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아합에게는 칠십 명의 아들이 사마리아에 있었다. 그런데 예후가 편지를 써서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르엘의 귀족들과 장로들과, 아합의 아들들을 양육하는 자들에게 보냈다.
10:1 <아합의 자손이 살해되다> 아합의 아들 일흔 명이 사마리아에 살고 있었다. 예후가 편지를 써서 사본을 만들어, 사마리아에 있는 a) 이스르엘의 관리들과 원로들과 아합의 b) 아들들을 보호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냈다. (a. 70인역과 불가타에는 성읍의. b. 70인역역 히브리어 본문에는 아들들이 없음.)
10:1 [아합의 후손을 멸절시키다] 사마리아 도성에는 아직도 아합의 후손이 70명이나 살고 있었다. 그래서 예후가 사마리아의 귀인들에게 편지를 썼다. 이스르엘에서 파견한 왕권 대리인들과 사마리아 도성의 대표자들과 아합의 후손을 가르치는 현인들 모두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다.
10:2 "너희 주의 아들들이 너희와 함께 있고, 또 병거와 말들과 견고한 성과 무기들이 너희와 함께 있다. 이제 이 편지가 너희에게 도착하는 대로,
10:2 "너희는 너희가 섬기는 상전의 아들들을 데리고 있다. 병거와 말과 요새화된 성읍과 무기도 가지고 있다. 이제 이 편지가 너희에게 가거든,
10:2 '지금 아합의 후손들이 모두 너희와 함께 있고, 또 너희에게는 군마와 전차도 있으며, 도성도 요새화되어 있고, 무기도 충분히 있다.
10:3 너희 주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훌륭하고 올바른 사람을 찾아서 그의 아버지 보좌에 앉히고, 너희는 너희 주의 집을 위해 싸우도록 해라."
10:3 너희는 너희 상전의 아들들 가운데서 가장 훌륭하고 적합한 인물을 찾아서 그의 아버지의 왕좌에 앉히고, 너희는 너희가 섬기는 상전의 가문을 편들어서 싸우도록 하여라."
10:3 그러므로 너희는 당장 아합의 후손들 가운데서 가장 유능한 사람을 뽑아 왕으로 세우고, 아합의 왕가를 위하여 나와 싸우러 나오너라 !'
10:4 그들이 크게 두려워하며 말하기를 "보아라, 두 왕이 그를 당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우리가 그를 감당하겠느냐?" 하고,
10:4 이에 사마리아의 지도급 인사들은 두려워하며 말하였다. "저 두 왕도 그를 당하지 못하였는데, 우리가 무슨 수로 그와 맞설 수 있겠소 ?"
10:4 그러나 그들은 다 두려워 떨며 이렇게 말하였다. '예후는 이미 남왕국과 북왕국의 두 왕도 해치운 장군인데 우리가 어떻게 그를 당해 낼 수 있겠는가 ?'
10:5 궁궐의 책임자와 성의 책임자와 장로들과 왕자들을 양육하는 자들이 예후에게 편지를 보내어, "저희는 장군의 종들입니다. 장군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저희가 행하겠습니다. 저희가 어떤 사람도 왕으로 세우지 않을 것이니, 장군께서 보시기에 좋을 대로 하십시오." 하였다.
10:5 그리하여 왕가를 지키는 사람들과 성읍을 다스리는 사람들과 장로들과 왕자들을 보호하는 사람들이, 예후에게 다음과 같이 전갈을 보냈다. "우리는 장군의 신하입니다. 장군께서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모두 그대로 하겠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왕도 세우지 않겠습니다. 장군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하십시오."
10:5 이리하여 궁중의 책임자들과 수도 경비 사령관과 사마리아 도성의 대표자들과 현인들 등 모든 책임자들이 예후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전하였다. '우리는 모두 당신의 종들이 되겠습니다. 당신이 명령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그대로 따르겠으며, 우리 마음대로는 아무도 왕으로 삼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명령만 내리십시오 !'
10:6 그러자 예후가 그들에게 두 번째 편지를 보내어 말하기를 "만일 너희가 내 편이고 내 말을 듣는다면, 내일 이맘 때에 너희 주의 아들들의 머리를 들고 이스르엘에 있는 내게로 와라." 하니, 그때 칠십 명의 왕자들은 각자 자기들을 교육하는 성읍의 높은 자들과 함께 있었다.
10:6 예후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편지를 써서 보냈다. "너희가 내 편이 되어 내 명령을 따르겠다면, 너희 군주의 아들들의 목을 베어서, 내일 이만때까지, 이스르엘에 있는 나에게로 가져 오너라." 그 때에 왕자들 일흔 명은 그들을 키워 준 그 성읍의 지도자들과 함께 있었다.
10:6 그러자 예후가 그들에게 다시 이렇게 편지를 써서 보냈다. '너희가 모두 내 편이 되어 내 명령을 따르기로 작정하였으면, 내일 이맘때까지 아합의 후손들의 머리를 모조리 잘라 가지고 이스르엘로 와서 나에게 바치라 !' 그 당시 사마리아에서 유명한 현인들에게 교육받는 아합의 후손들은 70명이나 되었다.
10:7 편지가 그들에게 도착하자, 그들이 왕자들을 잡아 칠십 명을 모두 죽이고,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이스르엘에 있는 예후에게로 보냈다.
10:7 편지가 성읍의 지도자들에게 전달되자, 그들은 그 왕자들을 잡아서 일흔 명을 모두 죽인 다음에,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서, 이스르엘에 있는 예후에게 보냈다.
10:7 그러나 사마리아 도성의 책임자들은 예후의 편지를 받자마자 아합의 후손 70명을 모조리 살해하여 그 머리를 바구니에 담아 이스르엘에 있는 예후에게 보내 왔다.
10:8 전령이 와서 말하기를 "그들이 왕자들의 머리를 가져왔습니다." 하고 예후에게 보고하니, 예후가 명령하기를 "그것들을 두 무더기로 쌓아 내일 아침까지 성문 입구에 두어라." 하였다.
