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성경 / 표준 새번역 / 현대어 성경, 여호수아 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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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 우두머리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부르니,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왔다.
24:1 <여호수아가 세겜에 모인 백성에게 당부함>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이게 하였다. 그가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그 우두머리들과 재판관들과 공직자들을 불러내니,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서 섰다.
24:1 [세겜에서 역사를 더듬다] 여호수아는 세겜으로 이스라엘 지파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원로들과 지도자들과 재판관들과 사무관들도 함께 소집하였다. 이들이 이렇게 모두 모여 하나님 앞에 나아오자

24: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말했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다. '옛적에 너희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며 나홀의 아버지인 데라도 강 건너편에서 살며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24:2 그 때에 여호수아가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소. 옛날에, 아브라함과 나홀의 아비 데라를 비롯한 너희 조상은 유프라테스 강 건너에 살면서 다른 신들을 섬겼다.
24:2 여호수아가 온 겨레에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옛날 옛적 너희의 조상들이 유브라데강 건너편에 살 때에는 다른 신들을 섬기며 살지 않았더냐 ? 아브라함과 나홀과 데라가 너희 조상들이 아니었더냐 ? 데라는 아브라함과 나홀의 아비이기도 하였다.

24:3 내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을 강 건너편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온 땅으로 인도하고 그 후손을 번성하게 하였으니, 곧 내가 그에게 이삭을 주었다.
24:3 그러나 내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을 강 건너에서 이끌어 내어, 그를 가나안 온 땅에 두루 다니게 하였으며, 자손을 많이 보게 하였다. 내가 그에게 이삭을 주었고,
24:3 그렇지만 내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을 유브라데강 건너편에서 데리고 나와 가나안 땅을 두루 돌아다니게 하였다. 또한 자식들도 불어나게 하여 이삭까지 낳게 하지 않았더냐 ?

24:4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으며,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그의 소유로 주었다. 야곱과 그 자손들은 이집트로 내려갔으므로,
24:4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다. 그리고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주어 차지하게 하였다. 야곱과 그의 아들들이 이집트로 내려갔지만,
24:4 또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다. 그리고 에서에게는 세일 산악지대를 주어 차지하게 하였다. 그러나 야곱과 그의 자식들은 애굽으로 내려갔다.

24:5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이집트에 재앙을 내렸으니, 곧 내가 그들 가운데 행한 것과 같다. 그 후에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다.
24:5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서, 이집트에 재앙을 내려 그들을 치고, 너희를 그 곳에서 이끌어 내었다. 내가 그들에게 어떻게 하였는지는, 너희가 이미 잘 알고 있다.
24:5 훗날 나는 또 모세와 아론을 보내어 애굽을 호되게 후려쳤다. 애굽에서 내가 어떻게 하였는가는 너희도 잘 알지 않느냐 ? 그런 다음 너희를 그곳에서 끌어내었다. 그곳에서 너희 조상들을 해방시키지 않았더냐 ?

24:6 내가 너희 조상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어 홍해에 이르게 하니, 이집트 사람이 병거와 기마병을 거느리고 너희 조상을 그 바다까지 쫓아왔다.
24:6 이집트에서 구출된 너희의 조상이 홍해에 다다랐을 때에, 이집트 사람들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홍해까지 너희 조상을 추격하였다.
24:6 너희 조상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자 너희 조상들은 바다 쪽으로 내려갔다. 그런데도 애굽 사람들은 병거 부대의 기병 부대를 이끌고 그 홍해로 너희 조상들을 추격해 내려왔다.

