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성경 / 표준 새번역 / 현대어 성경, 열왕기하 0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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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선지자 엘리사가 선지자의 제자들 중 한 사람을 불러 그에게 말했다. "네 허리를 동이고, 이 기름병을 네 손에 들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
9:1 <예후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다> 예언자 엘리사가 예언자 수련생들 가운데서 한 사람을 불러 말하였다. "너는 허리를 단단히 묶고, 손에 이 기름병을 들고, 길르앗의 라못으로 가거라.
9:1 [예후를 왕으로 세우는 엘리사] 엘리사가 예언자 공동체에서 공부하는 학생 한 사람을 불러 이렇게 말하였다. '이 기름병을 들고 길르앗 지방의 라못으로 빨리 가서

9:2 거기에 도착하면, 먼저 님시의 손자인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라. 그리고 들어가 그를 형제들 중에서 일어나게 하여 골방으로 데리고 가서,
9:2 거기에 가면 그 곳에서 님시의 손자이며 여호사밧의 아들인 예후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안에 들어가, 그의 형제들 사이에서 그를 불러내어 밀실로 데리고 들어가거라.
9:2 님시의 손자이며 여호사밧의 아들인 예후를 만나시오. 다른 지휘관들이 함께 있으면 그 사람만을 불러내어 단 둘이서만 이야기할 수 있는 골방으로 데리고 들어 가시오 !

9:3 기름병을 들고 그의 머리 위에 부으며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고 하셨습니다.' 하고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마라."
9:3 그리고 기름병을 기울여 그의 머리에 부으며,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너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다. 하고 말하여라. 그렇게 말한 다음에, 너는 문을 열고 속히 도망하여라. 지체해서는 안 된다."
9:3 그 방안에서 예후의 머리 위에 기름을 부으며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 라고 하셨습니다.' 하고 전하시오. 그러고 나서는 조금도 지체하지 말고 방문을 열고 빨리 도망치시오 !'

9:4 이에 그 청년, 곧 청년 선지자가 길르앗 라못으로 떠났다.
9:4 그리하여 예언자의 시종인 그 젊은이가 길르앗의 라못으로 갔다.
9:4 그 젊은 예언자가 길르앗 지역에 있는 라못에 이르러

9:5 그가 도착하여 보니 군대의 장군들이 앉아 있었으므로, 그가 말하기를 "장군님, 제가 장군님께 전할 말씀이 있습니다." 하니, 예후가 말하기를 "우리들 가운데 누구에게냐?" 하므로 그가 "바로 장군님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9:5 그가 도착하였을 때에, 그 곳에는 군대의 장군들이 둘러앉아 회의를 하고 있었다. 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장군님 !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자 예후가 말하였다. "우리 가운데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 겁니까 ?" 그 시종이 말하였다. "바로 장군님께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9:5 예후를 찾았는데, 그는 마침 여러 지휘관들과 함께 앉아 있었다. 젊은 예언자가 말하였다. '장군님, 전할 말씀이 있어서 왔습니다.' 예후가 물었다. '우리들 가운데서 누구 말인가 ?' 그가 대답하였다. '바로 장군님입니다 !'

9:6 예후가 일어나 집 안으로 들어가자, 그가 예후의 머리 위에 기름을 부으며 그에게 말했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을 삼으니,
9:6 예후가 일어나서 집 안으로 들어가자, 예언자의 시종인 그 젊은이는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말하였다.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다.
9:6 예후가 일어나서 그를 데리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거기서 젊은 예언자가 예후의 머리 위에 기름을 부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는다.

9:7 네가 네 주 아합의 집을 쳐라.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모든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을 것이니,
9:7 너는 네가 섬기는 상전 아합의 가문을 쳐라. 나는 내 종들인 예언자들의 피와 또 주의 다른 종들의 모든 피를 이세벨에게 갚으려고 한다.
9:7 너는 아합의 후손들을 모조리 죽이되 맨 먼저 네가 섬기는 요람왕부터 죽여라. 이것은 내가 아합의 아내 이세벨에게 내리는 형벌이다. 나의 종들을 다 살해한 것이 바로 그 여자이기 때문이다. 이세벨은 예언자들을 비롯하여 나에게 충성하는 백성들을 모두 학살시켰다.