10:8 전령이 와서 예후에게, 그들이 왕자들의 머리를 가져 왔다고 알리니, 예후가 말하였다. "그 머리들을 두 무더기로 나누어, 아침까지 성읍 어귀에 두어라."
10:8 사람들이 예후에게 아합의 후손들의 머리를 가져왔다고 전하자 예후는 그것들을 성문 앞에 두 무더기로 쌓아 다음날 아침까지 놓아 두라고 명령하였다.
10:9 아침에 예후가 나가 서서 온 백성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의롭다. 보아라, 내가 내 주께 반역하여 그를 죽였는데 이 사람들은 모두 누가 죽인 것이냐?
10:9 아침이 되었을 때에, 예후는 나가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였다. "나는 내 옛 주인에게 역모를 꾀하여, 그를 죽였습니다. 백성들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이 모든 사람은 누가 죽였습니까 ?
10:9 다음날 아침이 되자 예후는 직접 성문으로 나가서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언제나 여호와께 충성하는 백성입니다. 여러분이 이미 아시는 바와 같이 나는 왕에게 반역하고 왕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자손들을 누가 죽였습니까 ?
10:10 이제 너희는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해 하신 말씀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라. 여호와께서 자기 종 엘리야를 통해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행하셨다."
10:10 백성 여러분은 아합의 가문을 두고 말씀하신 주의 말씀이, 그 어느 것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만은 알아야 합니다. 주께서는 그의 종 엘리야를 시켜 하신 말씀을 모두 이루셨습니다."
10:10 여기서 우리가 무엇을 알 수 있겠습니까 ? 우리는 여호와께서 아합 가문에 내리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주께서는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어 알려주신 말씀을 이렇게 모두 실행하셨습니다.'
10:11 예후가 이스르엘에 있는 아합의 집에 남은 모든 자들과 그의 모든 고관들과 친척들과 제사장들을 죽여 살아남은 자가 하나도 없었다.
10:11 그런 다음에 예후는,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아합 가문에 속한 사람을 모두 쳐죽였다. 또 아합 가문의 관리들과 친지들과 제사장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죽였다.
10:11 그런 다음에 예후는 이스르엘 궁중에 남아 있는 아합의 후손들을 모조리 잡아 죽이고 아합의 아들 요람왕을 섬기던 신하들과 제사장들과 친한 사람들까지 모두 학살하였다.
10:12 예후가 일어나 사마리아로 가다가 도중에 양털 깎는 집에 이르러,
10:12 <아하시야 왕의 친족이 살해되다> 그 다음에 예후가 이스르엘을 떠나 사마리아로 가는 길에 벳에켓하로임에 이르렀다.
10:12 [아하시야의 친척들도 죽다] 예후는 이제 수도 사마리아로 출발하였다. 그가 벳에켓로임이라는 곳에 이르자
10:13 거기서 유다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을 만나 묻기를 "당신들은 누구시오?" 하니, 그들이 대답하기를 "우리는 아하시야의 형제들인데, 왕의 아들들과 왕비의 아들들에게 문안드리러 내려가는 중이오." 하였다.
10:13 예후는 거기에서 이미 살해된 유다의 아하시야 왕의 형제들을 만나, 그들이 누구인지를 물었다. 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아하시야의 형제들로서 이세벨 왕후와 왕자들과 왕의 친족들에게 문안을 드리러 내려왔습니다."
10:13 유다 왕 아하시야의 친척들과 마주치게 되었다. 예후가 '너희는 누구냐 ?' 하고 묻자 '우리는 아하시야왕의 친척으로, 특별히 왕자들과 이세벨 대비의 원한을 갚으러 이스르엘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10:14 그러자 예후가 "저 자들을 사로잡아라." 하고 명령하므로, 사람들이 그들을 사로잡아 양털 깎는 집 구덩이 곁에서 죽였는데, 모두 사십이 명이니, 예후가 그들 중에서 단 한 사람도 남겨두지 않았다.
10:14 그러자 예후는 "그들을 생포하라" 하고 명령하였다. 부하들은 그들을 생포하여, 벳에켓의 한 구덩이에 넣어 죽였는데, 무려 마흔두 명이나 되는 사람을 한 사람도 살려 두지 않았다.
10:14 예후가 부하들에게 명령하였다. '이들을 모조리 생포하여라 !' 군인들이 그들을 모조리 생포하여 끌고 가서 벳에켓에 있는 연못가에서 학살하였다. 거기서 죽은 이들은 모두 42명이었고,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였다.
10:15 예후가 거기서 떠나 가다가, 자기를 만나러 오던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나 그에게 안부를 물으며 "당신을 향한 내 마음과 같이 당신 마음도 진실하시오?" 하고 말하니, 여호나답이 대답하기를 "그렇습니다." 하므로, "그렇다면 당신 손을 내미시오." 하였다. 그가 자기 손을 내밀자, 예후가 그를 자기 병거로 끌어올리고,
10:15 <아합의 나머지 친족이 살해되다> 예후가 그 곳을 떠나서 가다가, 그를 만나러 오는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났다. 예후가 그에게 안부를 물으며 말하였다. "내가 그대를 진심으로 믿듯이, 그대도 그러하오 ?" 그러자 여호나답이,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예후는, 그렇다면 손을 내밀라고 하였다. 그가 손을 내미니, 그를수레에 올라오게 하였다.
10:15 [몰살당한 아합의 친척들] 예후가 거기서 계속 사마리아로 향하여 가다가 여호와께 충성하는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났다. 예후가 그를 맞으며 이렇게 물었다. '그대가 나를 믿고 찾아온 것처럼 나 또한 그대를 믿고 의지해도 되겠소 ?' 여호나답이 '그렇습니다. !' 하고 대답하자 '그러면 나에게 손을 내미시오 !' 하고 예후가 말하였다. 여호나답이 예후에게 손을 뻗치자 예후가 그를 끌어올려 마차에 태우고
10:16 말하기를 "나와 함께 가서 여호와께 대한 내 열심을 살펴보시오." 하고, 그를 자기 병거에 태우고 갔다.
