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이 기름 부음을 받아 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사신들을 솔로몬에게 보냈으니, 이는 히람이 평생 동안 다윗을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5:1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준비하다;대하2:1-18> 두로의 히람 왕은 평소 늘 다윗을 좋아하였는데,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솔로몬에게 자기의 신하들을 보냈다.
5:1 [히람왕과 맺은 우호조약] 당시 풍습으로는 새 왕이 보위에 오르면 선왕의 죽음을 애도하는 뜻이나 새 왕의 즉위를 축하하는 뜻에서 이웃 나라의 왕들이 사절단을 보냈다. 해양 민족인 베니게 족속은 수리아의 해안선에 두로성을 건설하고, 그곳의 히람왕은 이미 다윗과 우호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래서 히람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솔로몬에게 사절단을 보내 다윗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시에 솔로몬의 즉위를 축하하였다.
5:2 솔로몬이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5:2 그래서 솔로몬은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을 전하였다.
5:2 솔로몬은 상호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한 히람왕과의 정치적인 관계를 통하여 자신의 가장 중요한 업적을 이루고자 당시 해상권을 쥔 상업국가의 왕 히람에게 이와 같이 제안하였다.
5:3 "당신은 내 아버지 다윗을 잘 아십니다. 아버지는 사방의 전쟁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 발바닥 밑에 굴복시키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5:3 "임금님께서 아시다시피, 나의 아버지 다윗 임금은, 주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주께서 원수들을 b) 그의 발바닥으로 짓밟을 수 있게 하여 주실 때까지 전쟁을 해야 했었으므로, 주의 이름을 찬양할 성전을 짓지 못하였습니다. (b. 70인역과 타르굼과 불가타에는 그(다윗)의, 마소라본문에는 그의, 또는 나의)
5:3 '임금님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나의 부친 다윗은 하나님 여호와께 성전을 지어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분은 일평생 외적을 막으며 싸우느라고 쉴 새가 없었으며, 여호와께서 그 모든 적을 그에게 굴복시켜 주실 때까지 기다리면서 성전 건축을 늦추어 왔습니다.
5:4 그러나 이제 여호와 내 하나님께서 내게 사방에 안식을 주셔서 더 이상 대적이나 재난이 없게 되었습니다.
5:4 그런데 이제는 주 나의 하나님께서 내가 다스리는 지역 온 사방에 안정을 주셔서, 아무런 적대자도 없고, 불상사가 일어날 일도 없습니다.
5:4 그러나 이제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안팎으로 내게 온전한 평화를 주셨습니다. 밖에서 끊임없이 나를 위협하는 외적도 없고, 안에서 갑자기 나를 공격하여 위험에 빠뜨릴 원수도 없습니다.
5: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가 네 뒤를 이어 네 보좌에 앉힐 네 아들이 내 이름을 위해 전을 지을 것이다.' 라고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제 내가 여호와 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전을 건축하려고 합니다.
5:5 이제 나는 주께서 나의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내가 네 왕위에 너를 대신하여 오르게 할 네 아들이,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대로, 주 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고 합니다.
5:5 그러므로 나는 이제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 성전을 지어 드리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이와같이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네가 죽은 후에 내가 네 아들에게 너의 왕위를 물려줄 터인데 그가 나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것이다. !'
5:6 그러니 당신이 이제 명령하셔서, 나를 위해 레바논의 백향목들을 베게 하십시오. 내 종들이 당신의 종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 종들의 품삯은 당신이 말씀하시는 대로 모두 당신께 드리겠습니다. 당신도 아시다시피,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나무를 잘 벨 줄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5:6 그러므로 이제 명령을 내리셔서, 성전 건축에 쓸 레바논의 백향목을 베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종들이 임금님의 종들과 함께 일을 할 것이고, 임금님의 종들에게 줄 품삯은 임금님께서 정하시는 대로 지불하겠습니다. 임금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쪽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에 능숙한 사람이 없습니다."
