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성경 / 표준 새번역 / 현대어 성경, 여호수아 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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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그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지파의 절반을 불러서,
22:1 <여호수아가 동쪽 지파들을 돌려보내다>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의 반쪽 지파 사람들을 불러 놓고,
22:1 [요단강 동쪽 지역에 사는 지파들] 그때 여호수아가 요단강 동쪽에 사는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사람들을 불러 일렀다.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께서 지키라고 너희에게 명령하신 것을 어김없이 잘 지켰다. 또한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도 거역하지 않고 잘 따라 주었다.

22:2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다 지켰으며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있어서 내 말에 순종했고,
22:2 그들에게 일렀다. "너희는 주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모두 지켰고, 또 나에게 순종하여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다 지켰다.
22:2 (1절과 같음)

22:3 오늘날까지 이렇게 많은 날 동안 너희 형제를 버리지 않고,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그 책무를 지켜 왔다.
22:3 너희는 오늘까지 이렇게 오랫동안 너희의 겨레를 저버리지 않고, 주 너희의 하나님이 명하신 것을 성심껏 다 지켰다.
22:3 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 오랜 세월을 지내는 가운데서도 너희 형제들을 배반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가르치신 것도 빠뜨리지 않고 잘 실천하였다.

22:4 이제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 형제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들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이제 너희도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편에서 너희에게 준 너희 장막과 너희 소유지로 돌아가거라.
22:4 이제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너희 겨레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너희는 이제 주의 종 모세가 요단 강 동쪽에서 너희에게 준, 너희 소유의 땅 너희의 거처로 돌아가거라.
22:4 그랬기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약속하셨던 것처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식구들이 이렇게 평화로이 살 수 있도록 하신 것 아니겠느냐 ? 그러니 이제는 너희 집으로 돌아가거라. 요단강 건너 동쪽에서 여호와의 종 모세께서 너희에게 나누어 준 그 땅으로 돌아가거라. 너희 소유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거라.

22:5 오직 너희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내린 명령과 율법을 행함으로,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분의 명령을 지켜 그분을 가까이하고, 너희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여 그분을 섬겨야 한다."
22:5 너희는 오직 주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계명과 율법을 열심히 좇아서 지켜라. 주 너희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언제나 주께서 지시하시는 길로 가며, 주의 명령을 지키며, 주를 가까이 하고, 너희의 온 마음과 온 정성을 다하여 주를 섬겨라."
22:5 그렇지만 돌아가더라도 꼭 명심해야 할 일이 있다. 여호와의 종 모세께서 명령하신 것과 가르쳐 주신 것은 꼭 실천하여라. 꼭 따라야 한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라. 그분이 가시는 길만을 꼭 따라가거라. 어떤 곳이든 그 길을 좇으라. 그분의 명령을 실천하여라. 그 명령을 부여잡고 살아라. 온 마음을 다하여 온 정성을 다하여 그 명령을 지켜야 한다.'

22:6 여호수아가 그들을 축복하고 보내니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돌아갔다.
22:6 여호수아가 그들을 축복하여 보내니, 그들이 자기들의 장막으로 돌아갔다.
22:6 여호수아는 이렇게 당부하고 나서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고 길을 떠나 보냈다. 요단강 건너 동쪽에 사는 지파 식구들은 그들이 사는 곳으로 갔다.

22:7 모세는 바산에서 므낫세 지파의 절반에게 유업을 주었고, 남은 지파의 절반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쪽인 서쪽에서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유업을 주었다. 여호수아가 그들을 자기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 축복하며,
22:7 동쪽의 므낫세 반쪽 지파에게는 이미 모세가 요단 강 동쪽에서 바산에 있는 땅을 주었고, 그 나머지 서쪽의 므낫세 반쪽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다른 지파들에게 준 것과 같이, 요단 강 서쪽에서 땅을 주었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그들의 거처로 보내며 축복하였다.
22:7 므낫세 반 지파에게 모세는 이미 바산에 있는 땅을 그들 몫으로 나누어 주었고, 또 나머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강 건너 서쪽에 있는 땅을 다른 지파들과 함께 그들 몫으로 차지하게 하였다.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고 떠나 보내면서 이렇게 당부하였다.

