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그때에 다윗의 날들, 곧 그가 죽게 될 날들이 가까이 다가왔으므로, 그가 자기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말했다.
2:2 "나는 누구나 가는 길을 간다. 그러므로 너는 강하게 되어, 너 스스로 남자임을 보여라.
2:3 그리고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주} 네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그분의 길들로 걸으며, 그분의 법규들과, 그분의 명령들과, 그분의 판결들과, 그분의 증언들을 지켜라. 그렇게 하면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또 네가 어디로 향하든지 형통할 것이다.
2:4 그리고 {주}께서 나에 관해 알려주신 자신의 말씀을 계속해서 지키실 것이다.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자기들의 길에 주의를 기울이고, 또 자기들의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여 진리 안에서 내 앞에서 걸으면,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이스라엘 왕좌에 오를 사람으로 하여금 네게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 라고 말씀하셨다.
2:5 뿐만 아니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과, 이스라엘 군대의 두 대장, 곧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너도 또한 안다. 곧 그가 그들을 죽여서, 평화로운 시기에 전쟁의 피를 흘렸고, 그 전쟁의 피를 자기 허리에 띤 띠와, 자기 발에 신은 신에 묻혔다.
2:6 그러므로 너는 네 지혜에 의하여 행하여, 그의 흰머리를 평안히 무덤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2:7 그러나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는 친절을 베풀어서, 그들로 하여금 네 상에서 먹는 자들 가운데 있게 하라. 왜냐하면 내가 네 형 압살롬으로 인해 도망칠 때에 그들이 그렇게 내게 나아왔기 때문이다.
2:8 그리고, 보라, 바후림 출신의 베냐민 족속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다. 그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가던 날에 지독한 저주의 말로 나를 저주하였다. 그러나 그가 내려와 요르단에서 나를 맞이하였으므로, 내가 {주}에 의하여 그에게 맹세하여,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2:9 그러므로 이제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라. 왜냐하면 너는 지혜로운 사람이므로, 그에게 마땅히 행할 바를 알기 때문이다. 오히려 너는 그의 흰머리를 피와 함께 무덤으로 내려가게 하라." 라고 말했다.
2:10 그렇게 해서 다윗이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다윗의 도시에 묻혔다.
2:11 그때에 다윗이 이스라엘을 통치한 날들이 사십 년이었다. 그가 헤브론에서 칠 년을 통치하였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통치하였다
2:12 그렇게 해서 솔로몬이 자기 아버지 다윗의 왕좌에 앉았다. 그리고 그의 왕국이 크게 굳게 세워졌다.
2:13 그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나아왔다. 이에 그녀가 말했다. "네가 평화롭게 오느냐?" 그러자 그가 말했다. "평화롭게 옵니다."
2:14 그가 또 말했다. "내가 당신에게 말할 것이 조금 있습니다." 이에 그녀가 말했다. "계속 말하라."
2:15 그러자 그가 말했다. "당신도 아시거니와, 왕국은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나를 향해 얼굴을 들었고, 나로 하여금 통치하게 하려 하였으나, 왕국이 돌려져서 내 동생의 것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주}께로부터 나와서 그의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2:16 그러므로 이제 내가 당신에게 한 가지 청원을 하려 하오니, 내 말을 거절하지 마소서." 이에 그녀가 그에게 말했다. "계속 말하라."
2:17 그러자 그가 말했다. "원하건대, 솔로몬 왕에게 아뢰어, (왜냐하면 왕이 당신에게 아니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왕으로 하여금 수넴 여인 아비삭을 내게 아내로 주게 하소서."
2:18 이에 밧세바가 말했다. "좋다. 내가 너를 위해 왕에게 말하겠다."
2:19 그러므로 밧세바가 아도니야를 위해 말하려고 솔로몬 왕에게 갔다. 그때에 왕이 일어나 그녀를 맞이하였고, 그녀에게 절한 뒤에, 자기의 왕좌에 앉았고, 왕의 어머니를 위해 자리를 베풀게 하였다. 그리고 그녀가 그의 오른쪽에 앉았다.
