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성경 / 표준 새번역 / 현대어 성경, 신명기 3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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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하늘이여, 귀를 기울여라. 내가 말할 것이다. 땅이여, 내 입의 말들을 들어라.
32:1 하늘아,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땅아, 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들어라.
32:1 '나는 하늘을 증인으로 불러 말하며 또 땅을 증인으로 불러 놓고 입을 연다.

32:2 나의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히며, 연한 풀 위의 가랑비 같고 채소 위의 소나기 같다.
32:2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풀밭을 적시는 소나기다.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채소 위에 내리는 가랑비다.
32:2 내 말은 빗방울처럼 쏟아져서 메마른 땅을 적시고 이슬처럼 방울방울 풀잎에 맺히고 소나기처럼 모든 초목 위에 쏟아지고 단비처럼 연한 풀잎 위에 내린다.

32:3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때에, 너희는 위엄을 우리 하나님께 돌려라.
32:3 내가 주의 이름을 선포할 때에, 너희는 우리의 하나님 위대하시다 ! 하고 응답하여라.
32:3 내가 이제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 그분을 모셔 오리니 그대들은 우리의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32:4 그분은 반석이시며 하시는 일마다 완전하시니 그분의 모든 길이 참으로 공의로우시다. 그분은 진실하시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의로우시고 정직하시다.
32:4 하나님은 반석, 하시는 일마다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은 올곧다. 그는 거짓이 없고, 진실하신 하나님이시다. 의로우시고 곧기만 하시다.
32:4 반석같이 튼튼하게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 무슨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시든지 언제나 안전하고 공의로우신 하나님, 어느 누구도 속이지 않으시는 하나님, 언제나 진실하셔서 말씀하신 그대로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다 !

32:5 그들은 그분께 악을 행하니 흠이 있어 그분의 자녀가 아니며, 비뚤어지고 어그러진 세대이다.
32:5 그러나 너희가 하나님께 맞서 악한 짓을 하니, 수치스럽게도 너희는 이미 그의 자녀가 아니요, 비뚤어지고 뒤틀린 세대이다.
32:5 그러나 이 백성은 지조가 없고 비뚤어진 것들이 되었다. 완전히 종자가 달라져 버렸다. 더 이상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도록 뒤틀리고 배배 꼬여 버렸다.

32:6 어리석고 무지한 백성아, 너희가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분은 너를 사신 네 아버지가 아니시냐? 그분은 너를 만들고 너를 세우신 분이 아니시냐?
32:6 어리석은 백성아, 이 미련한 민족아, 너희는 어찌하여 주께 이처럼 갚느냐 ? 그는 너희를 지으신 아버지가 아니시냐 ? 너희를 만드시고 일으키신 분이 아니시냐 ?
32:6 이것이 여호와께 보답하는 꼴이냐 ? 미련하여 깨닫지 못하는 족속아 ! 하나님은 너희를 창조하시고 아버지처럼 너희를 돌보아 튼튼하게 키워 주신 분이 아니시냐 ?

32:7 먼 옛날들을 기억해 보아라. 대대로 내려온 햇수를 생각해 보아라. 네 아버지에게 물어 보아라. 그가 네게 일러줄 것이다. 어른들에게 물어 보아라. 그들이 네게 말해 줄 것이다.
32:7 아득한 옛날을 회상하여 보아라. 조상 대대로 내려온 세대를 생각하여 보아라. 너희의 아버지에게 물어 보아라. 그가 일러 줄 것이다. 그들이 너희에게 말해 줄 것이다.
32:7 먼 옛날을 기억해 보고 대대로 내려 온 시대를 더듬어 보며 본래 너희가 어떤 족속이었던가를 너희 부모에게 물어 보고 너희가 어떻게 선민이 되었는가를 노인들에게 물어 보아라.

