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집트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서 떠나,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내가 네 자손에게 주겠다.' 한 그 땅으로 올라가거라.
33:1 <시내 산을 떠나라고 명하시다>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이 백성을 이끌고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고 그들의 자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그 땅으로 올라가거라.
33:1 [여호와가 출발을 명하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네가 애굽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이 백성과 함께 어서 이곳을 떠나거라. 내가 일찍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말하기를 '네 후손에게 주마' 하고 맹세한 그 땅으로 올라가거라.
33:2 내가 천사를 네 앞에 보내어, 가나안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고,
33:2 내가 한 천사를 보낼 터이니, 그가 너를 인도할 것이다. 나는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겠다.
33:2 내가 나의 심부름꾼을 너희보다 앞서 보내어 그 땅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모두 쫓아내리라.
33: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가게 하겠으나,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 이는 너희가 목이 곧은 백성이므로, 내가 길에서 너희를 멸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33:3 너희는 이제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 너희는 고집이 센 백성이므로 내가 너희와 함께 가다가는 너희를 없애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33:3 너희는 젖과 꿀이 흘러 넘치는 그 땅으로 들어가거라. 하지만 나는 너희와 함께 동행하지 않을 작정이다. 너희가 몹시 고집 센 백성인 줄을 나는 너무나 잘 안다. 그래서 내가 너희와 같이 가다가는 내 심사가 뒤틀려 혹시나 너희를 다 없애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33:4 백성들이 이 참담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며 한 사람도 자기 몸에 장신구를 걸치지 않았다.
33:4 백성은 이렇듯 참담한 말씀을 듣고 통곡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아무도 장식품을 몸에 걸치지 않았다.
33:4 백성은 이렇듯 가슴 아픈 말씀을 듣고 모두 통곡하였고 패물로 제 몸을 꾸미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3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이다. 내가 한순간 이라도 너희와 함께 올라가면 너희를 멸할 것이니, 이제 너희가 장신구들을 떼어 버려라. 그러면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겠다.'" 하시니,
33:5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라. 너희는 고집이 센 백성이다.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와 함께 올라가다가는 내가 너희를 아주 없애 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제 너희는, 너희 몸에서 장식물을 떼어 버려라.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제 결정하겠다."
33:5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렇게 일러 주어라. '말도 못하게 고집이 센 너희 백성아, 내가 너희와 함께 길을 가다가는 마음이 변하여 너희를 다 쓸어 버릴 것만 같다. 그토록 내 마음에 화가 치밀어 오르니 너희는 몸에 그 어떤 패물이라도 붙어 있으면 떼어 내어라. 그 다음부터는 너희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내가 다 알려 주리라.'
33: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들의 장신구들을 떼어 냈다.
33:6 이스라엘 자손은 호렙 산을 떠난 뒤로는 장식품을 달지 않았다.
33:6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호렙산에서 나온 뒤부터는 패물로 몸을 장식하지 않았다.
33:7 모세가 장막을 가지고 진 밖으로 나가, 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장막을 치고 그것을 회막이라 불렀다. 여호와를 찾으려는 사람은 모두 진 밖에 있는 회막으로 나아갔으며,
33:7 <회막> 이스라엘 백성이 진을 칠 때마다, 모세는 장막을 가두어 가지고 진 바깥으로 나가, 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그것을 치곤 하였다. 모세는 그 장막을 주와 만나는 곳이라고 하여 회막이라고 하였다. 주를 찾을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 밖에 있는 이 회막으로 갔다.
33:7 [성막을 진지 밖에 치다] 모세는 진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장막을 치고는 하였다. 모세는 그 장막을 만남의 장막이라고 불렀다. 여호와께 여쭈어 볼 일이 있으면 누구나 진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그 만남의 장막까지 가서 여쭈어 보아야 하였다.
33:8 모세가 장막에 나아갈 때는 모든 백성들이 일어나 자기 장막 입구에 서서 모세가 장막에 들어갈 때까지 그 뒤를 바라보았다.