22:8 말하기를 "너희는 많은 재산, 곧 매우 많은 가축과 은, 금, 놋, 철과 매우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 적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 형제와 나누어라." 하였다.
22:8 "너희는 많은 재산과 아주 많은 가축과 금과 은과 동과 철과 아주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 거처로 돌아가거라.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빼앗은 전리품을 겨레와 더불어서 너누어 가져라."
22:8 '원수들과 싸움하여 빼앗은 물건이 많지 않느냐 ? 그러니 그 전리품들을 마음껏 가져가거라. 가축 떼도 많이 끌고 가거라. 금이나 은이나 구리나 쇠도 마음껏 가져가거라. 가져다가 나누어라. 너희 지파 식구들과 함께 나누어라.'

22:9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지파의 절반이 가나안 땅에 있는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명령하신 대로 차지한 그들의 소유지인 길르앗 땅으로 갔다.
22:9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요단 강 동쪽에 정착한 므낫세의 반쪽 지파가 그들의 소유지로 돌아갔다. 그들은 가나안 땅의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서, 주께서 모세에게 내리신 명대로, 그들이 얻어 소유하게 된 땅, 곧 길르앗 땅으로 돌아갔다.
22:9 그래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사람들은 가나안 땅에 있는 실로에서 이스라엘 식구들과 헤어져 길르앗 땅으로 되돌아왔다. 길르앗 땅은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몸소 그들이 대를 물려 차지하게 하라고 말씀하셨던 곳이다.

22:10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지파의 절반이 가나안 땅에 있는 요단 접경에 이르러, 그들이 거기 요단강가에 제단을 쌓았는데, 보기에도 큰 제단이었다.
22:10 <요단 강 가에 제단을 쌓다> 그들이 가나안 땅의 요단 강 가까이에 있는 그릴롯에 이르렀다.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동쪽의 므낫세 반쪽 지파가 요단 강 서쪽 지역의 강 가에 단을 쌓았는데, 그 단은 보기에 아주 큰 단이었다.
22:10 [요단강가에 세운 제단]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사람들은 길을 떠나 가나안 땅 요단강 언덕에 있는 글릴롯에 다다르자 그곳 강가에 엄청나게 큰 제단을 쌓아 올렸다.

22:11 이스라엘 자손이 이 소식을 듣고 말하기를 "보아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지파의 절반이 가나안 땅 앞쪽 요단 지역 곧 이스라엘 자손 이편에 제단을 쌓았다." 하니,
22:11 이스라엘 자손이 이 소식을 듣고 말하였다.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동쪽의 므낫세 반쪽 지파가 우리들이 있는 요단 강 서쪽 지역의 강 가까운 그릴롯에 단을 쌓았다."
22:11 그러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사람들이 우리들에게 배당된 가나안 땅 요단강 언덕에 있는 글릴롯에, 우리에게 배당된 땅 입구에 제단을 쌓아 올렸다는구려' 하는 소문이 들려 왔다.

22:12 이스라엘 자손이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 그들과 싸우기 위해 올라가려고 했다.
22:12 이스라엘 자손이 이 말을 듣고, 온 회중이 동쪽 지파들에게 대항하여 싸우려고 실로에 모였다.
22:12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 소문을 듣고는 온 공동체를 실로로 모이라고 하였다 강 건너 동쪽에 사는 지파 사람들과 싸움을 벌이려는 속셈이었다.

22:13 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길르앗 땅에 있는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지파의 절반에게 보냈는데,
22:13 이스라엘 자손은,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 제사장을, 길르앗 땅에 있는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동쪽의 므낫세 반쪽 지파에게 보냈다.
22:13 이스라엘 사람들은 엘르아살 제사장의 아들 비느하스를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사람들이 사는 길르앗 땅으로 보냈다.

22:14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가문에서 각각 한 명씩 열 명의 지도자들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니, 그들은 이스라엘 천천 사람 중 가문의 우두머리였다.
22:14 요단 강 서쪽에 자리 잡은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 명의 대표가 비느하스와 함께 갔다. 그들은 각기 이스라엘의 천천 만만 백성의 가문을 대표하는 사람들이었다.
22:14 비느하스와 함께 간 사람들은 10명의 군지휘관들이었다. 이들 지휘관들은 이스라엘 각 지파의 우두머리들이었다. 대대로 내려오는 각 지파 집안의 어른들이 군지휘관을 맡고 있었다. 이스라엘 각 군부대 단위의 지휘관을 맡고 있는 이들은 비느하스와 함께

22:15 그들이 길르앗 땅에 이르러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지파의 절반에게 나아가 말했다.
22:15 그들이 길르앗 땅으로 가서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동쪽의 므낫세 반쪽 지파에게 말하였다.
22:15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사람들을 길르앗 땅으로 찾아가 말을 꺼냈다.