10:16 그런 다음에 a) 예후가 말하였다. "나와 함께 가서, 주님을 향한 나의 열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도록 하시오." 예후는 여호나답을 자기의 병거에 태워 나란히 앉았다. (a. 70인역과 시리아어역과 타르굼을 따름. 히> 그들은)
10:16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 나와 함께 가서 내가 여호와를 위하여 얼마나 열성적으로 일하는가를 잘 보시오 !' 그들이 함께 마차를 타고 가서
10:17 그가 사마리아로 가서 아합에게 남은 자들을 거기서 모두 죽였으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하신 말씀대로 되었다.
10:17 그리고 그는 사마리아에 이르러서, 거기에 남아 있는 아합의 지지자들을 모두 죽였다. 이 모든 것은 주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10:17 사마리아에 이르자 예후는 그곳에 남아 있던 아합의 친척들을 모조리 잡아서 죽였다. 그는 아합 가문에 딸린 이들을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잡아죽였다. 이리하여 주께서 일찍이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어 전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10:18 예후가 온 백성을 모아놓고 말하기를 "아합은 바알을 조금 섬겼으나, 예후는 훨씬 많이 섬길 것이다.
10:18 <바알 숭배자들이 살해되다> 예후는 백성을 다 모아 놓고 말하였다. "아합은 바알을 조금밖에 섬기지 않아지만 이 예후는 그보다 더 열심으로 섬기겠습니다.
10:18 [몰살 당한 바알의 예언자들] 예후는 사마리아 사람들을 모아 놓고 이렇게 연설하였다. '아합은 바알을 조금 섬겼으나 나 예후는 훨씬 더 많이 섬기겠습니다.
10:19 이제 바알의 모든 선지자들과 종들과 제사장들을 내게 불러 모아라. 내가 바알에게 큰 제사를 드리려 하니 한 사람도 빠져서는 안 된다. 빠지는 사람은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하였으니, 이는 예후가 바알의 종들을 진멸하려고 속임수를 쓴 것이다.
10:19 그러니 이제 바알의 예언자들과 종들과 제사장들을 모두 나에게 불러다 주십시오, 바알에게 성대하게 제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도 빠져서는 안 됩니다. 빠지는 사람은 어느 누구든지 살아 남지 못할 것입니다." 예후는 바알의 종들을 진멸하려고 이러한 계책을 꾸민 것이다.
10:19 그러므로 이제 바알의 모든 예언자들과 그를 섬기는 모든 이들과 그의 제사장들을 모두 불러 모으시오. 내가 바알을 위하여 지극히 큰 희생제사를 드리고 축제를 거행하려고 하니 한 사람도 빠지는 일이 없게 하시오. 누구든지 빠지는 사람은 사형을 당할 것이오' 그러나 이것은 예후가 바알 숭배자들을 몰살시키기 위한 작전이었다.
10:20 예후가 명령하여 "바알을 위해 집회를 거룩하게 준비해라." 하므로, 사람들이 집회를 선포하였다.
10:20 예후가 계속하여 말하였다. "바알을 섬길 거룩한 집회를 열도록 하시오." 그러자 집회가 공포되었다.
10:20 예후는 바알을 위하여 거국적으로 성대한 축제를 개최하도록 명령을 내리고
10:21 예후가 온 이스라엘에 사람을 보내어 바알의 모든 종들이 왔는데, 오지 않고 남은 자가 한 사람도 없었으며, 그들이 바알의 신전으로 들어가니, 바알의 신전이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 찼다.
10:21 예후가 이스라엘 모든 곳에 사람을 보냈으므로, 바알의 종들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모두 왔다. 그들이 바알의 신전으로 들어가자, 바알의 신전은 이 끝에서부터 저 끝까지 가득 찼다.
10:21 이스라엘 전역으로 심부름꾼들을 보냈다. 그러자 바알 숭배자들이 모두 사마리아로 올라왔다. 이때에 예후의 초청을 무시하고 오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들이 모두 바알 신전으로 들어가자 넓은 신전이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바알 숭배자들로 가득찼다.
10:22 예후가 예복을 담당하는 자에게 명령하기를 "바알의 모든 종들을 위해 예복을 내와라." 하자, 그가 그들을 위해 예복을 내왔다.
10:22 예후가 예복을 관리하는 사람에게 "여기 모인 바알의 종들이 입을 예복을 모두 가져 오너라." 하고 명령하였다. 그들에게 입힐 예복을 가져 오니,
10:22 예후가 예복을 담당한 사람에게 지시하였다. '바알을 섬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축제의 예복을 내다 입혀라 !' 그들이 모두 그대로 하자
10:23 예후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과 함께 바알의 신전으로 들어가 바알의 종들에게 말하기를 "잘 살펴보아 여호와를 섬기는 자는 없게 하고, 단지 바알을 섬기는 자들만 있어야 한다." 하였으며,
10:23 예후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은 바알의 신전으로 들어가서, 바알의 종들에게 말하였다. "여기 여러분 가운데 주를 섬기는 종들이 있지나 않은지 살펴보십시오. 여기에는 다만 바알의 종들만 있어야 합니다."
10:23 예후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과 함께 그 신전으로 들어가서 바알 숭배자들에게 '여러분은 서로 둘러보고 여기에 정말 바알을 섬기는 사람들만 와 있는가를 확인하시오 !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은 한 명도 없어야 합니다 !' 하고 말하였다.
10:24 그들이 제사와 번제를 드리려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때 예후가 밖에 팔십 명의 사람을 배치하고 말하기를 "내가 너희 손에 넘긴 사람들 중에서 하나라도 놓치는 자는 그 사람의 목숨 대신에 자기 목숨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하였다.
10:24 이렇게 하여 그들이 제사와 번제를 드리려고 신전 안으로 들어갔을 때에, 예후는 밖에서 여든 명의 군인을 포진시켜 놓고, 말하였다. "내가 너희 손에 넘겨 준 사람을 하나라도 놓치는 사람은, 그가 대신 목숨을 잃을 것이다."