33:8 모세가 그리로 나아갈 때면, 백성은 모두 일어나서 저마다 장막 어귀에 서서, 모세가 장막으로 들어갈 때까지 그 뒤를 지켜보았다.
33:8 모세가 그 만남의 장막으로 나아갈 때는 백성들이 모두 일어나 자기가 살고 있는 천막 앞에 서서 모세가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지켜 보았다.
33:9 모세가 장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기둥이 내려와 장막 문에 서고,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셨으며,
33:9 모세가 장막에 들어서면 구름기둥이 내려와서 장막 어귀에 서고, 주께서 모세와 말씀하신다.
33:9 모세가 그 만남의 장막 안으로 들어갈 때 구름 기둥이 내려와 그 만남의 장막 문간에 섰고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말씀을 나누셨다.
33:10 장막 문에 서 있는 구름기둥을 볼 때는 백성들이 모두 일어나 각자 자기 장막 문에서 경배하였다.
33:10 백성은 장막 어귀에 서 있는 구름기둥을 보면, 모두 일어섰다. 그리고는, 저마다 자기 장막 어귀에서 엎드려 주를 경배하였다.
33:10 온 백성은 만남의 장막 문간에 구름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는 모두 꿇어 엎드렸다.
33:11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이 여호와께서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고, 모세가 진으로 돌아오더라도 눈의 아들이며 모세의 보좌관인 청년 여호수아는 그 장막을 떠나지 않았다.
33:11 주께서는 마치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이,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고 말씀하셨다. 모세가 진으로 돌아가도 눈의 아들이며 모세의 젊은 부관인 여호수아는 장막을 떠나지 않았다.
33:11 여호와께서는 마치 사람이 다정한 자기 벗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듯 모세와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말씀을 나누셨다. 모세가 진지로 돌아온 뒤에도 모세의 젊은 보좌관인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장막을 떠나지 않고 거기에 머물러 있었다.
33:12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드렸다. "보소서, 주께서 저에게 이 백성들을 데리고 올라가라고 말씀하시면서, 저와 함께 보낼 자를 제게 알려 주지 않으셨습니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의 이름을 알고 있고, 또한 네가 내 앞에서 은총을 입었다.' 하셨습니다.
33:12 <백성과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시다> 모세가 주께 아뢰었다. 보십시오. 주께서 저에게 이 백성을 저 땅으로 이끌고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누구를 저와 함께 보내실지는 저에게 일러주지 않으셨습니다. 주께서는 저에게 저를 이름으로 불러주실 만큼 저를 잘 아시며, 저에게 큰 은총을 베푸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3:12 [모세가 하나님께 빌다]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었다. '주님, 보십시오. 저에게 이 무리를 이끌고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지요. 그러면서도 주님이 저와 함께 보낼 분이 누구신지 아직 말씀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주께서는 저에게 '나는 너를 특별히 뽑았을뿐더러 네가 내 마음에 꼭 들었다'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주께서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33:13 제가 주님 앞에서 은총을 입었다면, 이제 주님의 길을 제게 보여 주시고, 저에게 주님을 알리시며, 제가 주님 앞에서 여전히 은총을 입게 하시고, 이 민족이 주님의 백성임을 기억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33:13 그러시다면, 제가 주를 섬기며, 계속하여 주님께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부디 저에게 주의 계획을 가르쳐 주십시오. 주께서 이 백성을 주의 백성으로 선택하였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3:13 그러나 지금도 주께서 저를 마음에 들어 하신다면 주께서 어떻게 하실 작정인지 좀 알려주소서. 그래서 이 몸이 여전히 주님의 마음에 들 수 있게 해주소서. 그리고 주께서 보고 계시는 이 무리를 주님의 백성으로 여겨 주소서'
33:14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친히 가겠으며, 너를 편안하게 해 주겠다." 하시니,
33:14 주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친히 너와 함께 가겠다. 그리하여 네가 안전하게 하겠다."
33:14 그러자 여호와께서 대답하셨다. '그래, 내가 너와 함께 가마. 네 마음을 편하게 해주겠다'
33:15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드렸다. "주께서 친히 가지 않으시려거든, 저희를 여기서 떠나 올려 보내지 마소서.