5:6 그러나 우리 나라에는 삼림도 충분하지 않은데다가 질 좋은 재목도 부족하기 때문에 나는 당신께 레바논산의 송백을 베어 보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만일 그곳에 나무를 벨 일꾼이 부족하다면 이곳 일꾼을 보내서 함께 나무를 베어 오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 나라의 일꾼들에게는 임금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내가 품삯을 충분히 드리겠습니다. 임금님께서도 잘 아시는 것처럼 베니게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기술자들이 이스라엘 땅에는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5:7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뻐하며 말하기를 "오늘 여호와를 송축한다. 그분께서 이 많은 백성을 다스릴 지혜로운 아들을 다윗에게 주셨다." 하고,
5:7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전하여 듣고, 크게 기뻐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다윗에게 이 큰 백성을 다스릴 지혜로운 아들을 주신 주께 찬양을 드리자."
5:7 히람은 솔로몬의 제안을 듣고, 그와 좋은 관계를 맺게 된 것을 기뻐하면서 솔로몬의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다윗왕에게 그토록 유능한 아들을 주셔서 이스라엘의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신 여호와는 찬양받으실 하나님이십니다 !'
5:8 히람이 솔로몬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기를 "나는 당신이 내게 보낸 전갈을 들었습니다. 내가 백향목과 잣나무를 당신이 원하는 대로 모두 드리겠습니다.
5:8 그리고 히람은 솔로몬에게 회신을 보내어서, 이렇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나에게 보내 주신 전갈은 잘 들었습니다. 백향목뿐만 아니라, 잣나무도 원하시는 대로 드리겠습니다.
5:8 그리고 히람은 솔로몬에게 이와 같이 회답하였다. '왕의 제안을 잘 들었습니다. 왕께서 원하시는 대로 성전 건축에 필요한 송백과 전나무를 충분히 베어 드리겠습니다.
5:9 내 종들이 레바논 산지에서 바다로 나무들을 운반할 것이며, 내가 그것들을 당신이 내게 지정하는 곳까지 뗏목으로 엮어서 바다에 띄워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당신이 운반할 수 있도록 내가 나무들을 풀어 놓겠습니다. 당신은 나의 왕실을 위하여 내가 원하는 양식을 보내 주십시오." 하였다.
5:9 나의 종들이 레바논에서부터 바다에까지 나무를 운반하고, 바다에 뗏목으로 띄워서, 임금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곳까지 보내고, 그 곳에서 그 나무를 풀어 놓을 것입니다. 그러면 임금님께서는 끌어올리기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값으로 내가 바라는 것은, 나의 왕실에서 쓸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5:9 레바논산에서 벌목하여 바다로 운반해 드리는 일까지 모두 우리 일꾼들이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바다에서 벌목한 나무를 뗏목으로 묶어 해안선을 타고 내려가 임금님께서 지시하신 곳까지 실어다 드리겠습니다. 거기서 우리가 뗏목을 다시 풀어 드리면 그쪽의 일꾼들이 재목을 인수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는 식량을 보내주십시오. 이 나라 국토는 해안선이 척박한 땅이어서 농지가 부족합니다. 그러니 내 왕실에 필요한 곡식과 기름을 보내 주십시오 !'
5:10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가 원하는 대로 백향목과 잣나무를 다 주었고,
5:10 이렇게 하여서, 히람은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을 솔로몬이 원하는 대로 다 보내 주었다.
5:10 이리하여 솔로몬은 성전 건축에 필요한 재목을 히람에게서 충분히 받았다.
5:11 그 대신 솔로몬은 히람에게 그의 왕실을 위한 식량으로 밀 이만 코르와 순도 높은 기름 이십 코르를 주었는데, 솔로몬이 매년 히람에게 그같이 주었다.
5:11 솔로몬은 히람에게, 왕실에서 쓸 먹을거리로, 밀 이만 섬과 짜낸 기름 a) 스무 섬을 보내 주었다. 솔로몬은 해마다 히람에게 이렇게 하였다. (a. 70인역에는 이만(대하2:10절에도))
5:11 그 대신에 그는 히람의 왕실을 위하여 해마다 4만여 섬의 밀과 ㄱ) 최상품의 찐 기름 1킬로리터를 공급해 주었다. (ㄱ. 스스로 익어 터져서 흘러내리는 기름은 최상급이고, 기름틀에 짠 것은 이등급이다)
5:12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대로 지혜를 주셨으므로 히람과 솔로몬 사이에 평화가 있었고, 그들이 서로 조약을 맺었다.