24:7 너희 조상이 나 여호와께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와 이집트 사람 사이에 흑암을 두었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으니, 너희 눈이 내가 이집트에서 행한 일을 보았고, 너희가 많은 날을 광야에서 살았다.
24:7 너희의 조상이 살려 달라고 나 주에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너희들과 이집트 사람들 사이에 흑암이 생기게 하고, 바닷물을 이끌어 와서 그들을 덮었다. 너희는, 내가 이집트에서 한 일을 너희 눈으로 직접 보았다. 너희가 광야에서 오랫동안 지낸 뒤에,
24:7 그러자 너희 조상들은 나 여호와에게 부르짖었다. 살려 달라고 마구 울부짖었다. 그래서 나는 애굽 사람들이 너희에게 다가서지 못하도록 너희와 애굽 사람들 사이에 어둠이 깔리게 하였다. 바닷물이 애굽 사람들을 뒤덮게도 하였다. 넘실거리는 바다가 그들을 뒤덮어 버리지 않았더냐 ? 너희는 이런 일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지 않았더냐 ? 내가 애굽에서 어떻게 하였는지, 어떤 일을 하였는지 너희가 분명히 보지 않았더냐 ? 광야에서, 그 거친 들에서 너희가 오랫동안 방황한 뒤에야

24:8 내가 너희를 요단 건너편에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으로 인도하니, 그들이 너희와 싸웠으나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므로, 너희가 그들의 땅을 점령하였고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전멸시켰다.
24:8 나는 너희를 요단 강 동쪽에 살고 있는 아모리 사람들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였다. 그 때에 그들이 너희에게 대항하여 싸웠으나,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었으므로,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하였다.
24:8 내가 너희를 아모리인들이 사는 땅, 즉 요단강 건너 동쪽으로 데리고 갔다. 아모리인들이 너희에게 싸움을 걸어왔지만 내가 그들을 너희 손아귀에서 꼼짝못하게 하지 않았더냐 ? 그들이 살고 있던 땅을 너희가 차지하게 하지 않았더냐 ? 나는 너희 앞에서 그들을 쓸어 버렸다.

24:9 그때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과 싸우고, 너희를 저주하려고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왔으나,
24:9 그 때에 모압의 십볼의 아들 발락 왕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에 대항하여 싸웠다. 발락은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하려 하였다.
24:9 그러자 십볼의 아들인 모압 왕 발락이 들고 일어나 너희 이스라엘에게 싸움을 걸어왔다. 그뿐만 아니라 발락은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에게 저주를 퍼부도록 하였다. 주술사라는 발람에게 무슨 신통력이라도 있는 양 그런 짓을 한 것이다.

24:10 내가 발람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으므로 그가 오히려 너희를 축복하였고 내가 그 손에서 너희를 구원하였다.
24:10 그러나 내가 발람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으므로, 발람이 오히려 너희를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발락의 손에서 구출해 주었다.
24:10 그렇지만 발람이 손이 다 닳도록 빌어 본들 내가 그의 부탁을 들어줄 리 있겠느냐 ? 오히려 발람이 너희에게 복을 빌어 줄 수밖에 없을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렇게 나는 너희를 그들 손아귀에 미치지 않도록 힘을 써 너희를 구해 내었다.

24:11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르렀을 때, 여리고의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들이 너희와 싸우므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었다.
24:11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서 여리고에 이르렀을 때에, 여리고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이 너희를 대항하여 싸웠으므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었다.
24:11 너희가 요단강을 건너 여리고에 다다랐을 때 여리고 주민이 너희에게 싸움을 걸어왔다. 아모리 사람이, 브리스 사람이, 가나안 사람이, 헷 사람이, 기르가스 사람이, 히위 사람이, 여부스 사람이 너희에게 싸움을 걸어왔다. 그러나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꼼짝 못하게 하였다. 나는 그들을 너희 손에 붙였다.

24:12 내가 너희 앞에 왕벌을 보내어 그들, 곧 아모리사람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으니, 너희 칼이나 활로 한 것이 아니며,
24:12 내가 너희보다 앞서 말벌을 보내어,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냈다. 이 두 왕을 몰아낸 것은 너희의 칼이나 활이 아니다.
24:12 너희가 앞으로 계속 나아갈 때마다 나는 너희보다 앞서 염병을 보내어 그들을 몰아냈다.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을 몰아냈다. 너희가 칼을 쓰기도 전에, 너희가 화살을 쏘기도 전에 내가 그들을 쓰러뜨렸다.