10:24 그리고 예후가 여호나답과 함께 제단 앞으로 나아가서 바알신에게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바쳤다. 그리나 예후는 이미 성소 주위에 80명의 군인들을 매복시켜 두고 이렇게 지시해 놓았다. '너희는 이 안에 있는 바알숭배자들을 모조리 죽여라. 한 사람만 놓쳐도 너희가 그 목숨을 대신 갚아야 한다'
10:25 번제를 드리는 일이 끝나자 예후가 호위병들과 지휘관들에게 말하기를 "들어가 그들을 죽이고, 한 사람도 나오지 못하게 해라." 하니, 호위병들과 지휘관들이 그들을 칼로 죽여 내던지고 바알 신전의 내실까지 쫓아들어가,
10:25 번제를 드리는 일이 끝나자 예후는 호위병들과 시종무관들에게 말하였다. "들어가서 그들을 쳐라. 하나도 살아 나가지 못하게 하여라." 그러자 호위병들과 시종무관들은 그들을 칼로 쳐서 바깥으로 내던졌다. 그리고는 바알 신전의 지성소에까지 들어가서,
10:25 예후가 제물을 다 바치고 나서 경호원과 지휘관들에게 은밀히 명령하였다. '이제 들어와서 모두 쳐죽여라 ! 한 놈도 달아나지 못하게 하여라 !' 그러자 매복해 있던 군인들이 일시에 들어와서 바알 숭배자들을 모조리 쳐죽이고 그들의 시체를 신전 밖으로 내던졌다. 그 다음에는 군인들이 바알 신전의 가장 깊은 밀실로 들어가서
10:26 바알 신전의 기둥 우상들을 끌어내 태워 버렸다.
10:26 바알 신전의 우상들을 끌어내어 불태웠다.
10:26 바알신을 섬기기 위하여 깍아 세운 나무 기둥들을 꺼내어다가 불질러 버렸다.
10:27 그들이 바알의 기둥 우상들을 깨뜨려버리고, 바알의 신전을 헐어, 그것을 변소로 만들었는데, 오늘날까지 그대로 남아 있다.
10:27 바알의 우상들을 깨뜨렸을 뿐만 아니라, 바알의 신전을 헐어서, 변소로 만들기까지 하였는데, 이것이 오늘까지도 그대로 있다.
10:27 바알을 섬기기 위하여 세운 돌기둥들도 산산조각으로 깨뜨려 버리고 바알 신전도 허물어 버렸다. 그리고 그 자리에 공중 변소를 세웠는데, 오늘날까지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10:28 이같이 예후가 이스라엘에서 바알을 근절하였다.
10:28 이렇게 하여 예후는 바알 종교를 이스라엘로부터 쓸어 내었다.
10:28 [예후의 통치] 이렇게 예후는 이스라엘 땅에서는 더 이상 바알을 숭배하지 못하도록 끝장을 냈다.
10:29 다만 예후가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 곧 베델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는 떠나지 않았다.
10:29 그러나 예후는 베델과 단에 세운 금송아지를 섬겨,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로부터, 완전히 돌아서지는 못하였다.
10:29 그러나 그도 온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에 빠뜨린 여로보암의 죄에서는 떠날 수가 없어서 여전히 벧엘과 단에 세운 금송아지들을 찾아다니며 우상숭배와 음행을 하였다.
10:30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보기에 네가 올바른 일을 잘 수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모두 아합의 집에 행하였으므로, 네 자손들이 사 대까지 이스라엘의 보좌에 앉게 될 것이다." 라고 하셨으나,
10:30 주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가 보기에 일을 바르게 잘 하여, 내 마음에 들도록 아합의 가문을 잘 처리하였으니, 네 사 대 자손까지는 이스라엘의 왕위를 지키게 될 것이다."
10:30 예후가 본래 아합 가문의 죄악을 청산하였을 때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옳게 보는 일을 네가 그대로 수행하였다. 내가 아합 가문에 내리기로 작정한 모든 형벌을 네가 그대로 다 집행하였다. 그러므로 네 자손이 사대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다.'
10:31 예후가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율법을 온 마음으로 지켜 행하지 않고,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한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
10:31 그러나 예후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일에 마음을 다 기울이지는 못하였고,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한 여로보암의 죄로부터 돌아서지는 못하였다.
10:31 그런데도 예후는 온전한 마음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에 따라 살지 않았다. 그도 온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에 빠뜨린 여로보암의 온갖 죄악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이다.
10:32 그 당시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찢기 시작하셨다. 하사엘이 사방에서 이스라엘 국경을 쳤으니,
10:32 <예후가 죽다> 이 때부터 주께서는 이스라엘을 조금씩 찢어내기 시작하셨다. 그래서 하사엘이 이스라엘의 국경 사방에서 공격해 왔다.
10:32 그래서 예후의 통치시대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영토를 잘라 다른 백성에게 넘겨 주기 시작하셨다. 그러자 아람 왕 하사엘이 이스라엘의 국경선 지역을 점령해 들어왔다.
10:33 요단 동쪽 길르앗 온 땅 곧 갓 사람과 르우벤 사람과 므낫세 사람의 땅 아르논 골짜기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과 바산까지였다.
10:33 그는 요단 강 동쪽 지역인, 갓 사람과 르우벤 사람과 므낫세 사람이 살고 있는 길르앗의 모든 땅, 곧 아르논 강에 맞붙어 있는 아로엘로부터 길르앗과 바산까지 공격하였다.
10:33 그는 요단강 동편의 비옥한 지역을 탐내어 남단의 아르논 강변에 위치한 아로엘 성읍에서부터 길르앗 산지와 바단의 바산 지대까지 모조리 점령하였다. 이것은 갓 지파와 르우벤 지파와 요단강 동쪽의 므낫세 반 지파가 사는 지역 전체였다.
10:34 예후의 남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모든 권세가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10:34 예후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과, 그가 권세를 누린 일들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모두 기록되었다.
10:34 그 밖에 예후의 행실과 업적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왕들의 궁중일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10:35 예후가 자기 조상들과 함께 누우니 사람들이 그를 사마리아에 장사하였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그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10:35 예후가 죽으니, 사마리아에 안장하였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10:35 그가 죽자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10:36 예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린 햇수는 이십팔 년이었다.
