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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그런데 아나니아라는 사람은 그의 아내 삽피라와 함께 자기 땅을 판 다음
5:1 하나니아스라는 사람이 자기 아내 사피라와 함께 재산을 팔았는데,
5:2 의논한 끝에 그 돈의 일부를 빼 돌리고 나머지만 사도들 앞에 가져다 바쳤다.
5:2 아내의 동의 아래, 판 값의 일부를 떼어 놓고 나머지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다.
5:3 그 때에 베드로가 그를 이렇게 꾸짖었다. "아나니아, 왜 사탄에게마음을 빼앗겨 성령을 속이고 땅 판 돈의 일부를 빼돌렸소?
5:3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 하나니아스, 왜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겨 성령을 속이고 땅값의 일부를 떼어 놓았소?
5:4 팔기 전에도 그 땅은 당신 것이었고 판 뒤에도 그 돈은 당신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오? 그런데 어쩌자고 그런 생각을 품었소? 당신은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속인 것이오!"
5:4 그 땅은 팔리기 전에도 그대 것이었고, 또 팔린 뒤에도 그 돈은 그대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 아니오? 그런데 어쩌자고 이런 일을 하려는 생각을 마음속에 품었소? 그대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속인 것이오.”
5:5 이 말이 떨어지자 아나니아는 그 자리에 거꾸러져 숨지고 말았다.이 말을 들은 사람마다 모두 두려워하였다.
5:5 하나니아스는 이 말을 듣고 쓰러져 숨지고 말았다. 그리고 이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5:6 젊은이들이 들어 와 그 시체를 싸 가지고 내어다 묻었다.
5:6 젊은이들이 일어나 그 시체를 싸서 메고 나가 묻었다.
5:7 세 시간쯤 뒤에 그의 아내가 그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들어 왔다.
5:7 세 시간쯤 지나서 하나니아스의 아내가 그동안에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한 채 들어왔다.
5:8 베드로가 그 여자를 불러 놓고 "당신들이 땅을 판 돈이 이게 전부란 말이오?" 하고 묻자 "예, 전부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5:8 베드로가 그 여자에게 “ 나에게 말해 보시오. 그대들이 땅을 이만큼 받고 팔았소?” 하고 물으니, 그 여자가 “ 예, 그만큼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5:9 "어쩌자고 당신들은 서로 짜고 주의 성령을 떠보는 거요? 자, 당신의 남편을 묻고 돌아 오는 사람들이 지금 문 밖에 왔소. 이번에는 당신을 메고 나갈 차례요" 하고 베드로가 말하였다.
5:9 베드로가 그 여자에게, “ 어쩌자고 그대들은 서로 공모하여 주님의 영을 시험하는 것이오? 보시오, 그대 남편을 묻은 이들이 바로 문 앞에 이르렀소. 그들이 당신도 메고 나갈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
5:10 그러자 그 여자도 당장 베드로의 발 앞에 거꾸러져 숨지고 말았다. 그 때 그 젊은이들이 들어 와 보니 그 여자도 죽어 있었으므로 떠메고 나가 그 남편 곁에 묻었다.
5:10 그러자 그 여자도 즉시 베드로의 발 앞에 쓰러져 숨지고 말았다. 그 젊은이들이 들어와 여자가 죽은 것을 보고 메고 나가 그 남편 곁에 묻었다.
5:11 온 교회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도 이 말을 듣고 모두 몹시 두려워하였다.
5:11 그리하여 온 교회와 그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5:12 그 무렵 사도들은 백성들 앞에서 많은 기적과 놀라운 일들을 베풀었다. 모든 신도는 한 덩어리가 되어 솔로몬 행각에 모여 있었다.
5:12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5:13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신도들의 모임에 끼어 들 생각을 감히 하지못하였다. 그러면서도 백성들은 그들을 칭찬하였으며
5:13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5:14 주를 믿는 남녀의 수효는 날로 늘어났다.
5:14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
5:15 사람들은 심지어 병자들을 길거리에 메고 나가 들것이나 요에 눕혀 놓고 베드로가 지나갈 때 행여나 그 그림자만이라도 그 몇 사람에게 스쳐 갔으면 하였다.
5:15 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가 침상이나 들것에 눕혀 놓고, 베드로가 지나갈 때에 그의 그림자만이라도 누구에겐가 드리워지기를 바랐다.
5:16 예루살렘 근방에 있는 여러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병자들과 악령이 들어 고생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몰려 왔는데 그들의 병도 모두 고쳐졌다.
