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성경 / 표준 새번역 / 현대어 성경, 열왕기하 0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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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합이 죽은 뒤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했다.
1:1 <엘리야와 아하시야 왕> 아합이 죽은 뒤에, 모압이 이스라엘에게 반역하였다.
1:1 [아하시야왕과 예언자 엘리야] 오므리 때부터 30여 년 동안 이스라엘에 예속되었던 모압이 아합왕의 죽음을 계기로 이스라엘에 반기를 들었다.

1:2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자기 다락방 난간에서 떨어져 병이 드니 전령들을 보내며 말하기를 "너희는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내가 이 병에서 회복되겠는지 물어 보아라." 하였다.
1:2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방 난간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 그래서 그는 사절단을 에그론의 신 a) 바알세붑에게 보내어, 자기의 병이 나을 수 있을지를 물어 보게 하였다. (a. 파리들의 주. 바알 왕자를 뜻하는 바알세불에 대칭되는 모욕적인 이름)
1:2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자기 왕궁 다락방의 창문에서 떨어져 몹시 다쳤다. 그래서 그는 블레셋 족속의 에그론 성읍으로 사절들을 보내 그들의 신 ㄱ) 바알세붑에게 자기의 병이 나을 것인지를 묻게 하였다. (ㄱ. 그 신의 본명은 '바알왕'을 뜻하는 바알세불인데, 성서에서는 '파리 떼의 주 바알'이라는 뜻의 바알세붑으로 비꼬아서 불렀다)

1:3 그때 여호와의 천사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전령들을 만나, 그들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1:3 그 때에 주의 천사가 나타나서, 디셉 사람 엘리야를 보고, 사마리아 왕의 사절단을 만나서 이렇게 전하라고 명령하였다.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다니,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느냐 ?
1:3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디셉 출신의 예언자 엘리야에게 천사를 보내 명령하셨다. '너는 지금 에그론으로 내려가는 왕의 사절들을 쫓아가서 이렇게 전하여라. '도대체 이스라엘에 신이 없어서 외국에까지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어야 하겠느냐 ?'

1: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네가 올라간 침대에서 다시 내려오지 못하고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라고 하여라. " 하므로 이에 엘리야가 떠났다.
1:4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네가 올라가 누운 그 병상에서 일어나 내려오지 못하고, 죽고 말 것이다." 엘리야는 천사가 시키는 대로 하였다.
1:4 이제 너희는 돌아가 주께서 너희 임금에게 하신 말씀을 이렇게 전하여라. '네가 결코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너는 반드시 죽고 말 것이다.' 엘리야는 에그론으로 가는 사절들을 도중에서 만나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였다.

1:5 전령들이 왕에게 돌아오니 왕이 그들에게 묻기를 "어찌하여 너희들이 돌아왔느냐?" 하니,
1:5 그리하여 사절들은 가던 길에서 돌이켜서, 왕에게 되돌아갔다. 왕이 그들에게 왜 그냥 돌아왔는지를 물었다.
1:5 사절들이 중도에서 돌아오자 '왜 벌써 돌아왔느냐 ?' 하고 왕이 물었다.

1:6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어떤 사람이 우리를 만나러 올라와 이르되, 너희는 돌아가 너희를 보낸 왕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사람을 보내느냐? 그러므로 너는 네가 올라간 침대에서 다시 내려오지 못하고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1:6 그들은 왕에게 사실대로 대답하였다. "길을 가다가 웬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는 우리를 보고, 우리를 보내신 임금님께 돌아가서, 주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사람을 보내어 물으려 하다니,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느냐 ? 그러므로 너는 네가 올라가 누운 그 병상에서 일어나 내려오지 못하고, 분명히 거기에서 죽고 말 것이다 하였습니다."
1:6 그들이 대답하였다. '도중에서 어떤 사람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너희는 당장 너희를 보낸 임금에게로 돌아가서 이렇게 전하여라. 주께서 이스라엘 왕에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에 신이 없어서 외국으로까지 사절들을 보내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묻게 하느냐 ? 그 일로 네가 결코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너는 반드시 죽고 말 것이다.'