22:16 "이는 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는 것이다. 너희가 어떻게 이스라엘 하나님께 배반하여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일에서 돌이켜 스스로 제단을 쌓아 여호와께 거역하려고 하느냐?
22:16 "주의 온 회중이 하는 말이오. 그대들이 어찌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이런 악한 일을 하였소 ? 어찌하여 그대들이 오늘날, 주를 떠나서 제멋대로 단을 쌓아, 주를 거역하였소 ?
22:16 '여호와를 섬기고 받들며 사는 온 공동체 식구들이 이렇게 말하고 있소 ! 당신들은 어째서 이다지도 여호와를 거역하고 있단 말이오 ? 이스라엘이 모두 받들어 모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그렇게도 우습게 여기고 함부로 행동할 수 있소 ? 여호와를 그렇게도 쉽게 저버릴 수 있소 ? 당신들만 좋으면 그만이란 말이오 ? 제단을 그렇게 마음대로 쌓아올리다니 말이오.

22:17 브올의 죄악 때문에 여호와의 회중에 재앙이 내렸고 오늘날까지 우리가 그 죄에서 정결함을 얻지 못했는데, 그 죄악이 우리에게 부족하단 말이냐?
22:17 우리가 브올에서 지은 범죄때문에 주의 회중에 재앙이 내렸고, 우리는 아직도 그 죄를 다 씻지 못하고 있소. 그것으로도 부족하단 말이오 ?
22:17 브올에서 우리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소 ? 벌써 잊었단 말이오 ? 그래, 그리도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 또 무엇이 부족하여 그런 짓을 서슴없이 해치우고 있소 ? 그때도 우리 허물 때문에 여호와께서 염병을 우리에게 내리지 않으셨소. 우리가 그 허물을 다 벗어 버리기나 하였으면 이런 말을 하지도 않겠소.

22:18 오늘 너희가 여호와를 따르는 일에서 돌이켜 여호와께 거역하면, 내일 그분께서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실 것이다.
22:18 그대들은 오늘에 와서 주를 따르지 않고 등을 돌렸소. 오늘 그대들이 주를 거역하였으니, 내일은 주께서 온 이스라엘의 회중에게 진노하실 것이오.
22:18 아니, 당신들이 여호와께 지금 등돌리겠다는 말이오 ? 아예 그분을 뵙지 않겠다는 뜻이오 ? 당신들이 지금이라도 그분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면 내일 당장 여호와께서 온 이스라엘 공동체 식구들에게 분통을 터뜨리실 것이오.

22:19 만일 너희 소유지가 정말로 부정하다면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여호와의 소유지로 스스로 건너와 우리 가운데서 소유지를 취하여라. 너희가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제단 외에 다른 제단을 스스로 쌓음으로 여호와께 거역하지 말며 우리에게도 거역하지 마라.
22:19 만일 그대들의 소유지가 깨끗하지 못하거든, 주의 성막이 있는 주의 소유지로 건너와서, 주 우리 하나님의 단 외에 그대들이 함부로 단을 쌓음으로써, 주를 거역하거나 우리를 거역하지 마시오.
22:19 당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땅이 부정하다고 생각되어 제사를 드리기에 적절하지 않다면 여호와의 거룩한 성막이 쳐 있는 이 땅으로 건너오시오. 여호와의 땅으로 넘어오란 말이오. 우리와 함께 땅을 나누면 될 것 아니오. 여호와를 거역하지 마시오. 그분께 등돌리지 마시오. 우리를 배반하지 말란 말이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드리는 제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제단을 쌓아 서로 등돌리는 일이 없도록 하란 말이오. 정말 그런 일은 없어야 할 것이오.