5:16 예루살렘 주변의 여러 고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병자들과 또 더러운 영에게 시달리는 이들을 데리고 몰려들었는데, 그들도 모두 병이 나았다.
5:17 대사제와 그의 일당인 사두가이파 사람들은 모두 사도들을 시기하여 들고 일어나
5:17 그러자 대사제가 자기의 모든 동조자 곧 사두가이파와 함께 나섰다. 그들은 시기심에 가득 차
5: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자기네 감옥에 처넣었다.
5:18 사도들을 붙잡아다가 공영 감옥에 가두었다.
5:19 그런데 주의 천사가 밤중에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데리고 나와
5:19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밤에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데리고 나와 말하였다.
5:20 "어서 가시오. 그리고 성전에서 이 생명의 말씀을 남김없이 사람들에게 전하시오" 하고 일러 주었다.
5:20 “ 가거라.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모두 백성에게 전하여라.”
5:21 이 말을 듣고 사도들은 이른 아침에 성전으로 가서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한편 대사제와 그의 일당이 모여 의회와 유다인들의 원로들을 소집하고 사람을 감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데려 오게 하였다.
5:21 그 말을 듣고 사도들은 이른 아침에 성전으로 들어가 가르쳤다. 한편 대사제와 그의 동조자들은 모여 와서 최고 의회 곧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원로단을 소집하고, 감옥으로 사람을 보내어 사도들을 데려오게 하였다.
5:22 경비원들이 감옥에 가 보니 사도들의 모습이 보이자 않으므로 돌아 와서 이렇게 보고하였다.
5:22 경비병들이 감옥에 이르러 보니 사도들이 없으므로 되돌아가 보고하였다.
5:23 "감옥문은 아주 단단히 잠겨 있었고 문마다 간수들이 지키고 있었는데 문을 열어 보니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5:23 “ 저희가 보니 감옥 문은 굳게 잠겨 있고 문마다 간수가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어 보니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5:24 성전 경비대장과 대사제들이 이 보고를 듣고 도대체 사도들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어리둥절해 하고 있을 때에
5:24 성전 경비대장과 수석 사제들은 이 말을 듣고 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며, 사도들 때문에 몹시 당황해하였다.
5:25 한 사람이 달려 와서 "당신들이 감옥에 가두어 둔 사람들이 지금뜰에 서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고 일러 주었다.
5:25 그때에 어떤 사람이 와서 그들에게 보고하였다. “ 여러분께서 감옥에 가두신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5:26 그래서 경비대장이 경비원들과 함께 서서 사도들을 데려 왔다. 그러나 백성들이 자기들을 돌로 칠까 두려워 폭력은 쓰지 않았다.
5:26 그러자 성전 경비대장이 경비병들과 함께 가서 사도들을 데리고 왔다. 그러나 백성에게 돌을 맞을까 두려워 폭력을 쓰지는 않았다.
5:27 그들이 사도들을 의회에 데려다 세워 놓자 대사제가 이렇게 심문하였다.
5:27 그들이 사도들을 데려다가 최고 의회에 세워 놓자 대사제가 신문하였다.
5:28 "예수의 이름으로는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 두었는데도 당신들은 어쩌자고 온 예루살렘에다 당신네 교를 퍼트리는 거요? 예수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뒤집어 씌울 작정이오?"
5:28 “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
5:29 베드로와 사도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보다 오히려 하느님께 복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5:29 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합니다.
5:30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들이 나무에 매달아 죽인 예수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5:30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나무에 매달아 죽인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5:31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지도자와 구세주로 세워 당신의 오른편에 높이 올리셔서 이스라엘을 회개시키고 죄를 용서받게 하셨습니다.
5:31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영도자와 구원자로 삼아 당신의 오른쪽에 들어 올리시어,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게 하셨습니다.
5:32 우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복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 증인이십니다."
5:32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께 순종하는 이들에게 주신 성령도 증인이십니다.”
5:33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 하였다.
5:33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고 하였다.
5:34 그런데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던 율법교사 가믈리엘이라는 바리사이파 사람이 의회원들 앞에 나서서 사고들을 잠깐 밖에 내보내라고 한 뒤
5:34 그때에 최고 의회에서 어떤 사람이 일어났다. 온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율법 교사로서 가말리엘이라는 바리사이였다. 그는 사도들을 잠깐 밖으로 내보내라고 명령한 뒤,
5:35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이 사람들을 조심스럽게 다루는 것이 좋겠습니다.
5:35 그들에게 말하였다. “ 이스라엘인 여러분, 저 사람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잘 생각하십시오.