1:7 왕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를 만나러 올라와서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그 사람의 모습이 어떠하였느냐?" 하니,
1:7 왕이 그들에게 물었다. "너희들을 만나서 그러한 말을 한 그 사람이 어떻게 생겼더냐 ?"
1:7 왕이 물었다. '그렇게 말한 사람의 차림새가 어떠하였느냐 ?'

1:8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기를 "털이 많은 사람인데 허리에 가죽띠를 두르고 있었습니다." 하니, 왕이 말하기를 "그는 디셉 사람 엘리야다." 라고 하였다.
1:8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털이 많고, 허리에는 가죽 띠를 띠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왕은 "그는 분명히 디셉 사람 엘리야다" 하고 외쳤다.
1:8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는 염소털로 만든 두루마기를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두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디셉 사람 엘리야가 틀림없구나' 하고 왕이 말하였다.

1:9 엘리야에게 오십부장을 부하 오십 명과 함께 보냈다. 그가 올라가 보니, 엘리야가 산꼭대기에 앉아 있었으므로 그가 엘리야에게 말하기를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께서 내려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였다.
1:9 그리하여 왕은 오십부장에게 부하 쉰 명을 딸려서 엘리야에게 보냈다. 그 오십부장은 엘리야가 산꼭대기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그에게 소리쳤다. "어명이오, 하나님의 사람께서는 내려오시오 !"
1:9 [왕과 예언자의 대결] 아하시야왕이 즉각 특공대장 한 사람과 그의 부하 50명을 보내 엘리야를 붙잡아 오게 하였다. 그들이 어느 산꼭대기로 올라가서 엘리야를 찾았다. 특공대장이 그곳에 앉아 있는 예언자에게로 다가가서는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장 내려갑시다 ! 어명입니다 !' 하고 말하였다.

1:10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너와 너의 부하 오십 명을 태워 버릴 것이다." 하니,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와 그의 부하 오십 명을 태워버렸다.
1:10 엘리야가 그 오십부장에게 말하였다.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네 부하 쉰 명을 모두 태울 것이다." 그러자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그와 그의 부하 쉰 명을 태워 버렸다.
1:10 그러자 엘리야가 이렇게 대응하였다. '내가 진실로 하나님의 사람이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너와 네 부하 오십 명을 삼켜 버릴 것이다.' 이 말이 떨어지자마자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특공대장과 그의 부하 50명을 태워 버렸다.

1:11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을 부하 오십 명과 함께 보내므로 그가 올라가 엘리야에게 말하기를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께서 어서 내려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였다.
1:11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에게 부하 쉰 명을 딸려서 엘리야에게 보냈다. 그 오십부장은 엘리야에게 말하였다. "어명이오. 하나님의 사람께서는 내려오시오 !"
1:11 그러나 왕은 다른 특공대장과 그의 부하 50명을 또 보냈다. 그도 엘리야에게 똑같이 말하였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장 내려갑시다. 어명입니다.'

1:12 엘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너와 너의 부하 오십 명을 태워 버릴 것이다." 하니, 하늘에서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 그와 그의 부하 오십 명을 태워 버렸다.
1:12 엘리야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네 부하 쉰 명을 모두 태울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그와 그의 부하 쉰 명을 태웠다.
1:12 엘리야는 이들에게도 똑같이 대응하였다. '내가 진실로 하나님의 사람이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너와 네 부하 오십 명을 삼켜 버릴 것이다.' 이 말이 떨어지자마자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특공대장과 그의 부하 50명을 태워 버렸다.

