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성경 / 표준 새번역 / 현대어 성경, 사사기 0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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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여호와의 천사가 길갈에서 보김으로 올라와 말하였다. "내가 너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너희 조상에게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였으며 또 내가 말하기를 '나는 너희와 세운 내 언약을 영원히 깨뜨리지 않을 것이니,
2:1 <보김에 나타난 주의 천사> 주의 천사가 길갈에서 보김으로 올라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었고, 또 너희 조상에게 맹세한 이 땅으로 너희를 들어오게 하였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희와 맺은 언약을 영원히 깨뜨리지 않을 것이니,
2:1 [여호와의 심부름꾼이 나타남] 여호와의 심부름꾼이 길갈에서 보김으로 올라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었다. 나는 내가 일찍이 너희 선조들에게 주겠다고 맹세한 그 땅으로 너희를 데리고 왔다. 또한 나는 너희와 맺은 계약을 영원히 깨뜨리지도 않겠다고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였다.

2:2 너희는 이 땅의 주민들과 어떤 언약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을 헐어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지 않고 어찌 이같이 하였느냐?
2:2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고, 그들의 단을 헐어야 한다 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나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다.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였느냐 ?
2:2 그래서 나는 너희에게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그 어떤 형태로든 계약을 맺지도 말고, 그들이 자신들의 신을 섬기려고 세워 놓은 제단까지 헐어 버리라고 하였다. 그런데 어찌하여 너희는 내 말을 듣지 않느냐 ?

2:3 그러므로 내가 다시 말한다.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않을 것이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되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가미가 될 것이다."
2:3 내가 다시 말하여 둔다.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않겠다. 그들은 결국 너희를 a) 찌르는 가시가 되고, 그들의 신들은, 너희에게 우상을 숭배할 수밖에 없도록 옭아 매는 올무가 될 것이다." (a. 고대 라틴어역과 불가타와 70인역에는 찌르는 가시, 또는 적대자들, 마소라 본문에는 그들이 너희 편 안에 있고)
2:3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으려 하니 내가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분명히 말한다. 나는 결단코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않으리라. 따라서 그들은 앞으로 너희의 옆구리를 쿡쿡 찔러 대는 가시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며, 그들이 섬기는 신은 너희를 넘어뜨리는 올가미가 될 것이다.' 여호와의 심부름꾼이

2:4 여호와의 천사가 이 말씀을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말하니,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었다.
2:4 주의 천사가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 말을 하였을 때에, 백성들은 큰 소리로 울었다.
2:4 온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러한 말씀을 전하자 그들 모두가 목청을 높여 울었다.

2:5 그래서 그들이 그곳 이름을 보김이라 부르고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다.
2:5 그래서 그들이 그 장소의 이름을 b) 보김이라 부르고, 거기에서 주께 제사를 드렸다. (b. 우는 사람들)
2:5 온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게 소리 높여 울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곳을 ㄱ) 보김이라고 불렀다. 온 백성은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다. (ㄱ. '우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2:6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니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가서 그 땅을 자기 유업으로 차지하였고,
2:6 <여호수아가 죽다> 여호수아가 모인 백성을 흩어 보낸 뒤에,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가 유산으로 받은 땅으로 가서, 그 땅을 차지하였다.
2:6 [여호수아가 죽다]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돌아가라고 이르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각자 자기들에게 유산으로 돌아온 땅으로 가서 그 땅을 차지하고 살았다.

2:7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과, 여호수아 이후에도 오래 산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보았던 이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 백성이 여호와를 섬겼다.
2:7 온 백성은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 주를 잘 섬겼다. 여호수아가 죽은 뒤에도, 그들은, 주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큰 일을 모두 눈으로 직접 본 장로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주를 잘 섬겼다.
2:7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를 잘 섬겼다. 또한 여호수아가 죽은 뒤에도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베푸신 큰 일을 직접 목격한 이스라엘 장로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여호와를 잘 섬겼다.

2: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니,
2:8 주의 종인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백열 살에 죽었다.
2:8 여호와의 종인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110년을 살고 죽었다.