22:20 진멸할 것에 대하여 세라의 아들 아간이 죄를 지어 이스라엘 온 회중에 진노가 내리지 않았느냐? 그의 죄악 때문에 패망한 자가 그 사람 하나만이 아니었다."
22:20 세라의 아들 아간이 a) 주께 전멸시켜 바칠 물건에 대하여 큰 죄를 지어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 위에 진노가 내리지 않았소 ? 그의 죄 때문에 죽은 사람이 어디 그 한 사람뿐이오 ?" (a. 2:10절 주를 볼 것)
22:20 세라의 아들 아간이 손대지 말고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라고 한 물건에 손을 댄 일이 있지 않았소 ?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일이 기억나지 않소 ? 그때문에 온 이스라엘 공동체 식구들에게 염병이 돌지 않았소 ? 그의 잘못 때문에 죽은 사람이 아간 한사람뿐이었소 ? 얼마나 끔찍한 일이 벌어졌소 ?'

22:2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지파의 절반이 이스라엘 천천 사람 중 우두머리들에게 대답했다.
22:2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동쪽의 므낫세 반쪽 지파가 이스라엘의 천천만만 백성의 가문 대표들에게 대답하였다.
22:21 그러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사람들이 이스라엘 군부대 지휘관들에게 대답하였다.

22:22 "전능하신 분, 하나님, 여호와 전능하신 분,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시니, 이스라엘도 알게 될 것입니다. 만일 그것이 여호와께 거역하는 것이나 죄를 짓는 것이라면,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를 구원하지 마십시오.
22:22 "b) 주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 주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 우리가 왜 그렇게 하였는지, 주님은 아십니다. 같은 이스라엘 겨레인 여러분도 알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한 이 일이 주님을 반역하거나 주님을 거역하는 일이었다면, 주께서 우리를 이렇게 살려 두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b. 잘못한 일이 없음을 강조하여 맹세의 형식을 빌어 말할 때에, 하나님을 반복해서 부름)
22:22 '수많은 신들 중에서도 뛰어나신 하나님 여호와, 그리고 많은 신들 가운데서도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분명히 알고 계시지요. 우리가 한 일이 어떤 일인지 그분은 명백히 알고 계시지요. 우리가 여호와를 배신하였다구요 ? 우리가 여호와께 등돌렸다구요 ? 그렇다면 오늘이라도 당장 그분께서 우리를 버리신다해도 무슨 할 말이 더 있단 말이오.

22:23 우리가 제단을 쌓은 것이 여호와를 따르는 일에서 돌이키려는 것이거나, 그 위에 번제나 곡식 제사를 드리려는 것이거나, 혹은 그 위에 화목 제사를 드리려는 것이라면, 여호와께서 친히 벌하십시오.
22:23 우리가 단을 쌓은 것이, 주님을 따르지 않고 등을 돌려, 그 위에다가 번제를 드리고, 곡식제사를 드리며, 화목제사를 드리려 하는 것이었다면, 주께서 우리를 벌하실 것입니다.
22:23 우리끼리만 어떻게 해보려고 제단을 쌓았다구요 ? 여호와께 등돌려 다른 신에게 제물을 바치려고 제단을 쌓아 올렸겠어요 ? 그 제단에서 번제를 올리려구요 ? 곡식제물을 바치려구요 ? 평화로이 지내 보겠다는 뜻으로 그 어떤 화목제물이라도 드리려구요 ? 천만의 말씀입니다. 정말 그랬다면, 그럴 마음이라도 먹었더라면 여호와께서 참으로 우리를 다른 이들과 다르다고 구별하시겠습니다. 아무렴요 그분이 우리를 거룩하게 여기시겠지요. 천벌을 받아도 마땅하지요. 정말 우리가 그런 마음을 먹었다면 말씀입니다.

22:24 그러나 아닙니다. 우리는 목적이 있어서 주의하고 이같이 하였습니다. 곧 훗날 여러분의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여호와 이스라엘 하나님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22:24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여기에 단을 쌓은 것은, 훗날 그대들의 자손이 우리의 자손에게 너희가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
22:24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제단을 쌓아 올렸던 것은 혹시라도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날까봐 그랬던 겁니다. 먼 훗날 그대들의 자손이 우리 자손들에게 '너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고 다그칠까봐 그랬습니다. 그것이 걱정되어 제단을 쌓아 올렸던 겁니다.