1:13 왕이 다시 세 번째 오십부장과 부하 오십 명을 보내니, 세 번째 오십부장이 올라가 엘리야 앞에 가서 무릎을 꿇고 그에게 애원하며 말했다. "하나님의 사람이시여, 제발 제 목숨과 당신의 종들인 이 오십 명의 목숨을 귀하게 여겨 주십시오.
1:13 왕이 세 번째로 또 다른 오십부장에게 부하 쉰 명을 딸려서 보냈다. 그 세 번째 오십부장은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하며 말하였다. "하나님의 사람께서는 우리의 청을 물리치지 말아 주십시오. 나의 목숨과 어른의 종들인, 이 쉰 명의 목숨을 귀하게 여겨 주십시오.
1:13 왕이 세번째로 특공대장과 그의 부하 50명을 또 보냈다. 그는 엘리야가 있는 산으로 올라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간청하였다. '저의 목숨과 제 부하들의 목숨만은 살려 주십시오 !

1:14 보십시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이전의 오십부장 두 명과 그 부하들 각각 오십 명을 태웠습니다. 이제 제 목숨을 귀하게 여겨 주십시오."
1:14 보십시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이미 오십부장 두 명과 그들의 부하 백 명을 모두 태워 죽였습니다. 그러니 이제 나의 목숨을 귀하게 여겨 주십시오."
1:14 이미 두 번이나 특공대장과 그의 부하들이 하늘에서 내려온 불에 맞아 즉사하였으니 이번만은 죽지 않게 해주십시오'

1:15 그때 여호와의 천사가 엘리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그와 함께 내려가고, 그를 두려워하지 마라." 하니, 엘리야가 일어나 그와 함께 왕에게 내려갔다.
1:15 그 때에 주의 천사가 엘리야에게 말하였다. "그와 함께 내려가거라. 그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리하여 엘리야가 일어나서, 그와 함께 왕에게 내려갔다.
1:15 이 순간에 여호와께서 천사를 보내 엘리야에게 이르셨다. '그와 함께 내려가거라 ! 두려워하지 말고 왕을 만나거라.' 엘리야는 즉시 일어나 그와 함께 왕에게로 갔다.

1:16 엘리야가 왕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묻기 위해 사신들을 보낸 것은 이스라엘에 물어 볼 만한 신이 없기 때문이냐? 그러므로 네가 올라간 침대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반드시 죽을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1:16 엘리야가 왕에게 말하였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에그롬의 신 바알세붑에게 네 병이 관하여 물어 보려고 사절들을 보내다니, 이스라엘에 네가 말씀을 여쭈어 볼 하나님이 계시지 않더란 말이냐 ? 그러므로 너는 네가 올라가 누운 그 병상에서 일어나 내려오지 못하고, 죽고 말 것이다 하셨습니다."
1:16 엘리야가 왕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여호와께서 임금님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시오. '너는 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사람을 보냈느냐 ? 이스라엘에는 그 말을 물을만한 신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랬느냐 ? 너는 그 일로 인해 침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죽을 것이다.'

1:17 엘리야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왕이 죽으니, 그에게 아들이 없으므로 여호람이 그 뒤를 이어 왕이 되었는데,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인 여호람 제이년이었다.
1:17 엘리야가 전한 주의 말씀대로, 아하시야 왕이 죽었다. 그에게 아들이 없었으므로, a) 그의 동생 b) 요람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때는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 제 이 년이었다. (a. 70인역과 시리아어역을 따름. 히브리어 본문에는 그의 동생 없음. b. 히> 여호람. 히브리 이른 요람과 여호람은 서로 바꾸어 쓸 수 있음.)
1:17 엘리야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하스야왕이 죽었다. 그에게는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의 아우 여호람이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이때는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유다를 다스린 지 ㄱ) 2년째 되던 해였다. (ㄱ. BC 851년)

1:18 아하시야가 행한 나머지 행적들이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1:18 이하시야가 한 나머지 일들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다.
1:18 이 밖에도 아하시야왕의 행적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왕들의 궁중일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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