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1 원하건대 주께서 하늘들을 가르고 강림하시며 주 앞에서 산들이 흘러내리기를
63:1 에돔에서 오며 홍의를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자가 누구뇨 그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자가 누구뇨 그는 내니 의를 말하는 자요 구원하기에 능한 자니라
63:2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틀을 밟는 자 같은가?
63:2 녹이는 불이 타오를 때에 그 불이 물을 끓이는 것 같게 하사 주의 대적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민족들이 주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63:2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 틀을 밟는 자 같으뇨
63:3 나는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고 백성 중에 나와 함께한 자가 아무도 없었도다. 나의 분함으로 그들을 밟고 나의 진노함 속에서 그들을 짓밟으리니, 그러면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서 내가 내 의복을 모두 얼룩지게 할 것이라.
63:3 주께서 우리가 기다리지 아니하던 무서운 일들을 행하시고 강림하시매 산들이 주 앞에서 흘러내렸나이다.
63:3 만민 중에 나와 함께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을 인하여 무리를 밟았고 분함을 인하여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뛰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63:4 이는 복수의 날이 내 마음 속에 있고, 내 구속의 해가 오기 때문이라.
63:4 오 [하나님]이여,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기다리는 자를 위하여 예비하신 것을 주 외에는 사람들이 듣지 못하였고 귀로 깨닫지도 못하였으며 눈이 본 적도 없나이다.
63:4 이는 내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 구속할 해가 왔으나
63:5 내가 보았으나 도와주는 자가 아무도 없었으니, 붙들어 주는 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겼도다. 그리하여 나 자신의 팔이 내게 구원을 가져왔고 내 분노가 나를 붙들었도다.
63:5 주께서는 기쁘게 의를 행하는 자와 주의 길들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를 만나시거늘, 보소서, 우리가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진노하셨사오나 주의 길들이 지속되므로 우리가 구원을 받으리이다.
63:5 내가 본즉 도와 주는 자도 없고 붙들어 주는 자도 없으므로 이상히 여겨 내 팔이 나를 구원하며 내 분이 나를 붙들었음이라
63:6 내가 나의 분함으로 백성들을 밟을 것이요, 나의 분노로 그들에게 마시게 하리라. 또 내가 그들의 기력을 땅으로 끌어내리겠노라.
63:6 그러나 우리는 다 부정한 물건 같아서 우리의 모든 의는 더러운 누더기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불법들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63:6 내가 노함을 인하여 만민을 밟았으며 내가 분함을 인하여 그들을 취케 하고 그들의 선혈로 땅에 쏟아지게 하였느니라
63:7 내가 주의 자애와 주의 찬양을 주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것대로 말할 것이며, 그의 자비에 따라, 그의 많은 자애에 따라 그들에게 베푸신 이스라엘의 집을 향한 지극한 선하심을 말하리라.
63:7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도 없사오니 이는 주께서 주의 얼굴을 우리에게 숨기셨으며 우리의 불법들로 인하여 우리를 소멸시키셨기 때문이니이다.
63:7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 찬송을 말하며 그 긍휼을 따라, 그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
63:8 이는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분명히 그들은 나의 백성이요 거짓말하지 않는 자식들이라." 하셨으니, 그처럼 주께서 그들의 구주가 되셨음이라.
63:8 그러나, 오 {주}여, 이제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우리의 토기장이시오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63: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
63:9 주께서 그들의 모든 고난 속에서 고난을 당하셨고, 그의 임재 앞에 있는 천사가 그들을 구원하였도다. 주께서 그의 사랑과 그의 긍휼로 그들을 구속하시고 또 주께서는 옛적의 모든 날들에 그들을 안고 다니셨도다.
63:9 오 {주}여, 심히 크게 진노하지 마시오며 불법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시옵소서. 보소서, 우리가 간청하오니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
63:9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 사랑과 그 긍휼로 그들을 구속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63:10 그러나 그들은 반역하였고 주의 거룩한 영을 괴롭혔으니, 그러므로 주께서 돌이켜 그들의 원수가 되셔서 그들을 대적하여 싸우셨도다.
63:10 주의 거룩한 도시들이 광야가 되었사오며 시온도 광야가 되고 예루살렘도 황폐하게 되었나이다.
63:10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신을 근심케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
63:11 그때에 주께서 옛적의 날들과 모세와 그의 백성들을 기억하여 말씀하기를 "자기 양무리의 목자와 더불어 그들을 바다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이가 어디 계시뇨? 그 안에 그의 거룩한 영을 두신 이가 어디 계시뇨?
