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사사들이 다스리던 때에 그 땅에 기근이 들었다. 유다 베들레헴의 한 사람이 모압 지방에 가서 거주하기 위해 그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떠났는데,
1:1 <엘리멜렉과 그 가족의 모압 이주> a) 사사 시대에 그 땅에 기근이 든 일이 있었다. 그 때에, 유다 베들레헴 태생의 한 남자가, 모압 지방으로 가서 임시로 살려고,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길을 떠났다. (a. 또는 사사들이 활동하던 시대에, 사사들이 다스리던 시대에, 사사 또는 재판관:왕 제도가 있기 전에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지도자들)
1:1 [나오미와 룻] 사사들이 활동하던 때에 그 땅에 기근이 든 적이 있었다. 그러자 유다 베들레헴에 살던 어떤 남자가 모압 지방에 가서 더부살이하려고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길을 떠났다.
1: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고, 그의 아내 이름은 나오미이다.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고,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 살다가,
1:2 그 남자의 이름은 b) 일리멕렉이고, 아내의 이름은 c) 나오미이며, 두 아들의 이름은 d) 말론과 e) 기룐이다. 그들은 유다 베들레헴 태생으로서, 에브랏 가문 사람인데, 모압 지방으로 건너가 거기에서 살았다. (b.나의 하나님이 왕이시다. c.기쁨. d.질병. e.황폐)
1:2 이 남자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아내는 나오미, 두 아들은 말론과 기룐이었다. 이들은 유다 베들레헴 출신으로 에브랏 집안 사람들이었다. 이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한동안 지내다가
1: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여자의 두 아들이 남게 되었는데,
1:3 그러다가 나오미의 남편 엘리멕렉이 죽자, 나오미의 두 아들만 남았다.
1:3 나오미의 남편인 엘리멜렉이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을 남겨 두고 그만 세상을 떠났다.
1:4 그들이 모압 여자를 아내로 맞이했으며, 한 여자의 이름은 오르바이고, 다른 여자의 이름은 룻이었다. 그들이 거기서 십 년쯤 살다가,
1:4 두 아들은 다 모압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는데, f) 한 여자의 이름은 g) 룻이고, 또 한 여자의 이름은 h) 오르바였다. 그들은 거기서 십 년쯤 살았다. (f. 히>한 여자의 이름은 오르바이고, 또 한 여자의 이름은 룻이었다. 말론과 룻, 기룐과 오르바의 부부관계의 혼란을 막으려고 기록. 순서를 바꿈.(4:10절은 롯은 말론의 아내임). g. 아름다움, 친구. h. 이마 갈기, 후방)
1:4 그 뒤 두 아들은 모압 여인들 가운데에서 신부감을 골라 아내로 맞아들였는데, 작은 며느리의 이름은 오르바이고 큰며느리의 이름은 룻이었다. 이들이 거기에서 10년쯤 살았는데
1:5 말론과 기룐 두 사람도 죽었으므로, 그 여자가 자기의 두 자식과 남편 뒤에 남게 되었다.
1:5 그러다가 아들 말론과 기룐이 죽으니, 나오미는 남편에 이어 두 아들마저 잃고, 홀로 남았다.
1:5 말론과 기룐도 그만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래서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마저 여의고 홀로 남게 되었다.
1:6 그 여자가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을 떠나 돌아오려고 하였는데,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셔서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는 것을 그 여자가 모압 지방에서 들었기 때문이다.
1:6 <룻이 베들레헴으로 오다> 모압 지방에서 사는 동안에, 나오미는 주께서 백성을 돌보셔서, 고향에 풍년이 들게 하셨다는 말을 듣고, 두 며느리와 함께 모압 지방을 떠날 채비를 차렸다.
1:6 그 무렵 여호와께서 당신 백성을 돌보시어 유다 땅에 풍년이 들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나오미는 모압에서 이 소문을 듣고 두 며느리와 함께 그곳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1:7 나오미가 자기가 있던 곳에서 두 며느리와 함께 출발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1:7 나오미가 살던 곳을 떠날 때에, 두 며느리도 함께 떠났다. 그들은 유다 땅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나섰다.