10:36 예후는 사마리아에서 스물여덟 해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10:36 예후는 28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는데 그의 왕궁은 사마리아에 있었다.
10:1 <아합의 자손이 살해되다> 아합의 아들 일흔 명이 사마리아에 살고 있었다. 예후가 편지를 써서 사본을 만들어, 사마리아에 있는 a) 이스르엘의 관리들과 원로들과 아합의 b) 아들들을 보호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냈다. (a. 70인역과 불가타에는 성읍의. b. 70인역역 히브리어 본문에는 아들들이 없음.)
10:1 [아합의 후손을 멸절시키다] 사마리아 도성에는 아직도 아합의 후손이 70명이나 살고 있었다. 그래서 예후가 사마리아의 귀인들에게 편지를 썼다. 이스르엘에서 파견한 왕권 대리인들과 사마리아 도성의 대표자들과 아합의 후손을 가르치는 현인들 모두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다.
10:2 "너희 주의 아들들이 너희와 함께 있고, 또 병거와 말들과 견고한 성과 무기들이 너희와 함께 있다. 이제 이 편지가 너희에게 도착하는 대로,
10:2 "너희는 너희가 섬기는 상전의 아들들을 데리고 있다. 병거와 말과 요새화된 성읍과 무기도 가지고 있다. 이제 이 편지가 너희에게 가거든,
10:2 '지금 아합의 후손들이 모두 너희와 함께 있고, 또 너희에게는 군마와 전차도 있으며, 도성도 요새화되어 있고, 무기도 충분히 있다.
10:3 너희 주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훌륭하고 올바른 사람을 찾아서 그의 아버지 보좌에 앉히고, 너희는 너희 주의 집을 위해 싸우도록 해라."
10:3 너희는 너희 상전의 아들들 가운데서 가장 훌륭하고 적합한 인물을 찾아서 그의 아버지의 왕좌에 앉히고, 너희는 너희가 섬기는 상전의 가문을 편들어서 싸우도록 하여라."
10:3 그러므로 너희는 당장 아합의 후손들 가운데서 가장 유능한 사람을 뽑아 왕으로 세우고, 아합의 왕가를 위하여 나와 싸우러 나오너라 !'
10:4 그들이 크게 두려워하며 말하기를 "보아라, 두 왕이 그를 당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우리가 그를 감당하겠느냐?" 하고,
10:4 이에 사마리아의 지도급 인사들은 두려워하며 말하였다. "저 두 왕도 그를 당하지 못하였는데, 우리가 무슨 수로 그와 맞설 수 있겠소 ?"
10:4 그러나 그들은 다 두려워 떨며 이렇게 말하였다. '예후는 이미 남왕국과 북왕국의 두 왕도 해치운 장군인데 우리가 어떻게 그를 당해 낼 수 있겠는가 ?'
10:5 궁궐의 책임자와 성의 책임자와 장로들과 왕자들을 양육하는 자들이 예후에게 편지를 보내어, "저희는 장군의 종들입니다. 장군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저희가 행하겠습니다. 저희가 어떤 사람도 왕으로 세우지 않을 것이니, 장군께서 보시기에 좋을 대로 하십시오." 하였다.
10:5 그리하여 왕가를 지키는 사람들과 성읍을 다스리는 사람들과 장로들과 왕자들을 보호하는 사람들이, 예후에게 다음과 같이 전갈을 보냈다. "우리는 장군의 신하입니다. 장군께서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모두 그대로 하겠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왕도 세우지 않겠습니다. 장군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하십시오."
10:5 이리하여 궁중의 책임자들과 수도 경비 사령관과 사마리아 도성의 대표자들과 현인들 등 모든 책임자들이 예후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전하였다. '우리는 모두 당신의 종들이 되겠습니다. 당신이 명령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그대로 따르겠으며, 우리 마음대로는 아무도 왕으로 삼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명령만 내리십시오 !'
10:6 그러자 예후가 그들에게 두 번째 편지를 보내어 말하기를 "만일 너희가 내 편이고 내 말을 듣는다면, 내일 이맘 때에 너희 주의 아들들의 머리를 들고 이스르엘에 있는 내게로 와라." 하니, 그때 칠십 명의 왕자들은 각자 자기들을 교육하는 성읍의 높은 자들과 함께 있었다.
10:6 예후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편지를 써서 보냈다. "너희가 내 편이 되어 내 명령을 따르겠다면, 너희 군주의 아들들의 목을 베어서, 내일 이만때까지, 이스르엘에 있는 나에게로 가져 오너라." 그 때에 왕자들 일흔 명은 그들을 키워 준 그 성읍의 지도자들과 함께 있었다.
10:6 그러자 예후가 그들에게 다시 이렇게 편지를 써서 보냈다. '너희가 모두 내 편이 되어 내 명령을 따르기로 작정하였으면, 내일 이맘때까지 아합의 후손들의 머리를 모조리 잘라 가지고 이스르엘로 와서 나에게 바치라 !' 그 당시 사마리아에서 유명한 현인들에게 교육받는 아합의 후손들은 70명이나 되었다.
10:7 편지가 그들에게 도착하자, 그들이 왕자들을 잡아 칠십 명을 모두 죽이고,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이스르엘에 있는 예후에게로 보냈다.
10:7 편지가 성읍의 지도자들에게 전달되자, 그들은 그 왕자들을 잡아서 일흔 명을 모두 죽인 다음에,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서, 이스르엘에 있는 예후에게 보냈다.
10:7 그러나 사마리아 도성의 책임자들은 예후의 편지를 받자마자 아합의 후손 70명을 모조리 살해하여 그 머리를 바구니에 담아 이스르엘에 있는 예후에게 보내 왔다.
10:8 전령이 와서 말하기를 "그들이 왕자들의 머리를 가져왔습니다." 하고 예후에게 보고하니, 예후가 명령하기를 "그것들을 두 무더기로 쌓아 내일 아침까지 성문 입구에 두어라." 하였다.
10:8 전령이 와서 예후에게, 그들이 왕자들의 머리를 가져 왔다고 알리니, 예후가 말하였다. "그 머리들을 두 무더기로 나누어, 아침까지 성읍 어귀에 두어라."