9:8 너는 아합의 온 집을 멸망시켜라. 내가 아합에게 속한 남자는 매인 자나 놓인 자나 할 것 없이 모두 이스라엘에서 끊어버릴 것이다.
9:8 나는 아합의 가문을 모두 다 멸망시킬 것이다. 그렇다. 아합에게 속한 사람은 매인 사람이건 놓인 사람이건 가릴 것 없이, 남자는 누구나 이스라엘 안에서 끊어 버릴 것이다.
9:8 그러니 아합 가문의 사람들은 모조리 죽여서 씨를 말려라 ! 내가 아합 가문에 속한 사내들은 어른이든지 어린아이든지 구별하지 않고 모조리 이스라엘에서 씨를 말리겠다.

9:9 내가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그리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이 만들 것이다.
9:9 나는 아합의 가문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가문과 같이 만들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가문과 같이 만들 것이다.
9:9 그래서 내가 아합 가문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가문이나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가문과 똑같이 만들어 버리겠다.

9:10 개들이 이세벨을 이스르엘 땅에서 먹을 것이며, 아무도 그 여자를 장사 지내지 않을 것이다.'" 하고, 그가 문을 열고 곧바로 도망하였다.
9:10 그리고 개들이 이스르엘 땅 안에서 이세벨을 뜯어 먹을 것이다. 그를 매장할 사람조차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난 뒤에, 예언자의 시종인 그 젊은이는 문을 열고 도망하였다.
9:10 특별히 흉악한 이세벨의 시체는 이스르엘 골짜기에 있는 제 땅에서 개들에게 뜯어먹힐 것이고, 그것을 보고도 묻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 그 젊은 예언자는 이렇게 말한 다음 곧 방문을 열고 도망하였다.

9:11 예후가 자기 주의 신하들에게로 나아가니, 사람들이 그에게 묻기를 "평안입니까? 무슨 일로 그 미친놈이 당신에게 왔습니까?" 하였다. 그가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당신들이 그 사람과 그가 한 말을 다 알지 않습니까?" 라고 하였으나,
9:11 예후가 왕의 신하들이 있는 데로 나오자, 한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좋은 소식이었소 ? 그 미친 녀석이 장군께는 무슨 일로 왔었소 ?" 예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장군께서도 그 사람이 누구고, 그가 쓸데없이 떠들고 간 말이 무엇인지 짐작하고 있을 것이라고 믿소."
9:11 예후가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나오자 그들이 물었다. '무슨 중대한 일이었습니까 ? 그 정신 나간 사람이 무슨 부탁을 했습니까 ?' 예후가 대답하였다. '늘 쓸데없는 소리나 하고 다니는 녀석인 줄 다 알지 않습니까 ?'

9:12 그들이 말하기를 "당치 않은 말입니다. 제발 우리들에게 말해 주시오." 하니, 그가 말했다. "그 사람이 내게 이러이러하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라고 하였소."
9:12 그러나 그들이 말하였다. "슬쩍 넘어가지 마시오. 우리에게 사실을 말해 주시오." 예후가 대답하였다. "그의 말이 주께서 나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어 세웠다고 말씀하시었다고 하였소."
9:12 그래도 친구들이 캐어 물었다. '엉뚱한 소리로 얼버무리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 주시오' 예후가 대답하였다.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이렇게 전해 주었소.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는다.'

9:13 그들이 급히 자기 옷을 취하여 섬돌 위, 곧 그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예후가 왕입니다." 하고 외쳤다.
9:13 그러자 그들은 황급히 일어나, 각자 자기의 옷을 벗어서, 섬돌 위 예후의 발 아래에 깔고 나팔을 불며 "예후께서 임금님이 되셨다." 하고 외쳤다.
9:13 그러자 지휘관들이 즉각 외투를 벗어서 예후가 서 있는 앞의 계단 바닥에 깔아놓고 나팔을 불며 '예후가 왕이 되셨다 !' 하고 외쳤다.