33:15 모세가 주께 아뢰었다. "주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려면, 우리를 이 곳에서 떠나 올려 보내지 마십시오.
33:15 모세가 다시 여호와께 아뢰었다. '만일 주께서 함께 가실 마음이 없으시거든 우리를 그 땅으로 올려 보내지 마소서.
33:16 저와 주님의 백성이 주님 앞에서 은총을 입었다는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겠습니까? 주께서 저희와 함께 가실 때에야 저와 주님의 백성이 땅 위의 모든 백성들과 구별되지 않겠습니까?"
33:16 주께서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면, 주께서 주의 백성이나 저를 좋아하신다는 것을,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 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저 자신과 주의 백성이 땅 위에 있는 모든 백성과 구별되는 것이 아닙니까 ?"
33:16 주께서 함께 가시지 않는다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보다 주님의 백성과 이 몸을 더 아끼신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 주께서 함께 가셔야 저와 주님의 백성이 세상의 다른 사람들과 구별이 될 것입니다.'
33: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앞에서 은총을 입었고 내가 너의 이름을 알고 있으니, 네가 말한 이 일도 내가 하겠다." 하시니,
33:17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잘 알고, 또 너에게 은총을 베풀어서, 네가 요청한 이 모든 것을 다 들어 주마."
33:17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래, 네가 내 마음에 들어 너를 특별히 가려 뽑았는데 어찌 네 소원을 들어주지 않겠느냐 ?'
33:18 그때 모세가 "원컨대 제게 주님의 영광을 보여 주소서." 라고 말하였다.
33:18 그 때에 모세가 "저에게 주의 영광을 보여 주십시오."하고 간청하였다.
33:18 모세가 여호와께 간청하였다. '주님, 부디 저에게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33:19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나의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에 지나가게 하며, 네 앞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할 것이다. 내가 은혜 베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 것이다." 하시고,
33:19 주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나의 모든 영광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나의 거룩한 이름을 선포할 것이다. 나는 주다. 은혜를 베풀고 싶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불쌍히 여기고 싶은 사람을 불쌍히 여긴다."
33:19 주께서 대답하셨다. '그래, ㄱ) 내 찬란한 모습이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마. 그리고 여호와라는 이름을 네가 들을 수 있도록 선포하리라. 나는 마음에 드는 사람을 한없이 돌아보고 또 어여삐 여길 사람을 한없이 어여삐 여기리라.' (ㄱ. 히. 투비. '내 아름다움'으로 읽을 수도 있다.)
33:20 다시 말씀하셨다. "나를 보고서는 살 사람이 없으니,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다."
33:20 주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그러나 내가 너에게 나의 얼굴은 보이지 않겠다. 나를 본 사람은 아무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33:20 여호와께서는 말을 이으셨다 '너는 내 얼굴만은 볼 수 없으리라. 내 얼굴을 보고 살아 남을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33:21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 곁에 한 곳이 있으니, 네가 그 바위 위에 서 있어라.
33:21 주께서 말씀을 계속하셨다. "너는 나의 옆에 있는 한 곳, 그 바위 위에 서 있어라.
33:21 여호와께서 이르셨다. '모세야, 여기 내 옆에 있는 이 바위 위에 서 있거라
33:22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그 바위틈에 두고 내가 지나갈 때까지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33:22 나의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바위 틈에 집어 넣고, 내가 다 지나갈 때까지 너를 나의 손바닥으로 가리워 주겠다.
33:22 내 영광스러운 모습이 지나갈 때, 내가 너를 이 바위틈에 세워 두고 내가 다 지나갈 때까지 네 손으로 너를 가리우리라. 내가 다 지나간 다음
33:23 그 후에 내가 나의 손을 거둘 것이니, 네가 나의 등을 보겠으나, 나의 얼굴은 보지 못할 것이다."
33:23 그 뒤에 내가 나의 손바닥을 거두리니, 네가 나의 등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의 얼굴은 볼 수 없을 것이다.