5:12 주께서는 약속하신 그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셔서, 히람과 솔로몬 사이에는 평화가 있었다. 그리고 그 둘은 조약도 맺었다.
5:12 여호와께서 이미 약속하신 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심으로써 히람과 솔로몬의 관계가 평화로웠고, 그 두 나라가 서로 우호 조약을 맺었다.
5:13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에서 부역자들을 올라오게 하니, 부역자들의 수가 삼만 명이었는데,
5:13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 전국에서 노무자를 불러 모았는데, 그 수는 삼만 명이나 되었다.
5:13 [치밀한 부역제도] 솔로몬왕은 이스라엘 전국에서 3만 명의 사역꾼들을 뽑아
5:14 그가 그들을 레바논산지로 한 달에 만 명씩 번갈아 보내서, 그들을 한 달은 레바논에서 있게 하고, 두 달은 자기 고향에 있게 하였다. 아도니람이 부역자들을 감독하였다.
5:14 그는 그들을 한 달에 만 명씩 번갈아 레바논으로 보내어, 한 달은 레바논에서 일을 하게 하고, 두 달은 본국에서 일을 하게 하였다. 노역부의 책임자는 아도니람이었다.
5:14 1만 명씩 번갈아 가면서 레바논산으로 보내 한달간은 그곳에서 일하고, 두 달간은 집으로 돌아와 쉬게 하였다. 이 일에 대한 감독은 아도니람에게 맡겼다.
5:15 솔로몬에게 짐 나르는 자가 칠만 명, 산에서 돌을 캐는 자가 팔만 명 있었고,
5:15 솔로몬에게는 짐을 운반하는 사람이 칠만 명이 있었고, 산에서 채석하는 사람이 팔만 명이 있었다.
5:15 그 밖에도 솔로몬은 국내에서 부역에 쓸 사역꾼들을 15만 명이나 징집하였다. 그 중에서 8만 명은 유다의 산속에서 성전 건축에 쓸 돌을 떼냈는데, 유다에는 질 좋은 석재가 풍부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머지 7만 명은 산에서 뜬 돌을 성전터로 운반하였다. 대부분 돌을 등으로 운반하는 고된 부역이었다.
5:16 그 외에도 솔로몬에게 작업을 지휘하는 삼천삼백 명의 책임관리들이 있어서 그들이 작업하는 백성들을 감독하였으며,
5:16 그 밖에 작업을 감독하는 솔로몬의 관리 가운데는 책임자만 해도 b) 삼천삼백 명이 있었다. 그들은 공사장에서 노동하는 사람을 통솔하였다. (b. 70인역에는 삼천육백(대하2:2,18절에서도))
5:16 이런 전국적인 작업을 위하여 솔로몬은 지방장관 밑에 부역 감독관을 두었는데 그들은 모두 3300명이었다. 그들은 사역꾼들의 명단을 작성하여 강제 노동에 동원시키는 일로부터 시작하여 부역 전반을 감독하였다.
5:17 왕이 명령하여, 다듬은 돌로 성전의 기초를 놓기 위해 크고 값진 돌들을 캐게 하였으므로,
5:17 왕은 명령을 내려서, 다듬은 돌로 성전의 기초를 놓으려고, 크고 값진 돌을 채석하게 하였다.
5:17 성전 건축의 공사를 시작하라는 왕명이 떨어지자, 석수들은 우선 성전의 기초석으로 쓸 양질의 큰 돌을 유다 산지에서 떼냈다.
5:18 솔로몬의 건축자들과 히람의 건축자들과 그발 사람들이 함께 성전을 지을 목재와 돌들을 다듬어 준비하였다.
5:18 그리하여 솔로몬의 건축자들과 히람의 건축자들과 c) 그발 사람들은 돌을 다듬었고, 성전을 건축하는 데 쓸 목재와 석재를 준비하였다. (c. 곧 비블로스)
5:18 이렇게 하여 석재와 목재가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솔로몬의 건축 기술자들은 두로왕 히람이 보낸 건축가들과 베니게 족속의 항구 도시인 ㄱ) 비블로스에서 온 건축자들을 거느리고 성전 건축에 쓸 석재와 목재를 다듬어 준비하였다. (ㄱ. 그발)
5:1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준비하다;대하2:1-18> 두로의 히람 왕은 평소 늘 다윗을 좋아하였는데,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솔로몬에게 자기의 신하들을 보냈다.