9:14 이렇게 하여 님시의 손자인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가 요람을 배반하였으니, 그때 요람은 온 이스라엘과 함께 아람 왕 하사엘에 대항하여 길르앗 라못을 지키고 있었다.
9:14 <이스라엘 왕 요람이 살해되다> 그리하여 님시의 손자이며 여호사밧의 아들인 예후는, 요람을 칠 모의를 하게 되었다. 그 때에 요람은 이스라엘 전군을 이끌고, 시리아 왕 하사엘과 맞서서 길르앗의 라못을 지키고 있었다.
9:14 [이스라엘 왕 요람의 죽음] 님시의 손자이며 여호사밧의 아들인 예후가 즉시 이스라엘 왕 요람을 제거하려는 일에 착수하였다. 때마침 요람은 길르앗 지방의 라못 성읍을 지키기 위하여 이스라엘의 전군을 이끌고 출전하여 아람의 하사엘왕과 싸우다가

9:15 요람 왕이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울 때 아람 사람들이 그에게 입힌 상처를 치료하려고 이스르엘에 돌아와 있었다. 예후가 말하기를 "만일 당신들이 뜻을 같이한다면, 아무도 이 성에서 빠져나가 이스르엘로 보고하러 가지 못하게 하시오." 하고,
9:15 요람 왕이 시리아 왕 하사엘과 싸울 때, 시리아 사람에게 다친 상처를 치료하려고 이스르엘로 돌아와 있을 때였다. 마침내 예후가 말하였다. "장군들이 나와 뜻을 같이 한다면, 아무도 이 성읍을 빠져 나가서, 이스르엘에 이 사실을 알리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오."
9:15 부상을 입고 이스르엘로 돌아가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예후는 우선 왕의 세력을 누르기 위하여 그곳에 모인 지휘관들에게 아무도 왕의 편에서 공작하지 못하게 지시하였다. '모두들 내가 왕이 되는 것을 지지한다면, 이 라못 성읍에서 이스르엘로 달려가 이제까지의 사실을 왕에게 알려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게 하시오'

9:16 예후가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갔으니, 이는 요람이 병들어 거기 누워 있었기 때문이었다. 유다 왕 아하시야도 요람을 문병하러 와 있었다.
9:16 그런 다음에 예후는,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갔다. 요람이 그 곳에 병으로 누워 있었다. 유다의 아하시야 왕은 요람을 문병하려고 벌써 거기에 와 있었다.
9:16 그리고 예후는 즉각 전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달렸다. 거기서는 부상한 요람왕이 요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다 왕 아하시야도 문병하러 와 있었다.

9:17 이스르엘의 망대 위에 서 있던 파수병이 예후의 무리들이 오는 것을 보고 외치기를 "한 무리가 오는 것이 보입니다." 하니, 요람이 말하기를 "기마병을 차출해 그들을 맞이하러 보내어 '평안이냐?' 하고 묻게 해라." 하였다.
9:17 이스르엘의 망대 위에 서 있는 파수병이, 예후의 군대가 오는 것을 보고 "웬 군대가 오고 있습니다." 하고 외쳤다. 그러자 요람이 말하였다. "기마병을 보내어 그들을 만나, 평화의 소식이냐고 물어 보아라."
9:17 이스르엘의 망대에 서 있던 파수꾼이 예후의 전차대열이 달려오는 것을 보고 왕에게 '구름같은 먼지를 일면서 달려오는 무리가 있다.' 고 보고하였다. 왕이 '기마병을 한 사람 보내어 무슨 일로 오는 사람들인지 물어 보게 하라'고 명령하였다.

9:18 기마병이 그를 맞이하러 가서 말하기를 "왕께서 '평안이냐?' 하고 물으십니다." 라고 하니, 예후가 대답하기를 "평안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돌이켜 나를 따르라." 하였다. 파수병이 "전령이 그들에게 가서 돌아오지 않습니다." 하고 보고하였다.
9:18 그리하여 기마병은 그들을 만나러 가서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평화의 소식이냐고 물어 보라 하셨소." 그러자 예후가 말하였다. "평화의 소식인지 아닌지가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 너는 내 뒤를 따르라." 파수병이 왕에게 보고하였다. "그들에게 간 전령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9:18 기마병이 예후에게 이르러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무슨 일로 오는 사람들이냐고 물으셨습니다.' 예후가 대답하였다. '내가 무슨 일로 오든지 네가 무슨 상관이냐 ? 어서 내 뒤나 따라오라.' 파수꾼은 기마병이 예후의 행렬에 이르렀으나 즉시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보고 왕에게 보고하였다.