33:23 내 손바닥을 떼리니, 네가 내 뒷모습은 보고 내 얼굴은 볼 수 없을 것이다'
33:1 <시내 산을 떠나라고 명하시다>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이 백성을 이끌고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고 그들의 자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그 땅으로 올라가거라.
33:1 [여호와가 출발을 명하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네가 애굽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이 백성과 함께 어서 이곳을 떠나거라. 내가 일찍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말하기를 '네 후손에게 주마' 하고 맹세한 그 땅으로 올라가거라.
33:2 내가 천사를 네 앞에 보내어, 가나안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고,
33:2 내가 한 천사를 보낼 터이니, 그가 너를 인도할 것이다. 나는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겠다.
33:2 내가 나의 심부름꾼을 너희보다 앞서 보내어 그 땅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모두 쫓아내리라.
33: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가게 하겠으나,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 이는 너희가 목이 곧은 백성이므로, 내가 길에서 너희를 멸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33:3 너희는 이제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 너희는 고집이 센 백성이므로 내가 너희와 함께 가다가는 너희를 없애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33:3 너희는 젖과 꿀이 흘러 넘치는 그 땅으로 들어가거라. 하지만 나는 너희와 함께 동행하지 않을 작정이다. 너희가 몹시 고집 센 백성인 줄을 나는 너무나 잘 안다. 그래서 내가 너희와 같이 가다가는 내 심사가 뒤틀려 혹시나 너희를 다 없애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33:4 백성들이 이 참담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며 한 사람도 자기 몸에 장신구를 걸치지 않았다.
33:4 백성은 이렇듯 참담한 말씀을 듣고 통곡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아무도 장식품을 몸에 걸치지 않았다.
33:4 백성은 이렇듯 가슴 아픈 말씀을 듣고 모두 통곡하였고 패물로 제 몸을 꾸미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3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이다. 내가 한순간 이라도 너희와 함께 올라가면 너희를 멸할 것이니, 이제 너희가 장신구들을 떼어 버려라. 그러면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겠다.'" 하시니,
33:5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라. 너희는 고집이 센 백성이다.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와 함께 올라가다가는 내가 너희를 아주 없애 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제 너희는, 너희 몸에서 장식물을 떼어 버려라.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제 결정하겠다."
33:5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렇게 일러 주어라. '말도 못하게 고집이 센 너희 백성아, 내가 너희와 함께 길을 가다가는 마음이 변하여 너희를 다 쓸어 버릴 것만 같다. 그토록 내 마음에 화가 치밀어 오르니 너희는 몸에 그 어떤 패물이라도 붙어 있으면 떼어 내어라. 그 다음부터는 너희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내가 다 알려 주리라.'
33: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들의 장신구들을 떼어 냈다.
33:6 이스라엘 자손은 호렙 산을 떠난 뒤로는 장식품을 달지 않았다.
33:6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호렙산에서 나온 뒤부터는 패물로 몸을 장식하지 않았다.
33:7 모세가 장막을 가지고 진 밖으로 나가, 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장막을 치고 그것을 회막이라 불렀다. 여호와를 찾으려는 사람은 모두 진 밖에 있는 회막으로 나아갔으며,
33:7 <회막> 이스라엘 백성이 진을 칠 때마다, 모세는 장막을 가두어 가지고 진 바깥으로 나가, 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그것을 치곤 하였다. 모세는 그 장막을 주와 만나는 곳이라고 하여 회막이라고 하였다. 주를 찾을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 밖에 있는 이 회막으로 갔다.
33:7 [성막을 진지 밖에 치다] 모세는 진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장막을 치고는 하였다. 모세는 그 장막을 만남의 장막이라고 불렀다. 여호와께 여쭈어 볼 일이 있으면 누구나 진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그 만남의 장막까지 가서 여쭈어 보아야 하였다.
33:8 모세가 장막에 나아갈 때는 모든 백성들이 일어나 자기 장막 입구에 서서 모세가 장막에 들어갈 때까지 그 뒤를 바라보았다.
33:8 모세가 그리로 나아갈 때면, 백성은 모두 일어나서 저마다 장막 어귀에 서서, 모세가 장막으로 들어갈 때까지 그 뒤를 지켜보았다.