2:20 그리고 나서 그녀가 말했다. "내가 한 가지 작은 청원을 왕에게 구하오니, 원하건대, 내게 아니라고 말하지 마소서." 이에 왕이 그녀에게 말했다. "내 어머니여, 구하시옵소서. 왜냐하면 내가 어머니에게 아니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2:21 그러자 그녀가 말했다. "수넴 여인 아비삭을 왕의 형 아도니야에게 아내로 주소서."
2:22 이에 솔로몬 왕이 자기 어머니에게 응답하여 말했다. "어찌하여 어머니께서 아도니야를 위해 수넴 여인 아비삭을 구하십니까? 그를 위해 왕국도 또한 구하옵소서. 왜냐하면 그는 내 형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를 위해 구할 뿐만 아니라, 제사장 아비아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을 위해서도 구하옵소서."
2:23 그리고 나서 솔로몬 왕이 {주}에 의하여 맹세하여 말했다. "만일 아도니야가 이 말을 하고도 자기 생명에 해를 입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합니다.
2:24 그러므로 이제 나를 굳게 세우셔서, 내 아버지 다윗의 왕좌에 오르게 하셨고, 또 친히 약속하신 대로 나에게 가문을 세워주신, {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가 아도니야로 하여금 오늘 죽음에 처해지게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2:25 그렇게 해서 솔로몬 왕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의 손에 의하여 사람을 보냈고, 그가 그를 덮쳤으므로 그가 죽었다.
2:26 그리고 왕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말했다. "너는 아나돗으로, 네 밭으로 가라. 왜냐하면 너는 마땅히 죽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가 내 아버지 다윗 앞에서 [주] {하나님}의 궤를 메었고, 또 내 아버지가 당한 모든 고난 중에서 너도 고난을 당하였으므로, 내가 이번에는 너를 죽음에 처하지 않겠다."
2:27 이처럼 솔로몬이 아비아달을 쫓아내어, {주}의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하였다. 이것은 그로 하여금 {주}의 말씀, 곧 그분께서 실로에 있던 엘리의 가문에 관하여 이르신 말씀을 성취하게 하려 함이었다.
2:28 그때에 소식이 요압에게 이르렀다. 왜냐하면 요압이 돌이켜서 압살롬을 따르지는 않았으나, 아도니야를 따랐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요압이 {주}의 성막으로 도망쳐서 제단의 뿔들을 잡았다.
2:29 그때에 누군가가 솔로몬 왕에게 요압이 {주}의 성막으로 도망쳤다고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보소서, 그가 제단 옆에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에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말했다. "가서, 그를 덮쳐라."
2:30 이에 브나야가 {주}의 성막에 이르러 그에게 말했다. "왕께서 이같이 '나아오라.' 라고 말씀하신다." 그러자 그가 말했다. "아니다. 차라리 내가 여기서 죽겠다." 이에 브나야가 왕에게 다시 그 말을 전하여 말했다. "요압이 이같이 말하였고, 내게 이같이 대답하였습니다."
2:31 이에 왕이 그에게 말했다. "그가 말한 대로 하여, 그를 덮치고 그를 묻어라. 이것은 너로 하여금 요압이 흘린 무죄한 피를 나와 내 아버지 가문에서 제거하게 하려 함이다.
2:32 그렇게 해서 {주}께서 그의 피를 그의 머리로 돌려보내실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자기보다 더 의롭고 더 선한 사람 둘을 덮쳐서, 그들을, 곧 이스라엘의 군대 대장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의 군대 대장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죽였기 때문이다. 그 일을 내 아버지 다윗은 알지 못하였다.
2:33 그러므로 그들의 피는 영원히 요압의 머리와, 그의 씨의 머리로 되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다윗과, 그의 씨와, 그의 가문과, 그의 왕좌에는 {주}로부터 평강이 영원히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2:34 이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올라가, 그를 덮쳐서, 그를 죽였다. 그리고 그가 광야에 있던 자기 집에 묻혔다.
2:35 그리고 왕이 요압 대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세워 군대를 다스리게 하였고, 아비아달 대신 제사장 사독을 세웠다.