9:19 왕이 두 번째 기마병을 보내므로 그가 그들에게 가서 말하기를 "왕께서 '평안이냐?' 하고 물으십니다." 라고 하니, 예후가 또 대답하여 "평안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돌이켜 나를 따르라." 하였다.
9:19 그리하여 왕이 두 번째 기마병을 보내자, 그가 그들에게 가서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평화의 소식이냐고 물어 보라 하셨소." 그러자 예후가 말하였다. "평화의 소식인지 아닌지가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 너는 내 뒤를 따르라."
9:19 그러자 왕이 다시 기마병을 한 사람 보냈다. 그러나 예후는 그 사람도 뒤로 물러나 따라오게 하였다.

9:20 파수병이 다시 보고하기를 "전령이 그들에게 가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는 님시의 손자 예후가 말을 타는 것처럼 미친 듯이 말을 달리고 있습니다." 라고 하였다.
9:20 파수병이 왕에게 또 보고하였다. "그들에게 간 전령이 또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친 듯이 말을 모는 모습이, 님시의 아들 예후와 비슷합니다."
9:20 그러자 파수꾼이 전과같이 보고한 다음 이렇게 덧붙였다. '미친 듯이 말을 몰고 오는 것으로 보아 틀림없이 예후일 것입니다.'

9:21 요람이 말하기를 "병거를 준비해라." 하므로 사람들이 그의 병거를 준비하였다.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자 자기 병거를 타고 떠나, 예후를 만나러 나아가서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땅에서 그를 만났다.
9:21 이 말을 듣자, 요람은 "병거를 준비하라 !" 하고 명령하였다. 병거를 준비하니,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자기의 병거를 타고 예후를 만나러 나가서,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땅에서 그를 만났다.
9:21 요람은 직접 그 소식을 들으러 나가려고 명령하였다. '마차를 준비하여라.' 이스라엘왕 요람은 유다 왕 아하시야와 함께 각각 자기 마차를 타고 예후를 맞으러 나갔다. 그들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서 예후와 마주쳤다.

9:22 요람이 예후를 보고 "예후야, 평안이냐?" 하고 물으니 예후가 대답하기를 "네 어미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무슨 평안이 있겠느냐?" 하므로,
9:22 요람이 예후를 보고 "예후 장군, 평화의 소식이오 ?" 하고 물었다. 예후는 "당신의 어머니 이세벨이 저지른 음행과 마술 행위가 극에 달하였는데, 무슨 평화가 있겠소 ?" 하고 대답하였다.
9:22 요람이 물었다. '예후 장군, 전선이 다 평안합니까 ?' 예후가 거칠게 대답하였다. '당신의 어머니 이세벨이 이방의 우상들을 섬기며 음행과 온갖 사술에 빠져 있는데 어떻게 이 나라의 일이 잘 되어갈 수 있겠소 ?'

9:23 요람이 그의 손을 돌이켜 도망하며 아하시야에게 외치기를 "아하시야여, 반역입니다." 하였다.
9:23 요람이 그의 손에 쥔 말고삐를 급히 돌려 도망하면서, 아하시야에게 소리쳤다. "아하시야 임금님, 반역이오."
9:23 그러자 요람왕이 아하시야왕에게 '반역자다 !' 하고 외치면서 마차를 되돌리고 도주하기 시작하였다.

9:24 예후가 팔로 화살을 힘껏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심장 한가운데를 꿰뚫어 그가 병거에서 쓰러졌다.
9:24 예후가 힘껏 활을 당겨 요람의 등을 겨누어 쏘자, 화살이 그의 가슴을 꿰뚫고 나갔다. 그는 병거 바닥에 엎드러졌다.
9:24 그러나 예후가 활을 당겨 쏘자 화살이 정통으로 요람의 등에 맞아 심장을 뚫고 나갔다. 요람이 즉각 마차에서 쓰러져 죽었다.