22:25 너희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들아, 여호와께서 우리와 너희 사이에 요단으로 경계를 삼으셨으니 너희는 여호와께 분깃이 없다.' 라고 하며 여러분의 후손이 우리 후손에게 여호와를 경외하지 못하도록 할까 하여 그리한 것입니다.
22:25 너희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아 ! 주께서 우리와 너희 사이에 요단 강을 경계선으로 삼으셨으니, 너희는 주님에게서 받을 몫이 없다 하고 말하면서, 주를 경외하지 못하게 할까 염려가 되어서,
22:25 여호와께서 요단강을 경계선으로 삼으셨다. 우리와 너희가 차지하고 있는 땅의 경계선 말이다. 르우벤 사람들아, 갓 사람들아, 너희는 여호와에게서 차지할 몫이 이제는 없다. 무엇이라도 받을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말아라.' 이렇게 말하면서 우리 자손들에게 여호와를 섬기지도 못하게, 제물을 드리지도 못하게 할까봐 그랬던 것이오.

22:26 우리가 '이제 이 제단을 쌓자.' 라고 말한 것은 번제를 위하거나 다른 제사를 위함이 아닙니다.
22:26 우리가 이 단을 쌓은 것입니다. 이것은 번제물을 드리거나 다른 어떤 제물을 드리려고 쌓은 것이 아닙니다.
22:26 그래서 우리가 우리 힘으로 제단을 쌓아 올리기로 마음먹었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따로 무엇을 해보겠다는 뜻으로 그랬던 것은 아니었소. 우리가 그 제단 위에다 번제물을 드리려고 그랬던 것도 아니었소. 희생제물을 잡아 바치려고 제단을 쌓아 올린 것도 아니었소.

22:27 다만 그것이 우리와 여러분 사이와 우리의 후손들 사이에 증거가 되어, 우리가 그분 앞에서 우리 번제와 다른 제사와 화목 제사로 여호와를 섬긴다는 것을 보여 주어, 후일에 여러분의 후손이 우리 후손에게 '너희는 여호와께 분깃이 없다.' 라고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22:27 오히려 이 단은, 우리와 그대들 사이에, 그리고 우리의 자손 사이에, 우리의 믿음을 증명하려고 세운 것입니다. 우리도 번제물과 다른 제물과 화목제물을 가지고 주님을 진정으로 섬기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먼 훗날에, 그대들의 자손이 우리의 자손에게 너희는 주님에게서 받을 몫이 없다 고 말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22:27 우리와 당신들, 그리고 우리 뒤에 따라올 우리 다음 세대들이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소. 증거물로 삼기 위해서였소. 뿐만 아니라 우리도 거룩한 성막에서 살라 바치는 번제를 드리고 희생제물을 드리고 하나님이나 이웃과 평화를 누리게 해달라는 화목제를 여호와께 드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었을 뿐이오. 그래야 뒷날 당신 자손들이 우리 자손들에게 '너희들은 여호와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러니 우리 하나님께 무엇이라도 받을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말아라'는 말을 하지 못할 것 아니겠소.

22:28 우리가 말한 대로 만일 여러분의 후손이 훗날에 우리에게나 우리 후손에게 이같이 말하면, 우리 열조가 만든 여호와의 제단 모형을 보십시오. 이는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것이 우리와 여러분 사이에 증거가 될 뿐입니다.
22:28 우리가 말한 대로, 훗날 그대들의 자손이 우리에게나 우리 자손에게 그같이 말한다면 보아라, 이것은 우리 조상이 만든 주의 제단의 모형일 뿐이다. 이것은 우리가 여기에서 번제물을 드리거나, 다른 제물을 드리려고 만든 것이 아니다. 이것은 다만 우리와 그대들 사이의 관계를 증명하려는 것일 뿐이다 하고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22:28 우리 의도는 앞으로 우리를 뒤따라올 우리 자손들에게 누구라도 무슨 이상한 소리를 하면 이렇게 대답하라고 할 생각이었소. '자, 보아라. 우리 조상들이 세운 여호와의 제단 모형이다. 우리 조상들이 이 제단을 세웠다고 해서 그곳에서 번제를 드리려거나 희생제물을 잡아 바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당신들과 우리 사이에 이 제단 모형이 증거물이 되도록 하려는 것이다. 당신들과 우리가 한핏줄이란 것을 증거하려고 세운 것이다. 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는 것을 보이려는 것이다.'