32:8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민족들에게 유업을 나눠 주시고 인류를 나누실 때에 그분께서 이스라엘 자손의 수를 따라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다.
32:8 가장 높으신 분께서 여러 나라에 땅을 나누어 주시고, 인류를 갈라놓으실 때에 a)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민족들의 경계를 갈라놓으셨다. (a. 사해 사본과 70인역에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수효대로)
32:8 그러면 그들이 가르쳐 줄 것이다.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세계 만민에게 땅을 나누어 주시고 족속들을 구분해 놓으시며 민족들에게 나라를 지정해 주시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도 그 지파대로 땅을 나누어 주셨다.

32:9 여호와의 몫은 그분의 백성이니, 야곱은 그분께서 차지하신 유업이다.
32:9 그러나 주의 몫은 그의 백성이니, 야곱은 그가 차지하신 유산이다.
32:9 그런데 여호와께서 특별히 야곱의 자손을 선택하여 자기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자신의 유산으로 삼으셨다.

32:10 그분께서 거친 땅, 짐승이 부르짖는 황폐한 광야에서 그를 만나고 감싸 주며 가르치시고 자신의 눈동자처럼 지켜 주셨다.
32:10 주께서 광야에서 야곱을 찾으셨고, 짐승의 울음소리만 들려오는 황야에서 그를 만나, 감싸 주고, 보호하고, 당신의 눈동자처럼 지켜 주셨다.
32:10 야곱의 자손들이 광야에서 맹수들에게 포위되어 어찌할 바를 모를 때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보시고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며 마치 눈동자처럼 보호해 주셨다.

32:11 마치 독수리가 자기 보금자리를 뒤흔들고 자기 새끼들 위에 퍼덕이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들을 받아 자기 날개 위에 업는 것같이,
32:11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뒤흔들고 새끼들 위에서 퍼덕이며, 날개를 펴서 새끼들을 받아, 그 날개 위에 업어 나르듯이,
32:11 독수리는 새끼들을 둥지에서 떨어뜨려 스스로 나는 것을 가르칠 때에 항상 새끼들 위에서 감시하고 지쳐서 떨어지는 새끼가 있으면 그 밑으로 날갯죽지를 펴 받아서 안전하게 다시 둥지에 내려 놓는다.

32:12 여호와께서 홀로 그 백성을 인도하셨을 뿐, 그와 함께한 이방 신은 없었다.
32:12 주께서만 홀로 그 백성을 인도하셨다. 다른 신은 옆에 있지도 않았다.
32:12 이와 똑같이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가르치고 보호해 주셨다. 주께서 홀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다. 어느 다른 신도 그들을 도와준 일이 없었다.

32:13 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고, 바위에서 꿀을, 단단한 반석에서 기름을 빨아먹게 하셨다.
32:13 주께서 그 백성에게, 고원지대를 차지하게 하시며, 밭에서 나온 열매를 먹게 하시며,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꿀을 먹게 하시며, 단단한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기름을 먹게 하셨다.
32:13 그 다음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기름진 땅을 정복하게 하시고 들녘에 곡식을 심어 먹으며 바위틈에서 꿀을 따며 돌짝밭에 올리브나무를 심어 그 기름을 짜먹게 하셨다.

32:14 소젖의 엉긴 것과 양의 젖과 어린 양들의 기름과 바산에서 기르는 숫양들과 염소들과 잘 익은 밀과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게 하셨다.
32:14 소젖과 양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의 숫양과 염소 고기와, 잘익은 밀과 붉은 빛깔 포도주를 마시게 하셨다.
32:14 그들은 소와 양의 젖을 마시고 바산에서 자란 숫양과 염소 고기를 먹고 제일 좋은 곡식으로 떡을 구워 먹고 달고 붉은 포도주를 마셨다.