5:1 [히람왕과 맺은 우호조약] 당시 풍습으로는 새 왕이 보위에 오르면 선왕의 죽음을 애도하는 뜻이나 새 왕의 즉위를 축하하는 뜻에서 이웃 나라의 왕들이 사절단을 보냈다. 해양 민족인 베니게 족속은 수리아의 해안선에 두로성을 건설하고, 그곳의 히람왕은 이미 다윗과 우호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래서 히람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솔로몬에게 사절단을 보내 다윗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시에 솔로몬의 즉위를 축하하였다.
5:2 솔로몬이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5:2 그래서 솔로몬은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을 전하였다.
5:2 솔로몬은 상호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한 히람왕과의 정치적인 관계를 통하여 자신의 가장 중요한 업적을 이루고자 당시 해상권을 쥔 상업국가의 왕 히람에게 이와 같이 제안하였다.
5:3 "당신은 내 아버지 다윗을 잘 아십니다. 아버지는 사방의 전쟁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 발바닥 밑에 굴복시키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5:3 "임금님께서 아시다시피, 나의 아버지 다윗 임금은, 주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주께서 원수들을 b) 그의 발바닥으로 짓밟을 수 있게 하여 주실 때까지 전쟁을 해야 했었으므로, 주의 이름을 찬양할 성전을 짓지 못하였습니다. (b. 70인역과 타르굼과 불가타에는 그(다윗)의, 마소라본문에는 그의, 또는 나의)
5:3 '임금님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나의 부친 다윗은 하나님 여호와께 성전을 지어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분은 일평생 외적을 막으며 싸우느라고 쉴 새가 없었으며, 여호와께서 그 모든 적을 그에게 굴복시켜 주실 때까지 기다리면서 성전 건축을 늦추어 왔습니다.
5:4 그러나 이제 여호와 내 하나님께서 내게 사방에 안식을 주셔서 더 이상 대적이나 재난이 없게 되었습니다.
5:4 그런데 이제는 주 나의 하나님께서 내가 다스리는 지역 온 사방에 안정을 주셔서, 아무런 적대자도 없고, 불상사가 일어날 일도 없습니다.
5:4 그러나 이제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안팎으로 내게 온전한 평화를 주셨습니다. 밖에서 끊임없이 나를 위협하는 외적도 없고, 안에서 갑자기 나를 공격하여 위험에 빠뜨릴 원수도 없습니다.
5: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가 네 뒤를 이어 네 보좌에 앉힐 네 아들이 내 이름을 위해 전을 지을 것이다.' 라고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제 내가 여호와 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전을 건축하려고 합니다.
5:5 이제 나는 주께서 나의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내가 네 왕위에 너를 대신하여 오르게 할 네 아들이,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대로, 주 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고 합니다.
5:5 그러므로 나는 이제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 성전을 지어 드리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이와같이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네가 죽은 후에 내가 네 아들에게 너의 왕위를 물려줄 터인데 그가 나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것이다. !'
5:6 그러니 당신이 이제 명령하셔서, 나를 위해 레바논의 백향목들을 베게 하십시오. 내 종들이 당신의 종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 종들의 품삯은 당신이 말씀하시는 대로 모두 당신께 드리겠습니다. 당신도 아시다시피,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나무를 잘 벨 줄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5:6 그러므로 이제 명령을 내리셔서, 성전 건축에 쓸 레바논의 백향목을 베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종들이 임금님의 종들과 함께 일을 할 것이고, 임금님의 종들에게 줄 품삯은 임금님께서 정하시는 대로 지불하겠습니다. 임금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쪽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에 능숙한 사람이 없습니다."