5:36 이전에 튜다가 나타나 자기를 위대한 인물이라고 선전하자 사백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따랐습니다. 그러나 그가 살해되니까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자취도 없이 다 흩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5:36 얼마 전에 테우다스가 나서서, 자기가 무엇이나 되는 것처럼 말하였을 때에 사백 명가량이나 되는 사람이 그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그가 살해되자 그의 추종자들이 모두 흩어져 끝장이 났습니다.
5:37 그 뒤 호구 조사를 하던 때에도 갈릴래아 사람 유다가 나타나 백성을 선동하여 자기를 따르게 한 일이 있었지만 그가 죽자 그를따르던 사람들도 다 흩어져 버렸습니다.
5:37 그 뒤 호적 등록을 할 때에 갈릴래아 사람 유다가 나서서 백성을 선동하여 자기를 따르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게 되자 그의 추종자들이 모두 흩어져 버렸습니다.
5:38 그래서 지금 내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것은 이 사람들에게서 손을 떼고 그대로 내버려 두자는 것입니다. 만일 이 사람들의 계획이나 행동이 사람의 생각에게서 나온 것이라면 망할 것입니다.
5:38 그래서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저 사람들 일에 관여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저들의 그 계획이나 활동이 사람에게서 나왔으면 없어질 것입니다.
5:39 그러나 하느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면 여러분은 그들을 없앨 수 없을 것입니다. 자칫하면 여러분이 하느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마침내 그들은 그의 권고를 받아 들이기로 하고
5:39 그러나 하느님에게서 나왔으면 여러분이 저들을 없애지 못할 것입니다. 자칫하면 여러분이 하느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가말리엘의 말에 수긍하고,
5:40 사도들을 불러 들여 매질한 다음 예수의 이름으로는 아무 말도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서 놓아 보냈다.
5:40 사도들을 불러들여 매질한 다음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지시하고서는 놓아주었다.
5:41 사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욕을 당하게 된 것을 특권으로 생각하고 기뻐하면서 의회를 물러 나왔다.
5:41 사도들은 그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욕을 당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기뻐하며, 최고 의회 앞에서 물러 나왔다.
5:42 그리고 날마다 성전과 이 집 저 집에서 쉬지 않고 가르치며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선포하였다.
5:42 사도들은 날마다 성전에서 또 이 집 저 집에서 끊임없이 가르치면서 예수님은 메시아시라고 선포하였다.
5:1 하나니아스라는 사람이 자기 아내 사피라와 함께 재산을 팔았는데,
5:2 의논한 끝에 그 돈의 일부를 빼 돌리고 나머지만 사도들 앞에 가져다 바쳤다.
5:2 아내의 동의 아래, 판 값의 일부를 떼어 놓고 나머지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다.
5:3 그 때에 베드로가 그를 이렇게 꾸짖었다. "아나니아, 왜 사탄에게마음을 빼앗겨 성령을 속이고 땅 판 돈의 일부를 빼돌렸소?
5:3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 하나니아스, 왜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겨 성령을 속이고 땅값의 일부를 떼어 놓았소?
5:4 팔기 전에도 그 땅은 당신 것이었고 판 뒤에도 그 돈은 당신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오? 그런데 어쩌자고 그런 생각을 품었소? 당신은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속인 것이오!"
5:4 그 땅은 팔리기 전에도 그대 것이었고, 또 팔린 뒤에도 그 돈은 그대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 아니오? 그런데 어쩌자고 이런 일을 하려는 생각을 마음속에 품었소? 그대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속인 것이오.”
5:5 이 말이 떨어지자 아나니아는 그 자리에 거꾸러져 숨지고 말았다.이 말을 들은 사람마다 모두 두려워하였다.
5:5 하나니아스는 이 말을 듣고 쓰러져 숨지고 말았다. 그리고 이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5:6 젊은이들이 들어 와 그 시체를 싸 가지고 내어다 묻었다.
5:6 젊은이들이 일어나 그 시체를 싸서 메고 나가 묻었다.
5:7 세 시간쯤 뒤에 그의 아내가 그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들어 왔다.
5:7 세 시간쯤 지나서 하나니아스의 아내가 그동안에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한 채 들어왔다.
5:8 베드로가 그 여자를 불러 놓고 "당신들이 땅을 판 돈이 이게 전부란 말이오?" 하고 묻자 "예, 전부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5:8 베드로가 그 여자에게 “ 나에게 말해 보시오. 그대들이 땅을 이만큼 받고 팔았소?” 하고 물으니, 그 여자가 “ 예, 그만큼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5:9 "어쩌자고 당신들은 서로 짜고 주의 성령을 떠보는 거요? 자, 당신의 남편을 묻고 돌아 오는 사람들이 지금 문 밖에 왔소. 이번에는 당신을 메고 나갈 차례요" 하고 베드로가 말하였다.