33:8 모세가 그 만남의 장막으로 나아갈 때는 백성들이 모두 일어나 자기가 살고 있는 천막 앞에 서서 모세가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지켜 보았다.
33:9 모세가 장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기둥이 내려와 장막 문에 서고,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셨으며,
33:9 모세가 장막에 들어서면 구름기둥이 내려와서 장막 어귀에 서고, 주께서 모세와 말씀하신다.
33:9 모세가 그 만남의 장막 안으로 들어갈 때 구름 기둥이 내려와 그 만남의 장막 문간에 섰고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말씀을 나누셨다.
33:10 장막 문에 서 있는 구름기둥을 볼 때는 백성들이 모두 일어나 각자 자기 장막 문에서 경배하였다.
33:10 백성은 장막 어귀에 서 있는 구름기둥을 보면, 모두 일어섰다. 그리고는, 저마다 자기 장막 어귀에서 엎드려 주를 경배하였다.
33:10 온 백성은 만남의 장막 문간에 구름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는 모두 꿇어 엎드렸다.
33:11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이 여호와께서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고, 모세가 진으로 돌아오더라도 눈의 아들이며 모세의 보좌관인 청년 여호수아는 그 장막을 떠나지 않았다.
33:11 주께서는 마치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이,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고 말씀하셨다. 모세가 진으로 돌아가도 눈의 아들이며 모세의 젊은 부관인 여호수아는 장막을 떠나지 않았다.
33:11 여호와께서는 마치 사람이 다정한 자기 벗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듯 모세와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말씀을 나누셨다. 모세가 진지로 돌아온 뒤에도 모세의 젊은 보좌관인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장막을 떠나지 않고 거기에 머물러 있었다.
33:12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드렸다. "보소서, 주께서 저에게 이 백성들을 데리고 올라가라고 말씀하시면서, 저와 함께 보낼 자를 제게 알려 주지 않으셨습니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의 이름을 알고 있고, 또한 네가 내 앞에서 은총을 입었다.' 하셨습니다.
33:12 <백성과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시다> 모세가 주께 아뢰었다. 보십시오. 주께서 저에게 이 백성을 저 땅으로 이끌고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누구를 저와 함께 보내실지는 저에게 일러주지 않으셨습니다. 주께서는 저에게 저를 이름으로 불러주실 만큼 저를 잘 아시며, 저에게 큰 은총을 베푸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3:12 [모세가 하나님께 빌다]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었다. '주님, 보십시오. 저에게 이 무리를 이끌고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지요. 그러면서도 주님이 저와 함께 보낼 분이 누구신지 아직 말씀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주께서는 저에게 '나는 너를 특별히 뽑았을뿐더러 네가 내 마음에 꼭 들었다'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주께서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33:13 제가 주님 앞에서 은총을 입었다면, 이제 주님의 길을 제게 보여 주시고, 저에게 주님을 알리시며, 제가 주님 앞에서 여전히 은총을 입게 하시고, 이 민족이 주님의 백성임을 기억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33:13 그러시다면, 제가 주를 섬기며, 계속하여 주님께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부디 저에게 주의 계획을 가르쳐 주십시오. 주께서 이 백성을 주의 백성으로 선택하였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3:13 그러나 지금도 주께서 저를 마음에 들어 하신다면 주께서 어떻게 하실 작정인지 좀 알려주소서. 그래서 이 몸이 여전히 주님의 마음에 들 수 있게 해주소서. 그리고 주께서 보고 계시는 이 무리를 주님의 백성으로 여겨 주소서'
33:14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친히 가겠으며, 너를 편안하게 해 주겠다." 하시니,
33:14 주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친히 너와 함께 가겠다. 그리하여 네가 안전하게 하겠다."
33:14 그러자 여호와께서 대답하셨다. '그래, 내가 너와 함께 가마. 네 마음을 편하게 해주겠다'
33:15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드렸다. "주께서 친히 가지 않으시려거든, 저희를 여기서 떠나 올려 보내지 마소서.