32:15 그러나 여수룬은 살이 찌면서 걷어차 버렸다. 네가 살이 쪄 퉁퉁해지고 기름기가 흐르더니,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저버리고 자기 구원의 반석을 가볍게 여겼다.
32:15 a) 이스라엘은 부자가 되더니, 반역자가 되었다. 먹을거리가 넉넉해지고, 실컷 먹고 나더니, 자기들을 지으신 하나님을 저버리고, 자기들의 반석이신 구원자를 업신여겼다. (a. 히> 여수룬(의인 또는 정직한 사람))
32:15 그들은 이제 배불리 먹고 부유해졌다. 그들은 이제 행복하고 윤택하게 되었다. 사기꾼이라던 야곱이 '정직한 사람' 이라는 뜻을 지닌 여수룬으로 통하게 되었다. 그들은 이렇게 부와 명예를 차지하자 하나님을 배반하였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며 자기들의 목숨을 보호해 주는 반석과 같으신 분을 하찮게 여겼다.

32:16 그들이 이방 신들로 그분의 질투를 일으켰으며, 역겨운 것들로 그분의 진노를 일으켰다.
32:16 그들은 이방 신을 섬겨서 주께서 질투하시게 하였으며, 역겨운 짓을 하여 주께서 진노하시게 하였다.
32:16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사랑을 바쳐 주님의 질투를 일으키고 더러운 우상들을 섬겨 주님의 속을 썩여 드렸다.

32:17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잡신들에게 제사를 드렸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했던 신들, 근래에 생겨난 새 신들, 너희 조상들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신들이다.
32:17 너희는 하나님도 아닌 신들에게 제사를 드렸다. 너희가 알지도 못하는 신들, 새롭게 나타난 새 신들, 너희 조상이 섬기지 않던 신들이다.
32:17 그들은 신도 아닌 마귀들에게 짐승을 잡아 제물로 바쳤다. 아무도 도와 줄 수 없는 마귀들에게, 그들의 조상들도 모르던 것들에게, 최근에야 신이라고 나타난 마귀들에게 그들이 제물을 바쳤다.

32:18 너는 너를 낳은 반석에게 무관심하였고, 너를 지으신 하나님을 잊었다.
32:18 너희는 너희를 낳은 바위를 버리고, 너희를 낳은 하나님을 잊었다.
32:18 그들은 자기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배반하였고 반석처럼 튼튼하게 자신을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32:19 여호와께서 보시고 무시하셨으니, 그 아들들과 딸들이 격노하게 한 까닭이다.
32:19 주께서는 이것을 보시고 격분하셔서, 당신의 자녀들과 인연을 끊으시고서,
32:19 하나님의 아들딸들이 이렇게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속을 썩여 드리자 여호와께서 그 꼴을 보시고 진노하셔서 그들을 포기해 버리셨다.

32:20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그들에게서 내 얼굴을 숨길 것이며 그들의 끝이 어떻게 되는지 내가 두고 볼 것이다. 참으로 그들은 비뚤어진 세대요, 상상치 못한 자식들이다.
32:20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에게 나의 얼굴을 숨기겠다. 그들이 마침내는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 그들은 타락한 세대, 진실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없는 자들이다.
32:20 그래서 하나님이 이렇게 결심하셨다. '내가 이제 그들을 버리고 떠나 다시는 그들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 그들이 결국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 그들은 모든 것을 뒤집어 놓았다. 반항과 고집으로만 가득차 있으며 감사한 줄도 모르고 진실한 마음도 잃어버린 자식들이다.

32:21 그들이 신이 아닌 것으로 내 질투를 일으켰고, 자신들의 헛된 것들로 내 분노를 일으켰다. 나도 내 백성이 아닌 자로 그들에게 질투를 일으킬 것이며, 미련한 민족으로 그들에게 분노를 일으키겠다.
32:21 우상을 섬겨서 나를 격분시켰고, 신이 아닌 것들을 신이라고 섬겨서 나의 질투에 불을 붙였다. 그러니 이제 나도, 내 백성이 아닌 딴 백성을 내 백성으로 삼아서, 그들의 질투심에 불을 붙이고, 어리석은 민족을 내 백성으로 만들어 그들을 격분시키겠다.
32:21 그들이 신도 아닌 우상을 섬겨 내 질투심을 일으켜 놓고 나무나 돌로 허황한 신상들을 만들어 내 속을 썩여 주었으니 나도 내 백성 아닌 흉한 족속을 사랑하여 그들의 질투심을 일으켜 놓고 나무나 돌처럼 냉혹한 족속을 데려다가 그들의 속을 썩여 주겠다.