9:25 예후가 그의 지휘관 빗갈에게 말하기를 "그 시체를 거두어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져라. 나와 네가 나란히 짝이 되어 병거를 타고 그의 아버지 아합의 뒤를 따라다닐 때,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경고를 떠올려 봐라.
9:25 예후가 요람의 빗갈 시종무관에게 말하였다. "그 주검을 들고 가서,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시오. 그대는 나와, 그대가 그의 아버지 아합의 뒤에서 나란히 병거를 타고 다닐 때에, 주께서 그를 두고 선포하신 말씀을 그대로 기억할 것이오.
9:25 예후가 부관 빗갈에게 명령하였다. '저 시체를 가져다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져 두어라 ! 일찍이 여호와께서 요람의 아버지 아합에게 하신 말씀을 너도 기억하지 않느냐 ? 그때 우리가 함께 마차를 타고 왕의 뒤를 바짝 따라가지 않았느냐 ? 그때에 여호와께서 요람에게

9:2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제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밭에서 네게 그대로 갚을 것이다.' 하셨으니, 이제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를 끌고 가 밭에다 던져라." 하였다.
9:26 주께서 아합에게 내가 어제, 나봇과 그의 아들들이 함께 흘린 피를 분명히 보았다. 바로 이 밭에서 내가 너에게 그대로 갚겠다. 이것은 나 주의 말이다 하고 말씀하셨소. 이제 그대는 그 주검을 들고 가서, 주의 말씀대로 그 밭에 던지시오."
9:26 '나는 어제 나봇과 그의 아들들이 살해당하는 것을 분명히 내려다보았다. 내가 바로 이 나봇의 밭에서 네게 그대로 갚아주겠다 !'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너는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합의 아들 요람의 시체를 들어다가 이 밭에 던져 놓아라'

9:27 유다 왕 아하시야가 이를 보고 동산 정자길로 도망하였는데, 예후가 그 뒤를 추격하며 "저자도 죽여라." 하고 외쳤다. 사람들이 이블르암에 있는 구르의 오르막길에서 병거를 공격해 그에게 상처를 입히니, 그가 므깃도로 도망하여 거기서 죽었다.
9:27 <유다 왕 아하시야가 살해되다> 유다의 아하시야 왕은 이것을 보고 a) 벳하간으로 가는 길로 도망하였느나, 예후가 그의 뒤를 추적하며 "저 자도 죽여라." 하고 외치니, 이블르암 부근 구르 오르막길에서 예후의 부하들이, 병거에 타고 있는 아하시야를 찔러 상처를 입혔다. 그는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그 곳에서 죽었다. (a. 정원의 집)
9:27 [유다왕 아하시야의 죽음] 그러는 사이에 유다 왕 아하시야는 남쪽의 벧하간 쪽으로 도주하였다. 그러나 예후가 뒤쫓아가면서 부하들에게 '저놈도 죽여라 !' 하고 명령하였다. 그러자 이블르암 근처의 구르 언덕길을 마차로 힘겹게 올라가는 아하시야에게 예후의 부하들이 활을 당겼다. 부상을 입은 아하시야는 더 이상 남쪽으로 가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서쪽에 있는 므깃도 성읍을 향하여 달려갔으나 그곳에 이르자마자 곧 죽었다. 그가 아합의 딸 아달랴의 몸에서 태어난 연유로 그도 아합의 후손들과 함께 죽은 것이다. 이리하여 아합의 아들 요람과 아합의 외손자인 아하시야 두 왕이 하루에 다 죽었다.

9:28 그의 신하들이 그를 병거에 태우고 예루살렘으로 가 다윗 성에 있는 그의 묘지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 지냈다.
9:28 그의 부하들이 그를 병거에 실어 예루살렘으로 운반하고, 그를 다윗의 성에 있는 그의 조상들의 묘지에 함께 장사지냈다.
9:28 아하시야의 신하들이 그의 시체를 마차에 싣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다윗성의 묘실에 안치하였다.

9:29 아하시야는 아합의 아들 요람 제십일년에 유다의 왕이 되었었다.
9:29 아합의 아들 요람 왕 제 십일년에 아하시야가 유다를 다스리는 왕이 되었다.
9:29 아하시야는 아합의 아들 요람왕 11년에 유다 왕이 되었다가 그 해에 죽은 것이다.

9:30 예후가 이스르엘에 이르렀을 때, 이세벨이 그 소식을 듣고, 자기 눈을 그리고 머리를 치장하고는 창문 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9:30 <이세벨 왕후가 살해되다> 예후가 이스르엘에 이르렀을 때에, 이세벨이 이 소식을 듣고 눈 화장을 하고 머리를 아름답게 꾸미고는 창문으로 내려다보았다.
9:30 [아합의 아내 이세벨의 최후] 예후 장군이 이스르엘 성읍으로 들어올 때에, 그동안의 소식을 다 들은 이세벨이 예후에게 위압감을 주기 위하여 눈화장을 하고 머리를 손질한 다음 왕궁의 창문에서 도도하게 내려다보고 있었다.