1:7 그들이 유다 땅으로 돌아가려고 살던 곳을 떠나 길을 가다가
1:8 두 며느리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각자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거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에게 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인애를 베푸시길 바라며,
1:8 길을 가다가,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제각기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너희가, 죽은 너희의 남편들과 나를 한결같이 사랑하여 주었으니, 주께서도 너희에게 그렇게 해주시기를 빈다.
1: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얘들아, 너희는 이제 친정으로 돌아들 가거라. 너희가 죽은 내 두 아들과 나한테 그토록 잘해 주었으니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잘 보살펴 주시기를 빈다.
1:9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자 자기 남편의 집에서 안식을 얻게 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오미가 그들에게 입맞추자 그들이 목소리를 높여 울며,
1:9 너희가 각각 새 남편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주께서 돌보아 주시기를 바란다." 나오미가 작별하려고 그들에게 입을 맞추니, 며느리들이 큰소리로 울면서
1:9 또 그분께서 너희를 돌보셔서 새 남편을 만나 보금자리를 꾸미기 바란다' 그러고 나서 두 며느리에게 입맞추어 작별인사를 하자 두 며느리는 울음을 터뜨리며
1:10 나오미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반드시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습니다." 하므로,
1:10 말하였다. "아닙니다. 우리도 어머님과 함께 어머님의 겨레에게로 돌아가겠습니다."
1:10 말하였다. '싫어요, 어머니 ! 저희는 어머님을 모시고 갈래요. 어머님하고 어머님 겨레의 품으로 가겠어요'
1:11 나오미가 말하였다. "내 딸들아, 돌아가거라. 어찌하여 너희가 나와 함께 가려고 하느냐? 내 태중에 아직도 아들들이 더 있어 너희 남편이 될 수 있느냐?
1:11 그러나 나오미는 말렸다. "돌아가 다오, 내 딸들아. 어찌하여 나와 함께 가려고 하느냐 ? i) 아직, 내 뱃속에 아들들이 들어 있어서, 그것들이 너희 남편이라도 될 수 있다는 말이냐 ? (i. 형이 자식을 두지 못하고 죽을 때에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형의 가문을 이어주는 법을 염두에 둔 것.(신25:50-10))
1:11 그러자 나오미가 말하였다. '얘들아, 돌아들 가거라. 너희가 어쩌자고 나하고 같이 가려고 하느냐. 내가 너희 남편 될 자식들이라도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
1:12 내 딸들아, 돌아가거라. 나는 남편을 두기에 너무 늙었다. 가령 내가 내게 소망이 있다고 말하거나 내가 오늘 밤에 남편을 맞아들여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1:12 돌아가 다오, 내 딸들아. 제발 돌아가거라. 재혼을 하기에는, 내가 너무 늙었다. 설령, 나에게 어떤 희망이 있다거나, 오늘 밤 내가 남편을 맞아들여 아들들을 낳게 된다거나 하더라도,
1:12 얘들아, 너희는 새롭게 시작해야해. 나는 이렇게 늙어 재혼할 수도 없는 몸 아니냐. 만일 내게 어떤 희망이 남아 있어서 오늘 밤이라도 남편을 맞아들여 자식을 낳는다고 하자.
1:13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너희가 어찌 남편을 두지 않고 혼자 살겠느냐? 아니다, 내 딸들아.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너희 때문에 내가 매우 괴롭구나."
1:13 너희가, 그것들이 클 때까지 기다릴 셈이냐 ? 그 때까지 재혼도 하지 않고, 홀로들 지내겠다는 말이냐 ? 아서라, 내 딸들아. 너희들 처지를 생각하니, 내 마음이 너무나 괴롭구나. 주께서 손으로 나를 치신 것이 분명하다."