32:22 내 진노로 불이 붙어서, 저 아래 스올까지 타들어 가며 땅과 그 소산을 삼켜 버리고 산들의 기초도 불붙게 할 것이다.
32:22 나의 분노에서 나오는 불꽃이 저 아래 스올까지 타들어 가며, 땅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삼켜 버리고, 멧부리까지 살라 버릴 것이다.
32:22 그들을 미워하는 내 분노가 불길처럼 타올랐다. 내가 이 불길을 그들의 땅으로 분사하면 땅에서 자라는 것을 모조리 태워 죽이고 죽은 사람들이 자는 지하 세계까지 불질러 버리며 산밑바탕까지 뚫고 들어가 태울 것이다.

32:23 내가 재앙을 그들 위에 쌓고, 내 화살들을 그들에게 모두 쏠 것이다.
32:23 내가 온갖 재앙을 그들에게 퍼붓고, 나의 화살을 모조리 그들에게 쏘겠다.
32:23 내가 그들에게 온갖 재앙을 퍼붓고 내 화살을 있는대로 다 그들에게 쏘겠다.

32:24 그들이 굶주려 파리하게 되고 불 같은 열기와 혹독한 파멸에 의해 삼켜질 것이다. 내가 또한 그들에게 짐승들의 이빨과 티끌 속을 기어 다니는 것들의 독을 보낼 것이다.
32:24 나는 그들을 굶겨서 죽이고, 불같은 더위와 열병으로 죽이고, 짐승의 이빨에 찢겨서 먹히게 하고, 티끌 속을 기어 다니는 독사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겠다.
32:24 그러면 그들이 흉년으로 굶주려 죽고 무서운 열병과 전염병으로 죽을 것이다. 나는 또 그들에게 맹수들을 풀어 놓고 독사에게 물려 죽게 하겠다.

32:25 바깥에서는 칼로, 방 안에서는 공포로, 총각과 처녀와 젖먹이와 백발 노인까지도 죽을 것이다.
32:25 바깥에서는 칼에 맞아 죽고, 방 안에서는 놀라서 죽으니, 총각과 처녀, 젖먹이와 노인, 모두가 다 같은 꼴을 당할 것이다.
32:25 길거리에서는 자식들이 칼에 찔려 죽고 집안에서는 겁에 질려 죽을 것이니 총각도 처녀도 죽고 젖먹이도 백발 노인도 다 죽을 것이다.

32:26 내가 말하기를, 그들을 사방으로 흩어서 인간에게서 그들에 대한 기억이 끊어지게 하겠다고 하였으나,
32:26 본래는 내가 나의 백성을 다 흩어 버려서 아무도 그들을 기억할 수 없게 하려고 하였으나,
32:26 내가 그들을 흩어서 아무도 더 이상 그들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리라 하였으나

32:27 내가 원수의 진노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의 대적들이 오해하고, '우리의 손이 높이 들렸으니, 여호와가 이 모든 일을 한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하지 않을까 염려한다.
32:27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으니, 원수들이 자랑하는 것을 내가 차마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내 백성을 징벌한 것인데도, 원수들은 마치 저희의 힘으로 내 백성을 패배시킨 것처럼 자랑할 터이니, 그 꼴이 보기가 싫어서 내가 내 백성을 전멸시키지는 않았다.
32:27 내 원수들이 기뻐하며 그들의 대적이 오해하고 저희가 강해서 이긴 것이지 여호와가 하신 것이 아니라고 떠들게 내버려 둘 수가 없었다.'

32:28 그들은 지각이 없는 민족이니, 그들에게 깨달음이 없다.
32:28 이스라엘은 어리석은 백성, 깨닫지도 못하는 백성이다.
32:28 원수들은 앞을 내다볼 줄 모르는 족속이요, 깨달을 줄 모르는 백성이다.