10:8 사람들이 예후에게 아합의 후손들의 머리를 가져왔다고 전하자 예후는 그것들을 성문 앞에 두 무더기로 쌓아 다음날 아침까지 놓아 두라고 명령하였다.
10:9 아침에 예후가 나가 서서 온 백성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의롭다. 보아라, 내가 내 주께 반역하여 그를 죽였는데 이 사람들은 모두 누가 죽인 것이냐?
10:9 아침이 되었을 때에, 예후는 나가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였다. "나는 내 옛 주인에게 역모를 꾀하여, 그를 죽였습니다. 백성들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이 모든 사람은 누가 죽였습니까 ?
10:9 다음날 아침이 되자 예후는 직접 성문으로 나가서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언제나 여호와께 충성하는 백성입니다. 여러분이 이미 아시는 바와 같이 나는 왕에게 반역하고 왕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자손들을 누가 죽였습니까 ?
10:10 이제 너희는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해 하신 말씀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라. 여호와께서 자기 종 엘리야를 통해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행하셨다."
10:10 백성 여러분은 아합의 가문을 두고 말씀하신 주의 말씀이, 그 어느 것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만은 알아야 합니다. 주께서는 그의 종 엘리야를 시켜 하신 말씀을 모두 이루셨습니다."
10:10 여기서 우리가 무엇을 알 수 있겠습니까 ? 우리는 여호와께서 아합 가문에 내리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주께서는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어 알려주신 말씀을 이렇게 모두 실행하셨습니다.'
10:11 예후가 이스르엘에 있는 아합의 집에 남은 모든 자들과 그의 모든 고관들과 친척들과 제사장들을 죽여 살아남은 자가 하나도 없었다.
10:11 그런 다음에 예후는,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아합 가문에 속한 사람을 모두 쳐죽였다. 또 아합 가문의 관리들과 친지들과 제사장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죽였다.
10:11 그런 다음에 예후는 이스르엘 궁중에 남아 있는 아합의 후손들을 모조리 잡아 죽이고 아합의 아들 요람왕을 섬기던 신하들과 제사장들과 친한 사람들까지 모두 학살하였다.
10:12 예후가 일어나 사마리아로 가다가 도중에 양털 깎는 집에 이르러,
10:12 <아하시야 왕의 친족이 살해되다> 그 다음에 예후가 이스르엘을 떠나 사마리아로 가는 길에 벳에켓하로임에 이르렀다.
10:12 [아하시야의 친척들도 죽다] 예후는 이제 수도 사마리아로 출발하였다. 그가 벳에켓로임이라는 곳에 이르자
10:13 거기서 유다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을 만나 묻기를 "당신들은 누구시오?" 하니, 그들이 대답하기를 "우리는 아하시야의 형제들인데, 왕의 아들들과 왕비의 아들들에게 문안드리러 내려가는 중이오." 하였다.
10:13 예후는 거기에서 이미 살해된 유다의 아하시야 왕의 형제들을 만나, 그들이 누구인지를 물었다. 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아하시야의 형제들로서 이세벨 왕후와 왕자들과 왕의 친족들에게 문안을 드리러 내려왔습니다."
10:13 유다 왕 아하시야의 친척들과 마주치게 되었다. 예후가 '너희는 누구냐 ?' 하고 묻자 '우리는 아하시야왕의 친척으로, 특별히 왕자들과 이세벨 대비의 원한을 갚으러 이스르엘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10:14 그러자 예후가 "저 자들을 사로잡아라." 하고 명령하므로, 사람들이 그들을 사로잡아 양털 깎는 집 구덩이 곁에서 죽였는데, 모두 사십이 명이니, 예후가 그들 중에서 단 한 사람도 남겨두지 않았다.
10:14 그러자 예후는 "그들을 생포하라" 하고 명령하였다. 부하들은 그들을 생포하여, 벳에켓의 한 구덩이에 넣어 죽였는데, 무려 마흔두 명이나 되는 사람을 한 사람도 살려 두지 않았다.
10:14 예후가 부하들에게 명령하였다. '이들을 모조리 생포하여라 !' 군인들이 그들을 모조리 생포하여 끌고 가서 벳에켓에 있는 연못가에서 학살하였다. 거기서 죽은 이들은 모두 42명이었고,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였다.
10:15 예후가 거기서 떠나 가다가, 자기를 만나러 오던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나 그에게 안부를 물으며 "당신을 향한 내 마음과 같이 당신 마음도 진실하시오?" 하고 말하니, 여호나답이 대답하기를 "그렇습니다." 하므로, "그렇다면 당신 손을 내미시오." 하였다. 그가 자기 손을 내밀자, 예후가 그를 자기 병거로 끌어올리고,
10:15 <아합의 나머지 친족이 살해되다> 예후가 그 곳을 떠나서 가다가, 그를 만나러 오는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났다. 예후가 그에게 안부를 물으며 말하였다. "내가 그대를 진심으로 믿듯이, 그대도 그러하오 ?" 그러자 여호나답이,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예후는, 그렇다면 손을 내밀라고 하였다. 그가 손을 내미니, 그를수레에 올라오게 하였다.
10:15 [몰살당한 아합의 친척들] 예후가 거기서 계속 사마리아로 향하여 가다가 여호와께 충성하는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났다. 예후가 그를 맞으며 이렇게 물었다. '그대가 나를 믿고 찾아온 것처럼 나 또한 그대를 믿고 의지해도 되겠소 ?' 여호나답이 '그렇습니다. !' 하고 대답하자 '그러면 나에게 손을 내미시오 !' 하고 예후가 말하였다. 여호나답이 예후에게 손을 뻗치자 예후가 그를 끌어올려 마차에 태우고
10:16 말하기를 "나와 함께 가서 여호와께 대한 내 열심을 살펴보시오." 하고, 그를 자기 병거에 태우고 갔다.
