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 이에 [예수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셨다.
18:3 그리고 말씀하셨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심하여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내가 너희로 하여금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겠다.
18: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자, 바로 그가 하늘의 왕국에서 제일 큰 자이다.
18:5 그리고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받아들이는 자는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18:6 그러나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의 하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는 자는, 차라리 연자 맷돌을 목에 매달고, 바다 깊은 곳에 빠지는 것이 그에게 더 낫다.
18:7 죄를 짓게 하는 일들로 인하여 세상에 화가 있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죄를 짓게 하는 일들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죄를 짓게 하는 일을 일으키는 그 사람에게 화가 있기를 원한다!
18:8 그러므로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죄를 짓게 하면, 너는 그것들을 찍어 너로부터 던져버려라. 왜냐하면 네가 절뚝거리거나 불구가 되어 생명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존하는 불 속으로 던져지는 것보다 네게 더 낫기 때문이다.
18:9 그리고 만일 네 눈이 너를 죄를 짓게 하면, 너는 그것을 빼어 너로부터 던져버려라. 왜냐하면 네가 한 눈으로 생명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 속으로 던져지는 것보다 네게 더 낫기 때문이다.
18:10 너희는 이 작은 자들 중의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조심하라. 왜냐하면 내가 너희에게,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18:11 왜냐하면 나 [사람의 아들]은 잃어버린 것을 구원하려고 왔기 때문이다.
18:12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일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것들 중의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그가 아흔아홉 마리를 남겨 두고 산으로 들어가, 길 잃은 그 양을 찾지 않겠느냐?
18:13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가 그것을 찾으면,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보다, 그 양으로 인하여 더 기뻐한다.
18:14 바로 이같이, 이 작은 자들 중의 하나라도 멸망하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18:15 그뿐 아니라 네 형제가 네게 범법하면, 너는 가서 너와 그만 따로 있을 때에, 그의 잘못을 그에게 일러 주어라. 그가 네 말을 받아 들이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다.
18:16 그러나 그가 네 말을 들으려 하지 않으면, 너는 너와 함께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모든 말을 하나 하나 확정하라.
18:17 그러나 그가 그들의 말 듣기를 무시하면, 너는 교회에 그것을 말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교회의 말 듣기를 무시하면, 너는 그를 이교도나 세리같이 여겨야 한다.
18:18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땅에서 묶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그것을 하늘에서 묶이게 하겠고, 네가 땅에서 푸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그것을 하늘에서 풀리게 하겠다.
18:19 그에 더하여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일치하여 무엇이든지 구할 때, 내가 그것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에 의하여 그들에게 이루어 지게 하겠다.
18:20 왜냐하면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함께 모인 곳에, 내가 그들 한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18:21 그때에 베드로가 그분께 나아와 말했다. "[주]여, 제 형제가 제게 죄를 지으면, 제가 몇 번이나 그를 용서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용서해야 합니까?"
18: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다. "내가 네게 말한다. 일곱 번까지가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까지 용서해야 한다.
18:23 그러므로 하늘의 왕국은 자기 종들로부터 회계 보고를 받으려 하는 어떤 왕에 비유된다.
18:24 그때에 그가 계산을 시작할 때에, 그에게 만 달란트 빚진 한 사람이 그에게 불려왔다.
18:25 그러나 그가 갚을 것이 없었으므로, 그의 주인이 그에게 그와, 그의 아내와, 자녀와,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 빚을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18:26 그러므로 그 종이 엎드려 주인에게 경배하며 말했다. "주인이여, 나를 참아 주십시오. 그렇게 해주시면 제가 주인께 다 갚겠습니다."
18:27 이에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 움직여, 그를 풀어 주었고, 그에게 그 빚을 탕감해 주었다.
18:28 그러나 바로 그 종이 나가서, 자기 동료 종들 중에서 자기에게 백 페니 빚진 자를 만났다. 그런데 그가 그를 붙들어 멱살을 잡고 말했다. "네가 빚진 것을 내게 갚아라."
18:29 이에 그의 동료 종이 그의 발 앞에 엎드려, 그에게 간청하며, 말했다. "나를 참아 주게. 그러면 내가 자네에게 다 갚겠네."
18:30 그러나 그가 들어주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가서 그가 빚을 갚을 때까지 그를 감옥에 가두었다.
18:31 이에 그의 동료 종들이 일어난 일을 보고, 매우 딱하게 여겨, 자기들의 주인에게 가서 일어난 모든 일을 고하였다.
18:32 이에 그의 주인이 그를 불러 그에게 말했다. "오 너 악한 종아, 네가 내게 간청하기에, 내가 네게 그 모든 빚을 탕감해 주었다.
18:33 그러면 내가 너를 가엾게 여긴 것 같이, 너도 네 동료 종을 불쌍히 여겼어야 하지 않느냐?" 라고 말했다.
18:34 그리고 그의 주인이 분노하여 그가 자기에게 진 빚을 모두 갚을 때까지, 그를 형벌 주는 자들에게 넘겨주었다.
18:35 그러므로, 너희 모두가 저마다 마음 속으로부터 자기 형제에게 그들의 범법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시는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반드시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Previous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