32:29 그들이 지혜가 있어서 이것을 알아차리고, 자신들의 마지막을 깨달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32:29 자기들이 왜 패배를 당하였는지를 깨달을 지혜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 그들의 종말이 어떻게 될지, 깨닫기만이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
32:29 그들에게 지혜가 있으면 이 일을 깨달을 수 있었을 것이며 자기들의 최후를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32:30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않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으며 두 사람이 만 명을 도망치게 할 수 있었겠는가?
32:30 주께서 당신의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면, 그들의 반석께서 당신의 백성을 원수에게 팔아 넘기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원수 하나가 이스라엘 사람 천 명을 물리치고, 둘이서 만 명을 도망치게 할 수 있었겠는가 ?
32:30 내가 만일 내 백성을 버리지 않았다면 반석처럼 안전하게 그들을 보호하던 내가 원수들의 손에 넘겨 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한명의 원수가 내 백성을 천 명이나 몰아내고 두 명의 원수가 내 백성을 만 명이나 도망치게 할 수 있었겠는가 ?

32:31 자기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않다는 것을 우리의 원수들도 판단하고 있다.
32:31 우리의 원수까지도 자기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보다 약함을 안다.
32:31 원수들의 우상들은 신도 아니며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고 보호해 주는 나 여호와와 비교도 안 된다는 것을 원수들도 분별해서 알게 되었다.

32:32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에서 온 것이며, 고모라의 밭에서 온 것이다. 그들의 포도는 독이 든 포도라서 포도송이들이 그들에게 쓰다.
32:32 그들의 포도는 소돔의 포도나무에서 온 것이며, 고모라의 밭에서 온 것이다. 그들의 포도에는 독이 있어서, 송이마다 쓰디쓰다.
32:32 그들은 옛날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처럼 타락하고 부패하였다. 그들의 포도나무는 단즙이 아니라 쓴즙과 독액만 가득찬 포도송이를 맺고 있다.

32:33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며, 독사들의 지독한 독이다.
32:33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으로 담근 독한 술이요, 독사의 독이 그득한 술이다.
32:33 그들이 맺은 포도송이를 짜면 독사의 독보다 더 무서운 독주가 나온다.

32:34 그것이 내게 쌓여 있으며, 내 곳간 속에 봉해져 있지 않은가?
32:34 이 독한 포도주는 내가 쓸 데가 있어서 숨겨 놓았던 것, 나중에 쓰려고 곳간에 보관하여 둔 것이다.
32:34 내가 이것을 모두 기억하고 있으며 하나도 잊지 않고 내 창고에 밀봉해 두었다.

32:35 복수와 보응은 내게 속한 것이다. 그들의 발이 실족할 때가 있다. 재난의 날이 가까우며, 그들에게 당할 일들이 빠를 것이다.
32:35 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하는 일이니, 내가 갚는다. 원수들이 넘어질 때가 곧 온다. 재난의 날이 가깝고, 멸망의 때가 그들에게 곧 덮친다.
32:35 내가 그들에게 보복하겠다. 그들이 비틀걸음을 칠 때에 그들의 모든 악행에 대하여 내가 중벌을 내리겠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그들이 멸망할 날이다. 최후의 그 날이 정해져 있으니 그 날을 아무도 지연시킬 수 없다.

32:3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재판하시고, 자기 종들 때문에 후회하실 것이니, 그들의 힘이 쇠잔하고, 갇힌 사람도 놓인 사람도 하나도 없음을 그분께서 보았기 때문이다.
32:36 그들이 기진맥진 하고, 갇힌 사람도 놓인 사람도 하나도 남지 않았을 때에, 주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심판하시고. 당신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다.
32:3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살리러 오신다. 자기의 종된 백성을 불쌍히 여기신다. 이제는 그들이 다 끝장이 나서 더 이상 강자도 없고 약자도 없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려다보시고

32:37 그분께서 말씀하신다. '그들의 신들과 그들이 피하던 그들의 반석이 어디 있는가?
32:37 그 때에 주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그들의 신들이 어디에 있느냐 ? 그들이 피난처로 삼던 그 반석은 어디에 있느냐 ?
32:37 이스라엘 백성에게 물으신다. '너희가 반석처럼 의지하던 신들이 이제 어디로 갔느냐 ?