5:9 베드로가 그 여자에게, “ 어쩌자고 그대들은 서로 공모하여 주님의 영을 시험하는 것이오? 보시오, 그대 남편을 묻은 이들이 바로 문 앞에 이르렀소. 그들이 당신도 메고 나갈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
5:10 그러자 그 여자도 당장 베드로의 발 앞에 거꾸러져 숨지고 말았다. 그 때 그 젊은이들이 들어 와 보니 그 여자도 죽어 있었으므로 떠메고 나가 그 남편 곁에 묻었다.
5:10 그러자 그 여자도 즉시 베드로의 발 앞에 쓰러져 숨지고 말았다. 그 젊은이들이 들어와 여자가 죽은 것을 보고 메고 나가 그 남편 곁에 묻었다.
5:11 온 교회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도 이 말을 듣고 모두 몹시 두려워하였다.
5:11 그리하여 온 교회와 그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5:12 그 무렵 사도들은 백성들 앞에서 많은 기적과 놀라운 일들을 베풀었다. 모든 신도는 한 덩어리가 되어 솔로몬 행각에 모여 있었다.
5:12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5:13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신도들의 모임에 끼어 들 생각을 감히 하지못하였다. 그러면서도 백성들은 그들을 칭찬하였으며
5:13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5:14 주를 믿는 남녀의 수효는 날로 늘어났다.
5:14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
5:15 사람들은 심지어 병자들을 길거리에 메고 나가 들것이나 요에 눕혀 놓고 베드로가 지나갈 때 행여나 그 그림자만이라도 그 몇 사람에게 스쳐 갔으면 하였다.
5:15 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가 침상이나 들것에 눕혀 놓고, 베드로가 지나갈 때에 그의 그림자만이라도 누구에겐가 드리워지기를 바랐다.
5:16 예루살렘 근방에 있는 여러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병자들과 악령이 들어 고생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몰려 왔는데 그들의 병도 모두 고쳐졌다.
5:16 예루살렘 주변의 여러 고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병자들과 또 더러운 영에게 시달리는 이들을 데리고 몰려들었는데, 그들도 모두 병이 나았다.
5:17 대사제와 그의 일당인 사두가이파 사람들은 모두 사도들을 시기하여 들고 일어나
5:17 그러자 대사제가 자기의 모든 동조자 곧 사두가이파와 함께 나섰다. 그들은 시기심에 가득 차
5: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자기네 감옥에 처넣었다.
5:18 사도들을 붙잡아다가 공영 감옥에 가두었다.
5:19 그런데 주의 천사가 밤중에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데리고 나와
5:19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밤에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데리고 나와 말하였다.
5:20 "어서 가시오. 그리고 성전에서 이 생명의 말씀을 남김없이 사람들에게 전하시오" 하고 일러 주었다.
5:20 “ 가거라.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모두 백성에게 전하여라.”
5:21 이 말을 듣고 사도들은 이른 아침에 성전으로 가서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한편 대사제와 그의 일당이 모여 의회와 유다인들의 원로들을 소집하고 사람을 감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데려 오게 하였다.
5:21 그 말을 듣고 사도들은 이른 아침에 성전으로 들어가 가르쳤다. 한편 대사제와 그의 동조자들은 모여 와서 최고 의회 곧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원로단을 소집하고, 감옥으로 사람을 보내어 사도들을 데려오게 하였다.
5:22 경비원들이 감옥에 가 보니 사도들의 모습이 보이자 않으므로 돌아 와서 이렇게 보고하였다.
5:22 경비병들이 감옥에 이르러 보니 사도들이 없으므로 되돌아가 보고하였다.
5:23 "감옥문은 아주 단단히 잠겨 있었고 문마다 간수들이 지키고 있었는데 문을 열어 보니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5:23 “ 저희가 보니 감옥 문은 굳게 잠겨 있고 문마다 간수가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어 보니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5:24 성전 경비대장과 대사제들이 이 보고를 듣고 도대체 사도들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어리둥절해 하고 있을 때에
5:24 성전 경비대장과 수석 사제들은 이 말을 듣고 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며, 사도들 때문에 몹시 당황해하였다.
5:25 한 사람이 달려 와서 "당신들이 감옥에 가두어 둔 사람들이 지금뜰에 서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고 일러 주었다.