1:13 그렇다고 해서 너희가 그 아이들이 자랄 때까지 기다릴 수야 없지 않겠니 ? 그걸 바라고 재혼도 하지 않고 무작정 기다릴 수야 없는 일 아니냐. 얘들아, 그건 정말 안 될 말이다. 나야 어차피 여호와께 얻어맞은 신세라고는 하지만 너희들 때문에 내 마음은 말할 수 없이 아프단다'
1:14 그 여자들이 목소리를 높여 다시 울었다. 오르바는 자기의 시어머니에게 입맞추었으나, 룻은 시어머니를 붙잡았다.
1:14 그들은 다시 한번 큰소리로 울었다. 마침내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입맞추면서 작별 인사를 드리고 떠났다. 그러나 룻은 오히려 시어머니 곁에 더 달라 붙었다.
1:14 그들은 다시 소리 높여 울었다. 그러고 나서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입맞추어 작별인사를 하였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 곁에 꼭붙어 떠나려 하지 않았다.
1:15 나오미가 말하기를 "보아라, 네 동서는 자기 백성과 자기 신들에게로 돌아갔으니, 너도 네 동서를 따라 돌아가거라." 하니,
1:15 그러자 나오미가 다시 타일렀다. "보아라, 네 동서는 저의 겨레와 신에게로 돌아갔다. 너도 네 동서의 뒤를 따라 돌아가거라."
1:15 나오미가 다시 타일렀다 '얘야, 네 동서는 자기 겨레와 자기 신에게로 돌아가지 않았니 ? 그러니 너도 네 동서를 따라 돌아가거라.'
1:16 룻이 말하였다. "저에게 어머니를 떠나고 어머니를 따르지 말며 돌아가라고 강요하지 마십시오.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저도 가고, 어머니께서 주무시는 곳에서 저도 자겠습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저의 백성이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저의 하나님이십니다.
1:16 그러자 룻이 대답하였다. "나더러, 어머님 곁을 떠나라거나, 어머님을 뒤따르지 말고 돌아가라고는 강요하지 마십시오. 어머님이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님이 머무르시는 곳에 나도 머무르겠습니다. 어머님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입니다.
1:16 그러자 룻이 말하였다. '저에게 어머님을 떠나 혼자 돌아가라고 너무 그러지 마세요. 어머님 가시는 곳에 저도 가겠어요. 어머님 머무시는 곳에 저도 머물겠어요. 어머님 겨레는 제 겨레가 아닌가요 ? 어머님이 섬기시는 하나님은 제 하나님이 아닌가요 ?
1: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저도 죽어 거기 묻힐 것입니다. 만일 죽음 외에 어떤 것이라도 저와 어머니 사이를 나눈다면, 여호와께서 제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합니다."
1:17 어머님이 숨을 거두시는 곳에서 나도 죽고, 그 곳에 나도 묻히겠습니다. 죽음이 어머님과 나를 떼어놓기 전에 내가 어머님을 떠난다면, 주께서 나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더 내리신다 하여도 달게 받겠습니다."
1:17 어머님이 눈 감으시는 곳에서 저도 눈을 감겠어요. 어머님 곁에 묻히겠어요. 저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 어머님 곁을 떠나지 않겠어요. 만일 제가 어머님 곁을 떠나게 된다면 여호와께서 어떤 천벌을 내리신다 해도 달게 받겠어요'
1:18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려고 굳게 결심한 것을 보고 그 여자에게 더 말하지 않았다.
1:18 나오미는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마음먹은 것을 보고, 더 이상 말리지 않았다.
1:18 룻이 이토록 자기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하는 것을 보고 나오미는 더 이상 아무 말하지 않았다.
1:19 그리고 두 사람이 길을 떠나 베들레헴에 이르렀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 온 성이 그 여자들 때문에 떠들썩하였으며, 여자들은 "이 사람이 *나오미냐?" 하고 말했다. / *기쁨이나 환희
1:19 그 두 사람은 길을 떠나서, 베들레헴에 이르렀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이르니, 온 마을이 떠들썩하였다. 아낙네들이 "이게 정말 나오미인가 ?"하고 말하였다.
