버렸습니다. 오직 애굽으로 돌아가 다시 종살이할 생각들만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주님은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 사랑과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오래 참으시고 변함없이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그러므로 주님은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습니다 !

9:18 또 그들이 자신을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이것이 너희를 이집트에서 인도하여 낸 하나님이다.' 말하며 주님을 크게 모독할 때에도,
9:18 더욱이, 우리 조상은, 금붙이를 녹여서 송아지 상을 만들고는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우리의 하나님이다 하고 외치고, 주님을 크게 모독하였습니다.
9:18 그뿐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금덩이를 녹여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놓고 '이 금송아지가 여러분을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여러분의 신이십니다 !' 하고 주장하였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그토록 주님을 모욕하였습니다.

9:19 주께서는 긍휼이 풍성하셔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않으셨으며, 그들을 길에서 인도하시기 위해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 행할 길을 비추어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셨습니다.
9:19 그런데도 주께서는 언제나 그들을 불쌍히 보셔서, 차마, 그들을 광야에다가 내다 버리지 못하셨습니다. 낮에는 줄곧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이끌어 주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이 가는 길을 밝히 비추어 주셨습니다.
9:19 그러나 주님은 여전히 크신 자비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셨습니다 ! 낮이면 구름기둥으로 그들이 갈 길을 인도하셨고, 밤이면 불기둥으로 그들이 가야할 길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

9:20 주께서는 또 주님의 선한 영을 주셔서 그들을 가르치셨고, 주님의 만나를 그들의 입에서 끊이지 않게 하셨으며, 그들이 목마를 때 물을 주셨습니다.
9:20 선한 영을 주셔서, 그들을 슬기롭게 하셨습니다. 그들의 입에 만나가 끊이지 않게 하시며, 목말라 할 때에 물을 주셨습니다.
9:20 그리고 그들에게 주님의 선한 영을 내려 주셔서 그들이 올바른 정신을 갖게 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내리던 만나도 그치신 적이 없었습니다. 목마를 때마다 그들에게 물을 대어 주셨습니다 !

9:21 이같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그들을 돌보셔서 부족함이 없게 하셨으니, 그들의 옷은 해어지지 않았고, 그들의 발은 부르트지 않았습니다.
9:21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이나 돌보셔서, 그들이 아쉬운 것 없게 하셨습니다. 옷이 헤어지지도 않았고, 발이 부르트지도 않았습니다.
9:21 그들이 광야를 지나는 40년 동안 주께서 항상 필요한 것을 대어 주셔서 광야에서도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 그들의 옷이 떨어져서 누더기가된 적도 없었고, 신발이 없어서 발이 부르튼 적도 없었습니다 !

9:22 주께서는 그들에게 왕국들과 백성들을 주시되 변방까지 나누어주셨으므로, 그들이 시혼 땅 곧 헤스본 왕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였으며,
9:22 여러 나라와 민족들이 우리 조상에게 굴복시키셔서, 우리 조상이 시혼 땅, 곧 헤스본 왕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고, 그것을 나누어서 변방으로 삼았습니다.
9:22 주께서는 그들에게 사방의 나라와 민족을 정복하게 하시고, 그런 나라들을 이스라엘의 변두리 지방으로 할당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시혼의 땅, 곧 헤스본 왕 시혼의 땅도 차지하고 바산 왕 옥의 땅도 차지하였습니다.

9:23 주께서는 그들의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하시고, 또 그들의 조상에게 가서 차지하라고 말씀하신 그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으므로,
9:23 주께서는 우리 조상의 자손을 하늘의 별만큼이나 불어나게 하시고,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땅으로 인도하셔서, 그 곳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9:23 주께서 그들에게 하늘의 별처럼 많은 자손들도 주셨습니다. 주께서 우리의 조상들에게 들어가서 차지하라고 약속해 주셨던 그 땅으로 친히 그 후손들을 인도해 들이셨습니다.