22:29 오늘 우리는 번제나 곡식 제사나 다른 제사를 위하여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성막 앞에 있는 제단 외에 다른 제단을 쌓아 여호와를 거역하고 여호와를 따르는 일에서 떠나려 하는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22:29 우리는, 번제나 곡식제물을 아무데서나 함부로 드리거나, 다른 제물을 바칠 불법적인 단을 만듦으로써 주님을 거역하거나 배반하는 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 우리 하나님의 성막 앞에 있는 그 합법적인 단 외에는 어떤 제단도 쌓지 않을 것입니다."
22:29 그런데 그 무슨 벼락 맞을 소리오.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다니요. 아니, 우리가 글쎄 여호와께 등돌린다는 말이 있을 수 있는 일이오 ? 우리가 따로 곡식재물이나 살라 바치는 제물이나 희생제물을 드리려고 제단을 쌓는단 말이오 ? 어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소 ? 거룩한 성막 앞에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이 버젓이 있는데도 말이오 ?'

22:30 제사장 비느하스와 회중의 지도자들, 곧 그와 함께한 이스라엘 천천 사람 중 우두머리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겼다.
22:30 제사장 비느하스와 회중의 대표자들, 곧 그와 함께 간 이스라엘의 천천만만 백성의 가문 대표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동쪽의 므낫세 자손의 그 말을 듣고 기뻐하였다.
22:30 비느하스 제사장과 함께 간 공동체의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군부대의 지휘관들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지파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고 고개를 끄떡였다. 그것도 그럴 법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22:31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말하기를 "오늘 여호와께서 우리 가운데 계신 줄을 우리가 알고 있으니, 너희가 여호와께 이런 죄를 범하지 않았으므로, 너희가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내었다." 라고 하였다.
22:31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동쪽의 므낫세 자손에게 말하였다. "그대들이 이번 일로 주께 반역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 주께서 우리 가운데 계심을 알았소. 이제 그대들은 이스라엘 자손을 주의 손에서 건져 내었소."
22:31 엘르아살 제사장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지파 사람들에게 '그래요. 여호와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다는 것을 이제야 알겠소. 우리는 당신들이 여호와를 배신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소. 당신들이 여호와께 등돌리지 않았으므로 우리에게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겠지요. 그래요. 바로 당신들이 우리 이스라엘을 건졌소. 여호와께서 우리를 내리치실 텐데 당신들이 우리를 구하였소'

22:32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지도자들이 길르앗 땅에 있는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떠나 가나안 땅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돌아와 그들에게 말했다.
22:32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와 백성의 대표들이 길르앗 땅에 있는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만나 본 다음에, 가나안 땅으로 돌아와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대로 보고하였다.
22:32 이렇게 말을 하고 엘르아살 제사장의 아들 비느하스와 백성의 지도자들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사람들을 떠나 이스라엘 백성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왔다. 그들은 사정이 이러이러하게 되었다는 보고 내용을 지닌 채 길르앗 땅에서 가나안 땅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22:33 그 일을 이스라엘 자손이 좋게 여겨 하나님을 송축하고, 더 이상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살고 있는 땅에 올라가 싸워 그들을 멸하자." 라고 말하지 않았다.
22:33 이스라엘 자손은 그 보고를 듣고 기뻐하면서, 이스라엘 자손의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그래서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거주하는 땅으로 쳐올라가서 그들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는 하지 않았다.
22:33 사정이 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흐뭇해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는 군대를 소집하여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사람들이 살고 있는 땅으로 쳐들어가 쓸어 버리자는 이야기를 다시는 입 밖에 내지도 않았다.

22:34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제단을 엣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그 제단이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시라는 우리 사이의 증거이다" 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22:34 a)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이 단을 일컫어 주께서 하나님이심을 우리 모두에게 증명함. 이라고 하였다. (a. 시리아어역에는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이 단이 주께서 하나님이심을 우리 사이에서 증명한다 고 하면서 그 이름을 엣이라고 하였다.)
22:34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사람들은 이 제단이야말로 강 건너 동쪽에 사는 우리와 강 건너 서쪽에 사는 형제 이스라엘 사이에 여호와야말로 참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증언하는 증거물이라고 말하면서 그 제단을 '증거'라는 뜻으로 엣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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