1:19 그래서 두 사람은 함께 길을 떠나 마침내 베들레헴에 다다랐다. 이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하자 이 두 사람 때문에 온 장안이 시끌벅적하였다. '아니, 이게 누구야, 나오미 아니야 ?'
1:20 나오미가 그 여자들에게 말하기를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으니, 나를 *마라라 부르고, 나오미라 부르지 마시오. / *괴로움
1:20 나오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를 a) 나오미라고 부르지들 마십시오. b)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몹시도 괴롭게 하셨으니, 이제는 나를 c) 마라라고 부르십시오.(a. 기쁨. b.히>샤다이. c.괴로움)
1:20 그러자 나오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제는 나를 나오미라고 부르지들 말아요. 마라라고 불러 줘요. 전능하신 그분께서 나를 이 지경이 되도록 내리치셨다오.
1:21 내가 풍족하게 떠났으나 여호와께서 나를 텅 빈 채로 돌아오게 하셨는데, 어째서 나를 나오미라 부르는 것이오?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시고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재앙을 내리셨소." 라고 하였다.
1:21 나는 가득 찬 패로 이 곳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나를 텅 비어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주께서 나를 치시고, b)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d) 불행하게 하셨는데, 이제 나를 나오미라고 부를 까닭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 (b. 히> 샤다이. d. 또는 쳐서 시험하셨는데)
1:21 떠날 때는 아쉬운 것 하나없이 떠났지만 이제는 여호와께서 빈손으로 돌아오게 하셨다오. 그러니 나오미란 말이 웬말이오. 여호와께서 나를 내리치셨다오. 전능하신 그분께서 이토록 나를 불행에 빠뜨리셨다오'
1:22 이렇게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 모압 여자 룻과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왔으니, 그들이 베들레헴에 돌아왔을 때는 보리 추수를 시작할 즈음이었다.
1:22 이렇게 하여 나오미는, 모압 여인인 며느리 룻과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왔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이르렀을 때는, 보리를 거두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1:22 나오미가 모압 여인인 며느리 룻을 데리고 모압 지방을 떠나 베들레헴에 도착한 때는 보리를 거둬들일 무렵이었다.
1:1 <엘리멜렉과 그 가족의 모압 이주> a) 사사 시대에 그 땅에 기근이 든 일이 있었다. 그 때에, 유다 베들레헴 태생의 한 남자가, 모압 지방으로 가서 임시로 살려고,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길을 떠났다. (a. 또는 사사들이 활동하던 시대에, 사사들이 다스리던 시대에, 사사 또는 재판관:왕 제도가 있기 전에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지도자들)
1:1 [나오미와 룻] 사사들이 활동하던 때에 그 땅에 기근이 든 적이 있었다. 그러자 유다 베들레헴에 살던 어떤 남자가 모압 지방에 가서 더부살이하려고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길을 떠났다.
1: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고, 그의 아내 이름은 나오미이다.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고,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 살다가,
1:2 그 남자의 이름은 b) 일리멕렉이고, 아내의 이름은 c) 나오미이며, 두 아들의 이름은 d) 말론과 e) 기룐이다. 그들은 유다 베들레헴 태생으로서, 에브랏 가문 사람인데, 모압 지방으로 건너가 거기에서 살았다. (b.나의 하나님이 왕이시다. c.기쁨. d.질병. e.황폐)
1:2 이 남자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아내는 나오미, 두 아들은 말론과 기룐이었다. 이들은 유다 베들레헴 출신으로 에브랏 집안 사람들이었다. 이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한동안 지내다가
1: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여자의 두 아들이 남게 되었는데,
1:3 그러다가 나오미의 남편 엘리멕렉이 죽자, 나오미의 두 아들만 남았다.
1:3 나오미의 남편인 엘리멜렉이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을 남겨 두고 그만 세상을 떠났다.