9:24 그들의 자손들이 가서 그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주께서 그 땅 주민들, 곧 가나안 사람들을 굴복시키시고 또 그들의 왕들과 그 땅 백성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주시어, 그들이 원하는 대로 행하게 하셨으므로,
9:24 자손이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 때에, 그 땅에 살던 가나안 사람들을 그 자손에게 굴복시키고, 왕들과 그 땅의 백성마저 자손이 좋을 대로 하게 하셨습니다.
9:24 그리하여 그 후손들이 들어와 그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때에도 주께서 가나안 땅의 주민들을 굴복시켜 그 후손들 앞에서 무릎을 꿇게 하시고 그 땅의 왕들과 족속들을 그 후손들의 손에 넘겨 주어 마음대로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9:25 그들이 견고한 성읍들과 기름진 땅을 점령하였고, 모든 좋은 것으로 가득찬 집과 판 우물과 포도원과 올리브 밭과 많은 과일 나무들을 차지하였으니, 그들이 먹고 배부르고 살찌고, 주님의 크신 복으로 기뻐하였습니다.
9:25 자손은 요새화된 성채들과 기름진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온갖 좋은 것으로 가득찬 집과 이미 파 놓은 우물과 포도원과 올리브 밭과 과일이 흐트러지게 열리는 나무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들은 먹고 만족하게 생각했으며, 살이 쪘습니다. 주께서 주신 그 큰 복을 한껏 누렸습니다.
9:25 그들은 잘 요새화된 성읍들을 차지하고 기름진 논밭을 점령하고 온갖 좋은 물건이 가득찬 집들에 들어가 살며, 바위 뚫고 파놓은 샘에서 물을 퍼마시고 수많은 포도원과 올리브 동산도 점령하고 온갖 종류의 과일나무들도 차지하여 배불리 먹고 살이 찌며 주님이 주신 큰복을 누리며 즐겁게 살았습니다.

9:26 그러나 그들은 주께 불순종하고 거역하였으며, 주님의 율법을 그들의 뒤로 던져버렸고, 자기들을 주께로 다시 돌이키려고 한 주님의 선지자들을 죽여 주님을 크게 모독하였으므로,
9:26 그런데도 그들은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주께 반역하였으며, 주께서 주신 율법을 등졌습니다. 주께로 돌아가라고 타이르던 예언자들을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렇듯 엄청나게 주님을 욕되게 하였습니다.
9:26 그런데도 어느새 그들은 주께 대항하고 반역하였으며 주님의 율법을 등지고 살았습니다. 예언자들이 나타나 그들의 죄악을 폭로하고 주께 돌아오도록 권고하였으나 그들은 예언자들마저 죽였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점점 더 주님을 괴롭히고 모독하였습니다.

9:27 주께서는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 넘겨주어 괴롭게 하셨습니다. 그 때 그들이 환난을 당하여 주께 부르짖으면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풍성한 긍휼을 따라 구원자들을 그들에게 보내셔서 그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9:27 주께서는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 내맡기시어 억압을 받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억눌림을 받고 주께 부르짖으면,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들을 끔찍이도 불쌍이 여기시어, 원수의 손아귀에서 그들을 건져낼 구원자들을 보내 주시곤 하셨습니다.
9:27 그러자 주께서 그들을 다시 원수들의 손에 넘기셔서 견디기 힘든 고통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고통을 견디지 못하여 주께 부르짖으며 살려 달라고 호소하면 주님은 하늘에서 그들의 음성을 들으시고 강한 해방자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 그들을 괴롭히는 원수들의 손에서 그들을 해방시킬 사사들을 계속 보내어 주셨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그토록 크고 깊었습니다.