2:36 그리고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 그에게 말했다. "너는 예루살렘에서 네게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거기에서 어디로든 나가지 말라.
2:37 왜냐하면 내가 다음 일로 하여금 일어나게 하겠기 때문이다. 곧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내가 너를 반드시 죽일 것을 너는 분명히 알라. 왜냐하면 내가 네 피를 네 머리로 돌아가게 하겠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2:38 그러자 시므이가 왕에게 말했다. "그 말씀이 좋습니다. 내 주 왕께서 말씀하신 대로, 주의 종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므이가 여러 날들을 예루살렘에 거했다.
2:39 그리고 삼 년이 끝날 때에 다음 일이 일어났다. 곧 시므이의 종들 중 두 명이 가드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쳤다. 이에 그들이 시므이에게 고하여 말했다. "보라, 네 종들이 가드에 있다."
2:40 이에 시므이가 자기 종들을 찾으려고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가드로, 아기스로 갔다. 그렇게 해서 시므이가 가서 자기 종들을 가드에서 데려왔다.
2:41 그때에 누군가가 시므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가드까지 갔다가 되돌아온 일을 솔로몬에게 고하였다.
2:42 이에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 그에게 말했다. "내가 너로 하여금 {주}에 의하여 맹세하게 하였고, 네게 단언하여 말하기를,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어디서든 밖에서 다니는 날에는 내가 너를 반드시 죽이겠다.' 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그러자 네가 내게, '내가 들은 말씀이 좋습니다.' 라고 말했었다.
2:43 그런데 네가 어찌하여 {주}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명한 명령을 지키지 않았느냐?" 라고 말했다.
2:44 그에 덧붙여 왕이 시므이에게 말했다. "네 마음에 은밀히 있는 모든 악, 곧 네가 내 아버지 다윗에게 행한 바를 네가 안다. 그러므로 {주}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실 것이다.
2:45 그러나 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을 것이며, 다윗의 왕좌는 영원히 {주} 앞에 굳게 서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2:46 그리고 나서 왕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였다. 그러므로 그가 나가서 그를 덮쳤고, 그가 죽었다. 그렇게 해서 왕국이 솔로몬의 손에서 굳게 세워졌다.
2:2 "나는 누구나 가는 길을 간다. 그러므로 너는 강하게 되어, 너 스스로 남자임을 보여라.
2:3 그리고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주} 네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그분의 길들로 걸으며, 그분의 법규들과, 그분의 명령들과, 그분의 판결들과, 그분의 증언들을 지켜라. 그렇게 하면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또 네가 어디로 향하든지 형통할 것이다.
2:4 그리고 {주}께서 나에 관해 알려주신 자신의 말씀을 계속해서 지키실 것이다.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자기들의 길에 주의를 기울이고, 또 자기들의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여 진리 안에서 내 앞에서 걸으면,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이스라엘 왕좌에 오를 사람으로 하여금 네게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 라고 말씀하셨다.
2:5 뿐만 아니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과, 이스라엘 군대의 두 대장, 곧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너도 또한 안다. 곧 그가 그들을 죽여서, 평화로운 시기에 전쟁의 피를 흘렸고, 그 전쟁의 피를 자기 허리에 띤 띠와, 자기 발에 신은 신에 묻혔다.
2:6 그러므로 너는 네 지혜에 의하여 행하여, 그의 흰머리를 평안히 무덤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2:7 그러나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는 친절을 베풀어서, 그들로 하여금 네 상에서 먹는 자들 가운데 있게 하라. 왜냐하면 내가 네 형 압살롬으로 인해 도망칠 때에 그들이 그렇게 내게 나아왔기 때문이다.
2:8 그리고, 보라, 바후림 출신의 베냐민 족속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다. 그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가던 날에 지독한 저주의 말로 나를 저주하였다. 그러나 그가 내려와 요르단에서 나를 맞이하였으므로, 내가 {주}에 의하여 그에게 맹세하여,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2:9 그러므로 이제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라. 왜냐하면 너는 지혜로운 사람이므로, 그에게 마땅히 행할 바를 알기 때문이다. 오히려 너는 그의 흰머리를 피와 함께 무덤으로 내려가게 하라." 라고 말했다.