32:38 그들이 드린 희생 제물의 기름을 먹은 것으로, 그들의 부어 드린 제사의 포도주를 마신 것으로, 일어나서 너희를 돕게 하여라. 너희의 숨을 곳이 되게 하여라.
32:38 그들이 제물로 바친 포도주를 받아 마시던 그 신들이 어디에 있느냐 ? 그들이 일어나 너희를 돕게 하고, 그들이 너희의 피난처가 되게 하여라.
32:38 너희는 그런 신들에게 제물을 풍성히 바쳤으며 기름과 포도주로 배불리 먹여 주었다. 이제 그 신들에게 일어나서 너희를 돕고 너희를 보호해 주도록 호소해 보아라.

32:39 이제 너희는 내가 곧 그인줄 알아라. 나와 함께하는 신이 없다. 내가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고 낫게도 한다. 내 손에서 건져낼 자가 없다.
32:39 그러나 이제는 알아라. 나, 오직 나만이 하나님이다. 나 밖에는 다른 신이 없다.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나는 상하게도 하고 낫게도 한다. 아무도 내가 하는 일을 막지 못한다.
32:39 아니다 ! 이제는 똑똑히 알아라 ! 참신은 오직 나뿐이다. 나밖에는 천하에 다른 신이 없다. 죽이는 이도 나요, 살리는 이도 나다 ! 때려서 상처를 내는 이도 나요, 상처를 고쳐 주는 이도 나다 ! 그러므로 내 손에서 건져낼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32:40 내가 하늘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나는 영원히 산다고 말한다.
32:40 내가 하늘로 손을 들고, 내가 나의 영원한 삶을 두고 맹세한다.
32:40 내가 이제 하늘로 손을 들고 맹세한다. 내가 영원히 살아 있음을 걸고 말한다.

32:41 내가 번쩍이는 나의 칼을 갈고 내 손으로 심판을 잡으면, 내 원수들에게 보복하며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겠다.
32:41 나는 나의 칼을 날카롭게 갈아서, 내 손으로 재판을 주관하며, 내 원수들에게 보복할 것이다.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겠다.
32:41 내 원수가 되어 나를 미워하는 이들에게는 누구에게나 내가 그대로 되갚아 주겠다. 내가 이제 서슬퍼렇게 복수의 칼을 갈아 원수들을 무찌르고 질서를 바로 잡겠다.

32:42 내가 내 화살들을 피에 취하게 하고, 내 칼이 그 고기를 삼키게 할 것이니, 이는 곧 피살자와 포로된 자의 피와 적장들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32:42 피살자와 포로들의 피, 적장의 머리에서 나온 피, 내 화살이 이 피를 취하도록 마시고, 내 칼이 그 고기를 실컷 먹을 것이다.
32:42 원수들의 피로 내 화살을 취하게 하고 내 칼이 원수들의 살을 베게 하겠다. 전사한 원수들과 포로로 잡힌 원수들과 적장들의 머리를 자른 피로 내 무기가 잔치를 하도록 하겠다.'

32:43 모든 나라들은 주님의 백성과 함께 기뻐하여라. 주께서 자기 종들의 피를 갚으며, 그 대적들에게는 복수하시지만, 자기 땅과 백성에게는 죄를 용서해 주시기 때문이다."
32:43 a) 모든 나라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여라. 주께서 그 종들의 피를 흘린 자에게 원수를 갚으시고 당신의 대적들에게 복수하신다. 당신의 땅과 백성이 지은 죄를 속하여 주신다. (a. 사해 사본과 70인역에는 하늘아, 주의 백성을 찬양하여라. 모든 신들아, 주를 섬겨라. 주께서 그 자녀의 피를 흘린 자에게 원수를 갚으시고 당신의 대적들에게 복수하신다. 주께서는 주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복하시고그의 백성의 땅을 정결하게 하신다.
32:43 만민아, 이제 주님의 백성과 함께 환호성을 외쳐라 ! 주님의 백성을 학살한 대적들에게 주께서 원수를 갚으셨다. 주께서 대적들에게 복수하셨다. 그러나 주께서는 자기 백성의 죄악은 용서해 주시고 주님의 백성이 사는 땅에서는 재앙과 저주를 거두어 주셨다.'