10:16 그런 다음에 a) 예후가 말하였다. "나와 함께 가서, 주님을 향한 나의 열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도록 하시오." 예후는 여호나답을 자기의 병거에 태워 나란히 앉았다. (a. 70인역과 시리아어역과 타르굼을 따름. 히> 그들은)
10:16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 나와 함께 가서 내가 여호와를 위하여 얼마나 열성적으로 일하는가를 잘 보시오 !' 그들이 함께 마차를 타고 가서
10:17 그가 사마리아로 가서 아합에게 남은 자들을 거기서 모두 죽였으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하신 말씀대로 되었다.
10:17 그리고 그는 사마리아에 이르러서, 거기에 남아 있는 아합의 지지자들을 모두 죽였다. 이 모든 것은 주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10:17 사마리아에 이르자 예후는 그곳에 남아 있던 아합의 친척들을 모조리 잡아서 죽였다. 그는 아합 가문에 딸린 이들을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잡아죽였다. 이리하여 주께서 일찍이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어 전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10:18 예후가 온 백성을 모아놓고 말하기를 "아합은 바알을 조금 섬겼으나, 예후는 훨씬 많이 섬길 것이다.
10:18 <바알 숭배자들이 살해되다> 예후는 백성을 다 모아 놓고 말하였다. "아합은 바알을 조금밖에 섬기지 않아지만 이 예후는 그보다 더 열심으로 섬기겠습니다.
10:18 [몰살 당한 바알의 예언자들] 예후는 사마리아 사람들을 모아 놓고 이렇게 연설하였다. '아합은 바알을 조금 섬겼으나 나 예후는 훨씬 더 많이 섬기겠습니다.
10:19 이제 바알의 모든 선지자들과 종들과 제사장들을 내게 불러 모아라. 내가 바알에게 큰 제사를 드리려 하니 한 사람도 빠져서는 안 된다. 빠지는 사람은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하였으니, 이는 예후가 바알의 종들을 진멸하려고 속임수를 쓴 것이다.
10:19 그러니 이제 바알의 예언자들과 종들과 제사장들을 모두 나에게 불러다 주십시오, 바알에게 성대하게 제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도 빠져서는 안 됩니다. 빠지는 사람은 어느 누구든지 살아 남지 못할 것입니다." 예후는 바알의 종들을 진멸하려고 이러한 계책을 꾸민 것이다.
10:19 그러므로 이제 바알의 모든 예언자들과 그를 섬기는 모든 이들과 그의 제사장들을 모두 불러 모으시오. 내가 바알을 위하여 지극히 큰 희생제사를 드리고 축제를 거행하려고 하니 한 사람도 빠지는 일이 없게 하시오. 누구든지 빠지는 사람은 사형을 당할 것이오' 그러나 이것은 예후가 바알 숭배자들을 몰살시키기 위한 작전이었다.
10:20 예후가 명령하여 "바알을 위해 집회를 거룩하게 준비해라." 하므로, 사람들이 집회를 선포하였다.
10:20 예후가 계속하여 말하였다. "바알을 섬길 거룩한 집회를 열도록 하시오." 그러자 집회가 공포되었다.
10:20 예후는 바알을 위하여 거국적으로 성대한 축제를 개최하도록 명령을 내리고
10:21 예후가 온 이스라엘에 사람을 보내어 바알의 모든 종들이 왔는데, 오지 않고 남은 자가 한 사람도 없었으며, 그들이 바알의 신전으로 들어가니, 바알의 신전이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 찼다.
10:21 예후가 이스라엘 모든 곳에 사람을 보냈으므로, 바알의 종들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모두 왔다. 그들이 바알의 신전으로 들어가자, 바알의 신전은 이 끝에서부터 저 끝까지 가득 찼다.
10:21 이스라엘 전역으로 심부름꾼들을 보냈다. 그러자 바알 숭배자들이 모두 사마리아로 올라왔다. 이때에 예후의 초청을 무시하고 오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들이 모두 바알 신전으로 들어가자 넓은 신전이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바알 숭배자들로 가득찼다.
10:22 예후가 예복을 담당하는 자에게 명령하기를 "바알의 모든 종들을 위해 예복을 내와라." 하자, 그가 그들을 위해 예복을 내왔다.
10:22 예후가 예복을 관리하는 사람에게 "여기 모인 바알의 종들이 입을 예복을 모두 가져 오너라." 하고 명령하였다. 그들에게 입힐 예복을 가져 오니,
10:22 예후가 예복을 담당한 사람에게 지시하였다. '바알을 섬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축제의 예복을 내다 입혀라 !' 그들이 모두 그대로 하자
10:23 예후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과 함께 바알의 신전으로 들어가 바알의 종들에게 말하기를 "잘 살펴보아 여호와를 섬기는 자는 없게 하고, 단지 바알을 섬기는 자들만 있어야 한다." 하였으며,
10:23 예후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은 바알의 신전으로 들어가서, 바알의 종들에게 말하였다. "여기 여러분 가운데 주를 섬기는 종들이 있지나 않은지 살펴보십시오. 여기에는 다만 바알의 종들만 있어야 합니다."
10:23 예후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과 함께 그 신전으로 들어가서 바알 숭배자들에게 '여러분은 서로 둘러보고 여기에 정말 바알을 섬기는 사람들만 와 있는가를 확인하시오 !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은 한 명도 없어야 합니다 !' 하고 말하였다.
10:24 그들이 제사와 번제를 드리려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때 예후가 밖에 팔십 명의 사람을 배치하고 말하기를 "내가 너희 손에 넘긴 사람들 중에서 하나라도 놓치는 자는 그 사람의 목숨 대신에 자기 목숨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하였다.
10:24 이렇게 하여 그들이 제사와 번제를 드리려고 신전 안으로 들어갔을 때에, 예후는 밖에서 여든 명의 군인을 포진시켜 놓고, 말하였다. "내가 너희 손에 넘겨 준 사람을 하나라도 놓치는 사람은, 그가 대신 목숨을 잃을 것이다."