5:6 그러나 우리 나라에는 삼림도 충분하지 않은데다가 질 좋은 재목도 부족하기 때문에 나는 당신께 레바논산의 송백을 베어 보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만일 그곳에 나무를 벨 일꾼이 부족하다면 이곳 일꾼을 보내서 함께 나무를 베어 오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 나라의 일꾼들에게는 임금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내가 품삯을 충분히 드리겠습니다. 임금님께서도 잘 아시는 것처럼 베니게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기술자들이 이스라엘 땅에는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5:7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뻐하며 말하기를 "오늘 여호와를 송축한다. 그분께서 이 많은 백성을 다스릴 지혜로운 아들을 다윗에게 주셨다." 하고,
5:7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전하여 듣고, 크게 기뻐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다윗에게 이 큰 백성을 다스릴 지혜로운 아들을 주신 주께 찬양을 드리자."
5:7 히람은 솔로몬의 제안을 듣고, 그와 좋은 관계를 맺게 된 것을 기뻐하면서 솔로몬의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다윗왕에게 그토록 유능한 아들을 주셔서 이스라엘의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신 여호와는 찬양받으실 하나님이십니다 !'
5:8 히람이 솔로몬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기를 "나는 당신이 내게 보낸 전갈을 들었습니다. 내가 백향목과 잣나무를 당신이 원하는 대로 모두 드리겠습니다.
5:8 그리고 히람은 솔로몬에게 회신을 보내어서, 이렇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나에게 보내 주신 전갈은 잘 들었습니다. 백향목뿐만 아니라, 잣나무도 원하시는 대로 드리겠습니다.
5:8 그리고 히람은 솔로몬에게 이와 같이 회답하였다. '왕의 제안을 잘 들었습니다. 왕께서 원하시는 대로 성전 건축에 필요한 송백과 전나무를 충분히 베어 드리겠습니다.
5:9 내 종들이 레바논 산지에서 바다로 나무들을 운반할 것이며, 내가 그것들을 당신이 내게 지정하는 곳까지 뗏목으로 엮어서 바다에 띄워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당신이 운반할 수 있도록 내가 나무들을 풀어 놓겠습니다. 당신은 나의 왕실을 위하여 내가 원하는 양식을 보내 주십시오." 하였다.
5:9 나의 종들이 레바논에서부터 바다에까지 나무를 운반하고, 바다에 뗏목으로 띄워서, 임금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곳까지 보내고, 그 곳에서 그 나무를 풀어 놓을 것입니다. 그러면 임금님께서는 끌어올리기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값으로 내가 바라는 것은, 나의 왕실에서 쓸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5:9 레바논산에서 벌목하여 바다로 운반해 드리는 일까지 모두 우리 일꾼들이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바다에서 벌목한 나무를 뗏목으로 묶어 해안선을 타고 내려가 임금님께서 지시하신 곳까지 실어다 드리겠습니다. 거기서 우리가 뗏목을 다시 풀어 드리면 그쪽의 일꾼들이 재목을 인수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는 식량을 보내주십시오. 이 나라 국토는 해안선이 척박한 땅이어서 농지가 부족합니다. 그러니 내 왕실에 필요한 곡식과 기름을 보내 주십시오 !'
5:10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가 원하는 대로 백향목과 잣나무를 다 주었고,
5:10 이렇게 하여서, 히람은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을 솔로몬이 원하는 대로 다 보내 주었다.
5:10 이리하여 솔로몬은 성전 건축에 필요한 재목을 히람에게서 충분히 받았다.
5:11 그 대신 솔로몬은 히람에게 그의 왕실을 위한 식량으로 밀 이만 코르와 순도 높은 기름 이십 코르를 주었는데, 솔로몬이 매년 히람에게 그같이 주었다.
5:11 솔로몬은 히람에게, 왕실에서 쓸 먹을거리로, 밀 이만 섬과 짜낸 기름 a) 스무 섬을 보내 주었다. 솔로몬은 해마다 히람에게 이렇게 하였다. (a. 70인역에는 이만(대하2:10절에도))
5:11 그 대신에 그는 히람의 왕실을 위하여 해마다 4만여 섬의 밀과 ㄱ) 최상품의 찐 기름 1킬로리터를 공급해 주었다. (ㄱ. 스스로 익어 터져서 흘러내리는 기름은 최상급이고, 기름틀에 짠 것은 이등급이다)
5:12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대로 지혜를 주셨으므로 히람과 솔로몬 사이에 평화가 있었고, 그들이 서로 조약을 맺었다.