63:11 거룩하고 아름다운 우리 집 곧 우리 조상들이 거하며 주를 찬양하던 집이 불탔사오며 우리가 기뻐하던 것들이 다 피폐하게 되었나이다.
63:11 백성이 옛적 모세의 날을 추억하여 가로되 백성과 양 무리의 목자를 바다에서 올라오게 하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그들 중에 성신을 두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63:12 그의 영광스러운 팔로 모세의 오른손을 쓰셔서 그들을 인도하시고, 그들 앞에서 물을 나누시고 친히 영원한 이름이 되게 하신 이가 어디 계시뇨?
63:12 오 {주}여, 이런 일들에도 불구하고 주께서 참으려 하시나이까? 주께서 잠잠하시고 우리를 심히 괴롭게 하려 하시나이까?
63:12 그 영광의 팔을 모세의 오른손과 함께 하시며 그 이름을 영영케 하려 하사 그들 앞에서 물로 갈라지게 하시고
63:13 그들을 광야에 있는 말처럼 깊음을 통하여 인도하시고 그들로 넘어지지 않게 하신 이가 어디 계시뇨?" 하셨느니라.
63:13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들이 나를 찾아내었고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들이 나를 발견하였나니 내가 내 이름으로 불리지 아니하던 한 민족에게 말하기를, 나를 보라. 나를 보라, 하였노라.
63:13 그들을 깊음으로 인도하시되 말이 광야에 행함과 같이 넘어지지 않게 하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63:14 골짜기로 내려가는 짐승같이 주의 영이 그를 쉬게 하셨으니, 주께서는 이처럼 주의 백성을 인도하셔서 친히 영광스러운 이름이 되셨나이다.
63:14 내가 하루 종일 내 손을 펼쳐서 자기 생각을 따라 선하지 않은 길로 걸어가며 반역하는 백성을 향하게 하였나니
63:14 여호와의 신이 그들로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같이 편히 쉬게 하셨도다 주께서 이같이 주의 백성을 인도하사 이름을 영화롭게 하셨나이다 하였느니라
63:15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고 주의 거룩하심과 주의 영광의 처소에서 보소서. 주의 열성과 주의 능력이 어디 있으며 나에 대한 주의 긍휼과 주의 자비의 울려퍼짐이 어디 있나이까? 그것들이 억제되었나이까?
63:15 곧 동산에서 희생물을 드리고 벽돌 제단에서 분향하며 내 얼굴 앞에서 계속 내 분노를 일으키는 백성이라.
63:15 주여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며 주의 거룩하시고 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옵소서 주의 열성과 주의 능하신 행동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주의 베푸시던 간곡한 자비와 긍휼이 내게 그쳤나이다
63:16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않지만, 의심할 여지없이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니이다. 오 주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요 우리의 구속자시니, 주의 이름은 영원부터 있나이다.
63:16 그들은 무덤 사이에 머물며 기념비가 있는 데 거하고 돼지고기를 먹으며 가증한 것들의 국을 그릇에 담으면서
63:16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치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상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63:17 오 주여, 어찌하여 주께서는 우리를 주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사 주를 두려워함에서 멀게 하시나이까? 주의 종들을 위하여, 주의 유업의 족속들을 위하여 돌아오소서.
63:17 이르기를, 너는 너 스스로 서 있고 내게 가까이 오지 말라. 내가 너보다 거룩하니라, 하나니 이런 자들은 내 코의 연기요, 하루 종일 타오르는 불이로다.
63:17 여호와여 어찌하여 우리로 주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강퍅케 하사 주를 경외하지 않게 하시나이까 원컨대 주의 종들 곧 주의 산업인 지파들을 위하사 돌아오시옵소서
63:18 주의 거룩함의 백성이 그 땅을 차지하였으나 잠깐뿐이었고, 우리의 대적들이 주의 성소를 짓밟았나이다.
63:18 보라, 그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은즉 내가 잠잠하지 아니하고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하며
63:18 주의 거룩한 백성이 땅을 차지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우리의 대적이 주의 성소를 유린하였사오니
63:19 우리는 주의 것이니이다. 주께서는 그들을 다스리신 적이 없으며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불리지 못했나이다.
63:19 너희 불법들과 너희 조상들의 불법들을 함께 보응하리니 그들이 산들 위에서 분향하고 작은 산들 위에서 나를 모독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이전 행위를 헤아리되 그들의 품속까지 헤아리리라. {주}가 말하노라.
63:19 우리는 주의 다스림을 받지 못하는 자 같으며 주의 이름으로 칭함을 받지 못하는 자같이 되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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