24:13 너희가 수고하지 않은 땅과 너희가 세우지 않은 성읍을 내가 너희에게 주어, 너희는 그 안에서 살아왔고 너희가 심지 않은 포도원과 올리브 밭에서 열매를 먹고 있다.'
24:13 너희가 일구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세우지 아니한 성읍을, 내가 너희에게 주어서, 너희가 그 안에서 살고 있다. 너희는, 자신들이 심지도 아니한 포도밭과 올리브 밭에서 열매를 따먹고 있는 것이다.
24:13 그러고 나서 나는 너희가 일구지도 않은 땅을 너희에게 주었다. 너희가 세우지도 않은 여러 성읍을 너희에게 주었다. 너희는 그 땅에, 그 성읍에 자리잡고 너희가 가꾸지도 않은 포도나무에서 포도송이를 따먹었다. 너희가 키우지도 않은 무화과나무에서 무화과를 따먹었다.'

24: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분을 섬겨라. 너희의 조상이 강 건너편과 이집트에서 섬기던 신들을 없애 버리고 여호와만 섬겨라.
24:14 이렇게 말씀하셨으니, 여러분은 이제 주를 경외하면서, 그를 성실하고 진실하게 섬기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여러분의 조상이 강 저쪽의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섬기던 신들을 버리고, 오직 주만 섬기시오.
24:14 자, 그러니 이제는 여호와를 모시고 살아가시오. 여호와를 섬기며 살되 온전히 여호와만을, 진실되이 여호와만을 받들고 살아가시오. 그대 선조들이 유브라데강 건너편에서 살 때, 또 애굽에서 살 때 다른 신을 섬기고 살았다고 해서 그들을 본받지 마시오. 그들을 뒤따르지 말고 여호와를 섬기시오.

24: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면, 너희 조상이 강 건너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너희가 살고 있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가 어떤 신을 섬길 것인지를 오늘 선택하여라. 그러나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
24:15 주님을 섬기고 싶지 않거든, 조상들이 강 저쪽의 메소포타미아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아니면 여러분이 살고 있는 땅 아모리 사람들의 신들이든지, 여러분이 어떤 신들을 섬길 것인지를 오늘 선택하시오. 나와 나의 집안은 주를 섬길 것이오."
24:15 하지만 여호와를 섬기며 살아가는 것을 못마땅해한다면, 그것이 싫다면 지금 그대들이 누구를 섬기며 살아갈 것인지 분명히 선택하시오. 그대들의 선조들이 유브라데강 건너편에서 살 때 섬겼던 그 신들을 모시며 살 생각이 있소 ? 그도 아니면 지금 그대들이 들어와 살고 있는 이 땅에서 아모리 사람들이 섬기고 받드는 신들을 모시며 살 생각이 있소 ? 그대들 마음대로 선택하시오. 어찌하든 좋소 ! 그러나 나와 나의 집안만은 여호와를 모시고 살아가겠소'

24:16 백성이 대답했다.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 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입니다.
24:16 백성들이 대답하였다. "주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 일은 우리가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24:16 [여호와만을 섬기리라] 그러자 백성들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호와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절대로 그분께 등돌리지 않겠습니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 다른 신들을 섬기다니요. 천부당 만부당한 말씀입니다.

24:17 이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와 우리 조상을 이집트 땅의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셨고, 우리 앞에서 그 큰 표적들을 행하셨으며, 우리가 걸어온 모든 길과 우리가 그 가운데로 지나온 모든 백성 가운데서 우리를 보호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24:17 주 우리 하나님이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을 이집트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우리가 보는 앞에서 그 큰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 또 우리가 이리로 오는 동안에 줄곧 우리를 지켜 주셨고, 우리가 여러 민족들 사이를 뚫고 지나오는 동안에 줄곧 우리를 지켜 주셨습니다.
24:17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야말로 우리를 이곳으로 데리고 올라오신 분 아닙니까 ? 우리 선조들이 애굽 땅에서, 노예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고생하던 그곳에서 이끌어 내신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아니신지요 ? 우리는 그곳에서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분명히 보았습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놀라운 표적을, 엄청난 표징을 베푸신 것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우리가 가는 길마다, 밟는 곳마다 우리를 지켜 주신 분 또한 여호와 아니신지요 ? 또 우리가 수없이 많은 뭇 백성들의 땅을 지나갔지요. 그때에도 우리를 보호해 주신 분은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지요.