9:28 그들은 안식을 얻은 후에 다시 주님 앞에서 악을 행하였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원수의 손에 버려두셨고 원수들이 그들을 다스렸습니다. 이에 그들이 돌이켜 주께 부르짖으니,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긍휼을 따라 여러 번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9:28 그러나 편안하게 살만하면, 주께서 보고 계시는 데도, 또 다시 못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럴 때에는, 주께서 그들을 원수의 손에 버려 두셔서, 억눌림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러다가도 다시 돌이켜 주께 부르짖기만 하면,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시어, 구하여 주시곤 하셨습니다.
9:28 그러나 그들은 잠시 숨을 돌리게 되자 다시 지난날처럼 범죄하였습니다. 그러자 주께서 그들을 또 원수들의 손에 넘겨 주셨습니다. 원수들이 그들을 다시 짓누르자 그들이 또 주께로 돌아와 부르짖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주께서는 하늘에서 항상 크신 사랑으로 그들의 음성을 들어주시고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내 주셨습니다.

9:29 주께서 주님의 율법으로 돌아오라고 경고하셨으나 그들이 교만하게 행하여 주님의 계명들에 순종치 않았고, 주께서 사람이 지키기만 하면 생명을 얻는 주님의 법도를 주셨으나 그들은 죄를 지었으며, 완고하게 등을 돌리고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않았습니다.
9:29 돌이켜 주의 율법대로 바로 살라고, 주께서 엄하게 타이르셨지만, 그들은 거만하여 주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지키기만 하면 살게 되는 법을 주셨지만, 오히려 등을 돌리고,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9:29 그리고 다시 그들에게 율법을 지키며 옳게 살도록 가르쳐 주셨으나 그들은 또 자만해져서 주님의 명령을 듣지 않았습니다. 주께서는 사람이 지키기만 하면 살수 있는 계명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셨으나 그들은 여전히 반항하고 죄를 지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등을 돌리고 반역하며 냉혹한 고집을 꺾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9:30 주께서 여러 해 동안 그들을 참으시고, 주님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주님의 영으로 그들에게 경고하셨으나, 그들이 귀를 기울이지 않았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땅 백성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9:30 그러나 주께서는 여러 해 동안 참으셨습니다. 예언자들을 보내시어 주의 영으로 타이르셨지만, 사람들은 귀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주께서는 그들을 여러 나라 백성에게 넘기셨습니다.
9:30 그렇더라도 주께서는 여러 해 동안 더 참으시면서 그들에게 주님의 영을 직접 부어 주어 가르치시고 주님의 예언자들을 보내 깨우치셨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그들을 강대국들의 포학한 손에 넘기셨습니다.

9:31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풍성한 긍휼로 인해 그들을 멸하시거나 버리지 아니하셨으니, 주님은 은혜로우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9:31 그러나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사람을 불쌍히 여기셔서, 멸망시키지도 않으시고, 버리지도 않으셨습니다.
9:31 그러나 주님은 사랑이 크셔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들을 완전히 멸절시키거나 영영 버리지 아니하셨습니다 ! 주님은 그토록 용서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십니다 !

9:32 우리 하나님이시여, 크고 능하고 두려우시며 언약과 인애를 지키시는 하나님이시여, 아시리아 왕들의 시대로부터 오늘날까지 우리와 우리 왕들과 고관들과 제사장들과 우리 선지자들과 우리 조상들과 주님의 모든 백성이 당한 온갖 고난을 주님 앞에서 작게 여기지 마소서.
9:32 우리 하나님, 위대하고 강하고 두렵고, 한 번 세운 언약은 성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 앗시리아의 왕들이 쳐들어온 날로부터 이 날까지, 우리가 겪은 환난을, 우리 왕들과 대신들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조상들과 주의 모든 백성이 겪은 이 환난을 작게 여기지 마십시오.
9:32 우리의 하나님이시여, 주님은 그토록 위대하시고 그토록 권능이 많으시고 두려운 하나님이십니다 ! 주님은 우리의 조상 아브라함을 택하여 그의 후손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겠다고 약속을 하시고 변함없이 그 약속을 지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당한 고난을 하찮게 여기지 말아주소서. 우리의 왕들과 대신들, 우리의 제사장들과 우리의 예언자들, 우리의 조상들과 주님의 온 백성이 앗수르 왕들의 시대로부터 오늘날까지 온갖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

9:33 그러나 주께서는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에 공의로우시니, 이는 주께서는 참으로 신실히 행하셨으나 우리가 악하게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9:33 우리에게 이 모든 일이 닥쳐왔지만, 이것은 주의 잘못이 아닙니다. 잘못은 우리가 저질렀습니다. 주께서는 일을 올바르게 처리하셨습니다.
9:33 그러나 우리가 이 모든 고난을 당하였어도 주님에게는 아무 허물이 없습니다. 우리가 주께 반항하고 죄를 지을 때에도 오히려 주님은 항상 우리를 진실하게 사랑하여 주셨습니다 !