9:31 예후가 문으로 들어오자, 이세벨이 말하기를 "자기 주인을 죽인 시므리야, 평안하냐?" 하였다.
9:31 예후가 문 안으로 들어오자, 이세벨이 소리쳤다. "제 주인을 살해한 시므리 같은 자야, 그게 평화냐 ?"
9:31 예후가 왕궁의 문으로 들어서자 이세벨이 그에게 큰소리를 쳤다. '왕을 살해하고 칠일 만에 죽은 시므리 같은 놈이 또 나타났느냐 ? 네가 무슨 볼일이 있어서 여기까지 왔느냐 ?'

9:32 예후가 창문을 향하여 얼굴을 들고 말하기를 "누가 내 편이 되겠느냐?" 하니, 내시 두세 명이 내다보았다.
9:32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문을 쳐다보며 소리쳤다. "내 편이 될 사람이 누구냐 ? 누가 내 편이냐 ?" 그러자 두세 명의 내관이 그를 내려다보았다.
9:32 예후가 마당에서 창문을 올려다보면서 외쳤다. '거기 내 편이 될 사람이 없느냐 ? 있으면 어서 얼굴을 내밀어라 !' 이세벨을 멸시하던 신하 몇 사람이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9:33 예후가 소리치기를 "그 여자를 내던져라." 하니, 그들이 그 여자를 내던지므로 그 여자의 피가 벽과 말에게 튀었고, 예후가 그 여자를 밟고 지나갔다.
9:33 예후가 그들에게 명령하였다. "그 여자를 아래로 내던져라." 그들이 그 여자를 아래로 내던지니, 피가 벽과 말에게까지 튀었다. 예후가 탄 말이 그 여자의 주검을 밟고 지나갔다.
9:33 예후가 그들에게 '이세벨을 창문 밖으로 집어 던져라 !' 하고 명령하였다. 그들이 이세벨을 창밖의 마당으로 떨어뜨리자 예후가 그녀의 몸 위로 마차를 몰고 지나갔다. 그러자 그 피가 벽과 말들에게까지 튀어 올랐다.

9:34 예후가 들어가 먹고 마신 후 말하기를 "이 저주받은 여자가 왕의 딸이니 찾아서 장사 지내 주어라." 하였으므로,
9:34 예후가 궁으로 들어가서, 먹고 마시다가 말하였다. "이제 저 저주받은 여자를 찾아다가 장사를 지내 주어라. 그래도 그 여자는 왕의 딸이었다."
9:34 그런 다음에 예후는 이스르엘 왕궁으로 들어가 먹고 마시면서 이렇게 명령을 내렸다. '이세벨이 저주받은 여자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아람 왕의 딸이었으니 그 시체라도 찾아다가 묻어 주어라 !'

9:35 그들이 그 여자를 장사 지내려고 갔으나 해골과 발과 손바닥 외에는 찾을 수가 없었다.
9:35 그들이 그 여자를 장사지내 주려고 찾아 나섰으나, 그 여자의 해골과 손발밖에는 아무것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9:35 그러나 장사하려는 사람들이 나가 보니 개들도 더 이상 뜯어먹을 수 없는 두골과 손발만이 흩어져 있었다.

9:36 그들이 돌아와 예후에게 보고하니 예후가 말했다. "이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해 말씀하신 것이니 '이스르엘 땅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 것이며,
9:36 그들이 돌아와서 그에게 그렇게 보고하니, 그가 말하였다. "주께서, 주의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시켜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졌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스르엘의 밭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주검을 뜯어 먹을 것이며,
9:36 사람들이 이 사실을 예후에게 보고하자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께서 디셉 사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어 전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세벨의 시체를 개들이 이스르엘의 밭에서 뜯어먹을 것이며,

9:37 이세벨의 시체가 이스르엘 땅에서 밭의 거름같이 되어, 사람들이 보고도 이세벨의 것이라고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하셨다."
9:37 이세벨의 주검은 이스르엘에 있는 밭의 거름처럼 될 것이므로, 이것을 보고 이세벨이라고 부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셨는데, 그대로 되었다."
9:37 그 시체가 밭의 거름덩이처럼 굴러 다녀서 그것이 이세벨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것인 줄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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