32:44 모세와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가서, 이 노래의 모든 말씀을 백성의 귀에 들려주었다.
32:44 <모세의 마지막 말> 모세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함께 가서 백성에게 이 노래를 모두 다 들려주었다.
32:44 [모세가 가르친 최후의 권고]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함께 이 노래를 모두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들려준 다음에

32:45 모세가 이 모든 말씀을 온 이스라엘에게 전하기를 마치고
32:45 모세가 이 모든 말을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한 뒤에,
32:45 이제까지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한 모든 말씀을 끝마치면서

32:46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씀을 너희 마음에 두고, 너희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여라.
32:46 그들에게 말하였다. "오늘 내가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는 마음에 간직해 두고, 자녀에게 가르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키게 하여라.
32:46 이렇게 권고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오늘 증거한 이 모든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여러분의 자녀들에게도 전하여 이 모든 율법의 말씀을 지키며 살게 하십시오.

32:47 참으로 율법은 너희에게 헛것이 아니다. 그것은 너희의 생명이다. 이 말씀 때문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하는 그 땅에서 너희의 날들이 길 것이다." 라고 하였다.
32:47 율법은 단지 빈 말이 아니라, 바로 너희의 생명이다. 이 말씀을 순종하여라. 그래야만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가 차지하는 땅에서 오래오래 살 것이다."
32:47 여호와의 말씀은 빈말이 되어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의 말씀은 여러분의 생명입니다. 여러분이 이 말씀에 따라서 살아야 요단강을 건너가서 얻을 그 땅에서 오래오래 살 것입니다.'

32:48 그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32:48 바로 같은 날,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32:48 [하나님이 내리신 최후의 명령] 바로 그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32:49 "너는 여리고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 느보 산으로 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아라.
32:49 "너는 여리고 맞은쪽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줄기를 타고 느보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가나안 땅을 바라보아라.
32:49 '이제 너는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지로 들어가서 여리고의 맞은편에 있는 느보산 꼭대기로 올라가거라. 너는 거기서 내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 차지하게 할 가나안 땅을 바라보아라.

32:50 네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자기 백성에게 합류한 것같이, 너도 네가 올라가는 그 산에서 죽어 네 백성에게 합류할 것이다.
32:50 너의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백성에게로 돌아간 것 같이, 너도, 네가 오른 이 산에서 죽어서 조상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32:50 그러면 너는 마치 네 형 아론이 ㄱ) 호르산 꼭대기에서 죽어 그의 조상들에게로 돌아간 것과 같이 그 산꼭대기에서 죽어 네 조상들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ㄱ. 에돔 땅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32:51 이는 너희가 친 광야에 있는 가데스의 므리바 물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중에 죄를 지었으며, 너희가 나의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32:51 이는, 네가 신 광야에 있는 가데스의 므리바 샘에서 물이 터질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데서 믿음 없는 행동을 하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32:51 너희 형제 두 사람이 그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데에는 원인이 있다. 너희가 광야의 가데스 근처에 있는 므리바 물가에서 온 이스라엘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게 불순종하였고 내가 그들 앞에서 거룩하고 전능한 하나님으로 나타날 수 있는 기회를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32:52 너는 앞에 있는 그 땅을 보기만 할 뿐,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들어가지는 못할 것이다."
32:52 너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저 땅을 눈으로 바라보기만 하고,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할 것이다."
32:52 그러므로 너는 내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줄 땅을 멀리서 건너다 볼 수는 있어도 직접 그 땅에 들어가지는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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