24:18 여호와께서 모든 백성, 곧 이 땅에 살던 아모리 사람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으니 우리도 여호와를 섬길 것입니다. 이는 그분이 우리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24:18 그리고 주께서는 이 모든 민족을, 이 땅에 사는 아모리 사람까지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오직 그분만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24:18 여호와께서는 뭇 백성들을 또한 이 땅에 살고 있던 아모리 사람들을 몰아내 주기도 하셨지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그들을 쫓아내셨지요. 그런데 우리가 어찌 다른 신을 따라가겠습니까 ? 우리도 또한 여호와를 섬기렵니다. 여호와는 분명히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24:19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말했다. "너희는 여호와를 섬기지 못할 것이니, 그분은 거룩한 하나님이시고 질투하는 하나님이므로, 너희의 허물과 죄들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24:19 그러나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주님을 섬기지 못할 것이오. 그분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며,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여러분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오.
24:19 [질투하시는 하나님] 백성들이 이렇듯 다짐을 보이자 여호수아가 다시 백성들을 향해 말하였다. '그대들이 여호와를 분명히 섬기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이오. 또 그분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고 잘못한 일이 있으면 그대로 넘어가지 않는 분이시기 때문이오. 그대들에게 허물이 보일 적엔 어지간해서는 눈감아 주시지 않을 것이오.

24: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망시키실 것이다."
24:20 만일 여러분이 주를 저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그는 여러분에게 대항하여 돌아서서, 재앙을 내리시고, 여러분에게 좋게 대하신 뒤에라도 여러분을 멸망시키시고 말 것이오."
24:20 그러니 어디 한번 여호와를 저버려 보시오. 아예 다른 신들을 따라가 보시오. 그분은 그대들을 본체만체도 하지 않으실 것이오. 안중에도 두지 않으실 것이오. 철저하게도 경멸하실 것이오. 혹독하게 대하실 것이오. 아니, 아예 그분하고는 더 이상 무슨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도 마시오. 그분께서 혹시 따뜻한 눈길로 쳐다봐 주시기라도 해주실 것이라고 기대조차하지 마시오'

24:21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기를 "아닙니다. 우리가 참으로 여호와를 섬기겠습니다." 하였다.
24:21 그러자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였다.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만을 섬기겠습니다."
24:21 '아닙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는 결단코 여호와를 섬기겠습니다.'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24: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여호와를 선택하고 그분을 섬기겠다고 하여 너희 스스로 증인이 되었다." 그러자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증인입니다." 라고 하였다.
24: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주님을 택하고 그분만을 섬기겠다고 한 말에 대한 증인은 바로 여러분 자신들이오." 그러자 그들은 말하였다. "우리가 증인입니다."
24:22 그러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다시 다짐을 하였다. '그렇다면 좋소. 그대들이 분명히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결의한 일에 그대들 자신이 증인이오' '증인입니다.' 하고 백성이 대답하였다.

24:23 여호수아가 말했다. "이제 너희 가운데 있는 이방 신들을 없애 버리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드려라."
24:23 여호수아가 또 말하였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 가운데 있는 이방 신들을 내버리고, 마음을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바치시오."
24:23 '그대들이 지니고 있는 이방신상들을 모두 없애 버리시오. 오직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만 향하시오. 그분께로 온 정성을 모으시오' 하고 여호수아가 다시 당부하였다.

24: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의 음성에 순종하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24:24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주 우리의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의 말씀을 따르겠습니다."
24:24 그러자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우리 하나님 여호와만을 우리가 섬기며 그분의 말씀만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4:25 그 날에 세겜에서 여호수아가 백성을 위하여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규례와 법도를 세웠다.
24:25 그 날,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들과 언약을 세우고, 그들이 지킬 율례와 법도를 만들어 주었다.
24:25 [세겜에서 계약을 맺다] 그리하여 그날 여호수아는 백성을 위하여 세겜에서 계약을 맺고 따라야 할 법과 규정을 지키게 하였다.