9:34 우리 왕들과 고관들과 제사장들과 조상들도 주님의 율법을 행하지 않았고, 주님의 계명들과 주께서 그들에게 내리신 증거들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으며,
9:34 우리의 왕들과 대신들과 제사장들과 조상들을 주의 율법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주의 계명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타이르시는 말씀도 듣지 않았습니다.
9:34 우리는 모두 죄인들입니다. 우리의 왕들과 대신들도 죄인이요, 우리의 제사장들과 조상들도 주님의 율법에 따라 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가르치심을 기쁘게 듣지 않았고, 우리를 책망하는 주님의 경고를 언제나 헛듣고 살았습니다.

9:35 자신들의 왕국에서 주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풍성한 복을 누림에도 불구하고, 주께서 그들 앞에 주신 넓고 기름진 땅에서 주님을 섬기지 않고 그들의 악행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습니다.
9:35 그들은 나라를 세우고 주께서 베푸신 큰 복을 누리면서도, 눈 앞에 펼쳐 주신 넓고 기름진 땅에 살면서도, 주를 섬기지도 않고,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도 않았습니다.
9:35 주께서는 우리 조상들에게 좋은 나라를 주셨습니다. 그들에게 넓고 비옥한 땅을 주시고 온갖 복으로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주님을 섬기지 않았고 악행을 버리고 주께로 돌아오지도 아니하였습니다.

9:36 보소서, 오늘날 우리가 종이 되었습니다. 좋은 과일과 소산을 먹게 하시려고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이 땅에서 우리가 종이 되었습니다.
9:36 그러나 보십시오. 오늘 이처럼 우리는 종살이를 합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좋은 과일과 곡식을 먹고 살라고 우리 조상에게 주신 바로 그 땅에서, 우리가 종이 되었습니다.
9:36 그런데 오늘날 우리 신세를 보십시오. 우리는 모두 노예 신세가 아닙니까 ! 우리 조상들에게 주시며 그 좋은 열매와 소산을 먹으며 살게 하셨던 바로 그 땅에서 지금 우리들이 노예 신세가 되어 있습니다 !

9:37 우리의 죄들 때문에 주께서 우리 위에 세우신 왕들에게 많은 소출을 바쳐야 하고, 그들은 우리의 몸과 가축들을 자기 마음대로 다스리니, 우리는 큰 고난 가운데 있습니다.
9:37 땅에서 나는 풍성한 소출은 우리의 죄를 벌하시려고 세운 이방 왕들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 왕들은 우리의 몸뚱이도, 우리의 가축도, 마음대로 부립니다. 이처럼 우리는 무서운 고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9:37 이 땅의 많은 산물도 강대국의 왕들이 거두어 갑니다. 주께서 우리를 강대국의 왕들에게 넘겨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의 몸도 우리의 것이 아니며 우리의 가축도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강대국의 왕들이 마음대로 우리를 부리고 처리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토록 엄청난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9:38 우리가 이 모든 것 때문에 이제 확실한 언약을 맺고 그것을 기록하였으며, 우리의 고관들과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도장을 찍었습니다."
9:38 이 모든 것을 돌이켜 본 뒤에, 우리는 언약을 굳게 세우고, 그것을 글로 적었으며, 지도자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그 위에 서명하였다.
9:38 [율법을 지키기로 서명하다] 우리는 조상들로부터 지어 온 죄악을 깨달아 고백한 다음, 새로운 생활 규칙을 지키기로 약속하고 그 조항을 모두 문서로 작성하였다. 그리고 우리의 지도자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그 문서에 서명하여 확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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