1:4 그들이 모압 여자를 아내로 맞이했으며, 한 여자의 이름은 오르바이고, 다른 여자의 이름은 룻이었다. 그들이 거기서 십 년쯤 살다가,
1:4 두 아들은 다 모압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는데, f) 한 여자의 이름은 g) 룻이고, 또 한 여자의 이름은 h) 오르바였다. 그들은 거기서 십 년쯤 살았다. (f. 히>한 여자의 이름은 오르바이고, 또 한 여자의 이름은 룻이었다. 말론과 룻, 기룐과 오르바의 부부관계의 혼란을 막으려고 기록. 순서를 바꿈.(4:10절은 롯은 말론의 아내임). g. 아름다움, 친구. h. 이마 갈기, 후방)
1:4 그 뒤 두 아들은 모압 여인들 가운데에서 신부감을 골라 아내로 맞아들였는데, 작은 며느리의 이름은 오르바이고 큰며느리의 이름은 룻이었다. 이들이 거기에서 10년쯤 살았는데
1:5 말론과 기룐 두 사람도 죽었으므로, 그 여자가 자기의 두 자식과 남편 뒤에 남게 되었다.
1:5 그러다가 아들 말론과 기룐이 죽으니, 나오미는 남편에 이어 두 아들마저 잃고, 홀로 남았다.
1:5 말론과 기룐도 그만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래서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마저 여의고 홀로 남게 되었다.
1:6 그 여자가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을 떠나 돌아오려고 하였는데,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셔서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는 것을 그 여자가 모압 지방에서 들었기 때문이다.
1:6 <룻이 베들레헴으로 오다> 모압 지방에서 사는 동안에, 나오미는 주께서 백성을 돌보셔서, 고향에 풍년이 들게 하셨다는 말을 듣고, 두 며느리와 함께 모압 지방을 떠날 채비를 차렸다.
1:6 그 무렵 여호와께서 당신 백성을 돌보시어 유다 땅에 풍년이 들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나오미는 모압에서 이 소문을 듣고 두 며느리와 함께 그곳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1:7 나오미가 자기가 있던 곳에서 두 며느리와 함께 출발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1:7 나오미가 살던 곳을 떠날 때에, 두 며느리도 함께 떠났다. 그들은 유다 땅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나섰다.
1:7 그들이 유다 땅으로 돌아가려고 살던 곳을 떠나 길을 가다가
1:8 두 며느리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각자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거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에게 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인애를 베푸시길 바라며,
1:8 길을 가다가,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제각기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너희가, 죽은 너희의 남편들과 나를 한결같이 사랑하여 주었으니, 주께서도 너희에게 그렇게 해주시기를 빈다.
1: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얘들아, 너희는 이제 친정으로 돌아들 가거라. 너희가 죽은 내 두 아들과 나한테 그토록 잘해 주었으니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잘 보살펴 주시기를 빈다.
1:9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자 자기 남편의 집에서 안식을 얻게 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오미가 그들에게 입맞추자 그들이 목소리를 높여 울며,
1:9 너희가 각각 새 남편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주께서 돌보아 주시기를 바란다." 나오미가 작별하려고 그들에게 입을 맞추니, 며느리들이 큰소리로 울면서
1:9 또 그분께서 너희를 돌보셔서 새 남편을 만나 보금자리를 꾸미기 바란다' 그러고 나서 두 며느리에게 입맞추어 작별인사를 하자 두 며느리는 울음을 터뜨리며
1:10 나오미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반드시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습니다." 하므로,
1:10 말하였다. "아닙니다. 우리도 어머님과 함께 어머님의 겨레에게로 돌아가겠습니다."
1:10 말하였다. '싫어요, 어머니 ! 저희는 어머님을 모시고 갈래요. 어머님하고 어머님 겨레의 품으로 가겠어요'
1:11 나오미가 말하였다. "내 딸들아, 돌아가거라. 어찌하여 너희가 나와 함께 가려고 하느냐? 내 태중에 아직도 아들들이 더 있어 너희 남편이 될 수 있느냐?