24: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취하여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세우고,
24: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주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두고,
24:26 그런 다음 여호수아는 이러한 모든 사건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였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성막이 서있는 알라라고 하는 상수리나무 아래의 큰 돌을 가져다가 기념으로 세워 두었다.

24:27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말하기를 "보아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될 것이니, 이는 이 돌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돌이 너희가 너희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너희에게 증거가 될 것이다." 하고,
24:27 모든 백성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이 돌들이 우리에게 증거가 될 것이오. 주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기 때문이오. 여러분이 여러분의 하나님을 모른다고 하면, 이 돌이, 여러분이 하나님을 배반하지 못하게 하는 증거가 될 것이오."
24:27 '보시오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물로 남아 있을 것이오. 이 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모두 다 들었소. 그대들이 하나님께 결코 등돌리지 못하도록 그대들에게 분명히 증거물로 남아 있을 것이오' 여호수아는 이렇게 온 백성들에게 선포하고 나서

24:28 여호수아가 백성을 각자 자기 유업으로 돌려보냈다.
24:28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제각기 유산으로 받은 땅으로 돌려보냈다.
24:28 백성들을 각자 사는 곳으로 돌려보냈다.

24:29 이 일들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죽었으니, 그의 나이는 백십 세였으며,
24:29 <여호수아와 엘르아살이 죽다> 이 일을 마친 다음에, 주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죽었다. 그의 나이는 백십 세였다.
24:29 [여호수아와 엘르아살이 죽다] 이런 일들이 있은 뒤 눈의 아들 여호와의 종 여호수아가 눈을 감았다. 이때 그의 나이가 110세였다.

24:30 사람들이 그를 그가 유업으로 받은 지역인 딤낫세라에 장사하였으니, 곧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이었다.
24:30 사람들이 그를 그가 유산으로 받은 딤낫세라에 장사하였다. 그 곳은 가아스 산 남쪽 에브라임 산간지방에 있다.
24:30 백성은 그를 가아스산 북쪽 에브라임 산악지대에 있는 딤낫세라에 장사지냈다.

24:31 이스라엘이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신 모든 일을 아는 이들이 살아 있는 동안 여호와를 섬겼다.
24:31 이스라엘은 여호수아의 생전에 줄곧 주를 섬겼고, 여호수아가 죽은 뒤에도, 주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모든 일을 아는 장로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주를 섬겼다.
24:31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가 살아 있을 동안 여호와를 섬기며 살았다. 또한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어떻게 해주셨는가를 눈으로 분명히 보아 알고 있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살아 있을 동안에도 그들은 여호와를 잘 모시고 살았다.

24:32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에서 가지고 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에게 금 백 개를 주고 산 땅의 한 부분으로 요셉 자손의 유업이 된 곳이다.
24:32 이스라엘 자손은 이집트에서 가져 온 요셉의 유해를 세겜에 묻었다. 그 곳은 야곱이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에게 금 백 냥을 주고 산 땅인데, 요셉 자손의 유산이 된 곳이다.
24:32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함께 실어 왔던 요셉의 유해도 세겜에 묻었다. 그곳은 야곱이 세겜의 조상인 하몰의 자손들에게 은 100개를 주고 산 밭으로서 요셉의 자손들 몫으로 대를 이어 내려오고 있다.

24:33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었으니, 그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를 에브라임 산지에서 유업으로 받은 산에 장사하였다.
24:33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었다. 사람들은 그를, 그의 아들 비느하스가 유산으로 받은, 에브라임의 산간지방인 기브아에 장사하였다.
24:33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세상을 떠났다. 백성들은 그를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 소유의 언덕에 장사 지냈다. 그 언덕은 에브라임 산악지대에 있는 것으로 비느하스의 몫으로 돌아간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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