2:9 백성들이 가아스 산 북쪽 에브라임 산지의 딤낫 헤레스에 있는 그의 유업의 지경 안에 그를 장사하였고
2:9 그리하여 그들은, 그가 유산으로받은 땅의 경계선 안 에브라임 산간지방인 가아스 산 북쪽 딤낫헤레스에 그를 묻었다.
2:9 사람들은 여호수아의 유산인 에브라임 산악지대 가아스산 북쪽 딤낫헤레스에 여호수아를 묻었다.

2:10 그 세대의 모든 사람들 역시 죽어서 그 조상들에게 돌아갔으며, 그 이후에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그분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들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일어났다.
2:10 그리고 그 세대 사람들도 모두 죽어 조상들에게로 돌아갔다. 그들이 죽은 뒤에, 새로운 세대가 일어났는데, 그들은 주를 알지 못하고, 주께서 이스라엘을 돌보신 일도 알지 못하였다.
2:10 세월이 흘러 여호수아와 같은 시대에 살던 사람들이 다 세상을 뜨자 그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베푸신 크나큰 일들도 기억하지 못하였다.

2: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바알들을 섬기며,
2:11 <이스라엘이 주를 배반하다>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 신들을 섬기어,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행동을 일삼았으며,
2:11 [여호와께 등돌리는 이스라엘]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바라보고 계시는데도 못된 짓만 일삼으면서 바알을 섬겼다.

2:12 그들이 이집트 땅에서 자신들을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 자기 조상들의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 주변 백성들이 섬기는 다른 신을 따라 그 신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분노케 하였다.
2:12 이집트 땅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신 주 조상의 하나님을 저버리고, 주위의 백성들이 섬기는 다른 신들을 따르며 경배하여, 주를 진노하시게 하였다.
2:12 그들은 애굽 땅에서 자기 조상들을 이끌어 내신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등을 돌리고 이웃 주민이 섬기는 신들에게 절하며 그 신들을 섬겨 여호와를 무척 진노케 하였다.

2:13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2:13 그들은 이렇게 주를 저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다.
2:13 다시 말해서 그들이 여호와를 저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긴 까닭에

2: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약탈자의 손에 넘겨 약탈당하게 하시고, 주위에 있는 원수들의 손에 그들을 팔아 넘기시니, 그들이 원수들 앞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었으며,
2:14 그러므로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크게 분노하셔서, 그들을 약탈자의 손에 넘겨 주셨으므로, 약탈자들이 그들을 약탈하였다. 또 주께서는 그들을 주위의 원수들에게 팔아 넘기셨으므로, 그들이 다시는 원수들을 당해 낼수 없었다.
2:14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셔서 노략질을 일삼는 자들에게 이스라엘을 넘겨 주셨고, 그들은 이스라엘을 마구 짓밟았다. 또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삼지사방에 살고 있는 원수들의 손에 넘겨 주셔서 이스라엘은 원수들을 당해 낼 수가 없었다.

2:15 그들이 가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고 맹세하신 대로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므로 그들의 고통이 심하였다.
2:15 그들이 싸우러 나갈 때마다,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고 맹세하신 대로, 주께서 손으로 그들을 쳐서 재앙을 내리셨으므로, 그들은 무척 괴로웠다.
2:15 이렇게 이스라엘이 싸우러 나갈 때마다 여호와께서 몸소 이스라엘을 내리치셨다. 이 모든 일이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스라엘에게 경고하셨던 대로 되었다. 그런 까닭에 이스라엘은 말할 수 없이 고통을 당해야만 하였다.

2:16 여호와께서는 사사들을 세우시고 약탈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셨으나,
2:16 그 뒤에 주께서는, 사사들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약탈자의 손에서 구하여 주셨다.
2:16 그래도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바라보시고는 측은한 마음이 들어 사사를 세우셔서 갑자기 나타나 재산을 약탈해 가곤 하는 자들을 막아내게 하셨다.

2:17 그들이 사사들의 말도 듣지 않았으니, 곧 그들이 다른 신들을 따라가 음란하게 섬기고 그 신들에게 절하였으며, 자기 조상들의 길에서 속히 떠나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여 행하던 조상들처럼 행하지 않았다.
2:17 그러나 그들은 사사들의 말도 듣지 않고, 오히려 음란하게 다른 신들을 섬기며 경배하였다. 그들은 자기 조상이 주의 명령에 순종하며 결어 온 길에서 빠르게 떠나갔다. 그들은 조상처럼 살지 않았다.
2:17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사사들의 말도 듣지 않았다. 오히려 여호와께 등돌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가 그들에게 절하며 섬겼다.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잘 따르며 그분을 잘 섬겼던 조상들과는 달리 여호와를 저버리고 그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다.