1:11 그러나 나오미는 말렸다. "돌아가 다오, 내 딸들아. 어찌하여 나와 함께 가려고 하느냐 ? i) 아직, 내 뱃속에 아들들이 들어 있어서, 그것들이 너희 남편이라도 될 수 있다는 말이냐 ? (i. 형이 자식을 두지 못하고 죽을 때에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형의 가문을 이어주는 법을 염두에 둔 것.(신25:50-10))
1:11 그러자 나오미가 말하였다. '얘들아, 돌아들 가거라. 너희가 어쩌자고 나하고 같이 가려고 하느냐. 내가 너희 남편 될 자식들이라도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
1:12 내 딸들아, 돌아가거라. 나는 남편을 두기에 너무 늙었다. 가령 내가 내게 소망이 있다고 말하거나 내가 오늘 밤에 남편을 맞아들여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1:12 돌아가 다오, 내 딸들아. 제발 돌아가거라. 재혼을 하기에는, 내가 너무 늙었다. 설령, 나에게 어떤 희망이 있다거나, 오늘 밤 내가 남편을 맞아들여 아들들을 낳게 된다거나 하더라도,
1:12 얘들아, 너희는 새롭게 시작해야해. 나는 이렇게 늙어 재혼할 수도 없는 몸 아니냐. 만일 내게 어떤 희망이 남아 있어서 오늘 밤이라도 남편을 맞아들여 자식을 낳는다고 하자.
1:13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너희가 어찌 남편을 두지 않고 혼자 살겠느냐? 아니다, 내 딸들아.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너희 때문에 내가 매우 괴롭구나."
1:13 너희가, 그것들이 클 때까지 기다릴 셈이냐 ? 그 때까지 재혼도 하지 않고, 홀로들 지내겠다는 말이냐 ? 아서라, 내 딸들아. 너희들 처지를 생각하니, 내 마음이 너무나 괴롭구나. 주께서 손으로 나를 치신 것이 분명하다."
1:13 그렇다고 해서 너희가 그 아이들이 자랄 때까지 기다릴 수야 없지 않겠니 ? 그걸 바라고 재혼도 하지 않고 무작정 기다릴 수야 없는 일 아니냐. 얘들아, 그건 정말 안 될 말이다. 나야 어차피 여호와께 얻어맞은 신세라고는 하지만 너희들 때문에 내 마음은 말할 수 없이 아프단다'
1:14 그 여자들이 목소리를 높여 다시 울었다. 오르바는 자기의 시어머니에게 입맞추었으나, 룻은 시어머니를 붙잡았다.
1:14 그들은 다시 한번 큰소리로 울었다. 마침내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입맞추면서 작별 인사를 드리고 떠났다. 그러나 룻은 오히려 시어머니 곁에 더 달라 붙었다.
1:14 그들은 다시 소리 높여 울었다. 그러고 나서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입맞추어 작별인사를 하였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 곁에 꼭붙어 떠나려 하지 않았다.
1:15 나오미가 말하기를 "보아라, 네 동서는 자기 백성과 자기 신들에게로 돌아갔으니, 너도 네 동서를 따라 돌아가거라." 하니,
1:15 그러자 나오미가 다시 타일렀다. "보아라, 네 동서는 저의 겨레와 신에게로 돌아갔다. 너도 네 동서의 뒤를 따라 돌아가거라."
1:15 나오미가 다시 타일렀다 '얘야, 네 동서는 자기 겨레와 자기 신에게로 돌아가지 않았니 ? 그러니 너도 네 동서를 따라 돌아가거라.'
1:16 룻이 말하였다. "저에게 어머니를 떠나고 어머니를 따르지 말며 돌아가라고 강요하지 마십시오.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저도 가고, 어머니께서 주무시는 곳에서 저도 자겠습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저의 백성이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저의 하나님이십니다.
1:16 그러자 룻이 대답하였다. "나더러, 어머님 곁을 떠나라거나, 어머님을 뒤따르지 말고 돌아가라고는 강요하지 마십시오. 어머님이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님이 머무르시는 곳에 나도 머무르겠습니다. 어머님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입니다.