10:24 그리고 예후가 여호나답과 함께 제단 앞으로 나아가서 바알신에게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바쳤다. 그리나 예후는 이미 성소 주위에 80명의 군인들을 매복시켜 두고 이렇게 지시해 놓았다. '너희는 이 안에 있는 바알숭배자들을 모조리 죽여라. 한 사람만 놓쳐도 너희가 그 목숨을 대신 갚아야 한다'
10:25 번제를 드리는 일이 끝나자 예후가 호위병들과 지휘관들에게 말하기를 "들어가 그들을 죽이고, 한 사람도 나오지 못하게 해라." 하니, 호위병들과 지휘관들이 그들을 칼로 죽여 내던지고 바알 신전의 내실까지 쫓아들어가,
10:25 번제를 드리는 일이 끝나자 예후는 호위병들과 시종무관들에게 말하였다. "들어가서 그들을 쳐라. 하나도 살아 나가지 못하게 하여라." 그러자 호위병들과 시종무관들은 그들을 칼로 쳐서 바깥으로 내던졌다. 그리고는 바알 신전의 지성소에까지 들어가서,
10:25 예후가 제물을 다 바치고 나서 경호원과 지휘관들에게 은밀히 명령하였다. '이제 들어와서 모두 쳐죽여라 ! 한 놈도 달아나지 못하게 하여라 !' 그러자 매복해 있던 군인들이 일시에 들어와서 바알 숭배자들을 모조리 쳐죽이고 그들의 시체를 신전 밖으로 내던졌다. 그 다음에는 군인들이 바알 신전의 가장 깊은 밀실로 들어가서
10:26 바알 신전의 기둥 우상들을 끌어내 태워 버렸다.
10:26 바알 신전의 우상들을 끌어내어 불태웠다.
10:26 바알신을 섬기기 위하여 깍아 세운 나무 기둥들을 꺼내어다가 불질러 버렸다.
10:27 그들이 바알의 기둥 우상들을 깨뜨려버리고, 바알의 신전을 헐어, 그것을 변소로 만들었는데, 오늘날까지 그대로 남아 있다.
10:27 바알의 우상들을 깨뜨렸을 뿐만 아니라, 바알의 신전을 헐어서, 변소로 만들기까지 하였는데, 이것이 오늘까지도 그대로 있다.
10:27 바알을 섬기기 위하여 세운 돌기둥들도 산산조각으로 깨뜨려 버리고 바알 신전도 허물어 버렸다. 그리고 그 자리에 공중 변소를 세웠는데, 오늘날까지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10:28 이같이 예후가 이스라엘에서 바알을 근절하였다.
10:28 이렇게 하여 예후는 바알 종교를 이스라엘로부터 쓸어 내었다.
10:28 [예후의 통치] 이렇게 예후는 이스라엘 땅에서는 더 이상 바알을 숭배하지 못하도록 끝장을 냈다.
10:29 다만 예후가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 곧 베델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는 떠나지 않았다.
10:29 그러나 예후는 베델과 단에 세운 금송아지를 섬겨,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로부터, 완전히 돌아서지는 못하였다.
10:29 그러나 그도 온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에 빠뜨린 여로보암의 죄에서는 떠날 수가 없어서 여전히 벧엘과 단에 세운 금송아지들을 찾아다니며 우상숭배와 음행을 하였다.
10:30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보기에 네가 올바른 일을 잘 수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모두 아합의 집에 행하였으므로, 네 자손들이 사 대까지 이스라엘의 보좌에 앉게 될 것이다." 라고 하셨으나,
10:30 주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가 보기에 일을 바르게 잘 하여, 내 마음에 들도록 아합의 가문을 잘 처리하였으니, 네 사 대 자손까지는 이스라엘의 왕위를 지키게 될 것이다."
10:30 예후가 본래 아합 가문의 죄악을 청산하였을 때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옳게 보는 일을 네가 그대로 수행하였다. 내가 아합 가문에 내리기로 작정한 모든 형벌을 네가 그대로 다 집행하였다. 그러므로 네 자손이 사대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다.'
10:31 예후가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율법을 온 마음으로 지켜 행하지 않고,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한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
10:31 그러나 예후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일에 마음을 다 기울이지는 못하였고,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한 여로보암의 죄로부터 돌아서지는 못하였다.
10:31 그런데도 예후는 온전한 마음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에 따라 살지 않았다. 그도 온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에 빠뜨린 여로보암의 온갖 죄악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이다.
10:32 그 당시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찢기 시작하셨다. 하사엘이 사방에서 이스라엘 국경을 쳤으니,
10:32 <예후가 죽다> 이 때부터 주께서는 이스라엘을 조금씩 찢어내기 시작하셨다. 그래서 하사엘이 이스라엘의 국경 사방에서 공격해 왔다.
10:32 그래서 예후의 통치시대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영토를 잘라 다른 백성에게 넘겨 주기 시작하셨다. 그러자 아람 왕 하사엘이 이스라엘의 국경선 지역을 점령해 들어왔다.
10:33 요단 동쪽 길르앗 온 땅 곧 갓 사람과 르우벤 사람과 므낫세 사람의 땅 아르논 골짜기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과 바산까지였다.
10:33 그는 요단 강 동쪽 지역인, 갓 사람과 르우벤 사람과 므낫세 사람이 살고 있는 길르앗의 모든 땅, 곧 아르논 강에 맞붙어 있는 아로엘로부터 길르앗과 바산까지 공격하였다.
10:33 그는 요단강 동편의 비옥한 지역을 탐내어 남단의 아르논 강변에 위치한 아로엘 성읍에서부터 길르앗 산지와 바단의 바산 지대까지 모조리 점령하였다. 이것은 갓 지파와 르우벤 지파와 요단강 동쪽의 므낫세 반 지파가 사는 지역 전체였다.
10:34 예후의 남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모든 권세가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10:34 예후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과, 그가 권세를 누린 일들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모두 기록되었다.
10:34 그 밖에 예후의 행실과 업적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왕들의 궁중일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10:35 예후가 자기 조상들과 함께 누우니 사람들이 그를 사마리아에 장사하였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그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10:35 예후가 죽으니, 사마리아에 안장하였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10:35 그가 죽자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10:36 예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린 햇수는 이십팔 년이었다.
10:36 예후는 사마리아에서 스물여덟 해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10:36 예후는 28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는데 그의 왕궁은 사마리아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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