2:18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해 사사들을 세우셨을 때 그 사사와 함께하셔서, 그 사사가 사는 날 동안에는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셨다. 이는 그들이 압박과 괴롭힘을 받아 신음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측은히 여기셨기 때문이었다.
2:18 그러나 주께서는, 그들을 돌보시려고, 사사를 세우실 때마다 그 사사와 함께 계셔서, 그 사사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서 구하여 주셨다. 주께서, 원수들에게 억눌려 괴로움을 당하는 그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이다.
2:18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이끌어 갈 사사들을 세우실 때마다 몸소 그 사사들과 함께 하셨다. 그래서 사사들이 살아 있을 동안에는 원수들이 쳐들어와도 이스라엘은 아무런 걱정이 없었다. 원수들이 쳐들어와 이스라엘을 짓밟으려 할 때마다 그들이 여호와께 울부짖어 여호와께서 생각을 바꾸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도 사사들이 살아 있을 때뿐이었다.

2:19 그러나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자신들의 조상보다 더욱 부패하여, 다른 신들을 따라가 그것들을 섬기며 절하고, 그 행위와 완악한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였으므로,
2:19 그러나 사사가 죽으면, 백성은 다시 돌아서서, 그들의 조상보다 더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르며, 섬기고 경배하였다. 그들은 악한 행위와 완악한 행실을 버리지 않았다.
2:19 사사들이 죽고 난 뒤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생각을 바꾸어 하나님께 등돌리고 그 조상들보다도 더 못된 짓만을 일삼았다. 곧 다른 신들을 따라가 절하고 그 신들을 자기들의 신으로 섬겼다. 이렇게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이스라엘이 저지른 죄악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었다.

2:20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명령한 내 언약을 이 백성이 버리고 내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지 않았으므로,
2:20 그러므로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크게 노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백성이, 내가 그들의 조상과 세운 언약을 어기고 나에게 순종하지 않았다.
2:20 급기야 여호와께서 화를 내시면서 이렇게 선언하셨다. '내가 예전에 그 선조들과 맺었던 계약을 이 백성이 깨버리는구나 ! 또한 내 말은 한마디도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다니 !

2:21 나 역시 다시는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둔 민족들 가운데 하나라도 그들 앞에서 쫓아내지 않을 것이다.
2:21 그러므로 나도, 여호수아가 죽은 뒤에도 남아 있는 민족들 가운데서, 어느 하나라도 더 이상 몰아내지 않겠다.
2:21 너희가 그렇게 행동하니 나도 여호수아가 미처 몰아내지 못하고 남겨 두었던 뭇 족속을 너희 앞에서 하나도 몰아내지 않으리라.

2:22 그래서 그들의 조상이 지켰던 것처럼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길을 지켜 행하는지 그렇지 않는지 그들을 시험하겠다."
2:22 이렇게 하여서,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조상처럼, 내가 가르쳐 준 길을 충실하게 걸어가는지 가지 않는지를 시험하여 보겠다."
2:22 그리고 이스라엘이 앞으로 어떻게 하나 지켜볼 셈이다. 그 조상들이 나의 말을 잘 따르고 살았던 것처럼 이스라엘이 정말로 내 말을 잘 들을지 두고 볼 참이다.'

2:2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방 민족들을 남겨 두신 채 급히 쫓아내지 않으시고, 여호수아의 손에 그들을 넘겨주지도 않으셨다.
2:23 그래서 주께서는 다른 민족들을 얼른 몰아 내지 않고, 그 땅에 남아 있게 하셨으며, 여호수아에게도 그들을 넘겨 주지 않으셨던 것이다.
2:23 여호수아를 시켜서 뭇 백성을 완전히 몰아내지 않고 그들과 함께 이스라엘이 섞여 살게 하신 까닭은 바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 어떻게 처신할지 지켜 보시려는 생각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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