5:25 그때에 어떤 사람이 와서 그들에게 보고하였다. “ 여러분께서 감옥에 가두신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5:26 그래서 경비대장이 경비원들과 함께 서서 사도들을 데려 왔다. 그러나 백성들이 자기들을 돌로 칠까 두려워 폭력은 쓰지 않았다.
5:26 그러자 성전 경비대장이 경비병들과 함께 가서 사도들을 데리고 왔다. 그러나 백성에게 돌을 맞을까 두려워 폭력을 쓰지는 않았다.
5:27 그들이 사도들을 의회에 데려다 세워 놓자 대사제가 이렇게 심문하였다.
5:27 그들이 사도들을 데려다가 최고 의회에 세워 놓자 대사제가 신문하였다.
5:28 "예수의 이름으로는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 두었는데도 당신들은 어쩌자고 온 예루살렘에다 당신네 교를 퍼트리는 거요? 예수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뒤집어 씌울 작정이오?"
5:28 “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
5:29 베드로와 사도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보다 오히려 하느님께 복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5:29 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합니다.
5:30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들이 나무에 매달아 죽인 예수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5:30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나무에 매달아 죽인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5:31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지도자와 구세주로 세워 당신의 오른편에 높이 올리셔서 이스라엘을 회개시키고 죄를 용서받게 하셨습니다.
5:31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영도자와 구원자로 삼아 당신의 오른쪽에 들어 올리시어,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게 하셨습니다.
5:32 우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복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 증인이십니다."
5:32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께 순종하는 이들에게 주신 성령도 증인이십니다.”
5:33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 하였다.
5:33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고 하였다.
5:34 그런데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던 율법교사 가믈리엘이라는 바리사이파 사람이 의회원들 앞에 나서서 사고들을 잠깐 밖에 내보내라고 한 뒤
5:34 그때에 최고 의회에서 어떤 사람이 일어났다. 온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율법 교사로서 가말리엘이라는 바리사이였다. 그는 사도들을 잠깐 밖으로 내보내라고 명령한 뒤,
5:35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이 사람들을 조심스럽게 다루는 것이 좋겠습니다.
5:35 그들에게 말하였다. “ 이스라엘인 여러분, 저 사람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잘 생각하십시오.
5:36 이전에 튜다가 나타나 자기를 위대한 인물이라고 선전하자 사백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따랐습니다. 그러나 그가 살해되니까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자취도 없이 다 흩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5:36 얼마 전에 테우다스가 나서서, 자기가 무엇이나 되는 것처럼 말하였을 때에 사백 명가량이나 되는 사람이 그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그가 살해되자 그의 추종자들이 모두 흩어져 끝장이 났습니다.
5:37 그 뒤 호구 조사를 하던 때에도 갈릴래아 사람 유다가 나타나 백성을 선동하여 자기를 따르게 한 일이 있었지만 그가 죽자 그를따르던 사람들도 다 흩어져 버렸습니다.
5:37 그 뒤 호적 등록을 할 때에 갈릴래아 사람 유다가 나서서 백성을 선동하여 자기를 따르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게 되자 그의 추종자들이 모두 흩어져 버렸습니다.
5:38 그래서 지금 내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것은 이 사람들에게서 손을 떼고 그대로 내버려 두자는 것입니다. 만일 이 사람들의 계획이나 행동이 사람의 생각에게서 나온 것이라면 망할 것입니다.
5:38 그래서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저 사람들 일에 관여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저들의 그 계획이나 활동이 사람에게서 나왔으면 없어질 것입니다.
5:39 그러나 하느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면 여러분은 그들을 없앨 수 없을 것입니다. 자칫하면 여러분이 하느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마침내 그들은 그의 권고를 받아 들이기로 하고
5:39 그러나 하느님에게서 나왔으면 여러분이 저들을 없애지 못할 것입니다. 자칫하면 여러분이 하느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가말리엘의 말에 수긍하고,
5:40 사도들을 불러 들여 매질한 다음 예수의 이름으로는 아무 말도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서 놓아 보냈다.
5:40 사도들을 불러들여 매질한 다음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지시하고서는 놓아주었다.
5:41 사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욕을 당하게 된 것을 특권으로 생각하고 기뻐하면서 의회를 물러 나왔다.
5:41 사도들은 그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욕을 당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기뻐하며, 최고 의회 앞에서 물러 나왔다.
5:42 그리고 날마다 성전과 이 집 저 집에서 쉬지 않고 가르치며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선포하였다.
5:42 사도들은 날마다 성전에서 또 이 집 저 집에서 끊임없이 가르치면서 예수님은 메시아시라고 선포하였다.