1:16 그러자 룻이 말하였다. '저에게 어머님을 떠나 혼자 돌아가라고 너무 그러지 마세요. 어머님 가시는 곳에 저도 가겠어요. 어머님 머무시는 곳에 저도 머물겠어요. 어머님 겨레는 제 겨레가 아닌가요 ? 어머님이 섬기시는 하나님은 제 하나님이 아닌가요 ?
1: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저도 죽어 거기 묻힐 것입니다. 만일 죽음 외에 어떤 것이라도 저와 어머니 사이를 나눈다면, 여호와께서 제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합니다."
1:17 어머님이 숨을 거두시는 곳에서 나도 죽고, 그 곳에 나도 묻히겠습니다. 죽음이 어머님과 나를 떼어놓기 전에 내가 어머님을 떠난다면, 주께서 나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더 내리신다 하여도 달게 받겠습니다."
1:17 어머님이 눈 감으시는 곳에서 저도 눈을 감겠어요. 어머님 곁에 묻히겠어요. 저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 어머님 곁을 떠나지 않겠어요. 만일 제가 어머님 곁을 떠나게 된다면 여호와께서 어떤 천벌을 내리신다 해도 달게 받겠어요'
1:18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려고 굳게 결심한 것을 보고 그 여자에게 더 말하지 않았다.
1:18 나오미는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마음먹은 것을 보고, 더 이상 말리지 않았다.
1:18 룻이 이토록 자기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하는 것을 보고 나오미는 더 이상 아무 말하지 않았다.
1:19 그리고 두 사람이 길을 떠나 베들레헴에 이르렀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 온 성이 그 여자들 때문에 떠들썩하였으며, 여자들은 "이 사람이 *나오미냐?" 하고 말했다. / *기쁨이나 환희
1:19 그 두 사람은 길을 떠나서, 베들레헴에 이르렀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이르니, 온 마을이 떠들썩하였다. 아낙네들이 "이게 정말 나오미인가 ?"하고 말하였다.
1:19 그래서 두 사람은 함께 길을 떠나 마침내 베들레헴에 다다랐다. 이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하자 이 두 사람 때문에 온 장안이 시끌벅적하였다. '아니, 이게 누구야, 나오미 아니야 ?'
1:20 나오미가 그 여자들에게 말하기를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으니, 나를 *마라라 부르고, 나오미라 부르지 마시오. / *괴로움
1:20 나오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를 a) 나오미라고 부르지들 마십시오. b)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몹시도 괴롭게 하셨으니, 이제는 나를 c) 마라라고 부르십시오.(a. 기쁨. b.히>샤다이. c.괴로움)
1:20 그러자 나오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제는 나를 나오미라고 부르지들 말아요. 마라라고 불러 줘요. 전능하신 그분께서 나를 이 지경이 되도록 내리치셨다오.
1:21 내가 풍족하게 떠났으나 여호와께서 나를 텅 빈 채로 돌아오게 하셨는데, 어째서 나를 나오미라 부르는 것이오?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시고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재앙을 내리셨소." 라고 하였다.
1:21 나는 가득 찬 패로 이 곳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나를 텅 비어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주께서 나를 치시고, b)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d) 불행하게 하셨는데, 이제 나를 나오미라고 부를 까닭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 (b. 히> 샤다이. d. 또는 쳐서 시험하셨는데)
1:21 떠날 때는 아쉬운 것 하나없이 떠났지만 이제는 여호와께서 빈손으로 돌아오게 하셨다오. 그러니 나오미란 말이 웬말이오. 여호와께서 나를 내리치셨다오. 전능하신 그분께서 이토록 나를 불행에 빠뜨리셨다오'
1:22 이렇게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 모압 여자 룻과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왔으니, 그들이 베들레헴에 돌아왔을 때는 보리 추수를 시작할 즈음이었다.
1:22 이렇게 하여 나오미는, 모압 여인인 며느리 룻과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왔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이르렀을 때는, 보리를 거두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1:22 나오미가 모압 여인인 며느리 룻을 데리고 모압 지방을 떠나 베들레헴에 도착한 때는 보리를 거둬들일 무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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