33:15 모세가 주께 아뢰었다. "주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려면, 우리를 이 곳에서 떠나 올려 보내지 마십시오.
33:15 모세가 다시 여호와께 아뢰었다. '만일 주께서 함께 가실 마음이 없으시거든 우리를 그 땅으로 올려 보내지 마소서.
33:16 저와 주님의 백성이 주님 앞에서 은총을 입었다는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겠습니까? 주께서 저희와 함께 가실 때에야 저와 주님의 백성이 땅 위의 모든 백성들과 구별되지 않겠습니까?"
33:16 주께서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면, 주께서 주의 백성이나 저를 좋아하신다는 것을,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 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저 자신과 주의 백성이 땅 위에 있는 모든 백성과 구별되는 것이 아닙니까 ?"
33:16 주께서 함께 가시지 않는다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보다 주님의 백성과 이 몸을 더 아끼신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 주께서 함께 가셔야 저와 주님의 백성이 세상의 다른 사람들과 구별이 될 것입니다.'
33: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앞에서 은총을 입었고 내가 너의 이름을 알고 있으니, 네가 말한 이 일도 내가 하겠다." 하시니,
33:17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잘 알고, 또 너에게 은총을 베풀어서, 네가 요청한 이 모든 것을 다 들어 주마."
33:17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래, 네가 내 마음에 들어 너를 특별히 가려 뽑았는데 어찌 네 소원을 들어주지 않겠느냐 ?'
33:18 그때 모세가 "원컨대 제게 주님의 영광을 보여 주소서." 라고 말하였다.
33:18 그 때에 모세가 "저에게 주의 영광을 보여 주십시오."하고 간청하였다.
33:18 모세가 여호와께 간청하였다. '주님, 부디 저에게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33:19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나의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에 지나가게 하며, 네 앞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할 것이다. 내가 은혜 베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 것이다." 하시고,
33:19 주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나의 모든 영광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나의 거룩한 이름을 선포할 것이다. 나는 주다. 은혜를 베풀고 싶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불쌍히 여기고 싶은 사람을 불쌍히 여긴다."
33:19 주께서 대답하셨다. '그래, ㄱ) 내 찬란한 모습이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마. 그리고 여호와라는 이름을 네가 들을 수 있도록 선포하리라. 나는 마음에 드는 사람을 한없이 돌아보고 또 어여삐 여길 사람을 한없이 어여삐 여기리라.' (ㄱ. 히. 투비. '내 아름다움'으로 읽을 수도 있다.)
33:20 다시 말씀하셨다. "나를 보고서는 살 사람이 없으니,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다."
33:20 주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그러나 내가 너에게 나의 얼굴은 보이지 않겠다. 나를 본 사람은 아무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33:20 여호와께서는 말을 이으셨다 '너는 내 얼굴만은 볼 수 없으리라. 내 얼굴을 보고 살아 남을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33:21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 곁에 한 곳이 있으니, 네가 그 바위 위에 서 있어라.
33:21 주께서 말씀을 계속하셨다. "너는 나의 옆에 있는 한 곳, 그 바위 위에 서 있어라.
33:21 여호와께서 이르셨다. '모세야, 여기 내 옆에 있는 이 바위 위에 서 있거라
33:22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그 바위틈에 두고 내가 지나갈 때까지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33:22 나의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바위 틈에 집어 넣고, 내가 다 지나갈 때까지 너를 나의 손바닥으로 가리워 주겠다.
33:22 내 영광스러운 모습이 지나갈 때, 내가 너를 이 바위틈에 세워 두고 내가 다 지나갈 때까지 네 손으로 너를 가리우리라. 내가 다 지나간 다음
33:23 그 후에 내가 나의 손을 거둘 것이니, 네가 나의 등을 보겠으나, 나의 얼굴은 보지 못할 것이다."
33:23 그 뒤에 내가 나의 손바닥을 거두리니, 네가 나의 등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의 얼굴은 볼 수 없을 것이다.
33:23 내 손바닥을 떼리니, 네가 내 뒷모습은 보고 내 얼굴은 볼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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