5:12 주께서는 약속하신 그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셔서, 히람과 솔로몬 사이에는 평화가 있었다. 그리고 그 둘은 조약도 맺었다.
5:12 여호와께서 이미 약속하신 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심으로써 히람과 솔로몬의 관계가 평화로웠고, 그 두 나라가 서로 우호 조약을 맺었다.
5:13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에서 부역자들을 올라오게 하니, 부역자들의 수가 삼만 명이었는데,
5:13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 전국에서 노무자를 불러 모았는데, 그 수는 삼만 명이나 되었다.
5:13 [치밀한 부역제도] 솔로몬왕은 이스라엘 전국에서 3만 명의 사역꾼들을 뽑아
5:14 그가 그들을 레바논산지로 한 달에 만 명씩 번갈아 보내서, 그들을 한 달은 레바논에서 있게 하고, 두 달은 자기 고향에 있게 하였다. 아도니람이 부역자들을 감독하였다.
5:14 그는 그들을 한 달에 만 명씩 번갈아 레바논으로 보내어, 한 달은 레바논에서 일을 하게 하고, 두 달은 본국에서 일을 하게 하였다. 노역부의 책임자는 아도니람이었다.
5:14 1만 명씩 번갈아 가면서 레바논산으로 보내 한달간은 그곳에서 일하고, 두 달간은 집으로 돌아와 쉬게 하였다. 이 일에 대한 감독은 아도니람에게 맡겼다.
5:15 솔로몬에게 짐 나르는 자가 칠만 명, 산에서 돌을 캐는 자가 팔만 명 있었고,
5:15 솔로몬에게는 짐을 운반하는 사람이 칠만 명이 있었고, 산에서 채석하는 사람이 팔만 명이 있었다.
5:15 그 밖에도 솔로몬은 국내에서 부역에 쓸 사역꾼들을 15만 명이나 징집하였다. 그 중에서 8만 명은 유다의 산속에서 성전 건축에 쓸 돌을 떼냈는데, 유다에는 질 좋은 석재가 풍부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머지 7만 명은 산에서 뜬 돌을 성전터로 운반하였다. 대부분 돌을 등으로 운반하는 고된 부역이었다.
5:16 그 외에도 솔로몬에게 작업을 지휘하는 삼천삼백 명의 책임관리들이 있어서 그들이 작업하는 백성들을 감독하였으며,
5:16 그 밖에 작업을 감독하는 솔로몬의 관리 가운데는 책임자만 해도 b) 삼천삼백 명이 있었다. 그들은 공사장에서 노동하는 사람을 통솔하였다. (b. 70인역에는 삼천육백(대하2:2,18절에서도))
5:16 이런 전국적인 작업을 위하여 솔로몬은 지방장관 밑에 부역 감독관을 두었는데 그들은 모두 3300명이었다. 그들은 사역꾼들의 명단을 작성하여 강제 노동에 동원시키는 일로부터 시작하여 부역 전반을 감독하였다.
5:17 왕이 명령하여, 다듬은 돌로 성전의 기초를 놓기 위해 크고 값진 돌들을 캐게 하였으므로,
5:17 왕은 명령을 내려서, 다듬은 돌로 성전의 기초를 놓으려고, 크고 값진 돌을 채석하게 하였다.
5:17 성전 건축의 공사를 시작하라는 왕명이 떨어지자, 석수들은 우선 성전의 기초석으로 쓸 양질의 큰 돌을 유다 산지에서 떼냈다.
5:18 솔로몬의 건축자들과 히람의 건축자들과 그발 사람들이 함께 성전을 지을 목재와 돌들을 다듬어 준비하였다.
5:18 그리하여 솔로몬의 건축자들과 히람의 건축자들과 c) 그발 사람들은 돌을 다듬었고, 성전을 건축하는 데 쓸 목재와 석재를 준비하였다. (c. 곧 비블로스)
5:18 이렇게 하여 석재와 목재가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솔로몬의 건축 기술자들은 두로왕 히람이 보낸 건축가들과 베니게 족속의 항구 도시인 ㄱ) 비블로스에서 온 건축자들을 거느리고 성전 건축에 쓸 석재와 목재를 다듬어 준비하였다. (ㄱ. 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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