2:10 그렇게 해서 다윗이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다윗의 도시에 묻혔다.
2:11 그때에 다윗이 이스라엘을 통치한 날들이 사십 년이었다. 그가 헤브론에서 칠 년을 통치하였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통치하였다
2:12 그렇게 해서 솔로몬이 자기 아버지 다윗의 왕좌에 앉았다. 그리고 그의 왕국이 크게 굳게 세워졌다.
2:13 그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나아왔다. 이에 그녀가 말했다. "네가 평화롭게 오느냐?" 그러자 그가 말했다. "평화롭게 옵니다."
2:14 그가 또 말했다. "내가 당신에게 말할 것이 조금 있습니다." 이에 그녀가 말했다. "계속 말하라."
2:15 그러자 그가 말했다. "당신도 아시거니와, 왕국은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나를 향해 얼굴을 들었고, 나로 하여금 통치하게 하려 하였으나, 왕국이 돌려져서 내 동생의 것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주}께로부터 나와서 그의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2:16 그러므로 이제 내가 당신에게 한 가지 청원을 하려 하오니, 내 말을 거절하지 마소서." 이에 그녀가 그에게 말했다. "계속 말하라."
2:17 그러자 그가 말했다. "원하건대, 솔로몬 왕에게 아뢰어, (왜냐하면 왕이 당신에게 아니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왕으로 하여금 수넴 여인 아비삭을 내게 아내로 주게 하소서."
2:18 이에 밧세바가 말했다. "좋다. 내가 너를 위해 왕에게 말하겠다."
2:19 그러므로 밧세바가 아도니야를 위해 말하려고 솔로몬 왕에게 갔다. 그때에 왕이 일어나 그녀를 맞이하였고, 그녀에게 절한 뒤에, 자기의 왕좌에 앉았고, 왕의 어머니를 위해 자리를 베풀게 하였다. 그리고 그녀가 그의 오른쪽에 앉았다.
2:20 그리고 나서 그녀가 말했다. "내가 한 가지 작은 청원을 왕에게 구하오니, 원하건대, 내게 아니라고 말하지 마소서." 이에 왕이 그녀에게 말했다. "내 어머니여, 구하시옵소서. 왜냐하면 내가 어머니에게 아니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2:21 그러자 그녀가 말했다. "수넴 여인 아비삭을 왕의 형 아도니야에게 아내로 주소서."
2:22 이에 솔로몬 왕이 자기 어머니에게 응답하여 말했다. "어찌하여 어머니께서 아도니야를 위해 수넴 여인 아비삭을 구하십니까? 그를 위해 왕국도 또한 구하옵소서. 왜냐하면 그는 내 형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를 위해 구할 뿐만 아니라, 제사장 아비아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을 위해서도 구하옵소서."
2:23 그리고 나서 솔로몬 왕이 {주}에 의하여 맹세하여 말했다. "만일 아도니야가 이 말을 하고도 자기 생명에 해를 입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합니다.
2:24 그러므로 이제 나를 굳게 세우셔서, 내 아버지 다윗의 왕좌에 오르게 하셨고, 또 친히 약속하신 대로 나에게 가문을 세워주신, {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가 아도니야로 하여금 오늘 죽음에 처해지게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2:25 그렇게 해서 솔로몬 왕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의 손에 의하여 사람을 보냈고, 그가 그를 덮쳤으므로 그가 죽었다.
2:26 그리고 왕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말했다. "너는 아나돗으로, 네 밭으로 가라. 왜냐하면 너는 마땅히 죽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가 내 아버지 다윗 앞에서 [주] {하나님}의 궤를 메었고, 또 내 아버지가 당한 모든 고난 중에서 너도 고난을 당하였으므로, 내가 이번에는 너를 죽음에 처하지 않겠다."
2:27 이처럼 솔로몬이 아비아달을 쫓아내어, {주}의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하였다. 이것은 그로 하여금 {주}의 말씀, 곧 그분께서 실로에 있던 엘리의 가문에 관하여 이르신 말씀을 성취하게 하려 함이었다.
2:28 그때에 소식이 요압에게 이르렀다. 왜냐하면 요압이 돌이켜서 압살롬을 따르지는 않았으나, 아도니야를 따랐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요압이 {주}의 성막으로 도망쳐서 제단의 뿔들을 잡았다.
2:29 그때에 누군가가 솔로몬 왕에게 요압이 {주}의 성막으로 도망쳤다고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보소서, 그가 제단 옆에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에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말했다. "가서, 그를 덮쳐라."
2:30 이에 브나야가 {주}의 성막에 이르러 그에게 말했다. "왕께서 이같이 '나아오라.' 라고 말씀하신다." 그러자 그가 말했다. "아니다. 차라리 내가 여기서 죽겠다." 이에 브나야가 왕에게 다시 그 말을 전하여 말했다. "요압이 이같이 말하였고, 내게 이같이 대답하였습니다."
2:31 이에 왕이 그에게 말했다. "그가 말한 대로 하여, 그를 덮치고 그를 묻어라. 이것은 너로 하여금 요압이 흘린 무죄한 피를 나와 내 아버지 가문에서 제거하게 하려 함이다.
2:32 그렇게 해서 {주}께서 그의 피를 그의 머리로 돌려보내실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자기보다 더 의롭고 더 선한 사람 둘을 덮쳐서, 그들을, 곧 이스라엘의 군대 대장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의 군대 대장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죽였기 때문이다. 그 일을 내 아버지 다윗은 알지 못하였다.
2:33 그러므로 그들의 피는 영원히 요압의 머리와, 그의 씨의 머리로 되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다윗과, 그의 씨와, 그의 가문과, 그의 왕좌에는 {주}로부터 평강이 영원히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2:34 이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올라가, 그를 덮쳐서, 그를 죽였다. 그리고 그가 광야에 있던 자기 집에 묻혔다.
2:35 그리고 왕이 요압 대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세워 군대를 다스리게 하였고, 아비아달 대신 제사장 사독을 세웠다.
2:36 그리고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 그에게 말했다. "너는 예루살렘에서 네게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거기에서 어디로든 나가지 말라.
2:37 왜냐하면 내가 다음 일로 하여금 일어나게 하겠기 때문이다. 곧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내가 너를 반드시 죽일 것을 너는 분명히 알라. 왜냐하면 내가 네 피를 네 머리로 돌아가게 하겠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2:38 그러자 시므이가 왕에게 말했다. "그 말씀이 좋습니다. 내 주 왕께서 말씀하신 대로, 주의 종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므이가 여러 날들을 예루살렘에 거했다.
2:39 그리고 삼 년이 끝날 때에 다음 일이 일어났다. 곧 시므이의 종들 중 두 명이 가드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쳤다. 이에 그들이 시므이에게 고하여 말했다. "보라, 네 종들이 가드에 있다."
2:40 이에 시므이가 자기 종들을 찾으려고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가드로, 아기스로 갔다. 그렇게 해서 시므이가 가서 자기 종들을 가드에서 데려왔다.
2:41 그때에 누군가가 시므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가드까지 갔다가 되돌아온 일을 솔로몬에게 고하였다.
2:42 이에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 그에게 말했다. "내가 너로 하여금 {주}에 의하여 맹세하게 하였고, 네게 단언하여 말하기를,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어디서든 밖에서 다니는 날에는 내가 너를 반드시 죽이겠다.' 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그러자 네가 내게, '내가 들은 말씀이 좋습니다.' 라고 말했었다.
2:43 그런데 네가 어찌하여 {주}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명한 명령을 지키지 않았느냐?" 라고 말했다.
2:44 그에 덧붙여 왕이 시므이에게 말했다. "네 마음에 은밀히 있는 모든 악, 곧 네가 내 아버지 다윗에게 행한 바를 네가 안다. 그러므로 {주}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실 것이다.
2:45 그러나 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을 것이며, 다윗의 왕좌는 영원히 {주} 앞에 굳게 서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2:46 그리고 나서 왕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였다. 그러므로 그가 나가서 그를 덮쳤고, 그가 죽었다. 그렇게 해서 왕국이 솔로몬의 손에서 굳게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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